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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22 '나는 가수다' 새가수를 위한 가장 좋은 배려는? (31)
2011.06.22 09:35




제가 좋아하는 명화 중에 손에 꼽는 것이 비비안리와 클라크 케이블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후로도 리메이크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원작을 뛰어넘지는 못했고, 여전히 영화제목이 나오면, 비비안리와 올리비아 핫세를 먼저 떠올립니다. 비비안리와 올리비아 핫세의 대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금을 울리고 오래도록 영화팬들의 기억에 자리한 명화들은, 더러는 배우들이 세상을 떠났고 노인이 되기도 했지만, 영화는 남아있지요.
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6~70년대를 주름잡던 남진, 나훈아는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를 통해 잊혀진 노래가 새롭게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가수다가 대중문화의 막강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고, 명곡의 부활이라는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일이지요.
가요계에 긍정적인 영향과 서바이벌이라는 과열경쟁 구도가 갖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나는 가수다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매주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임재범의 하차 이후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은 줄었고, 긴장감이 줄어든 것은 확실하지만, 비주얼 가수 김범수의 '님과 함께'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진화의 전환점을 만들기도 했지요. 죽기살기로가 아니라 즐기는 무대, 예능과의 균형,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수들 스스로 긴장감을 해소시켜 가면서, 시청자들도 조금은 편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고 꼿꼿하게 앉아서 시청했다면, 지금은 편하게 쇼파에 기대기도 하고, 눕기도 하면서 보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예전의 소름끼치도록 전율했던 무대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나는 가수다는 인기차트를 휩쓰는 경연곡들이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매번 빠짐없이 후폭풍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옥주현과 JK 김동욱의 합류와 함께 불거진 제작진을 향한 시청자의 볼멘 목소리가 드셉니다. 이번 주 새로 투입된 장혜진과 조관우의 무대를 보고, 대중들의 불만은 잠잠해지기는 커녕, 가수를 위한 진정한 배려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원성이 자자한 것 같더군요. 저 역시 새로운 가수들이 본인노래를 부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조관우의 너무나도 유명한 '늪'이나, 리메이크 곡이지만 '꽃밭에서' 등을 듣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고, '꿈의 대화', '1994년 어느 늦은 밤', '키 작은 하늘' 등 장혜진의 노래를 듣지 못한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JK 김동욱의 '미련한 사랑' 역시 듣지 못했고요. 두 가수의 음반을 가지고는 있지만, 나는 가수다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들을 기회를 박탈당한 것같아 속상합니다.
지난 번 세명의 가수가 합류했을 때는 새로 무대를 꾸린다는 의미에서 본인노래로 경연을 했던 것이고, 본인 노래를 하지 않는 것이 제작진이 정한 룰이라고 신정수 피디가 해명하기는 했지만, 지난 2라운드에서 불거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것에 제작진도 귀를 열고, 융통성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 아주 강력하게 요구하고 싶네요. 일각에서는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 이유가, 본인노래가 없는 옥주현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제작진의 본심이야 어떤 것이든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현상황에 대해, 룰이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본인노래를 부르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점이 크다는 것이, 이번 장혜진과 조관우의 무대를 통해 더 확연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뜬금없이 옥주현과 JK 김동욱에게 경연순번을 6,7번으로 준 것에 대해 특혜논란이 일었지만, 제작진은 새 맴버에 대한 배려라고 적극 해명도 했지요. 그 룰은 이번 장혜진과 조관우의 합류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새 멤버가 본인노래를 하지 못하는 나는 가수다의 무대는 가장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는 듯합니다. 서두에 영화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가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의 대표적인 히트곡을 먼저 선보이고,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게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취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가창력있는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그 가수들을 알리는 첫번째 단계가 과연 다른 가수의 곡을 편곡해서 부르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하차했던 가수들 모두가 본인노래를 한곡씩은 했지요. 다른 가수 곡을 바꿔부르는 미션을 통해서는, 출연중인 가수들의 히트곡을 새로이 편곡해서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두번씩은 본인 노래가 소개된 셈이지요.
그런데 옥주현과 JK 김동욱, 그리고 장혜진과 조관우에 와서는 본인이 자기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을 뿐더러, 이 네명의 가수들 노래는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를 통해, 본인은 물론 다른 가수들에 의해 불러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거나 출연중인 가수들은, 노래를 왠만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알고 있는 실력가들입니다. 숨은 고수라는 표현도 하는데, 대중매체에 얼굴을 알리지 않았을 뿐이지, 알만한 뮤직매니아들은 그들을 숨은 고수들이라 하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나만 아끼는 가수'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팬들의 믿음도 깊죠. 나는 가수다를 통해,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좋은 결과까지 이어져 감사한 일이고요. 실제로 박정현과 정엽, 그리고 김연우가 나왔을때, 속으로 싫었어요. 뭐랄까 희소가치가 있는 작품을 혼자 감상하고 싶은 유치한 사심(?)이 조금은 있었다고나 할까요? 암튼 그 때 제 기분은 그랬습니다. 임재범은 워낙 출연자체가 믿기지가 않아서, 무대를 확인하고서야 정말 은둔한 호랑이가 속세에 나온 것을 실감해서, 감사하기까지 했지만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청중평가단 신청자가 20만명이 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청자가 등돌리면 청중평가단 신청자가 백만명이 되든, 그들만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지요. 지금같은 관심이라면 그럴 일은 없어보이지만, 슬슬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공정한 것인지에 대한 말들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자칫하면 제작진과 시청자,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간의 괴리감이 생길 가능성까지 엿보입니다.
제작진과 시청자의 문제는 그동안 너무 많이 언급되어 왔기에 더 붙일 필요는 없을 듯하고, 청중평가단과 시청자가 느끼는 체감온도차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없지않아 보입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현장에서 라이브로 전해받는 느낌과, 브라운관을 통해 전달받는 사운드와 현장열기 자체가 다를 것이고, 시청자는 편집본으로 보기때문에 청중평가단이 알지 못한 스토리까지 얹어 듣기에, 감정적인 주관이 더 많이 개입되겠지요. 생방송을 할 수 없는 이유로, 이 뒷이야기들을 보여주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이번 경연을 본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순위나 선곡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본인노래를 듣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절제된 카리스마 장혜진, 팔세토 창법으로 한국의 파리넬리로 불리는 조관우는, 각각 '슬픈 인연(나미)'과 '이별여행(원미연)'을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편곡으로 무대에서 첫인사를 했지요. 그점이 하위권을 차지한 이유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수의 가장 특징적인 점을 봐서 좋았습니다. 장혜진은 이런 창법의 가수다, 조관우는 이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 라는 그들 고유의 음색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무대였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나가수의 장점이자, 문제점이기도 한 폭발적인 가창력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나는 가수다 청중단은, 변신을 많이 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컸는지 평가는 차가웠지요.
그런데 만약 새 가수들이 본인노래로 첫경연을 했더라면, 같은 결과가 나왔을 지 의문입니다. 가수는 본인노래를 가장 잘합니다. 얼굴없는 가수들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노래는 얼굴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섭외를 받았다는 이유가 그들의 비주얼이 아닌,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를 통해 입증된 실력때문이잖습니까?
그래서 제작진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새멈버가 합류하면 그 가수에게는 순번배려를 줄 것이 아니라, 본인노래로 본인을 소개할 수 있는, 일종의 신고식을 하는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기존에 있는 가수들은 모두 자기노래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니, 새멤버가 들어올 때마다 본인노래를 할 필요는 없고, 새멤버에 한해서만 그런 배려를 해주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긴장하고 합류하는 새로운 가수들에게 가장 좋은 배려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요.
혹이라도 옥주현을 겨냥하고 이런 제안을 하느냐고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닙니다. 다 지난 일을 들춰서 원점으로 돌리자는 말처럼 곡해하실까봐 첨언합니다. 이미 옥주현은 새멤버는 아니니, 새삼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대중들이 새로운 가수의 히트곡을 듣고 싶은 것과 제작진이 새 가수들에게 할 수 있는 배려의 합일점이 될 수도 있을 것같아서, 제안을 하는 것 뿐입니다. 다음 번에 새로 합류할 가수부터 그런 룰을 적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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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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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기 2011.06.22 12:10 address edit & del reply

    흠..가수들이 자신들의 노래로 경연을 하지 않는건 가수의 자존심 보호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자신의 곡을 최선을 다해 불렀을때 거기에 순위가 매겨진다면, 또 그 순위가 하위권이라면 그 좌절감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거 같거든요. 그러면 정말 나가수에 나올 가수가 없을듯 싶어요^^ 경연을 자기곡으로 하지 않는 건 전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새로 나오는 가수가 자기의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차라리 중간평가때 다음에 나올 가수가 같이 참여해서 자기 곡을 소개하고 분위기를 익히는 자리를 만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3. †마법루시퍼† 2011.06.22 1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청중평가단과 시청자의 견해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4. 하결사랑 2011.06.22 12: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옥주현은 자기 노래가 없군요 ㅡㅡ;;
    뭐...이유야 무엇이든...저역시 장혜진님의 1994년..., 키작은 하늘 등을 직접 들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조관우의 늪이나 꽃밭에서도 그렇구요... ㅡㅡ;;

  5. 데쟈인리 2011.06.22 13:49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니..옥주현은 그냥 핑클 노래 부르라고 하면 않되나요? 그걸 새롭게 편곡해서 하라고 하죠 좀..루비 좋잖아..

  6. ★안다★ 2011.06.22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문제점이 드러나는 나가수입니다~
    제작진과 청중평가단의 역량이 너무 부족한 듯 합니다~!

  7. 생각좀 2011.06.22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나가수가 인기는 인기인 모양이네요. 신피디가 해명한 것처럼 본인의 곡을 노래하지 못하는 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규칙을 깨는 제안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본인의 곡으로 경연을 한다는 것은 사실 프로그램 성격과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가수 바뀌면 첫주 본인노래 인사, 둘째주부터 네째주까지 경연, 그리고 5주째 새가수가 들어오면서 다시 본인노래 인사...이런식이 되는데 그러면 텀이 너무 길고 장수하는 가수들은 히트곡이 많지 않을 경우
    무대가 식상해질 우려가 있죠. 글쓴이는 본인의 취향을 담아 제안을 했지만 다른 면도 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가수의 등장을 반기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제안적인 측면에서는 좋아보여요. 차라리 경연범위를 본인 노래 포함해서 하는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젤 중요한 것 한가지 말씀드리겠는데요. 청중평가단 문제입니다. 여기저기서 청중평가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느껴지는데 거기 참석하신 분들의 안목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 분들이 바보입니까? 여기 저기서 펜질로 청중평가단을 자꾸 깍아내리는데요 본인의 시선이 아니면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자가당착적인 생각입니다.
    500명이 적은 인원도 아니고, 그들은 바로 우리들을 대표하는 일반인들입니다. 그분들의 시선이야말로 우리 대중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봅니다. 개뿔도 모르는 찌질이들이나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것 같은데 참 웃기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
    줄줄을 알아야 하는데 댓글 다는 사람부터 몇살인지 어느 정도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이 안되니까 마구 추측이 되지만, 어쨋든 청중평가단을 깍아 내리는 짓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무식함과 찌질함을 드러내는 행위 결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가수 무대는 그냥 편하게 들읍시다. 정말 일주일 동안 테레비 전혀 안보는 나도 그거 하나는 꼭 챙겨봐요. 우리가 언제 박정현이나 김연우 같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저렇게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언제 보겠어요. 정말 혼신을 다하는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박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서바이벌로 떨어지는 가수도 실력이 없어서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거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 아닌가요? 말많던 옥주현씨 노래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잘합디다. 이러쿵 저러쿵 말 많은 초딩같은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이해할수 없어요. 누구하나 빠짐없이 잘하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까? 우리 일반인들이야 훌륭한 공연 보고 감동 받아서 좋고 가수들은 재조명을 통한
    인생 역전의 로또를 받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댄스와 기계음에 상처받은 우리 대중가요를 다시
    회복시켜주는 좋은 프로잖아요. 얼마든 나쁜점과 고칠점은 개선해야 겠지만 별의별 소리를 다
    해대는 네티즌들이야 말로 너무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열 좀 받으니까 글을 너무 많이 썼는데요, 글쓴이의 제안은 생각해봄직 하구요, 남을 비방하는 걸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실명쓰고 자기소개하고 비방하도록 합시다. 도대체 그 낮짝좀 보게요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라네요..글쓴이 수고했습니다.

    • 맞습니다!! 2011.06.23 00:07 address edit & del

      청중평가단에 대한 노골적인 욕설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500명도 그냥 500명이 아니라 5세대를 아우른 세대별 100명씩입니다. 정말 모두 일반인이며,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형, 누나, 오빠, 언니, 동생일수도 있습니다. 자기 부모가 , 형제가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맞지 않는다고 욕을 하는 것과 진배없지요. 무지입니다. 그리고 일단 현장에서의 사운드가 틀리고, 분위기도 틀리죠.집에서 편하게 보는 것과는,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 뇌에서 나오는 뇌파부터가 틀립니다. 어떻게 같은 판단이 나올수가 있을지..??

  8. 국토교통부 2011.06.22 14: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새로 들어온 가수들이 본인의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처음 정한 원칙에서 벗어나니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긴 하네요.
    그나저나 여러모로 관객과 제작진 사이의 거리감이 점점 늘어나는 것만 같아 안타깝습니다.

  9. 닥터콜 2011.06.22 15: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이러니한것이.. 나는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서 왜 남의 노래만 부르는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장혜진을 불러놓고 꿈의 대화를 못 듣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10. wunderkammer 2011.06.22 15:49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 노래 부르기하면 옥씨는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11. 짱구아빠 2011.06.22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장 좋은 해법은 똑같이 자기 노래를 부르는 순서를 갖을게 아니라 새로 들어올 가수가 탈락자가 정해진후 특별 순서격으로해서 자기 대표곡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해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방송되는 날 바로 다음 날이 경연날이니 청중평가단도 그 가수에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참여할수도 있는거구요.....

  12. 이거 해결방법 2011.06.22 16:50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해결 방법 간단하다. 새로운 가수가 들어오면 본인이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부르기를 하던데.. 그냥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기로 바꾸면 된다. 자기 노래 불러도 된다는 선택권을 신입 가수에게 주면 되는 것이다.

  13. assist77 2011.06.22 17:0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
    제작진의 해명 중에 매주 연속의 경연은 편곡도 있고 가수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간 평가를 넣었다는 것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것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이 한 회차의 2차 경연 후에 바로 다음 1주일 후에 새로운 회차의 1차 경연이 바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1차 경연이 "자신의 대표곡"이 아닌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인 한 살아남은 6인은 1주만에 새로운 노래를 편곡하고 연습하고... 결국 제작진이 가수들에게 1주일마다 이어지는 부담을 덜어준다라고 했던 해명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첫 주에 자기 대표곡 , 1차 경연, 중간평가, 2차 경연 이런식으로 총 4주를 한 사이클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혹 너무 늘어질 수 있으니까
    전 회차의 2차 경연 직후의 새로운 회차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 중간 평가 2차 경연이 괜찮을 듯 싶네요.
    자신의 대표곡은 1주의 연습시간만을 준다고 해도 별다른 편곡이나 연습이 필요없을 터이니 부담도 없을 것이고..
    자신의 대표곡으로 1차 경연을 하는 의미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님의 글을 제작진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옥주현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 옥주현이 이런 고충을 알아서 자진 사퇴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구요. 아니면 핑클 노래라도 부르던가..
    잘 봤습니다.

  14. 좀 더 지켜보자구요 2011.06.22 18:2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지금의 방식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서 들한번 적어봅니다.
    가수들이 새가수를 영입할때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를 권한을 주고, 기존 가수들도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면 그에따른 문제도 다시 불거지겠죠.

    이번에 영입된 장혜진/조관우 같은 분들은 사실 저도 두고두고 보고싶은 가수예요.
    누구도 떨어지는걸 보고싶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라인업은 대단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득세에 밀려서 설 곳 없는 가수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세우는게 나는 가수다의 취지라면, 자신의 대표곡을 안부르는 편이 선택의 폭을 넓혀주겠죠.

    만약 새가수가 들어와서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하고도 7위를 해버린다면, 그때의 상처는 리메이크로 7위한것과는 비교도 안될겁니다.
    무대를 더욱 두려워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그리고 오랫동안 남아있는 윤도현/박정현/김범수씨의 대표곡이 자주 불리우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한국 대중의 심리를 뻔히 아시잖아요?
    여전히 열심인데도 자기곡 홍보된다고 비뚫게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기겠죠.

    가수7명의 대표곡이 자신들에겐 최고의 곡일지 몰라도 대중에겐 인기의 비교수단이 되어버립니다.
    나는 가수다에서까지 기존 가요프로그램에서와 같은 기준의 순위싸움을 보고싶진않네요

    • 생각좀 2011.06.22 19:51 address edit & del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다 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오네요
      뭘 해도 아마 찬상과 반대가 끝없이 나올거에요..

  15. 치킨한마리 2011.06.22 18:43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김영희피디님이 생각한게 그거였습니다. 탈락자가 나오고, 대기하고 있던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불러 대중과 기존 가수들에게 알린다는 생각이었지요, 하지만 김건모 재도전 문제로 그 규칙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수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래 자기 노래를 하는줄 알고있더군요.. (그 규칙에 관한건 2회와 3회에 나옵니다.) 저도 결론은 같습니다~! 새로운 가수가 누군지는 알수 있게 하는것!! 제 아무리 히트곡이 없는 가수라도, 나가수에 나온만큼 대중들이 그 노래에 관한건 알고 있을테니까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16. bemyangel 2011.06.22 21:14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가 부르고 싶은 노래면서 자신의 곡금지는 약간 잘못된 것처럼 보이네요..그리고 조관우, 장혜진씨 자기스타일대로 잘부르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대중적으로 느껴지지 않네요...조관우, 장혜진씨가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이런 잡음이 없었을텐데,,,순번이나 곡의 대중성,자신에게 잘 맞는 노래 등등 이런것이 운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첫번째 무대라도 잘만부르면 1위를 한 적이 있으니 특혜를 준다 이런 소리는 집어치우고 실력으로 보여줬으면 합니다,,,처음에 불러서 하위권이다라던지 대중적이지 않는 곡이라서 하위권이라던지 이런건 단지 핑계일 뿐이죠...좀 마음을 넓게 좀 바라봤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참,,,,

  17. 2011.06.23 00:12 address edit & del reply

    옥주현 노래가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옥주현 난,이별복습이나 한번 들어보고 말하셈ㅡㅡ
    옥주현 프로필도 한번 검색 안해봤나

  18. aa 2011.06.24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새가수에게 가장 좋은 배려는
    예전처럼 선호도 평가처럼 탈락과는 무관한 자신의 곡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다.

  19. 날늑대 2011.06.25 05:23 address edit & del reply

    가요무대 보세요.

  20. 나나 2011.06.27 14:40 address edit & del reply

    첫공연은 부르고 싶은 노래라 본인 노래를 해도 되긴 하겠지만
    새로운 편곡 없이 했다간 하위 하기 닥 좋아서......
    이번 중간 평가 처럼 본인 노래는 중간 평가에 하는게 좋을듯.

  21. 주니 2011.06.28 16:00 address edit & del reply

    먼저 올린 글에 주인장님이 답글을 달아주셨군요..^^

    주인장님이 제안한 것은 솔직히 현재의 나가수에서 실현 불가능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윤도현이 진행의 묘를 살려 괜찮은 제안을 했는데, 나가수가 이걸 반영하면 그나마 무난해 보이긴 합니다.

    1차 경연도 2차처럼 중간평가를 넣고, 거기에서 새로 합류한 가수가 자신의 곡을 부르도록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어차피 1차 경연은 중간평가 방송 이후에 이뤄지므로, 1차 경연의 청중평가단은 하루 전 시청자로서 새 가수의 노래를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수들도 쉴 시간을 벌 수 있고, 1차 경연의 퀄리티도 높일 수 있지요.

    물론... 신PD가 과연 이런 운용의 묘를 살릴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