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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4 '대물' 냉정한 카리스마 돋보이는 차인표, 옷 제대로 입었다 (32)
  2. 2010.10.08 '대물' 서혜림의 분노에 찬 대정부 질문, 시청자 울리다 (31)
  3. 2010.10.07 '대물' 변신하는 여우 고현정, 미실은 없었다 (30)
2010.10.14 08:27




1, 2회 무겁게 시작했던 드라마 대물이 3회에서는 모기떼 소동과 함께 깨알같은 웃음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서혜림이 정치에 투신하게 되는 이유를 설명함에 있어 다소 가볍게 전개된 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정치의 시작이며, 정치인의 초심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혜림의 대통령 출사표의 요지는 단 한가지이죠. 더 이상 국가가 지켜주지 못하는 국민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 힘없는 나라여서는 안된다는 것 말이지요.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더 이상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는, 현실보다는 이상에 기반을 둔 서혜림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그 이유때문에 이 드라마는 현실보다는 희망에 무게를 담고 있는 것이겠지요. 
모기떼와 정치, 초심을 말하다
서혜림은 대통령직으로 가기 전 통과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는 첫단추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서혜림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이유는, 아주 사소한 해프닝이랄 수도 있는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이것이 정치인의 정치초심이기에, 이번회 모기떼 소동은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것이에요.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가장 큰 차이는 표밭인 지역에 기반을 뒀느냐, 아니냐겠지요.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은 지역주민의 모기떼와의 사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혜림은 정치라는 힘을 가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모기떼의 배후에 어마어마한 권력과 금력이 유기적으로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겠지요.

남편 박민구의 유품을 직접 전하러 서혜림의 집에 온 현직 대통령 백성민, "대통령님도 최선을 다하셨겠지만, 복잡한 국제정세가 얽혀서, 우리나라가 힘이 없어서... 힘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다시는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일 없게요". 대통령 앞에서 따박따박 할 말하는 서혜림의 성품을 말하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그 속깊은 뜻을 헤아리고 진정 부끄러워 하는 대통령 백성민도 인간적으로는 매력적이더군요. 정치 똑바로 하라는 국민의 말에 반성보다는 화내는 정치지도자를 더 많이 봐와서 말이지요.
사회봉사를 하러 출근하던 서혜림은 시위중이던 매립지 주변 주민들에게 납치(?)되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모기떼의 공격을 받게 되지요. 시위를 주도하던 주민들은 서혜림을 문제의 매립지로 데리고 가서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지요. 매립지에 공장을 세워준다고 했던 김태봉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이유가 모기떼때문이라는 것이 우스워도 보이지만, 지역주민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에 김태봉을 구속시킨 검찰청에 가서 시위를 했던 것이었고요.
매립지 주위의 모기떼의 심각한 문제를 알게 된 서혜림은 검찰지청장의 차량훼손과 폭력행위, 서혜림을 납치했다는 이유로 구속될 위기에 처한 시위주민들을 변호합니다. 서혜림이 하도야를 가로막고 구속이 그렇게 쉽나며, "검사가 현장 한 번 안 나가 보고, 사람이고 짐승이고 다 죽어날 판에 법 지키다가 죽으라는 거냐?"라며, 일침을 놓지요. 검사뿐입니까? 기자도 발로 뛰는 것보다는 전화와 컴퓨터 자판만으로 일하는 분들도 수두룩하던데 말입니다.

코믹과 진중함 잘 보여주는 권상우
이 일로 서혜림은 자연보호 사회봉사에 배정되어 문제의 간척지 방역일을 하게 되는데요, 서혜림의 아들 동하를 데리고 간척지에 서혜림을 만나러 나간 하도야도 그 실상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되지요. 물론 꼴통검사가 혼자만 당하지는 않지요. 검찰지청장을 서혜림을 납치한 놈들의 아지트를 알려 주겠다고 데리고 가서, 온몸을 모기떼에게 헌혈하게 해버리지요.
하도야 검사와 검찰지청장(이재용)은 앙숙같으면서도, 웬지 정감 느껴지는 코믹커플입니다. 극이 무겁지 않게 조율해 주는 역할도 하는 커플이기도 하지요. 권상우의 코믹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연기가 좋더군요. 하도야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권상우의 좋은 연기가 더해지니, 복받은(?) 권상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개인감정을 떠나 드라마 속 하도야라는 캐릭터를 권상우가 잘 표현하고 있는 것만은 칭찬해 주고 싶네요.
김태봉은 하도야가 검사가 되는 결정적 원인제공자 정도로 가볍게 넘기고 말았는데, 생각보다 큰 고래였습니다. 김태봉이 의원직을 내놓으면서, 강력한 차기 대통령 예정자 조배호(박근형)라는 거물을 건드리는 걸 보니 말입니다. 김태봉이 진술한 조배호의 뇌물수수는 서울 중앙검찰청에 보고 되고, 하도야에게 조배호를 단독으로 수사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지게 되지요. 하도야의 앞날이 순탄치 못하리라는 복선이 되기도 하는 사건이 될 듯합니다.
최고의 정치 거물을 건드리는 신임검사, 하도야에게 단독 수사지시를 한 이유는 하도야를 검찰에서 쳐내겠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김태봉 구속과 오의원 부인의 호스트바 사건을 덮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위 간부의 눈에 미운털이 박힌 하도야를 쳐낼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조배호가 그렇게 호락호락 한 방에 무너질 인물도 아니고, 정치판이 알고 보면 법보다 강한 힘을 가진 상당히 무서운 범죄소굴이기 때문에 말이지요.
하긴 법 위에 정치, 정치 위에 돈인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는 합니다. 산호그룹 회장으로 나온 강태산의 장인 최일화가 드라마에서 가장 힘이 세 보였던 것이 우연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돈과 정치가 결합하면 무소불위의 최강 권력이 탄생하는 것이겠지요. 그 최강 권력을 얻기 위해 강태산이 산호그룹 회장 딸과 정략결혼을 했던 이유기도 하고요. 
드러나는 강태산의 야심
보궐선거 총책임을 맡은 민우당의 강태산은 이번 기회로 당내의 실권을 다지고, 당대표 조배호를 무너뜨리려는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보궐선거에서 강태산은 철저하게 신임 후보들을 공천하는 파격을 단행하지요. "새 술은 새 부대에" 강태산의 야심을 이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겠지요. 조배호의 색깔을 민우당에서 없애고, 젊은 피로 당쇄신을 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지요. 이는 강태산의 정치초심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며, 더 큰 꿍꿍이는 조배호의 제거에 있는 것 같더군요.
정치민주화를 위해 정계에 투신했고, 최종적으로 대권을 잡는 것이 목표인, 철저하게 정치적인 인물 강태산, 거대한 정치기반 민우당을 업고 출발했다는 그의 도덕적 결함은 그에게는 늘 수치스러운 치욕인 듯 싶더군요. 힘을 얻기 위해서 힘을 가진 자와 손을 잡고, 그 힘을 빼앗아 버리겠다는 전술, 그가 조배호라는 인물 앞에 엎드려 절치부심하고 있는 이유이며, 숨겨둔 발톱이기도 합니다.

강태산의 눈에 들어온 참신한 젊은 피 서혜림의 모습은 강태산이 찾고 싶은 새 술입니다. "사람나고 법났지, 법나고 사람났느냐" 검찰청 로비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인물, 생방송 도중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대중에게 한 순간 스타가 돼버린 영웅, 그가 찾는 적임자였던 것이지요. 강태산이 서혜림을 단순히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는 듯 보이지는 않더군요. 강태산은 민주정치의 기본이념과 정치인이 갖춰야 할 자질 정도는 그 나름대로의 소신과 원칙이 있는 인물로 보였거든요.
3회밖에 되지 않았지만, 드라마 대물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 속의 응어리들을 누군가가 대신 말해주고 있다는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됩니다. 첫회부터 제가 유심히 보고 있는 인물은 아무래도 서혜림 역의 고현정과 하도야 검사역의 권상우, 그리고 두 사람과 대립각을 이룰 강태산 차인표인데요, 고현정의 연기는 칭찬한다는 것이 불필요할 정도로 그야말로 미친연기, 자연스러움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지요. 권상우의 경우도 하도야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코믹하면서도 분위기있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권상우에 대한 불미스러운 이미지는 일단 제껴두고, 권상의 연기만을 보면 혀짧은 권상우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도야라는 검사를 장난기있으면서도 의협심 넘치는 검사로 그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혜림 해바라기하는 짝사랑의 아련함같은 것도 잘 보여주더군요. 
호주로 이민가는 서혜림을 막고자, 사회봉사 2시간을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국금지령을 내리는 꼴통검사 하도야, 고등학교 날라리 시절 처음 봤던 서혜림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는 순애보도 지극정성입니다. 하도야의 혼자만의 순애보에 지극히 무덤덤하고 담백한 서혜림이지만, 예고편을 보니 칼 맞는 하도야로 인해 그 관계도 조금은 달라져가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차가운 카리스마 돋보였던 차인표
그리고 이번 회에서 차인표를 보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랐습니다. 차인표의 드라마를 많이 봤지만, 드라마 초반부터 극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은 기존에는 보지 못했었거든요. 대개는 드라마가 중반정도 진행되면 그 캐릭터가 차인표와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첫회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한 강태산의 강렬함이 눈에 띄었는데, 이번회 표정과 대사를 하는 모습까지 강태산이라는 인물을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더군요.
강태산이라는 인물의 첫느낌은 차갑다는 것이겠지요. 정치인하면 따뜻한 이미지나 서민적인 이미지, 말을 붙여보고 싶은 이미지로 다가오는 인물이 거의 없는데, 전형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차인표는 분위기만으로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냉정하고 차갑고 거리감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의 정치인이 대부분인데, 차인표의 이미지가 그런 정치인의 모습과 100% 부합되더군요.
또한 정치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제 개인적으로는 전사의 이미지인데요, 오죽하면 싸움꾼이라고 표현할 정도겠어요. 그런데 싸움꾼의 이미지, 즉 전사의 저돌적이고, 투쟁적인 이미지가 차인표에게서 묻어 나오더군요. 눈빛을 처리하는 각도나 차인표의 끊어지는 듯한 억양톤도 플러스요인이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본인의 이미지를 최대한 이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차인표의 연기가 자연스럽게 보였습니다. 

2회에서 차인표가 당총재 조배호 방을 나서면서 "쓰레기 같은 새끼들"이라며, 비아냥인 듯, 분노하는 듯한 묘한 표정으로 뇌까리는 장면이 있었지요. 강태산이라는 인물의 의외적인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이번회에도 의외적인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어요. 검찰차장으로 부터 조배호가 간척지관련 큰 돈뭉치를 함께 꿀꺽했다는 것을 김태봉의원이 자백했다는 전화를 듣고였지요. "이거 일이 묘하게 돌아가는데..."라며 피식었는데, 마치 재미있는 게임을 기대하는 듯, 기뻐하는 듯 알듯 모를 듯한 복합적인 표정을 보여 주었지요. 이어지는 대사는 "김태봉이 이 피래미 새끼를 어찌 처리한다"라는 말이었지만, 강태산이라는 인물의 정치인으로서의 냉혈적인 모습까지 읽을 수 있게 하더군요.
클럽에서 마주한 서혜림에게는 차인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 주었지요. "서혜림씨 정치해 볼 생각 없습니까? 남송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보세요. 정치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주민들 위해 대변하던 일, 서러움에 눈물 쏟던 일이 정치입니다. 요즘 이런 정치하는 놈들 드물지만..."
비록 이민을 간다는 이유로 서혜림이 거절은 했지만, 상당히 멋진 제의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줌마 서혜림에게, 이 땅의 민주주의가 어떻고, 부정과 비리가 판치는 정치판을 개혁해 보자던가 하는 입에 발린 화려한 말을 하지 않았지요. 가장 작은 울분에서도 비판과 주장이 생겨나고, 그것이 모여 하나의 조직적인 힘을 가지는 것, 그것이 정치라는 것을 쉬운 말로 가르치고 있었거든요. 서혜림에게 정치를 권유하는 이 때의 강태산의 표정은 부드러움이었어요. 상대를 편하게 하고 믿음을 주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강태산이라는 인물의 또다른 면을 엿보게 했지요.
정치인의 다양한 얼굴을 강한 카리스마, 냉정한 카리스마,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표정으로 다양하게 보여주는 차인표, 그가 캐릭터 분석에 많은 연구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태산이라는 캐릭터에게는 냉정한 카리스마가 더 많이 요구되겠지만, 한 작품 속에서 연기자의 다양한 모습을 모습을 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지요.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말이지요. 
강태산이라는 캐릭터가 차인표의 분위기와 강렬한 눈빛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옷을 제대로 입은 느낌이에요. 강태산이라는 정치야심가의 냉정하고 복합적인 감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차인표, 노력하는 연기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성실하고 반듯한 모범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의 변신과 좋은 연기가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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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32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얼소녀 2010.10.14 10:09 address edit & del reply

    같은생각입니다
    이번에 제대로 연기 하시더군요
    눈빛이 지글지글 타오르더군여
    그런데
    차인표씨 워낙에 이미지 좋고 사람좋아서
    악역인데도 밉지 않아요 ㅋㅋㅋ

  3. 티비의 세상구경 2010.10.14 10: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씨가 대통령이 되었다는것을 알고나니~
    차인표의 차가운 카리스마가 더 빛이 나는것 같아요 ^^;

  4. 朱雀 2010.10.14 10: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개인적으로 차인표씨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엔 제대로 캐릭터를 맡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앞으로 그의 연기를 주목하게 될 것 같아요. ^^

  5. 백전백승 2010.10.14 10: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카리스마의 차인표를 보고 싶은데 권상우때문에 대물 드라마를 안 보게 되네요.

    • 저도 그래요 2010.10.21 11:27 address edit & del

      차인표.고현정이 좋아서 대물 보고싶은 마음은 큰데..
      야비한 행동을 한 권상우때문에 안 봅니다.
      권상우의 잘못된 행동은 앞으로도 계속 비난 받아야 됩니다.

  6. Zorro 2010.10.14 12:15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차인표 입니다~
    요즘 유일하게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잼있어요^^!!

  7. 꽃기린 2010.10.14 12:39 address edit & del reply

    계속 방송 놓쳐서 못 보았는데, 기대가 많이 되는 드라마더군요~
    재미있을것 같아요.

  8. 역활옷도 옷이지만 2010.10.14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저 수트도 넘 잘어울린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정말 옷걸이가 된다는 ㅎㅎ
    역활옷도 수트도 딱입디다 ㅎㅎ

  9. 이곳간 2010.10.14 13: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그리고 이재용.. 요 네사람의 캐릭터보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ㅋㅋㅋ

  10. 아이엠피터 2010.10.14 13: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인물들이 살아 숨쉬는 드라마를 보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11. 달려라꼴찌 2010.10.14 13:1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도 전화기 꺼놓고 본방사수 했습니다.
    드라마에 집중해야 하는데 전화오면 짜증나거든요 ^^;;;

  12. Shain 2010.10.14 13: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할을 참 이번에는 잘 맡은 거 같습니다..
    한반도에서는 신참의 이미지를 연출하더니 이제 노련해보이네요
    기대해봐야할 거 같습니다

  13. 건강천사 2010.10.14 14:23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글로 만나는 대물 캐릭터들이 배우와
    잘 만났는 가 봅니다.
    극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현정씨 권상우씨 차인표씨의 분발로도
    드라마의 가치가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

  14. 테리우스원 2010.10.14 15:00 address edit & del reply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롭게 전개되는군요
    좋은 해설까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우시고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5. 루비™ 2010.10.14 15: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또 새로운 드라마가 등장했군요.
    드라마 거의 안 보는 저인지라
    초록누리님 포스트에서 리뷰 읽는게 고작입니다..
    차인표..참 멋진 남자죠?

  16. 2010.10.14 15:3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LiveREX 2010.10.14 15: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 재밌나봐요~ 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

  18. HJ 2010.10.14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차인표씨 예전에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본영화를 거절한 사례가 있었고, 입양하여 아이들을 키우며 남모르는 선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가 더욱 돋보이고, 많은 사람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 까 싶습니다. 누리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9. special-one 2010.10.14 19: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대물이 대세인가 보군요..저는 도망자 보는데..;;
    글 읽어 보니 소재가 좋은거 같군요. 다운받아서 봐야 할듯 ㅎ
    초록누리님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에 또 뵈요.ㅎ

  20. 설보라 2010.10.14 19: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해설을 들으니 더 좋으네요!~^^*

  21. White rain 2010.10.14 22:37 address edit & del reply

    차인표, 이미지와 말투 등 모든 면에서 무척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권상두고 그렇고 고현정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서지영마저도..^^ 대물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제 역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연기도 잘 하고.

2010.10.08 08:07




아프간 취재로 출장 간 남편 김민구(김태우)를 잃은 서혜림의 절규는 픽션드라마라는 보호장치로 드라마를 통해 정부의 역할을 묻는 용기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서혜림이 소속된 HBS방송국의 경쟁방송사라고 해도, 정치권력과 청와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정부적인 시위를 하는 모습을 뉴스로 내보내기는 힘들겠지요. 실제로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방송국 사장부터 관련자들 모두 줄줄이 좌천되거나, 사표를 써야 할 상황이 되고 말테니까요. 정치권력이 언론 위에 있고, 심지어 통제하는 상황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적어도 드라마에서는 말이지요. 불편하고 슬픈 일이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통쾌함마저 느끼게 됩니다. 이 드라마가 높은 양반들 눈에 찍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되더군요.

대한민국은 누구를 위한 나라입니까?
장례식장에 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부숴버리고 내 남편 살려내라고 오열하는 서혜림, 이 모습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서혜림은 진행중인 뽀로롱 프로에서 하차당하고 강제휴가를 받게 됩니다. 답답한 그녀가 향한 곳은 국회 앞이었지요. 국회 앞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시위가 있었고, 서혜림은 국회를 향해 남편을 지켜주지 못한 정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합니다.
"대한민국은 누구를 위한 나라입니까? 국회의원한테 국민은 선거때 찍어주는 표밖에 안되는 겁니까? 개가 집을 나가도 찾는데, 이 나라 국민은 개만도 못합니까?"
아프간에서 피랍되어 시신으로 돌아 온 남편을 왜 살려내지 못했느냐고, 왜 구해주지 못했느냐고 묻지만, 살아 돌아오지 못한 남편처럼, 힘없고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서혜림의 가슴을 아프게 할 뿐입니다. 비 내리는 국회 앞, 함께 있던 시위대는 해산했지만, 혼자 비를 맞으며 절규하는 서혜림의 마지막 질문은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이며, 서혜림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유와 맞닿아 있지요. "우린 대체 누굴 믿고 살아야 합니까? 내 아이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가슴을 파고드는 서혜림의 대사에 눈물이 흘렀고, 제 가슴 속에서도 서혜림이 느끼는 분노가 함께 끓어 오르더군요. 고현정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고 싶은 장면이었고, 통쾌하면서도 가장 슬픈 명대사였습니다. 어느 정권에 대한 질문이냐를 떠나, 이 드라마가 던지는 정치의 메시지였고, 우리 모두의 숙제이기도 했으니까요.
방송국으로 돌아 온 서혜림, 그녀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지요. 급기야 라디오 생방송 중 방송사고를 내게 되지요.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남편의 죽음, 자동차 사고도 아니고 병으로 죽은 것도 아니고, 아프간 반군에게 피랍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 남편의 죽음은 정부의 무능과 무대책, 소심한 눈치살피기 때문이었기에, 살릴 수 있었던 사람을 살해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요. 힘없는 나라, 한미 군사동맹이라는 족쇄 아닌 족쇄를 차고, 내 나라 국민 하나 지키는 데도 미국 측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미국의 중재가 있어야 하는 이 기막힌 현실 앞에 서혜림은 분노합니다.
 "일본 취재기자는 풀려났는데, 왜 한국 취재진은 풀려나지 못한 걸까요? 정부가 무능한 건가요? 미국 눈치만 본 건가요? 이런 국가가 국민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협상단 파견하는데 한달, 시신 거둬 오는데 하루인 정부가 왜 존재해야 합니까? 이 나라에 태어난 게 죄입니까? 대한민국은 누굴 위해 존재하는 나라인가요?"
국가모독죄로 기소당할 수도 있는 이 엄청난 발언을 서혜림이 방송을 통해 해주니 아~주 시원하더군요. 그럼에도 자칫 무정부주의자로 찍힐까봐 걱정되기도 했고, 국민의 의무를 당당히 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질문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통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방송국 아나운서 서혜림 말고 없나요? 하긴 살짝만 틀어 얘기하고 비꼬아도 퇴출당하는 세상이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드라마에서라도 이런 아나운서를 보니, 그저 고마울 뿐이지요.
미국 눈치 보는 정부, 이에 대한 신랄한 서혜림식의 일갈은 첫방송에서도 나왔었지요. 한미 정상회담에서 키 큰 서혜림에게, 오랜만에 눈높이 맞는 대통령이어서 고개가 아프지 않다는 말에 서혜림이 이렇게 답했지요. "저번보다 키가 좀 커졌죠? 전 누군가가 제 머리꼭지를 내려다 보면 기분이 별로거든요". 미국에게 내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서 놀지 말아라, 혹은 우리 대한민국 우습게 내려보지 말라고 쏘아붙이는 듯했습니다.
방송사고로 결국 서혜림은 방송국에서 해고당하고, 서혜림은 생방송 중에 개인감정을 터뜨렸다는 업무방해죄로 기소 당하게 됩니다. 서혜림 사건을 맡은 검사는 남해도 남송지청으로 좌천된 하도야 검사였지요. 하도야 검사는 호스트빠 출입을 한 민우당 의원 부인의 사건을 덮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치적 미운털이 박혀 지방으로 발령을 받았지요. 하도야와 서혜림의 인연은 여기서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서혜림은 남송지청에서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채우라는 하도야 검사가 내린 무거운(?) 형량을 받고, 남송 검찰청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됩니다. 남자화장실에서 서혜림이 국회의원 김태봉을 구속시켜 버린 판결결과를 알고 개구지게 웃는 모습, 극중 재미였습니다. 볼일보다 허걱한 권상우에게 다가가 "김태봉이 구속, 멋졌어. 나이스!" 하며 툭 치는 모습, 남자 화장실에서 대장은 청소아줌마라는 우스개 소리가 맞는 말 같더군요.ㅎ
강태산, 서혜림의 운명 바꾸다
김태봉의 구속은 여러가지로 이 드라마에서 의미를 가지는 상징적 사건이에요. 날라리 하도야가 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 김태봉이 아버지의 구두를 핥게 한 과거 아픔때문이었고, 서혜림에게는 김태봉 의원의 공석에 보궐선거로 나가면서 정치판에 뛰어들게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지요. 결국 그녀가 대통령에 이르게 까지 한 중요한 터닝포인트인 셈이지요. 
서혜림의 정치계 입문은 강태산(차인표)의 계산이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여당의 촉망받는 젊은 정치인 강태산, 그는 썩은 정치에 염증이 난, 정치개혁을 위해 정치판에 들어왔고, 그가 여당에 투신한 이유는 힘있는 정당에서 훗날을 기약하겠다는 정치적 소신으로도 보여졌습니다. 물론 자신이 키운 서혜림이라는 호랑이 새끼가 호랑이가 되어 앞길을 막으면서 서혜림과 등을 돌리게 되겠지만, 아직은 부패여당에서는 신진개혁파 인물인 듯 합니다.
강태산이 김태봉 의원의 특가법 위반을 하도야에게 맡기라고 남송지청장에게 청탁을 넣은 것은, 민우당 지도부의 내부방침을 교묘하게 방해하려고 의도적으로 하도야를 이용한 것이었지요. 꼴통검사 하도야가 절대로 김태봉 사건을 덮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말이지요. 그 역시 검찰 출신이었다는 것으로 보아,  검사 시절 하도야 못지 않은 꼴통검사였을 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의 이순재옹 모습에서는 머리가 잠시 멍해지기도 하더군요. 김민구의 유품을 직접 서혜림에게 전해 주고자 서혜림의 친정 방앗간을 찾는 모습에서는 그가 무능한 정부를 이끌고 있는 최고통치자이든, 여당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하는 대통령이든, 대통령의 인간적인 고뇌가 보여서 가슴 뭉클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 전쟁발발의 위험가능성, 여당의 반대 등등의 압박으로 김민구를 제때 구하지 못했으니, 최고통치자로서의 고뇌가 왜 없었겠어요. 힘없는 나라가 죄였겠지요.
서혜림의 집에서 서혜림씨를 뵙고 싶다며, 청와대에서 나왔다고 인터폰을 통해 서혜림을 불렀지요. 비서진이 아니라 직접 인터폰을 누르고, 서혜림에게는 "백성민입니다" 라고 본인 소개까지 하더군요. 대통령의 얼굴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있을라고 말이지요. 서혜림에게 백성민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온 것이 아니었고, 그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백성민으로 왔지요. 그리고 김민구를 지켜주지 못한 국가 책임자로서 진심의 사과를 하려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분노는 패배할 뿐이다
강태산의 의도대로 하도야는 김태봉을 구속시켜 버렸고, 강태산은 남송지역 보궐선거 차기 후보로 서혜림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강태산은 서혜림이 대통령조화를 부순 사건, 국회 앞 1인 시위, 생방송 도중 강한 반정부 멘트를 내보낸 것을 보며 마음을 정했겠지요. 대통령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 서혜림의 반정부 감정을 보궐 선거에 이용해 민심을 잡겠다는 계산인 셈이지요. 서혜림이 민우당의 공천을 받고 보궐선거에 나갈지, 야당 혹은 무소속으로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서혜림의 꿈과 서혜림이 만들어 가고 싶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희망도 꿈도 멀어지게 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분노는 패배할 뿐입니다. 서혜림, 그녀는 남편을 지켜주지 못했던 정부, 남편이 남기고 간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국의 모습을 새로이 보여주겠다는 희망 앞에 떨리는 첫발을 내딛습니다. 힘있는 나라, 국민을 위한 정부를 꼭 보여줘야 할 사람이 있거든요. 남편이 남기고 간 아들, 그 아이에게 부끄러운 조국의 모습을 남기고 싶지 않은 서혜림입니다.
잠수함 좌초사건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대통령직을 걸고 승조원 20명의 목숨을 구한 대통령, 그것이 서혜림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이었습니다. 서혜림을 통해 묻고 있는 정부의 역할,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겠지요. 이 편 저 편 어느 편의 모습이 아니라, 서혜림이 진정 국민의 입이 되길 바랍니다. 대물2회를 보면서도 또 재확인하지만, 고현정의 소름끼치는 명품연기, 정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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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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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엠피터 2010.10.08 10: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도망자와 비교할 수 없는 고현정의 카리스마 연기에 보는 내내
    고현정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고 또 보게 되더군요
    현실에서 보이는 나쁜 악습이 보이는 드라마에서 빠른 전개로 속시원하게
    진행되니 다음편도 기다려집니다.요새 이드라마는 무조건 본방사수라는 ㅎㅎ

  3. 모과 2010.10.08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이 다시 대형사고 쳤습니다.
    대박드라마 !!

  4. 옥이(김진옥) 2010.10.08 11: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고현정씨 연기력 대박인가봅니다..
    저두 재방이라도 봐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니자드 2010.10.08 11: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서혜림 역할의 고현정은 역시나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반면에 권상우는 역시나 뭘해도 자기 실생활과 대입되니 감정이입이 잘 안되네요;; 이미지일 뿐인데도 역시 이 드라마는 서혜림이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6. 둔필승총 2010.10.08 11:27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역시 고현정입니다.
    참~ 타고나나 봅니다.

  7. 2010.10.08 11:3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killerich 2010.10.08 11: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거 봐야겠습니다--+..
    고현정 기대되는군요^^.. 즐건 주말보내세요^^ 초록누리님^^>

  9. 2010.10.08 12:0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우유 2010.10.08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정말 수목 뭐 볼까 고민하다가 대물로 마음 굳혔어요^^ 저도 권상우가 좀 맘에 걸리긴 하지만..고현정님 믿고 보려구요^^

  11. 2010.10.08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설보라 2010.10.08 15: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아주 잘 봤습니다. 역시 고현정입니다.
    앞으로 재미있을것 같아요~ 항상 드라마 포스팅!
    수고하시는데..다음에도 부탁해요~~
    대물드라마!! 기대합니다. ^^

  13. 건강천사 2010.10.08 16:25 address edit & del reply

    국민을 위해 행하는 정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을 드라마로 만나는 군요.
    현실이 되길 바래봅니다 :)

  14. Boan 2010.10.08 17: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물 재밌나보군요. 여러곳에서 대물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네요..ㅎㅎ
    전 아직 보지못했는데, 재방이라도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15. 파리아줌마 2010.10.08 18:56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자주 초록누리님의 리뷰 보았었죠.
    요즘은 쬐끔 바빠서리,,ㅎ

    <대물> 너무 보고 싶네요.
    더구나다 고현정이 열연한다니,,
    오늘은 만사 제쳐두고 볼랍니다.

  16. 2010.10.08 19: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HJ 2010.10.08 20:03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못봤는데 초록누리님 리뷰를 보니 왠지 대박날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고현정씨 또한번의 열연이 기대되네요..

  18. 마른 장작 2010.10.08 21:25 address edit & del reply

    이야~~ 아직 대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데..
    흐름을 쫘악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9. 탐진강 2010.10.08 22: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의 연기가 여전히 빛을 발하는군요

  20. 악랄가츠 2010.10.09 01: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이 나오는 작품이라 기대되는데
    권상우가 나와서 또 반감되네요! 하하;;;

  21. ★입질의 추억★ 2010.10.09 01: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작한지 얼마 안된 드라마군요. 캐스팅이 초호화판입니다. 이번에도 고현정이 아주 큰 인기몰이를 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

2010.10.07 08:48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 중 하나였던 대물이 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방송을 보신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했겠지만,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지요.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연상케 했던 서혜림대통령 탄핵소추안,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이들을 바다에 수장했던 천안함 사태,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되어 처형되는 장면을 그대로 봐야만 했던 고 김선일씨 사건까지, 너무나 닮은 사건들때문에 많은 생각에 잠겼고, 특히 천안함 사태를 연상케 했던 장면에서는 울고 말았습니다. 승조원들이 산화를 결심하고 손에 손을 잡고 '해군가'를 부르는 장면은, 천안함 사태로 희생된 해병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듯 해서 가슴이 저려 오더군요.
슬픈 역사,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그런 역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는 듯, 대한민국 최초 여대통령 서혜림의 입을 빌어 일갈합니다. "난 대통령직을 걸고 우리 승조원을 지켜야 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국가가 지켜주지 않은 국민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내가 대통령이 된 이유니까요".
좌초된 잠수함의 승조원을 구하기 위해 한미회담 중에 급히 중국으로 간 서혜림 대통령, 국가 원수가 상대국의 허가도 없이 불쑥 방문한 것에 대해 중국측의 반응은 냉소적이었고, 더구나 서혜림은 국가원수들의 의전에도 어긋나는 행동까지도 불사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중국의 주석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정을 한 것이지요. 그리고 중국측의 협조가 없으면 전쟁까지 불사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서혜림은 동승한 함참의장에게 구조함과 전투기를 출격시키라는 명령까지 내립니다.
"내가 중국에 있겠습니다. 볼모가 되었든 인질이 되든 전범이 되든 우리 승조원 모두 구조될 때까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굽히지 않은 서혜림 대통령의 요구에 중국측은 합동구조를 결정하고, 승조원 20명은 무사히 구조되었지요. 수행원들과 비서들, 경비병들에게 늘 고개 숙이고 인사하던 고 노무현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악수만 하던 모습도 생각났네요. 고개를 숙여야 할 때와 들어야 할 때를 알았던 분이어서 말이지요. 기사를 보니 박근혜를 모델로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도 보이던데,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더 오버랩되었어요. 서민적이고, 인간적이고, 탈 권위라는 모습에서 말이지요. 미국순방길에 나서면서 양산을 씌워주는 비서에게 "뙤약볕에서 기다리고 서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치워달라"는 모습만으로도 서혜림의 캐릭터가 권위주의 대통령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승조원을 구조하고 대통령이 귀국하는 날, 서혜림대통령은 한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탄핵소추안이 발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서혜림 대통령은 영웅심리와 즉흥적 행동으로 대 중국 국치외교를 벌였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채, 전쟁상황까지 몰고 갔습니다. 민우당은 이런 위험천만한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서혜림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서혜림 대통령의 탄핵,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야 하는 책무를 저버렸는지, 대통령으로서 그 책무를 다 했던 것인지, 하도야 검사의 서혜림 지키기와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할지, 서혜림이 대통령에 오르기까지의 과거스토리에서 돌아와서 전개될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왜 서혜림 대통령을 지켜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겠지요. 그리고 서혜림이라는 인물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인 지를 설명하게 될 것입니다.
드라마는 몇년을 거슬러 서혜림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왜 그녀가 대통령이 되려했는지, 그리고 그녀가 지키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유들을 설명합니다. 아나운서 시험을 치기 위해 서울행 버스를 타러 가던 서혜림, 버스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그녀를 보고 증인으로 함께 경찰서에 간 날라리 고등학생 하도야, 그들의 첫만남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버스에서부터 서혜림을 보고 첫눈에 반한 하도야는 서혜림이라는 이름을 그로부터 오래도록 간직합니다. 서혜림은 장래 촉망받는 아나운서로 좋은 성적으로 방송국에 입사를 하고, 좌충우돌 방송사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지요. 그리고 카메라 기자 김민구(김태우)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생활을 하는 직장여성으로 살아갑니다. 그녀의 운명을 바꿀 남편의 피랍소식과 사망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꼴통검사 하도야로 돌아온 권상우
훗날 서부지검 형사부 꼴통검사로 악명(?)을 높이게 될 하도야는 우연히 만난 서혜림의 버스성추행 사건을 목격하고 증인으로 나선 이유로 역시 새로운 운명과 맞딱뜨리게 되었지요. 버스성추행범이 국회의원 아들이었고, 그 일로 싸움이 벌어져 폭행죄로 경찰서에 끌려가게 됩니다. 극에 나온 오의원, 지새끼 폭행했다고 하도야와 아버지에게 하는 행태를 보니 쇠파이프 휘둘렀다는 모그룹 회장도 생각나더군요.  
금뱃지라는 권력앞에 아들을 용서해 달라고 국회의원의 구두를 핥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하도야는 검사가 되기로 결심,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합격통지서를 받게 되지요. 합격통지서를 받고 하도야가 찾아간 곳은 서혜림이 있는 방송국이었지요. 어린 녀석이 상당히 조숙해요. 나이도 한참이나 위인 누나한테 꽂혀서리....
그러나 서혜림의 곁에 서있는 사람은 결혼할 사람이라는 김민구, 하도야의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 나고 하도야는 서부지검 소문난 꼴통검사로 명성을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하도야는 여당 민우당의 눈밖에 나게 된 사건을 기소해 버리고 마는데요, 민우당 국회의원 부인의 호스트바 출입 사건을 기소해 버린 것이죠. 무마하라는 지시도 무시해 버리면서 말이지요. "사회지도층 이미지답게 살자는 의미에서 한 번 때려 봤습니다". 삐딱하면서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은 이 꼴통검사가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골칫거리로 인식될 것이라는 짐작도 하게 합니다. 하도야라는 캐릭터는 권상우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미친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권상우에 대한 약간의 면죄부가 될 듯도 싶은데, 첫방송에서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30대의 권상우가 고등학생 역할을 청소년 대역없이 그대로 했다는 것이 옥의 티같더군요. 첫회 한 두 장면으로 고등학생 권상우를 보는 것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깔끔하지 못한 캐스팅같아 보였습니다. 과거 스토리가 길지는 않아 다행이었지만요.
한 주 먼저 방송한 도망자와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그 승부결과는 다음주 정도에 판가름나게 되겠지요. 물의를 빚어 미운털 박힌 공통점이 있는 권상우와 정지훈(비)의 대결이라고도 불리우는 수목극 전쟁, 두 배우의 연기력을 비교하는 것을 떠나, 극중 캐릭터는 권상우가 맡은 하도야 검사가 개인적으로는 더 끌립니다. 성격 괴팍한 꼴통검사 하도야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와 타락에 대해 시원하게 일갈해 주는 대리만족을 맛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우리 사회와 너무나 닮은꼴인 드라마 대물은 우리 국민이 정치인과 사회 지도층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을 것같아 기대가 큽니다.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할 말을 소신있게 뱉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침서로 쓰게 말이지요.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이 되라는 바른 말, 할 말 시원하게 해주는 대박드라마가 되길 응원도 하고 싶고요.
기대되는 차인표의 연기변신
대물 첫방송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는 고현정과 차인표였습니다. 특히 한미군사동맹이라는 이유로 피랍된 방송기자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정부를 향해, "우린 특공대라도 보내야죠" 라며 손가락을 들며 분노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본 차인표의 표정연기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면이었습니다. 차인표는 빠르게 변신에 성공하는 배우는 아니지요. 여전히 연기와 대사에는 힘이 들어가 있고, 표정연기도 경직돼 있는 것이 눈에 띄지만, 매 작품을 할때마다 아주 조금씩 힘과 경직이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배우에요. 대물에서 특히 그런 모습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평소의 건전한 생활태도 때문에도 차인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데, 연기자로서의 보기 좋은 변신은 늘 그렇듯이 반갑습니다.
또한 차인표가 맡은 배역이 서혜림(고현정)대통령을 견제하는 인물이라고 하니, 서혜림 대통령의 인간적이고 따스한 성품과는 대조적으로 차갑고 계산적이고, 다소 냉혈적인 정치인의 모습도 차인표의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신하는 여우 고현정, 미실은 없었다
대물의 진짜 주인공 서혜림, 고현정에게서 태어난 서혜림은 우아하면서도 지적이고, 한편으로는 소탈해 보이기까지 한 평범함이었습니다. 고현정의 오랜 팬으로 이번 작품에서 고현정에게서 미실의 카리스마가 되풀이 될까봐 염려스러웠어요. 워낙 미실이라는 캐릭터가 카리스마 자체였기에, 여성 대통령의 이미지 역시 그런 미실의 카리스마가 되풀이될까 우려되었거든요. 그런데 대물에서 서혜림을 보고는 그런 우려는 가시더군요.
선덕여왕 미실이라는 캐릭터는 권위와 권력을 상징하는 자체였지요. 미실에게서 권력이 나왔고, 권력이 곧 미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권력지향적인 인물 미실과 서혜림이라는 첫 여성대통령이 가진 권력이라는 것은 그 의미와 기반이 다르지요. 서혜림의 권력은 그녀 스스로가 만들어 간 권력이 아니라 주어진 권력, 맡겨진 권력이라는 의미에요. 우리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에게 권력을 주지 않았고, 다만 맡겼을 뿐이둣이요. 아쉽게도 권력을 가졌다는 그릇된 생각이 권력을 휘둘러도 된다는 것마냥 착각하는 분들이 부지기수라서 문제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현정이 서혜림이라는 인물을 통해 어떤 권력의 색깔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었는데, 한미정상회담과 중국주석과의 만남에서 대통령으로서의 그녀를 보고는 무릎을 쳤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모습을 고현정은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었거든요. 우선 고현정은 미실의 눈빛을 버렸더군요. 서혜림에게서는 사람의 냄새가 났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비서진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두려움을 보이는 대통령, 특히 중국 주석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시에는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할 때 완벽하게 미실을 버렸더군요.
고현정이 미실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염두에 두었다면 아마 화면이 터져나갈 정도의 카리스마를 품었겠지만, 그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왜냐? 서혜림은 정치적으로 길러진 인물이 아닌 너무나 평범했던 여자에서 출발을 했다는 것입니다. 인간 서혜림, 어리숙하고 실수도 잘하고 소탈했던 서혜림이라는 인물을 안고 가야했기 때문이지요. 대통령이라는 뱃지를 달고 하루 아침에 성격개조라도 한 듯, 목에 힘주고 쓸데없는 카리스마만 남발한다면, 서혜림이라는 캐릭터는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해요. 역시 고현정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대목이었어요.
고현정은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누리는 자라기 보다는, 권력을 위임받은 자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졌고 누렸던 미실과 차별화된 카리스마가 서혜림이라는 인물에게 필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 주석 앞에서 고현정이 미실에게서 보였던 카리스마를 반정도는 감추더군요. 고현정이 표현한 서혜림 대통령의 카리스마는 상대를 협박하기 위함이 아니었지요. 그보다는 승조원을 구조해야 한다는 절박함이었어요.
선덕여왕에서 중국의 사신을 만났을 때, 미실이 절대적 카리스마로 사신의 기를 죽였다면, 서혜림의 고현정에게서는 절박함의 카리스마로 중국주석을 설득합니다. 서혜림에게 절대권력자 미실의 카리스마는 없었어요. 고현정은 인간적인 대통령, 국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보여주는 대통령 서혜림으로 돌아왔을 뿐이에요. 권력이 아닌 국민을 받드는 대통령, 그녀에 의해 보여질 서혜림의 모습입니다. 국민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볼모를 자처하는 최고통치자, 촌각을 다투는 1초, 협상하고 회의할 여유는 없었어요. 그 절박함을 호소하는 대통령,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단호함, 국민을 지키는 책무를 다하는 최고 권력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카리스마가 아니어도, 절박한 눈빛이 전하는 진심만으로도 서혜림 대통령을 탄핵에서 지켜야 할 이유를 느끼게 해버렸지요. 미실의 카리스마와는 전혀 다른 서혜림의 매력이었습니다. 그녀의 연기변신만으로도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 여우 고현정의 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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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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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10.07 12:1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민들레의 자세 2010.10.07 12:23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집 컴이 이상한 것인지 추천평이 클릭이 안 되네요.
    여러번 시도했는데..

  4. 달려라꼴찌 2010.10.07 13:21 address edit & del reply

    대박 예감이죠?
    그래서 지금 막 다운 받아놨습니다 ^^

  5. 2010.10.07 13:5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마른 장작 2010.10.07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보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이제 재방을 보려고 합니다.
    저런 대통령 정말 현실에서 보고 싶습니다.^^
    첫방부터 시청률이 막강하더군요.

  7. 이곳간 2010.10.07 14:02 address edit & del reply

    고현정.. 정말 역시 대단한 배우더라구요^^ 연기 너무 멋졌구요.. 저도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생각났어요..

  8. 최정 2010.10.07 14:1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연기력이 김희애에 다음으로 고현정 같습니다~
    그 비슷한 나이대로 보면은~

  9. 2010.10.07 14:3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대물 2010.10.07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기대됩니다!!

  11. 역시 2010.10.07 15:04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고현정이더군요.. 이만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가 또있을까 싶었습니다. 진짜 공감 때리고 갑니다ㅜㅜㅜ

  12. 율양 2010.10.07 16:38 address edit & del reply

    노무현대통령님이 너무 보고싶어집니다..

  13. 건강천사 2010.10.07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처음이지요?
    멋진 출발을 한 것 같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로 다음 작품에 그 영향을끼쳐
    몰입도를 낮추는 일은 기우였던드 하네요~
    차인표씨도 냉정한 인물의 캐릭을 맡아 변신에 노력하는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ㅎ
    좋은 연기, 스트로 기대해 봅니다 :)

  14. 백전백승 2010.10.07 17: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을 것 같은데 권상우때문에 안보게 돼요.
    여러가지 천안함 등 그것들을 떠오르게 하는 사건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5. 와~ 2010.10.07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도망자도 재미있지만 대물은 아주 대박입니다.
    정말 고현정은 독보적입니다. 누가 고현정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나이를 떠나 현존하는 여배우 중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래 시계때의 고현정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아니었죠.
    컴백 후 봄비, 여우야 뭐하니 부터 팔색조 같은 연기변신으로 배역마다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 줍니다. 거기에 무릎팍에서 아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더 호감이 가더군요. 고현정씨가 늙는건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ㅜㅜ

  16. 2010.10.07 19:2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니자드 2010.10.07 21: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선덕여왕에 이어 고현정이 다시금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드라마네요. 과연 권상우가 그걸 어디까지 받쳐줄지 궁금해지면서 오늘부터 이 드라마 꼭 봐야겠습니다^^

  18. 설보라 2010.10.07 21: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못 봤네요~
    재미있게 설명 잘 봤어요~
    한번 꼭 봐야겠는데요~
    감사합니다.^^

  19. 실비단안개 2010.10.08 08:33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뭘까 하며 조금 봤는데,
    이런 이야기군요.
    고맙습니다.

    저도 (모래시계때 부터)고현정을 좋아하거든요.

  20. ★아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2010.10.12 20:00 address edit & del reply

    건£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1. jun 2010.10.15 22:58 address edit & del reply

    개무현이 왜 나옵니까 지금서혜림과 매치되는 사람은 박대통령이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서혜림보다 더 잘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