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0.09 윤은혜, '아부해' 흥행 실패의 짐 떠안아야 할까? (74)
  2. 2009.08.13 '태양을 삼켜라' 홍석천으로 드라마 살릴 수 있을까? (37)
  3. 2009.08.07 '태양을 삼켜라', 최악의 폭력드라마 죽음의 퍼레이드 (25)
  4. 2009.08.06 '태양을 삼켜라', 태양이 삼켜버렸다! (24)
2009.10.09 07:35




방영초기부터 화제를 뿌리며 출발했던 '아가씨를 부탁해'가 종영되었다. 딱히 마음을 주지 않았던 드라마라 그런지 섭섭한 생각은 없고 대신 새로 방송될 후속드라마 아이리스에 대한 기대가 클 뿐이다. 또한 태양을 삼켜라의 후속작으로 첫 주 방송된 '미남이시네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최근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를 보면 매우 비슷한 공통점들이 눈에 뜨인다. 엄밀하게 말하면 드라마의 질적 수준을 논의하고 싶은 문제점들을 여과없이 노출시켰다는 공통점들이다. 지난주 종영한 '태양을 삼켜라', 그리고 이번에 종영한 '아가씨를 부탁해', 이보다 뒤에 출발한 '맨땅에 헤딩'에 이르기까지 이들 수목드라마는 숱한 관심과 이목 속에서 출발을 했음에도 승자도 없고, 강자도 없는 그야말로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한 드라마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물론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시청한 분들도 많았겠지만, 근래의 수목드라마는 한마디로 시청률의 통계가 전혀 의미없는 드라마들이었다. 화려한 스타연기진, 연출진, 게다가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하고 졸작으로 전락한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드라마 제작의 고충을 이해하고 안하고는 별도의 문제이다. 여기서는 시청자는 양질의 드라마를 볼 권리가 있으며, 제작진은 양질의 드라마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을 뿐이다. 

태양을 삼켜라, 아가씨를 부탁해, 그리고 아직 종영되지 않은 맨땅에 헤딩은 한마디로 한국 드라마의 문제점을 온몸으로 보여준 드라마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굵직한 문제들만 몇가지 지적하고 싶은데,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스토리의 허술함이라 할 수 있겠다. 개연성도 빈약하고 현실성은 철저히 외면해 버린 드라마들의 대표적인 예가 이들 수목드라마들이다. 현실에서 과연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몇 퍼센트나 될 것이며, 드라마 속 인물들은 우리 주위에서 해외토픽감 뉴스를 통해서라도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었나 하는 생각이다. 물론 드라마는 허구이며 인물들도 가상이라고 우기면 할말은 없어진다. 하지만 구름 위에 집을 지을 수 없듯이, 드라마는 하다못해 모래 위에라도 집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태삼이나 아부해의 오류는 스토리가 현실과 너무 멀었다는 점이다. 풍문으로 들었던 '김서방네 소가 뒷발질로 닭을 잡았다'는 얘기였다면 차라리 이해가 갈만한데, 이것은 '용궁속의 토끼가 돼지를 낳았다'는 식의 스토리이다 보니 도무지 공감과는 거리가 먼 얘기들 뿐이었다. 
연기력 논란까지 불거지고 게다가 애매모호한 캐릭터는 드라마 몰입은 커녕 스토리 몰입에도 방해를 하며 스토리 따라잡기도 힘들게 했다. 얼마전에 종영된 스타일 역시 이런 문제점을 심각하게 드러냈던 드라마로 추가할 수 있겠다. 

또한 수목드라마 실패의 원인은 식상함과 진부함을 들 수 있다. 우연이 남발하면서 꾸역꾸역 맞춰가는 작위적 설정은 설득력을 잃어버리고, 마치 화면 중간 중간 필름을 꿰맨듯한 느낌까지 들게 했으니 매끄럽지 못한 스토리를 시청자들이 억지로 꿰맞춰 봐야하는 경우도 많았다. 게다가 하나같이 자기복제를 한 듯한 연출과 스토리 설정은 식상함의 도를 넘어선 결정판들이었다. 올인을 자기복제한 듯한 태양을 삼켜라, 아가씨를 부탁해는 꽃남의 자기복제판임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자기복제 혹은 아류라는 시선에서 비껴가기 위해 조금씩 수정은 했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고, 오렌지에서 귤로 바뀐 정도였으니 큰 변화는 없었다고 보여진다.
또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대본의 허술함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특히 대본의 허술함을 드러낸 것이 아부해라고 보여지는데 많은 드라마를 봐왔지만, 아부해 만큼 신선한 대사도 없고 기억에 남을 대사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테입이 반복되듯 매회 반복되는 같은 대사는 연기자에게 감정을 살리라고 하는 것인지, 애드리브로 처리를 하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정도가 심했다. 특히 서동찬 집사(윤상현)와 강혜나(윤은혜)의 대사를 보면 같은 대사를 두세번씩은 반복하는 것이 보여졌는데, 저렇게 할말이 없는 커플도 보기 드물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드라마의 성공여부를 떠나 이들 수목드라마의 참패를 고스란히 짐으로 떠안는 사람은 연기자들이다. 그 중 최대의 피해자가 윤은혜이다. 피해자라고 하기에는 그녀의 연기력을 먼저 도마위에 올려야 겠지만, 아부해의 강혜나는 그 누구를 데려와도 성공할 캐릭터가 아니었다. 대사가 어른스럽기를 하나, 지적 수준이 보이는 대사가 있기를 하나, 도무지 25세를 넘긴 성인의 말이라 하기에는 심각한 수준미달 대사들이었다. 서동찬 집사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나 대화내용도 중고등학생들도 저런 맛없는 연애는 안 할것 같았으니, 혼자 분위기 살리려고 이리저리 뛰는 윤상현의 애절한 눈빛이 애처로울 정도였다. 그나마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문채원을 차기 기대되는 배우로 부각시켰다는 것이 아부해의 작은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앞으로 시작될 수목 드라마들은 부디 이런 문제점들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볼 것이 없어서 고민하는 게 아니라, 놓치기 싫어서 채널선택을 고민하게 하는 드라마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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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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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란군ㅡ_ㅡ; 2009.10.09 11:56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가끔 봤던 드라마인데다 별로 관심있지 않아하는 드라마라 잘 모르겠지만,
    흥행실패는 아닌 듯한데요.. 마지막회가 19% 라고 하던데..
    이거 계속 10%이상 기록하지 않았나요?
    내용 자체는 정말 "용궁~돼지 낳다" 요 말이 맞는 듯... ㅎㅎㅎ
    잘 보고가요~

    • 초록누리 2009.10.09 12:04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시청률이 아니라 작품성이 너무 없었던 드라마들이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답니다.ㅎ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하빈다. 댓글도요.

  3. 36.5˚C 몽상가 2009.10.09 12:0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몇번 잠깐씩 봤는데, 윤은혜 연기가 좀 어색한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몰입감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요. ^^

    • 초록누리 2009.10.09 12:04 신고 address edit & del

      윤은혜 연기도 그랬지만 대본도 좋지않아서 연기력도 더 나빠 보였던 것 같아요.
      몽상가님, 오늘도 좋은 하루!!

  4. 김치군 2009.10.09 12: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편만 보고도 망하리라 생각한 드라마인데..

    분명, 커프에서 연기력 괜찮았었는데말이죠;;

  5. 고질적인문제 2009.10.09 12:34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국에선 자신들의 부담을 줄이려, 외부업체에게 제작을 맡기죠. 문제는 톱스타가 없으면 드라마제작자체를 안해준다는겁니다. 방송국입장에선 시청율때문이라지만 작은 외주제작사는 죽을맛이겠죠.

    외주제작자는 무리해서라도 톱스타를 모셔야하고, 제작비중 엄청난 부분을(스텝월급도 못준다니) 스타몸값에 가져다바치고 나니 좋은작가를 발굴할 생각을 아예 못한다더군요. 월래 작가의 대본에 대한 대우도 굉장히 형편없구요. 작가의 입지가 좁다보니 학연,지연따위로 밀려나기도하고 막상 좋은 대본을 제출해도 그걸 빼았는일도 있다더군요. 과연 우리나라에 실력있고 개성있는 작가분이 없을까요. 몇몇 유명작가라는 분들도 사실은 막장드라마로 유명해진분도 있을정도로 별루 신용이 안가죠.

    단순히 아부해,태삼,맨땅에헤딩의 실패를 탓하기보단 그 뒤에 있는 방송국,외주제작사의 횡포를 한번쯤 생각해봐야할듯하군요.

  6. 단무지 2009.10.09 14:07 address edit & del reply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이유는 드라마
    자체가 정말 재미가 없었죠. 윤은혜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커프프린스의 고은찬처럼 윤은혜라는 연기자에게
    맞지 않는 캐릭터였죠. 다른 배우였으면 살렸을수도..
    잘 읽고 갑니다.

  7. 빛이드는창 2009.10.09 15:01 address edit & del reply

    재벌상속녀로 나와서... 윤은혜 입는옷들을 보는 재미로 봤던 드라만데..
    그래도 종영되니 조금은 아쉽네요~ 뭐 후속작도 기대가 되긴하지만~^^

  8. 거짓에 가까운 제목 2009.10.09 15:24 address edit & del reply

    을 왜 구지 붙이셨는지 의문이 밀려오는군요 ㅡㅡ

  9. 달려라꼴찌 2009.10.09 16:1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고보니 수목드라마에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드라막가 없네요 ^^

    주말은 솔약국을 기다리는 재미..
    월화는 선덕여왕을 기다리는 재미...
    그런데 막상 선덕여왕방송하는 날이 되면 피곤에 사르르 눈이 감긴다는..ㅠㅜ
    수목은 그닥 흥미로운 드라마가 없어서 그냥 술약속을 잡곤 했답니다. ^^;;;

  10. 바다 2009.10.09 18:10 address edit & del reply

    완전 궤변이시네요.
    그럼 같이 나온 윤상현이나 문채원은 왜 연기 잘했다고 칭찬받는거지요?
    이런 작품에서 어찌 윤상현과 문채원은 살아 남은거냐구요.
    혹여 작가나 감독이 윤은혜씨를 싫어 해서 윤은혜씨 대사 부분만 이상하게 쓴건가요?
    윤은혜씨 같은경우는 일차적으로 본인 문제가 크기때문에 남탓 할 자격이 없어요.
    기본인 발음 조차도 안되는 사람이잖아요. 자기껏도 못한 분인데 무슨 작가까지 가나요.
    아부해는 뭐 작품 자체도 참 이상했지만 윤은혜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거죠.
    강혜나는 일정정도의 연기만 했어도 호응 받을 역이예요.
    이 역을 리즈시절 김희선이나 한예슬 성유리가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반응이 엄청 달랐을걸요...?
    작품의 실패를 주연배우가 책임을 안지면 그럼 누가 지나요?
    주연배우 아무나 하나요? 성공의 영광도 주연배우 작품의 실패도 주연배우
    그래서 주연배우고 그래서 출연료도 회당 몇천씩 제일 많이 받는거 아닌가요?
    이런글 윤은혜씨한테 하나 도움 안되요. 정말 더 짜증나게하고
    책임 회피로 보이고 구차하게 보입니다.
    정말 윤은혜씨를 위한다면 애정어린 비판을 하세요.
    윤은혜씨 이미지만 더 안좋아져요.

    • ㅁㅁ 2009.10.09 18:47 address edit & del

      맞아요. 작가가 무조건 잘못했던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작가가 잘쓴 것도 아니지만 문채원 윤상현은 그래도 칭찬을 받았죠. 특히 문채원은 찬유 유승미와 짝사랑은 똑같지만 캐릭터가 분명히 달랐거든요. 그런데 보면 찬유 촬영 끝나고 하루만 쉬고 바로 아부해 촬영 했다고 하던데 문채원이란 배우 너무 잘해주었어요. 차기작 기대해 봅니다. 윤은혜를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아부해 보면서 2년동안 무얼 했는지 궁금하더군요. 하루만 쉬고 나온 문채원은 호평 2년 동안 아부해만 지키고 온 윤은혜는 혹평 이유가 있을 겁니다. 무조건 작가만 탓하는게 아니라 윤은혜가 그간 발음 문제로 지적 받았던거 본인이 더 고칠려고 노력하면 좋겠어요. 감정 연기는 나아가면서 좋아보이던데 그 발음이 정말 문제인거 같아요.

    • 송경희 2009.10.23 10:01 address edit & del

      전 강혜나역은 누가 했어도 칭찬받기 어려운 역이라고 생각해요. 유치한 대사, 비현실적 캐릭터 등등
      윤상현, 문채원의 캐릭터는 강혜나에 비해 서민적이고
      호감을 줄만한 캐릭이었습니다. 대사는 유치했더라도 말이죠.. 윤은혜는 완벽한 연기는 아니어도 강혜나 역도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연기는 괜찮던걸요.
      연기의 기본이 안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렵다는등의 심한 비난은 좀 그런거 같네요.
      아무튼 아부해는 작가의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

  11. 응? 2009.10.09 18:18 address edit & del reply

    흥행실패의 짐을 떠안아야 한다는 제목이 왜 붙죠? 누가 보면 흥행 실패한 줄 알겠습니다.

    개연성 없고 진부한 사건 전개 등 많은 문제가 있을지라도 흥행실패는 아닐텐데요?

    시청률 높게 나왔고 그게 곧바로 흥행일텐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12. 보링보링 2009.10.09 18: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수목 드라마는 눈이 가지 않았다지요..뭐 마지막이 궁금하긴했지만..결국 보지않았다는..ㅎㅎ글 잘 읽고 갑니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컴퓨터 빨리 정상상태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13. 바라 2009.10.09 22:46 address edit & del reply

    제목이 좋았어요. 저도 윤은혜의 팬인지라... 너무 안타까움으로 가끔 보았던 드라마예요. 한 4회쯤인가 했을 때, 시청자 게시판에 들어가서 제발 지금이라도 이 흐름을 스탑하고 제대로 다시 가야한다고 충언(?)을 했었지요. 그냥 지나간 하나의 안티글 취급을 받았겠지만.
    왜 그런 거 있잖아요. 한 4~5회쯤 지났을 때 진가가 드러나는 작품. 그러면 그 때라도 부랴 부랴 다시보기를 해서 닥본사 하는 그런 드라마. 저는 대체로 이런 식으로 드라마 보거든요. 저의 한 시간(드라마 한 편)을 모험에 걸고 싶지는 않아서요. 아무리 사람들이 좋다 좋다 해도 그게 확실해 지면 시작하는, 좀 못된 버릇이지만, 드라마 볼 땐 이 버릇이 거의 작용해요. 심지어 선덕여왕도 심지어 대장금도 그랬답니다. 그런데 아부해는 처음부터 기대 만빵으로 봤던 작품이거든요. 그러니 이런;;; 초록누리님 글을 보고 나니, 그냥 이런 흐름 타고 윤은혜가 안전하게 다음 항구에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다치지 않고. 그리고 또 성장의 기회가 되겠죠. 대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연기력으로 도저히 커버할 수 없는 게 있다는 것을 배우겠지요.

  14. skagns 2009.10.10 02: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윤은혜가 연기를 잘했다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윤은혜 탓은 아니죠.
    그래도 문채원의 재발견도 그렇고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해요. ^^
    잘 보고 갑니다.

  15. haRu 2009.10.10 03:0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아부해의 실패를 예상하고 있던 이로서, 이는 어느 정도 윤은혜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아 이는 윤은희의 연기력 혹은 극중 문제 보다는 그녀의 작품 선택 능력이라고 봐야죠.

    그녀가 출연하여 성공한 3개의 작품에서 맡은 케릭터는 공통점이 있고, 그것이 그녀가 가지는 최고의 무기 였습니다.
    바로 건강함입니다.
    이는 그녀가 드라마 활동하기 전에 활동하던 버라이어티프로에서 부터 가지고 온 이미지죠.
    처음 "궁"에서 원작 만화에서는 가녀린 소녀로 나왔지만 드라마제작진은 건강한 소녀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녀의 장점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다음 작품인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는 첫작품 "궁"보다 더 건강함을 강조했죠. 씩씩한 소녀에서 포도밭은 누비는 처녀로...
    그리고 "커피 프린스"에서는 남장까지 했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공통점은 IMF세대의 고충을 잘 보여준 것 입니다. 일종의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투영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궁"에서 세자빈으로 가는 것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가 집안 형편이였고, "포도밭 그 사나이" 역시 도시 처녀가 깡촌으로 내려가 포도밭으로 간 이유 역시, 취직과 집안 형편 때문이였습니다. "커피 프린스"에서는 그녀는 홀로된 어머니와 여동생을 위하여 거의 소녀가장이였습니다.
    윤은혜가 맡은 역활은 가정형편은 어려우나(물론 극빈층은 아니다. 발리의 하지원과는 다른) 미소를 지으면서 건강하게 자신의 앞 길을 해처나간 여인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면서...

    즉, 그녀가 큰 성공의 바탕이였던 "우리들의 고통을 건강하게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여준 것"이 였는데, 아부해에서 맡은 여자 구준표는 그녀가 가진 장점 모두들 포기하고 도전한 것이 때문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배신,배반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그녀가 "커피 프린스"이 후로 "배우"를 포기하고 "스타" 혹은 "CF모델"로 전업한 것이라 오래 쉰 것 역시, 연기력의 후퇴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저는 전지현, 김태희등들을 배우로 보지 않고 CF 모델로 보고 있습니다 ^^)

    • 나비 2009.10.11 05:35 address edit & del

      좋은 글이네요

  16. 블루베리 2009.10.10 14:44 address edit & del reply

    아부해가 초반 연기력 논란에 시청율이 저조하기도 했지만...
    (사실 은혜양이 발음이 좋은 배우도 아니거니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것도 아니니..)
    그래도 역시 고만고만한 수목드라마중에서 최악의 대본을 갖고도 20%에 근접한 시청율로
    막을 내릴수 있는건 어느정도 윤은혜의 스타파워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들쑥날쑥한 스토리에 그 유치한 대사란...아마 정말 누굴 데려와도 성공하기 힘들죠..
    은혜팬인 저도 꾸준히 본방사수하기엔 정말 힘든 드라마였어요. 몰입도가 제로라ㅡㅡ;;
    글애도 종방연에서 스탭들끼리 성공작이라고 자축했다더군요. ㅎㅎ
    드라마 완성도는 온데간데없고 초반 연기력 논란에 열애설에 값비싼 의상등
    그저 끊임없는 스타의 이슈에 묻어간건데 말이죠...

  17. 그냥 2009.10.10 15:45 address edit & del reply

    아부해가 꽃남아류라고 하기엔 너무 동떨어집니다. 재벌과 서민의 그 설정은 비슷했으나...극의 흐름 매회 나오는 에피소드등은 완전히 다릅니다. 전 아부해 잼있게 본 사람입니다. 그냥 아쉬운점은 대본이 너무 허술하고 뻔한 대사들이 많아서 그게 흠이긴 했지만 영상미는 나름 괜찮았어요

  18. 윤은혜 2009.10.10 20:06 address edit & del reply

    못생겼어 얘는... 걍비호감이야

    • 시원한 바람 2009.10.23 10:11 address edit & del

      이런글 달고 창피하지 않으신지요.. 여긴 의견 적는 곳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보는 관점이 다를수 있지만
      윤은혜가 뛰어난 미인은 아니어도 못생기진 않았죠.
      본인은 미모가 엄청 뛰어나신 모양이군요..

  19. 암튼 재밋었음 2009.10.10 22:22 address edit & del reply

    나만 재밌게 보면되는거 아닌가요? ㅋㅋ

  20. 나비 2009.10.11 05:32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흥행실패는 아니죠. 그런데 저런 대본과 연출가지고도 방송내내 15%넘는 시청률이 나왔다면 윤은혜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대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그녀의 스타성은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님이 지적하신대로 가장 큰 문제는 연출과 극본!! 아무리 뻔한 이야기도 예쁘게 포장하는 게 그들의 몫인데 발연출 발극본의 대명사가 될 듯합니다. 윤은혜는 솔직히 컨셉 잘못잡은 듯합니다. 의상도 이야기와 겉돌고 (스타일의 김헤수에 비하면) 헤어스타일도 볼수록 부족해 보이더군요. 목소리와 발음은 아기같은데 도도한 역할 하는 것도 안어울리고 캐릭터가 도도녀와 순진녀 사이를 왔다갔다...솔직히 윤은혜 넘 이뻐하는 배우라 까고 싶지 않은데..본인도 알아야 될 것 같아서요..그냥 한가지..그래도 아직까지 윤은혜 팬인 것은..그녀 자체가 너무 이쁘고 잘 되었음하는 마음에서입니다. 그냥 주는 것 없이 좋은 사람있죠?? 아마 15%이상의 시청률은 윤은혜가 타고난 인복때문이 아닐까?? 앞으로 나은 모습기대합니다..

  21. 솔직히 2009.10.15 16:19 address edit & del reply

    윤은혜씨가 연기만 더 잘했어도 이 드라마는 더 성공했다고 봅니다.

    윤은혜씨가 너무 자신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캐릭터를 억지로 껴입은 느낌이었거든요.

    비쥬얼이 안되면 연기력으로 채웠어야했는데 연기력도

    예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목소리며 발성이며..암튼 윤은혜씨는 어울리지 않은 캐릭터를 선택한거 같아요.

    이거 다른배우가 했으면 꽃남처럼 대박날 수 있었을거 같아서 참 기대 많이

    했던 드라마인데..아쉽네요.

    • 좋은 습관 2009.10.23 10:07 address edit & del

      다른 배우가 했어도 이 드라마 대박나기 어려웠을겁니다.
      유치한 대사, 내용, 연출력등등 이런 상황에서 어떤 배우가 했던들 성공할수 있을까요?
      윤은혜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건 큰 오류입니다.
      발음상의 문제는 분명 있지만 강혜나 연기는 양호했다고 생각합니다.

2009.08.13 10:46





'태앙을 삼켜라' 제작발표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홍석천이 10회분부터 등장을 했습니다. 제작발표에서 기사화 되었던 아프리카에서의 부상때문에 오늘 홍석천을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홍석천은 아프리카에서 치타에게 물린 사고를 당해 상처를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한 홍석천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하더군요. 과연 그 상처가 영광의 상처가 될지 집떠나면 개고생의 상처가 될지 보고 싶기도 했구요.
홍석천의 등장은 지금까지 <태양을 삼켜라>의 주요인물 등장 중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화려하게 보여졌습니다. <태양을 삼켜라>의 주인공들 모두가 워낙 존재감이 없는 무캐릭터성 인물들이라 홍석천의 등장은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우선 유오성(잭슨리)와 지성(김정우) 일행이 난데없이 왜 아프리카로 떠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언급하기로 하지요. 지난 9회분에서 차차보왕의 주술적인 의식을 치루러 차차보왕의 보디가드 잭슨리(유오성) 일행은 바위산에 올라가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때 괴한들의 공격이 이루어졌고, 주인공답게 홀로 단독으로 지성이 차차보왕을 리무진에 태워 무사히 목숨을 구해왔습니다. 암살범의 추격신과 총격신이 있었지만 예상대로 안전하게 무사귀환해 주신 지성이었지요.(이를보니 앞으로 지성의 드라마에서의 명줄도 꽤 길 것으로 보이더군요. "모든 총알은 지성을 비껴가라", 아! 가벼운 총상정도는 리얼리티를 위해 입어주셔야 하겠지만요)

이번 10회에서 드디어 이들이 아프리카로 떠나는 이유가 나왔습니다. 원석이라 그다지 예뻐보이지는 않았지만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차차보왕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김정우(지성)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부탁을 합니다. 내전 중인 자신의 왕국 수레수로 가서 반군에 억류되어 있을 아들 "아투바를 구출하라".  댓가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돈으로 바를 수 있을만큼의 다이아몬드. 이거였더군요. 잭슨과 정우일행이 아프리카 용병으로 가게된 이유가.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잠시 또 어리둥절해 집니다. 정우는 차차보왕의 아들 구하기 미션을 두고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이수현을 떠올리고는 바로 아프리카행을 결심해버립니다.
여기서 제기되는 의문 한가지, 정우일행이 아프리카에 목슴을 걸고 용병으로 가게 된 이유가 돈때문이냐, 사랑때문이냐?

우연히 라스베가스 호텔 로비에서 만나 장태혁이 수현이 싱가폴에서 태양의 서커스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는 근황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한국에서 서커스 기획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때는 비지니스 파트너가 아닌 자신의 와이프로서 한국에 있을 거라고 합니다.
김정우는 그런 장태혁을 무엇인가로 눌러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게 돈이지요. '그래, 돈을 벌어 장태혁을 보란듯이 뭉개버리겠어!' 이런 결심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수현을 너에게 빼앗기지 않겠어'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정우는 수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도, 수현의 마음이 뭔지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수현과 태혁이 사귀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태혁의 일방적인 감정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 정우가  아프리카에 무슨 명분으로 목숨을 걸고 차차보왕의 아들을 구하러 가는지 설득력이 없다는 겁니다 
다이아몬드로 돈을 벌어 돈으로 수현의 마음을 얻겠다? 이건 사랑이 아니지요. 태혁이의 거들먹거리는 사랑보다도 못한 치졸한 뒷골목식 사랑이지요. 그러면, 돈을 벌어 장태혁과 자신을 내친 장민호회장에게 복수하겠다? 네, 어떤 방법으로 복수할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조금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잭슨리(유오성)와 수현의 대화는 또다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줍니다. 거의 로또 당첨 확률같이 드라마에서는 고의를 통한 우연으로 아프리카에서 잭슨리는 수현을 봅니다. 그리고는 수현을 만나 정우가 수현이 때문에 아프리카에 목슴을 걸고 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의미는 있어보이는 말을 했지요.
태양의 서커스 1회 스패셜 방송에서 그렇게 멋지게 들리던 유오성의 대사가 오늘 드디어 나오더군요. 너무나도 허무맹랑한 상황에서 황당스럽게도.
저는 사실 몇번씩 걸쳐 드라마 홍보용 장면으로 나올때 마다 이 대사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오늘 정작 이 장면이 나오자 어리둥절해 버렸습니다. 한마디로 유오성의 그 대사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고 아무런 이유없이 등장한 한마디로 '갑툭튀'성 대사더군요.
문제의 유오성의 대사가 무엇인지 보도록 하지요. 상황을 짧게 정리하면 수현이 천운의 확률을 자랑하는 우연남발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답게 남아공 한 호텔에서 잭슨을 만납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수현을 본 잭슨리가 수현에게 왔지만요. 수현이 정우가 왜 아프리카에 있냐고 하자 잭슨리는 "정우는 지금 겜블을 하고 있다. 정우를 위험한 도박판에 끌어들인 게 수현씨인줄 알았는데 수현씨가 물으니 당혹스럽다"고 말입니다.
저는 이 대사가 드라마의 핵심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허탈 자체였습니다.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조연연기자들까지 모두 함께 제주도로, 라스베가스로, 그리고 남아프리카로 단체 관광하듯 몰려다니면서도 아무런 스토리도 만들어 오지 않았는데 난데없이 정우가 수현(성유리)때문에 목숨걸고 싸우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여기서 다시 고개를 드는 의문: 뭐야, 사랑때문이었어? 사랑이 어쨌다고 용병으로 와? 수현과의 사랑은 아직 시작도 안한 것 같은데? 장태혁과 수현을 위해서 이 한몸 용병으로 가서 장렬히 산화해주겠다는건가? 그런데 돈 많이 벌어서 수현을 빼앗고 말겠어!였다구?
여기에 대한 대답은 잭슨리(유오성)가 대신 해줍니다. 수현이를 떠나는게 정우가 수현을 사랑하는 방식이었을 거라고요. 그런데 수현을 떠나는 방식이 성공하면 큰 돈, 실패하면 개죽음의 공식을 달아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도 감을 잡기도 어렵네요.
이런 의문이 드는 이유는 <태양을 삼켜라>에 스토리가 실종되어 있다는 일례이기도 하지요. 볼거리에 스토리가 얹혀있다보니 시청자들에게 스토리도 관광처럼 한컷 한컷 스치면서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만들어 이해해야 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니 태양을 삼켜라라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도 많습니다. 라스베가스며 남아프리카, 제주도 관광도 해야지, 서커스도 계속 봐야하지, 게다가 매회 등장하는 현란한 반라쇼도 감상해야지, 결정적으로 스토리도 만들어서 이해해야지..

이렇게 스토리까지 상상해서 봐야하는 <태양을 삼켜라>에 오랜만에 등장한 홍석천은 오히려 신선합니다. 아무런 색깔도 보여주고 있지 않은 아프리카 용병팀에 화려한 팔색조같이 등장한 홍석천은 그만의 독특하고 여성적인 색깔을 버리고 지미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굳이 정우 친구 이강래에게 특별한 눈길을 주는 모습을 왜 보여줬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홍석천은 그나마 <태양을 삼켜라>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무색무미건조한 캐릭터들과는 대조적으로 색깔을 가지고 있더군요.
홍석천에게 관심을 두고 보다보니 오늘 그가 바꿔 입은 의상만도 5번 정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더군요. 빨간 스카프에 노란 조끼, 장면마다 다른 카우보이 모자와 빈티지스타일의 캡, 정열적인 빨간티셔츠에 두건패션, 샛노란 재킷에 흰바지, 번쩍번쩍 빛나는 시계와 액서사리, 선글라스, 다양한 청바지 등등으로 말이지요. <스타일>에 김혜수가 있다면 <태양을 삼켜라>에는 홍석천이네요. 문제의 치타와 함께 촬영된 장면은 다행히 온순하고 길들여진 모습이었구요. 다양한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홍석천이 얼마나 드라마에서 감초역할을 해줄지는 두고봐야할 일이지만 축처지고 알맹이없는 전개에다 밋밋한 주인공들에 비하면 그나마 존재감있는 등장이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회에 본격적으로 차차보왕의 아들 아투바를 구하는 미션이 어떻게 스펙터클있게 화면을 채울지 두고 볼 일이지만 '빗발치는 총탄세례도 주인공은 빗겨가라', 그리고 '미션은 반드시 프로패셔널 프로들이 아닌 주인공이 성공한다'라는 작위적인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겠지요. 이럴 때는 주변인물을 이용하라는 강호동의 예능의 정석이 훨씬 설득력있고 마음에 다가오는 공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연 홍석천이 어떤 모습으로 늪에 빠진 드라마의 활력소가 될지 주연들보다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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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7
  1. 달려라꼴찌 2009.08.13 11:14 address edit & del reply

    홍석천이 등장한다는 말에 귀가 솔짓해지네요...^^;;;;

    • 초록누리 2009.08.13 14:07 신고 address edit & del

      꼴찌님도 홍석천에 관심?ㅎㅎ 전 홍석천 패션에 관심^^;;

  2. PinkWink 2009.08.13 11: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고 보니.. 드라마 즐겨보시는가바요... 단순히 즐겨보시는 수준보다 높아보이신다는...
    그래서 또한 대단하게 느껴지는데요^^ ㅎ^^

    • 초록누리 2009.08.13 14:10 신고 address edit & del

      드라마를 보기는 하지만 이 드라마가 대단하지는 않아요. 솔직히;;
      과찬이신 칭찬에 몸둘바 모르고 바로 거만모드로 들어갔답니다. 얘들아!!나 칭찬 받았다!

  3. 영웅전쟁 2009.08.13 11: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집사람이 안보는 드라마는
    저는 잘 몰라 ㅎㅎㅎㅎ
    한번보고 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다. ㅠ.ㅠ
    대신 초록누리님이 포스팅 하셨으니
    추천만 팍팍 ㅎㅎㅎ
    좋은글 언제나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웃음 가득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초록누리 2009.08.13 14:11 신고 address edit & del

      옆지기님이 리모콘을 완전히 장악하고 계시는군요, 참으로 바람직한 가정의 모습입니다ㅎ ^^

  4. 朱雀 2009.08.13 11: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보신 느낌을 잘 정리하셨네요. 꾸준히 몇달만 포스팅하시면
    유명한 블로거가 되실 것 같습니다. ^^

    • 초록누리 2009.08.13 14:1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주작님이 칭찬해주시니 갑자기 어렸을때 먹은 녹용힘까지 불끈! 저 다시한번 거만모드 돌입입니다.
      얘들아(우리 아들 딸), 주작님한테 칭찬먹었다!!

    • 朱雀 2009.08.13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이고. 별 말씀을요.
      저도 그냥 일개 블로그 중에 한명일 뿐입니다.
      포스팅 한지 이제 겨우 석달째구요. ^^
      즐거운 블로그 생황이 되시길 빌게요~

  5. 36.5˚C 몽상가 2009.08.13 12: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 드라마가 있군요. 사진만 보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 같은데요. ^^

    • 초록누리 2009.08.13 14:17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진예술을 하시니 혹이라도 드라마보면 영상미도 그렇고 남성미도 그저 그런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그래도 저는 한국 드라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드라마 포스팅을 해오고 있답니다^^

  6. pennpenn 2009.08.13 12: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삼 시청자로서 잘 읽었습니다.
    홍석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 초록누리 2009.08.13 14:19 신고 address edit & del

      아프리카 촬영분 끝나면 홍석천도 드라마에서 아웃될 것 같은데 좀 아쉬워요^^

  7. labyrint 2009.08.13 12: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아직도 미련을 가지고 계시군요... ㅋㅋ

    그래서 드라마는 한번 보기시작하면 계속 보게 되더군요...

    예전에 보다가 만 드라마는 아직도 궁금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초록누리 2009.08.13 14:21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미련도 빨리 끊어버려야 하는데..시작한 거라 포스팅도 마쳐야 하고;;
      가끔씩 포스팅만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드라마 줄거리는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8. 유쾌한 인문학 2009.08.13 13: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호 홍석천도 나오나봐요...ㄷㄷㄷㄷ

    • 초록누리 2009.08.13 14:22 신고 address edit & del

      이번회부터 등장해 주셨답니다.으흐..그분이 오셨네요ㅎㅎ

  9. ♡ 아로마 ♡ 2009.08.13 13: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전 이거 안 봐서리~^^;;
    전 선덕여왕이랑~ 탐나는 도다를 본답니당~이힝~^^;;

    • 초록누리 2009.08.13 14:24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아르테미스님과 같은 드라마 본답니다. 다음주부터는 탐나는도다 포스팅도 올릴겁니다. 기록에 안 남겨놓자니 너무 '탐나는 드라마'라서.ㅎㅎ

    • PinkWink 2009.08.13 14:32 신고 address edit & del

      응? 탐나는 도다리는 뭔가요?

    • 초록누리 2009.08.13 17:25 신고 address edit & del

      sbs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라는 얘기랍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시고 드라마는 안보시는 겁니까? 가끔씩 봐주세요^^ 암튼 '탐나는 도다리' 너무 위트 넘치세요^^

  10. 빛무리~ 2009.08.13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여전히 태삼을 못 놓으셨군요..ㅎ 공포드라마 무서워서 '혼'은 못 보시겠고, 수목드라마엔 볼 게 별로 없죠? 쩝... 저도 공포물은 적성에 안 맞는데, 기를 쓰고 '혼'을 보고, 더 기를 쓰고 포스팅도 하고 그런답니다. 이게 뭔 고생인지 몰라요.. ㅎㅎㅎ

    • 초록누리 2009.08.13 14:28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네. 여전히 태삼을...저희집에서는 저혼자만 본다는..;;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혼도 볼 생각이에요. '혼' 지난 방송분 이제 찾아서 볼려구요. 우리 애들이 드디어 반기를 들었답니다. 다른 분들이랑 빛무리님 포스팅 보니까 용기내서 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다 가위눌릴까봐 은근히 그게 걱정..제가 좀 잠꼬대도 심하고 무서운 것을 보면 악몽을 꾸는 체질이라;;

  11. 라이너스™ 2009.08.13 15: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분위기 반전인가요^^
    기대해봅니다^^

    • 초록누리 2009.08.13 17:13 신고 address edit & del

      이 드라마 보고 계시는군요. 분위기 반전은 아닐 것 같고 활력소는 되겠지요?^^감사합니다.

  12. Ravor 2009.08.13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저기 잭슨이 성유리 만난거 천문학적까지는 아니어도
    쬐금 우연성 가장한 만남일수도 있어요;;
    그, 태혁과 수현의 대화중에서 수현이 태혁에게 런던에서 남아공으로 간다는 소릴 하던데
    우연히 호텔에서 수현을 본것은 조금 우연성이 짙어보이지만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드라마니깐' 이라는 말이 여기선 허용될듯 싶은데요?;;
    제가 태양을삼켜라 광팬이라서 무조건적으로 싸고도는것 같네요 ㅎㅎ;;
    드라마 광팬이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 편드는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13 17:22 신고 address edit & del

      알지요 저도 그부분..갑자기 성유리씨가 남아공에 나타나면 이상하니까요.ㅎㅎ 드라마니까 그러려니 하고 보고는 있지만 너무나 장소가 겹치다보니 뭐랄까 두사람 감정의 변화보다는 두 사람이 그곳에 있게된 이유만을 설명하려는 듯해서 매끄럽지는 않아 보여요.
      태양을 삼켜라 좋아하시나봐요? 제글이 언짢으셨을지도 모르는데 감사하게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하니 당연히 편들어주는 것도 이해하구요. 저에게도 고운 말씀으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3. 펨께 2009.08.13 17:33 address edit & del reply

    추천박스 찾기 무척 힘드네요.
    저는 한국드라마를 잘 안보는지라 잘모르겠지만...
    올리신 글 잘보고 갑니다.

    • 초록누리 2009.08.13 17:39 신고 address edit & del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를 잘 연구해 볼게요^^감사합니다.

  14. 탐진강 2009.08.13 22:0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도 안본 드라마이지만 나중에 한번 봐야 겠네요.
    홍석천 참 독특한 배우이죠.

    • 초록누리 2009.08.15 02:41 신고 address edit & del

      꼭 보실 필요는 없어요^^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드라마라서..

  15. 몸짱의사 2009.08.14 07: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홍석천이라는 이름에 관심이 생기는건 왜일까요? ^^

  16. 따뜻한카리스마 2009.08.14 08: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에 혹 해서 한 두번 봤는데, 너무 여러가지 투자한 것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마음 접었습니다-_-;;;

    홍석천이 배우로 활동하는 것을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혼자 힘으로 살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15 02:43 신고 address edit & del

      홍석천으로 드라마 살리기는 무리지요. 홍석천은 선덕여왕의 비담과는 다르거든요^^그래도 워낙 주인공들이 존재감이 없어서...기대는 됩니다.

  17. 유나석 2010.06.07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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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09:26





지난 8회에 이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태양을 삼켜라를 시청했는데요, 역시 미련은 깊은 실망을 남기고 말았네요. 오늘은 드디어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자동차 추격장면과 총격신이 등장했습니다. 잭슨리(유오성)의 필두로 한 제주도 똘마니 보디가드 팀이 드디어 임무를 맡았지요. 바로 돈만 많다는 차차보왕을 테러하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면서요.
그런데 테러를 입수했다고 바로 중무장(블랙수트 깔끔하게 빼입고 귀에 무전기 꼽고 출격해서 나가는 폼들이 어디서 본 것은 있어가지고 말입니다)하고 황야를 먼지 풀풀 날려가며 달려가더군요. 도대체 테러 위험이 있다는 차차보 왕은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 봤습니다. 난데없이 등장하는 아프리카 민속춤에 두둥거리는 북소리, 어디서 데려왔는지 아프리카 원주민들 대동하고 차차보 왕이 바위산에 올라가 제사를 드리네요. 차라리 선덕여왕의 기우제가 훨씬 낫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무슨 연유로 허허벌판 바위산에 올라가 하늘을 향해 알지 못하는 주문들을 외워가며 제사를 지냈는지 확실하게 기우제는 아니더군요. 비가 오지 않았으니까요. 대신 그럴싸하게 차려입은 킬러들이 총을 겨누고 사방을 에워싸더군요. 여기서 지성은 멋지게 몸을 날려 차차보를 호위해서 리무진에 태우고 추격신은 계속 되었지요. 다른 똘마니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았구요.
아, 잊지않고 오늘도 한건 해주시는 뮤직비디오의 명장면이 있었지요. 지성은 어디서 사격술을 배웠는지 백미러 한번 스윽 보더니 괴한 한명을 날려버리더군요. 이런 걸 멋있다고 봐야하는지 웃으면서 봐야하는지 한참동안이나 망설이다 그래, 연출진이 의도하는대로 긴장하면서 봐줘야 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러더니 차 두대가 갑자기 원을 그리면서 강강술래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일단 화면에 채울 게 없으니 날리는 먼지라도 카메라에 잡아야 했는지 꽤 오랫동안 강강술래를 돌더군요. 역시 스케일 큰 드라마라 먼지도 스펙터클있게 날려주셨구요.
그런데 도대체 차차보왕은 풀에서 함께 놀던 이쁜 무희들을 버려두고 바위산에 올라가 제사를 드렸는지 궁금하네요. 차차보 왕의 정신상태를 감정해봐야지 안그러면 사람 여럿 잡겠습니다. 차차보 왕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추격신이랑 총격신 멋지게 넣으려다보니 아무 개연성도 없이 기우제를 지내러 간 것 이었겠지요. 잭슨리 부대를 아프리카에 보내려는 동기도 만들어 줘야하는데 일단 신분노츨로 인한 테러위험을 설정해야 했으니까요.
다음주에는 잭슨리가 이끄는 똘마니 부대, 폭탄으로 멋지게 세트하나 폭발시키러 아프리카로 떠나겠지요.

이야기를 돌려서 성유리 이야기 하나 더 하고 넘어가지요. 이수현은 그를 병적으로 탐내는 장태혁에 의해 아시아 순회 공연단 스텝으로 일본을 거쳐 현재 싱가폴에 거주하고 있다네요. 순간 일본 싱가폴까지 가서 찍었어?싶었는데 다행히 대사만으로 보여줘서 한시름 놨습니다. 거기까지 가서 찍었다면 지겹게 서커스 장면을 드라마 절반은 또다시 즐겨야 하니까요. 물론 태양의 서커스 공연은 훌륭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주기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드라마가 스토리가 있어야지 서커스 장면만 내보내려면 차라리 스패셜로 두시간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서커스 공연을 내보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태양을 삼켜라는 분명 폭력의 드라마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수현과 김정우, 장태혁의 사랑도 폭력적인 사랑이지요. 장태혁이 이수현에게 집착하는 것은 폭력에 가까운 사랑입니다. 장태혁이 이수현에게 왜 그렇게 집착적인 사랑을 보여주는지 동기 부분이 너무 빈약하다보니 장태혁의 마음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정쩡한 이수현의 캐릭터는 꼴불견이구요. 김정우와 이수현의 관계도 정상적이지는 않습니다. 김정우가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지만 첼로 켜는 아리따운 소녀 훔쳐보고 여지껏 연정을 품어왔다구요? 그리고 장태혁 때문에 이수현 뒷조사를 하면서 이수현에 대한 감정을 쌓아왔다고 하기에는 너무 시각적인 사랑이지요. 예쁜 부잣집 아가씨 한번 보고 홀딱 넋이 나가버린. 황순원님의 소나기에 나오는 소년의 사랑이야기처럼 곱지도 않고.
두사람에게는 감정의 교류랄까, 사랑의 감정을 키울만한 모티브가 없습니다. 과거 이수현이 부모님 무덤에 가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정우가 편해서 자기 속마음도 다 말하게 된다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작위적인 이수현의 김정우에 대한 감정 만들기였지요. 그러니 두사람의 감정도 시청자들에게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태양을 삼켜라의 폭력성은 오늘 또한번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죽음이 너무 쉽습니다. 이수창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는 장민호에게 잘못 들이댔다가 그야말로 골목길 개죽음을 당합니다. 형사라는 사람이 아무리 술에 만취했다고 달려오는 오토바이 피할 생각도 없이 칼에 찔려버리지요. 조건반사, 무조건 반사 뭐 이런 신체방어기제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상태로 말입니다. 죽었는지 안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태양을 삼켜라에서 그나마 연기다운 연기 보여주는 형사님 안죽었으면 싶네요.
이것 뿐만이 아니었지요. 과거 잭슨리도 수장당해 물귀신 될뻔했고, 정우마저도 광기어린 엽총의 위협을 받아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장태혁의 주먹 한방에 어이없이 죽어버린 장태혁 친구의 살인죄를 대신해서 감옥에도 갑니다. 감옥에서 나와 장민호를 찾아왔던 이수창도 평생 독기하나로 복수하겠다며 뒤쫓던 김일환을 눈 앞에 두고 비명에 가버렸지요.
이러다보니 태양을 삼켜라에는 개죽음 당하는, 한마디로 파리목숨보다 못한 죽음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는 느낌입니다. 대명천지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이제 아프리카에 가면 더 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으니 태양을 삼켜라는 시체들의 퍼레이드라도 할 생각인가 봅니다.

한마디 더 추가할 것이 있네요. 미국에서 그렇게 총질하다가는 바로 FBI혹은 SWAT팀이 요란스럽게 싸이렌 울리며 떴을 겁니다. 몇초도 안되서 말이지요. 연이어 사방에 불 번쩍이며 경찰차가 포위했을 것이고 하늘에는 물론 헬리콥터 수대가 이들을 조준하며 떴을 겁니다. 잭슨리와 똘마니들이 아프리카에 가기도 전에 이미 미국 경찰에 체포되었을 거라는 거지요. 이런 일들은 흔히 헐리우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생락하고 넘어가는 부분이니 일단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만 이유없는 폭력을 위한 허술한 구성부분은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태양을 삼켜라를 보다보면 드라마 만들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밀한 스토리없이도 절반은 영상물로 대체하고(물론 돈이 많이 들기는 하지요), 울궈먹었던 카지노 이권이야기 계속 해주고, 적당히 폭력장면과 선정적인 장면 끼워 넣으면서 우연의 남발로 스토리 빈약함도 땜질하고.. 그런데 시청자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드라마의 폭력에 노출되다보니 화가 나지요.
'그러면 채널을 돌려라 이렇게 궁시렁대지말고'. 그럴려고 했는데 비판적인 의견도 수렴해야 앞으로 드라마도 더 발전하고 잘 만들지 않을까 하는 충정심에 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 많이 들여 좋은 드라마 만들면 시청자들은 열배 스무배로 응원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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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테미스 2009.08.0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요~
    예능이나 드라마 보고 이렇게 글 쓰시는 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전 아무리 머릴 굴려도 쓸 수가 없더라구요~
    대단해요~ㅉㅉㅉㅉ

    • 초록누리 2009.08.07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맙습니다 ㅎㅎ 이게 드라마 중독 폐해이기도 해요. 아르테미스님 같은 상큼, 신선, 유쾌한 글 많이 써야하는데 맨날 드라마 이야기나 하고 있네요ㅎㅎ

    • 영웅전쟁 2009.08.07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르테미스님은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 하시잖아요 ㅎㅎㅎ

  2. 영웅전쟁 2009.08.07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
    맨날 드라마이야기 ㅋㅋㅋ
    우리집 이 프로 보는 사람없어요
    글치만
    초록누리님이 올리신 포스팅이니
    모든 추천 팍팍 하고 갑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초록누리 2009.08.07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나을 겁니다. 저는 한국 드라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사명감으로.ㅎㅎ 좀 자극 받으면 다음 드라마는 낫게 만들지 않을까요? 문제는 연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는 감정없는데 자꾸 시선이 곱게 가지 않아서..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 악랄가츠 2009.08.07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 재밌게 보는데....
    요즘 드라마답지 않게 극전개 너무 느려터졌어요!!
    보다가 답답해 죽을거 같애요 어흑....

    • 초록누리 2009.08.07 11:4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두요 ㅠㅠ! 태양 삼키러 가야되는데 너무 느려터져서 가다 허기져 포기할 것 같아요.... 에휴

  4. 달려라꼴찌 2009.08.07 14:16 address edit & del reply

    뜬금없는 이야기지만..ㅡ.ㅡ
    오늘 댓글 감사합니다.
    전 초록누리님 블로그에 처음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
    종종 들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초록누리 2009.08.07 14:2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와 주시니 제가 감사하지요.전 님 블로그에 자주 가야해요. 제가 미모, 지성, 마음씨까지 겸비했는데(절대 농담입니다) 입속이 영 부실하답니다.

  5. 오지랖 2009.08.07 15:45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공감 백배입니다. 처음에 낚여서 보다가 어제 방영분 보고 이젠 정말 럭셔리 막장 드라마, 끝내야 할 때가 왔다고 다짐했습니다. 엠비씨 혼으로 가려고 해도, 그거도 막장이긴 마찬가지라더군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초록누리 2009.08.08 03:56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는 몇회 더 보려고 생각중입니다.^^사명감을 가지고 비판 좀 해보게요..

  6. labyrint 2009.08.07 17: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거 조금 보다가 말았는데...
    제 스타일이 아닌 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초록누리 2009.08.08 03:5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스타일도 아닌데 일단 발을 들여놔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답니다. 글이 자꾸 과격해져서 감정 추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7. 빛무리~ 2009.08.07 19: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 언니한테는 언제나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제가 좀 쌀쌀맞아 보이는지 제 글에는 댓글이 거의 없는데 ㅎㅎ
    사회성 부족한 성격은 블로그에서도 숨길 수가 없나봐요.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댓글은 안 남기고 그냥들 나가시더라구요 ㅎㅎ
    저도 나름대로 어색하지만 다른 분들 글에다가 일부러 댓글도 남기고 그래봤는데
    초록누리님처럼 따뜻하게 반응해주시는 경우보다는 10히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그래도 얼굴에 철판 깔고 계속 들이대야 친해지는 걸까요? ㅎㅎㅎㅎㅎㅎ

    • 초록누리 2009.08.08 03:31 신고 address edit & del

      빛무리님! 저도 오늘 욕먹었어요. 요아래 이름없는 분께서 저에게 막 들이대셨어요. 꽈당.

  8. ㄴㅁㄴ 2009.08.08 00:43 address edit & del reply

    폭력드라마라고 하는 이유가?불륜드라마는 되고 남성적인 드라마는 폭력이라하고 비하하면서
    머라하질 않나?딱봐도 페미끼가 느껴지는 말투군여...한글이나 다시 배우샘 완전 어이없군

    • 유쾌한 인문학 2009.08.08 01:29 신고 address edit & del

      지나가다 한마디 한다. 너나 맞춤법 제대로 지켜라.. ㅉㅉㅉ

      배우샘?? ㅋㅋ 초딩이냐?

    • 초록누리 2009.08.08 03:22 신고 address edit & del

      ㄴㅁㄴ 님께..
      뭐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니까요. 태삼 재미있게 보시나봐요. 계속 재미있게 보세요.
      용짱님, 드디어 패닉에 빠진 저에게 짱가처럼 나타나셨군요.ㄳ

  9. 2009.08.08 02:40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08.08 03:29 신고 address edit & del

      잊어버리세요, 제가 세번이나 가서 읽었답니다. 저도 좀 다혈질이라 누군지 좀 할켜주려고 손톱세우고 갔는데..@$$%%$%#$$#w*&%$%$&@# 이것은 난독증환자에게 드리는(드려? 미쳤어!) 금지단어...
      기분 나아지셨죠?

  10. 2009.08.08 04:2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09.08.08 04:3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08.08 14:1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냥 편하게 생각해요. 그렇구나. 저도 이제 시작이니 그런 상황 오면 의연하게...아자아자!

  12. 바람을가르다 2009.08.08 11: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태양을 삼켜라가 말이많군요.
    배우들의 연기력부터, 내용까지...
    안 보니까 속편하네요.^^

    • 초록누리 2009.08.08 14:14 신고 address edit & del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탁월하신 선택이십니다. 전 보기 시작해서 그냥 나오자니 찜찜하고, 보자니 속터지고 뭐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런 심정이랍니다.ㅎㅎ

2009.08.06 07:23




올여름을 강타할 초특급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화려한 선전에 여지껏 스토리의 진부함과 메스꺼운 선정성, 화면 가득한 피떡칠 폭력성도 참으면서 봤는데 오늘부로 태양을 삼켜라는 태양이 삼켜버린 드라마가 돼버린 듯하다. 1회를 제외하고는 드라마가 뭘 보여주고자 하는지 카메라 앵글은 초점에서 한참이나 빗나가 버리고, 고작 해외로케 뮤직비디오 정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나마 1회에서는 관록있는 고두심의 연기와 진구의 강렬함이라도 보여주면서 주인공 김정우의 작위적인 출생스토리나마 건질 수 있었는데, 다음2회부터 죄없는 시청자는 광기어린 폭력에 시달리고 선정성에 내내 불편해야 했다.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불빛과 서커스 공연은 미안함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려듯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게는 했지만, 이내 객석에 앉아 꿈을 꾸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를 쓰는 성유리의 모습에 다시 눈을 질끈 감아버리게 된다. "얘야, 넌 처음으로 서커스 구경을 따라나선 일곱살 꼬마아가씨가 아니란다, 감동받은 표정은 그게 아니란다, 정말 훌륭한 서커스를 감상할 때는 그런 표정이 안나온단다, 차라리 자연스럽게 입만 벌리고 있는게 낫겠다" 등등 별 좋지않은 말을 뱉어가면서.

하긴 옥에 티가 성유리뿐만이 아니지 싶다. 내가 이 드라마를 본 단 하나 이유는 유오성이라는 배우때문이었는데 유오성도 누구 말대로 엣지없는 대본과 설정앞에서는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실감하고 말았다. 그나마 유오성은 그의 진면목을 보여주기에는 억울하지만, 한참 헤매고 있는 지성을 뒷받침이라도 해주고 있으니 태양을 삼켜라에서는 무지 고마운 존재이다.
이번 8회를 보면서 내내 불편했던 것은 실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재 확인한 씁쓸함 때문이었다. 태삼은 올인팀의 작가와 연출진이 만들어서 또 한번의 화제를 일으켰다. 그런데 드라마를 구성하고 있는 소재들을 보니 올인의 주 배경 카지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작가는 카지노에 집착하는지, 추측건데 올인을 집필하면서 카지노에 대해 너무 방대한 지식을 쌓아놓았다 보니 아직도 써먹어야 할 것들이 많은가보다.
겜블러들의 거친 삶,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이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혹은 영화에서 많이 훈련된 시청자들에게는 더이상 자극적이지가 않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젊은이들에게 겜블러에 대한 환상을 조작하려고 하는지, 게다가 하나같이 멋진 남자들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유오성이 비밀 아지트에서 게임을 하고 있을때 그의 여인은 빠에서 선정적인 모습으로 스트립쇼를 하고 있었다. 무슨 의도로 이런 모습을 몇분간씩이나 교차시키면서 보여주었는지 도대체 파악이 안된다. 사랑하면서도 좁혀지지 않은 두사람의 공허함을 보여주었다고 하기에는 설득력도 없고 공감도 가지 않는 설정이라고 보여진다.

태삼이 불편한 이유를 더 이야기해보자. 태삼이 블록버스터급 드라마라고 홍보하고 있는 이유는 오로지 단 하나 해외로케이다. 한마디로 돈을 많이 들였다는 말인데 블록버스터급 스토리는 사라지고 촬영하느라 돈만 많이 썼을 것 같다는 느낌뿐이다.
어이없게도 지난주에는 첼로를 전공하며 대학원을 다니던 이수현(성유리)을 서커스 공연을 기획하는 게 꿈이었다며 라스베가스 서커스로 보내더니만, 이번에는 아프리카에서 망명한 엄청난 갑부 차차보왕의 경호팀으로 김정우(지성)와 친구들을 라스베가스로 차출해 갔다. 참 이렇게도 황당스러운 일이 있을까 싶다. 잭슨리(유오성)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류의 부자가 한국 제주도 뒷골목에서 놀던 그렇고 그런 양아치들을 데려다가 경호를 시킨다는데 만족할 거라고? 차차보왕의 수도꼭지처럼 넘쳐나는 돈이면 건장한 미국 보디가드들이 총까지 가슴팍에 숨겨두고 경호해줄 건데? 이건 말도 안되는 억지 설정이지 싶다. 잭슨리도 판단 미스이다. 그가 정말 프로라면 이런 식으로 제주도 건달들을 데려다가 소위 VIP 경호를 하겠느냐는 말이다. 일단 이들을 아프리카 용병에 투입시켜 총질을 해대게 해야하니 뭐 어떤 식으로든 미국으로 진출을 시켰겠지만 이런 억지를 소위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에 아마츄어처럼 끼워넣다니 한참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그리고 태삼에 끝까지 애정이 가지않은 부분은 티나게 짜집기된 드라마의 소재와 주인공 김정우 역의 지성때문이다. 우선 정우의 생부문제이다. 지성의 생부 김일환의 존재가 예고되었다. 진작부터 전광렬 즉 장민호 회장이 정우의 생부일거라 예감은 했지만 막상 드러나려고 하니 이 역시 다른 드라마에서 내내 울궈먹었던 소재이다. 한때 영혼까지 팔며 충성하고자 했던 보스에게 버림받고, 인생의 막장으로 치달은 주인공이 복수하고자 마음먹은 사람이 알고보니 자신의 아버지였다? 원수가 생부인 설정, 이거 드라마 단골소재라는 생각은 안해봤을까? 장회장이 완성하고 있지 못한 그림은 정우의 어머니 미연이다. 아직 극적 개봉을 미루고 있는 상태이지만 미연의 눈이 완성되는 날 장회장이 누구인지 드러내겠지만 초상화 그리는 장면도 참 촌스러운 발상이다.(이 대목에서 차라리 장민호가 김일환이 아니라면 스토리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모양새는 건질 수도 있겠다)

드라마의 스토리라인은 대충 잡혔으니 이제 색칠을 해가야 하는데 볼 때마다 "이게 무슨 블록버스터야"라고 내지르게 된다. 차라리 뮤직비디오를 그렇게 찍었으면 대박나겠는데 딱 뮤직비디오 한편을 길게 늘여서 드라마로 만든 느낌이니 내용은 없고, 장면은 지루하고, 연기자들은 연기를 하는지 영상물을 찍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진다는 말이다.
대표적으로 뮤비영상물을 찍고 있는 이가 지성이다. 색깔없는 그의 표정을 보면서 어느날은 이병헌을 흉내내는가 싶다가, 어느날은 부족한 송승헌이 되기도 하고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진다. 한마디로 짜증난다 이말이다. 도대체 이유없이 화면 앵글에 잡힐 때마다 웃어주시는 센스는 무슨 연유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이거 캡쳐해서 화보로 돌리라는 말인지, 그저 웃음 한방에 여자들 쓰러지는 걸 노리고 하는 것인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이다. 이유없이 웃어대면 실없는 놈 되고 잘못하면 나사 빠진 놈으로 비칠 수도 있으니 제발 웃을 때와 인상지을 때를 구분해 주시길 바란다. 오늘은 지난번 사우나 장면에 이어 펜트하우스를 방불케하는 멋진 실외 풀에서 나오면서 웃통 한번 더 제껴주시는 팁까지..그런데 어쩌냐. 못 쓰러져 주겠는데.
한가지 더, 서커스 공연 기획이 어렵다며 머리 식힐겸 피크닉 가자는 성유리의 제안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이 장면도 영상을 위한, 한마디로 또 한편의 뮤비를 위한 드라이브라는 생각만 들었지 두사람이 전혀 예쁘지않더라는 말이다.  가슴 아파질 두사람을 추억하기 위해 앞으로 두고두고 지성이 회상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면이라고 여겨지기 보다는 멋진 오픈카 운전하면서 생각없이 웃음만 날려주는 잘 생긴 오빠 따라 간 예쁜척 공주만 보였을 뿐이다. 

이쯤되니 태삼은 스토리를 따라가는 장면이 아니라, 장면을 따라 스토리가 힘겹게 얹혀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스토리는 없고 스토리의 진부함과 허술함을 거액의 해외로케 장면만으로 땜질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태양을 삼키려던 드라마는 태양의 노여움을 사서 오히려 태양이 삼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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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본연 2009.08.06 07: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고갑니다.^^
    어제 하루종일 놀아서 태삼을 못봤네요 ㅎㅎ;;
    행복한 하루되세여

    • 초록누리 2009.08.06 07:28 신고 address edit & del

      아침 일찍 일어나셨네요! ㅎㅎ 님도 좋은 하루 되세용.

  2. 사자의새벽 2009.08.06 07: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저도 이드라마 기대 무지했었는데...
    느끼는 점은 누구나 비슷하군요ㅎ
    잘 보고갑니다.행복한하루되시길...

    • 초록누리 2009.08.06 07:29 신고 address edit & del

      스토리 재탕이 너무 심하다보니 들어간 본전이 생각나서... ㅎㅎ 제 돈은 하나도 안들어갔지만요. 사자의새벽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3. 카르페디엠 2009.08.06 07:27 address edit & del reply

    태양을 삼켜라 스케일이 정말 큰 드라마 같아요.
    근데 아쉽다면, 아직까지 그 스케일을 잘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초록누리 2009.08.06 07:29 신고 address edit & del

      스케일은 큰데 스토리를 채우지 못하고, 돈은 무지 쓴것 같아요. 주인공을 잘못 쓴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조금 더 지켜봐야죠.

  4. ♡ 아로마 ♡ 2009.08.06 07: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하~
    제목 잘 지으셨네요~
    칭찬입니다~ ^^

    전 별루 내키지 않아서 보진 않아요~
    중간중간에 몇 장면을 봤지만...흡입력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여튼 제가 보고픈 드라마가 아닌지라 ㅎㅎ

    파트너를 가끔씩 봅니다. ㅎㅎ

    • 초록누리 2009.08.06 09:39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르테미스님 칭찬에 몸둘바 모르고 쓰러집니다.^^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5. 하얀 비 2009.08.06 11: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역시 태삼...첫회 살짝 보고 거의 안 봤는데. 정말 아르테미스님 말씀처럼 제목보고 센스에 감탄했답니다. 제목만 봐도...흠 안 봐도 될 드라마구나..생각했다죠..^^ 진부한 스토리 같군요.

    • 초록누리 2009.08.06 11:58 신고 address edit & del

      네..굳이 아깝다면 제작비랑 몇몇 굵직한 배우들 정도이지요. 앞으로 나아지려는지 좀 보려구요^^감사합니다

  6. 모르셨나요? 2009.08.06 11:51 address edit & del reply

    올인 작가 최완규 얼마전에 8천만원 라스베가스 도박 혐의로 구속됐어요. 도박꾼인가 보내요. 그러니 맨날 카지노 얘기에 미쳐있죠. 어설프기는 올인이나 태삼이나.....혼도 그저 그렇고, 아부 시작하면 아부한테 다 먹힐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가벼운 트랜디 드라마가 훨 보기 낫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3류 드라마보다 못한 스토리 태삼에 일본 공포물 잔뜩 모방하느라 바쁜 혼.....둘다 볼게 없어서 본다는 말이 맞을듯 싶네요.

    • 초록누리 2009.08.06 11:59 신고 address edit & del

      정말인가요? 전 모르는 일인데...가서 알아봐야겠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 Cantata 2009.08.06 12:01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거원 ㅋ; 드라마 안보는 사람이라.. ㅋㅋ
    찬유도 안보고 넘겨버렸다는.... ㅎ

  8. 잰니77 2009.08.06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고 갑니다. 비슷한 공감대네요 ^^

    • 초록누리 2009.08.06 14:45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런가요? 이 시간에 볼 게 없어서 마지못해 보고 있었는데 혼으로 옮겨갈까 싶어요...ㅎㅎ

  9. 2009.08.06 16:2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08.07 11:09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 또 감사. 님도 행복 넘치길...이렇게 관심과 애정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풀이라도 엮어서 결초보은해야 하는데...

  10. 빛무리~ 2009.08.06 18: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혀, 저는 계속 갈등 중입니다. 태삼은 드라마에 매력을 못 느껴서 재미가 없고
    혼은 어두운 기억들이 떠올라서 보기가 무섭고 ~~
    근데 정말 오늘 글 제목은 멋지게 지으셨네요. 뒤늦은 칭찬이지만 ^^

    • 초록누리 2009.08.07 11:07 신고 address edit & del

      에고..감사..태삼 갈수록 짜증나는데 이제 다른 애정가지고 보기로 했어요. 한국드라마 발전을 위한 적극적 안티로의 방향전환이랄까?ㅎ

  11. 유쾌한 인문학 2009.08.07 07: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앙 풀렸어요..ㅋㅋㅋ

    • 초록누리 2009.08.07 11:11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다행...십년감수. 확실히 풀린 거에요? 전 아직도 영문을 몰라서 거의 패닉상태에 빠졌다가 글도 늦게 올렸답니다. 태삼측에서 저 보면 죽이려들듯ㅋㅋ

  12. 김군과함께 2009.08.07 08: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설픈 올인인거 같습니다..
    내용은 자꾸 어디서 본거 같고
    연기자들은 폼은 계속 잡고.ㅎㅎ

    • 초록누리 2009.08.07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ㅋㅋ지당하신 말씀. 기분 나쁜 것은 시청자들 수준을 몰라도 한참 모르고 있다는 것 때문에 분개해서 제 글도 완전 삐딱선을 타고 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