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폐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6.15 '동이' 이소연의 장희빈, 한계에 갇힌 연기 아쉽다 (37)
  2. 2010.06.08 '동이' 사랑에 빠진 숙종, 꽃신의 의미 몰랐을까? (23)
  3. 2010.05.26 '동이' 고난을 택한 동이, 실세 장희빈을 버린 이유 (18)
2010.06.15 07:36




의주에 온 장희재와 맞닥뜨린 동이는 귀양 온 심운택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나 싶었는데, 결국은 장희재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잡히게 되나 봅니다. 장희재가 하필이면 동이가 있는 의주땅에, 그것도 동이가 몸담고 있는 상단 변행수를 통해 역관을 만나, 모종의 거래를 하는 우연은 드라마니까 가능하겠지요. 그것보다 기막힌 우연은 드라마 초반 동이를 장악원에 넣어 주고 사라져 버린 기생 설희와의 만남이었지만요.
나쁜 장희재 놈 눈에 보이는 게 없는지, 조카의 세자책봉 고명을 위해서라면 군사기밀까지 청국에 팔아 넘기려고 합니다. 게다가 심운택을 통해 도성에 소식을 알리려 한 동이의 서찰까지 가로채 우편물을 사전검열하는 월권행위까지 저지르고 있으니, 가히 장씨 남매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스러웠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었지요.
장희재가 청사신과 거래하려는 것이 조선의 군사기밀임을 알게 된 동이는 한시바삐 도성으로 가서 알리기 위해 보따리를 싸지만, 장희재에 의해 불들리고 맙니다. 어서 서용기 종사관과 차천수가 와서 구해야 할텐데, 동이와 심운택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듯 싶네요. 물론 불사신 동이는 끄떡않고 살아 나겠지만요.  
동이가 평안도 의주에서 심운택(김동윤)과 함께 장희재가 의주에 왜 왔는지 알아 내려고 하는 동안, 도성의 궁궐에서는 보이지 않는 소용돌이가 일고 있지요. 사씨남정기를 읽은 숙종이 인현왕후를 쫓아낸데 일말의 후회를 하는 뉘앙스를 풍겼고, 눈치 빠른 중신들은 숙종의 심정변화를 해석하기 바쁩니다. 물론 X줄타는 사람들은 중전 장씨의 측근인 남인세력들이지요. 중전 장씨는 청으로부터 세자 책봉 고명을 받으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태평스럽지만, 주상전하가 동이를 은밀히 찾고 있다는 보고에 그녀의 속도 타들어 갑니다.
동이를 찾고 있던 것인지 알기 위해 숙종의 처소에 들른 장희빈은 임자잃은 꽃가죽신 당혜를 발견하고는 숙종의 멀어진 마음을 확인하고는 눈물을 떨구고 맙니다. "심중에 동이를 묻어 두고, 그토록 애타게 그 아이를 찾으면서 저를 향해 거짓 미소를 보이셨던 것입니까?"(궁금하면 숙종의 답을 대신해 주겠습니다: 거짓 미소까지는 아니고.. 그게..그러니까...그래, 그렇다. 어쩔래?)
중전장씨는 보다 확실하게 인현왕후를 없애기 위해 은밀히 일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믿음직한 끄나풀이 된 감찰부 최고상궁 유상궁에게 복위를 꾀했다는 죄목과 더불어 아주 죽여 버리라고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명을 내리지요. "백가지 증험을 들이대 봐라. 폐비가 죽어 버리면 증험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면서요. 중전 장씨의 계략에 인현왕후의 복위는 또다시 난관에 빠지게 생겼습니다. 동이마저 장희재에게 붙잡혔으니, 큰일이네요. 
그나저나 숙종의 얼굴이 말이 아닙니다. 얼굴에 화색도 안돌고, 그새 얼굴이 반쪽이 된 듯 수척해지고, 수심이 가득합니다. 서종사관에게 은밀히 동이를 찾아보라고 했지만, 동이에 대한 소식은 함흥차사 마냥 소식이 없고, 다급한 숙종은 서용기를 직접 만나 진척상황을 점검하기 까지 하지요. 동이의 이름이 쓰인 돌편지를 보고는 한 가닥 희망을 가지는 숙종은 제발 동이가 살아있기만을 바랍니다. 마음 속에서는 수천가지 질문이 쏟아집니다. "대체 의주 그 먼데까지 왜 간 게야? 왜 즉각 내게 달려 오지 않았느냐? 몸은 다친데 없느냐? 밥은 안 굶고 있느냐? 돌아오면 매일같이 어식을 하사할테니 얼른 와라." 등등의 말들이 번개처럼 숙종의 마음을 후비고 갑니다.  
그런데 이번 회에 평양기생이었던 설희가 의주 기방의 행수가 되어 동이와 해후하고, 결정적으로 장희재의 죄상을 알아내는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어째 밋밋한 기생행수라서 적잖이 실망을 했네요. 장희재의 수하에 의해 붙들리게 될 찰나, 동이가 설희에게 다급하게 "저, 천동이에요. 저 모르시겠어요? 변가상단에서 일하고 있는 종, 한양에서도 만난 적이 있었는데요" 라며 미친 척하고 찔러보는 대목에서는 다소 실소를 금하지 못하겠더군요. 기억력 뛰어난 동이가 설희를 알아보고 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무턱대고 아는 체 했다는 말에 동이답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동이를 보면서 여자 연기자들 중에 강한 캐릭터가 없이 너무나 평면적이라는 점이 드라마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동이의 등장인물 중 장희재와 심운택, 그리고 영달이와 황주부를 빼고는 개성있는 캐릭터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물론 남자 배우 중 단연 개성넘치는 숙종 지진희가 극의 재미 반을 살려내고 있지만 말입니다. 급부상한 매력남 상선영감도 빼놓을 수 없고요.
그 중 가장 캐릭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 초반부 새롭게 재조명된 캐릭터라고 기대를 모았던 장희빈인 것 같습니다. 기생 설희의 재등장도 동이와의 만남만을 위해 반짝 등장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강렬하지는 않았고요. 드라마의 주인공인 동이의 캐릭터는 워낙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고, 중구난방으로 설치고 다니기에, 동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동적일 수 밖에 없지만, 동이의 감정선보다는 상황이 입체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고 보고 있었던 캐릭터는 장희빈인데요, 갈수록 같은 이미지만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부의 강렬하면서도, 품격있었던 장희빈은 갈수록 캐릭터의 매력이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숙종의 여인들을 다룬 모든 사극에서 장희빈의 해석은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그 이미지가 오랜시간 동안 각인되어 왔는데, 이번 장희빈은 아직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드라마 초반 이병훈 감독의 손에서 새로 탄생할 장희빈은 품위있고, 우아한 장희빈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25회가 진행되는 동안 품위와 우아가 발목을 잡고, 오히려 더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캐릭터가 장희빈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희빈은 동이를 버리고 인현왕후를 폐비시키는 음모 과정을 거친 후 좀 다른 모습으로 환골탈태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빛과 그림자로 동이와 장희빈의 캐릭터가 대립적으로 설정되었을 때부터 장희빈은 악역이고, 패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장희빈은 끝까지 자신이 패자임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인물이었고, 사약을 받는 순간까지 독기를 버리지 않았던 인물로 기록되어 있지요. 인현왕후가 복위되고서도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저주를 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발악을 떨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동이에서의 장희빈은 이미 패자가 된 듯한 인물로 강렬함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번회 당혜를 보고서도 장희빈은 사랑을 잃은 슬픔만 간접적으로 그녀의 방백을 통해서 표현했을 뿐이에요. 이는 장희빈을 연기하는 이소연이 스스로 '품위있고 우아한 장희빈'이라는 캐릭터의 한계에 갇혀 더 이상의 감정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장희빈 캐릭터의 매력은 가시돋힌 장미인데, 지금의 이소연에게서는 장미의 향만 느껴질 뿐입니다. 장미로서의 장희빈을 표현하는 이소연의 연기는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시를 표현하는 부분은 조금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희빈이 지난회 벌컥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는데, 서슬퍼런 한기가 느껴졌어야 했는데, 표정만 사납게 지었을 뿐 크게 와닿지는 않았어요. 이번 회 숙종이 동이를 위해 준비한 당혜를 보면서도 실연당한 듯한 여인의 슬픔만이 감지되었을 뿐, 장희빈에게서 뗄 수없는 투기의 표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슬픔과 분노, 투기가 함께 묻어나오는 감정표현을 보여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감찰부 유상궁에게 인현왕후가 복위를 꾀하려 한다는 증험을 만들라는 대목에서도, 그리고 인현왕후를 죽이라는 암묵적인 명을 내릴 때 조차도, 장희빈의 표정은 다른 장면들에서의 표정과 같았어요. 이런 장면에서는 여배우들이 표현하기 쉬운, 특히 눈이 큰 이소연이기에 더 강점일 수 있는 눈빛의 변화를 통해 강하게 보여 주었어야 했는데, 너무 우아를 지키려다 보니 오히려 사실적인 감정표현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배우 이소연의 눈을 볼때마다 감정표현에 상당히 유리한 눈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어요. 상대방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쏘는 듯한 눈빛은 특히 그녀가 연기자로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눈빛이에요. 그런데 그 눈빛의 한계는 눈을 동그랗게 뜨면 화를 내거나, 사나운 표정이 되지만, 독기를 품고 냉기를 폴폴 넘치게 하기에는 부족하지요. 이소연의 눈빛연기를 보다보면 느끼는 점 하나가 머리와 눈동자가 같은 궤도로 움직인다는 점이에요. 눈동자의 변화와 함께 고개를 항상 살짝 돌려주는데, 고개를 돌림으로써 독해 보여야 할 눈빛은 상대적으로 감해져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장희빈의 새로운 캐릭터 '품위와 우아'를 죽어라고 지키기 위해, 상황에 따라 폭발시켜야 할 감정선도 그녀가 가진 매력적인 눈에 비해 약하게 표현될 때가 많고요.
장희빈의 현재 상황은 여름에 독을 가득 품은 뱀이어야 하는데, 동면을 취하려는 뱀 같아요. 장희빈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살아나지 않는 것은 그 독기 품은 뱀을 자꾸 우아와 품위 속에 한정시키려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희빈이 숙종을 치맛폭에서 데리고 놀았는지, 숙종이 양다리 세다리 걸쳐가며 장희빈의 치맛폭을 이용했는지는 350년전의 숙종과 장희빈만이 알겠지만, 명문가의 여식도 아닌 장희빈이 한 나라의 국모 자리에 앉았다는 것은 그만큼 배포와 그릇이 컸었다는 것을 말하겠지요. 아마 현세에 태어났다면 한 나라를 주무를 수 있을 만한 여걸이었을 겁니다. 장희빈이 교태전으로 처소를 옮기고, 후원 연못가에 피어있던 금낭화를 보며 했던 말이 장희빈을 성격을 가장 잘 나타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작고 여린 꽃은 싫구나. 난 활짝 핀 꽃이 좋다. 결국 언젠가는 지게 되더라도 말이다" 라며 취선당의 모란을 옮기라는 대사가 있었지요. 물론 장희빈이 꿈속에서 했던 말이지만요.
드라마에서 동이와 인현왕후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굳이 필요없는 캐릭터에요. 인현왕후도 나름 강한 왕비의 모습도 보여 주었지만, 앞으로 환궁해서는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주로 보여줄 듯 싶고, 천방지축 동이야 항상 활짝 핀 꽃처럼 방긋방긋 기분좋은 미소를 머금을 것이고요. 표독스러웠던 명성대비마저 드라마에서 하차했으니, 이제는 드라마 동이의 긴장감을 살려 줄 인물로 장희빈의 캐릭터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아와 품위도 좋지만, 악랄하고 투기로 눈이 뒤집힌 장희빈의 가시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장희빈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는 인물일 수 밖에 없습니다. 드라마 초반 지적인 장희빈의 모습도 얼핏 보였지만, 이제는 독기 품은 뱀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변화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소연이 만들어 가고 있는 장희빈이라는 매럭적인 인물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뭔가 빠진 듯한 캐릭터가 되어가는 이유는 동이를 부각시켜야 하는 제작진의 고민도 반영되었겠지만, 이소연이 더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품위있고 우아한 장희빈 속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손가락 View On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2 Comment 37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자기관리 2010.06.15 10: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잘보고 갑니다
    드라마 보다 재미있는거 같아요 ^^

  3. 옥이(김진옥) 2010.06.15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장희빈...아무래도...많은여배우들이 탐내는 배우이고...
    어려운 배역이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소소한 일상1 2010.06.15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님 메인 축하드립니다.^^이소연 너무 예쁜데 조금만 무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면 최고일 것 같아요.ㅎㅎ

  5. 장희빈 정도는 뭐ㅣ.. 2010.06.15 10:3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동이'역의 한효주가 너무 겉도는 것 같아서 다른 연기자 나올 때에는 숨을 좀 고르게 되던데요. 이소연 정도면 그래도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물론 2%를 더 채워준다면 좋겠지만.. 어제도 그렇지만 우연들이 계속 겹치니까 짜증스럽더라구요.

  6. DKDL 2010.06.15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어라 저도 어제 방송보면서 딱 이 생각을 했는데 신기하네요.
    이소연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 2탄 (갑자기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요)
    거기서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통해 연기력을 높게 봤던지라
    이번 동이의 장희빈 역할도 잘어울리겠다 잘소화해내겠다 기대했는데
    갈수록 눈만 크게 뜨지 뭔 매력이 없어지네요..
    특히 어제 방송에서는 그게 더 심하게 두드러지더라구요...
    뭔가 계기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7. 朱雀 2010.06.15 10: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8. 악독한 장희빈에만 익숙해져 있는듯 합니다.. 2010.06.15 10:5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서 우아하고 기품 있는.. 무엇보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 아닌 장희빈에 싱거움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그에 반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저로서는 악독하고 사납기만 한 장희빈이야 질릴만큼 봤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니라고 하지만 원래부터 마냥 악독하지만은 않은 여러 모습을 가진 캐릭터인듯 합니다.

    동이속 희빈장씨는 사랑도 했던 사람이고, 고고하게 자존심을 지키며 살아가던 동이가 첫눈에 반할 만한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랬던 희빈장씨가 상황에 따라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연인의 변심앞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이소연씨가 굉장히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사실 이소연씨의 연기는 동이 주연배우들 중에서도 첫손가락에 꼽아도 될만큼 훌륭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들은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 성격 자체에 대한 호불호 같습니다.

    • 정인 2010.06.15 11:50 address edit & del

      동감!

  9. 치즈 2010.06.15 10:54 address edit & del reply

    별기대는 안했지만 시청률이 말해주는것같아요.이제껏 이 감독님의 시청률에 비해;;
    암튼 역시나 뻔한 스토리에 너무 동이위주로 돌아가는 상황들;; 18회까지 보고 안보는데;;
    전 차라리 김혜수씨의 장희빈 재방은 한 벌써 3번은 봤지만 전혀 안질리는데;;이건 뭐...기대시켜놓고 실망감만주고...

    • ... 2010.06.15 14:23 address edit & del

      시청률 말씀하셔서 말인데 이병훈pd의 전작인 허준, 대장금을 제하고서는 가장 잘나오고 있습니다. 이산보다도 빠른 상승세구요.
      김혜수씨 장희빈 같은 경우 당시 평이 꽤나 안좋은걸로 기억하는데 님은 좋게 보셨다니, 단순 취향의 차이인듯 싶군요.

  10. 김정현 2010.06.15 11:06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건 연기의 문제가 아니라 전 드라마들로 인해 굳어져 온 캐릭의 특성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희빈의 성격은 어때야 하는가?? 악독한가?? 아님 선한가?? 그걸 잡는 건 작가의 몫이고요 이 드라마도 그렇지만 항상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부분을 표현해내려 하면 항상 연기 못하느니 작가나 감독이 이상하다드니 말들일 많더군요 태왕사신기도 욕 많이 먹었고 지금 김수로왕 욕하는 사람도 많은 걸로 알고... 새로운 시각과 이럴수도 있겠다란 사고부터 넓히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 시청률은 잘나오는데? 2010.06.15 11:08 address edit & del reply

    31퍼다;;(월요일꺼 전국)
    이산이 최고시청률35찍고 하락세 뜬것과 아직 반도 안나간 드라마가 31이면 시청률은
    잘나온다는거지. 재미가 대장금보다 떨어진다는게 슬플뿐

    • 이산하고 비교하긴 좀 그런게 2010.06.22 03:12 address edit & del

      이산은 타방송사의 사극이 시청률 20%찍을 때 방영시작
      동이의 경우 경쟁작이 없죠;;
      그나마 대작이라는 자이언트는 늦게 시작한데다
      시작하기도전에 맹박이드라마라고 난리난리
      이병훈피디님 전작들에 비하면 피부로 와닿는 인기가 부족한듯해요

  12. 이소연의 연기자체는 너무 좋습니다.. 2010.06.15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글 문장에서 <우아와 품위도 좋지만, 악랄하고 투기로 눈이 뒤집힌 장희빈의 가시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부분이 글쓴분의 생각을 말해주고 있네요.
    그냥 악랄한 장희빈이 아니라서 성에 안찬다는 것밖에 안되는듯-_-;;

  13. 하얀 비 2010.06.15 15: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데, 그 내면의 다이내믹함을 이소연 씨가 잘 표현주었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어제 못봐서 무척 아쉽습니다.

  14. 둔필승총 2010.06.15 15:39 address edit & del reply

    오, 역시 예리한 누리님. ^^
    장희빈 좀 더 지켜보야죠.~~

  15. 민들레의자세 2010.06.15 15:42 address edit & del reply

    근데 사극치고 동이의 연기는 임금 앞에서도 그렇고 다른 분들 앞에서도 그렇고 너무 가볍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트콤적인 표정이 너무 많이 가미돼 한 번씩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 표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햇습니다.

    지진희 정도의 표정과 말투는 적절해 보이는데.. 조금 아쉽더군요.
    한효주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작가나 감독이 원래 그런 캐릭터를 원했던건지..
    암튼 지진희 정말 매력있는 임금입니다. ^^

  16. 사실 2010.06.15 15:57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연기의 한계로 치자면 히로인을 연기하고 있는 한효주가 더 심각하죠.. 이소연의 연기는 괜찮은데 딱 2프로부족한 느낌이고..근데 이게 연기력 문제라기보단 극본상,캐릭터상 문제 같구요. 동이 연기는 초반부터 총체적 난국..ㅜㅜ 숙종역 지진희가 같이 나오는 씬들에선 안들키고 있지만, 그 외의 동이 나오는 장면들 보면 참.....

  17. Tvian 2010.06.15 16:49 address edit & del reply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8. crazy 2010.06.15 17:15 address edit & del reply

    이소연 다 이쁜데 치열도 한쪽으로 쏠려 있고, 각도 잘못 잡으면 얼굴 좌측이 너무 크다.
    어떨 때 각도 잘 잡히면 정말 완전 좌우비대칭 얼굴임.

  19. 갓쉰동 2010.06.16 06: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표독해지는 과정이겠거니 합니당.. 저는.. 사람이 어떻게 바뀌는가..

  20. 괜찮은데 2010.06.22 01:52 address edit & del reply

    어색함도 없었고 이소연 연기 괜찮은데 장희빈역 그럼 소리지르고 악쓰고 그래야 연기 잘하는건가 오히려 저런 장희빈이 실제인물과 유사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너무 시청자가 선악대립되는 구조만 생각하는 편견에 사로잡힌듯 이 글쓴이도 마찬가지이고

  21. 흐음,, 2010.09.23 17:45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래도 전에 연기했던 배우들은 '장희빈'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그 역할에 충실에야 하는 드라마에 나왔기 때문에 (장희빈이 주연)이지 않을까요? 악하고 표독스럽고 크고 눈에 띄게 연기해야만 했을겁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주목받기 위해서요. 하지만 이번에는 장희빈도 아니고 인현왕후도 아닌 숙빈최씨 '동이'가 주연입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끊임없이 독해지고 더 사악해지고 미쳐버려가는 장희빈을 너무 도드라지게 그려냈더라면 '주인공'을 묻히게 만들어버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출팀과 대본팀에서 다 만들어낸거같은데요? 이소연씨는 1:1로 감독이랑 같이 연습까지 했다던데.... ^^ 제 생각입니당ㅇㅇㅇ

2010.06.08 07:18




'꿈은 이루어진다' 어찌 되었든 장희빈이 오르고자 한 가장 높은 곳에 드디어 오르게 되었네요. 교태전의 주인, 중전의 자리, 한낱 이름없는 여인으로 살지 않겠다는 야망을 이룬 장희빈의 중전 책봉식은 그럼에도 검은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장희빈의 비리를 알고 있는 동이의 행적이 묘연하고, 동이가 살아있는 한 중전의 자리는 위태롭고 가시방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후궁의 품계를 하사하고, 장악원 악공들을 불러 사랑의 세레나데 연주까지 들려주었던 임금이 중전 대례복을 입은 자신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숙종의 마음은 온통 없어진 천나인 동이에 대한 생각뿐이거든요.

내수사 서고에 잠입해 장희빈의 비리가 적힌 결정적인 증험을 찾은 동이는 또다시 위험에 빠졌지요. 장희재가 보낸 자객들에 의해 쫓기는 동이입니다. 궁궐 치안상태가 엉망이군요.;; 여하튼 궁궐을 빠져나가 서용기와 동문수학했다는 사헌부 나으리집을 찾아 증험을 건네지만, 꼬리가 밟히고 말았어요. 애꿎은 사헌부 나리집 가솔들만 도륙당하게 만들었네요. 동이가 꼭 살아서 무고한 희생을 밝혀야 할텐데, 이래저래 동이가 알게 되는 장희재와 장희빈의 죄목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험을 손에 쥐고 도망가지만 동이는 표창에 맞고 말지요. 동이가 가려는 곳은 능행을 나간 임금님의 행차길이에요. 쓰러지고 일어나고 구르고, 표창에 맞은 상처가 욱신거려도 참고 달리는 동이입니다.
동이가 사경을 헤매면서 숙종을 만나기 위해 풀숲에 쓰러져 있는 시각, 능행나갔던 숙종은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사냥도 즐기고 계십니다. 그런데 숙종의 사냥 목적이 딴데 있었나 봅니다. 번번히 사냥물을 놓치는 숙종을 보기 미안했는지 수행중이던 오윤이 그만하자는 말에도 고집을 부리시지요. "활이 이상한 것 아닌가?" 라며 괜히 연장탓도 해보고 말이지요. 숙종은 이번 사냥에서는 기필코 토끼라도 한 마리 잡아볼 참입니다. 토끼를 잡으면 토끼털로 동이에게 목도리나 하나 만들어 주고, 운좋게 사슴이라도 걸리면, 우훗! 꽃가죽신 당혜를 만들어 줄 생각입니다. "내 솜씨가 이래뵈도 날아가는 파리도 맞춘단다" 이런 풍도 좀 치면서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눈 먼 사슴 한마리가 숲에 앉아 있지요. 한 건 해 낸 숙종 만세까지 부르며 좋아 죽습니다. 한내관을 불러 "한양에서 제일 솜씨좋은 갖바치를 찾아서 사슴가죽으로 당혜(꽃가죽신)을 하나 지어올리라 하게" 라며 흡족해서 명을 내리지요. 상선영감 다 알면서도 모른척 시치미 뚝 떼고 물어보지요 "여인들이 신는 신 말입니까" 숙종은 급흥분해서 "내가 사슴을 잡았다고 하면, 어디서 그런 풍을 치느냐며 믿지 않을것이니, 신을 지어 주면서 내, 자랑을 좀 할려고 말이다" .
다시 확인사살 들어가시는 상선영감 왈, "그 당혜를 혹, 감찰부 천나인에게...?" 두 말하면 잔소리, 세 말하면 입 아프죠. "그래. 궐이고, 도성이고 하루종일 강아지 마냥 싸돌아 다니니 좋은 신이 필요할 게야". 그리고는 "꼭 곱고, 튼튼하게 지어 올리라 하게" 라고 강조, 또 강조하는 숙종이에요.
상선영감은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숙종보다 더 입이 귀에 걸려 웃네요. 대답도 우렁차게 "예"하시면서 말이지요. 지난 주에도 상선영감 빵빵 터뜨려 주셨는데, 진지하게 웃겨주시는 상선영감의 매력도 갈수록 더해 갑니다. 왕의 눈동자까지 읽어내는 최측근 내시이다 보니, 잘못 뽑으면 나라도 말아 먹는데, 상선영감 한내관은 숙종 마음을 잘 이해하고, 착한 듯 보여서 다행이에요. 유머감각까지 있으시고 말이지요.
그런데 동이에게 꽃신 안겨주며 으쓱 으쓱 자랑질 하려는 마음에 마음이 두둥실 떠있는 숙종에게 비보가 날아들지요. 내수사 서고가 홀라당 불에 타고, 그것을 감찰부 동이가 한 짓이라는 보고가 들어온 것이에요. 오태석은 한 술 더 떠 역모로 까지 몰고 가려고 합니다. 황급히 궁으로 환궁하니, 모든 것이 동이와 포청 서용기가 장희빈을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폐비 인현왕후의 일을 들쑤시고 다녔다는 의금부의 보고까지 받게 되지요. 동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숙종이지만, 정황상 딱딱 맞는 보고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답답한 마음에 서용기를 찾아가지만, 동이가 없어졌다는 날벼락을 접하고는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리는 숙종이에요. 장희빈이 대비시해와 폐비 음모의 배후라는 증험을 찾아 내고도, 숙종이 장희빈을 애지중지 하는 마음을 알기에 동이도 말씀드리지 못했을 거라는 말에 숙종은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동이가 사라져 버렸다는 말은 장희빈이 배후자라는 말보다 숙종을 힘빠지게 합니다. 
장희빈의 처소를 찾아 진실을 알려 하지만, 장희빈은 오히려 중전 책봉도 다 물리라며 더 강하게 나옵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부족한 탓이라며 현숙한 모습까지 보이니 숙종도 갈피를 잡지 못하지요. 장희빈에 대한 증험은 없고, 책봉식은 코 앞에 닥치고, 진퇴양난에 처한 숙종은 서종사관을 파직한다는 교지를 내리고 맙니다.
장희빈에게 "동이가 아무런 이유없이 너를 모함하려 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하지만, 장희빈은 한번도 전하를 속인 적이 없다고, 그것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이라고 말할 뿐이었어요. 숙종은 장희빈이 한 번도 자신을 속인 적이 없다는 말에 장희빈에 대한 믿음을 거두어 버립니다. 숙종이 아는 동이는 누가 표적이 되든 진실과 사실을 밝히는 것만이 가장 중요한 아이였어요. 아무 의심없이 뒷조사를 하고 다닐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장희빈의 강한 부정은 오히려 강한 긍정처럼 들려옵니다. 하지만 증험을 가지고 있는 동이가 없어져 버린 것을 숙종도, 장희빈도 알고 있기에 문책할 수도 없는 숙종이지요.
동이에 대한 걱정으로 숙종은 중전책봉식도 도살장에 끌려가는 듯 눈에 촛점을 잃은 모습이에요. 숙종은 이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싶습니다. 오랜 시간 믿어왔던 장희빈이 그토록 간교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고, 동이가 궁궐에 없다는 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궁궐 어디에서인가 팔랑거리며, 강아지마냥 돌아다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 숙종입니다. 장희빈이 간악한 흉계를 꾸몄든, 동이가 증험을 찾았든 말든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살아있는 풍산이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장희빈의 중전 책봉식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머리 속에는 오로지 동이 생각뿐입니다. 능행 다녀오던 길, 아득히 멀리서 동이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은 것도 같습니다. 

숙종은 잠도 이루지못하고 대전에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고민이 아니라 실은 동이에 대한 걱정으로 애가 타는 숙종이에요. 그런 숙종에게 상선영감이 당혜를 들고 오지요. 곱게 잘 만들어진 꽃신을 보니 동이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 숙종입니다. 어디에 있는지, 제발 살아만 있어달라고 빌고 또 비는 숙종입니다.  
그런데 숙종은 당혜의 의미를 알고 있었을까요? 당혜(꽃가죽신)는 청혼의 의사를 표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숨어 있어요. 숙종이 당혜를 주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몰랐을까 싶어요. 상선영감이 천나인에게 줄거냐고 활짝 웃는 것을 보면, 상선영감도 남자가 꽃신을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예쁘고,튼튼한 꽃신을 주겠다고 말했지만, 숙종의 마음 깊숙이 동이가 사랑으로 자리했나 봅니다. 숙종도 이런 기분은 처음이에요. 꽃신을 지어주고 싶은 마음도 처음이고, 남자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지는 아이도 처음이에요.
임자잃은 꽃신을 어루만지는 숙종의 마음은 동이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타들어 갑니다. 이제서야 숙종은 자신의 마음을 알기 시작합니다. 해맑게 웃는 동이 그 아이의 눈을 마주하면, 왜 웃음이 나고, 마음이 편하고, 까닭없이 즐거워졌는지를요. 그것이 은혜하는 마음, 사랑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손가락 View On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4 Comment 23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경빈마마 2010.06.08 08: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이곳 한국은 너무 더워요.
    시원한 음식이 그리운 계절...
    기운잃지 않도록 밥 잘 드시고 계셔요.^^;;;

  3. 2010.06.08 08:2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탁발 2010.06.08 08: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괜히 허당이 아니잖아요. 워낙 동이를 애로 보는 자기 습관에 빠져 모르다가
    비로서 알게 되가는 과정이 전형적이기 하지만 숙종이라 흥미롭기도 하네요. ㅎㅎ

  5. 꽃기린 2010.06.08 09:31 address edit & del reply

    못 보는 경우가 더 많아지네요~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6. 옥이(김진옥) 2010.06.08 10: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봤는데요....숙종이 이제 아는듯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朱雀 2010.06.08 10: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8. labyrint 2010.06.08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거 어제 동이를 못봤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걸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9.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6.08 10: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다음 편은요 ㅋㅋㅋ
    역시 한편의 역사드라마 깔끔하게 보고 가는 기분입니다 ㅎ
    당혜 얼른 자기 주인을 만나야겠어요 , 어리벙벙 수종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

  10. 갓쉰동 2010.06.08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몰랐을 수도.. ㅋㅋ

  11. 2010.06.08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10.06.08 12:32 신고 address edit & del

      앗...본명을 알게 되었네요.
      성함이 예쁘시네요....^^*
      제가 지금 사정이 있어서 답글을 잘 못달아요. 언니가 한국에 들어가서 언니네 집과 왔다갔다 두집 살림을 하는데, 지금 언니네 집인데 언니에 키보드가 영문만 있어서 자꾸 오타를 내거든요....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12. 안보고도 2010.06.08 15:44 address edit & del reply

    못보았는데 본것처럼 잘 정리하셨네요.
    설명도 보기좋았고요...
    다만 마지막에 은혜하는 마음은 은애(恩愛)하는 마음이 맞을것 같습니다...^^

  13. 이곳간 2010.06.08 15:44 address edit & del reply

    당혜에 청혼의 의미가 있군요... 처음 알았네요..

  14. Tvian 2010.06.08 15:48 address edit & del reply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5. 친구세라 2010.06.08 17: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숙종♡동이..
    이번회 무척 재미있게 봤어요^^
    누리님의 시선으로 또 한번 쭈욱보니
    마치 누리님과 대화하며 보는 듯한 맛이 ㅎㅎ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당^^

  16. *저녁노을* 2010.06.08 18: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효..노을인 자이언트 보니라 못 봤네요.
    재방 챙겨봐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17. Zorro 2010.06.09 01: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글 보면 왠지 다 잼있을것만 같다는...^^
    잘지내셨죠?? 자주 못찾아뵈어서 죄송하네요ㅠㅠ
    자주오도록 노력할게요^^ 푹 주무세요~

  18. montreal florist 2010.06.10 01:59 address edit & del reply

    당혜를 만들때 부터 숙종이 생각이 있엇군여

  19. 민들레의자세 2010.06.12 08:33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힘드시겠지만 타지 생활 잘 적응하시고 종종 뵙겠습니다.

  20. 왕후의 턱끈이...-_- 2010.06.12 17:33 address edit & del reply

    왕후 대례식때 쓰는 가채가 올려진 관에 저렇게 굵고 검은 끈이 달려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저렇게 굵고 검은 리본으로 턱을 매고 있으니까 얼굴이 아름대운 탤런트도 남자의 갓을 쓰고 턱어 묶은 것 같은데 보통 여자가 쓰면 어떻겠어요?
    왼쪽사진에 지진희씨가 쓴 왕관에 달린 끈이 오히려 더 여성적이고 조화롭네요.
    사극팀은 고증을 제대로 해 줬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가채의 가장자리에 꽈배기 모양의 머리가 붙어있는 것도 조금 다른 거 같은데 거기다 턱끈까지 남자같이 굵고 시커먼 끈을 매니까 왕후의 아름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21. harmony7 2010.06.17 09:20 address edit & del reply

    다시 사랑에 빠질 수있을것 같고,순수해 질 것 같고,동이처럼 살 고싶게 만드네요.
    평론이 편안하면서 진실되요.
    잘읽었습니다.감사해요

2010.05.26 11:08




물귀신이 될 뻔했던 동이는 명줄 하나는 타고 났습니다. 동이의 든든한 수호천사에다 박학다식하기까지 한 차천수 오라버니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중전마마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뛰어 다녔지만, 명성대비 독살음모 사건의 배후가 중전마마라는 모함은 탐정동이가 처음으로 실패하는 사건이 될 듯합니다. 물증을 손에 쥐고도 밝힐 수도 없을 증험들이 되고 말것 같네요. 실질적으로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의금부가 오태석과 장희빈의 손아귀에 들어갔는데, 동이와 포청 서용기 종사관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 듯 싶습니다. 오늘날 검찰과도 뭐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임금으로 밝혀지지 않은 판관나으리로서 숙종이 동이와 사건을 파헤치고 다녔다면, 진실이 밝혀질 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명성대비의 승하는 숙종의 중전폐위 결심을 굳히게 합니다. 늘 정치적으로 여자관계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어머니였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명성대비와 어머니는 숙종에게 다른 의미지요. 돌아가는 정황과 나온 물증들이 명성대비의 탕약사건 배후가 중전임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더이상 숙종도 인현왕후를 지켜내지 못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그리고 요부 장희빈의 꼬드김에 넘어 갔겠지만, 드라마에서는 대비의 죽음으로 인현왕후 폐서인을 엮었네요. 여튼 이 일은 인현왕후가 궁궐에서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고 말듯 합니다. 동이가 수장당할 뻔하면서, 그리고 목숨을 걸고 장희재와의 담판을 통해 시간을 벌어보고자 했지만, 명성대비의 승하와 중전마마의 폐위 절차를 진행하라는 어명이 내려졌다는 말에 허탈하기만 한 동이입니다.
동이와 장희빈의 결벌은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둘 다 한쪽 팔이 떨어져 나간 듯 아픕니다. 한 사람을 진실 앞에 목숨을 걸었고, 또 한 사람은 목숨과도 같은 자존심을 버렸습니다. 동이는 장희빈이 마지막으로 동이가 내민 손을 잡았다면, 평생 뒤따를 빛으로 삼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이도 알고, 장희빈도 알고 있는 진실에서 장희빈은 눈을 돌려 버리고 말았지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말이지요.
정상궁이 중전마마의 은밀한 명을 받고 투서사건을 조사한다고 했을 때, 동이는 이 일에 취선당이 배후로 지목되고 있음에 가슴아팠고, 반드시 장희빈의 무고함을 밝혀주려고 했어요. 동이가 알고 있던 장희빈은 결코 그런 잔인한 일을 할 사람이 아니었어요. 동이는 이 일이 희빈의 오라비 장희재가 꾸민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희빈은 나서지 말라고 했고, 덮으라 해버렸습니다. 눈감아 달라고, 불의를 모른척 해달라고 했습니다.
빛은 어둠을 품지 못합니다. 어둠이 더 짙은 어둠을 품고, 빛은 빛을 품을 때 더 눈부신 법입니다. 동이는 꿈이고 빛이었던 희빈이 제 빛을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희빈의 모습에 동이는 삶이 꿈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허탈함을 느낍니다. "마마는 제게 꿈이고 빛같은 분이셨습니다. 저는 마마를 뵈며 뜻을 품었고, 길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는 마마께서 가시는 길을 따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중전마마는 겨우 서너 번 뵌 분이지만, 동이에게 인현왕후의 인상은 강했습니다. 인현왕후의 탕약이 잘못되었을 때, 의혹은 취선당 장옥정에게 쏠렸었지요. 취선당에서 나온 반하가 궁에서 사용하지 않은 약재였고, 꼼짝없이 장옥정은 중전시해 음모에 물고를 당할 뻔 했었지요. 동이가 죽은 시신에서 찾은 증거로 장옥정은 위기에서 풀려날 수 있었고, 동이의 탁월한 자질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현왕후가 조금이라도 욕심이 있었다면, 아니 장옥정에 대한 투기로 장옥정을 내칠 마음만 먹었다면, 인현왕후에게 동이는 눈엣가시였을 겁니다. 임금의 사랑을 빼았고, 인현왕후를 고독하게 만든 장옥정의 무고를 밝힌 동이가 얼마나 미웠을까요? 하지만 인현왕후는 동이의 자질을 칭찬해 주었고, 내심 장옥정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았음에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그녀는 조선의 어머니였으니까요. 후궁까지도 다 끌어안아야 하는 국모여야 했고, 투기하는 여인이 아니어야 했습니다. 인현왕후 속이 타들어간다고 할지라도 말이지요.
이 일을 계기로 인현왕후는 동이를 내명부 소속 궁인으로 명하는 언문교지를 내렸지요. "그 아이의 재주가 뛰어나고, 심성이 맑은 아이다는 숙종의 부탁도 있었지만, 인현왕후가 넓고 깊은 성정을 가지지 않았다면,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조금이라도 투기심이 있었다면 자기를 견제하는 취선당 장옥정을 구해준 장악원 노비를 궁녀로 승격시키지 않았을 테지요. 감찰부 최고상궁을 위시한 감찰부 나인들의 항명시위가 있었을 때도, 국법에 천인도 궁인이 될 수 있음을 들어 단호하게 동이의 법적인 바람막이가 돼 주었어요. 물론 동이는 장희빈이 천거해 줬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하명을 내린 것은 내명부의 최고자 중전이었지요.

동이와 인현왕후의 특별한 인연은 감찰부 나인의 정기시재에서 동이를 고의적으로 불합격시킨 때였지요. 빗속에 꿇어 앉아 재시험 기회를 달라며, 1인시위를 하다 동이가 쓰러져 버렸던 일이 있자, 인현왕후는 친히 감찰부를 찾아 동이와 접견을 합니다. "네 얘기를 듣고 어떤 아이일까 궁금했었는데 생각보다 가녀려 보이는구나. 시재를 치루게 해달랬다지? 다른 궁녀들과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너도 똑같이 할 수 있겠느냐? 자신이 있느냐?" 며 동이에게 재시험의 기회를 주었던 인현왕후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명을 거역한 감찰부 최고상궁을 경질하고, 편견과 아집이 심한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맡길 수 없다며 유상궁(임성민)의 지위도 격하시켜 버렸어요.
동이에게 비친 인현왕후는 공명정대한 사람이었어요. 자신이 취선당 장옥정의 신임을 받는 사람임을 알면서도, 동이에게 기회를 주고 힘을 주었던 분입니다.
인현왕후에게 전달된 한 장의 서찰은 결과적으로 인현왕후를 옭아매는 덫이 되고 말았습니다. 투서의 필체를 찾아, 투서를 한 내의녀를 추적하고, 허의관이 약재를 넣는 것을 보았다는 자백까지 받으면서, 동이는 고뇌에 빠집니다. 허의관과 내통한 나인이 취선당 장희빈 처소의 나인 영선이었기 때문이지요. 이 중대한 일을 목격한 동이는 취선당 장희빈이 대비마마의 탕약에 관여되었다는 것을 알고 물증을 잡아 허의관의 진술을 받게 되었지요.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허의관은 일만냥에 매수된 장희재의 사람이었고, 모든 일을 지시한 분은 중전마마라는 청천벽력같은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 모든 시나리오는 장희재와 장희빈가 꾸몄던 것이었고요.
동이가 희빈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뛰어든 일이었고, 그 과정에서 희빈의 불의에 동이의 정신적인 빛과 결별을 했지만,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현왕후를 잡기 위한 장희빈 남매의 더러운 짓이었던 것이죠. 동이는 인현왕후에게 화살이 쏟아지자 중전마마를 뵙기를 청합니다. 인현왕후는 오히려 동이와 정상궁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요. 자기때문에 공연히 감찰부까지 연루되어 해라도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요.
인현왕후의 말을 들은 동이가 순간 감동의 찡한 표정이 되더군요. 자기의 죄목 아닌 죄목들을 찾아, 결과적으로 대비를 시해하려했다는 누명을 쓰게 해버렸는데도 인현왕후는 오히려 감찰궁녀들에게 사과를 했던 것이에요. 살겠다고 발버둥치며 진실을 외면하고, 오히려 동이에게 살려면 입다물고 있으라고 으름장까지 놓았던 장희빈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어요.
동이는 인현왕후를 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현왕후의 강직한 성품과 사람을 품는 국모로서의 모습은 동이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하지요. 그런데 동이가 인현왕후를 택할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어요. 바로 억울함이에요. 동이가 궁에 들어 온 이유는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였어요. 음변과 인현왕후의 탕약 문제로 장희빈이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도, 동이는 그 억울함을 풀어 주기 위해 목숨이 위험에 처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지요. 그 때문에 장희빈과의 특별하면서 아픈 인연도 시작되었고요. 동이는 억울한 누명을 그냥 덮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한 나라의 어머니, 국모인 중전마마가 누명을 뒤집어 쓰고 궐을 나가게 된 것을 동이는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동이가 알고 있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불의는 반드시 응징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동이는 장희빈도, 인현왕후도 지위를 보고 택하지 않았습니다. 옳고 그릇된 것에 대한 진실, 귀한 생각과 천한 생각을 보고 택한 것이에요. 숙종이 오래 오래 믿을 수 있는 벗으로 남아달라고 했던 것도 동이의 이런 맑은 심성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인현왕후는 장희빈의 간악한 음모에도 자애로운 빛을 잃지 않은 스스로 귀한 사람이 되었고, 장희빈은 불의의 한통속이 되고 진실에 눈감으며 스스로 천한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스스로 귀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동이가 인현왕후를 따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실세가 누구냐에 따라 나인들의 텃세까지 서열이 되는 궁궐임에도 출세의 지름길, 장희빈이라는 권세를 버린 동이는 인현왕후의 억울함을 끝까지 밝히려 들 것입니다.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풍산개가 동이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손가락 View On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5 Comment 18
  1. 2010.05.26 11:2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Phoebe Chung 2010.05.26 11: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장희빈이 욕심에 차서 충실한 오른팔을 놓친셈이로군요.
    연약한 궁녀로 어찌 해쳐 나갈지가 궁금해지네요. 인현 왕후도 안타깝고요.

  3. 미스터브랜드 2010.05.26 11: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장희빈이 주인공이 아닌 또다른 모습으로 그려지는 사극은 처음이라, 흥미롭네요

  4. labyrint 2010.05.26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착한 사람이 악한 사람을 따르지 못하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카타리나 2010.05.26 13:38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숙종을 사이에 둔 연적될것을 알기에...........푸하하하하 ㅡㅡ;;

  6. pennpenn 2010.05.26 13: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장희빈이 나오는 사극은 처음 보는데
    자꾸만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군요~

    나중에 사약을 받을 만 합니다.

  7. ㅁㅁㅁㅁ 2010.05.26 14:1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역사적 사실을 말한줄 알았따. ㅡㅡ 낙였다
    픽션에 사실은 없음 작가 마음이지

  8. 조약돌 2010.05.26 14:54 address edit & del reply

    동이로 나오는 한효주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 진답니다. 임금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그 환하게 웃는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글을 참 맛깔스럽게 잘 쓰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장희빈뿐 아니라 그와 같이 독한 여자를 정말 싫어합니다.

  9. 작가마음 2010.05.26 14:5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작가마음이죠

  10. 동2 2010.05.26 15:2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합니다.
    동이가 장희빈을 이제 지지할수 없는게 당연하지요
    장희빈이 먼저 믿음을 깨버렸으니깐요
    앞으로의 대결구도가 기대됩니다
    인현왕후도 불쌍합니다. 얼른 오해가 풀렸으면
    예고를 보니깐 증엄이 있는데 불구하고 결국 폐위로 결정된 것 같은데...
    그리고 어제 동이와 장희재의 대결구도도 아주 멋졌습니다
    카리스마를 드러낸 동이 !
    한효주의 연기 좋습니다 ^^ 당돌함, 발랄, 똑똑 잘 연기 하구있습니다

  11. 처음부터... 2010.05.26 15:28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부터 픽션이라고 했기때문에 ...역사적으로 따지면 터무니없이 틀리지만 그냥 드라마로 보니 재밌네여...

  12. 빨간來福 2010.05.26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엄청난 summary잘 보고 갑니다.

  13. 부산 2010.05.26 17:14 address edit & del reply

    동이의 횡포가 지나칩니다.
    감찰부의 수장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지위체계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윗선에게 명령을 받는게 아니라 통보정도로만 끝내고 제대로 보고조차 하지 않습니다.
    감찰부의 윗선들이 가만 있는게 멍청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14. Tvian 2010.05.26 17:25 address edit & del reply

    iMBC <동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해당 포스트가 소개되었습니다.^^
    http://www.imbc.com/broad/tv/drama/dongyi/tvfun/

  15. 돼껍사랑숙종 2010.05.26 18:11 address edit & del reply

    드라마 볼때는 모르다가 글을 읽으면서 놓쳤던 부분이나 숨어있던 뜻을 알게 되네요

    동이가 인현왕후와의 세번의 만남에서 알게된 강한 인상이나 동이가 이리저리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 것이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있는 억울함 때문이라는 이유도...

    무심코 지나가 버렸다면 정말 아쉬웠을텐데 이렇게 잘 짚어주시다니ㅠㅠ

    진짜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16. 이곳간 2010.05.26 19:52 address edit & del reply

    대비마마 탕약사건이 인현왕후가 복위되는 실마리가 될 것 같아요.. 재밌었어요..

  17. 경빈마마 2010.05.27 07: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 누리 누리님 까꿍~~
    열무 보러 오세요~~

  18. 내금위 2010.05.28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대비는 아직 살아있는데 버젓이 옥정이 궁에 있지를 않나....픽션으로 할거면 아예 나중에 희빈이 회개해서 인현왕후와 오손도손 살도록 화끈하게 왜곡했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지금 나오는거 연대하고 사건하고 다 뒤죽박죽이고 심하게 왜곡되어 있으니까 장희빈도 사약받지말고 숙종하고 같이 함박웃음 지으면서 왕과 희빈 왕후 숙빈이 손잡고 흔들면서 웃으면서 마무리 시키는 것도 무리는 아닐 거 같네요-_-
    그리고 동이는 왜 허구헌날 납치되고 또 그럴때마다 누군가 나서서 탈주시키는지...몇 번 그러는 거 보니까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