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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연희에 대한 글은 드라마 초반 한 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썩 좋은 소리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 몇회분에서는 어색한 표정과 불분명한 발음이 거북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드라마가 진행된 지금은 이연희의 연기는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드라마에 촘촘히 던져둔 복선들과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으니 말입니다.
유령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연기가 하루아침에 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발음에 신경쓰는 모습도 보이고, 상대배우와의 시선을 마주하고 호흡을 주고받는 것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요.
이번 회에서는 갑자기 변화를 준 이연희의 헤어스타일이 어색했던 시청자들이 있었나 봅니다. 드라마를 보는 시각이 다른 것을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다른 관점에 대한 비판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에, 상당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이연희가 앞머리 스타일을 옆으로 돌린 이유는 표정연기때문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앞머리보다 옆머리가 유강미라는 캐릭터에는 훨씬 나아보이기도 했고요. 역시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전 눈을 가리는 앞머리는 답답해 보여서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사람이 감정을 표현할 때는 눈과 미간만 움직이는 게 아니지요. 이마의 근육도 보이지 않게 움직이기 마련이죠. 앞머리를 내렸을 때, 특히 여자 연기자들이 앞머리를 길게 덮어내린 경우는 이마와 양미간에 표현되는 감정연기, 혹은 표정연기가 감춰지기 쉽죠.
극중 유강미는 큰 감정의 기복을 보이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늘 긴장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앞머리를 늘어뜨린 상태에서는 긴장된 상태를 다 보여주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툭 까놓고 표정연기가 다양하지 못한 이연희로서는, 욕심대로 나오지 않는 긴장연기입니다. 이연희가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이 이마를 까는 방법이었다고 생각되더군요.
드라마를 보면서 연기자의 연기나 스타일을 지적해 주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드라마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연기자의 연기까지 비판하는 것은 과한 지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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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의 악성코드를 경찰청 아이피로 사용해 흔적을 남긴 박기영을 쫓게 될 권혁주, 세계지도 손목시계를 찬 신효정 살해사건의 진범을 쫓는 박기영, 철저하게 자신을 숨겨야 하는 팬텀, 세강증권 대표로 밝혀진 세계지도 조현민과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시작된 것입니다.
박기영과 같은 양복을 입고 세광증권에 출동했다가 먼저 들어가라며, 깨알웃음을 주기도 했지요. "같은 옷 다른 느낌, 아 진짜 그래서 네가 싫어", 이게 미친소와 소간지의 차이? 상대하기 힘들어 보이는 팬텀 조현민을 두 매력적인 소님들이 시원하게 처리해줬으면 싶군요.
몰입을 방해하는 이연희의 어색한 연기와 부자연스러운 대사도 적응하기 힘든데, 러브모드까지 진행되면 짜증날 듯...;; 이연희는 1회에서 나왔던 분량정도와 대사량이 딱 적정선(여주인공이라 많이 배려해서)인 듯싶은데, 대사가 많아지고 분량이 늘어나니, 완성도를 방해하는 미스캐스팅의 흠들이 더 도드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이연희가 평소에는 어떤 말투로 대화를 하는지가 궁금할 정도더군요. 대사를 외우기 바쁜 듯, 표정따로 대사따로 엇박자로 들리고 보이는 것이 극이 진행되고 분량이 늘어날 수록 거슬리네요.
사실 이번 4회에서 심각한 옥에 티는 연출의 문제에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전혀 맞지않는 장면에 어안이 벙벙해지더군요. 박기영과 유강미가 마술사의 꿈 연극을 보고 난 후 날은 어두워졌고, 유강미는 최승연을 집에까지 데려다 주느라 경찰청으로 함께 돌아오지 않았지요. 마침 경찰청 복도에서 마주친 범인 양승재에게 박기영은 결정적인 힌트를 주고 말았죠. 유강미가 최승연을 데려다 주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박기영은 자신이 최승연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자책하기도 했죠.
신효정의 아파트, 최승연의 신효정놀이 동영상을 올리고, 범인 양승재는 최승연을 11층에서 떨어뜨릴 생각을 하죠. 창문을 열면서 말이죠. 밝았던 날이 갑자기 어두컴컴해 지는 것에 또 어안이 벙벙이었습니다. 환한 대낮에 신효정의 집에 양승재가 갔다는 것을 알고 차를 몰았던 박기영은, 차가 엄청 막혔는지 해가 저물고서 밤이 되어서야 도착을 했더군요. 교통체증이 심해도 이리 심할 수가 있을까요? 범인이 갔을 장소를 일찍 알아내고도 도착은 밤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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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2.06.08 20:05
이연희는 익숙해지니 포기를 좀 해서 그러나 적응이 되는데 (에덴의 동쪽에서도 그렇더라구요. 물론 싸인의 김아중씨를 생각해보면 캐스팅이 참 아쉽지만, 강력반의 송지효에 비하자면 뭐 도찐개찐이랄까.) 미친소형사를 기영이 믿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저쪽에 도움이 되는 행동도 가끔씩 하고 반대가 되는 행동도 가끔씩 하고. 컴퓨터를 모르는데 실수로 이쪽으로 왔다는 권해효도 의심스럽고.. 뭐 이연희 빼고는 다 의심스러운 듯 해요.
연기에 관해서는 솔직히 이연희 뿐만 아니라 다들 조금씩 아쉽더라구요. 캐스팅에 돈을 많이 안 썼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연출탓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가령 더킹에서는 주조연은 말할 것도 없이 잠깐씩 나오는 거의 대사도 별로 없는 조연이나 단역급 조연들도 연기가 좋았거든요. 가령 이재하의 형인 이재강의 부인이자 전 왕비로 나오신 분만 해도 거의 대사가 없다가 조금 나오는 부분 (살해되던 날 장면)을 보면 아 연기 잘한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싸인도 그랬구요. 싸인의 경우 범인들이 몇회출연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황선희씨는 딱히 연기를 잘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역이 잘 살아났었고 연쇄살인범으로 나온 국가대표나 파스타 막내를 하셨던 분도 연기가 굉장히 좋으셨거든요. 더킹 woc 장교들도 연기가 나쁘지 않았구요.
유령은 그래서 캐스팅이나 전반적인 연기가 참 아쉬워요. 미친소로 나오는 형사분 연기도 좋고 최다니엘씨의 연기는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최다니엘은 특히 껄렁거리거나 진지해지거나 순식간에 변화를 줄 줄 아는 연기의 폭이 넓어서 앞으로도 이런 장르물에서도 보고 싶더라구요. 소지섭씨는 살짝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래봐야 이연희처럼 못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너무 힘주고 각들어간 연기를 한다고 해야하나.. 기대를 더 많이 해서 아쉬워요.
그래도 일단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니 앞으로 계속 보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는 것에만 만족하고 보는 중입니다. 발성은 높낮이 무시한 같은 음자리지만, 전작보다는 그나마 나아졌더군요.
오히려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에서 오버스러운 목소리와 일치되지 않고 따로노는 무표정이 더 문제로 보이더군요. 병원에서 목숨이 간당간당한 환자를 흔들어 대며, 큰 소리를 내서 간호사한테 혼나는 모습이 십분 이해가 되었고 말이죠. 큰소리 내는 상황은 이해가 되는데, 긴박함을 보여주기 위해 오버스러움이라도 필요한데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시끄럽게 소리만 지르는 표정연기가 더 심각해 보이더군요.
이연희는 발성과 발음은 그렇다치고 표정에 감정을 좀 넣었으면 싶은데, 늘 비슷한 표정, 똑같은 말투는 심각한 연기력 부족입니다. 예쁜 여배우에게 몇가지 표정밖에 없다는 것이 슬프네요.
의문의 폭발사고로 김우현(소지섭)이 현장에서 죽었고, 신효정의 살인범으로 몰린 박기영은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박기영은 경찰청에 김우현의 신분증을 위조해 들어간 일로 김우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얼굴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화상과 골격의 무너짐은, 신의 경지라 할 수 있는 전신성형의 마법으로, 최다니엘이 군데군데 화상흉터를 가진 소지섭으로 탈바꿈되었고,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강유미(이연희) 한 사람밖에는 없습니다.
경찰청으로 잠입한 박기영은 증거물 보관실에서 신효정의 컴퓨터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그 시각 USB를 찾으러 온 유강미에게 발각되고 말았지요. 신효정의 컴퓨터에서 박기영은 의문의 팬텀파일을 결국 찾아냈고, 거기에는 믿기지 않는 동영상이 들어 있었지요. 그것은 한 남자의 살해장면이 촬영된 것이었고, 놀랍게도 그 현장에 김우현이 있었던 겁니다. 으아악... 충격에 머리가 띵해 오더군요. 김우현이 범인의 범행을 방조했거나, 공범이었다는 사실이 말이죠.
성접대 리스트 파일이 아니라 누군가를 살해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고, 팬텀파일에 대해 얘기하는 박기영, 친절하게도 신효정이 죽은 이유를 작가는 박기영을 통해 설명해 줍니다. 세계지도와 깊은 관계에 있었던 신효정은 살해사건을 목격하고, 그것으로 세계지도를 협박했다는 것이었지요. 세계지도는 얼굴없는 인터넷 살인자들을 동원, 자살을 유도하려 했지만, 신효정은 자살 대신 진실을 택하려 했던 것이었고요. 죽기 전 언론사에 보내려던 메일이 그것이었죠. 즉 세계지도는 신효정을 자살을 선택하게 위한 간접살인방법으로, 성접대 루머를 인터넷에 최초 유포시킨 범인이기도 했습니다. 루머 하나가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는 작가의 직접적인 사회적 메시지이며, 얼굴없는 범죄자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팬텀파일을 찾기 위함도, 신효정을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김우현을 죽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증거로는 하데스(최다니엘)가 누군가로 부터 받았다는 메일입니다. 신효정이 죽기 일주일전에 하데스, 즉 박기영은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고 했지요. 거액을 줄테니 신효정의 컴퓨터를 해킹해 팬텀이라는 파일을 찾아달라는... 박기영은 신효정의 컴퓨터를 해킹했지만 다른 파일 속에 숨겨둬 찾지 못했고, 신효정의 컴퓨터을 해킹하고 있다가 신효정의 죽음을 목도하고, 그 동영상을 뿌렸던 것이고요.
범인은 사이버 수사대에서도 찾지 못했던 하데스를 찾아낸 힘있는 사람이었다고 했지요. 하데스를 찾아낼 정도였으면, 신효정의 컴퓨터에서 팬텀파일을 찾아 내는 것도 어렵지 않았을텐데, 하데스를 이용해서 찾으려 했다는 것이 이상하지요. 그럼 그 메일을 보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세계지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왜 하데스에게 팬텀파일을 찾아달라고 했을까요? 그 동영상에는 김우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우현을 협박하거나, 죽음을 택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죠. 팬텀파일은 신효정에 의해 우연히 남겨진 것이 아니라, 김우현을 죽이기 위한 팬텀의 원래 시나리오였다는 것이지요.
여튼 과거의 일과 두 사람이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김우현이 그의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제거하려고 했을 수도 있겠지요. 김우현은 세계지도의 복수대상이었거나, 혹은 같은 원한을 가진 사람으로 사냥개로 쓰이다가 토사구팽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죠. 김우현에게 찾으라고 했다든지, 증거물을 없애버리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굳이 하데스에게 메일을 보낸 것이 이상해서 말이지요. 김우현 외에 경찰청에 그를 돕는 사람은 물론, 그가 제거할 대상이 더 있다는 것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물론 이는 세계지도가 하데스에게 메일을 보낸 사람이라는 가정하에서의 추측이지만요.
김우현이 얼굴없는 유령 팬텀의 하수인이 된 사연은 아직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지만, 김은희 작가의 전작 싸인을 떠올려보면, 지훈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검안의의 비리가 연루되었던 것을 미루어 봐서, 김우현의 가족 중 누군가가 과거의 일에 연관이 되었으리라는 섣부른(?) 추측도 가능합니다.
동시에 세계지도는 하데스에게 팬텀파일을 찾아달라는 메일을 보냈고, 이는 보험인 셈이었습니다. 신효정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증거를 잡아도, 김우현의 모습이 있는 동영상 파일로 김우현을 협박해 자살로 종결지으려고 했던 것이죠. 하지만 신효정은 자신의 몸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때문에 며칠동안 고민만 하고 있었죠. 결국 신효정은 세계지도의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았지요. 자살이 아닌 진실폭로로 마음을 잡았지요.
그런데 하데스마저 꼬리를 잡히고 말았습니다. CCTV화면에 대문짝만하게 얼굴이 잡혀버린 것이죠. 동영상까지 유포해 신효정이 타살이라는 것을 알렸지요. 그래서 세계지도는 하데스를 스토커로 몰고 동영상 그래픽을 조작해 범인으로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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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2012.06.01 14:07
수목드라마 3파전도 뜨겁더군요, 각시탈이 가장 좋은 출발을 했지만요.
저의 선택은 소간지 소지섭이 나오는 유령입니다. ^^;
나이가 드니 정치 및 시사에 관심이 많이 생겨 사회적 이슈를 문제로 삼는 드라마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요것도 그런 맹락에서 선택했습니다.
여주인공 이연희는 희노애락이 한가지 표정으로 집약되더군요, 그저 패션니스타로서의 매력밖에 없는 것일까?! 비쥬얼이나 비율로 보면 남부러울게 없는 배우가, 생명인 연기에는 저렇게 맥빠지게 하니...좀 안타까워요, 짜증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이쯤에서 패스...ㅋㅋ
누리님은 참 논리정연하게 추리도 잘 하세요,
전 늘 생각없이 디테일없이 보니 생각한다는게 "아~ 좋다, 앵? 별루다..." 요 수준이예요, ㅠㅠ
디테일한 정보력이나 이성적 추리를 필요로 하는 소재를 드라마로 삼았으니 앞으로 극 진행에 있어서 헛점이 보일때마다 시청자들의 냉비난이나 지적질이 생겨날 텐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