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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1 '신의' 이민호의 멋진 종영소감과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명대사 (49)
2012.11.01 12:04




밍숭하게 처리된 엔딩보다는 그들과 헤어짐이 더 아쉬운 드라마 신의, 최영장군 역의 이민호의 종영소감 기사를 읽으니 감동으로 더 뭉클합니다. 생방촬영의 힘든 과정 속에서도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는 이민호의 훈훈한 기사는 나이는 어리지만 속이 꽉찬 사람임을 읽게 합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센스넘치는 수능대박 기원 영스피린을 비롯해 신의 팬들과 이민호 팬들에게도 살뜰한 인사로 종영소감을 전했는데요, 자신의 평생 임자는 팬들이라는 말에 주책스럽게도 가슴이 설레였답니다(저도 민호의 임자^^헤헤, 영원한 우리 대장!). 

몇달을 최영과 은수의 사랑에 허우적대다가 드라마가 끝나버리니 너무 허탈해서 신의 팬들은 머리가 텅 빈 듯한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마지막 아쉬움을 함께 나누고자 제가 뽑은 신의 최영의 명장면 명대사로 그 허전함과 아쉬움을 달래주고 싶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다가 이런 저런 상상들을 많이해서 습작식으로 상상장면들을 많이 써두기는 했습니다. 에필로그식으로 현대에서 똑같이 환생한 공노커플과 임자커플의 에피소드를 써보기도 했는데, 마지막회 리뷰글에 올려드리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서 저혼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대충 내용은 외국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한 노국공주(이름은 다르지만)의 영빈일정을 맡게 된 공민왕이 관광을 시켜주다 빚어진 사고로, 수행 보디가드인 최영과 현장에 있던 의사 유은수가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일이 꼬이면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기본틀은 신의와 비슷하지만 현대에서의 운명적 사랑이랄까요? 여기서는 기철은 놀이공원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화수인은 호떡장사를 하는데 천음자는 호객행위를 하는 리코더맨으로 나옵니다. 덕흥군은 노국공주의 정략결혼 상대로 내정된 자ㅎ.

 

날밤을 새우기가 일쑤인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칼을 손에 쥐고 잤다는 이민호에게서는 프로연기자로서의 진중한 자세가 느껴집니다. 검을 잡는 손의 감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였겠지요. 너덜너덜해진 이민호의 대본집은 그가 얼마나 매순간 최영에 빙의되어 살고 있었는지를 읽게 합니다. 단지 대본을 많이 읽고 잘 외운 것을 칭찬할 부분은 아니지요.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잘 표현하는 배우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그 캐릭터를 드라마속에서 녹여내고 감정몰입하게 하는가, 다른 사람을 대치하고는 그 캐릭터를 상상할 수 없게 하는가가 배우에게서 완성되는 캐릭터지요. 그런 배우들이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이 그러했고, 더 킹 투 하츠의 이승기, 그리고 옥탑방 왕세자 박유천이 그러했습니다. 요 근래 본 드라마를 예를 들면 말이죠. 그리고 막 종영한 신의의 이민호가 그러합니다. 물론 더 좋은 작품과 연기자들도 많지만 20대 젊은 연기자들 중에서요.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김종학 감독(좋은 장면들 잘라서 진심 화납니다!)의 OK사인이 끝나자 출연진들이 박수를 치며 그간 고생을 위로했다고 하는데요, 이민호는 스텝 100여명을 일일이 찾아가 포옹하고 종방의 아쉬움을 달랬다는군요. 젊은 나이의 연기자답지 않은 사려깊고 예의바른 이런 기본 모습이 있었기에, 드라마속 최영 또한 그 모습이 투영되어 나오지 않았나 싶더군요. 촬영중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는데도 분위기가 다운될까봐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는 이민호, 배우 류승룡이 이민호를 인성을 갖춘 배우라고 했는데, 왜 그런 칭찬을 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면을 꼽으라면 이민호와 김희선 두사람이 함께 한 모습 자체가 화보였기에 어느 한 장면을 딱 집어내가 힘이 듭니다.

아스피린통에 은수가 꽂아준 국화꽃을 넣어두었다가 딱 걸려서 '에이, 이런 낭패스러운 일이~'하는 표정은 귀엽고 순수했고, 은수를 얼떨결에 좋아한다고(기철에게서 빼내오려고) 했다가 은수가 가슴을 한 방 치는 순간 심장이 덜컹거려 정지돼 버린 사랑의 시작 장면도 참 좋았습니다. 

머리를 감고 나온 은수를 향한 애틋한 눈빛, 가까이 하기에는 먼 당신이기에 다가가는 마음을 누르던 그 촉촉한 눈빛연기도 좋았지요. 특히 은수의 그림자를 따라가며 홀로이 가슴앓이를 하는 최영의 내면을 보여주는 아련한 눈빛는 제 심장에 시리도록 아프게 꽂히기도 했답니다. 검이 무거워졌느냐는 친구 안재의 물음에, 스승님을 생각하며 검을 들어 그 무게가 무엇을 뜻하는지 스스로에게 반문하는 고독한 눈빛은 가을남자를 느끼게도 했습니다.

덕흥군에게 간 은수를 찾아가 와락 끌어안고 "이 한심한 분을 어떡하나", 이 장면은 저혼자만 아끼고 보고 싶을 정도로 가슴떨리게 합니다. 덕흥군과의 혼례를 막기 위해 기습키스로 마음을 전한 장면은 말이 필요없는 덜컹장면이었지요. 터프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소화시켰던 장면이었는데, 상반되는 두가지 감정을 매끄럽게 연결지어 그 상황에서의 절박함과 은수에 대한 마음까지 복잡한 내면을 한 번에 표현해 냈지요. 

이민호의 연기의 특징은 과한 연기로 캐릭터를 설득시키기 보다는 절제함에 있습니다. 감정은 절제를 하는데 작게 흔들리는 눈빛만으로도 그 내면을 읽게 하죠. 가랑비에 옷젖어들듯 조용히 캐릭터를 만들어 가죠. 그 매력의 비밀은 너덜너덜해진 대본 속에서 이민호가 읽어가는 캐릭터의 감성적인 부분일 겁니다. 외유내강 형의 연기!

그래서 침을 한 번 꿀꺽 삼키는데도 스토리가 읽혀지죠. '아, 그가 어떤 감정들을, 어떤 말들을 차마 뱉지못하고 삼키고 있구나 하는...'. 시청자를 캐릭터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캐릭터의 성격을 발산해서 직접적으로 읽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민호 식의 젖어들게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민호는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눈빛으로 캐릭터의 감정들을 흐르게 하더군요. 

마지막회 리뷰에서 한가지를 빼먹은게 있어서 글을 올리고도 찝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기철의 빙공에 쓰러진 최영의 방백 부분이었는데요, '왜 하필 이분이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버렸습니다. 아버지 이제 찾았습니다. 너무 늦었을까요? 허나 그분은 이리 대답하실 겁니다.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이제 시작이라고'.

최영이 찾았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지 않은 듯해서 말입니다.  

 

초반에 최영의 의식이 아버지의 낚시터를 두 세번 찾았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은수가 찌른 칼에 찔린 후, 그리고 패열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도 아버지의 낚시터를 찾은 최영의 의식부분이 있었지요. 그때 아버지가 물었지요. "찾았느냐?", 이 때까지도 최영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죠.

그리고 공민왕과의 독대에서 최영의 입을 통해 그것이 나왔습니다. 공민왕이 벗으로 청한다는 최영의 적월대 시절의 과거이야기였지요. 적월대 아이들을 지키라는 스승님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매희를 떠나보내고도 왕을 지키는 우달치로 남았고, 7년이 흐른 지금은 혼자 남았다고 했지요.

"더 이상 지킬 사람이 없어서 이 궁을 떠나겠다는 겁니까?". 우선은 의선을 모시고 천혈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어부가 될까 한다는 최영이 부연설명을 했죠. "살아야 하는 명분, 그것을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물음, 찾았느냐는 최영이 살아야 하는 명분을 찾았느냐는 것이었죠. 그리고 최영은 은수가 기철에게 끌려가고 쓰러진 채로 그 답을 찾았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평생 지켜줄 사람을 찾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최영이 혼수상태로 아버지를 찾았을때도 물었죠, 그 아이를 내려놓지 못했느냐고요. 최영은 아직 보내지 못했다고 대답을 했죠. 은수의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그리고 최영의 얼굴에 떨어지는 은수의 눈물은 최영을 긴 잠에서 깨어나게 했습니다. 마치 정신을 맑게 하는 하는 빗방울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최영이 살아갈 이유, 그의 잠자던 심장을 뛰게 한 은수는 하늘세상으로 떠났을 터이고, 늦었을까요? 라고 반문했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영은 은수가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나 이곳을 떠나도 잘 살 것 같지 않아요.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서 헤매고 다닐 것 같아요", 은수는 최영을 찾아 다시 올 것임을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천혈문이 열리는 시간을 계산했던 은수의 다이어리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으니까요.

사라진 장면 중 대본에는 은수가 아스피린통에 국화를 심어두고 이끼낀 아스피린통을 본 최영의 이마에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심장이 정상으로 뛰기 시작했다는 것이 있었다는데, 이런 장면을 잘라버린 연출은 참으로 쩝~입니다. 

 

신의팬들에 대한 신의를 지키기 위해 정신력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버텨냈다는 이민호, 그가 온전히 최영 자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에 대한 완벽한 이해였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를 완벽하게 이해했던 것이죠. 초반 잠만 자며 마음이 죽어버린 최영에게서는 포기의 눈빛이 역력했습니다. 시선을 맞추는 것도 건성건성이었죠. 은수에 대한 감정도 초반에는 이런 눈빛이었습니다. '참 특이한 분이시네, 엉뚱하고 생각이라는 것은 없는 저런 사람이 하늘의원이라니....', 한마디로 한심하다는 그런 눈빛이었죠.

"죽지마요, 당신 나때문에 죽어버리면 나 어떡하냐고, 당신이 나 지켜준대매", 이때부터 최영의 눈빛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서는 은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시작되었고, 은수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숨을 걸고 은수를 하늘문으로 데려다 주어야 한다는 언약이 그를 살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은수에 대한 마음이 깊어지면서는 갈등의 눈빛이 일렁이기 시작했지요. 보내야 하는데 보내기 싫은 마음, 붙잡고 싶은 마음, 그분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하늘세상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약속과 충돌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최영의 마음을 보여준 장면이 은수의 백허그 고백에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고는 눈을 질끈 감고 마음을 다잡는 장면이었습니다.

 

은수에 대한 마음과 고려에 대한 무게가 얹혀져 오자, 최영의 눈빛에는 총기와 생기가 돌기 시작햇습니다. 목표가 생긴 것이죠. 최영 스스로는 그때까지도 자각하지 못했지만, 이미 이때 답을 찾았던 최영이었습니다. 살아야 하는 명분, 누군가를 지키겠다는 약속, 누군가를 평생 가슴에 담는 사랑에 대한 믿음. 공민왕이 그러했고, 은수가 그러했고, 그를 따르는 우달치들이 그러했습니다.  

그것을 하나로 보여주는 장면이 최영의 프로포즈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명장면 명대사로 꼽고 싶습니다. 신입 우달치로 우달치 막사에 몸을 숨긴 은수, 대장의 방에서 기거를 하겠다고 신고식을 하는 장면이 있었지요. 이 때 김희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정말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예뻤습니다.

"임자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먼저 임자의 해독제를 구할 겁니다. 그래서 하늘문 가지 않아도 되면 물어볼 겁니다. 남아줄 수 있냐고, 평생 지켜드릴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 내가 임자를 갖는다면, 평생입니다".  저는 아직도 환청이 들리는 듯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데 신의팬들은 어떠한지요. 최영의 '임자, 평생'이라는 말이 귀에 맴맴거리고 있는 것은 저뿐인가요?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는 광고문구가 생각나는데요, 쉽게 변하는 인스턴트식의 사랑이 많은 요즘입니다. 평생을 걸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쉽게 깨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최영의 프로포즈는 그의 검의 무게만큼 진중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묻고 또 묻습니다. 임자들은 평생을 지켜줄 사람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강하냐고요, 임자들이 믿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고요. 그들의 시공을 뛰어넘은 사랑처럼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사랑할 수있겠느냐고 말입니다. 

신의 속 최영과 이민호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이유, 우리들 가슴 속에 있는 아련하게, 혹은 무디어져 버린 감성들을 꺼내보고 달래보고 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인듯 합니다. 우리 임자들, 이 글로 신의가 끝난 허전함과 공허함이 조금 달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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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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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tobiya 2012.11.01 14:17 address edit & del reply

    악~^ㅡ^ 누리님
    신의가 끝났다는 허탈감에 있다...
    누리님의 뽀너스 글을 보니 가슴이 다시 뜁니다.
    눈물이 나는듯 ... 주책인가요?
    주말엔 1편부터 다시 봐야 겠어요~ ㅠㅠ
    허전한 마음을 누리님 글로 가득 채우고 갑니다.
    ^ㅡ^ 고맙습니다.

    • 초록누리 2012.11.01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이 글 정리하기 위해 1편부터 중요한 장면들만 다시봤답니다.
      결말에 잘려나간 부분들, 신의 팬들에게 허탈감을 주었던 엔딩과 그외 몇 장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허전해서 채울길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 기사를 봤는데 이민호 종영소감이 검색어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내친김에 다시 한번 감정들을 정리하자고 앉았는데, 사진 잡다가 아련아련한 장면들때문에 다시 눈이 촉촉해지고, 프로포즈에 가슴뛰고 했답니다....
      가슴뛰는 것, 아련하게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벅차게 생각하는 감정들...이런 것을 느끼게 해준 신의 우리 대장이 또 그립군요.

  3. 라떼 2012.11.01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답글 첨 달아보네요~~ 요새 종종 들어와서 리뷰 쭉~ 읽었거등요.ㅎㅎ^^
    매번 너무 잼나게 잘 읽다가요..
    마지막 엔딩부분.. 대본 저도 읽고 눈물이 나더라고요.ㅠ
    그러나.. 어찌하겄어요..
    암튼 이렇게,저렇게 엔딩해도 맘은 넘 아팠을거같아요~ 해피엔딩이면서도
    그 둘의 그동안 기달리고 힘겨웠을 시간들을 생각하니
    마지막 엔딩 최영 얼굴이 어찌나 볼수록 아렵던지.ㅠㅠ
    에필로그같은거 있음 좋겠다는~. 드라마 보면서 이런거 원한적 많이 없었는데~~
    정말 폐인인가봐요.ㅋㅋㅋㅋ
    작가님 책 내시면 당장 사들고 봐야겄어요.^^

    • 초록누리 2012.11.01 14:4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요. 신의 에필로그는 번외편으로 잘려나간 부분들만 다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최영과 은수의 감정선을 몽땅 도둑맞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내내 서운했답니다. 하도 속상해서 감독님 욕도 했다네요;;

      작가님이 책으로 내실 계획도 있으신가 봅니다. 아마 책에서는 드라마에서 잘린 부분들 더 잘 그릴 것 같은데 책에서도 대장과 은수의 이미지를 그대로 느꼈으면 싶네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4. 지니짱 2012.11.01 14:41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밥 한끼 굶음 큰일나는줄 아는 사람이예요..ㅋ 12시 넘어 자면 다음날 출근해서 12시 넘어잤다는 강박관념에 하루종일 피곤한 사람이예요.. ㅋ 근데 어제두 3시까지 재시청하고 잤답니다..요즘 배도 안고파요...ㅋㅋ 살빠질 것 같아 행복합니다..
    한꺼번에 전편을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뿐..ㅋ 행복해요..정말 저~~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내 감정을 끄집어내어 이 가을을 또 마음껏 탈 수 있게 해주었던 신의란 작품..이 있어 슬프도록 행복합니다^^

    • 초록누리 2012.11.01 14:48 신고 address edit & del

      지니짱님, 또 이렇게 잊지 않고 발걸음해주셔서 감사. 어제 댓글에 다른 독자분이 댓글 달아주고 가셨던데 확인도 해보세요.

      그죠? 신의가 스토리 연출이 무지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아련한 감성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보일듯 보이지 않은 우리들 내면의 감성들을 느끼게 해주어서 정말 행복하고 설레였어요. 지니짱님도 그렇죠?
      우리 다 같은 마음이었을 거에요.

      저도 너무 아쉬워서 1편부터 쭈르륵 중요장면들만 재감상했답니다. 어제밤부터 쭉~~~
      다시 차오르는 감정을 주체못하고 또 글을 썼네요. 결말 리뷰를 쓰고 다시 또 리뷰를 쓰는 일이 드문데도....

      지니짱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5. +ㅁ+!! 2012.11.01 16: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리뷰글 읽고 혹시나 해서 오늘도 오전에 들어오길 반복ㅎㅎ
    점심 먹고 일하다가 또 들어와보니 글이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ㅋ
    전 드라마에 한번 빠지면 미친듯이 집중하기 때문에...당분간 어떤 드라마든 본방 사수는 안하기로 했습니다ㅠ 우선 제 몸이 너무 피곤하고, 둘째로 제 4,6살 아이들이 잠을 늦게 자더라구요-_-
    그래도 누리님이 올리는 리뷰드라마는 나중에 따로 챙겨볼까- 합니다ㅎㅎ
    신의 보는 내내 리뷰글로 더 행복해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초록누리 2012.11.03 04:2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드라마 하나에 빠지면 정신없이 몰입하는 편이에요.
      다행히 우리 애들은 다 커서 지들 알아서 살고 있어서(?) 드라마 보는데 지장은 받지 않고 있답니다.
      여긴 한국과 드라마 보는 시간대도 달라서 전 좀 자유롭게 보는 편이기는 하지만, 늦게 봐야 하기에 다음 편 기다리는 시간이 한국보다 훨씬 길게 느껴진답니다.
      저도 신의보면서는 드라마 뿐만아니라 신의팬들과의 이런 만남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6. 쪽빛 2012.11.01 16:58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화 리뷰가 끝인가......... 맘이 허전해서 들렀는데... 명대사 명장면 한번 더 정리해 주시는 마음이 고맙네요. 신의가 끝났어도 신의와 함께 했던 공간들을 유령처럼 떠돌면서 마음을 다잡지 못하는 하루하루 입니다. 무조건 다시 꼭 만나고야 말리라는 종교같은 신념으로 시간속을 떠돌았던 은수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은수가 돌아 올 그 땅을 지키고 섰던 최영을 언제 쯤 보내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복습하고 싶어..죽겠습니다.ㅠ.ㅠ

    • 초록누리 2012.11.03 04:35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이틀동안 좀 몸살 비슷한 감정을 느껴야 했어요.
      이상하게 신의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더 해야 할 이야기들이 남아있는 것 같고.....

      신의에서 그려진 최영같은 인물을 다시 보기는 힘들겠죠.
      고려 마지막 장군의 모습으로 대개의 사극이 그려기 쉬울테니까...
      특히 조선 건국초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에서는 우리가 사랑했던 최영 장군의 모습이 아닐테니까...

      은수가 돌아오리라는 종교같은 신념, 저 이 글과 아래분 글 읽고 한 번 도 정리할 마음을 굳혀서 글 하나 또 기어이 쓰고 말았답니다.
      독자분이 그후의 이야기를 써달라고 진지한 말씀이라고 남기셔서 한참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신의를 보면서 느낀 점, 이민호가 사극도 참 잘 어울리더라는 점이었어요.

    • 자작나무 2012.11.03 12:17 address edit & del

      맞아요, 누리님...사실 전 사극복장의 이민호가 넘 멋있었어요. 그 고려무사복장, 갑옷복장, 머리모양 등등..어쩜 그리 간지가 나는지..그렇게 잘 어울릴 배우를 찾는 것도 어렵겠어요..^^

    • 초록누리 2012.11.03 13:33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민호 사극 어울리는 것 보고 일지매 스타일의 드라마, 의협심 강한 협객의 모습도 어울릴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민호가 액션도 뛰어나잖아요. 거기에 큰 키에 균형잡힌 몸과 얼굴선, 어떤 역할을 해도 소화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가요^^

  7. 클라우디아 2012.11.01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 디지탈 시대에 우리가 갈구하는 인물이 바로 최영같은 아나로그 식의 인물이 아닌가 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지지만, 저는 최영의 우직함, 정직함, 강직함, 그 무엇으로도 자신의 각성을 통한 것이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그의 완고함에 매료되었습니다.
    일단 판단이 서면 그야말로 정면돌파만이 남는 최영은 0과1사이의 디지탈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선택과 집중의 한 방향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작이 왜 최영이라는 역사 속의 완고한 고집쟁이를 끌어 왔는지 제 나름의 이해랍니다.

    • 초록누리 2012.11.03 04:30 신고 address edit & del

      좋은 댓글!!!
      송지나 작가가 최영이라는 인물을 왜 우직한 사랑, 믿음이라는 의미로 끌어왔는지 저도 이해가 됩니다.
      이민호가 그런 최영의 우직함과 정직함, 강직함, 그리고 미칠 듯 빨려들어가게 하는 매력까지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클라우디아님 댓글 너무 멋져요^^

  8. 지은민 2012.11.01 17:18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은수님 대상으로도 리뷰 함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

    • 초록누리 2012.11.03 04:36 신고 address edit & del

      은수의 이야기, 신의 리뷰글들 읽으면서 제일 미안한 점이에요.
      최영에 빙의되어서 쓴 글들이 많아서...
      그래서 은수의 마음을 편지글 형식으로 뒷이야기를 구성해서 올렸습니다. 마음에 드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은민님 고맙습니다.

  9. 누리누리 2012.11.01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오늘도혹시나하는맘에들어왔다가님의글이있어얼마나행복하든지살며시미소지으며단숨에읽어내려갔네요우연히알게된후님의리뷰다찾아읽었네요역시짱이신듯한자한자버릴게없어요제가드라마를안봐요온통불륜이라짜증지대로라

    • 초록누리 2012.11.03 04:38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제 글에 행복을 느낀 것이 아니라 우리 영과 은수를 다시 만난 듯해서 일겁니다 ㅎㅎ
      누리누리님도 신의를 영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하시고 계시죠?
      저도 그래요.ㅠㅠ

  10. 하은지민맘 2012.11.01 19:08 address edit & del reply

    내가 임자를 갖는다는건 평생입니다~란 대사처럼
    오늘도 초록누리님의 블로그에 왔다가
    영장군편의 리뷰를 보고 가는군요,,

    다시 아련한 느낌으로 가슴이 아프지만(전 사실 21회부터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리뷰와 댓글들을 보며
    또 영장군의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중입니다^^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시겠지만,,
    좋은 방법 하나 알려드리자면
    유투브에 이민호를 치면 아주 많은 영상이 나옵니다
    특히 그 중에 전 "say yes"(북경팬미팅 중 라이브노래와 춤)와
    "my everything(북경팬미팅 중 라이브 노래)을 봅니다

    그래서 매일 행복합니다^^
    우리 님들에게도 전해지길~~

    • 시실리 2012.11.01 22:57 address edit & del

      저도 그 노래 동영상 자주봐여~~ 이민호 같은 음성 참 좋다 생각했는데 노래도 잘하다니... 노래연습도 많이하나봐여. 멘트중 저 노래 많이 나아졌지요? 하던데 참 인간적이고 또 노력파구나 생각드니 왜 점점 이민호란 배우한테 빠져드는지 알겠더라구요..

    • 하은마미 2012.11.02 00:27 address edit & del

      좋은 정보 감사해요.. 꼭! 찾아서 봐야겠어요.. ^^

    • 초록누리 2012.11.03 04:38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마운 정보 완전댕큐 아이러브유~~~~~~~~~~~~~~~~~~~

    • 2012.11.05 15:13 address edit & del

      비밀댓글입니다

  11. 누리누리 2012.11.01 19:21 address edit & del reply

    제대루된드라마더킹투하즈이후첨이라^!^내년에이승기가사극으로복귀한다니그때까지신의는무한반복하는걸루~~다른드라마가눈에들어오질않아서아직맘에서내보낼질못하구신영앓이는당분간계속될듯그래도님의리뷰찾아헤메지싶네요

  12. 최영사랑 2012.11.01 22:59 address edit & del reply

    이 글보고니눈물나요.
    연출의 아쉬움을 이글보고 달랬어요.
    마지막 장면이 대본대로만 됐어도....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할것 갇습니다 ㅜㅜ

    • 초록누리 2012.11.03 04:39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은수처럼 어느 시간대를 헤매고 다니는 느낌이랍니다.
      상상 속에서 최영의 그 우직한 눈빛이 어디선가 툭 튀어나올 것만 같고...ㅜㅜ

  13. 시실리 2012.11.01 23:23 address edit & del reply

    오마나~~ 반가운 글 감사해요~~!!저두 마지막 최영의 독백이 확연하지 않았는데 역시 님 글 읽으니 아하~~! 하게 되네요.. 마무리가 석연치않은것도 있지만 초반부터 워낙 은유적이라 중간에라도 시청자층을 더 못끌어들인게 아쉬워요.. 본방에 재방 리뷰까지 돌아다니며봐도 이렇게 놓치는 부분이 많으니.. 표면적인 시청률이 잘나왔다면 고
    생하는 모두에게 얼마나 힘이 되었겠어요~~초록누리님 계신곳이 캐나다에요?? 댓글보다보니.. 그래서 동영상 올라와야 보셨구나~~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어찌이리 내맘 쏙쏙 표현해주는 글을 잘 쓰시는지~~ 계속계속 찾아뵐꺼에요~~!!

    • 초록누리 2012.11.03 04:43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캐나다에 살고 있어요.
      한국과는 시차자 반나절이 차이가 나서 드라마 보고 글 올리고 나면 여긴 대개가 한밤중이에요.
      그래서 동영상이 늦게 올라오거나 파일이 좋지 않은 것만 올라오면 드라마도 보지못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기도 해요.
      너무 과화질 용량이 큰 파일이면 제 컴에서 돌리지 못할때도 있고....
      다운 받는 시간도 한국은 몇초면 되는데 여긴 거의 한 시간이 걸려요.
      리뷰글이 항상 늦게 올라가는 때가 많답니다.
      시실리님과 다른 드라마와 같은 것 봤으면 좋겠다!

  14. 흐르는 강물처럼 2012.11.02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를 보내야 했던 지난 이틀밤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습니다.
    맘은 허공을 떠돌고 쿵쾅쿵쾅 심장이 뛰었다가 가라앉았다가 도대체 이 맘이 무엇인지..
    초록누리님이 글이 제게는 위안이 됩니다.
    쌀쌀해진 날씨만큼 시린 하늘입니다.
    길을 걷다 비가 오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소국을 보면 영이와 은수를 떠올리게 될 겁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들을 다시 만나야겠습니다.
    또 다른 리뷰를 기다리면 저의 발길은 언제나 이 곳으로...
    항상 건강하세요^^

    • 초록누리 2012.11.03 04:45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며칠전에 노란 소국과 진분홍 국화 두 종류를 사다놨는데, 볼때마다 최영 생각나는 것 있죠?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일찍 사서 볼 걸 하는 생각도 해가면서...
      오늘 여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국화 얼까봐 놀라서 낮에도 안으로 들여놨네요.

      강물처럼님,,너무 고마워요.
      마음 편하게 마음 흐르는 대로 놀러오세요^^

  15. dream 2012.11.02 21:39 address edit & del reply

    아 명대사.....너무너무 많지요...명장면들도요....^^
    누리님의 신의를 정리하시며 올려주신 이번 글 정말 행복하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서로 너무 사랑해서 죽어서도 그 사랑 변함없을 거라....합장 했다는 실제 최영과 유씨부인...
    역사속의 인물들을 실제로도 저랬을거라 생각하며 내내 흐뭇했네요...
    드라마를 객관적으로 파고들며 보는게 아니라 감성따라 마음따라 보는 편이라서
    이번 신의도 그랬어요...그리고 아랑사또전도 그랬고요 (아랑사또전 리뷰도 꼬박꼬박 ㅎㅎ)

    세상사는 것도 그래요...이것저것 까다롭게 따지기보다 물 흐르는대로
    내 마음이 가는대로....그렇게 마음을 살피며 마음을 전달하며 사는게 행복하네요
    은수도 그랬고, 우리 최영도 그랬어요...마음따라....마음이 가는 곳에 온 마음을 다 쏟아...
    온 마음을 다하여, 온 정성을 다하여, 온 힘을 다하여 사랑하며 사는 이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의 세상을 꿈꾸기도 하면서....ㅎㅎㅎㅎㅎ
    그래서 더더욱 최영의 사랑과 은수의 사랑에 제 마음을 홀딱 빼앗겨 버렸는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해요 누리님~^^
    자주 뵐게요....이젠 누리님 리뷰쓰시는거 본방하게 되면 꼭 댓글달고 힘 보탤게요
    그러니까 항상 건강관리 유의하시구요~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요~~ 많이 많이 사랑하시며 살아가셔요...

    고마워요 ^^

    • 초록누리 2012.11.03 04:50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랑사또전은 드림님과 다른 독자분들의 응원의 힘이 커서 저도 마음 추스리고 끝까지 정리할 수 있었어요.
      막판에 접을까 하는 마음이 잠시 들었는데;;ㅎ

      저는 드라마가 제 스타일이면 어느 한 두 캐릭터에 제 감정을 몰입해서 봐요.
      어떤 상황에서 왜 그런 표정을 지었을까, 왜 그렇게 말했을까, 캐릭터의 감정을 그대로 제 감정으로 실어봐요. 그러면 캐릭터가 제가 된 것 같고, 제 사랑하는 연인이 되는 것 같고...그러면서 드라마와 캐릭터에 빠져 허우적대죠.ㅎㅎ
      그런 드라마들이 꽤 있었는데 올 가을 신의의 최영이 정점을 찍었네요.
      과거 좋아했던 캐릭터들이 다 어디론가 없어져 버린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사실 옥세자 끝나고는 한동안 이각 옥세자를 보내지 못하고 허부적대고 있었거든요.ㅎㅎ

  16. 자작나무 2012.11.03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신의에 폭 빠진 다른 이유가 또 있었다면 누리님의 리뷰의 힘이었을거예요.. 드라마의 내용에 집중해서 보다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은 누리님 리뷰를 통해 이해를 시켰거든요. 그러고 다시 돌려보기를 하면서 더 깊이 빠져들게 되구...요즘은 대본 다 다운받아서 읽고, 누리님 리뷰 생각하면서 돌려보기..ㅋ 이렇게 삼박자가 맞으니 더욱 애절하고 더 미치겠네요...요즘 그러고 사느라 이 글도 오늘 봤어요..^^
    누리님 감사해요... 이민호 주연 드라마는 무조건 리뷰를 쓰시겠다 했으니..평생입니다..
    그리고 그 리뷰를 쓰시면 저도 보러 올겁니다.. 평생...^^

    • 초록누리 2012.11.03 13:30 신고 address edit & del

      자작나무님 감사^^
      대본보고 계시다니 부럽습니다.
      드라마 많이 보시는 편 아니라고 하셨는데, 드라마 아니라도 가끔 생각나면 들러서 안부남겨 주세요.
      중국은 아직 많이 춥지 않나봐요.
      여긴 갑자기 추워져서 오늘 장보고 차에 싣는데 손이 얼얼스럽게 시리더라고요.

      신의때문에 이민호 팬돼서 무조건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이민호 차기작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자작나무 2012.11.03 21:02 address edit & del

      네...드라마도 영화도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남편이 가끔은 서운해해요..전 그냥 꼬박 매달려 보는 자체가 싫다는...^^;; 언제부턴가 생각하는 것도 싫어지고.. 그래서 주로 감동다큐나 여행다큐프로그램 조금 보는 정도..^^;;
      제가 감동깊었고 좋아하고 지금도 가끔 보는 영화는 딱 두편..사운드오브뮤직과 러브레터...난 많이 이상한 아줌마같아요..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이민호나오는 드라마는 보게 될 것 같아요..누리님 리뷰도 보러 올거구요..^^

      제가 사는 곳은 중국 남부 운남성 수도 곤명이에요. 고산지대면서 한국보다 위도상 아래에 있어 단풍도 안 들고 겨울엔 눈을 볼 수 없는 지역이구요..보이차로 유명하고 골프여행이나 소수부족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곤명에서 따리 리장을 거쳐 샹그릴라를 넘어 티벳 라싸로 가는 코스로 유명해서 유럽에선 꽤 알려진 곳일 거예요.
      언제 누리님 이 곳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맛난 식사 한끼 대접해 드릴께요...필요하면 통역에 가이드까지?? ㅋㅋ
      핸펀 게임 좀만 자제하시구요..눈 건강에 해로우니..^^
      허리 삐긋하면 전 엄청 힘들던데 얼른 쾌차하시길 빌어요..
      말씀대로 안부 전하러 가끔 들릴께요...좋은 밤 되시길..^^

  17. 한나 2012.11.03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신의가 끝나고도 아직 신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처음로 드라마작가님 홈피도 가입해보고 신의 무한 복습중입니다.
    일이 바빠 몇일 못들어 오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일하다가 틈내서 들어왔는데
    반가운 초록누리님 글이 있어서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몰라요
    오늘도 초록누리님 리뷰에 힘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18. 최영쪼아 2012.11.26 19:5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스피린을 먹어야 할까봐요ㅠㅜ
    왜지? 벌써 세번을 다시보기 했는데 질리질 않아요... 아직도 은수가 울면 나도 울어요ㅜㅠ 이거 중병 인거죠? 아스피린 한알만 제발~

  19. 최영쪼아 2012.11.26 20:02 address edit & del reply

    아스피린을 먹어야 할까봐요ㅠㅜ
    왜지? 벌써 세번을 다시보기 했는데 질리질 않아요... 아직도 은수가 울면 나도 울어요ㅜㅠ 이거 중병 인거죠? 아스피린 한알만 제발~

  20. Monica 2012.12.10 02:34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 글도 와방 죠타~~♥ 이렇게 많은이들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글을 쓸수 있다니요~~~♥ 부러울 뿐이고. 감사할뿐입니다.

  21. 미리내아라 2012.12.29 23:20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뒤늦게 신의 팬에 합류했습니다! 요즘은 신의 리뷰글들 찾아 읽는 재미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저... 궁금한게 있어요! 이민호씨 대본집을 보면 너덜너덜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 사진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궁금해서요..^^

    • 초록누리 2012.12.30 14:02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민호가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는 것을 종영 즈음해서 검과 대본집을 끼고 살았다는 기사를 통해서 읽었고요, 사진은 없었습니다.

      좀 오래전에 본 기사 사진 중 기억나는 것은 초반 정도에 김희선과 연기호흡 맞추는 현장사진에서 대본을 들고 있는 이민호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대본집은 너덜까지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많이 봤다는 흔적이 보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