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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6 '아름다운그대에게' 미성년자 설리 배려한 제작진과 이현우 매너손 (13)
- 2010.08.16 '제빵왕 김탁구' 탁구는 설빙초를 먹지 않았다? (23)
- 2010.07.29 '제빵왕 김탁구' 탁구가 빵을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 (16)
민호는 도롱뇽 도사를 통해 연기를 접한 경우였고, 설리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연기하는 것은 처음봤는데도 연기가 좋더군요. 특히 뿌리깊은 나무에서 광평대군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서준영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더군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20대 초반 스타들의 대거 출연에도, 소위 발연기 아이돌배우나 신인연기자가 없더군요. 취향이 젊은 층을 겨냥한 드라마이기에, 시청층의 고른 사랑을 받기는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드라마 자체의 스토리는 좋은 편입니다.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는데, 원작을 접하지 않은 상태로 드라마만을 보게 된 제게도 하이틴 성장드라마로서는 괜찮은 작품이 나온 것 같더군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에 언론에서 설리와 민호 키스신, 설리 노출신등의 검색어로 소위 언론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설리가 미성년 나이라는 점에서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노출신을 어떻게 소화했을까 걱정이 되었거든요. 설리가 우리 딸보다 한 살이 어려서 엄마의 마음으로 본 점도 솔직히 있었고요.
설리의 샤워씬은 설리가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제작진이 신경써서 배려했다는 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흔하게 나오는 여배우의 가슴골이 드러나지 않게 보호해 주었으니까 말입니다. 샤워씬은 선정적인 장면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샴푸 거품으로 머리카락으로 장난을 치는 설리의 귀여움을 돋보이게 만들었죠.
미성년자인 설리의 벗은 몸을 제작진의 카메라가 보호했다면, 스토리상 설리의 가슴에 손을 직접적으로 대야 했던 이현우는 매너손을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가슴 부위에 손을 댔더라면, 그 보다는 아래쪽에 손을 가져댜 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압박붕대로 가슴을 동여매고 있었던 설리의 평평한 가슴임에도, 위치가 어느쯤이라는 것을 알았겠지요.
극중 차은결(이현우)을 보니 '미남이시네요'에서 제르미(이홍기) 캐릭터와 비슷해 보이던데, 순진하면서 착하기도 하고, 보이는대로 믿는 조금은 신경이 둔한 듯한 성격인 듯 싶더군요. 2회에서는 설리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성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 귀엽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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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소셜픽 2012.08.16 17:52 신고
초록누리님의 포스트가 Daum 소셜픽 연예 검색어 6위 [이현우 설리] 베스트글에 선정되었습니다.
확인 : http://search.daum.net/search?w=tot&q=%C0%CC%C7%F6%BF%EC+%BC%B3%B8%AE -
피츄리 2012.08.22 20:57
글 잘 읽고 가요
출연진에 대한 기대로 이 드라마를 보고있지만
왜 여주가 남자로 위장까지하고 남주네 학교에 왔는지 개연성이 부족해보여요
청춘드라마의 수많은 클리셰가 있지만 아귀가 딱딱맞아 떨어지지 않는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라 스토리 완성도에 큰 기대를 하지 않지만
아이돌 연기때문이 아닌 오히려 스토리때문에 전 이 드라마에 몰입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탁구가 마신 것이 설빙초였을까 에 대해서 몇 가지 의문과 함께 탁구가 먹은 것이 설빙초가 아니었을 가능성에 대한 단 1%의 희망을 가지고 싶어서 드라마의 정황들을 정리를 좀 해봤어요. 물론 확률은 반반이고, 작가의 손에 달렸겠지만 저는 탁구가 마신 것이 설빙초가 아니었을 거라는 것에 1%의 작은 희망과 99%의 의심을 품고 있습니다.
우선 탁구가 설빙초를 먹지 않았을 가능성을 뒷받침해 줄 인물이 두 사람이 있는데요, 팔봉선생과 조진구에요. 마준이의 수상한 약병을 팔봉선생과 조진구가 예리하게 보고 있었거든요. 두 사람 모두 마준이가 탁구에 대해 열등감에 경쟁심이 병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요. 그리고 마준이 성품이 따뜻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팔봉선생이 감췄을 가능성: 팔봉선생의 경우는 예전에 마준이가 밀가루 반죽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려 탁구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 것까지도 알고 있지요. 기억나실 겁니다. 마준이가 흘린 비싸 보이는 손수건때문에 들통났었던 일 말이에요. 또한 팔봉선생은 자신의 방에 들어가서 발효일지를 훔쳐보는 마준이도 보았고, 빵만 생각하는 탁구에게 마준이 결코 이기지 못한다는 말까지도 해줬었지요. 이는 팔봉선생이 마준이의 머리속을 훤히 읽고 있다는 뜻일 겁니다. 미순이 엄마가 세탁물에서 마준이의 약병을 발견해서 제빵실 식구들과 약에 대한 농담을 주고 받을 때, 마준이 나타나 약병을 가로채자 유난히 눈빛이 반짝이는 인물이 있었지요. 바로 조진구와 팔봉선생이었어요.
평생 발효일지를 써온 팔봉선생이 설빙초에 대한 것도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마준이 왜 설빙초에 관심을 가졌는지도요. 바로 탁구의 후각에 대한 질투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리고 마준이 뒤에 감춘 약병을 보고 팔봉선생은 그 약이 설빙초라는 것을 짐작했을 가능성이에요.
하지만 확률적으로 팔봉선생이 그랬을 가능성은 조진구에 비해 낮은 편이에요. 팔봉선생은 제자들의 방에 들어간 일이 거의 없었고, 윗층에 올라간 일도 드물었던 것을 보면 마준이의 개인소지품을 훔쳐봤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늘 탁구에 대한 열등감에 잡혀 살고 있는 마준이가 어떤 나쁜 짓을 꾸미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전에 방지할 목적으로 마준이 물건을 검사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탁구의 수호천사 조진구가 바꿔치기를 했을 가능성입니다: 조진구는 마준이가 그 비밀약병을 들고 골똘히 고민하고 감추는 것을 세번을 봤었지요. 한번은 탁구가 마준에게 "나는 너하고 여기서 빵을 만드는 게 즐거워. 어쩌면 너랑 내가 우리 부모님이 못했던 것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하자, 열등감이 더 폭발해 버린 마준이 "네까짓게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냄새없이는 빵도 못만드는 주제에..."라며 카세트를 찾으며 제빵실을 나와버렸던 때였어요. 1층 빵집에서 약병을 꺼내 손에 들고 있던 마준이를 들어오던 조진구가 봤었지요.
그리고 탁구방에서 마준이 물병을 들고 있던 수상스런 행동을 보고 물냄새를 맡아 보기도 하고, 혹시 몰라 물을 쏟아버리기도 했었지요. 마준이가 탁구에게 좋은 일을 할 것 같지는 않고, 이때부터 조진구는 마준의 일거수일투족을 눈여겨 보고 있었을 거예요.
탁구와 미순에 대한 것도 진구가 알고 있으니 마준이가 구일중의 아들이라면, 왜 그렇게 탁구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지도 눈치챘을 거라는 것이지요. 진구는 서태조라는 이름 때문에 확신을 하지는 못하지만, 구일중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의심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뒤이어 나온 장면은 미순이 탁구가 엄마를 찾으려고 한푼두푼 모은 통장을 깨서 한달 월급이 되는 키세트를 사왔다는 말을 해주며 "바보같은 녀석 아니냐"며 마준이를 괴롭게 하던 장면으로 이어졌지요. 마준이는 카세트와 약병을 책상서랍에 넣어버렸고요.
따라서 미순이가 탁구에게 먹인 것은 설빙초가 아니었을 거라는 거지요. 탁구가 쓰러지자 약을 사러 달려간 사람이 조진구였는데, 이 역시 조진구가 약을 바꿔치기 했을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했어요. 상황의 긴장감을 더해주기 위해서 말이지요.
무엇보다 설빙초를 감기약이라고 말한 것을 팔봉빵집 식구들이 모두 다 들었는데, 만약 탁구가 먹고 미각과 후각을 잃는 부작용을 보인다면 마준이는 팔봉빵집에서 있을 수 없습니다. 진구나 팔봉선생이 의심하는 마당에 그런 마준이가 팔봉빵집에서 머물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러면 드라마 스토리 전개상으로도 경합은 물론이거니와 팔봉빵집에서 빵을 배우는 과정에서 탁구와의 갈등을 보여줄 수가 없게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구는 미각과 후각을 잃을 것이다
탁구가 설사 설빙초를 먹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탁구는 미각도 후각도 잃어버릴 수 있어요. 바로 탁구에게 깊어진 마음의 상처때문에 말이지요. 오직 탁구의 가슴에 담은 여자라고는 엄마와 유경이 밖에 없었는데, 2년간을 하루도 빠짐없이 유경이 만날 생각으로 빵을 만들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마준이와 교제를 한다는 말에 탁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 심정이에요.
탁구가 예전에 했던 말이 있었어요. 탁구는 아파도 아플 수조차 없었다고요. 엄마를 찾아야 했기때문에요. 바람개비 문신을 찾아 뒷골목 양아치들을 찾아다니며 싸우고 얻어터지고 피가나고 뼈가 부러져도 병원에도 가지 않았던 탁구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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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띵 2010.08.16 12:23
정말 탁월한 분석입니다. 작가 하셔도 되시겠어요~
극본 한번 써보시는건? ㅋㅋ
그런데 진구 형님이 설빙초의 용액을 바꿔치기 했다면
이전 말씀하신 설빙초의 요술병도 어느정도 아귀가 맞
지 않을까요? 용액의 양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는 점도
있지만 그래도 용액을 바꿔치기 했다는 것에 대한 충분
한 증거가 되지 않을까 하는.....ㅋㅋ
편지를 보낸 사람, 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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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장면은 제빵실에서 마주친 구일중과 탁구였어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구일중, 아버지를 보고도 아버지라고 불러보지도 못하고, 고개숙여 눈물을 떨구고 만 탁구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은 아버지 앞에 나서기에 떳떳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 탁구는, 아버지 대신 회장님이라는 말로 아버지를 불러 볼 뿐입니다. 얼굴을 닦으라며 내 준 손수건은 아버지의 체취가 담겼기에, 아버지의 사진같습니다.
경합을 연기해 달라는 탁구의 부탁에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궁하면 변하고 번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가는 법이다. 탁구 네 자신을 믿어주거라"고 했던 뜬구름같은 말에 대한 답은 구일중에게서 나왔지요. 밀가루를 뒤집어 쓴 초보 수하생의 모습에 구일중은 자기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며, 쏟아진 재료를 함께 주워 줍니다. "빵크기에 맞춰서 굽는 시간과 밑불의 온도를 잘 조절해야 하는데, 초보일때는 그걸 맞추기가 영 쉽지 않거든".
이름이 뭐냐고 묻는 아버지, 탁구는 큰소리로 말하고 싶습니다. "제 이름은 김탁구입니다. 탁구를 잘해서 김탁구가 아니라, 높을탁 구할구를 써서 김탁구입니다... 아버지의 아들..."이라고요. 하지만 아버지가 지어 준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탁구입니다. 그냥 김군이라고 부르라고만 하지요.
"오늘 가르침 평생 잊지 않을 겁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회장님"이라며, 끝내 아버지라는 말은 꾹 눌러 버리는 탁구입니다. 북받쳐 오르는 감정에 아버지를 볼 수 없는 탁구는 고개를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릴 뿐입니다. 아버지의 손때가 묻은, 아버지 냄새가 배여있는 손수건만 움켜쥐고, 아버지를 속으로 속으로 부를 뿐입니다. 에고 가여운 탁구, 현대판 홍길동이 따로 없어요ㅜㅜ.
아버지가 마지막에 해 주신 말이 "넌 내게 특별한 아들이다"였다는 탁구의 말에 마준이 마음이 쓰라려 옵니다. 자신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말, 하지만 마준이도 아버지가 준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합니다. 최선을 다하라며 어깨에 손을 얹어 주시던 아버지의 손, 그렇게 두 아이는 손수건과 어깨에 올려 준 손길에 배인 아버지를 느끼면 잠이 들지요.
드디어 팔봉선생의 시험1차 경합의 주제가 나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배 부른 빵이라??? 저도 답을 생각해 봤는데, 가능성이 있는 답은 탁구의 입을 통해서 나온 것 같아요. 배 고플때 먹는 빵이 배부른 빵이지 뭐야 라고 했었지요. 팔봉선생님을 쫄쫄 굶길 수도 없고... 라며 끝을 얼버무렸지만, 그게 답일 것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혼자서 조금 웃긴 상상도 해봤는데, 갑자기 쌀이 가득한 항아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 말씀이 쌀항아리에 쌀이 가득한 것을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른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곤 했었거든요. 없고 배고프던 시절을 겪으셨을테니까요. 팔봉선생도 아마 그런 시절을 겪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아리 모양의 빵 속에 앙금이 가득한 빵이 답은 아닐까 요런 재미있는 생각을 했답니다ㅎㅎ.
탁구가 빵을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
15일간의 시간동안 이 주제를 풀어야 할 탁구, 마준, 미순, 그리고 재복은 각자의 방법으로 배부른 빵을 만드는 연습에 몰두합니다. 그리고 사건이 또 터졌지요. 밀가루에 누군가 소다를 섞어 망쳐버린 것이지요. 새벽에 빵 연습을 하러 나갔다가 소다봉지를 들고 있던 탁구를 본 마준이가 탁구를 범인으로 의심하고 치고 받고 싸우기에 이르렀고요.
그리고 범인 역시 밝혀졌는데 짐작대로 재복이 짓이었어요. 한승재의 돈을 받은 재복이 탁구에게 살려달라고 하는데, 탁구가 거성빌딩으로 재복이를 끌고 가더라고요. 아마 탁구가 재복이를 용서하리라 생각되지만, 예고편에 한승재에게 "당신이 두려워 하는 것은 내가 회장님 앞에 나의 존재를 밝혀버리는 것 아닙니까?"라고, 큰소리치는 탁구를 보니 속도 시원했네요.
탁구는 진짜 아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은 거예요. "너는 내게 특별한 아들이다"라고 했던 아버지의 말처럼, 특별한 아들이 되어서 멋지게, 싸나이답게 나타나고 싶은 거예요.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의 아들, 어무이의 아들 이고 싶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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