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5.31 '각시탈' 1대 각시탈 신현준, 1인3역 열연에도 빵터진 옥에 티 (13)
  2. 2011.01.05 '드림하이' 수지와 아이유의 충격분장, 망가뜨린 이유 (36)
2012.05.31 09:12




조선이 일본에 합병됨으로써 한국근대화를 앞당겼다고 주장하는 쓸개빠진 인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사관의 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품물고 싸우고 싶은 인간들입니다. 조선이 쇄국주의로 서구근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는데 늦기는 했지만, 거대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쇄국의 빗장을 언젠가는 열었을 것이고, 자주적으로 추진했다면, 한국의 근대화가 종속적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일본이 들어와서 도로를 놔줬다느니, 철도를 개설했다느니 라는 주장으로,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를 했으며 발전에 공헌을(?) 한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머리통을 좀 열어보고 싶답니다. 조선이 나홀로 독야청청했겠습니까? 더디지만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였을 것이고, 조선의 힘으로 서구의 기술과 문물을 받아들였다면, 훨씬 더 가속으로 성장을 하게 되었을 겁니다. 일제가 근대화의 명목으로 조선에서 수탈해 간 돈이 얼마입니까? 도로와 철도, 기타 등등의 시설을 일제가 공짜로 놔줬겠습니까? 다 받아갔습니다. 경제적 수탈에 노동력 착취에, 그 이면에 전쟁을 위한 통로로 조선을 이용하려 했다는 것을 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심스러워서 말이지요. 
초등학교때 원작을 읽었으니 너무 까마득해서 내용은 거의 기억을 못하지만, 드라마 각시탈에서는 이강산이라는 인물을 새로 추가한 듯 보이더군요. 이강산(신현준)의 모습이 제가 기억하는 원작속의 이강토였는데 말이죠. 퉁소를 들고 다녔던 각시탈의 모습도 얼핏 기억나고 말이죠. 분이(진세연)라는 인물도 기억에 없는데, 러브라인이 새로 추가된 듯 보이는데, 탄탄한 원작이 있으니 드라마가 산으로 갈 위험은 없어보여서 일단 믿고 보려고 생각중입니다.(유령도 봤는데, 역시 김은희 작가의 힘이 느껴지더군요. 유령도 함께 리뷰하려고 해요)

각시탈은 주연배우들의 연기가 좋더군요. 두말하면 입 아픈 중년배우들이 두루 포진해 있어서 안심이고요. 천호진, 김응수. 전노민, 안석환, 김정난, 이병준, 이경실, 김규철, 송옥숙 등등 중년배우들 캐스팅이 주연배우들보다 화려합니다. 그런데 여태까지 전노민의 연기를 보고 웃어본 적이 없었는데, 뜬금없이 무말랭이같이 마른 대사를 치는 것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전노민의 인상이 웃는 상인 이유도 있었지만, 재판정에서 10여년만에 딸과 재회한 장면은 압도적으로 웃겼네요.;; 분이(목단)가 "아버지, 저 분이에요"라고 하자 "뭐? 분이라고? 내 딸 분이?"라고 묻는데, 이 황망스러운 분위기는 뭐였나 싶더군요. 10여년만에 만난 딸을 저렇게 침착하게 만날 수 있을까, 마치 딸이 아닌 옆집 꼬마 분이를 만난 듯한, 말로 설명하기 참 힘든 뜨아스러움이란;; 여튼 그건 그렇고...
제빵왕 김탁구 이후 무서운 신예로 등장한 주원의 연기는 첫회임에도 과한 힘이 크게 보이지 않아 안정적이었습니다. 진세연은 짝패에서 한지혜의 아역 동녀 역으로 좋은 인상이 남았던 배우였는데, 연기도 발성도 표정도 안정적이고, 액션씬도 훌륭하게 소화해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러고 보니 추노의 '그분' 박기웅이 남산소학교 선생님이자, 이강토의 둘도 없는 친구로 나와서 반갑더군요. 기생오라비같은 헤어스탈일에 곱상함이 느껴져서 좀 놀랐네요;;. 진세연(목단, 분이)을 사이에 두고 친구 강토와 삼각관계를 형성할 듯한데, 이 캐릭터의 변화가 심상치 않을 반전이 있을 듯하더군요. 
첫장면은 이공의 장례행렬이 지나가는 장면으로 100억 대작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일제앞잡이 천인공노할 매국노의 영결식에 고운 시선을 보낼 리 없는 민심이었죠. 순사복을 입은 이강토(주원)가 이들을 칼로 위협해 억지로 고개를 숙이게 만들기는 했지만, 속으로는 침을 뱉고 있었겠지요. 그런 속마음을 누군가 대신해 주기라도 하듯, 이공의 영정에 돌멩이가 날아들지요. 돌을 던진 인물은 서커스단에서 변신술 마술을 보여주는 목단(진세연. 분이)입니다.
달아나는 목단과 이강토의 추격전은 슬로우 모션이 지나치게 많아 박진감을 떨어뜨리는 점도 있었지만, 진세연의 날렵하고 유연한 액션신은 좋더군요. 결국 기무라 켄지(박주형)의 채찍에 맞아 이강토와 맞딱뜨리면서, 악연인지 운명인지 첫만남(?)이 이뤄졌지요. 첫만남에 ?를 한 이유는 목단이 서커스 공연을 할 때마다 목에 걸고 나가는 단도를 준 도련님이 이강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때문에...
목단은 이강토가 잡은 독립군 대장 목담사리(전노민)의 딸로, 현재는 이강토와 원수지간인 셈입니다. 이강토는 목담사리를 체포한 일로 특진에 훈장까지 받고 승승장구하며, 밤에는 술집에서 여자들을 끼고 놀면서도, 성공하고 싶은 야망이 누구보다 강한 인물이지요.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셨고, 형은 경성제대에 들어갔지만 고문으로 바보가 되었고, 어머니는 떡장사로 가계를 이어나가는 것에 한이 맺혀있는 인물입니다.
일본의 개가 된 이유는 나름대로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깜냥에는 한다고 한 건데...". 어머니에게 신식 집을 한채 장만해 드리고, 형을 동경의 최고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는 것이 강토의 소원이었지요. 조선의 독립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라고 연필 한 자루 사주지 않은 조선 왕실인데, 왜 다들 나를 욕하느냐는 그의 울분은 어쩌면 당연한 말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강토가 이렇게 변한데는 아버지의 죽음과 바보가 된 형때문이었음이라는 짐작이 가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이강토의 우상이었던 형, 공부잘하고 다정했던 형을 위해 강토는 다 떨어진 고무신을 신고 인력거를 끌어도 행복했습니다. 밑창이 너덜해진 형의 운동화를 빨아 겨드랑이에 끼고 말려주는 착한 동생이었지요. 누구보다 형제애가 돈독했는데, 이강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똑똑했던 형은 바보가 되어 강토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 곤란스럽게 하기도 하지요. 

사형선고를 받은 목담사리가 재판정을 탈출한 날도 형은 호루라기를 불며, 천진난만하게 강토를 불러 미치고 팔딱 뛰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시청자는 그곳에 이강산이 있었던 이유를 알고 있지만, 강토는 아직까지 형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있지요. 목담사리(전노민)를 탈출시킨 장본인이 바로 강토의 형이자, 각시탈인 이강산이었으니 말이죠.
벌써부터 가슴이 저려오는 이유는, 1대 각시탈 이강산과 2대 각시탈이 될 이강토가 마주하게 될 비극때문일 겁니다. 필사적으로 각시탈을 잡으려는 이강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하는 이강산 두 사람의 숨막히게 슬픈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것이 예감되어서 말입니다. 
1회 엔딩에 이강토에게 총을 겨눈 각시탈의 모습이 나와 잠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강토에게 총을 겨눈 각시탈은 가짜가 아닐까 싶더군요. 아무래도 기무라 타로(천호진)에게 이강토를 없애겠다고 한 기무라 켄지가 보낸 놈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탈을 쓰고 있으니 구분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각시탈이 강토를 겨눌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각시탈과 한패라는 올가미를 씌우기 위해서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것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신현준의 연기가 참 좋았는데, 주원이 각시탈이 되는 것을 보면 곧 죽을 것같아 슬퍼요ㅠㅠ.
첫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캐릭터는 이강산(신현준)과 이강토(주원)였습니다, 특히 이강산 역의 신현준은 첫회에서 1인 3역의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신현준은 얼마전 종영한 바보엄마에서 개장수 최고만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지요. 각시탈에서는 바보인 척하는 이강산으로, 바보와 대사없는 각시탈을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였는데,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어떤 역할을 해도 존재감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송옥숙의 회상장면에서는 각시탈이 되기 전 원래 이강산의 모습으로 이강토와 훈훈한 형제애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바보 연기를 하는 각시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이강산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저토록 똑똑하고 반듯하고 훤칠한 인물이 바보인 척해야 하며, 각시탈을 써야 했던 그 시대의 아픔이 전해와서 말입니다. 
1대 각시탈이 이강산이라는 것은 비주얼만으로도 파악할 수 있었지요. 바보연기를 어쩜 그렇게 천연덕스럽게 하는지,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정체를 드러내서는 안되는 각시탈, 가족에게 까지 신분을 숨겨야 하는 그가, 각시탈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뇌 속에 피눈물을 흘려야 했을까 싶어서 말이죠. 저자에서 떡을 파는 어머니를 보호하며 몰매를 맞으면서도 이강산은 완벽하게 바보모습만 보이더군요. 그는 형체없는 바람에게도 그 정체를 들켜서는 안되는 각시탈이었기 때문이었지요.
짐을 싸가지고 집을 나가는 동생 강토를 부르며 뒤따라가다 넘어져 울면서도, 이강산은 그를 보는 눈이 아무도 없음에도 바보 이강산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각시탈을 썼을 때는 구멍 두개로만 내보이는 눈동자만으로도 존재감을 살려내더군요.

첫회에서 1인 3역을 했던 신현준의 액션씬이 유독 많았지요. 멋드러지게 말을 달리기도 하고, 공중날기 와이어씬도 소화해야 했고 말이죠. 액션씬도 천진한 바보연기도 다 좋았는데, 신현준의 좋은 연기에 옥에 티가 될 수도 있는 모습이 잡혀서 웃음이 빵터졌는데요, 액션신에 좀더 세심한 연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순사 강토로 인해 어머니(송옥숙)가 일본앞잡이라며 저자에서 수모를 당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동생 강토를 욕한다고 남자에게 대들다가 이강산(신현준)이 맞는 장면으로 이어졌지요. 이강산을 발로 차고 때리는 장면이 실감나게 나오기는 했지만, 넘어진 신현준 등판에 대어진 나무판인지, 보호장비인지 형태가 노출되어 웃음이 빵 터졌네요.

각시탈은 액션이 반일 정도로 드라마 성격상 액션에 공을 들여야 하는 작품입니다. 추노에서 봤던 카메라 기법이 자주 동원되었던 이유도, 긴박감을 연출하기 위한 제작진의 고비용 투자였을 것이고요. 신현준의 뒤를 이어 주원이 액션신을 소화해야 하는데, 추노에서의 장혁같은 액션씬을 기대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기는 할 겁니다. 장혁은 절권도로 오랜시간 무예로 몸을 만들어 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그에 비해 주원의 액션신은 좀 약한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예전에 한 기사를 보니 택견도 하고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고도 해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이 있지요. 양반지배계급에게 억압받고 수탈당하던 민초들에게 희망의 빛으로 등장했던 인물로, 홍길동, 임꺽정, 장길산을 들 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도 혜성처럼 등장한 영웅이 있었으니, 만화가 허영만이 만든 각시탈 이강토였습니다. 물론 해방되고 30년후에 만들어진 허구의 인물이지만, 각시탈 이강토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버린 수많은 독립투사들, 이름없이 스러져간 영웅들에 대한 헌사와도 같은 상징성을 가집니다.
이 강산 이 강토를 지키기 위해 만주벌판에서, 서대문 형무소에서 이슬처럼 사라진 분들, 밟아도 다시 일어서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일어선 풀포기처럼,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의 시기에 종횡무진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조선인들에게 스스로 불씨가 되어 희망의 불을 지폈던 분들 말입니다.

이강산과 이강토로 이어지는 각시탈은 2012년 어떤 의미로 다가오게 될까요? 단순히 나라잃은 우리 역사의 설움과 일제의 만행을 되새기는 애국심 고취용 인물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우리는 태평한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또 다른 의미의 홍길동과 임꺽정, 장길산, 그리고 각시탈이 필요한 시기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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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3
  1. 얼소녀 2012.05.31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적으로 어제의 시청율 제공은 신현준의 제작발표회 발언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한류스타들이 일제치하 드라마 라고해서 출연을 꺼렸다고 한 말이 기폭제가 되었을것같아요
    어떤 드라마길래 출연안했지? 하는 호기심
    사실 저도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3개중 확 끌리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신현준의 말 한마디로 보게 되었거든요

  2. 호호호히호히 2012.05.31 10:35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재밌더군요 ㅋㅋ

  3. 책과 핸드폰 2012.05.31 12: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현준 바보연기 너무 잘해요.ㅋ

  4. jjj 2012.05.31 13:51 address edit & del reply

    각시탈 정말 멋있었어요. 글구 옥에티라고 하신 부분. 전 몰랐네요. 하하.

  5. ♡ 아로마 ♡ 2012.05.31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각시탈이 끌리긴 하던데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해서 못 보겠더라구요..
    유령은 소지섭 나와서 봐야 할것 같고..
    각시탈은 대본이나 연기가 탄탄할것 같고...ㅎㅎ

    잘 지내시죵? ^^

  6. 2012.05.31 15:0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김미정 2012.05.31 16:1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수목을 뭘볼지 못정했는데 각시탈도 괜찮은것 같네요. 뭘보지?

  8. Now and Here 2012.05.31 21:0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

  9. 2012.05.31 23:28 address edit & del reply

    만화 원작에도 이강산과 이강토는 존재하고. 내용도 똑같습니다. 바보형이 1대 각시탈이고 죽는 모습을 보고 2대 각시탈이 되는 동생.^^ 각시탈은 '철면객각시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도 제작했었고. 일본이 아닌 북한을 상대로 한 국산 애니메이션도 있었지요. 만화책이 원작 이지만 화면은 왠지 영화 각시탈 쪽과 흡사한 것 같습니다.

  10. 무명씨 2012.06.01 07:08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쓴이가 기억하는건 뒤에 나온 '쇠퉁소'라는 만화입니다 거기서 1대 쇠퉁소는 일본인이고 2대 쇠퉁소가 이강토죠 ^^;;;;

  11. 각시탈만화짱 2012.06.01 08:15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형이 먼저 각시탈이었죠...
    형이 죽게되자 강토가 깨닫고 뉘우치고..
    각시탈로 활약함. 만화를 찾아서 다시 보시고
    글을 쓰시는게.....

    각시탈 만화 내용중에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게 그 부분인데.

  12. 만화각시탈 2012.06.01 08:19 address edit & del reply

    만화에 나왔던 각시탈은 입부분도 가린 탈 였던 것
    같은데.... 누구 이미지 있으신분?

  13. 개구리 2012.06.02 20:48 address edit & del reply

    글쎄요...기대에 비해 작품성이 좀 떨어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일제강점기면 우리국민들에게 치욕적이고 가슴아픈시기인데 드라마에서는 너무 가엽게 묘사했다고 해야 하나..그리고 주인공들이 깊이가 없어요.주원씨가 의외로 연기력에서 발전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요..전작 바보엄마에서 연기력이 좋았던 신현준씨도 몸을 사리는듯한 연기를 보여줘서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제작진들이 사전제작이라고 하면서 연출에 신경을 안쓴듯 싶어요...어제 각시탈 대역건은 제작진들이 잘못해서 생긴사건인데 엄한 신현준에게 화살이 돌아간것 같아 안스럽구요..

2011.01.05 09:16




쌀자루를 기어 무대의상으로 만들어 입고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송삼동(김수현), 새우초밥 인형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었던 김필숙(아이유), 새 영어선생님으로 기린예고에 파란을 일으킬 양진만(박진영)의 등장으로 출연진에 대한 소개가 대충 마무리되었습니다. 연기경험이 없는 아이돌의 어색한 연기는 드라마의 흐름을 싹둑싹둑 잘라버리는 부작용도 있지만, 서비스처럼 등장하는 감초들의 코믹연기는 드라마를 무겁게도, 가볍게도 보이게 하지 않는 조율역할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회도 부분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전히 억지스러운 스토리나 개연성, 드라마의 분위기는 국적불명 같아 보이지만요.
사채업자 마두식이 이제 고1 학생인 고혜미에게 밤무대가수 분장을 시키고 무대에 서게 하는 설정은, 미성년자를 데려다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눈쌀 찌푸리게 한 장면이었습니다. 드라마라지만 이런 장면은 지나치게 희화적이고, 개연성 떨어지는 설정이었어요. 그 외에도 스토리와 연출은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고, 특히 여주인공 수지의 무감정처리된 책읽기 대사전달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느껴지더군요. 대사와 출연분량을 줄이는 것도 수지를 연기력 논란에서 조금 편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나이라 비난에 상처가 클 것같아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연기경험이 없는 수지를 여주인공으로 내세운 기획사나 제작진의 무리한 욕심이 부른 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제 17살인 수지에게는 안된다는 것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보고 싶네요. 수지의 연기력은 지금 애벌레의 수준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장수풍뎅이가 부화하면서 날개를 가지듯, 수지에게도 연기력이라는 날개가 생기기를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드림하이, 홀로서기 하는 장수풍뎅이의 이야기
윤백희(함은정)의 태몽이야기는 드림하이가 말하고 싶은 노력과 가능성, 그리고 부화에 대한 드라마의 요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듯이, 어둡고 습한 톱밥 속에서 애벌레가 부화하여 장수풍뎅이가 되듯이, 드림하이는 애벌레가 장수풍뎅이로 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혜미빠로 자신의 소질이나 개성은 한번도 돌아보지 않았던 윤백희는 처음으로 홀로서기를 합니다. "제 실력으로 합격한 것 맞죠?"라고 정하명 이사장에게 물었던 것은, 처음으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고혜미빠에서 윤백희라는 자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 순간, 윤백희는 머리를 자르고 그녀 모습을 찾았습니다. 번데기가 허물을 벗듯, 아름다운 날개를 가지기 위한 첫 변태였습니다.
장수풍뎅이가 되는 과정에 있는 또 한 인물이 새우초밥 아이유였지요. 인형탈을 벗지 않고 오디션을 치룬 김필숙(아이유)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탈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부르는 그녀의 노래는, 듣는 이를 감탄하게 만들지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김필숙은 기린예고 오디션에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저 친구 아주 예뻐질 겁니다"라는 정하명(배용준)의 말은 뚱녀못난이 김필숙의 변신을 예고하는 말이어서, 특수분장 속에 가려진 아이유가 귀엽고 예쁜 모습으로 변신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장수풍뎅이로의 부화를 예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수석으로 합격한 천재 제이슨(우영)의 오디션 과정이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소화기 난동을 부리고 나온 진국(택연)의 눈앞에서 보인 파워댄스가 오디션으로 대체한 장면이었지요. 제이슨의 춤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진국의 한밤중 옥상댄스는 두 사람의 대결구도를 예고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숨겨진 사연을 읽게도 합니다. 고등학생으로는 보이지 않는 택연의 성숙한 외모가 기린예고생과의 이미지와는 영 벗어나서, '택연은 18살, 택연은 18살' 하고 세뇌하면서 보고 있지만, 그나마 다양한 표정연기 덕에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요. 우는 고혜미에게 헬멧을 씌워 주는 장면에서는 로맨틱한 택연의 모습도 엿보였지요. 연기자로서 발전 가능성도 보이는 택연입니다.
첫회 정계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독거노인을 위해 100억을 출연했다는 현무영 회장의 기사를 읽는 택연의 표정이 수상스럽다했는데, 숨겨진 혈육이라는 짐작이 되더군요. 응시원서에 현시혁이라는 이름이 씌여있는 것으로 보니 말입니다.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는 것을 꺼려한다는 생각이 들고, 진국이 보여주는 순간순간의 어두운 표정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 진국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뻔한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요. 재벌의 버려진 사생아라는 식상한 설정같아서 말이지요.
윤백희가 엉뚱스럽게 말했지요. 자신의 태몽이 장수풍뎅이였는데, 엄마가 벌레꿈이라서 싫어했다고요. 그래서 늘 자신을 불량품정도로 생각했는데, 고혜미를 누르고 오디션에 합격한 윤백희는 자신이 불량품이 아니었다고 기뻐하지요. "장수풍뎅이가 천연기념물이잖아요. 불량품 아닌 거죠?". 정하명이 그녀의 손에 들려 준 K팬던트가 2018년 그래미상 수상을 하게 될 K인지에 대한 복선 하나도 깔아 주면서, K에 대한 호기심도 커져가고 있네요. 천연기념물은 장수풍뎅이가 아닌 장수하늘소지만, 스타가 된다는 것은 스타로 태어나서가 아니라, 스타가 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수지와 아이유의 충격분장, 장수풍뎅이의 부화과정
수지가 진한 화장에 밤무대 가수의 분장으로 충격을 주었다면, 특수분장과 새로운 캐릭터로 충격을 준 인물들이 있었지요. 쌀포대를 무대의상으로 만들어 전국노래자랑에 나간 송삼동(김수현)의 촌티 팍팍 나는 모습과 새우초밥녀 김필숙(아이유)의 충격적인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코믹하면서도, 하나 정도는 모자라 보이는 찌질한 영어강사 양진만(박진영)의 등장 역시 주목할 인물이었지요.
배용준과는 달리 박진영은 기린예고 풍운아들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함께 가는 캐릭터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요, 찌질한 모습 속에 음악에 대한 괴짜 열정이 있는 듯한 컨셉과 연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박진영의 개성있는(?ㅎㅎ) 마스크가 조금만 인상을 써줘도, 그 자체가 감정선이 돼버리는 장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괴짜선생님 캐릭터의 얼굴로는 성공적인 캐스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박진영의 대사처리는 제 개인적으로는 연기를 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평상시의 말투라서 더 듣기가 편하더군요. 박진영의 평범하지는 않은 인상(죄송)에다, 연기하는 듯한 거북한 대사까지 한다면, 이병준의 말처럼 엉망진창 인상에 엉망진창 연기가 되었을텐데, 자연스러운 대사전달이 엉망진창 연기를 막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숨겨진 재능을 가진 인물로 나온 송삼동 역의 김수현은, 존재감만으로도 기린예고에 무혈입성한 아이돌스타들의 연기력을 잠재우는 캐릭터가 될 듯 하더군요. 실망시키지 않는 김수현의 연기, 2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처음 고혜미를 보고 쿵쾅하는 마음을, 과정된 표정없이도 제대로 전달하는 표정연기는 연기로 다져진 배우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드림하이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수현의 노래와 춤을 본 적이 없어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답니다.

2회에서 눈을 의심하게 했던 충격변신을 한 인물은 아이유였지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특수분장으로 뚱녀역을 했던 김아중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도무지 아이유라고는 알아볼 수 없었던 변신에 허걱했다지요. 언제 돌려줄런지... 귀여운 아이유로 빨리 돌려달란 말이야~~~
목소리는 분명 아이유가 맞았고, 대사는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기는 했는데, 특수분장에 가려진 표정때문에 연기력을 평가하고 말고 할 겨를도 없었네요. 특수분장이 연기의 일부분으로 비춰져서, 수지의 발연기 논란에 비하면 행운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대사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대사처리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기린예고에 입학한 주인공들은 지금은 이제 막 한꺼풀을 벗은 애벌레들입니다. 쌀포대 속에 자신의 재능을 감추고 있는 송삼동, 고혜미 따라쟁이에서 자신의 모습으로 비로소 돌아온 윤백희, 댄스에 대한 꿈틀거리는 본능이 있으면서도 상처입은 들짐승처럼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진국, 뚱뚱하고 못난 외모 컴플렉스에 소심하고 부끄러움 많은 김필숙 모두가 말이지요. 제이슨 역의 우영은 간지나는 표정과 춤만을 보여줘서,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 파악이 되지는 않았지만, 얼핏보기에는 천재적인 댄스실력에 자만해 하는 도도한 캐릭터 같더군요. 마치 대중가요가 3류음악이며, 클래식이 최고의 가치라는 편견과 자신이 최고라는 우월감에 빠져있는 고혜미처럼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한 무대에 설 정도의 실력을 갖춘 고혜미는 밤무대 가수의 어울리지 않는 옷처럼 과대포장된 인물일 지도 모릅니다. 고혜미에게는 소질은 있지만 열정이 없었거든요. 대중가요에 대한 편견이라기 보다는, 성악가의 타고난 소질만 소질만 믿고 자만에 빠진 인물이지요. 고혜미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익숙한 인물입니다. 고혜미를 싸가지없는 안하무인으로 만든 것은 평가에 자만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 고혜미에게 밤무대 가수의 옷을 입힌 것은 마두식의 정신나간 행동이었지만, 드라마가 보여주고자 했던 의도는 누구도 처음부터 날개를 달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함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찬가지로 특수분장으로 뚱녀못난이 캐릭터로 나온 김필숙은 소질은 있지만, 자신의 외모를 사랑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외모 컴플렉스로 자신감이 없는 인물이지요. 이목구비야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성형이라는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만, 체중관리는 본인의 의지로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컴플렉스를 극복하는 노력, 이 역시도 애벌레가 장수풍뎅이로 부화하는 과정을 말하고 였겠지요. 

못생긴 누에고치에서 부화하는 나비가 더 아름다워 보이듯,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보석으로 탄생하기 까지는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듯이, 마음이 거만으로 망가진 고혜미나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던 김필숙은, 못난 애벌레이기에 부화한 후가 더 아름다울 예비스타들입니다. 천재적인 댄스실력을 가졌더라도, 신이 내린 천부적인 목소리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이기지 못하겠지요. 천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애벌레가 몇번의 변태과정을 거치면서 장수풍뎅이가 되듯이, 스스로 껍질을 벗지 않으면 날개를 가지지 못하고 도태될 수 밖에 없겠지요.
정하명(배용준)이 했던 말 중에 브레이크 샷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팬던트에 쓰여진 'INSTANT KARMA'라는 단어처럼, 한 순간의 인연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변화하게 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노력한 만큼 받는다', '성공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 라는 KARMA에 대한 정의일 겁니다. 2018년 그래미상 시상식의 주인공 K가 바로 드림하이의 최종 승자 카르마의 주인공이겠지요.

연기공부를 하고 있는 수많은 어린 연기자들을 보기 좋게 물먹이면서, 연기경험의 쉬운 무대를 얻은 아이돌 출연진들이 드라마 속 장수풍뎅이와 카르마의 이야기도 깊게 새겨 들었으면 싶습니다. 드라마가 아이돌의 연기 연습장이 된다는 비난을 받는 만큼, 두배 세배로 노력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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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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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가지 궁금한 점 2011.01.05 13:34 address edit & del reply

    만약 저 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이돌들이 다른 기획사 소속의 아이돌 들이었어도, 이렇게 느긋하게 지켜봐주자라는 식일까 궁금하군요.

    아마도 2회도 모자라 죽일듯이 달려들어 시청률을 바닥으로 만들자고 선동하고 다녔을 것이 뻔해 보입니다.

    • 초록누리 2011.01.05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기획사와는 별도로 되도록이면 드라마로만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
      소속사와 아이돌, 그런 생각으로 드라마를 보다보면, 내용보다는 다른 게 겹치니까 드라마 내용이 자꾸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리뷰도 드라마 내용과 캐릭터 위주로 쓰고 있답니다.

    • 이런 댓글을 다는 님이 2011.01.06 09:02 address edit & del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3. 정민파파 2011.01.05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돌 이야기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4. 짱똘이찌니 2011.01.05 13:46 address edit & del reply

    별로 망가져 보이진 않는데...
    애들 수준으로 맞춰서 만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제가 늙어서 그런건지
    스토리가 왜 그렇게 오글오글한지. ㅠㅠ

  5. 삶엔삼-살아 있는 2011.01.05 13: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돌들의 대거 출연과 새로우 주제(?)인 것같아서 볼까 생각하다가
    왠지 포장만 과하고 내용물 보면 실망할 듯 해서 보지 말까 고민하고 1,2화안봤는데
    음 왠지 리뷰보고 시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왠지 짱똘이찌니님 생각 처럼 오글 오글 하다는 생각 들 것같지만.. 한번 시청해봐야겠네요,ㅎ

  6. 햇살가득한날 2011.01.05 14: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이 드라마 관심이 상당히 많아지네요. 역시 다 이웃 블로거님들의 글들 덕분이지만^^ 저도 아테나에서 이걸로 갈아탈까봐요~

  7. 파란약속 2011.01.05 14:16 address edit & del reply

    장수풍뎅이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드라마중 10분 정도가 백희와 필숙부분이었는데 이부분이 진짜 드림하이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계속 변하는 것이 백희라는 측면에서 백희에 좀더 집중해서 보니 재밌더군요 관련글 트랙백걸고 갈게요

  8. 수지를 좋아하지만... 2011.01.05 14:23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여주인공으로 수지를 한이유를 모르겠네요...jyp와 단체로 계약한꺼까지도...한둘은 몰라도 나름볼만은 했지만 이게 언제까지 볼만할지는...그냥 내용이 궁금해서보게되는정도 연기몰입도는 꽃남을 능가하는...

  9. 닉쑤 2011.01.05 15: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런 작품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오글거리고.. ㅡㅡ;;

  10. 웅크린 감자 2011.01.05 16: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오디션 참가자들을 한눈에 꿰뚫어보고 미래까지 예언하는 배용준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태왕사신기'의 욘달프가 생각나더군요. ^^

  11. ★안다★ 2011.01.05 17: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초록누리님의 드라마 분석은 확실히 명품입니다~
    드림하이...정말 기대하면서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12. 칼스버그 2011.01.05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는 보질 않았습니다.
    딸이 시청할 때 같이 한번 봐야겠군요...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13. 세상밖으로  2011.01.05 1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가 노래잘하고 이쁘장한거는 알겠지만... 인기에 힘업어 초보의 연기길을 걷게 된것은 프로의 세계라는 연예계에서는 너무 섣부른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분 뿐만이아니라 대부분 이런식의 패턴인것은 모르는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로써 계속해서 이런 행태를 보고있자니 시청료 내는 사람으로써 참..거시기 하네요..이러자고 시청료 인상한건지..

    • 흠 ~~ 2011.01.06 08:57 address edit & del

      누구나 인기에 힘입어 그렇게 시작하지요 ~~ 관건은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무엇을 배우고 얼마나 성장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4. 펨께 2011.01.05 19:17 address edit & del reply

    소문난 드라마던데 전 아직 못 봤어요.
    나중 시크릿 가든 끝나면 볼 생각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15. 날아라뽀 2011.01.05 1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던데, 드림하이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네요^^
    관심이 많이 가네요! 좋은 밤 되세요!

  16. skagns 2011.01.05 21: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필숙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
    아무튼 그들이 모여 어떻게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17. asdf 2011.01.06 02:38 address edit & del reply

    음 근데 수지한테 밤무대 서게 한 게 개연성 없다고 하신 부분은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실제 현실에서는 바로 사창가나...윤락업소로 직행하지 않을까요; 근데 드라마라 그나마 저렇게 순화한 거 같은데...... 현실은 언제나 허구보다 기구하죠.. 그게 억지라는 의견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현실에선 더 지독하면 지독했지...

    • PlanB 2011.01.06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개연성 보다는 좀 분량 늘리기로 보였어요.
      쓸데없는 뻔한 장면이라 좀 손발이 오그라들고,
      우리나라 드라마는 제작 여건상 불필요한 장면이 많죠.

  18. kangdante 2011.01.06 08:37 address edit & del reply

    젊은층에 인기가 있을 것 같은 드라마군요?..
    아직 보지를 못했지만.. ^.^

  19. 흠 ~~ 2011.01.06 08:5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앞으로 수지보다는 아이유가 더 걱정이 됩니다. 수지야 처음부터 상당한 분량을 출연하여 욕 먹을 만큼 먹었지만... 아이유는 아직 뚜껑도 열지 않은 상태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맡은 배역 자체가 연기력이 뒷받침 되야만 하는 것 같아서요. 지나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지 못할 때 다가올 여론과 네티즌들의 뭇매가 걱정되네요.... 어쨋든 본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20. PlanB 2011.01.06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수지가 원톱만 아니였어도 이렇게까지 욕먹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저 엮시 시작하기전에는 모두 공동주연쯤으로 생각햇었는데, 뚱껑을 열어보니 수지 이왜에는 다들 까메오정도로 여겨질 정도로 분량이 적더라구요. 김수현이 주인공인줄 알았더만..
    에초에 이런정도의 역활이었으면 좀 더 준비기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들고,
    아직 초반이지만 다른 조연들에게도 주연을 받쳐주기위한이 아닌 스스로의 스토리가 있으면 좋았을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 버드나무그늘 2011.01.08 23: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봤습니다. 수지가 예쁘게 나오긴 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