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8.11 한일전 골세레머니, 만세보다 감동적이었던 구자철의 '독도!' (9)
  2. 2010.06.27 우리를 울린 태극전사의 눈물, 함께 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8)
  3. 2010.06.21 '남자의 자격' 국민할매 김태원에게 실망한 이유 (46)
2012.08.11 08:37




올림픽 사상 축구에서 첫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입니다. 아깝게 결승전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태극전사 대한민국 축구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어서 2:0 완벽한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전반전 박주영이 수비수 4명을 따돌리고 넣은 그림같은 선제골은 몇번을 돌려봐도 박수가 나오네요.
정말 멋진 골이었습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통쾌한 첫골이었죠. 박주영의 발끝에서 시작된 승리의 분위기는 일본선수들을 시종일관 허둥지둥하게 만들었고, 후반전 마지막 몇분을 남겨두고는 일본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본선수의 팔꿈치에 맞아 볼이 찢어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박주영 선수, 이번 올림픽에서 박주영 선수는 부진이라는 국내외 우려섞인 목소리를 잠재우며, 홍명보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한일전에서는 스트라이커로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은 주역이 되었지요.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 점핑환호를 한 홍명보 감독의 얼굴에 걸린 미소는 2002년 승부차기를 성공하고 골세레모니를 하며 보여주었던 그 미소 그대로더군요.
전반전 다소 흥분된 듯한 분위기는 한일전이라는 부담감때문이기도 했을 겁니다. 군입대가 걸린 문제이기에 더욱 의욕이 넘칠 것이라는 냉소가득한 시각도 있던데, 열심히 뛰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보내야 할 것은 박수입니다. 국민들에게 이렇게 통쾌한 기쁨을 선물해 준 우리 선수들은 그 보다 더 값진 것을 선물해 주었으니까요. 특히 한일전에서의 승리는 금메달 못지 않은 기쁨과 감동을 선물한 쾌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갈 즈음 우리 아들이 오히려 걱정이 되어 한 마디를 하더군요. 대표팀 엔트리에 올리고도 한 번도 경기출전을 하지 못한 김기희 선수도 나와서 조금이라도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함께 땀을 흘린 선수인데, 출장을 못해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할까봐 말입니다. 다행히 홍명보 감독은 2분 정도를 남겨두고 김기희 선수를 출전시키면서, 우리 아들의 걱정(?)을 덜어주었습니다. 홍명보 감독님 멋쟁이!
주장 구자철 선수가 어이없는 오심으로 경고를 받기도 해 분위기가 격앙되어 차분하게 경기를 끌어가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다시 차분함을 유지하고 경기에 임했죠. 구자철 선수가 흥분했던 이유를 경기가 끝난 후 우승소감을 통해 들으니 이해가 가더군요. 한일전을 앞두고 심리적 부담감과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욕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구자철 선수, 작년 호텔에서 한일전에서 패한 후의 심경을 적은 메모를 보며, 설욕을 다짐했다지요.
런던올림픽 한일전은 결승전보다 의미가 있는 경기였기에 온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쏠렸을 듯 합니다. 더군다나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두고 난색을 표한 일본정부의 웃기지도 않는 유감표명이 대일감정을 악화시키기도 한 싯점이라, 더욱 이기기를 바라는 경기였습니다. 축구로 일본의 코를 팍 눌러버렸으면 싶어서 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요즘 터져나온 친인척비리 문제와 관련, 악화된 여론을 돌리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건 우리나라 내부문제일뿐 일본정부가 독도를 방문한 것에 유감을 표할 일은 아니었죠. 오지랖도 유분수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시간이 남아 독도를 방문했든, 정치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방문을 했든, 우리땅에 우리 대통령이 방문한 것을 왜 참견하는지 말입니다.

구자철 선수를 비롯 대힌만국 대표축구선수들이 국내 소식을 듣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구자철 선수의 골 세레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정도로 감동이었습니다. 전반전 박주영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전 들어서는 팀플레이를 더욱 정교하고 패기있게 끌고 갔습니다. 계속된 패스미스에다 우리 선수들에게 볼을 빼앗기는 일이 잦아지자 일본선수들의 플레이가 거칠어지기도 했지만, 후반전 구차철 선수의 승리의 쐐기골로 일본을 주저앉혔지요. 
박주영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문을 향해 들어간 구자철 선수의 발에 볼이 걸렸고, 볼은 깔끔하게 수비수의 다리사이로 파고 들면서 일본 골키퍼를 제치고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슛을 하는 순간 넘어졌던 구자철 선수가 골세레머니를 하기 위해 선수들을 불러 모으는 것이 인상적이었지요. 아마 골세레머니를 준비해 둔 모양이더군요. 선수들은 운동장이 쩌렁쩌렁 울리는 만세삼창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환희와 감동의 도가니에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만세 삼창을 하는 선수들을 잡은 장면에 구자철 선수의 입모양이 잠깐 클로즈업 되었는데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구자철 선수의 입모양은 만세가 아니라, 독도라고 외치는 것처럼 보였으니 말입니다.
매경기 박지성도 놀란 강철 산소탱크를 탑재하고 종횡무진 운동장을 누빈 구자철 선수, 선수들을 모아 만세삼창 골세레모니를 한 주장 구자철 선수의 '독도!', 강철심장만큼이나 감동적인 입모양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못 봤을 수도 있겠지만, 장면을 캡쳐해서 다시 돌려봐도 확실하게 독도라고 말하는 입모양이더군요^^.
올림픽 대표단 주장으로서 심판의 오심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하고, 선수들의 사기진작에 활력을 불어넣은 믿음직스러운 캡틴 구자철 선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통쾌한 만세 세레머니와 함께 의미심장한 독도만세를 외쳐주어서 너무너무 예쁘고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구자철 선수! 격하게 싸랑해요~~~ 통쾌합니다. 시원합니다.
여러분도 확인해보세요. 구자철 선수가 독도라고 말하는 소신있고 용기있고 예쁜 입모양을 ^^  
만세삼창 세레머니(열기)를 클릭하시면 자동 재생됩니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비롯, 메달을 건 모든 선수와 메달을 걸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모든 태극전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2012년 여름은 당신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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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9
  1. 2012.08.11 09:37 address edit & del reply

    저에게도 독도로 보이는데요^^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친절한 블로그,
    정말 감사합니다.

  2. 흐흐 2012.08.11 11:38 address edit & del reply

    구자철 선수 영국전때 심판이 페널티킥 선언하니까 쏜살같이 달려와서 '왜 왜왜' 입모양이 why가 아니라 왜였던것도 재미있고 신선했어요.

  3. ㅎㅎ 2012.08.11 21:43 address edit & del reply

    안그래도 '독도는 우리땅' 세레모니를 하려고 맘 먹었다가 '당연히 우리땅인데 그러는건 유치해서' 그냥 만세 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4. 오호... 2012.08.11 22:00 address edit & del reply

    티비가 구려서 못봤는데 입모양 확실하네요.

  5. 2012.08.11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2 2012.08.12 00:43 address edit & del reply

    박종우선수 경기 후 독도 세리머니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네요.. 일본에서 구자철 선수 입모양 갖고 문제제기 하지는 않겠지요? 너무 걱정되네요..메달 박탈 얘기까지 거론된다니....

  7. 출가녀 2012.08.12 09: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왜 일본이랑 싸워서 이기면 이렇게 기쁜건지...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시원~하고 멋진 주말 되셔요~*^^*

  8. 흐믓~^^ 2012.08.12 09:28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가슴이 찡하네요..
    님의 블로그의 글을 종종 봐요... 좋은 포스팅이네여~^

  9. 성공의달인임 2012.08.17 14: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짠하다...ㅠㅠ

2010.06.27 07:45




8강진출을 두고 격돌한 우루과이전, 1:2로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력에 밀렸다기 보다는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더 안타깝습니다. 장대비 속에서도 우리 태극전사들 모두 사력을 다해 골을 지켰고, 심장이 터질 정도로 운동장을 뛰었겠지요. 우루과이전은 비록 지고 말아 안타깝고 아쉽지만 진심으로 박수치고 싶은 경기였습니다. 사실 강한 남미팀을 맞아 한국의 열세를 점치는 분들도 많았고, 많은 점수차로 지지나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는 분들도 많았을 정도로 힘에 부칠 수도 있는 상대였지만, 우리 선수들 너무나 잘 싸워줬고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내용을 보여준 것은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90분간의 사투끝에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끝났다는 허탈감에 멍해져 있을 때, 클로즈업되어 보여준 차두리의 눈물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졌다는 것, 여기서 끝났다는 생각에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눈물을 훔치며 우는 거구의 두리네이터 차두리 선수는 안정환의 위로에도, 우리 응원단 앞에서서 인사를 할때도 계속 눈물을 그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때서야 저희 가족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애들도 저도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져서 분통해서 눈물이 났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오늘의 경기 아쉬움이 컸고, 한국 경기를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구호 아래 하나가 되었던 가슴 벅찬 시간이 이번 월드컵에서 이 경기로 끝났다는 허탈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축구광팬인 엄마덕(?)에 저희집에서는 지난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사정이 있어 데리고 있는 조카들까지 애들 네명을 학교에 결석시키면서 이곳 시간 오전에 치뤄진 경기를 보며 응원했었고(져서 속상했지만), 나이지리아전을 보다가는 노트북을 한대 박살내 버리기도 했습니다. 박주영 선수의 골이 들어가는 순간 너무 기뻐 환호하다가 노트북을 바닥에 떨어뜨려 버렸는데, 속에서 중요한 것이 깨져버려서 복구가 안된다네요. 그래도 즐거웠고 행복했어요. 월드컵,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의 힘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 어느 곳에 있든 우리 모두 12번 국가대표 선수가 된다는 것, 이 이순간만은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 그 뜨거운 이름 아래 하나된다는 것 말이지요. 이런 시간이 끝났다는 것이 아마 아쉬웠나 봅니다. 물론 8강 아니 4강 신화의 꿈을 더 뒤로 밀어야 한다는 허탈감이 더 크겠지만요.
차두리 선수뿐만이 아니라 추격골을 넣은 이청용 선수도 운동장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글썽였고, 아마 축구를 보고 있었던 국민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거에요. 너무나 잘했던 경기였기에 패배가 더 아쉬웠고요. 태극전사 23명 정말 잘 싸웠고 수고 많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차두리 선수의 눈물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보니 오늘 패배의 교훈을 바탕으로 4년 후에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통해 느낀 점이 많았고, 이런 큰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버지도 패배를 겅험했기에 내 기분을 잘 아실 것이다" 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더군요. 
유니폼에 눈물을 닦는 차두리 선수를 보며, 우리도 이렇게 아깝고 허탈한데 운동장을 뛰었던 선수들 마음이야 오죽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16강만으로도 국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주었고, 희망을 주었습니다. 모든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약하며 각자 소속에서 또 열심히 기량을 닦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한다고 밝힌 이영표, 이운재 선수 개인적으로 인사하고 싶네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당신들과 함께 한 축제의 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들리는 말에 캡틴 박지성도 은퇴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인터뷰 내용은 은퇴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던데 개인적인 바람은 체력관리를 잘해서 2014년에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박지성 선수를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 선수, 정말 경기 내내 멋졌고, 당신이 있어 자랑스러운 한국축구였습니다.  
경기를 지켜보고 또 많은 분들이 결정적인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선수들에 대한 악평을 담아낼 것이라는 것이 짐작되는데, 악평을 하기전에 6월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준 우리 선수들에게 먼저 수고했다는 말과 박수를 보내주기로 해요. 해외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했고, 지구촌의 축제 월드컵이 즐거웠으니까요.
훌륭한 경기였기에 8강진출의 좌절이 더 아쉬웠던 우루과이전, 해외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와 한국축구의 희망을 준 선수들과 허정무감독, 그리고 코칭 스텝분들께 먼저 격려와 박수를 먼저 보내주는 것이 순서겠다 싶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 박주영 이동국 염기훈 안정환 이승렬 이청용 박지성 김정우 기성용 김보경 김남일 김재성 이정수 조용형 차두리 이영표 오범석 김동진 김형일 강민수 이운재 정성룡 김영광 그리고 허정무 감독과 코칭스탭 모든 분들, 수고많았고 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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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6 Comment 8
  1. 2010.06.27 08:1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 아로마 ♡ 2010.06.27 0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목표 달성 했잖아요..
    전 보진 못했고..ㅜㅜ 소리만 들엇어요...
    차마..볼수가 없더라구요...;;

    모두 잘 하셨어요...
    태극전사들의 눈물....악플로 한번 더 울게 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3. 옥이(김진옥) 2010.06.27 09: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맞아요..원정16강이 어디입니까??
    그것만으로도 잘 싸웠습니다...
    정말 같이 울고 웃은 6월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따뜻한카리스마 2010.06.27 09: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참, 아쉽고 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우리 선수들 너무 열심히 했는데, 실수한 몇몇 선수들 가슴에는 더 큰 한으로 남을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 다 열심히 했다고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눈물이 흐르네요-_-;;;

  5. 너서미 2010.06.27 09:45 address edit & del reply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86년부터 월드컵 봐오면서 02년 홈에서 펼친 월드컵을 제외하고
    이렇게 강한 한국팀은 본 일이 없습니다.
    또한 최선을 다한 것...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태극 전사들.

  6. 오버래핑 2010.06.27 10:35 address edit & del reply

    이영표 차두리 양 윙백의 지나친 공격가담으로 측면수비가 허술해진게 패배원인

  7. 2010.06.27 10: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저녁노을* 2010.06.27 11: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싸웠습니다. 태극전사 홧팅^^

2010.06.21 11:25




이번 주 남자의 자격은 지난 주에 미처 화면으로 보여주지 못했던 응원전의 뒷이야기들과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전을 펼칠 멤버들이 호텔에서 응원전 연습을 하는 모습, 경기 현장에서의 응원전을 중점적으로 보여 주었는데요, 독점중계권이라는 부분이 없었다면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방송이네요. 그래도 우리 붉은 악마들의 함성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들이었고, 다시금 그리스전의 감격적인 우승의 시간이 떠올라서 가슴에 열정으로 꽉차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응원의 뜨거운 열정을 나이지리아 전에 올인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해야 할텐데,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오, 필승 코리아"입니다. 
저는 TV화면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응원단의 모습만 나와도 가슴에서 울컥하고 뜨거운 게 솟아오르곤 합니다. 북소리와 함께 우리의 영원한 응원함성 "대한민국"만 들려도 가슴이 저릿저릿해 지고 눈물이 나오려고 까지 하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같은 기분 많이 느꼈을 듯합니다. 월드컵으로 하나되는 이 시간, 정말 월드컵 기간만큼은 정치도, 남녀노소도, 분단까지도 다 잊어버리고 뜨겁게 하나되는 축제의 행복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전의 결과는 이미 알고 있고, 그 이후의 아르헨티나전의 분패  결과까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전에서의 응원전을 본다는 것은 김빠진 일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월드컵을 가다> 그 기획의도만으로 예능으로서 남자의 자격을 보고 있고, 월드컵 중계권 이런 복잡한 문제는 신경쓰지 않고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빠지니 생생함은 없었지만, 붉은 악마의 함성만으로도 월드컵 현장의 뜨거운 열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계권을 두고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 있다는 기사를 읽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운하고 안타깝고 화도 나지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태극전사를 뜨겁게 응원해 주는 일 외에 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하는 심정으로 경기를 보고 열심히 응원이나 해야 겠지요. 대형 태극기를 펼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이정수 선수의 첫골에 눈물을 흘린 김성민의 눈물을 보며 같이 눈물이 핑글 돌기도 했고, 골인에 감격해서 얼싸안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단과 함께 다시 그 때의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붉은 악마가 되어 함께 경기 몇 시간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서 응원전 준비를 하고, 북을 치고 함께 태극기를 펼치는 모습 등은 남자의 자격팀과 함께 만든 뭉클한 감동적이었고, 규모가 적은 응원단과 너나 할 것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또한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시간동안을 북을 친 이윤석이나 왕비호, 이성민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열악한 환경에서 경기진행을 입으로만 설명해 주는 이경규와 한준희 해설위원도 물론 고생많았고요. 30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거쳐 갔지만, 중계권으로 촬영도 금지당하고 방송에 내보낼 수 없다는 것때문에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지 못하는 그들의 허탈함과 화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더군요. 
저는 이제와서 왜 갔느냐, 돈 낭비다,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다, 이런 것을 따지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이왕 갔으니 현지에서 뛰는 우리 태극전사에게 힘을 실어주고, 사비로 남아공까지 간 붉은 악마와 함께 좋은 응원전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 그것 하나만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 미공개된 그리스전 응원전을 보고 살짝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남자의 자격이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남자, 월드컵을 가다>를 위한 기본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면상의 조잡함, 짜집기 방송, 지난 주 이미 화면에 내보낸 자료를 다시 내보낸 것때문은 아니에요. 
국민할매 김태원과 윤형빈이 저를 조금 실망시켰네요. 제가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다 좋아하는 데도 말이지요. 김태원의 경우 예전부터 축구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했지만, 그가 남자의 자격 멤버이기에 빼놓을 수도 없고, 남자의 자격 멤버로서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도저히 이해불가한 김태원의 엉뚱한 질문에는 이경규나 한준희 해설위원과 마찬가지로 무슨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잠깐 엉뚱스런 국민할매 김태원때문에 웃음도 터지기는 했지만,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남자의 자격에서 남아공 월드컵에 가겠다고 뜻를 관철시켰고, 몇개월전부터 진행해왔던 일이었기에 나름대로는 많은 준비를 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계권을 이유로 계획했던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것도 충분히 지금은 이해하고 있고요.
제가 놀라고 실망했던 부분은 후반 35분경 그리스 선수의 볼을 우리 정성룡 선수가 펀칭으로 막아내는 모습이 나왔을 때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을 쓸어 내리는데, 선방해 준 정성룡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보고 윤형빈이 이운재 선수 이름을 대더라고요. 긴가민가 이윤석이 이운재야? 라고 물었고요. 김성민이 정성룡선수라고 정정해 주면서, 정성룡선수 이름을 잘못 댄 윤형빈에게 응징을 하는 모습도 잡혔지요.
그런데 이경규와 함께 있던 국민할매 김태원도 마찬가지였어요. 정성룡 선수 이름이 나오자 마치 처음 듣는 이름처럼 누구? 라고 되묻자 이경규가 기운빠지듯 골키퍼라고 대답하자, 김태원이 그냥 "골키퍼 만세" 라며 넘어 가버리더군요. 현장에서는 방송으로 경기를 지켜볼 때의 소음보다 부부젤라 소리때문에 옆에서도 의사 소통이 힘들었으리라는 것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옆자리 동료와도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이왕 남아공까지 어렵게 갔는데,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로 발표된 선수들의 이름 정도는 외우고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우리 태극전사 선수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적어도 월드컵을 가다를 4개월전부터 준비해 왔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것조차 없이 월드컵 현장 남아공에 갔다는 데서 조금 실망스럽고 아쉽네요. 게다가 한준희 해설위원에게 "골차가 많이 벌어질 수록 유리한 겁니까?" 라고 묻는데 정말 어이상실이었습니다. 남아공까지 가면서 적어도 경기 진행 기본상식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선수들 이름을 외우지 못했다고, 축구 룰을 몰랐다고 자격 운운하는 자체가 제가 지나치게 삐딱하게 보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방송을 위해 갔고, 더구나 한 방송사를 대표해서 갔으면 기본적인 자격은 갖췄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보기에 선수들 이름과 백넘버, 얼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함께 응원전을 펄치고 있는 붉은 악마 70여명은 사비를 털어서 원정 응원을 갔다는 것을 비교해 보니, 선수 이름조차 모르는 멤버들과 비교되어 더더욱 씁쓸해 지더군요. 국민할매를 제가 싫어하지는 않은데, 월드컵이 이상하게 사람을 예민하게 하나봐요.ㅜㅜ(할매, 죄송;;) 
물론 소수의 붉은악마와 함께 우리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현장에서 누구보다 고생한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경규나 다른 멤버들의 축구사랑까지 싸잡아서 준비가 없었다고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경규가 축구에 대한 지식도 많이 있다는 것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현장의 열악한 분위기에서 고생하고 있고, 우리 선수들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팔이 아프도록 북을 치고, 부부젤라도 대한민국의 함성으로 눌러 버릴 기세로 열심히 응원했고, 또 응원할 거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손톱이 깨져 피가 날정도로 북을 쳤고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열정이야 오천만 국민 누구 한사람도 크기를 비교하거나 무게를 잴 수는 없겠지요. 누구나 같은 심정, 목이 터져 죽더라도 대한민국의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이야 같을 거니까요.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정말 가슴이 떨리는데요,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아공에 있는 태극전사, 붉은 악마, 남자의 자격, 그리고 오천만 붉은 악마 화이팅입니다. 오! 필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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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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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들레의자세 2010.06.21 20:02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날 방송을 보지 않아서.. 그랬구나.
    암튼 이경규씨를 붙잡은 해피선데이,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다음 2010.06.21 20:04 address edit & del reply

    남격 자체에 실망했기 때문에 김태원 정도는 익스큐즈죠. 이경규는 뭐 제대로 했나요

    • 글쎄요 2010.07.14 10:44 address edit & del

      경규옹이 제대로 못한건 또 뭔데요?
      중계권도 없어서 축구경기 모습도 맘대로 못 내보내고
      부부젤라소리때문에 현장이 너무 시끄러워서
      말도 잘 안들리는데 어쨓어야하는데요?

  4. 노래방 가서 노래부를때 2010.06.21 20:11 address edit & del reply

    화성악이니 뭐니 하는 음악 기초 공부해가지고 가서 노래부르나요? 아니잖아요...

  5. 하하하 2010.06.21 20:17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글쓴분과 생각이 좀 다른데요..
    그거 때문에 글을 쓰는게 아니구요..
    분명 저랑 다른 의견의 글을 쓰셨는데도
    보는 입장에서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
    논리없는 비난도 아니고 차분하게 생각을 잘 정리해 놓으셨네요.
    요즘 인터넷 싸질러지는(?) 글들을 보면 마치 자기 생각만이 옳은양
    논리도 없고 그냥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깍아내기에 급급한 글들이 많아
    기분이 나쁠 때가 많았거든요.
    뭐 아무튼 김태원이 어쨌든, 남자의 자격이 어쨌든
    남은 한경기 잘 마무리해서 꼭 16강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ㅋ
    그거 만큼 중요한게 있겠습니까 ㅋㅋㅋㅋ
    우리모두 대~한민국!! ㅋㅋㅋㅋ

  6. 나원참 2010.06.21 20:23 address edit & del reply

    실망할 이유도 참 가지가지네요...
    진짜 인생 힘들게 사십니다. 그려.

  7. 개소리 2010.06.21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윤형빈이야 개그친다고 이해하지만
    김태원씨는 당연히 그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국민이고 월드컵 나가면 꼭 이름을 다 알아야됩니까?
    그래야 진정한 국민입니까? 이건 너무 억지 아닌지
    월드컵 세계적인 행사인건 알지만
    축구국가대표 저것들이 뭐라고 이름을 다 알아야됩니까
    지까진것들이 뭘 얼마나 잘났다고

  8. 김태원에게 바라는 모습이 2010.06.21 20:42 address edit & del reply

    축구에 대해서 문외한인 김태원도 직접 경기를 보고 응원하는 모습을 그려야죠.. 남아공간다고 축구룰 공부하고 선수이름 외우는게 더 작위적인 냄새가 날거 같네요..

  9. 123 2010.06.21 22:01 address edit & del reply

    남자인 나도 이름 다 모르는데 ;;

    그냥 한국 응원하는 맛에 보는거죠..

    학교 도서관에는 축구 안보고 공부하는 사람도 몇명 있어요..

    공산국가도 아니고 모두 축구를 응원해야 한다고는 생각안함..

  10. 저도 몰라요. 2010.06.21 22:47 address edit & del reply

    정성룡이 누군지 몰랐죠.. 잘하더군요..
    축구 안보는데..(독일월드컵 한경기도 안봤습니다.2002년에는 술약속이 다 그거라 어쩔수없이.)
    뭐 그거로 밥벌어먹는 사람이 아니니 별 상관없겠죠..

    김태원씨의 경우에도 워낙에 관심없던데다가 피로누적, 소음, 분위기때문에 이해를 잘 못할수도 있는데 너무 욕하는건좀....

  11. 갓쉰동 2010.06.21 23: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관심있는 저도 모를때가 있는데용.. ㅋㅋ

  12. 그럴수도 2010.06.22 00:13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글 읽고 정성룡 선수를 처음 알았어요..^^; 월드컵 경기도 안보는 사람이라서..;
    글쓰신 분도 부부젤라 한참 뒤에나 정성룡 선수 이름에 태그를 달아두셨잖아요?
    근데 김태원 님의 말씀은 골득실차에 따라서 16강 진출이 결정되느냐.. 라는 질문이지 않았을까요?
    3판 하니까 많이 이기기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오대영으로 이긴거랑 일대영으로이긴거랑 차이가 있는건지를 질문한 걸수도 있을 것 같네요.

  13. 김태원은 2010.06.22 00:53 address edit & del reply

    노래 가수 말고는 아는게 없던데요
    윤형빈이 그랬단 건 의외네요, 젊은 삼이 생각보단 똑똑하던데
    근데 김태원 이사람은 기타치고 노래 하는거 빼면 뭐하나 제대로 아는게 없어보임
    너무나 엉뚱하게 웃기기 라도하니 그나마 봐주지만 전 김태원 점점 비호감..

  14. 워~워~ 2010.06.22 04:56 address edit & del reply

    꼭 그분들이 몰랐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축구를 모르는 분들에게 기본지식을 전해주었다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어떨런지요? 축구 아무것도 모르다가 월드컵만 열광하는 여자분들 많잖아요.. 그것이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거우면 그것이 좋은것이니까요. 그런분들에게 이런방식으로든 저런방식으로든 가벼운 지식 하나 넘겨줄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았을까요?

  15. 공감은;; 2010.06.22 06:0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글쓴이와는 생각이 좀 다르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자연스럽잖아요?
    남자의 자격이 교양프로그램이라면, 김태원이 태도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예능에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보였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티비를 트시면서, 요즘 왜 자꾸 축구만 틀어주냐고 하시더군요^^;
    제가 월드컵이잖아~ 하니. 우리나라가 하는 것도 아닌데... 하시더군요..

    이렇게 월드컵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생각외로 많다는 사실을... 조금은 기억해 주셧음 하네요.
    솔직히 월드컵이 뭐라고 모든 관심이 거기에 쏠려있고, 흡사 관심없는 사람을 이상한 취급하는 태도에 진저리가 쳐지는 사람으로서 지나가다 글 남기네요..

  16. asd 2010.06.22 07:36 address edit & del reply

    나쁜 의도로 쓰신거 아닌 것 같은데, 별로 공감이 안됩니다. 김태원씨는 본업이 원래 가수지 오락MC가 아닙니다. 꼭 남들처럼 다 축구 선수 이름을 외우고 룰을 다 안다고 해서 응원을 더 잘하는건 아니잖습니까? 방송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김태원씨는 순수하게 응원 목적으로 갔다는게 오히려 보이던데요.

    • 청나라 2010.06.22 08:20 address edit & del

      김태원씨는 본업이 가수든 아니든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돈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최소한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남아공 가서 돈쓰고 경기장 들어가서

      먹고 응원하고 그것보다 자세가 중요하단겁니다.

  17. 김태원형님 힘내요 2010.06.22 09:41 address edit & del reply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드는 격이군요.. 이런식으로 김태원님, 윤형빈님이 총대매고 싶었겠습니까? 저 프로도 버라이어티인데 간단한 각본 틀도 없겠어요?? 생라이브 쇼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녹화방송이고 편집해야되고 .. 시청자들을 위해 그전에 모습을 보이던 남격만의 색깔들을 생각해야되는거죠.. 시청자들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그러면 SBS가 태클걸고 있는 마당에 PD입장에서 최선은 저렇게 라도 하는것으로 결정했으리라 봅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요... 죄송합니다만 프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평소에 남격 좋아하긴하는데 님과 같은 팬으로써 그저 이 글을 보니 안타깝네요.. 축구모습이 나오지도 않는데 비싼돈들여가서 고생하신 남격멤버와 스태프 및 제작진에게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립니다.

  18. 먼소리 2010.06.22 09:55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그 최소한의 역활이 도대체 뭡니까? 김태원씨가 캐스터나 해설자로 남아공에 간걸로 착각이라도 하시는듯

  19.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2010.06.22 12:31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리 월드컵이라해도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 축구를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아예 무관심한 사람 도 존재합니다.

    방송을 위해서 라도 한번에 외우기는 무리가 아닐까요?

  20. MK 2010.06.22 16:4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게 보면 앞으로 미션이 있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은 그 미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이는 출연도 하면 안되겠군요. 아예 다큐를 찍으라 하세요 ㅋㅋㅋㅋ
    그럼 개콘 연예인들은 다 바보들인가보죠. 상식적인 것도 모르고 개그치는 게 다 현실이니까요. 그럼 일박의 강호동은 왜 구타로 입건이 안되나요?
    이분 진짜 세상 피곤하게 사시는 분인듯.

  21. 라일락 2010.06.27 21:36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 오시는분들 다 너무나 관대하시네요. 저도 축구 잘 안보다가 이번에 월드컵 지역예선 할때부터 보았지만 엔트리가 누구일지 궁금하고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데 그곳 남아공까지 날아가서 응원하러 가면서 누구를 응원할지도 생각안하고 여러명이 하니까 나는 그냥 묻어가겠다는 생각인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것도 자기가 돈 받고 하는일인데 가수니까 노래만 해야 한다면 예능에는 왜 나오고...남아공까지 뭐하러 가는 겁니까..사비로 가는 것도 아니고 돈들여서 관광하러 보내준줄 알고 거의 태도도 시착적응 못해서도 그렇겠지만 게임에는 별 관심없이 관광용인것 같아서 보기 안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