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1.06.22 '나는 가수다' 새가수를 위한 가장 좋은 배려는? (31)
  2. 2011.06.11 바람 잘날없는 나가수, JK김동욱 하차, 옥주현 논란, 앞으로가 문제 (22)
  3. 2011.06.04 '나는 가수다' 기고만장 신피디, 1박2일 정면대결? 욕심앞세운 무리수 (15)
  4. 2011.06.01 '나는 가수다' 혹 떼려다 혹 붙인 의혹해명, 특혜 없었다? (73)
  5. 2011.05.26 '시티헌터' 김상중의 섬뜩한 카리스마, 첫회 사로잡은 히어로 (7)
2011.06.22 09:35




제가 좋아하는 명화 중에 손에 꼽는 것이 비비안리와 클라크 케이블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후로도 리메이크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원작을 뛰어넘지는 못했고, 여전히 영화제목이 나오면, 비비안리와 올리비아 핫세를 먼저 떠올립니다. 비비안리와 올리비아 핫세의 대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금을 울리고 오래도록 영화팬들의 기억에 자리한 명화들은, 더러는 배우들이 세상을 떠났고 노인이 되기도 했지만, 영화는 남아있지요.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6~70년대를 주름잡던 남진, 나훈아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를 통해 잊혀진 노래가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대중문화의 막강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고, 명곡의 부활이라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일이지요.
가요계에 긍정적인 영향과 서바이벌이라는 과열경쟁 구도가 갖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나는 가수다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매주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임재범의 하차 이후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은 줄었고, 긴장감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지만, 비주얼 가수 김범수의 '님과 함께'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진화의 전환점을 만들기도 했지요. 죽기살기로가 아니라 즐기는 무대, 예능과의 균형,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수들 스스로 긴장감을 해소시켜 가면서, 시청자들도 조금은 편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고 꼿꼿하게 앉아서 시청했다면, 지금은 편하게 쇼파에 기대기도 하고, 눕기도 하면서 보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예전의 소름끼치도록 전율했던 무대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나는 가수다는 인기차트를 휩쓰는 경연곡들이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매번 빠짐없이 후폭풍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옥주현과 JK 김동욱의 합류와 함께 불거진 제작진을 향한 시청자의 볼멘 목소리가 드셉니다. 이번 주 새로 투입된 장혜진과 조관우의 무대를 보고, 대중들의 불만은 잠잠해지기는 커녕, 가수를 위한 진정한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원성이 자자한 것 같더군요. 저 역시 새로운 가수들이 본인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조관우의 너무나도 유명한 '늪'이나, 리메이크 곡이지만 '꽃밭에서' 등을 듣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고, '꿈의 대화', '1994년 어느 늦은 밤', '키 작은 하늘' 등 장혜진의 노래를 듣지 못한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JK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역시 듣지 못했고요. 두 가수의 음반을 가지고는 있지만, 나는 가수다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들을 기회를 박탈당한 것같아 속상합니다.
지난 번 세명의 가수가 합류했을 때는 새로 무대를 꾸린다는 의미에서 본인노래로 경연을 했던 것이고, 본인 노래를 하지 않는 것이 제작진이 정한 룰이라고 신정수 피디가 해명하기는 했지만, 지난 2라운드에서 불거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에 제작진도 귀를 열고, 융통성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 아주 강력하게 요구하고 싶네요. 일각에서는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 이유가, 본인노래가 없는 옥주현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제작진의 본심이야 어떤 것이든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현상황에 대해, 룰이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점이 크다는 것이, 이번 장혜진과 조관우의 무대를 통해 더 확연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뜬금없이 옥주현과 JK 김동욱에게 경연순번을 6,7번으로 준 것에 대해 특혜논란이 일었지만, 제작진은 새 맴버에 대한 배려라고 적극 해명도 했지요. 그 룰은 이번 장혜진과 조관우의 합류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새 멤버가 본인노래를 하지 못하는 나는 가수다의 무대는 가장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는 듯합니다. 서두에 영화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가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의 대표적인 히트곡을 먼저 선보이고,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게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취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창력있는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그 가수들을 알리는 첫번째 단계가 과연 다른 가수의 곡을 편곡해서 부르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하차했던 가수들 모두가 본인노래를 한곡씩은 했지요. 다른 가수 곡을 바꿔부르는 미션을 통해서는, 출연중인 가수들의 히트곡을 새로이 편곡해서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두번씩은 본인 노래가 소개된 셈이지요.
그런데 옥주현과 JK 김동욱, 그리고 장혜진과 조관우에 와서는 본인이 자기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을 뿐더러, 이 네명의 가수들 노래는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본인은 물론 다른 가수들에 의해 불러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거나 출연중인 가수들은, 노래를 왠만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실력가들입니다. 숨은 고수라는 표현도 하는데, 대중매체에 얼굴을 알리지 않았을 뿐이지, 알만한 뮤직매니아들은 그들을 숨은 고수들이라 하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나만 아끼는 가수'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팬들의 믿음도 깊죠. 나는 가수다를 통해,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감사한 일이고요. 실제로 박정현과 정엽, 그리고 김연우가 나왔을때, 속으로 싫었어요. 뭐랄까 희소가치가 있는 작품을 혼자 감상하고 싶은 유치한 사심(?)이 조금은 있었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 때 제 기분은 그랬습니다. 임재범은 워낙 출연자체가 믿기지가 않아서, 무대를 확인하고서야 정말 은둔한 호랑이가 속세에 나온 것을 실감해서, 감사하기까지 했지만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청중평가단 신청자가 20만명이 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청자가 등돌리면 청중평가단 신청자가 백만명이 되든, 그들만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지요. 지금같은 관심이라면 그럴 일은 없어보이지만, 슬슬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공정한 것인지에 대한 말들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자칫하면 제작진과 시청자,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간의 괴리감이 생길 가능성까지 엿보입니다.
제작진과 시청자의 문제는 그동안 너무 많이 언급되어 왔기에 더 붙일 필요는 없을 듯하고,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가 느끼는 체감온도차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전해받는 느낌과,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받는 사운드와 현장열기 자체가 다를 것이고, 시청자는 편집본으로 보기때문에 청중평가단이 알지 못한 스토리까지 얹어 듣기에, 감정적인 주관이 더 많이 개입되겠지요. 생방송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이 뒷이야기들을 보여주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이번 경연을 본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순위나 선곡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본인노래를 듣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절제된 카리스마 장혜진, 팔세토 창법으로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리는 조관우는, 각각 '슬픈 인연(나미)'과 '이별여행(원미연)'을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편곡으로 무대에서 첫인사를 했지요. 그점이 하위권을 차지한 이유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수의 가장 특징적인 점을 봐서 좋았습니다. 장혜진은 이런 창법의 가수다, 조관우는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라는 그들 고유의 음색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무대였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나가수의 장점이자, 문제점이기도 한 폭발적인 가창력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나는 가수다 청중단은, 변신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컸는지 평가는 차가웠지요.
그런데 만약 새 가수들이 본인노래로 첫경연을 했더라면, 같은 결과가 나왔을 지 의문입니다. 가수는 본인노래를 가장 잘합니다. 얼굴없는 가수들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얼굴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섭외를 받았다는 이유가 그들의 비주얼이 아닌,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를 통해 입증된 실력때문이잖습니까?
그래서 제작진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새멈버가 합류하면 그 가수에게는 순번배려를 줄 것이 아니라, 본인노래로 본인을 소개할 수 있는, 일종의 신고식을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기존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자기노래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니, 새멤버가 들어올 때마다 본인노래를 할 필요는 없고, 새멤버에 한해서만 그런 배려를 해주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긴장하고 합류하는 새로운 가수들에게 가장 좋은 배려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요.
혹이라도 옥주현을 겨냥하고 이런 제안을 하느냐고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다 지난 일을 들춰서 원점으로 돌리자는 말처럼 곡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이미 옥주현은 새멤버는 아니니, 새삼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대중들이 새로운 가수의 히트곡을 듣고 싶은 것과 제작진이 새 가수들에게 할 수 있는 배려의 합일점이 될 수도 있을 것같아서, 제안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다음 번에 새로 합류할 가수부터 그런 룰을 적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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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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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기 2011.06.22 12:10 address edit & del reply

    흠..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로 경연을 하지 않는건 가수의 자존심 보호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자신의 곡을 최선을 다해 불렀을때 거기에 순위가 매겨진다면, 또 그 순위가 하위권이라면 그 좌절감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거 같거든요. 그러면 정말 나가수에 나올 가수가 없을듯 싶어요^^ 경연을 자기곡으로 하지 않는 건 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새로 나오는 가수가 자기의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차라리 중간평가때 다음에 나올 가수가 같이 참여해서 자기 곡을 소개하고 분위기를 익히는 자리를 만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3. †마법루시퍼† 2011.06.22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청중평가단과 시청자의 견해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4. 하결사랑 2011.06.22 12: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옥주현은 자기 노래가 없군요 ㅡㅡ;;
    뭐...이유야 무엇이든...저역시 장혜진님의 1994년..., 키작은 하늘 등을 직접 들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조관우의 늪이나 꽃밭에서도 그렇구요... ㅡㅡ;;

  5. 데쟈인리 2011.06.22 13:49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니..옥주현은 그냥 핑클 노래 부르라고 하면 않되나요? 그걸 새롭게 편곡해서 하라고 하죠 좀..루비 좋잖아..

  6. ★안다★ 2011.06.22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문제점이 드러나는 나가수입니다~
    제작진과 청중평가단의 역량이 너무 부족한 듯 합니다~!

  7. 생각좀 2011.06.22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나가수가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네요. 신피디가 해명한 것처럼 본인의 곡을 노래하지 못하는 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규칙을 깨는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본인의 곡으로 경연을 한다는 것은 사실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가수 바뀌면 첫주 본인노래 인사, 둘째주부터 네째주까지 경연, 그리고 5주째 새가수가 들어오면서 다시 본인노래 인사...이런식이 되는데 그러면 텀이 너무 길고 장수하는 가수들은 히트곡이 많지 않을 경우
    무대가 식상해질 우려가 있죠. 글쓴이는 본인의 취향을 담아 제안을 했지만 다른 면도 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가수의 등장을 반기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제안적인 측면에서는 좋아보여요. 차라리 경연범위를 본인 노래 포함해서 하는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젤 중요한 것 한가지 말씀드리겠는데요. 청중평가단 문제입니다. 여기저기서 청중평가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느껴지는데 거기 참석하신 분들의 안목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 분들이 바보입니까? 여기 저기서 펜질로 청중평가단을 자꾸 깍아내리는데요 본인의 시선이 아니면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자가당착적인 생각입니다.
    500명이 적은 인원도 아니고, 그들은 바로 우리들을 대표하는 일반인들입니다. 그분들의 시선이야말로 우리 대중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개뿔도 모르는 찌질이들이나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것 같은데 참 웃기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
    줄줄을 알아야 하는데 댓글 다는 사람부터 몇살인지 어느 정도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니까 마구 추측이 되지만, 어쨋든 청중평가단을 깍아 내리는 짓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무식함과 찌질함을 드러내는 행위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가수 무대는 그냥 편하게 들읍시다. 정말 일주일 동안 테레비 전혀 안보는 나도 그거 하나는 꼭 챙겨봐요. 우리가 언제 박정현이나 김연우 같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저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언제 보겠어요. 정말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로 떨어지는 가수도 실력이 없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거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 아닌가요? 말많던 옥주현씨 노래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잘합디다. 이러쿵 저러쿵 말 많은 초딩같은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이해할수 없어요. 누구하나 빠짐없이 잘하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우리 일반인들이야 훌륭한 공연 보고 감동 받아서 좋고 가수들은 재조명을 통한
    인생 역전의 로또를 받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댄스와 기계음에 상처받은 우리 대중가요를 다시
    회복시켜주는 좋은 프로잖아요. 얼마든 나쁜점과 고칠점은 개선해야 겠지만 별의별 소리를 다
    해대는 네티즌들이야 말로 너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열 좀 받으니까 글을 너무 많이 썼는데요, 글쓴이의 제안은 생각해봄직 하구요, 남을 비방하는 걸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실명쓰고 자기소개하고 비방하도록 합시다. 도대체 그 낮짝좀 보게요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라네요..글쓴이 수고했습니다.

    • 맞습니다!! 2011.06.23 00:07 address edit & del

      청중평가단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500명도 그냥 500명이 아니라 5세대를 아우른 세대별 100명씩입니다. 정말 모두 일반인이며,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일수도 있습니다. 자기 부모가 , 형제가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욕을 하는 것과 진배없지요. 무지입니다. 그리고 일단 현장에서의 사운드가 틀리고, 분위기도 틀리죠.집에서 편하게 보는 것과는,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뇌에서 나오는 뇌파부터가 틀립니다. 어떻게 같은 판단이 나올수가 있을지..??

  8. 국토교통부 2011.06.22 14: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새로 들어온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처음 정한 원칙에서 벗어나니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긴 하네요.
    그나저나 여러모로 관객과 제작진 사이의 거리감이 점점 늘어나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9. 닥터콜 2011.06.22 15: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러니한것이..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서 왜 남의 노래만 부르는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장혜진을 불러놓고 꿈의 대화를 못 듣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10. wunderkammer 2011.06.22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 노래 부르기하면 옥씨는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11. 짱구아빠 2011.06.22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장 좋은 해법은 똑같이 자기 노래를 부르는 순서를 갖을게 아니라 새로 들어올 가수가 탈락자가 정해진후 특별 순서격으로해서 자기 대표곡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해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방송되는 날 바로 다음 날이 경연날이니 청중평가단도 그 가수에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참여할수도 있는거구요.....

  12. 이거 해결방법 2011.06.22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해결 방법 간단하다. 새로운 가수가 들어오면 본인이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부르기를 하던데.. 그냥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기로 바꾸면 된다. 자기 노래 불러도 된다는 선택권을 신입 가수에게 주면 되는 것이다.

  13. assist77 2011.06.22 17:0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제작진의 해명 중에 매주 연속의 경연은 편곡도 있고 가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간 평가를 넣었다는 것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것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한 회차의 2차 경연 후에 바로 다음 1주일 후에 새로운 회차의 1차 경연이 바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1차 경연이 "자신의 대표곡"이 아닌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인 한 살아남은 6인은 1주만에 새로운 노래를 편곡하고 연습하고... 결국 제작진이 가수들에게 1주일마다 이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라고 했던 해명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첫 주에 자기 대표곡 , 1차 경연, 중간평가, 2차 경연 이런식으로 총 4주를 한 사이클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 너무 늘어질 수 있으니까
    전 회차의 2차 경연 직후의 새로운 회차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 중간 평가 2차 경연이 괜찮을 듯 싶네요.
    자신의 대표곡은 1주의 연습시간만을 준다고 해도 별다른 편곡이나 연습이 필요없을 터이니 부담도 없을 것이고..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을 하는 의미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님의 글을 제작진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옥주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옥주현이 이런 고충을 알아서 자진 사퇴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아니면 핑클 노래라도 부르던가..
    잘 봤습니다.

  14. 좀 더 지켜보자구요 2011.06.22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지금의 방식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서 들한번 적어봅니다.
    가수들이 새가수를 영입할때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를 권한을 주고, 기존 가수들도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면 그에따른 문제도 다시 불거지겠죠.

    이번에 영입된 장혜진/조관우 같은 분들은 사실 저도 두고두고 보고싶은 가수예요.
    누구도 떨어지는걸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라인업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득세에 밀려서 설 곳 없는 가수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세우는게 나는 가수다의 취지라면, 자신의 대표곡을 안부르는 편이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죠.

    만약 새가수가 들어와서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하고도 7위를 해버린다면, 그때의 상처는 리메이크로 7위한것과는 비교도 안될겁니다.
    무대를 더욱 두려워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리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윤도현/박정현/김범수씨의 대표곡이 자주 불리우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한국 대중의 심리를 뻔히 아시잖아요?
    여전히 열심인데도 자기곡 홍보된다고 비뚫게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기겠죠.

    가수7명의 대표곡이 자신들에겐 최고의 곡일지 몰라도 대중에겐 인기의 비교수단이 되어버립니다.
    나는 가수다에서까지 기존 가요프로그램에서와 같은 기준의 순위싸움을 보고싶진않네요

    • 생각좀 2011.06.22 19:51 address edit & del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오네요
      뭘 해도 아마 찬상과 반대가 끝없이 나올거에요..

  15. 치킨한마리 2011.06.22 18:43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김영희피디님이 생각한게 그거였습니다. 탈락자가 나오고, 대기하고 있던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 대중과 기존 가수들에게 알린다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김건모 재도전 문제로 그 규칙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자기 노래를 하는줄 알고있더군요.. (그 규칙에 관한건 2회와 3회에 나옵니다.) 저도 결론은 같습니다~! 새로운 가수가 누군지는 알수 있게 하는것!! 제 아무리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도, 나가수에 나온만큼 대중들이 그 노래에 관한건 알고 있을테니까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6. bemyangel 2011.06.22 21:14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면서 자신의 곡금지는 약간 잘못된 것처럼 보이네요..그리고 조관우, 장혜진씨 자기스타일대로 잘부르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대중적으로 느껴지지 않네요...조관우, 장혜진씨가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이런 잡음이 없었을텐데,,,순번이나 곡의 대중성,자신에게 잘 맞는 노래 등등 이런것이 운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첫번째 무대라도 잘만부르면 1위를 한 적이 있으니 특혜를 준다 이런 소리는 집어치우고 실력으로 보여줬으면 합니다,,,처음에 불러서 하위권이다라던지 대중적이지 않는 곡이라서 하위권이라던지 이런건 단지 핑계일 뿐이죠...좀 마음을 넓게 좀 바라봤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참,,,,

  17. 2011.06.23 00:12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 노래가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옥주현 난,이별복습이나 한번 들어보고 말하셈ㅡㅡ
    옥주현 프로필도 한번 검색 안해봤나

  18. aa 2011.06.24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새가수에게 가장 좋은 배려는
    예전처럼 선호도 평가처럼 탈락과는 무관한 자신의 곡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다.

  19. 날늑대 2011.06.25 05:23 address edit & del reply

    가요무대 보세요.

  20. 나나 2011.06.27 14:40 address edit & del reply

    첫공연은 부르고 싶은 노래라 본인 노래를 해도 되긴 하겠지만
    새로운 편곡 없이 했다간 하위 하기 닥 좋아서......
    이번 중간 평가 처럼 본인 노래는 중간 평가에 하는게 좋을듯.

  21. 주니 2011.06.28 16:00 address edit & del reply

    먼저 올린 글에 주인장님이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주인장님이 제안한 것은 솔직히 현재의 나가수에서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윤도현이 진행의 묘를 살려 괜찮은 제안을 했는데, 나가수가 이걸 반영하면 그나마 무난해 보이긴 합니다.

    1차 경연도 2차처럼 중간평가를 넣고, 거기에서 새로 합류한 가수가 자신의 곡을 부르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어차피 1차 경연은 중간평가 방송 이후에 이뤄지므로, 1차 경연의 청중평가단은 하루 전 시청자로서 새 가수의 노래를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수들도 쉴 시간을 벌 수 있고, 1차 경연의 퀄리티도 높일 수 있지요.

    물론... 신PD가 과연 이런 운용의 묘를 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

2011.06.11 10:37




JK김동욱이 재녹화 논란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시청자들은 무대를 보기 전에도 스포로 재녹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결국 하차로 가닥을 잡은 모양입니다. 임재범의 아류라는 소리를 들어왔다며,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JK김동욱, 그의 결정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반, 아쉬운 마음 반입니다. 이소라의 하차도 기정사실화되었고, 결국 두 명의 가수가 하차를 하게 된 셈인데, 바람 잘날 없는 나는 가수다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아니 하루에도 수십건의 나는 가수다 관련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어 이제는 기사마저 피곤합니다. 옥주현도 걱정되고, 나가수도 걱정되고, 어정쩡한 시기에 합류해서, 제대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음고생만 한 JK김동욱도 다 걱정입니다. 문제의 근원은 옥주현의 나가수 합류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중들의 우려와 반발을 무시하고 불도저식으로 밀고 나간 신정수 피디가 그 책임의 중심에 있지만, 당사자인 옥주현도 제작진이 감싸주기에는 무리인, 대역죄급에 해당하는 국민감정을 건드린 것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지는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작년 할로윈 파티에서 유관순열사 코스프레를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돼서 공식사과와 심정고백까지 한 옥주현, 공식사과나 심경고백이나 깊이 반성한다는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 사과하는 느낌이 들어서 진정성이 와닿지는 않더군요. 논란이 시작되었을 때, 하루하루 눈뜨기가 무서웠다면 그때 정중하게 진심을 담아 사과했어야지, 나는 가수다 출연과 관련해서 뒷북사과를 하는 모양새도 그렇고, 유관순열사 유가족이나 관련단체에 사과한다는 말 자체가 참으로 불쾌하기 까지 하더군요.
논란이 된 사진과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쓰시는 유관순 조상님과 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차마 입에 담기도 죄송스러운 글을 무슨 대단한 파티였다고 자랑스럽게 올렸는지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공식사과 내용이라고 읽어보니, 글을 쓴 소속사 관련인물도 생각이 몽당연필보다 짧은 것이 느껴져서 심기가 불편하더군요. 유관순 열사의 유족이나 관련단체를 콕 찝어 사과를 할 일이 아니었죠. 전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어야 할 일이지요. 친일파 떨거지 놈들에게는 사과할 필요가 없겠지만, 뭐 그딴 놈들이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는 신경쓰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어제는 이런 논란에 대한 심경고백글을 올렸는데, 팬들에게 고백하는 것인지, 사과를 하는 것인지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이, 선택한 단어들은 소녀적인 감성만을 잔뜩 담아 올렸더군요. 성격 화끈(?)하기로 유명한 옥주현이 표현에 신중을 기했다는 것은 읽혀졌지만, 익은 벼가 고개 숙인다고, 그런 뉘앙스만 전달하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사과를 했으면 됐지 무슨 표현까지 일일이 신경쓰느냐고 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시에 김제동이 길위에서 큰 절하는 사진만으로도 그 진심이 전달될 때와는 사뭇 다르더군요.
아마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를 한 일이 있고도 몇달이나 지나, 필요하니까 억지로 절하는 것같아 더 기분이 나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가 개인의 공간이니 지우는 것도 자기 맘이라고 무시를 하더니만, 이제서야 삭제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에 그 위세당당한(?) 옥주현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나가수 광풍을 실감하게도 합니다. 그녀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사진을 삭제하고 공식사과와 심경고백까지 했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만큼 그녀는 필요이상으로 당당했습니다. 좋지않은 말로 표현한다면 대중들에게 비친 옥주현은 뻣뻣했고 거만했죠. 옥주현에 대한 비난은 본인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니, 비난에 대한 상처보다는 스스로를 더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미 맞을만큼 맞은 것 같고, 이제 본인이 얼마나 자중하고,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느냐만 남은 것 같으니 말이지요.
개인적으로 옥주현의 과거사진이나 과거 언행 등과 관련지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자격이 있느니 없느니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두팔 벌여 환영하지는 않았지만 노래를 듣고 판단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천일동안을 듣고, 옥주현 개인의 가창력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평도 했고요. 지난 글에서 음색과 성량은 풍부해졌지만, 나는 고음이다라는 느낌? 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물론 최선을 다하는 무대모습에 대해 칭찬도 덧붙였습니다만...
여튼 감히 가수의 가창력을 이러쿵 저러쿵 판단하는 것이 실례이고, 개인적으로는 노래를 감상하는 것이 먼저이기에, 가수들의 이미지나 스토리에 노래를 얹어 듣는 것은 경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래 자체가 주는 감동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그 감동은 열창하는 가수들의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런데 옥주현의 무대는 1위를 차지할만했느냐는 개인적으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언급할 필요는 없었지만, 솔직히 방송중 인터뷰를 보면서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회적으로 신정수 피디에게 화살을 돌려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편집과정에서의 실수, 옥주현 띄우기 등의 눈살 찌푸려지는 고의적인 편집은 봐줄래야 봐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옥주현이 정말 너무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개인적인 감정표현은 되도록이면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중간 바람막이인 신정수 피디에게 쓴소리를 더 많이 했고, 대중과 소통하지 않는 신피디의 강행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책임이 누구보다 컸기에, 욕을 들어도 싸다고 생각했지요. 옥주현의 투입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 것은 저는 합류가능성을 제기했을 때가 아니라, 본방송을 보고서였습니다. 옥주현의 인터뷰가 뜨악하게 만들더군요.
출연결심에 대한 질문에 "가수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때 선택을 할 수 있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대중들이 옥주현의 합류에 이의를 제기한 이유는, 그녀를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옥주현 스스로 말해왔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배우가 가수로 무대에 선다고 하니, 아무리 핑클의 전 멤버였다고 해도 가수임을 부정했던 그녀를, '옥주현은 가수다'라고 재확인시켜 주는 무대까지 마련해 줘야 하는 지에 고개가 갸웃해지더군요. 제작진은 편집논란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모양이지만, 여기서부터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렸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에 아이돌? 백번양보해서 물론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옥주현은 핑클해체 이후 가수로서 활동을 지속한 것도 아니고, 뮤지컬로 전향하면서 가수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가수로 활동할 지는 모르겠지만, 새음반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가수로서 재활동을 하려는 의사도 없어 보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여튼 눈물을 흘리며 몸도 가누지 못하고 무대를 내려 와서 옥주현이 말했지요. 가수에게 쏟아지는 무대 위에서의 박수가 너무 그리웠다고, 그런 것을 받으니까 눈물이 났다고...
 
저는 옥주현이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올 자격이 있는 건지 이제서야 궁금점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다시 가수활동을 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나는 가수였다'로 뭉뚱그려 생각하고 나온 것인지, 나는 가수다에서 출연섭외가 오니, 가창력을 평가받아 보고 싶어서 나온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프로의 제목은 '나는 가수다'입니다. 가수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대입니다. 그러나 '나는 한 때 가수였다', 혹은 '앞으로 가수활동을 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라면, 왜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에게 그런 기회까지 줘야 하는 겁니까? 나는 가수다에서 언젠가는 하차를 하겠지만, 하차한 이후에 가수로서 음반도 내고, 다시 활동할 생각이 있기는 있는 건가요? 제작진과 옥주현은 이 질문에 대해 대답을 들려줘야 할 것입니다. 이는 나는 가수다의 정체성의 문제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옥주현이 가수인지 아닌지의 대답이 옥주현 논란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배우들도 있고, 심지어는 가수가 아님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인기로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크릿 가든의 현빈도 노래를 했고, 장근석도 배우겸 가수로 활동합니다. 그외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가창력이 뛰어난 연기자들도 많습니다. 박혜미나 양희경 등도 그렇고요. 생각난 김에 공주는 외로워로 한때 인기를 누렸던 김자옥도 있군요. 정식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도 했는데, 이 분들중 누군가를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나는 가수다에 섭외를 한다고 하면, 대중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과거 가수였고 현재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도 출연할 수 있는데, 장근석도 김자옥도 다 가능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 대중들은 두팔 벌려 환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들이 출연을 고사하겠지만요. 강력하게 말이지요.
옥주현의 출연은 결과적으로 나는 가수다의 섭외대상 가수들의 폭을 엄청나게 넓혀 놓았습니다. 아이돌은 물론 뮤지컬배우도 설 수 있는 무대, 가창력이 있다면 배우면 어떻고, 개그맨이면 어떻겠습니까? 과거 단 한 번이라도 음반을 낸 적이 있는 가수였다면, 누구나 가능해졌으니까요. 대중들이 우려한 부분은 바로 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주현의 가창력이 아니라, 노래부르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가수들, 그들에게 돌려줄 무대를 어부지리로 얻은 옥주현이 곱지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 과거행동이 기름을 끼얹었고요.
나가수 일원으로 합류한 옥주현을 지금 이래라 저래라 라고 하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서바이벌 청중평가단이 평가할 문제이고, 옥주현도 이왕지사 출연했으니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줘야 겠지요. 엎지러진 물 담을 수도 없고, 담을 필요도 없는 일이고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해야지 별 수 없잖아요. 그러나 옥주현 이후 어떤 가수들이 올라야 하는가? 김영희 피디의 프로그램 기획의도는 되새겨 볼 때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옥주현의 출연으로 화살을 맞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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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22
  1. carol 2011.06.11 11:02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오랫만 입니다
    정말 김동욱과 이소라가 하차 하나요?
    처음 듣는 이야기 인데..
    김동욱은 정말 안타깝네요

    나가수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궁금해 집니다

    •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5 02:30 address edit & del

      JK김동욱 하차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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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랑이 2011.06.11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글보고 하차 소식을 알았네요.
    놀랍기도 하고 말도 탈도 많아 피곤하기도
    한데, 그럼에도 노래 잘하는 좋은 가수가
    많이 나오길 바래요. 좋은 날 되세요.^^

  3. dmaw 2011.06.11 11:4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보다 더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지.. 논란이 끊이지 않네요.. 무엇보다 논란이 있을때
    제작진의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그러니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계속 의심하고 불신하고..
    이제 피로감을 주기까지.. 지금도 지쳐서 외면하는 시청자가 생겨났으니..앞으로 더하겠죠
    옥주현의 논란은 애초부터 예고되고 있었는데..
    부정적이든.. 관심을 이끌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상황을 이렇게 악화시켰네요
    그렇게 옥주현을 출현시키고 싶었으면..
    시즌1 명목으로 가수들 나올만큼 나온후 시즌2때 지금은 다른 분야에 진출했지만
    왕년의 가수로 옥주현을 섭외했던가..
    첨부터 끝까지 중심을 못잡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동때문에
    jk김동욱 하차까지 야기시켰다고 생각

  4. 탐진강 2011.06.11 11: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동욱이 재녹화 논란으로 하차를 했더군요.
    신정수PD와 옥주현은 하차해야 하지않나 하는 의견도 많더군요

  5. 한가지 확실한건 2011.06.11 12:36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 논란이 있지 않았다면, 재녹화-엠프선이 빠졌거나, 가사를 잊어버렸거나- 를 한 사실을
    아무도 문제 삼지 않고 너그러이 봐줬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이쯤해서 나가수2기를 접고, 김영희 피디가 다시 돌아와서 원래 취지에 맞게 재정비하는게
    서로의 상처를 줄이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6. 사과냥 2011.06.11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다 좋습니다. 그런데요... 전 옥주현이 앨범을 낼 계획이 없고 가수 활동이 없었다...
    뭐 이런 얘기 들먹이면서 가수가 아니라 배우라고 단정하듯 말하시는건 억지가 아니실까 싶습니다.
    그녀는 과거에 분명 가수였습니다. 핑클에 걸쳐 솔로 앨범까지 냈던 그녀의 노래들이 남아있으니까요.
    님의 말대로라면 현재 앨범을 내지 않고 있거나 낼 가능성이 없는 중견가수들도 그럼 가수가 아닌가요...?
    사업하고 있거나 장사하고 있으면 가수 타이틀은 완전히 사라지고 사업가나 자영업자가 되는건가요...???
    의견을 공유하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럴때는 딱 비판해야하는 부분만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논리적인 척 가장하고 마치 그것이 모두의 생각인냥 쓰는 글은 굉장히 위험하다는 말이지요.
    내 말이 정답이다 라는 식의 표현들.. 글의 취지를 받아들이기 전에 거슬리네요.
    어쩜 제작진의 정체성이 흔들린 것이 아니라 님의 주관이 너무 뚜렷한 것은 아닌지요?

    나는 가수다는 가수라면 누구라도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관객과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노래를 다시 듣고 싶게 만드는 실력과 능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들이겠지요.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럴 자신이 없으니 안 나오는것일테구요.

    차라리 옥주현의 최근 코스프레 논란이나 그녀의 노래를 듣고 감흥이 없다... 그런식으로 글을 쓰셨다면 제가 납득하기 쉬웠을 것 같습니다..

    • 이상훈 2011.06.11 17:48 address edit & del

      님글에 동감하네요 글쓴이 너무 치우친 사고 방식으로 글을 썼네요...자극적인 내용으로 많이들 읽기는 하겠지만 옥주현 안티들은 좋아하겠지만...

    • 스스로 2011.06.14 17:56 address edit & del

      옥주현 스스로 자기를 더이상 가수라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가수그만두고 뮤지컬 배우하겠다고요..
      나가수 인터뷰전에 그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했겠습니까
      행동방식과 아이돌 출신도 문제지만 본인이 자기는 더이상 가수안하겠다고 인터뷰했으면서 나는가수다 에 가수로 나간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는거죠

  7. 가수->마봉춘예능접수! 2011.06.11 13:40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는 비난보다 그냥 무관심해야하지 않나 싶은게 이러다 옥주현도 잡겠습니다..
    솔직히 옥주현씨 너무 불쌍해요.. 불과 얼마전 한 아나운서도 그렇게 생을 마감했는데..
    PD와 제작진의 총알받이로 '나는 국민비호감이다' 찍는 것도 아니고..

  8. 무섭군요.. 2011.06.11 14:17 address edit & del reply

    님의 글중에 나오는 친일파떨거지가
    대체 누구입니까? 혹시 옥주현에게 친일파라는 굴레까지 씌우려는겁니까? 님은 참으로 무섭다못해 잔인하게까지 느껴지는군요..님은 과연 과거 친일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롭다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라도 갖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표현하는 겁니까?
    그리고 김제동의 큰 절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지셨다구요? 정말로? 혹자들른 김제동의 그런 행동에 대해 어줍잔은 정치적 쑈로 본다는 걸 아십니까? 마치 남이 옥주현의 사과를 비아냥거리듯이 말이죠..님은 정말 대단한 정의의 사자고 열혈 애국자이시군요. 운전중에 한번도 핸드폰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 같습니다.

    • 제가 보기에는 2011.06.11 16:12 address edit & del

      글 중에 나오는 친일파 떨거지는 옥주현을 지칭한 게 아니라 국민 속에 섞여있는 친일파 떨거지를 말한 거였는데요..코스프레 사진 논란은 국민들 사이에서 나온 거였고 사과는 당연히 팬이 아니라 국민들을 향해 하는 게 맞는 거였다는 맥락이었죠. 그 속에 섞여 있는 친일파 떨거지한테까지 사과할 필요는 없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인 거였는데 그걸 옥주현을 지칭하는 걸로 보셨다니 참...

  9. 샬롬 2011.06.11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김영희 PD : 그 제목을 정하는데 스토리가 있어요. 이소라씨를 맨 처음 섭외했을 때 저희는 다른 제목을 두 가지 정도 안으로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소라씨가 새벽 네 시에 장문의 문자를 보냈죠. 이 제목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 제목이 바로 '나는 가수다'예요. 그런데 그 내용을 읽어보니까 이 제목으로 해야되겠더라구요. 왜냐하면 가수 입장에서라면 이 제목이 아니면 출연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수들에게 이 제목이 아니면 무대에 서는 부담감을 이겨낼 수 없겠더라구요. 즉 기성가수가 서바이버라는 장치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해야 한다면, 진정한 가수가 아니라면 그것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가 정말 가수다 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출처 http://iuholic.com/733967

    자기가 정말 가수다라고 내세울 수 있는 가수만 설 수 있었음 좋겠다는 초창기 김영희 pd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나가수 정체성에 대해서 흔들릴 수 있는 이유가..옥주현씨 섭외였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우리가 열광했던 그때의 언니..오빠를 생각할 수 있는 가수분들..그리고..우리와 같은 나이의 이제는 가느다란 주름을 함께할 수 있는 가수분들..아님 젊더라도..진정 드러나지 않은 실력있는 가수들도 많은데..왜 옥주현씨 였을까..저도 의아하긴 했습니다..굳이 가수를 다시 시작하고 싶으셨으면..나가수가 아니고..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열린 음악회나..아님..음반을 만들거나..콘서트를 시작하면서..차근차근 준비해도 됐었는데..이슈가 된 나가수란 프로에 먼저 덜컥 나오니..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진정 노래를 사랑하고..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대중보다 노래가 먼저여야하고..자신의 노래로써 다가가려 노력했을 거라..생각합니다..//


    그리고..어제 옥주현씨 인터뷰중에서..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며 "(악성 댓글과 비난은) 여러 표현의 채찍질로 나를 바로잡아주시는 것일 것"이라는 표현...
    전..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사과문인지..
    사과문이라면..유관순 코스프레에 대한 잘못..즉 트위터에 유관순열사에 대한 희화화된 문구나..맞아죽은 유병장 귀신이라는 표현의 잘못은 전혀 없고..자신이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힘듬과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나를 죽이고 싶어서 살인자 같은 마음으로 던지는 칼 같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한다"는 문구는 뭘 의미하는건지..
    사과문이라는 글에..굳이 왜 저 문장을 써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저렇게 표현하는건지..
    아님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 들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건지..
    자기와 반대되는 사람들을 모두 저렇게 몰아세우는건지..
    제가 예민한건지..
    해석이 안됐습니다..
    왜 사과를 하면서..저런 표현을 하는지 말입니다..
    우리가 누구한테 사과할땐 그저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하지
    토달며..날 죽으라고 칼을 던지며..미워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하며..앞으로 잘하고..노력하겠습니다..
    하지는 않잖아요..
    그것도..칼..살인자..죽음..이란 단어를 쓰면서..무슨 생각을 했는지..보통 사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처럼..좋은 가수분들이 불러주시는..좋은 노래를 들으며..예전 젊었을적 우리와 함께 했던 그들과 공존했던 그때를 추억하며..결혼하기 전..우리들의 청춘일때를 생각하며..너무나 행복해했던 나가수란 프로가..왜이리 사람들의 마음을 정떨어지게하고..멀어지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원이마미 2011.06.11 16:11 address edit & del

      완전 공감합니다.
      원글보다 더 공감이 가는 글...ㅡ,.ㅡ

      입만 열면 논란이 되니, 차라리 아무말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당하고 있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는 모르나...
      이 모든 것은 신 피디의 밀어붙이기에 원인이 있다 싶었어요. 대중들이 그렇게 싫다...할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인데 말이죠.....

    • 2011.06.25 23:42 address edit & del

      너무 공감갑니다.
      저도 거만하고 무례한 사과인터뷰에
      저게 사과야?했습니다.

  10. 이상훈 2011.06.11 18:06 address edit & del reply

    님 글 보면 옥주현 비판하려고 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네요 왜 나는 가수다에 나오는것 가지고 이잘못 저잘못을 들추어서 비판을 하는지...님글은 옥주현은 사과를 해도 싫고 안해도 싫다는 글 아닌가요? 시원스럽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얌전하게 사과해도 싫어보이고 글의 내용은 그거 아닌가요? 옥주현이 나와서 큰절 했으면 잘 사과했네 라고 과연 말했을까요? 어떻게든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님은 그렇다고 치고 다른 리플러들이 옥주현이 가수가 아니라 싫어하는건가요? 수많은 기사들과 댓글들을 봐왔는데 절대 아닙니다. 대부분의 악플러들이 옥주현을 욕하는건 다들 욕하니까 그냥 싫으니까...욕할사람이 없으니까 욕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옥주현을 욕하는 겁니다 전 옥주현을 욕하기전에 당신들을 욕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니 당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비판을 할수 있다고 한다면 할수 있지만 당신들이 옥주현이 나는 가수다를 망친다고 말할때...당신들은 인터넷 전체를 망치고 나아가서 나라 전체를 망치고 있다는 걸 생각하세요...

  11. 순수한쾌락주의자 2011.06.11 22: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속이 시원해 지는 글입니다.잘 읽었구요.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12. 정상민 2011.06.11 22:4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갠적으로 옥주현을 보면
    이런 생각이듭니다

    겉모습꾸미는데 급급하게 살아온 나머지
    정작속은 다스릴줄 모르는구나
    라는 걸요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이 어리석은것도 있다는걸 깨달았음하네요

  13. 그냥 2011.06.11 23:0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영희 pd의 나가수에서 신정수 pd의 나가수로 변한것 같습니다..세시봉으로 히트를 쳤다지만..
    인터뷰를 보면 송창식씨나 세시봉출연자들은 pd에게 속았다고 했죠..

    공연중심의 진행이라고 섭외요청이 왔는데 가보니 말장닌식의 예능 이었다는..

    송창식씨는 모욕감을 받았다는 뉘앙스도 살짝 비취셨죠;..

    신pd가 김pd의 나가수를 옥주현을 계기로 엎고 싶었나 봅니다....나가수 취지에 동의 못하겠으면
    출연 섭외 안한다는 신pd의 발언이 모든걸 말해주죠..

    분명 순위 매기는 방식은 필요악임을 인정하며 김pd는 시작했는데 ..신pd는 그걸 나가수 프로의 취지로 받아 들이고 있다는거죠..

    전 안봅니다. 글쓰신분은 나가수에 기대를 갖어보겠다는 입장이지만..전 이젠 억지로라도 피해 다닙니다..

    사실 좋아하던 가수가 예능에 나온다니 궁금해서 봤지만..역시나 예능과는 맞지 않더군요..ㅎㅎ
    .

    시작은 그 가수로 인해 시청했지만..모든 가수들의 공연을 일주일을 기다리고 긴장하며 봤고.. 1위의 가수보다 탈락하는 가수때문에 마음 아파하며...보던 프로였는데..
    아쉬운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

  14. 참 못잡아먹어서 안달 2011.06.12 07:11 address edit & del reply

    내 장담하는데. pd 바뀌기 전에 끌어내릴려고 장난아니게 욕하고, 서명하고 교체해야된다고 떠벌리고 다녔을꺼라는... 이제는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그럴꺼면 그때 욕했던사람들 무릎꿇고 사죄해야되는거 아닌가 ? 연예프로 하나하나에도 별 신경써가면서 잘못된점 찾아내고 좀 여유롭게 살길.. 뭐 조회수 올리기 위한거라면 할말이 없지만.. 블로거들이 이야기하는 찌라시 기자나 차이점이 뭔지...

  15. 한심해요 2011.06.15 14:56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궁금한데...

    당신들이 옥주현을 안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저도 모릅니다.

    어찌 이렇게 피라니어마냥 모여들어서 남을 물어 뜯어댈까요? 나는 안 뜯길거란 자신이 있어서겠지요. 숨어서 까대기 좋고..

    남에게 대는 잣대와 자신에게 잣대가 너무 다른것 아닌가요? 뭘 안다고 까대시나요?

    적당히들 하시지요.

    옥주현 팬은 아니지만.. 너무들 안티들이 나대는 꼬라지를 못 보겠어서 한마디 거듭니다.

  16. 아자팡팡 2011.06.16 00:04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은 노래를 잘 하는 가수입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전...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맘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 좋습니다.
    예의를 알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좋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
    그냥 그냥 좀 더 겸손해 졌으면 하고 바라는 맘이 있습니다.

2011.06.04 13:42




요즘 최고의 이슈몰이 인물인 신정수 피디가 한국PD연합회 '나는 피디다' 토크 콘서트에서, 그간 논란이 된 편집조작과 아이돌 무대에 대해 재언급했습니다. 편집실수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고, 아이돌 무대에 대해서는 아직 멀었다는 말로 잠정후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소 위험한 생각을 밝혔는데, 해피선데이 1박2일과 정면대결을 할 가능성에 대해 시사를 했지요. "해피선데이에 4년간 짓밟혀왔습니다. 조만간 <나는 가수다>가 동시간대로 편성을 옮겨 맞붙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죠. 신정수 피디는 그동안은 시간대를 피해 직접적인 맞대결은 피해왔지만, MBC예능국의 분위기를 보면 조만간 정면승부를 벌일 것 같다며, 그 가능성을 크게 열었는데, 아이돌무대로 꾸릴 수도 있다는 발언에 이은 무리수로 생각됩니다. 
신정수PD는 최근 김어준과 인터뷰에서도 논란을 일으켯던 아이돌 무대에 대한 해명(?)도 했습니다. "몇몇 가수들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며, "매니아적인 프로그램보다는 대중성의 확보를 위해 아이돌 가수로 무대를 꾸릴 수도 있다"고 했던 부분은, 기사가 왜곡되어 나갔다는 것이었죠. 나는 가수다의 방향에 대해 인디밴드도 언급했지만, "인디밴드 기사는 안나가고 아이돌만 나가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한 것이지요. "아이돌판 '나가수'가 나오려면 한참 걸릴 것"이라며, "옥주현이 아이돌이었다가 성장해서 기성가수가 된 것처럼, 같은 과정을 거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사실상 아이돌판 '나가수' 계획을 잠정유보했습니다. 아이돌 가수로 아이유나 태연 등을 거론했던 것과는 말이 바뀐 듯하더군요. 옥주현처럼 기성가수가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는 말은, 사실상 아이돌 가수를 무대에 당장은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정리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언제 말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아이돌 가수에 대한 부분은 시청자의 거센 반발을 의식해 일보후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1박2일과 정면승부를 펼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편성시간대 변경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신정수 피디 이하 MBC예능국이 자아도취 내지는, 기고만장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되네요. 피디로서 시청률에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1박2일을 잡을 수 있는 비장의 무기에 대해서는 백만안티가 있지않느냐는 우스개 소리도 했지만, 신정수 피디는 백만안티에 대한 부분을 오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정수 피디에게 쏟아지는 질책을 안티라고 표현한 부분도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백만안티가 나는 가수다의 채널고정 열혈팬이라는 등식은 혼자만의 계산법입니다. 저도 나는 가수다에 대한 애정과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햇수로 5년째 한번도 빠짐없이 보고있는 1박2일 못지 않게 큽니다.
물론 나는 가수다가 1박2일과 맞대결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요. 1박2일 시청자가 나는 가수다로 채널을 바꾸는 일도 많을 것이고요.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뺏어온 시청률은 KBS의 경우, 엄밀히 남자의 자격에 시청률을 잠식한 것이지, 1박2일과는 큰 관계는 없는 부분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1박2일과의 승부를 피했기에 20%를 넘보는 시청률을 달성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것도 임재범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그만큼 상승했던 것이고, 지난 주 옥주현의 합류로 시청률이 하락한 결과로 나왔습니다. 출연가수에 따라 시청률 변동의 폭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최고의 가수 조용필, 이선희 등을 섭외한다면 모를까, 자신만만했던 아이돌 출신가수 옥주현 효과에서도 쓴맛을 보고도,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은 무엇에 기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나는 가수다가 장기적으로 시청자에게 감동으로 남는 프로가 되기를 원하는 시청자 중 한 사람입니다. 가수들의 누적된 피로와 건강악화로 휴지기를 정기적으로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시즌제로 가더라도, 프로그램자체는 계속 남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음악이 주는 감동때문입니다. 죽을 힘으로 노래하는 가수들의 진정성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노래하는 가수들이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노래가 가슴을 울립니다. 가수는 무대를 내려가도, 노래는 남는 그런 프로가 된 것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이 이런 것을 원한 것 아니었을까요? 임재범이 잠정하차로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그가 불렀던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신정수 피디의 1박2일 발언은 두가지에서 큰 실망입니다. 하나는 나는 가수다의 기획의도를 그는 여전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노래가 주는 감동을, 가수들이 죽을 힘을 다해 노래하는 무대를 시청률의 노예로 전락시키고, 이용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분명 나는 가수다는 예능프로입니다. 그러나 예능을 뛰어넘는 예술프로로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진화해 버렸습니다. 오죽했으면 신들의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을까요. 그런데 예술로 승화된 프로를 굳이 예능으로 끌어내리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낸 이유는 예능이 아니라, 예술성때문이었습니다. 옥주현의 섭외를 보고 신피디의 섭외능력에 대해 네티즌들이 신뢰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과연 어떤 카드를 쥐고 있기에 자신만만한 지 모르겠습니다. 듣자하니 네티즌들이 섭외를 희망하는 가창력있는 가수들에게 섭외요청도 하지 않았다는 말도 들리던데 말이죠.

두번째는 신피디를 비롯해서 MBC예능국의 계산착오입니다. 시청률의 동향과 추이에 누구보다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는 분들이, 어떻게 이런 위험한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영희 피디가 작심하고 일밤을 살리겠다고 기획한 프로를 다시 말아먹을 것 같아 우려됩니다. 김영희 피디 역시 시청률에 대한 욕심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정면승부는 피했습니다.
1박2일이 아무리 기획이 느슨해졌고, 식상한 복불복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1박2일은 5년장수 최고의 예능프로입니다. 그만큼 나영석 피디의 내공이 크다는 것을 말합니다. 무한도전이 시청률 위기라고 비우호적인 기자들이 제아무리 떠들었어도 꿈쩍않는 토요예능의 강자인 이유는, 가족처럼 돼버린 멤버들과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보이지 않은 유대감때문입니다. 1박2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시청자 팬층도 두텁고, 애정도 각별한 프로들이죠. 거기에는 겨우 두달 남짓된 나는 가수다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청자들과 곰국처럼 푹 끓이고 고아 쌓아온 신뢰입니다.
무한도전과 1박2일은 칭찬과 비판이 동시에 따릅니다. 그런데도 칭찬과 비판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반응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는 아직 아닙니다. 프로그램 룰조차도 정착되지 않아 '그때그때 달라요'가 되고 있고, 시청자와 소통하기에는 제작진은 시청자를 믿지 못하고(안티 혹은 악플러로 칭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시청자는 제작진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신뢰하지 못해, 감놔라 배놔라 하는 상황까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옥주현의 출연으로 시작되었지만, 아마 시청자들은 나는 가수다에 맞지않는 퀄리티를 가진 가수라고 생각하는 가수를 섭외한다면, 제2의 옥주현 논란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죠.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년이나 미운정 고운정을 쌓아온 1박2일 아성에 도전장을 낸다는 것은, 이제 걸음마 뗀 아기를 육상대회에 출전시키겠다는 말이고,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으려는 꼴입니다. 기분이 언짢은 부분은 왜 굳이 다른 프로와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가 입니다. 저는 오히려 1박2일과 맞물려 있는 몇십분의 시간대도 피한다면, 시청률이 더 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굳이 1박2일을 이기려는 것보다는 지금 시간대의 최강자 자리를 지키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윈-윈이라는 더 아름다운 경쟁을 두고, 왜 무리수를 두려는지 걱정이 돼서 말이지요.
1박2일 팬이니 맞물려 보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시청자의 욕심 아니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지만, 참고로 저는 모든 한국 프로를 방송이 끝난 후 동영상으로 접하기에, 본방시청률에는 전혀 반영이 되지않는 시청자입니다. 다만 좋은 프로그램들이 굳이 어떤 프로를 이기겠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을 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가수다만큼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 양질의 음악예능 예술프로로 남으면 안되는 걸까요? 무엇보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경쟁프로를 이기겠다는 욕심에 앞서, 프로그램 정체성부터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씨뿌려놓고, 얼마나 수확할 지도 모르는 마당에 남의 집 쌀독까지 욕심내지 마시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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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15
  1. 야릇한 2011.06.04 15:25 address edit & del reply

    나피디님은 그냥 가만히 보고 있겟습니까.
    여배우 특집도 관심이 뜨겁더만...
    자만의 끝이 어떤가 보고 싶네요.

  2. 가수->마봉춘예능접수! 2011.06.04 16:47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지금처럼 엉망이 되기전엔 '나는 가수다'가 갱규옹이 말하던 리얼예능의 극한인
    기록영화(다큐멘터리)직전까지 진화하여 1박2일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나가수 트로트'나 '나가수 발라드'처럼 장르특화시키거나 '나가수 아이돌'처럼
    가볍게 볼걸 더해 전열을 재정비해 앞뒤로 협공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이왕 막장까지 간거 가수들로 mbc 예능국 점령합시다!!

  3. 더공 2011.06.04 17: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청률 미터기 있는 사람만 팬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4. 역시~ 2011.06.04 22:23 address edit & del reply

    1박빠들은 나가수를 두려워하는군요. 그냥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가수를 비하하려는게 문장 여기저기 비칩니다. 톡까놓구 말해서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은 신피디보다 나영석피디지요. 당신두 라이벌로 생각하는 블로거에게 수년동안 눌려지냈다면 아마 신피디의 심정보다 더할걸요?

    • 두려워 하긴요 개뿔~ 2011.06.08 08:31 address edit & del

      1박빠? 갖다 붙이면 단줄 아시나~ 나가수도 잘되어야 한다고 또는 진심어린 충고를 하는 블로그를 많이 봤는데 참나 님 같은 뭔빠(?)들이나 블로그들에게 해당되는 말을...어찌 저리도 오만방자한지..뭐 묻은개 뭐 나무라고 제발 저린다더니... mbc나 신피디 행보가 참 가관이긴 하고
      정 떨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름 기획이니
      잘되길 바란다고요~ 알았소?! ㅉ

  5. 웃기네.. 2011.06.05 13:59 address edit & del reply

    뭐가 기고만장하다는거지..
    1박2일이 다른 프로가 넘보지 못할 전지전능한 방송이라도 되나 보지..
    1박2일 안 보지만 이런식으로 다른 프로를 깎아내리는것 보면 팬들의 딱 수준이 보이네..

  6. 거친승기 2011.06.05 19:52 address edit & del reply

    같은 시간대에 했음 좋겠습니다...결과가 궁금하거든요..일박이일보기전에 잠시 봤던프로였는데 그마저 못보게 하려나 봅니다..전꼭 한번동시간대에 했음 좋겠네요 ^^

  7. 탐진강 2011.06.06 05: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정수 PD는 겸손과 소통을 먼저 배워야 할 것 같더군요

    • 기고만장까지는 ㅋ 2011.06.07 11:50 address edit & del

      나피디도 소통부재 옹고집으로
      시청자들과 인터뷰까지 하면서 싸우던 양반인데
      피디들이 원래 시청자소리는 개솔취급 잘함

  8. 나는가수다 2011.06.06 10:13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빈수레가 요란한법. 그렇게 자신있으면 정면승부하면 되지 왜 자꾸 언플하는지 모르겠네.
    5시대보다는 6시대가 더 황금시간이라는거는 기본상식. 정면승부해봐라.신pd. 1박보다 나가수시청률이 더 궁금한 1인. 어차피 1박은 기존 시청률이 있기때문에 그밑으로는 안떨어짐. 헌데 나가수는 ??? 올라갈 확률보다는 내려갈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 1인. 한마디로 자폭한다는 얘기. 임재범있을때도 반신반의 할 상황인데 지금은????

  9. 기고만장까지는 ㅋ 2011.06.07 11:48 address edit & del reply

    언제는 블로그 모조리 나가수찬양질이더니
    이제는 또 그래도 1박 ㅋㅋㅋ
    1박 여배우 특집 성공인양 언플 열라 때리더니 언플효과있네요 ㅋㅋ
    1박 20%중반이던데
    여배우까지 데리고 나와서 엄청난 출연료까지 줬을텐데
    시청률 하락해도 1박은 성공이고
    나가수 하락은 실패 ㅋㅋ

    • 늘 안티들은 끼워 맞추죠 2011.06.08 08:42 address edit & del

      님 그리도 내려 까고 싶나요? 마지막날은 3일 연휴 들어갔었고
      그래서인지 모든 프로그램 시청률 저조였으며
      그 앞들은 30% 육박에 분당 시청률 40%였는데 당연 성공 아닌가요?
      아하~ 님도 1박 2일을 엄청난 프로그램으로 인정은 하는군요.
      님이 말하는 성공 시청률은 50% 이상?ㅎ 늘 그러죠
      알면서도 님 같은 뭔무리 안티들은 해선 통합시청률로 울겨 먹는 파렴치들이죠.
      그리고 언플? 나가수만큼일까요..새로운 기획이나 아이템이 나오면
      늘 기자들이 설쳐대더만요 무도도 그렇고 하물며 10%이하 모프로그램도 말이죠.
      근데 오죽하겠어요~ 1박 2일 같은...것도 여배우 특집이라는데...
      정말 별걸로 억지까기에 앞장서고 있는 님이 한심스럽네요.

  10. zzz 2011.06.08 08:35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 너무 기사 하나하나 말 한마디한마디 너무 신경쓰고 좌지우지 되네요. 인터넷 하는 사람들 전부 인터넷 끊고 세상을 배워야할 필요가있음

  11. 시엘 2011.06.12 22:18 address edit & del reply

    이 PD 정말 상황도 모르고, 기고만장하네요.
    저는 1박 2일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 프로의 실력은 인정합니다.
    나가수의 기본 취지도 흔들어대는 PD가 뭘 믿고 1박 2일을 넘겠다는 건지 궁금하군요.
    PD는 소신이 있어야 하지만,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를 흔들어선 곤란하죠.
    가수가 노래만 잘 해주면 비판하는 사람들이 팬으로 변해서 시청률 올려 준답니까?

  12. christian louboutin cheap 2012.04.17 14:20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엔 달달하기만 하던게 요샌 꽤 아프더군요

2011.06.01 07:49




당연히 특혜가 없었어야죠. 대놓고 특혜를 주었다고 하면 이 프로를 온전히 진행시킬 수 없지요. 감동조작 논란이 불거진 지 3일만에 제작진이 네티즌이 제기한 네가지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현재 나는 가수다의 총괄책임자인 신정수 피디가 시청자와 소통하고자 애를 쓰고 있고,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과 싸늘한 눈초리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어서, 저 역시 네티즌의 한사람으로 미안하고 유감입니다. 누구보다도 옥주현의 힘겨운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옥주현의 무대는 순위를 떠나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는 것도 인정하고, 가수로서 박수를 받게 된 것에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으리라 생각되더군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무대를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본인 스스로 감사해 하는 겸손함이 진심으로 읽혀진 무대였습니다.
그런데 신정수 피디의 해명자료를 읽고도 후련한 기분은 안드니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습니다. 특혜는 없었는지 모르지만, 배려가 지나치면 특혜로도 보이고, 해명과 사과도 이유를 많이 대면 변명이 돼버린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이쯤해서 프로그램 하나 절단 내겠다 싶어, 더이상 논란에 참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해명기사와 제작진이 말하는 룰이라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옥주현을 아무런 관계가 없어보이는 타블로에 비유하는 것부터 못마땅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옥주현이 문제가 아니라, 신피디님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제작진이 내놓은 4가지 해명 중에 한가지도 100%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혹떼려다 혹붙인 꼴이 되고 말 듯합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저는 이러한 이유로 납득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첫번째 해명, BMK와 옥주현 노래시 관객 리액션이 같은 경우
"관객 리액션과 자문위원, 분인들의 평가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다, 즉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잡게 된다. 확인한 결과 머린 긴 여자분 1명과 임재범씨의 리액션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머리가 짧은 여자분은 동일화면이 아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이 편집과정상 있었던 단순 실수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감동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리 듯 편집상 일어난 단순 실수이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나는 가수다가 이번 주부터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편집에 많은 부담이 생기면서 일어난 실수이다. 특정 가수를 위한 감동조작이나 몰아주기 편집이 아니다. 참고로 청중평가단은 이런 편집영상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수들의 공연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여하튼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제작진이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납득못하는 이유: 나머지 하나도 동일화면이다, 그리고 하나 더
나는 가수다 출연가수들은 총 7명입니다. 7명 가수들의 노래가 다른데, 관중들이 똑같은 표정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의 수는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하나 머리카락이 정돈된 상태마저 같을 수는 없는 거죠. 그자리에서 화석처럼 굳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제작진은 바쁜 편집과정에서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하고, 말미에 여하튼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옆구리 찔러 절받는 것처럼 찜찜하네요.
왜 옥주현 파트에서만 그런 실수가 반복된 것일까요? 제작진은 머리가 짧은 여성은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했는데, 동일화면이 맞습니다. 다만 입모양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입모양을 보고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생각하신 듯한데, 그 여성분의 배경을 보면 동일조명, 거의 움직임이 없는 동일포즈입니다. 뒷자석 남성인 듯한 분의 팔까지 같지요. BMK의 경연은 두번째였고, 옥주현은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청중단이 거의 일어나서 경연을 즐겼던 윤도현 밴드의 경연이 있었죠. 하다못해 박수를 치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그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 하나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귀 주변의 머리카락 형태를 보면 같잖습니까? 무엇보다 어떻게 조명까지 일치할 수가 있겠습니까? 머리카락 짧은 여성도 동일장면에서 붙인 것맞습니다.
또 하나, 옥주현이 노래를 하는 중에 이번 주에는 거의 잡히지 않은 눈물감동의 청중단이 잡혔지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던 BMK의 무대에서도 청중단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는데, 옥주현의 무대에서는 감정몰입하신 한 분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옥주현의 노래를 들으면서였는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녹화된 시간은 제작진이 알고 있을테니, 그것까지 공개해 주시면 투명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눈물을 닦는 장면도 두번에 걸쳐 같은 분의 모습을 잡아서 내보냈죠. 1시간 13분 11~13초 구간, 그리고 1시간 13분 51~54초 구간을 확인해 보십시오. 이쯤되면 단순실수인지 감동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된 편집인지는 알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감동을 전달하려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실수하는 것까지는 좀...미실의 말이 생각나네요. 앞으로는 미실의 대사를 염두하고 편집해야 할 듯합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어. 하지만 나 미실의 사람은 안돼(나가수도 안돼, 죽을 힘을 다해 노래한다는 서바이벌 경연장인데 더더구나 말이죠).
하필이면 옥주현의 무대에 그런 실수가 반복되어 옥주현 띄우기였다고, 옥주현이 욕을 함께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옥주현이 그런 장면을 넣어달라고 했겠습니까? 그러니 옥주현을 함께 욕하지는 맙시다.

두번째 해명: 룰을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단 룰을 변경한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가수가 탈락하고 새로운 가수가 나와서 노래한 것은 처음이었다. 정엽씨가 탈락되고 나서 새로운 가수가 바로 나온 것이 한달간의 휴지기가 있었으며, 3명의 가수가 동시에 등장했다. 그때 본인 노래 한 곡씩을 불렀는데, 그게 경연이 아니라 단순공연이었다. 나는 가수다가 처음 방송하며 본인 곡으로 시작했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한거다. 방송이 재개된 5월 1일은 순서를 정하는 과정조차 없었다. 한 번의 공연을 통해 기존의 가수들과 인지도를 같이 한 이후부터 공연순서를 정해 경연을 했다. 제작진은 당시에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하게 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이다. 
새로운 가수는 자신의 노래를 부르지도 않을 뿐더러 기존의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그런 룰을 정한 것이다. 나는 가수다는 앞으로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할 때마다 이런 룰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본인 노래를 부르는 그런 룰은 애당초 없었다. 5월1일 방송은 나는 가수다가 다시 시작하며 3명의 새로운 가수가 등장하며 이벤트성 공연을 한 것이다. 그러기때문에 본인노래를 모두 한 것이다. 3주에 한 명씩 탈락하는 시스템에서는 본인노래를 부를 기회가 없다. 2주에 한명씩 탈락하는 시스템에서도 본인노래를 부른 후에 들어오는 그런 룰은 애당초없었다. 7명이 모두 새로운 가수들로 세팅되거나 한달간의 휴지지가 있어서 이벤트성 공연을 하지 않는 한 본인의 노래는 하지 않는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느 특정가수에 대한 특혜가 전혀 아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매니저들이나 가수들에게 있었던 반응은 그들도 새로운 가수는 처음이어서 어떤 룰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납득못하는 이유: 새로 들어온 가수의 인지도는 왜 신경 안 써줬나?
3명의 새로운 가수들이 들어왔을 때는 인지도를 높여주기 위해 본인노래를 하게 했다는데, 그럼 이번에 새로 들어온 2명의 가수들도 같이 적용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요?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이 작심하고 준비해 온 경연곡이라고 말하는 제작진의 생각도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인지도는 본인의 노래를 불렀을때, "아 이 노래!"하고 기억을 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인의 인지도를 본인노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노래로 높인다는 것은 무슨 억지논리이며, 왜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이 3명이 새로들어왔을 때는 본인노래를 부르는 것이고(굳이 제작진은 이벤트라는 표현을 했지만요), 2명이 들어왔을 때는 순번을 뒷자리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하필 본인노래가 없는 옥주현이 합류했을 때, 이런 룰을 제작진이 마음속에 금강석처럼 새기고 있었다고 강조하시는 건가요? 매니저나 가수들에게조차 알려주지 않고 말이죠. 그리고 지난 공연때는 새로들어온 가수 3명에게 마지막 5,6,7번을 준 것도 아니잖습니까? 지난 공연과 중간평가, 그리고 경연의 순서는 김연우(2-2-4번), BMK(4-3-2번), 임재범(7-1-7번)이었습니다. 7개의 공에서 골랐고요. 

세번째: 옥주현씨의 매니저를 송은이씨로 한 것
"김신영씨는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건강과 심신 안정을 위해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와 새로운 매니저로 송은이씨를 영입하게 됐다."
ㅎㅎㅎ:
기사에는 옥주현이 추천해서 송은이가 합류했다고 나왔고, 사이가 돈독해서 옥주현의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이것은 무슨 말씀인지??? 대기실에 들어서는 송은이를 본 옥주현의 첫마디는 "내 매니저님이세요?"였지요.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네번째: 5월 16일로 녹화를 연기한 이유
"3주 시스템으로 바꾼 이후 녹화를 진행하면 그 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서 일요일에 방송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스포가 발생한다. 녹화를 2주 앞서가게 되면 중간점검이 방송된 이후 월요일에 녹화할 때, 누가 탈락했는지 녹화장에 오신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5월16일에 만약 녹화를 했다면, 22일 김연우씨가 탈락하는 지를 5월16일 현장에 오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이럴 경우 서바이벌 결과에 대해 자동적인 스포가 발생한다. 그래서 제작진은 애당초부터 5월16일 녹화는 없고, 그주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5월16일 녹화는 특정가수의 스케줄과 전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다."
납득은 가는데 하필 또:
5월 16일~5월18일은 엔니오 모리꼬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은 16일 공연이 잡혔지요. 그런데 옥주현은 이미 지난 경연에서 탈락자(김연우) 후임으로 들어가기로 확실히 내정이 된 상태였다는 것이지요. 암튼 옥주현에 대한 감정은 정말 없는데 왜 하필 옥주현 합류를 두고 이렇게 배가 많이 떨어지는지요?
의혹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으니 혹떼려다 혹붙인 것같습니다. 특혜는 없었다고 하는데, 믿고 싶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을 뿐이었죠. 참고로 거의 세시간에 걸쳐 한장면 한장면 출연자들에게 할애된 시간을 재보고, 조명의 방향과 색상까지 검토를 해봤습니다. 새로운 가수 JK김동욱과 옥주현의 방송분량을 보니, 거의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더군요.
방송이 시작되면서 JK김동욱의 인터뷰와 자문위원의 멘트가 방송시작 루즈타임(5초)포함 1분 31초정도 나오던데, 옥주현은 3분 45초가량 나오더군요. 경연이 끝나고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한 추가 인터뷰까지 옥주현이 다른 가수에 비하면 많이 나왔고요. 할일 꽤나 없어보이는 한심한 저를 보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싶어 나중에는 제 머리를 한대 쥐어 박았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특혜와 배려의 차이를 제 방식으로 좀 알아봤습니다ㅎ;;. 

 ***최대의 피해자는 사진 속의 청중단
나는 가수다 청중단으로 방청석에 앉아 기분좋게 노래 감상하고 투표하고 왔을 뿐인데, 여기저기 사진이 나돌게 된 여성분들은 무슨 잘못? 초상권이 있는데 허락없이 캡쳐해서 죄송합니다. 감동하고 진지하게 감상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편집실수로 가장 큰 손해를 보신 분들같은데, 이분들께는 제작진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청중단 입장권이라도 고정적으로 드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나는 가수다 출범이래 계속된 위기는 순위에 대한 의혹도, 노래선정에 대한 불만도 아니었습니다. 제작진이 '그때 그때 달라요!' 처럼 적용하는 룰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이번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혜가 아니었다고 해명자료를 내고 제작진이 사과하는 모습은 좋습니다. 하지만 해명보다는 궁색한 변명이 더 많아 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사과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함으로 해명을 했는지는 제작진이 잘 알 것같습니다. 시청자도 변명과 솔직함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완전하게 룰이 정비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가수의 룰에 시청자가 민감한 이유는 서바이벌이라는 긴장감때문임을 시청자도 부인하기는 힘듭니다. 순위가 무슨 소용있느냐, 노래가 사람을 울리는데...라고 하지만, 서바이벌의 아찔한 묘미를 지켜보는 예능의 한 요소를 배제하기는 어렵겠지요. 제작진과 시청자 사이에 신뢰라는 것이 형성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논란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신뢰를 형성하는 지름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혹이라도 이런 말을 덧붙였더라면, 저는 제작진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었을 것같습니다. "새멤버를 위한 지나친 배려로 이런 논란을 만든 점 사과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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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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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갱님 2011.06.01 20:27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기대 되는 프로그램인데 짜증납니다 ㅜ.ㅜ 신피디님 집에나 가서 애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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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머리짧은분 영상 2011.06.01 21:20 address edit & del reply

    그영상과 그 입모양이 맞나요?
    긴분은 잘못편집된거구
    짧은분은 맞다고 말했다는데
    옥주현씨 노래 가사랑 입모양 다른거같은데//
    bmk씨가 부른 편지의 "좋은사람 만나요"

    두번째 사진이 "좋 "
    첫번째 사진이"은"
    입모양이 그노래 따라부르는건데...

  7. 진짜 2011.06.01 21:32 address edit & del reply

    속이 후련하네요~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억지 감동 짜내고 개인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이용합니까 정말 실망 마일리지가 쌓이고 쌓이는 프로그램입니다

  8. 글을읽으니 ~ 2011.06.01 21:34 address edit & del reply

    님 블로그 글을 읽고 나니 심리분석가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으니 사람들은 모든 것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특히 믿고 싶은것만 믿는다."
    연예인 X-file에 대해 말한 것이었는데요.

    님 글도 몇가지 사실에 자신은 제작진자체를 비난하고 있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옥주현씨 특혜를 말하고 있는 글을 적고 사실과 의견을 섞어 놓은글 이네요.

  9. ciallang 2011.06.01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별로 동감 못하겠네요. 님은 그냥 옥주현은 특혜를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면 그 어떤말을 한들 받아들이실것 같지 않은데요?

    1. 리액션 화면이 동일하게 편집된 것은 지난번 임재범씨의 무대에서도 이소라씨 리액션과동일한 장면이 사용되었어요. 그건 한번이지만 옥주현은 두번이라서 특혜다? 청중평가단이 편집화면 보고 투표하는 것도 아니고, 옥주현씨무대는 굳이 피디가 조작하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했는데 뭐하러 그런 수고를 합니까. 관행이고, 실수로 보는편이 더 맞습니다.

    2. 룰변경 부분은 나가수 새로 시작하면서 자막으로도 분명히 고지했습니다. 공연은 새로시작하면서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이었고요. 설사 공연을 경연으로 바꾼것이 의도적이라고 한다하더라도 어째서 그것이 옥주현에 대한 특혜가 되죠? 처음 들어오는 가수들은 무대적응차원에서 첫공연을 바로 경연으로 하기 보다는 공연으로 하는것이 유리하고, 기존가수들은 이미 여러번 자기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득표에 도움이 될만한 히트곡이 떨어져갈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옥주현이 히트곡이 없어서 경연으로 룰을 바꿨다는건 지극히 음모론적인 시각이네요. 또한 공연이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설명일 뿐이데 그걸로 꼬투리를 잡고 계시네요.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공연하고 그것이 또한 새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도 되고~ 이런말이잖아요.

    3. 해명을 잘 이해 못하신듯. 고영욱씨는 완전히 탈락한 김연우씨의 매니저였기때문에 김동욱씨를 맡은거고요, 지상렬씨는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 불분명한상태의 임재범씨를 맡았기 때문에 당연히 옥주현씨의 매니저는 김신영씨에게 갔어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김신영씨가 유학을 간 것이고 그래서 송은이씨가 투입됐다는 것이구요. 네, 물론 제작진이 매니저할 개그맨을 새로 구해야 하는데 누가좋겠냐 물어서 옥주현이 송은이를 추천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욕먹을 만큼의 특혜일까요? 꼬투리잡는 것이 아니구요?

    4. 그냥 의혹이고 루머일뿐 제작진의 설명은 무리없이 수긍갑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왜 옥주현투입이후 이렇게 의혹이 많이 생기는거냐구요? 방송전 무성했던 각종 루머들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 루머들의 타켓은 옥주현이었구요. 옥주현이 맘에 안들어서 이런저런 꼬투리잡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음모를 상상해해내어 놓고서는 왜이렇게 옥주현은 루머가 많은거야? 라고 물어보는것과 같습니다.

    5. 저는 솔직히 나가수측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존 가수들의 체력저하문제를 봤을때 신정수피디의 아이돌판, 인디밴드판 나가수라는 고민도 일면 이해가 가구요. 나가수가 너무 신성화되어 문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옥주현 등 다양한 가수를 섭외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나가수측의 잘못은 기존 예능방송의 관행이었던 리액션장면 짜집기 부분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혜라는 신나는 음모론에 사로잡혀 무엇을 말하든 믿지 않고 꼬투리잡기에만 혈안이 된다면 이거야 말로 또다른 타진요 사건과 다름없습니다.

    • 김신영 빠진지가 언제인데;;;;; 2011.06.02 00:41 address edit & del

      시즌2 시작할때부터 없었거늘. 임재범이 하차하니까
      김동욱, 옥주현 2명이 투입된거잖수.

      실수가 계속되면 조작. 한 장면도 아니고 3개씩이나.

    • 슬립 2011.06.02 01:09 address edit & del

      ciallang님이 깔끔하게 정리해서 써주셨는데요.

      윗분 글 내용을 이해 못하시네요.
      고영욱씨는 김연우->김동욱으로 담당가수가 변경된거고.

      임재범이 하차하니까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이전에 경력있는 김신영을 쓸려고 하니 김신영씨가 안되서 송은이씨를 쓴거 라고요.

      아직도 이해 안되세요?

      휴~그리고 약간의 편집상의 특혜를 입은거 가지고 자꾸 조작조작하시는데...
      편집은 이미 결과가 나온뒤에 장식 같은겁니다.
      제작진이 경연에서 1위한 사람을 좀 더 돋보이게끔 프로그램을
      만드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만...

      의혹들을 제기하시려면 이런 곁다리가 아닌 본질적인 문제인
      '청중단 투표 1위 옥주현이 조작한 것이다. 왜냐면...'

      정도는 하면서 1위조작에 대한 정황상의 증거라도 좀 설득력있게 내세워 주셔야죠.

      그냥 내 듣기에는 1위급이 아니었으니 조작이다. 뭐 이런식의 것들은 참 많이 곤란합니다...;;;

    • 슬립// 혼자 2011.06.02 08:28 address edit & del

      슬립//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말하는 것도 두루뭉실;;;

      매니져는 하차가 없잖아요. 지상렬은 갑자기 증발했습니다.

    • ciallang 2011.06.02 23:25 address edit & del

      그러니까...
      임재범씨는 7위해서 탈락된 것도 아니고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도 모르고
      상황이 애매하게 되었기에
      임재범 담당인 지상렬씨 말고 다른 매니저가 필요했다구요.
      지상렬씨가 바로 새 가수를 맡아버리면
      안그래도 잠정하차다 토사구팽이다 이런 저런말이 많은데
      임재범씨 완전하차가 확실시 되지 않겠어요?
      임재범씨 그날 방송에도 나왔었는데
      지상렬씨가 바로 새가수 맡는 것이 모양새도 어색하구요.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고 애매하니
      다른 매니저 투입이 필요했다는 말입니다.

      원래 김피디 체제하에서
      매니저는 가수와 함께 탈락이었고
      김신영씨는 그때 같이 탈락했지요,
      새로운 나가수가 시작하면서 매니저는 탈락이 없어졌지만
      김신영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이유야 신영씨와 제작진 사이의 일이니 알길이 없고요.
      어쨋든 새로운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김신영씨 같이 경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재투입하려했으나,
      유학문제로 송은이씨가 매니저가 되었다는 겁니다.
      엄청난 음모를 상상하지 않으면
      무리없는 설명같아 보이는데요?

  10. 찌라시 2011.06.02 03:26 address edit & del reply

    1번째: 원래 예능에서 알게 모르게 짜고 치는 부분이 있지만... 관객 반응까지 조작해야 했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하고 제작진이 사과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2번째: 공연-경연 룰 변경? 김건모 떨어질 당시 영상을 봐도 김연우가 자기 대표곡
    부르면서 곧바로 미션 추첨을 하기로 되어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대표곡 공연이란 원래 1회성이었죠. 근데 재도전 파문으로 나가수2기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또는 임재범-김연우-bmk라는 엄청난 출연진들을 조금이라도
    더 뽑아먹기 위해 대표곡 공연을 더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원래 없던 게 맞습니다.

    룰렛 뽑기는 임재범씨가 하차로 JK김동욱씨가 도중에 들어왔기에 있었다해도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출연진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거라 룰렛 돌리기에 시간 낭비할 필요없죠.

    애당초 대표곡 공연은 점수에도 들어가지 않는데 새로운 출연진한테 무슨 어드밴티지가 있나요?
    대표곡 부르면 하위권이 예상되는 옥주현씨의 경우는 오히려 더 분발해서 준비해오지 않았을까요?
    계속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내 미션곡하는데.. 기존 가수들 컨디션 회복이라는 게 가당키나 하나요?


    3번째: 모든 찌라시에 나오면 다 맞는 건가요?
    그럼 임재범님은 후배한테 고성지르고 의자 집어던진 파렴치범이 되네요
    단지 님한테 옥주현의 행동이 오버 액션처럼 느껴져서..라는 건 빈약하기 그지없는 논리입니다.


    4번째: 납득이 간다면 토를 다실 필요가 없겠죠


    나가수는 아직 초기 단계의 예능이죠. 다른 예능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룰과
    포맷을 변경해왔습니다. 하지만 서바이벌이라 순위에 민감한만큼 신pd가 미리 공지를 하거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설문 조사라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11. 한숨이 2011.06.02 05:23 address edit & del reply

    동영상 세밀히 돌려보면..생수병 들고 있는 사람...생수병을 두번 흔듭니다.
    BMK와 옥양 때 똑 같이 두번 흔들고..올리고 내리는 타이밍까지 똑 같더군요..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확인해보면 더 정확합니다. 같은 화면이라는 것이..
    생수병 흔드는 분이 BMK노래할 때부터 옥영 노래할 때 까지 줄기차게 흔들고 있던건 아니겠죠? ㅋㅋ
    설사 그렇더라도 흔드는 타이밍까지 똑 같이 잡았다는건 뭐..어차피 납득안되는 거구요..
    여튼..편집도 좋지만...너무 편들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저도 많이 들더군요.

  12. 슬림이분 참 옥주현 변호 하는거 보면. 2011.06.02 07:52 address edit & del reply

    온갇 증명도 안된 증거 최대한 같다 붙여. "이러이러 했을수도 있을것이다~" 이런식으로 계속 변호를 하려 하는데.

    그것이 옥주현이 유리한 공연을 하기위해 일부러 셋팅되어진 신정수 피디의 작전인지. 아니면 어쩌다 보니까. 우연히 그렇게 된건인지는. 아무도 증명할수는 없습니다. 본인만 아는거죠. 뻔히 일부러 그렇게 의도적으로 행한것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나는 그런의도로 하려했던거 아니다. 하다 보니 그렇게 됬다~" 이러며 뭐 할말없는거죠. 그 것을 마음을 읽어내는 탐지기 머 이런 기계로 검사를 할겁니까? 어쩔겁니까?
    증명은 못시킵니다. 허나 중요한것은.
    그것이 실수였던 고의였던. 이번 경연은 불공정한 조건에서 시작된 경쟁이었다. 그것입니다.
    모든 가수들이 일정에 맞게 스캐쥴을 딱 짜놓고 있는데. 그런데 나가수측에서 그렇게 일정을 조정해버리니. 다른 가수들은 빡빡한 일정때문에 컨디션에 않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공연준비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겁니다. 그리고 뒷번호 배정해준것 역시. 고의로 그렇게 해준건지. 원래 이 프로그램 기획할때부터 그렇게 적용해주기로 합의되 있었던것인지 진실은 제작진 본인들만 아는 것이겠지요. 원인은 모릅니다.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런데 어찌되었건. 이때까지는 새로들어온 사람한테 그렇게 적용안해주다가. 옥주현 들어올때 맞춰서 그렇게 적용해준것은 사실이죠. 물론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건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다른가수들은 다들 좀 차분한편곡으로 부른 반면. 옥주현은 마지막에 나와서 폭풍성량 내질러서 임팩트 확실하게 이득본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날 옥주현 공연은 말입니다. 꽤 오랜시간 잘 준비되어진 공연 이었습니다. 편곡 자체가 다른 사람들 편곡하고는 수준이 틀렸습니다. 바이올린에. 비올라에 챌로악보까지 다 들어간 거의 오케스트라 수준의 편곡이 었습니다. 반면 다른 가수들의 그날 공연은 준비가 거의 역대최악이었습니다. 모든 가수 전부다 편곡도 이번엔 거의 원곡에 가까운 편곡이었고, 김범수 공연만 봐도. 답이 나오죠. 이전 무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완전 쌩으로 나왔습니다. 편곡도 거의 원곡이랑 같고. 청바지 입고 의자 하나 달랑 놓고 노래부르더만요. 목상태. 몸상태 최악인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정확히 스캐줄이 어떻게 조정되고. 그런것은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역시 그 조정이 의도적인것인지. 우연인지도 증명할길 없습니다. 다만 어찌되었건. 모든 상황 모든 정황들이.. 결과적으로 옥주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는 것. 반면 다른 가수들에게는 불리하게 흘러갔다는것은 사실이란 말이지요. 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말입니다. 머 물론 자기내들을 우연찮게 그렇게 된것 뿐이다. 이러며 변명을 하지만 말입니다. 의도야 알수 없는거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 슬립 2011.06.02 08:14 address edit & del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로만 얘기가 끝나고 있으면 제가 변호따위 하려고 하지도 않았겠죠. 그정도면 나도 이렇게 열성으로 안합니다.
      눈에 띄는 몇몇 '결과'만 보고 의도적인 특혜일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그걸 진실로 믿고 비난하는 이들이 많으니까..그 의혹에 근거가 없음을 반박하는겁니다.

      님말씀 잘하셨습니다. 증명을 못시킵니다.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님...증명안되는 문제를 던져놓고 무작정 누군가를 비난하는게 과연 옳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슬림// 이해를 잘못하시나 본데. 2011.06.02 14:39 address edit & del

      글을 읽어도 자기 위주로 해석하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으시네요.
      증명이 안됬다 하는데 머가 증명이 안됬다는 겁니까?
      증명은 다되었어요.

      고의적으로 일부러 옥주현을 도와준것이 증명이 다되었다구요.
      슬림님 본인께서도 위에 댓글에서 인정하셧잖습니까?
      위에 댓글중에. 옥주현 공연 시작 도입부분만 휘황찬란하게 편집했다는말에. 동의를 하셧잖아요.
      그런데 무슨 또 딴소립니까?

      그리고 옥주현 김동욱에게만 순번 해택을 준것도 사실이잖습니까?
      그리고 스캐쥴 조정이 옥주현이 1등 되는데 유리하게 적용된것 역시사실이 잖습니까?

      그런데 무슨 증명할수 없다는 거에요. 증거가 한두개가 아니구만..

      제가 위에 글에 증명할수 없다 말한것은.
      모든 증거가 나온 마당에 끝까지. 자기는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 실수로 그런거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신피디의 마음 자체는 증명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뜻으로 한말을 님마음대로 이상하게 왜곡하시면 안되지요.

      이해력이 딸리시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도둑이 물건을 훔쳐나왔따 칩시다. 직원 몰래 눈치를 보며 훔치는 장면이 cctv에도 찍혓고. 온갇 증거가 다 잡힌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도둑은 "난 계산 된 물건인줄 알고 실수로 들고나왔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란거죠.

      즉 제 말은 도둑이 말하는 그 거짓변명 마음 자체는 증명시킬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해 하셧습니까?

    • ciallang 2011.06.02 23:58 address edit & del

      그러니까 님이 주장하시는거 처럼
      옥주현이 모든 가수들의 일정을 무시한체
      자기자신의 스케쥴에 맞춰 나가수 녹화일정을 재조정했다는 확실한 증거 있냐고요. 아무리 싸가지 없고 빽이 있다해도 쟁쟁한 선배들 다 무시하고 후배가 자기마음대로 그런 권력을 휘둘렀다는 상상 자체가 너무 지나친 음모같아 보이는데요. 차라리 스포일러 때문에 녹화일정을 조정한것이 더 그럴듯 하게 들립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심증만으로 다른사람을 무작정 비난하고 있으세요. 도둑이 물건훔친게 CCTV에 찍힌거 처럼 명확한 증거라도 있으면 그 도둑이 무슨 변명을 하든 비난해도 상관없지만, CCTV같이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짜맞춰서 무작정 몰아세워서 비난하는건 잘못됐다는 겁니다. 거기다 일차적으로 하는 그들의 해명은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간주하면서 솔직하게 해명하라고 하는건 더 웃깁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못한걸 왜 옥주현탓을 합니까. 기존가수들 꼭 옥주현 탓으로 돌리지 않아도 충분히 지칠만 했죠. 가수들 뿐 아니라 편곡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벌써 몇주째 공연에 경연에 다른스케쥴도 함께 소화해야했을테니까요. 이제막 들어온 새 가수들은 부담은 많이 되겠지만 체력적으로 유리한건 당연한거죠.
      그리고 천일동안 노래자체가 현악이 들어가는데 편곡에 현악5중주 들어갔다고 오케스트라급 편곡이다 특혜다 하는건 그야말로 오버로밖에 안보입니다. 1위가수가 스포트라이트 받는건 당연하고요. 임재범씨는 1위든 아니든 항상 편집영상 분량이 최고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피디가 미쳤나요. 득이될지 독이될지도 모르는 뚜껑도 안열어본 새 가수를 위해서 기존 가수들 무대를 고의적으로 망치게 만들었다는게? 아예 감기바이러스도 피디가 퍼뜨렸다고 하는건 어때요?

  13. 2011.06.02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16일 경연하면 22일 탈락자를 발표해서 스포유출되기 때문에 23일로 미뤘다는데 이건 말이 안됩니다. 탈락자 발표를 그 전주인 15일에 발표할 수도 있었습니다. 15일 방송하고 나서 왜 경연결과 방송하지 않느냐고 말이 많았었죠?? 그냥 15일 결과 발표하고 16일 녹화하면 되었는데 억지로 일주일 미뤄서 결과 발표하고 23일 경연을 했었죠.. 이건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서 22일로 탈락자 발표를 미뤘다고도 볼 수가 있는거죠..

  14. 샬롬 2011.06.02 17:06 address edit & del reply

    전..정말 황당한게..나는 가수다란 타이틀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에서..나는 가수가 아니다..나는 뮤지컬 배우라고 말한 옥주현이 왜 나가수에 나왔는지..의문입니다..
    가요계불황일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뮤지컬로 가버린 그녀가..왜 갑자기..
    나는 가수다란 프로가 뜨고..사람들의 이슈가 되어버리니까..
    자신이 가창력은 되는거 같고..사람들에게 내보이고..인정받고 싶은 맘에..
    한창 뜨고 있는 나가수란 프로에 가수란 타이틀을 가지고 들어올수 있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가요계불황이고..수입이 되든 안되든..묵묵히 10년 이상..가요계를 지켜온 수많은 가수들이 보기에 맥빠지고..능욕당하는 기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떼어서..신pd랑..옥주현이랑..아이돌이랑 따로 떼어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5. 샬롬 2011.06.02 17:13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씨..노래도..행동도..(송은이씨한테..언니가 제 매니저예요??)진솔한 모습보다..작위적인 배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노래끝나고..사람들한테..대놓고..손으로 얼굴가리면서..울고..검은 마스카라 흘르는거 카메라에 담고..한참을 무대에서 내려오지 않고..사람들 보이게 울고 있었다는게..비련한 여주인공역을 하는..배우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순진무구한 나이도 아닌데..좀 더 절제를 못할까..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16. Charlotte 2011.06.03 04:00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팬으로서 이번 글은 살짝 당황스럽네요. 모두가 이성적으로 비난하여도 초록누리님은 너무 모나게만 보지 말고 넓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게 어떠냐는 글을 쓰실 분 같았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수채화 같은 따뜻함에 항상 감동했었거든요. 에고고 그래도 전 초록누리님 사랑합니다 ^^

  17. 시엘 2011.06.12 22:27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이 같이 비난 받고 있는 이유는 안티가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하필 옥주현이 들어오면서 바뀐 룰과 편집 의혹이 옥주현에게만 있었다는 점이겠죠.
    논란이 심한 가수가 들어오면서 안 그래도 사람들이 민감해져 있는데,
    그런 의혹까지 만들어낸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18. how to become a reseller 2012.01.31 14:58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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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생각과 좋은 방법으로 그것을 표현.

2011.05.26 10:48




임재범이 부른 드라마 OST '사랑'으로 드라마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은 시티헌터가 베일을 벗었는데요, 첫회를 본 소감은 다소 뒤죽박죽입니다. 잘하면 대박 대작이 될 것같고, 못하면 원작 이름을 차용해서 신불사나 개와 늑대의 시간, 대물, 아이리스 등의 큰 얼개가 되었던 출생의 비밀과 복수, 국가관, 그리고 달달한 로맨스를 적당히 짜집기한 작품이 될 듯하더군요. 황은경 작가와 진혁 피디의 능력을 믿기에 후자보다는 전자가 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싶지만요.
첫방송은 강렬한 어필을 위해 대작의 향기를 풍기며, 큰 스케일과 스피디한 전개로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20분 정도 상영하는 영화를 본 느낌처럼 빠르게 휙휙 시간을 건너 뛰면서도, 주인공의 성장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적인 모습도 섬세하게 터치하면서 드라마의 색깔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간적인 모습, 용서를 배워야 한다는 이윤성(이민호)의 모든 대사에 드라마의 결말까지도 함축시켜 버린 셈이죠. 
오랜만에 아픈 역사가 조국이라는 이름과 뒤엉켜 감정적 혼란을 느껴야 했습니다. 1983년 버마 아웅산 폭발사건, 너무나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었기에, 역사의 한자락을 들춰보는 것은 다소 고통이 필요했습니다. 광주민주화 항쟁이 있었고,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이 들어선 시기라, 민심과 여론은 군사정권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 태세였습니다. 총으로 잡은 정권이었기에 총으로 억압받던 시대였지요. 의식있는 국민의 분노는 매일같이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대학가가 술렁였고, 학원 내에 전투경찰이 대치하던 평화 속의 전쟁, 전쟁 속의 평화가 지속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박제당한 민주화의 열망을 가두시위로 이어가던 때였습니다. 대학가 주점에서는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운동가가 울먹임과 흐느낌으로 새어나오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되었던 어수선한 한국 현대사 80년대, 한쪽에서는 조국의 민주화를 목놓아 울며 투쟁으로 쟁취하고자 젊음을 불꽃으로 산화한 학우도 있었고, 정권을 지키기 위해 총으로 억압하는 것을 국방의 의무로 수행하던 젊은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젊은 피가 있었습니다. 조국을 위해 상명하복의 명령을 목숨처럼 여기고, 북파공작원이라는 이름으로 임무수행을 하던 이름없는 이들입니다. 이미 영화 실미도에서 북파공작원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기에, 이런 소재가 드라마로 다뤄진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드라마 시티헌터는 주인공 이윤성의 출생과 청와대로 탱크를 몰고 진입한 전두환이 장충체육관에서 벼락치기 선거를 치르고, 대통령에 당선되고 버마 순방길에 올라 아웅산 국립묘지 폭발사건으로 17명이 순직한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대통령 수행원으로 아웅산에 갔던 이진표와 박무열, 천신만고로 목숨을 건지고 돌아온 이들에게 임무가 하달되지요. 북한공작원의 소행이었음에 응징에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 5인회의 싹쓸이 계획이었습니다. 21명의 대원과 함께 평양에 진입한 이진표와 박무열은 임무를 수행하고, 약속된 잠수함을 타기 위해 바다에서 대기중,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단 잠수함에서 날아오는 사수의 총격에 경악합니다. "왜? 왜?? 왜??? 우리편이..." 
대통령의 재가없이 5인회 단독으로 추진되었던 싹쓸이 계획은 북한에 어떠한 보복성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체육관 대통령 각하'의 한마디로 폐기처분돼 버리지요. 21명 대원도 그렇게 함께 폐기처분돼 버린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들에게 이름도 지어주지 못하고, 아내 경희(김미숙)에게 기다리라고, 꼭 돌아와서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박무열(박상민)은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바다에 수장당하고 맙니다. 친구 이진표를 구하기 위해 몸으로 이진표(김상중)을 안고 총을 맞은 박무열, 바다 속에서 말없이 주고받던 그들의 대화는 눈시울을 적시게 했던 명장면이었습니다.
목숨보다 진한 우정, "넌 꼭 살아서 내 아내랑 내 아이를 부탁한다, 사랑했다 친구야". 조국은 친구와 대원을 버렸지만, 거수경례로 친구를 보내는 이진표의 눈에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분노와 복수의 눈물이 되어 가슴에 새겨지죠.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를 하겠다며, 이진표는 박무열의 갓난아이를 데리고 동남아로 숨어들어가, 마약을 제조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며 세월을 기다립니다. 박무열의 아들 이윤성이 자랄 때까지...
어린 윤성은 철저하게 이진표에 의해 킬러로 길러집니다. 그리고 윤성의 인생을 바꿔놓은 사건이 벌어지죠. 우연히 만난 한국인 배식중(김상호)을 구해주고, 배식중을 쫓던 도박장 깡패들에게 이진표의 아지트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와중에 어린 윤성에게 젖을 물려준 엄마나 다름없었던 아줌마(외국이름이라 표기를 못했어요;;)가 총을 맞고 죽는 것을 본 윤성이 깡패들을 쫓다 지뢰를 밟게 됩니다. 윤성을 구하러 온 이진표는 다리를 잃게 되고, 이진표는 윤성의 친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유도 모른채 조국에 의해 버림받은, 아니 정확히는 대원 20명을 개죽음으로 바다에 수장시켜 버린 5敵에 대한 분노, 증오, 복수해야 할 이유를 윤성에게 이해시키지요.
"17년전 조국의 배신을 당한 20명의 목숨이 있었다. 작전중 네 아버지가 날 살리겠다고 대신 죽었다. 내가 악착같이 산 이유는 네 아버지와 그들의 복수를 위해서다. 윤성아, 넌 살아서 네 아버지와 내 원수의 심장에 총알을 박아라".
그로부터 다시 7년,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이윤성은 처음으로 아버지를 버린 조국, 어머니가 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돌아옵니다. 복수를 위해... 그리고 사진으로만 대화를 나누던 처음으로 본 한국여자 김나나를 만나기 위해... 김나나(박민영)은 배식중의 딸이라고 한 것같은데, 성이 다른 이유는 나오지 않아 김나나와 배식중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지는 아직 모르겠어요.ㅎ
배식중이 가지고 있던 김나나의 사진을 보며 사춘기를 보낸 이윤성에게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녀가 알든 모르든 말이지요. 한국으로 들어온 이윤성이 광화문에서 한국의 매케한 공기(?ㅎㅎ)를 마실때, 운명처럼 사진속의 김나나가 그곳에 있더군요. 만날 운명은 그렇게 꼭 만나지게 되는 건가 봅니다. 아무튼 두 사람이 알콩달콩 설레이는 사랑을 쌓아갈 듯 보이는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그림으로 나올지 아직은 감이 오지 않네요.

이민호와 박민영은 예전보다 샤방한 분위기로 변신한 듯해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민호는 다소 터프한 캐릭터로 변신을 했는데,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에서 워낙 액션이 화려한 연기자들에게 눈이 단련되었는지, 액션연기가 눈을 사로잡을 정도는 아니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액션신에서 동선을 잡는 카메라 워크가 루즈해서 긴박감도 떨어지고, 이민호이 매력을 덜 잡아내 준 것같아 아쉬운 연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민호의 샤방스러운 표정이 벌써부터 여심을 흔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얼굴이 더 잘생겨진 것 같아요ㅎㅎ.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여자로 인기를 얻은 박민영이 현대극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그 연기력이 다소 불안하기도 하고, 두터운 팬층에도 연기력에서는 발연기 지적을 받았던 이민호가 극의 캐릭터에 얼마나 녹아들지 역시도 불안한 요소입니다. 더구나 카라의 구하라가 대통령의 딸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는데, 신인급 연기자들이 드라마의 줄기를 잡아주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이지 싶은데, 다행스럽게 이 드라마는 명품조연들로 도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년연기자들의 캐스팅이 돋보입니다.
첫회는 주연들보다는 단연 조연들의 연기가 빛났습니다. 짧은 분량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심금을 울리는 눈빛연기로 눈시울을 적시게 한 박상민은 중견연기자로서의 연기가 물이 올랐는데, 첫회 사망으로 처리해 버려서 너무 아쉽더군요. 혹시나 바다에서 총상을 입고 떠내려와 기억을 잃고 살다가 훗날 등장하게 된다든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짧은 출연이 아쉬웠습니다. 

차가우면서도 매서운 눈빛으로 화면에 분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김상중의 야성미 넘치는 연기는 오금을 저리게 할 정도로 소름돋더군요. 이윤성의 길러준 아버지이자 복수극의 보스로 이윤성의 그림자가 될 김상중, 말이 필요없는 배우 천호진 등은 드라마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완벽한 캐스팅입니다. 김상중과 천호진은 감정절제와 냉철함이 뛰어난 배우지요. 양미간을 한 번 찌푸리는 것만으로도 내면심리를 묘사하는 배우들입니다.
특히 이번 첫회 날카로우면서도 비정한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김상중은 극의 분위기를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아무도 사랑하지 마라, 네 정체가 드러나면 너와 네 주변은 핏빛으로 물들거야...". 드라마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복수라는 주제를 묘사하는 음울한 분위기를 이 한 대사로 처리하더군요.
죽어가면서 친구에게 전하는 박무열의 우정은 그가 사라져갔던 바다보다 깊고 넓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사랑했다, 친구야". 홀로 살아남은 이진표가 최응찬(천호진)에게 이런 말을 남겼지요. "우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는 있어도, 정권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는 없습니다". 과거 독재정권이 총칼로 위협했던 조국애는 조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권력에 대한 충성요구였습니다. 날카롭게 한마디로 정리해 준 충성에 대한 정리였습니다. 명대사로 가슴에 와닿더군요. 첫회 최고의 명대사 명연기 명장면이었습니다. 
조국, 복수라는 무거운 주제때문에 이 드라마를 가볍게 시청하기는 어렵겠지만, 원작에서 다중적인 료의 캐릭터를 이민호가 잘 보여준다면, 톡톡 튀는 재미도 느낄 수는 있을 것같은데, 원작과는 시대적으로나 배경이 다르기에 전혀 다른 작품처럼 생각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원작에 대한 기본틀을 버리고 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비교하면서 보기보다는 새로운 작품으로 보자고 생각하니, 작품에 대한 욕심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드라마의 태생이 된 배경이 정치 수뇌부들, 청와대라는 배경때문에 정치를 배제할 수는 없을 겁니다. 정의에 대한 물음, 단죄의 당위성, 과거사에 대한 역사적 정리 등등의 질문에 얼마나 작가와 감독이 솔직하게 그려갈 수 있을 지는, 걱정도 되고 기대도 큽니다. 드라마에 대한 외압의 손길이 미칠까봐 잠시 염려되기도 했거든요.

복수를 다짐하는 사건의 기점을 80년대로 잡은 것은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아픔, 치유받지 못한 상처와 절망에 대한 단상들때문일 겁니다. 이윤성이 처단할 5적은 을사 5적이래 바로잡아야 하는 역사의 한 단면처럼 묘사되는 단어지요. 시티헌터에서의 5적은 그런 점에서 민주화를 가로막은 민주5적, 지금도 국민 위에 군림하는 다양한 5적들의 실체들과도 오버랩됩니다. 숙청시키지 못한 채무의식, 내지는 분노의 상징처럼 말이지요. 이윤성이 시티헌터로 변화되어 이들을 처단해 가는 과정이 통쾌한 씻김굿이 되는 한편, 희망을 전달해 주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상중, 천호진, 김미숙 등 명품배우들의 극중 존재감은 드라마의 퀄리티의 한 축이 될 듯합니다. 가장 잔인한 복수를 하게 될 거라며, 섬뜩하리만치 무시무시한 대사를 아무 표정의 변화없이도, 목소리의 톤만으로 전달해 버리는 대사장악력은 김상중의 존재감에 방점을 찍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이민호와 박민영의 달콤 쌉싸리한 사랑을 키워가는 에피소드들도 기대가 크네요. 대본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3박자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시티헌터는 명품배우들의 포진만으로도 기대감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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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7
  1. dm 2011.05.26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시티헌터는 예상했던 거와는 좀 다른 분위기였어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2회부터 시작될테니..좀 다르겠지만... 1회는 마치 영화 실미도를 보는듯한...
    중년배우들의 연기 훌륭했고.. 박상민..너무 일찍 죽어서 아쉬웠지만 김상중 정말 카리스마가 있더군요..
    다소 진부하고 비장한 느낌이 나긴 했지만 그런대로 볼만했어요
    이민호는..극강 비주얼로 눈이 호강.. 저역시 액션은 좀 아쉽더군요
    늘 지적받아왔던 발음도 그렇고..
    하지만 매력있는 배우임에 틀림은 없는듯..계속 시선이 가네요
    도망자,아테나를 봐도 그렇듯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만으로는
    드라마가 성공할수 없죠.. 앞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해 봅니다

  2. 혜진 2011.05.26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민호 화보가 기억 납니다.. 여기서 찍은거였군요..
    시티헌터 정말 기대되는데 못봐서 너무 아쉽지만..
    초록누리님 리뷰로 충분히 즐기고 갑니다.^^

    자세한 리뷰 감사히 보고 갑니다.^^

  3. 굄돌 2011.05.26 17:41 address edit & del reply

    김상중, 예사롭지 않지요?
    그런데 헬레나님, 저 위에 있는 인간들은
    왜 자꾸 이 방에 출몰하는 걸까요?

  4. 안나푸르나516 2011.05.26 21: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상중의 연기력은 뭐 말안해도 최고인것 같습니다.
    느와르배우로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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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민호는 연기를 잘합니다... 2011.06.05 05:1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민호가 이렇게 각광을 받을수 있었던건 비주얼덕도 있었지만...꽃남에서의 연기력때문 이었어요...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나이대비 동급최강 연기력 아닌가요??? 발연기 지적은 일부 안티들의 의견일 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