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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27 '반짝반짝 빛나는' 가난한 엄마와 부자엄마 눈물, 비교할 수 있을까 (15)
2011. 3. 27. 09:17




주말만 되면 저는 손수건을 준비합니다. 제목만 보면 눈물 한방울 흘릴 일 없을 것같은 드라마인데, 첫회부터 지금까지 울지 않은 회가 없어서 반짝반짝 드라마를 보기전에는 아예 손수건부터 준비하고 있답니다. 고두심과 박정수의 엄마연기는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작가가 감정을 읽어 그대로 활자로 찍어내는 리더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정을 대사 하나하나로 옮기는 것이 직설적이고, 현실적입니다. 운명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된 한정원과 황금란은 또 어떻고요. 어느 누구를 욕할 수 없는 상황, 두 사람의 선택은 너무 솔직합니다.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금란, 나도 뭔가가 되고 싶다는 금란을 이권양(고두심)은 차마 잡지를 못하고, 관악산에 봄나물을 캐러 가자는 말로 헛헛한 심정을 드러내지요.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모든 것이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같은 악몽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 가서 너 하고 싶은 것 하고 살아. 좋은 데로 시집보냈다 생각할거야. 그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참말로 봄인가 보다, 바람이 솔찬히 따습다"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고두심, 28년을 기른 하늘이고 부처님이었던 금란을 보내는 이권양의 마음에는 봄바람이 아니라, 삭풍이 불고 있습니다.
 
"잘 마셨어요, 커피...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마셨어요. 컵도 안 버렸어요". 처음으로 자신의 품에 안기는 친딸 정원은 가시가 되어 이권양을 아프게 찌릅니다. 가난한 엄마라서 미안한 마음, 이 아이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 것인지를 알기에, 친딸임에도 달라는 말조차 꺼내지 못하는 가난한 엄마는 미안할 뿐입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이름조차도 불러주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리는 엄마지요.
"난 빼앗은 것이 아니라 내 자식들을 지킨거야. 난 그 여자 상처보다 내 새끼들이 더 걱정되고 소중하다". 자신의 친딸이 사채업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한번도 품어주지 못하고 28년간을 가난한 집에서 고생만 하고 자랐는데, 그동안 해주지 못한 것을 다해 주고 싶은 엄마 진나희(박정수)입니다. 28년을 애지중지 길러온 딸 정원이도 보낼 수 없고, 친딸을 남의 집에 맡기지도 못하는 진나희는, 정원에게 이기적인 엄마라는 말을 들어도 마음을 굽힐 수가 없습니다. 친딸을 단 하루라도 데리고 살아보고 싶은 심정을 왜 모르겠어요. 두 아이를 고생시키고 싶어하지 않은 부자엄마는 부자라서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에요. 엄마이기 때문에 두 아이의 상처를 거두고 싶은 것이지요.
금쪽같이 키운 금란이, 금란이 없으면 하루도 살아 낼 자신이 없는 이권양(고두심)이 금란을 보내기 힘들어 하는 것도, 친딸 정원이를 달라고 하지 못하는 것도 엄마이기 때문이에요. 남의 집 자식을 고생만하고 키웠는데, 비록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지만, 내 죄 아닌 내 죄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부잣집에 보내 호강하며 살게 해야 하는데, 하늘이 두쪽으로 갈라져도 금란이가 자신의 딸인데, 보낼 수 없는 이권양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요. 하늘이 무심할 뿐입니다.
기른 정 낳은 정, 천륜과 인륜같은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권양입니다. 차라리 몰랐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난한 엄마는 가난해서 두 아이를 붙잡지 못하는 것이 아니에요. 정원이 자기보다 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살아왔더래도, 이권양은 정원을 쉽게 달라고 하지 못했을 겁니다. 정원이가 가족이라고 믿었던 28년의 모든 생활을 한 순간에 다 잊어버리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두 아이의 상처를 보고싶지 않은 엄마 이권양의 눈물은 시청자를 더 가슴이 미어지게 합니다. 

금란이 자신의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평창동 부자집 자기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은 언니 태란(이아현)에게 충격입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28년을 동생으로 지내왔던 금란에게 돈에 팔려간다는 악담을 뱉고, 따귀를 때렸지만, 금란이 밉기 때문이 아니에요. 28년간이나 내동생이었는데, 이 애가 내동생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충격이고, 속상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부자집 딸아이가 운명이 바뀐 것도 모르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고생고생하며 살아왔는데, 여상을 졸업하고 돈 버는 족족 아버지 노름빚을 갚느라 치장 한 번 못하고 산 것이, 왜 미안하고 불쌍하지 않겠어요. 태란이도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가난한 집 딸이라고 검사되자마자, 결혼식 날짜까지 잡은 여자를 헌신짝처럼 팽개쳐버린 난장이 똥자루 윤승재같은 년이라고 있는대로 욕을 퍼부었지만, 태란은 28년의 가족을 쉽게 버리려는 금란이 밉습니다. 그것보다 금란이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란입니다. 내딸이 내딸이 아니라고 보내야 하고, 내딸을 내딸이라고 말못하는 가난한 엄마 이권양, 이딸도 내딸 저딸도 내딸인 부자엄마 진나희, 평창동 집으로 가겠다는 금란에게 따귀를 때린 태란도, 다 같은 마음입니다. 
낳은 정과 기른 정을 묻는다기 보다는,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하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드라마는 주인공들의 환경이 극과 극이라서 더 대조적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막막하고, 내안의 이기심과 욕심을 거울처럼 투명하게 드러낼 수밖에 없는 눈물드라마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빼앗는다는 것보다 뺏긴다는 것에 감정을 더 실어 보고 있습니다. 황금란이 한정원의 것을 빼앗는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원래 자기 것이었으니까요. 한정원이 황금란의 것을 빼앗았던 것도 또 아니지요. 몰랐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한정원은 황금란에게 자신이 누리던 것들을 빼앗겨야 합니다. 예고편에 나오기도 했지만 황금란은 한정원과 자기 것을 나눌 생각이 없기때문이죠. 황금란은 모든 것이 온전히 자기 것이어야 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삼촌도 출판사도, 정원이 가진 모든 것이 자기 것이어야 합니다. 원래 자기 것이었으니까요.
혼란스럽기는 정원도 마찬가지입니다. 28년 아무 의심없이 자기 것이었는데 내놓으라고 합니다. 이권양과 진나희가 두 아이를 내놓지 않으려는 마음과, 정원이 자기집이라고 주저없이 말하는 것은 같은 생각에서 나오는 무조건 반사입니다. "니 것이 아니야, 그러니 내놓고 나가" 라고, 단순하게 핏줄로 네 것 내 것에 대한 선을 그을 수 없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 철학, 사고방식, 성격까지 만들어 준 환경이라는 것이잖아요. 그 안에서 켜켜이 쌓여 화석처럼 굳어진 '정'과 '소유의식'은, 세상 어느 뛰어난 석공의 손이라도 깔끔이 떼어낼 수는 없을 겁니다. 한정원에게는 그 정을 빼앗기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혼란입니다.

물질적인 것과 감정적인 정을 빼앗고 뺏기고 해야 하는, 이 정리되지도 정리할 수도 없는 뒤바뀐 출생이라는 교통혼잡에서, 작가가 빼든 카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입니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한정원과 부정적인 눈으로 살아와야 했던 황금란은 표면적으로는 선과 악의 캐릭터로 보이기도 하지만, 선악의 기준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다는 것을, 당사자가 아니면 뭐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한정원이 빼앗기고 싶어하지 않은 것이 28년을 살아왔던 가족이라면, 황금란은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물질적 정신적 풍요에 대한 가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제의식을 담아 전해주는 인물이 대범이와 송편집장입니다. 기쁘고 행복한 일이 날아가 버릴까봐 조바심내는 자신이 비참하다는 황금란에게 송편집장(김석훈)이 이런 말을 해주었지요. "비참함 본인이 만드는 것 아닐까요. 이제부터는 스스로를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강인하게 만들어 보시죠. 둘다 드는 힘은 똑 같습니다". 황금란은 갑자기 난데없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기적과 행운에 비유합니다. 절대로 뺏기지 않겠다는 독기마저 서려있지요. 행복과 행운에 익숙지 못했던 황금란은 자기 것을 찾으려는 욕심에 무엇을 잃고 있는지를 돌아보지 못합니다. 대범이가 금란을 걱정하며 옆도, 뒤도 돌아보라고 충고를 해주어도 금란의 귀에는 들리지가 않아요. 황금에 눈먼 사람처럼 말이지요.
매정하게 28년간 가족으로 살았던 사람들과의 정까지 떼놓으며, 앞만보고 달려가겠다는 금란이 처절하게 맞닥뜨려야 하는 것은 평창동 가족입니다. 금란은 28년간 한정원의 울타리였던 낯선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그런 금란이를 보면서 금란이가 더 상처입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금란 자신도 무자르듯 떼지 못하는 28년간 가족이었던 관계가, 한정원의 울타리에서는 더 견고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정원이 28년 동안 받아왔던 사랑마저 시기하고, 질투하고, 송두리째 도려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금란은, 스스로를 비참하게 할 수밖에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비참해지지 말고 스스로를 강인하게 하라는 송편집장의 말이 드라마 복선같기도 하고 가슴에 와닿더군요.
정원에게 대범이 들려준 말도 같은 맥락입니다. "처참하고 암담하겠지만, 눈물과 아우성만 있는 것은 아닐 거예요. 거기엔 감동도 있고, 사랑도 있고, 기적도 있을 거예요. 커피처럼...". 정원은 일과 가족을 사랑하는 여자에요. 아버지의 출판사를 물려받고 싶은 이유가 출판사의 경제적 가치때문은 아니었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열정, 그리고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인물입니다. 평창동 아버지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마인드가 없는 인물입니다.
정웅의 기업마인드를 드라마 초반부터 강조한 이유는 금란과 정원의 세상을 보는 눈에 대한 평가를 위함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무조건 내 것이라고 돌려받겠다는 금란과 자신이 물려받을 만한 자질과 능력,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자 했던 정원의 마인드를 대조적으로 그린 것도, 유산이라는 것에 편협된 마인드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라고 여겨지더군요.

과연 이 드라마에서 기적은 누구에게 일어난 것이고, 작가가 말하고 싶은 행운이 무엇일까요? 저는 진짜 기적은 정원에게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평창동 아버지 정웅의 기업마인드, 가난한 엄마가 딸에게 28년만에 처음으로 건넨 비싼 원두커피에 담긴 모정, 아마 정원은 금란이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금란이 애써 외면하려한 28년 가족을 정원은 얻을 모양이니까요. 물론 좌충우돌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정원은 평창동 가족도 버리지 않을 거예요. 가족은 가족이니까 말입니다. 가난하든 부자이든 가족의 이름으로 맺어진 인연은 핏줄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정원이 모르지 않을 성품같아 보여서 말이지요. 가난한 엄마를 버리지 않았듯이 말입니다.

상처를 보듬고 싶은 진나희(박정수)나 두 아이가 받을 상처 앞에 어쩌지 못하고 눈물만 쏟아내는 이권양(고두심)을 보며, 어느 엄마가 진짜 엄마냐고 묻는 것처럼 우문도 없을 겁니다. 그 대조적인 환경도 이유조차 되지 못하는 엄마라는 이유, 부모라는 이유를 고두심과 박정수의 명품연기에 눈물로 녹여버리기 때문입니다. 자식때문에 흘리는 엄마의 눈물을 값으로 매길 수 있을까요? 가난한 엄마나 부자엄마나 어머니의 눈물은 저울 한 눈금의 차이도 없이, 똑같은 눈물이라는 것을, 두 중년 연기자의 명품연기로 보는 것은 주말을 행복하게 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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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5
  1. 2011.03.27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미스터브랜드 2011.03.27 09: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두 딸을 세워 놓고 본인이 고르라고 했을 때는 정말 가혹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 맺힌 금란이 앞으로 어떻게 독기를 뿜어낼 지 걱정 반 기대 반입니다.

  3. 2011.03.27 10: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둘다 기른정이 있으니 기른딸도 불쌍하고
    각자 친딸도 불쌍하니... 참 난감할 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4. 박씨아저씨 2011.03.27 10:32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식 보기는 하는데 기른정이 클지 낳은정이 클지...
    참 가늠하기 힘들던데 아마도 기른정이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자분의 입장에서는 어떨지~~~

  5. 꽃집아가씨 2011.03.27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저런문제라면 고민할껏도 없이 키워준 엄마를 선택하고 싶지만
    솔직히.. 고민은 될꺼같아요.
    근데..부자엄마 가난한엄마가 어디있겠어요 절 키워준 사람이 엄마이지..
    요즘 반짝반짝이 인기가 많군요^^

  6. 하결사랑 2011.03.27 1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1회부터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너무 슬퍼서 정말 많이 울었네요.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연기들을 잘 하는 배우들이라 너무 실감이 나 가슴이 자꾸 메어지더라구요.

  7. 햇살아이의 연예리뷰 2011.03.27 12: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머니가 웃어요 엄마를 보는 바람에 보지 못하는 드라마 중 1순위로 보고 싶은 드라마인데, 곧 웃어요 엄마가 끝나면 보게 될 것 같아요. 어머니가 보신다면 제가 그간 초록누리님이 포스팅해준 글을 바탕으로 줄거리를 얘기해드릴 예정입니다. - 햇살아이 So Incredible 1215225 -

  8. Shain 2011.03.27 17: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상황이 너무 그럴듯해서 양쪽 모두에 보자마자 공감이 가더군요
    황금란이 악역이 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분노하게 되는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9. Rui 2011.03.27 18:27 address edit & del reply

    매회 두 엄마들의 명품연기에 감탄은 하면서도 그 눈물에 담긴 자식을 위한 마음이 어떨지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였는데...
    초록누리님의 리뷰를 읽고나니 뒤늦게 가슴 한켠이 먹먹해 지네요...
    비참해지지 말고 스스로를 강인하게 하라는 송편집장의 말의 의의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구요..
    초록누리님~
    이번 명품 리뷰도 감사히 잘 읽고 가요 ^^

  10. 안나푸르나516 2011.03.28 00: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고두심님의 연기는 정말 현실의 어머니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1. 웅크린 감자 2011.03.28 09: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밤이면 밤마다'에서 장진감독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고두심씨는 예쁜옷 입고싶다는 욕심에 캐스팅하기 쉬웠다고 말이죠. 그리고보면 언젠가부터 고두심씨는 가난하고 고생만 하는 엄마로 나오는군요. '잘났어! 정말!'이란 유행어를 만들때만 해도 럭셔리의 상징이었는데 말이죠. ^^

  12. goodwell 2011.03.28 10: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드라마를 잘 안보는 편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근데. 8살 짜리 제 조카는요..
    아줌마들처럼 드라마를 줄줄 꿰고 다녀요..
    갸 한테 물아봐야 겠어요 ^^

  13. 화랑이 2011.03.30 19:0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이지 초록누리님의 드라마를 보고 해석해 글로 풀어내는 재능은 참 탁월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반짝반짝 빛나는'을 보고 같은 느낌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글로 풀어낼 재능도 없고 약한 저질체력에 쓸려고 하니 엄두도 안나고 두려움부터 앞서는 화랑이입니다. 잘읽었습니다.^^
    하동균 - After the Love 라는 ost가 잔잔하면서 깊이있는 애절함이 넘 좋더라구요.

  14. callicarpa 2011.04.11 10:53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처음 18회를 봤습니다.
    폭풍눈물 흘렸습니다.
    님의 글에 깊이 공감합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15. 어쩜 이리도... 2011.05.15 13:26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내 마음이 들리니
    정말 아름다운 고운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