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21 '지붕뚫고 하이킥' 해리의 빵꾸똥꾸, 어른의 책임이 크다 (33)
  2. 2009.11.07 '지붕뚫고 하이킥' 세경-지훈 커플을 응원하는 이유 (55)
2009.11.21 07:03




해리의 빵꾸똥꾸 비밀이 밝혀졌어요. 지붕뚫고 하이킥 52화를 보면서 해리의 비뚤어진 인성은 '무심하게 내뱉은 어른들의 잘못된 칭찬 한마디 때문에 만들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고, 마땅히 책임져야 할 부분도 생기기 마련지요. 이번회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해리를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해리의 인성에 책임이 큰 보석과 현경이 해리의 문제를 처음부터 생각하는 것을 보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해리는 오늘도 현경에게 혼이 납니다. 학교에서 돌아 온 해리가 집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무례하게 굴었기 때문이에요. 현경친구가 버릇없는 해리 이마를 손가락으로 건들자, 급기야는 현경친구에게 까지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라고 대듭니다.
현경과 보석은 나름대로 해리의 입에서 빵꾸똥꾸라는 못하게 하겠다는 작전을 세우지요. 해리가 빵꾸똥꾸라는 말을 하지 않으면, 해리가 가지고 싶어하는 줄리의 성 장난감을 사주겠다고 한 것이지요. 줄리의 성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던 해리는 TV를 보고 있는 신애를 보고도, 줄리엔 아저씨한테 온 전화를 건네면서도 튀어나오는 빵꾸똥꾸를 참는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오랫동안 습관처럼 입에 밴 말을 하루아침에 끊기는 어렵지요. 급기야 해리는 금단현상까지 보입니다. 식욕도 떨어지고,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온통 빵꾸똥꾸로 보일 지경이에요. 애연가들이 금연을 선언하고 금단현상을 겪는다는데, 해리도 빵꾸똥꾸 절언선언에 따른 금단현상과 싸우느라 힘이 들지요. 하지만 해리는 줄리의 성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기에 꾹꾹 참고 며칠동안 그 말을 입에 올리지 않았지요. 인간승리, 해리승리입니다. 보석은 약속대로 해리에게 백화점에 가서 장난감을 사주겠다며 나가자고 하는데, 주방에서 나는 익숙한 냄새에 해리는 몸을 돌리고 말았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 신애가 갈비를 먹고 있는 장면을 봐 버렸어요. 입에서 막 나오려는 해리의 빵꾸똥꾸는 신애의 미안하다는 사과와 밖에서 해리를 부르는 아빠때문에 잘 넘기는가 싶었어요. 그런데 남비옆에 수북히 쌓여있는 갈비 뼈다귀를 보고, 해리의 노력은 물거품이 돼버리고 맙니다. 결국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서 나오는 "빵꾸똥꾸야!!!"
놀라서 들어 온 보석에게 "나 인형 필요없어. 나 빵꾸똥꾸 없이는 못살아" 라고 해버립니다. 해리의 빵꾸똥꾸 절언선언이  작심삼일, 허사가 돼버린 순간이었지요.
보석은 현경에게 전화를 걸어 인형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말을 하는데요, 보석과 현경의 전화 통화로 드디어 해리의 빵꾸똥꾸 비밀이 풀렸네요. 해리가 빵꾸똥꾸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것은 해리가 말을 배우던 어린 아기때로 거슬러 갑니다. 캠코더로 해리를 찍고 있는 보석에게 현경은, 또래 아이들보다 말문이 늦게 트인다고 걱정을 늘어놓습니다. 보석이 현경에게 조금 느릴 수도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지만, 현경은 벌써부터 다른 애들보다 뒤쳐진다며 불안해 하지요. 이때 방귀쟁이 할아버지 이순재가 해리에게 방귀 한방을 선물(?)해 주는데, 현경은 그런 아버지가 못마땅합니다. 그리고 순재와 현경의 대화에서 해리의 트레이드 마크 빵꾸똥꾸가 탄생됩니다.

"아버지는 왜 그렇게 애 앞에서 똥꾸를 들이대고 방귀를 뀌세요?" 
"너야말로 애비한테 똥꾸가 뭐냐?"
"애한테 방귀 먹이시니까 똥꾸라 그러죠."
"방귀 먹인다고 똥꾸라 그래?

그때 귀여운 해리가 아주 어려운 단어를 말합니다. "방고 똥꼬" 아직 어려서 발음이 부정확하지만, 차츰 "빵꾸똥꾸"라는 정확한 발음이 구사되었겠지요. 해리의 입에서 "빵꾸똥꾸"라는 말이 나오자 순재, 현경, 보석 좋아서 난리법석이에요. 말이 더디었던 해리 입에서 "방고똥꼬" 라는 단어가 나오니, 대견하고 기특하기도 했겠지요. 거의 동네잔치할 기세더라고요.
해리의 빵꾸똥꾸라는 말이 시작된 계기가 이거였더군요. 생각없이 한 칭찬이 해리에게 독이 되고, 결국은 해리가 인성적으로 못된 아이로 자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요.  해리는 비록 말은 잘 못하는 어린 아기였지만, 가족들이 칭찬해주고 좋아하며, 웃어주는 모습이 좋았을 거에요.
세상에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단 한사람도 없을 거에요. 그때부터 어린 해리에게는 빵꾸똥꾸라는 말을 하면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칭찬해 주고, 좋아하는 말이라는 것으로 각인되었을 겁니다. 작고 앙증맞은 입에서 발음도 부정확하게 "방고 동구"라고 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울 수 있지요. 그런데 해리가 말문이 다 트이고, 의사소통을 하게 된 이후에는 그말이 좋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사용하지 못하게 했어야 했는데, 순재네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해 왔어요. 현경의 입에서 똥꾸라는 말이 이후로도 수십, 수백번은 반복되었을 거고, 이순재 역시 그랬을 거고요.
그러다 언제인가부터 해리는 빵꾸똥꾸라고 해도 가족들이 칭찬해주지 않는 것이 이상했을 거에요. '어, 이 말하면 좋아했는데...'. 하지만 가족들 모두 하지말라고만 했지, 좋은 말이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지 않았을 거에요. 해리는 점점 짜증나고 심술스럽게 변해가지요. "빵꾸똥꾸라고 하는데 왜 예전처럼 칭찬 안해줘" 라면서요.  어느 날 해리도 좋지않은 말임을 알게 되었겠지요. 현경이 순재에게 똥꾸라는 말을 할때는, 아버지가 아무데서나 방귀를 뀌는 것이 싫다는 의미였다는 것도요.
어릴 때는 가족들이 좋아하고 심지어 칭찬까지 해 준 말이었지만, 나중에는 싫은 감정의 표현임을 알게 되고, 해리는 해리만의 욕을 만든 거지요. "너 싫어"의 의미로 말이지요. 해리가 "너 싫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는 것은 자기에게 칭찬과 관심이 가져달라는 것이에요. "빵꾸똥꾸라는 말을 했을 때 좋아하고 칭찬해 줬을 때처럼, 저에게 관심 좀 가져주세요" 라고 말하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해리에게 빵꾸똥꾸는 해리의 성격이 돼버렸어요. 입버릇처럼 '너 싫다'라는 욕을 달고 자라다보니,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있는 거지요. "이 빵꾸똥꾸야" 라고 생글생글 웃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해리의 얼굴은 늘상 짜증과 불만이 가득하고, 그런 해리를 보면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 수가 없지요. 빈곤의 악순환처럼 해리의 입에서 빵꾸똥꾸가 튀어나올 때마다, 해리는 점점 못된 아이로 인식되는 거고요. 해리가 불쌍하고 안스러운 것은 물질적인 보상만으로 해리의 마음을 치유하려는 가족들 때문이에요. 인형을 사주겠다고 조건을 걸기 전에, 먼저 해리의 마음을 들여다 지 못한 가족들의 책임이 가장 크겠지요.
예전에 저희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다소 끔찍한 동화가 생각납니다. 삯바느질로 근근히 생활을 꾸려가던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였는데요,  어린시절 학교에서 짝꿍 연필을 훔쳐온 아들에게 엄마가 "잘했다" 라고 칭찬을 했답니다. 어린 소년은 이후에도 친구들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어른이 되어서는 도둑이 되었고, 나중에는 사람을 죽인 살인범이 되었어요. 형사들에게 끌려가면서 아들이 어머니에게 한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했대요. 살인범이 된 아들이 엄마 귀에 대고 소곤소곤 이야기하더랍니다.
"제가 살인범이 된 것은 어머니때문이에요. 왜 그때, 짝꿍 연필을 훔쳐왔을때 저를 나무라시지 않으셨어요?" 그리고는 어머니 귀를 물어버렸다는 얘기에요. 잘못한 것을 듣고도 나무라지 않았던 어머니가 원망스럽다면서요. 
또 이런 얘기도 있어요. 어린 꼬마아이가 할아버지가 오실 때마다 할아버지 얼굴을 때렸대요. 조막만한 손으로 할아버지 얼굴을 때리는데, 가족들은 하는 짓이 귀엽다고 그냥 내버려 두었답니다. 아이 손이라 아프지도 않았겠지요. 그 아이는 할아버지가 자기한테 뺨을 맞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줄 알고, 유치원에 들어가서도 할아버지 뺨을 때리더랍니다.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줄 알고 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그런 경우에는 말로 안되면, 때려서라도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쳐야 겠지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들은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해리라는 캐릭터는 아이들에게도, 부모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인물이에요. 해리를 보면 아이들의 말한마디, 행동하나를 보고 어른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인생과 인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행인 것은 보석과 현경이 어디서부터 해리가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비록 아빠 보석이 다정다감하게 얘기도 잘 들어주고, 사랑을 보여준다고 해리가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는 없을 거에요.
해리의 잘못되고 비뚫어진 마음을 치유하고, 치료해 줄 사람은 해리의 가족들이에요. 해리가 점점 더 못된 아이로, 그리고 아무도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도록 가족들이 함께 노력을 해야겠지요. 해리의 잘못된 인성에는 가족들의 책임이 크니까요. 언젠가는 해리도 "빵꾸똥꾸, 너 싫어" 라는 말을 하지 않게 되겠지요? 아니 그렇게 되도록 해리의 가족들이 노력해야겠지요.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 칭찬, 그리고 올바른 꾸짖음만큼 좋은 인성교육은 없으니까요. 관심과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 아이, 외로운 해리를 지켜보는 이유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도 꾹 눌러주세요 ^^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2 Comment 33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한수지 2009.11.21 10: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TV를 볼시간이 없어 잘 안보았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많이 알게 됩니다
    이제 TV를 봄 봐야겠어요
    ㅎㅎ
    잼있게 보다 갑니다 (^^)

  3. *저녁노을* 2009.11.21 10:2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노을인 안 보는 프로네요. 그 시간엔 가족들 챙기느라 바쁜 시간이라....

    아이들 인성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해야죠.

    잘 보고 갑니다.

  4. 너돌양 2009.11.21 11:36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입니다. 제랑 저희 집 종교가 불교라(종교이야기해서 죄송) 어제 저희어머니께서 어떤 스님이 하신 말씀을 저에게 하셨는데, 자식을 너무 오냐오냐키워도 나중에 자식이 커서 이x 저x 소리만 듣는다더군요.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이지만, 한번 이시대에 생각해볼 말인것같네요

    물질적으로 아이에게 보상하고, 유도하는 육아방식은 오늘날 맞벌이 부부들에게 가장 많이 보이는 행태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 아이가 정말로 장난감을 원할까요? 아님 부모의 진실한 사랑일까요??????

  5. 태아는 소우주 2009.11.21 11:58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이것 보려고 벼르다가 아무래도 중독될 것 같아서
    피하고 있었는데..(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이 울 아들이 넘 좋아한답니다.ㅎㅎ)
    아무래도 봐야 겠네요.
    아이들 인성교육도 일러주고, 정말 애들 앞에선 찬물도 못 마시나 봐용. ㅎㅎ
    해리의 가족의 사랑과 칭찬..
    이런 것들을 마지막에 일러주시는 누리님의 글솜씨에 감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용~^^

  6. 카라의 꽃말 2009.11.21 12: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말 마다 조금씩 챙겨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재미있더라구요^^ ㅋㅋㅋ
    평일에는 일단 퇴근하면 저녁12시라..^^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파이팅!

  7. 테리우스원 2009.11.21 12:26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감자꿈 2009.11.21 12:52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잘못된 칭찬은 잘못된 행동을 강화 시키죠.
    초록누리님 주말 잘 보내세요. ^^

  9. 미자라지 2009.11.21 12: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리믹스버젼도 나왔다고 많이 화제가 되고있더라고요..^^

  10. 유쾌한 인문학 2009.11.21 13: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이킥... 요즘 즐겨 보고 있는...ㅋㅋ 첨엔 안봤는ㄷ.. 울 마님이 자구 보라고해서 보다가...

    중독됐어요..

    어제는 보면서 역시 애들앞에선 말조심 행동조심. 다시금 나는 쟤의 거울이될거야 머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우리커플의 전반적인 이 말투에대해서 수정을 해야함을 어제 토론하며... 그래 이제부터 우린 고운말만 쓰자..

    라는 결론을 내린지 십분도채 안돼.. 다시금 원상복귀... 에잇..

  11. 행복아빠 2009.11.21 16: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하이킥 보지 않지만... 글에 너무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2. 『토토』 2009.11.21 19: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가정교육 중요합니다
    잘 지적하셨네요.

  13. Sibnt 2009.11.21 2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여자친구가.. 저에게 장난으로 빵꾸똥꾸라고 했는데 =_=..
    하이킥에서 나온 말이었군요.... 티비를 보지 않아서, 몰랐답니다 ㅠ
    이렇게 블로그에서라도 알게되어서-; 글이라도 조금씩 읽어봐야-
    유행이어떤건지, 이슈가 어떤건지 알수 있는거 같네요.. 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14. Reignman 2009.11.21 21: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시트콤을 보면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하셨나봐요. ㅎㅎ
    오늘 제 컴터에 나눔고딕폰트를 깔았더니 아주 깔끔해 보이네요.
    참 초록누리님이 다음뷰랭킹 1위시던데...정말 wow입니다.
    아니 olleh~

  15. 36.5˚C 몽상가 2009.11.21 21: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연히 봤는데, 재밌더군요. 캐릭터들이 살아있는게 히트칠 것 같더라구요. ^^

  16. 내영아 2009.11.21 22: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이 드라마 보진 못했는데... 아역들이 연기를 넘 잘하는 것 같아요.
    저도 100% 동감입니다. 아이들이 성격형성에 어른들 책임이 더 크죠.
    많은 것을 일깨워주는 드라마군요. ㅎㅎ

  17. 12 2009.11.22 01:10 address edit & del reply

    이 시트콤은 보면 볼수록 물건이네요
    예전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를 다루던 방식과는 완전 180%차이가 있어요

  18. 탐진강 2009.11.22 10: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 비밀이 있었군요.
    어른의 행동 하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19. 지비지비 2009.11.30 14:55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인데..그동안은 해리만 나오면 절로 인상이 -_-ㅋ
    근데..그게 다 어른들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해리가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ㅠㅠ
    누군가의 사랑으로 해리가 다시 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을 뒤찾길 바랍니다!

  20. 나무궁화 2012.02.27 18:45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웃긴해리의빵꾸똥구나도해바라지앞으로열심히찰영해♥^^

  21. 나무궁화 2012.02.27 18:45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웃긴해리의빵꾸똥구나도해바라지앞으로열심히찰영해♥^^

    • 나무궁화 2012.02.27 18:52 address edit & del

      세상에서해리가제일웃거너거기에나온스면좋겠는데거침없이하이킥에나왔스면좋겠다

2009.11.07 06:49




지붕뚫고 하이킥을 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세경, 정음, 지훈, 준혁의 종잡을 수 없는 러브라인인데요, 이번 42화 역시 분위기만 묘하게 흘려주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훈과 세경 라인을 밀고 있는지라 이번회도 두사람에게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봤답니다. 아리송한 두 사람의 표정은 여전히 갈피를 잡기 힘들게 하네요. 요즘 들어 지훈을 보면 은근히 세경에게 신경쓰고 마음을 주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세경이 술 취한 날 자리에 눕혀두고 지었던 웃음이 자꾸 겹쳐지네요. 42화에서 보여주었던 지훈의 속마음을 살펴볼까요? 이건 순전히 제가 지훈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제 바램대로 엮어본 것이에요.   

42화는 지훈이 초대한 소아암환자돕기 자선바자회 행사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오늘도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지훈은 식사중인 가족들 앞에서 누나 현경에게 파트너로 와줄 것을 부탁합니다.
지훈 속마음: 누나 오지마! 안된다고 해. 온다고 하면 행사 취소됐다고 전화해야지.
현경은 일이 있다며 세경에게 대신 다녀오라고 하였지요.
지훈 속마음: 앗싸, 내 생각대로 되는구나. 가족들 눈치 못챘겠지? 얏호! 1단계 작전성공!
지훈은 일부러 가족들 앞에서 파트너 얘기를 한거였어요. 병원동료는 할머니를 모시고 올거라며 반드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리고, 현경이 나온다고 하면 적당히 또 핑계를 만들 작정이었던 거죠.
집에 오는 길에 시장에 가는 세경을 만난 지훈은 확인에 들어갑니다. "너 나랑 같이 갈거지?" 그런데 세경이 마땅히 입고 갈 옷도 없고, 의사선생님들 모이는 자리에 어울리지 않은 사람인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라고 튕깁니다,
"가서 밥만 먹고 오는 건데 뭐가 그렇게 복잡해. 의사들이 별거냐?"
지훈은 세경이 많이 배우지 못하고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에 대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힘 꼭 주고 의사들이 별거냐 라면서 "나도 별거 아냐" 라고 우회적으로 돌려 말하지요.
옷이없다는 말이 신경쓰인 지훈은 세경을 데리고 가서 옷을 사줍니다. 신발까지 세트로요.
지훈 속마음: 진짜 예쁘겠다. 에이, 매장에서 한번 입어보라고 하는 건데...

룰루랄라 즐거운 상상을 하고 운전을 하는 지훈이 옆을 슬쩍 보니 세경이 뾰루퉁해져 있습니다.
지훈 속마음: "뭐야, 옷이 마음에 안들었나? 역시 입어보게 했어야 했는데...차 돌려서 다시 고르러 가자고 할까?"
그런 지훈에게 세경은 자기 힘으로 돈도 벌고 있고, 아무한테나 이런 걸 받을 불쌍한 처지는 아니라며, 이런 걸 받으면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당황한 지훈은 불쌍해서 사준 것은 아니라며 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지요. "재수없어 보일 수도 있었겠다. 근데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아니야. 나때문에 나가는 건데 쓸데없이 옷 걱정하지 말라고 사준거야" 라고 말은 했지만 아마 지훈의 속마음을 이랬을 거에요.
지훈 속마음: 얘 무지 자존심 강한데 나를 옷이나 사주고, 환심사는 한심한 바람둥이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내가 생각해도 나란 놈 재수없다.

병원으로 돌아 간 지훈은 다시 전화를 합니다. 책상 위에 서류를 두고 왔다고요. 혹시 세경이가 안 나올 상황이 생길까봐 일부러 책상에 서류를 두고 나왔을 지도 모르지요(그냥 제 생각이에요ㅎ). 은근히 세심하고 치밀한 구석이 있는 지훈이 충분히 그럤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서류라고 하면 세경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올 것임을 알기 때문이지요. 서류를 가지고 오라는 핑계삼아 다시 한번 확인사살 들어간 것이죠. 2단계 작전 성공!
세경이 지훈이가 사준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고 머리도 살짝 풀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나가는데 정음을 만나지요.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세경이 지나치게 멋을 부려서 정음이 약간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과외시간이 다 되서 준혁 방으로 가버리죠.
세경 속마음: 휴~다행이다. 그런데 내 차림을 보고 의심스러워 하던데 혹시 내 마음을 눈치챘나? 그럴리가 없을 거야. 정음씨 눈치는 빵점이잖아.(눈치없기는 세경이나 정음이나 오십보 백보지만.ㅎ)

시간 맞춰 데리러 온다고 지훈의 전화에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세경도 자기 모습이 이뻐보입니다. "내가 안꾸며서 그렇지 꾸미면 청순글래머라고"
그런데 온다는 지훈은 안오고 현경아줌마의 차가 멈춰섭니다. 음습하는 불안감은 뭘까요? 현경이 친구들이 온다고 음식준비를 해야 한다네요. 우물쭈물 대답도 못하고 끌려간 세경은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다시 싱크대 앞으로 가게 되었네요. 

서류를 전해야 하는데 때마침 과외를 끝내고 나온 정음에게 지훈에게 전해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자꾸 어긋나는 두사람이지만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시청자들에세 혼란을 주고자하는 제작진의 의도같아 보여요. 서루봉투를 들고 나타난 정음을 본 지훈의 속마음은 어땠을까요?
지훈 속마음: 엥, 니가 왜 여기 온거야. 이런, 어제부터 얼마나 힘겹게 작전짜고 옷까지 사주고 세번씩이나 확인까지 했는데 이렇게 실패했다구!!! 이건 아니야. 오,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리 가혹하게 하시나이까? 작전실패!
하지만 시크도도한 남자 지훈은 금세 마음을 바꿉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정음씨라도 파트너로 데려가야겠다. 어차피 2인분 밥값까지 다 냈는데 돈이 아깝잖아?"
결국 지훈의 바램과는 달리 정음과 행사장을 가게 되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있으니 정음이 음식을 산더미로 퍼먹든, 정형외과 닥터 권이랑 박장대소를 하든 신경도 쓰지 않고 있지요. 그런데 곁눈질로 슬쩍 보니 파트너와 함께 하는 이벤트에 바람둥이 작업남 닥터권과 함께 나갈 낌새입니다.
소문 안좋은 닥터 권한테 걸리면 저 말괄량이 정음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일단 구출은 해야겠다 싶어서 권선생에게 "너 빠져" 하고, 엉겁결에 이벤트에 참가를 하게 되었지요.(물론 모든 상황은 제 해석이에요. 제 바램이기도 하고요)
이벤트에 노트북이 걸린 파트너 안고 오래버티기 게임이 나왔는데, 만약 세경이 그 자리에 나왔다면 두사람 가슴이 벌렁거릴지도 모를일이지요. 그렇게 되면 커플 결정이 나버리니 일부러 미룬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해봤어요. 
커플 안고 오래버티기 게임에서 땀 삐질삐질 흘린 결과, 지훈-정음 커플이 1등을 합니다. 부상으로 노트북과 핸드폰도 받았고요. 정음이 엄마에게 주겠다고 핸드폰까지 가지겠다고 농담을 했는데, 지훈의 그때 마음은 아마 이랬을거에요.
"안되는데,,,핸드폰은 제발 나 주라.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온다는데 제발 마음 좀 가난해지면 안되겠니?"
다행히 정음은 복을 받으려는지 핸드폰은 지훈에게 줬어요.
집에 돌아 온 지훈은 산더미같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세경을 봅니다. 지훈은 세경의 모습이 안쓰러워요.
"아직 옷도 못갈아 입고 일만하고 있었구나. 미안해 오래 기다렸지?" 라며 지훈이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주는데, 왠지 이 핸드폰이 세경 마음을 흔들 것 같네요. 
"너 핸드폰 없으니 연락도 안되고 답답하더라"
때마침 들어오는 욕심꾸러기 해리를 번쩍 안고 핸드폰을 구해 준 지훈이 세경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세경 속마음: 고마워요. 아저씨, 근데 핸드폰 자주 안걸면 사골국에 소금 한주먹 넣어버릴 거에요.
해리를 안고 가는 지훈 속마음: 세경이 이제 넌 내 손안에 있는 거다. 이제 너의 모든 행동반경은 나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그저 상상 속의 두사람 마음이지만 저는 두 사람을 응원해 주고 싶어요. 세경과 지훈은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이에요. 고지식하고 주위에 관심도 별로 없고, 머리로 사람을 계산하려 드는 그런 인물들은 못되지요. 세경과 지훈이 좋은 이유는 느리지만 천천히 가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지난번 사골국을 가져다 주러 간 세경을 보고 지훈의 동료들이 청순하고 글래머러스한 지훈의 여자친구라고 소문이 나버렸는데요. 아직도 묘령의 청순글래머 여자친구는 동료들과 정음, 그리고 당사자인 세경까지 오리무중인 인물이지요. 오직 지훈만이 정체를 알고 있지요.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고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이 소문이라고 하지요. 세경이 지훈의 여자친구라는 이 소문의 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은 너무나 무덤덤해요. 지훈도 애써 해명하려 들지도 않고 세경도 등잔밑이 어두운 법인데도 자신이 그 소문의 당사자일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있지요. 
그런데도 강하게 긍정도 부정도 안하는 지훈의 마음은 뭘까요? 아마 지훈은 혼자 그런 세경을 천천히 마음에 담고 싶나봐요. 세경 역시 가진 것 없고 초라한 자신의 처지때문에 지훈을 멀리서만 지켜보고 있고요. 
지훈은 조건이 아니라, 배움의 정도가 아니라 세경이 자체가 빛나는 보석이라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세경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경과 지훈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조금은 느리게, 천천히 다가가는 사랑도 참 예쁘구나 라고요.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해보세요! 클릭-->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잊지마시고 아래의 추천손가락도 꾹~ 눌러주시는 센스! ^^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1 Comment 55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또웃음 2009.11.07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세경이를 지훈이도 준혁이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어제 방송 2를 보는 것 같네요.
    재밌는 글 잘 봤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 초록누리 2009.11.07 13:21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사각관계는 계속 이어질 듯 싶어요.
      그래야 재미도 있잖아요.ㅎㅎ
      감자꿈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3. 미자라지 2009.11.07 14: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 거침없이는 빠짐없이 봤는데...
    지붕뚫고는 한번도 못본 1인..;;ㅋ

  4. 삼각관계 2009.11.07 15:32 address edit & del reply

    준혁-정음-지훈 삼각관계되고 세경이는 줄리엔이랑 돼고 그냥 감동쪽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준혁이도 그렇고 지훈이도 그렇고 정음이랑 있어야 캐릭터가 더 빛이나고 재밋는듯
    세경이랑 있으면 분위기도 밋밋해지고 빛도 안나고 별로에요

    • 지훈 -정음 2009.11.09 16:12 address edit & del

      저두 저두요~정음이랑 있을때가 더 재미있고.
      실제에서는 몰라도 시트콤은 재미있어야 되니깐
      세경이랑 지훈이는 정극드라마 스타일이에요.
      정음-지훈 한표!!

  5. 내영아 2009.11.07 15: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소걸음같이 느린 사랑은 은근하게 오래갈 것 같아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

  6. 잘봤어요 2009.11.07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요새 하이킥 보면서 지훈-세경커플을 밀고 있긴한데..
    김병욱 pd님 스타일상 절대 호락호락 밝힐거 같진 않고.. 계속 낚시질을 할듯 싶어요. ㅋㅋ
    미리보기 시놉같은데 보면 정음-지훈이 유력한거 같은데 막상 방송을 보면 저도 왠지 세경-지훈 에 무게가 더 실린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시크한 지훈이 출근하다가 부엌에 들러서 한두마디라도 건네는 씬도 제법 나오는거 같고.
    누가 되던지 그냥 맘 편히 보려구요 ㅎㅎ

  7. 저도 2009.11.07 18:36 address edit & del reply

    지훈-세경을.....지훈이가 은근 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은....^^

  8. 악랄가츠 2009.11.07 19: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며칠전에 케이블에서 재방송 보여주길래 잠깐 보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간만에 보는 시트콤이라 그런지 무척 재미있더라고요 ㅎㅎㅎ
    하도 막장만 보다가 보니 신선하고 풋풋한게 좋더라고요 ㅎㅎ

  9. 36.5˚C 몽상가 2009.11.07 20: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신세경양이 요즘 부쩍 뜨고있는 것 같네요. 대성할듯 싶습니다. ^^

  10. pennpenn 2009.11.08 07: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편은 가끔 보았는데
    속편은 아직 한번도 못보았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11. 표고아빠 2009.11.08 07:56 address edit & del reply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주말은 어찌 보내시나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나요.
    저두 오늘은 아이들한테 첨으로 기차를 태워줘 볼려구요.
    제가 더 설레입니다.

  12. 포로로 2009.11.08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세경 지훈도 잘 어울려요.
    지훈이가 밥을 안 먹고 가니까
    얼른 국에 밥 말아서 수저 얹어주는 세경이 보니까 왠지 설레이기도 했어요.
    잘 어울린달까?
    그리고 준혁이도 "누나가 거기 왜가?" 이 한마디도 좋았고...
    세경이가 두 남자의 사랑을 모두 받았으면 좋겠어요.

  13. basecom 2009.11.08 22:46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밌는 상상이네요 ㅎㅎ
    그래도 제 생각엔 정음-지훈 커플이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왠지 세경이에게 지훈은 커피프린스 윤은혜에게 이선균 같은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쥴리엔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ㅎ

    • 마자마자 2009.11.13 12:27 address edit & del

      옳소! 무조건 정음-지훈 러브 원해요~ 그게 젤 이쁜 사랑으로 보일듯..

  14. 삣뿅 2009.11.09 17:26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상상하신거 진짜 웃겨요! ㅎㅎ

    저도 하이킥 처음부터 다 챙겨본 애청자인데...어쩜 ㅜㅜ 러브라인이이렇게 심장을떨리게할줄은
    정극드라마보다 훨씬 더 두근거리는거같아요! ㅎㅎ
    세경언니의 팬이라 더 마음이가는데!
    저두 준세보다는 지세를 더 지지하거든요! ㅎㅎ 그렇게 달달할수가없죠 ?ㅎㅎ

  15. 원두커피2 2009.11.10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지훈-세경 커플 지지하는 입장이에요~
    글 잘 읽었고요.. 서류를 가지고 와 달라고 한게 지훈의 의도였으리라는 생각 못했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

    다만 한군데 제가 본 관점과 다른게 있는데...
    자선바자회에서 정음이 다른 의사와 얘기하고 있을때, 지훈은 고개조차 들지 않고 밥만먹고 있었거든요...
    그건 정음에게 여자로서 관심이 별로 없다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상품이 걸린 이벤트가 있다는 사회자 말이 나오자 바로 그때
    고개를 들어 정음을 쳐다봤어요.. 정음은 노트북 소리에 관심을 가졌고요...
    노트북 다음에 볼륨이 갑자기 작아져 잘 안들렸지만
    분명히 사회자가 노트북과 핸드폰이 상품이라는 말을 했었어요~
    결국 제 생각은 지훈이 처음부터 이 핸드폰을 노리고 정음과 이벤트에
    참석하고 노트북이 아니라 세경에게 줄 핸드폰을 받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생각이 되요.. 핸드폰이 없었기 때문에 세경이 계속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던거 잖아요~

    • 블레이드 2009.11.10 02:19 address edit & del

      우오!~ 그러고 보니 신빙성이 있네여 헨드폰이 없어서 연락하기가 불편한 세경생각에 이벤트에 참가했다는게

  16. 함량 2009.11.11 01:06 address edit & del reply

    혼자소설을 쓰셨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넘 심각하게 2009.11.13 05:21 address edit & del reply

    보지말아요 걍 시트콤 그냥 보면되지


    멀 상상까지 플러스 시켜서 보는지 ㅎ ㅎ

  18. 웃경 2009.11.13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난 무조건 지훈-정음-준혁 삼각러브 원츄~ 내 주변 사람들도 모두 정음 위주 러브 원츄해요~

  19. 저는 2009.11.14 03:14 address edit & del reply

    연애하는 둘이 공통점이많고 닮은점이많으면 그 둘은 좋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으로썬 별로 유쾌하거나 재밌고 그러진않네요. 자신과 좀 다른 사람으로부터 행복을알아가고 밝아지는모습이 아름답다고생각해요 ^^

  20. 글쎄 2010.01.03 22:06 address edit & del reply

    의오로 지훈같은 친절남이 많습니다. 여친있으면서도 저정도 호의베푸는 사람많은데 드라마다보니 제 3자눈에 달리 해석하고 싶은 분들도 있겠죠. 여하튼 여자입장에선 충분히 오해하고싶을 거고 또 그렇다는..

  21. 마르크 2010.01.03 22:49 address edit & del reply

    지세를 응원하는 맘에서 위트를 섞어 쓰시긴했지만 가장 공감이 안되는 글이었어요. 님이 쓰신 하이킥 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