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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8 '싸인' 이명한의 선택, 죽음을 암시했을까? (14)
2011. 2. 18. 10:49




거짓말은 그 종류에 따라 생각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흔히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에 대해 우리는 관대한 편입니다. 윤지훈이 시골마을 민박집 노인의 죽음은 법의관으로서는 진실에 눈을 감았고,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는 선의의 거짓말로, 산 자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윤지훈은 많이 변했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당시 윤지훈은 이번 사건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었지요. 가족들에게 보험금을 주기 위해 한 가장이 자살을 했을 때, 고다경이 죽은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말에도 그는 냉정했어요. 과학적 진실앞에 거짓을 말하지 않았고, 죽은 가장이 진실로 남겨진 가족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만을 전했습니다. 누구보다 가족들을 사랑했다는 말이었습니다.

윤지훈의 휴머니즘을 눈감아 주고 싶은 이유
시골마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노인은 중금속 탈륨 중독에 의한 자연사였지만, 윤지훈은 노인의 사체를 부검하지 않습니다. 대신 남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환경부에서 실사를 하게 하고, 이동 보건소의 진료를 받게 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산자의 거짓말을 들어 준 셈입니다. 수상한 노인 양택조가 자신의 보험금으로 마을의 손자와 손녀를 키우고 싶어했던 마음과 마을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인간 윤지훈의 모습이었죠..
과학적 진실만을 신조로 삼은 윤지훈을 보면서 잠시 흔들렸습니다. 윤지훈의 소신이 변질한 것일까를 두고 말이죠.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의 질을 누려야 함에도,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은 세상 어디에 하소연도 못하고 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대방리 마을 주민들과 먹을 것이 없어 죽어야 했던 젊은 여작가 故 최고은의 모습이 같은 무게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윤지훈의 휴머니즘에 손을 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조차도 윤지훈에게서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잣대를, 이번 사건만은 들이대고 싶지 않더군요. 그럼에도 지역주민과 생태계를 생각하지 않는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파괴문제를 좀더 밀도있게 담아 주었으면 싶었지만, 수박겉핥기의 메시지만 전달했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윤지훈은 시나리오 작가? 강서연의 죽음의 키스추리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서윤형 의문사로 드라마 싸인은 미해결 사건의 최종 봉합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치정관계와 권력, 은폐와 음모, 진실과 거짓, 인간관계의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기에 가장 흥미로운 사건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사건들과는 달리 서윤형의 사건은 진범을 알고 있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진범의 배후에 있는 막강한 금권과 권력 앞에 대립하는 윤지훈과 이명한의 마지막 싸움이기도 합니다.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수정이 감전사하면서, 누가 이수정을 죽였는지가 아닌, 앞으로 누가 죽게 될 것인가가 더 궁금하지요. 연쇄살인 사건에서 가장 궁금한 것이 누가 범인인가?지만, 범인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다음 희생자가 누구냐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다음 희생자를 통해 범인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죠. 서윤형의 죽음에 관여했던 인물은 최종적으로 세 사람이 남았습니다. 진범이 강서연과 소속사 대표, 그리고 보이스 멤버였던 정석훈이죠.
윤지훈은 과감하게 정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진범인 강서연을 찾아가 범인이 당신이라는 것을 밝히겠다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공연장에서 서윤형의 행보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3분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를 추리하는 윤지훈, 가상 시나리오였을지라도 허를 찌르는 추리였지요.
강서연이 서윤형에게 마지막 죽음을 키스를 하고, 입술에 청산가리를 묻혔을 거라는 말이 신빙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입술에 묻힌 청산가리는 쉽게 서윤형의 몸에 흡입되었을 것이고(많은 사람들이 혀로 입술을 핥는 습관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서윤형이 신체적 반응을 일으켜, 의식이 혼미해지고 저항할 힘이 없을 때, 쿠션으로 질식사 시켰다는 가능성도 커보이고요. 20대의 건장한 남자를 강서연이 쿠션 하나로 죽일 수 있었던 이유였지요. 미동조차 하지 않고 미소까지 흘리며 듣는 강서연이었지만 말입니다.
"평생 증거만을 믿으면 살았지만, 이번 사건에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증인을 믿어볼 생각이다"라는 말을 남기지요. "겨우 두 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조소를 하는 듯 잡을테면 잡아보라는 강서연, 그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과 자만심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강서연의 자신감은 아버지의 권력이 가진 무서우리 만큼 강한 신념에서 나온 것이지요.
서윤형 사건의 진범을 찾아 나선 윤지훈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칼끝이 권력의 심장부를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도 경찰도 국과수 원장 이명한도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야합해 버렸기에, 이 시대 누구 한 사람은 진실의 수호자가 되어 싸워주기를 바라는 마음때문일 겁니다. 해빙하는 저수지의 울음소리가 의미하듯, 정의와 진실이 이기는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때문이고요.

윤지훈이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윤지훈은 강서연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든든한 보호막으로 겹겹이 둘러싸여 비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강서연의 치명적인 약점은 쫓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완전범죄를 꿈꾸는 그녀의 정신병적인 집착도 한몫 거들고 있지요. 강서연은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며,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완전범죄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완전범죄를 위한 첫걸음은 그녀를 대신해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이수정을 죽인 것으로 시작되었지요. 샤워 중 뇌진탕으로 인한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지만, 이수정은 억울한 죽음의 싸인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녀의 손가락과 발가락에 남겨진 감전사의 흔적이었죠.
대부분의 증거가 인멸되었고, 사망의 종류까지 조작했지만 강서연은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남기고 다닐 뿐입니다. 꼬리가 길면 밟히듯이 강서연의 꼬리도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윤지훈이 자신만만하게 경고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수정을 죽였듯이 남은 증인들도 강서연이 제거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권력의 하수인을 통해서 겠지만 말입니다. 강서연이 서윤형을 직접 살해한 증거를 잡는 것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사자는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빠져나가고, 피래미들만 잡히는 현실이 통탄스러워서 말입니다.

윤지훈이 이번에는 증인을 믿어볼 생각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는데요, 이는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하나는 증인들을 설득해서 진실을 증언하게 하는 방법이 되겠지요. 그러나 두 증인이 증언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아직은 희박합니다. 자신들은 입을 꾹 닫고 무덤까지 진실을 안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강서연이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수정처럼 당하지 않으면, 범행을 감추려는 자가 얼마나 집착적으로 완전범죄를 꿈꾸는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음 희생자는 보이스 멤버인 정석훈이 유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표이사보다는 덜 독종이기에 비밀을 폭로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겠지요.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대표이사가 죽었으면 좋겠지만요; 스텝이 보관하고 있었던 스텝복에서, 이수정이 비타민 음료에 청산염을 타지 않았다는 사실도 나왔고, 뇌진탕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 감전사했다는 증거가 확보되었으니, 다음 수순은 서윤형 사망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입니다. 재조사권을 정우진 검사 혼자의 힘으로 얻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에 대해 드라마는 밑밥을 깔아 두었습니다. 야권에서 제기된 여권핵심인사의 딸이 서윤형을 죽였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의문제기지요. 미군총기 살인사건을 인터넷에 유포시켜 여론을 이용하기도 했던 정우진(엄지원)검사의 활약이 다시 등장하게 될지 눈여겨 볼 대목이지만, 권력도 여론을 이기지는 못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싶기도 합니다. 
윤지훈으로서는 강서연을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더 많이 쥐고 있는 셈입니다. 산 입으로 진실을 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보이스 멤버 정석훈이 되었든, 대표이사가 되었든, 죽은 몸으로 타살의 증거로 진실을 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말이지요.

이명한(전광렬)의 마지막 선택, 죽음이라는 강한 암시
제가 추측하고 있는 것은 이수정 외에 또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이명한과 윤지훈의 대립이 마지막 진실게임으로 압축되면서 드라마가 마무리될 듯싶은데요, 정석훈과 대표이사중 하나겠지만 그보다는 극의 흐름상 이명한이 죽음을 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명한의 국과수 사랑은 미워하기에는 그의 권력욕마저도 이해가 되는 명분과 이유를 가집니다. 서윤형 사망사건의 증인 이수정을 죽인 것을 알고 이명한은 "나도 죽일 것이냐?"며, 장민석 변호사의 행동을 질책했습니다. 사인은 조작했지만, 희생자를 내는 것은 이명한으로서도 분명히 반대입장이었지요. "나에겐 협박 따위는 통하지 않습니다"라며, 이명한 원장도 장변호사가 윤지훈이 모든 사실을 밝혀내면 파멸이라는 말에 잠시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시 장변호사를 찾아간 이명한은 얼핏 장변호사와 야합하는 모습처럼 보였지만, 저는 그 이면에 다른 결심을 읽었습니다. 윤지훈에게 이명한 원장이 정병도 원장의 자살은 명예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말을 했었지요. 누구나 목숨을 버리면서도 지키고 싶은 한가지는 있는 것이라면서요. 이명한에게 국과수는 그런 존재입니다. 친구이자 동료였던 강치현이 과로사를 맥없이 지켜봐야 했던 이명한, 그는 국과수가 명실상부한 최고 과학기관으로서 독립적인 기구이길 원했습니다. 권력이 침해하지 못하는 기관, 국과수 직원들이 과로로 죽어나가지 않는 처우를 받는 직장, 그리고 국과수 시스템 정비를 위해 소신과 양심을 버려야 했던 정병도 원장이 다시는 나오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국과수의 위상에 목숨을 건 이명한과 과학적 사실에 목숨을 거는 윤지훈의 국과수에 대한 다른 신념이기도 합니다.
장변호사를 찾은 이명한은 두 가지를 요구하면서, 강중혁 의원의 행보에 협조하겠다며, 범행에 공조를 하는 분위기를 풍겼지요. 이명한이 요구한 조건은 행안부에서의 국과수 독립과 지속적인 예산지원이었습니다. 국과수를 위해서는 범죄를 묵인하고 은폐해 주겠다는 이명한의 선택은 결코 환영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강치현의 묘를 찾아 "너만 이해해 주면 된다"고 백번 천번을 울며, 자신의 선택에 이유와 명분을 만들어도 말이지요.
윤지훈과 고다경, 정우진, 최이한이 찾은 결정적인 단서와 증거들은 시시각각 이명한을 조여올 겁니다. 이명한이 두려워 하는 것은 그의 권력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에요. 사인을 조작한 국과수, 국과수의 믿음이 추락하는 것입니다. 국과수의 명예는 이명한 자신의 명예보다 소중합니다. 강중혁 의원과 장변호사는 국과수의 지원을 무기로 이명한을 더 압박해 갈 것이고요. 이명한은 누구보다 진실의 힘을 잘 아는 인물입니다. 윤지훈이 서윤형을 죽인 진범을 입증할 것이라는 것도 느끼고 있을 거라는 거지요.
마지막까지도 그는 국과수를 택할 것 같더군요. 정병도 원장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했지만, 이명한은 국과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버릴 것이라는 말이죠. 윤지훈은 증거와 범인을 찾을 것이고, 윤지훈의 승리는 국과수의 명예외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오겠지요. 이명한은 끝까지 윤지훈과 대립하겠지만요.
이명한이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하는 것은 국과수의 명예입니다. 윤지훈의 승리는 결국 국과수가 권력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조작에 굴복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결과이기 때문이에요. 실추되는 것은 이명한과 죽은 서윤형을 재부검했던 당시 국과수 원장 정병도의 명예일테고, 이명한은 강중혁 의원과의 거래가 있었음을 공개하고 정병도 원장과 친구 강치현의 뒤를 따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명한은 서윤형의 죽음에 대한 은폐 조작의 끝이 파멸임을 알고 있습니다. 장변호사도 마찬가지지요. 그래서 마지막 순간 이명한은 국과수와 자신의 명예를 바꿀 것 같은, 즉 죽음으로 국과수의 명예를 지킬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은 친구에게 "치현아, 거기 좋냐?"라며, 씁쓸하게 읏으며 묻는 이명한에게서 죽음의 냄새가 느껴져서 말이지요.  한가지 바람은 강중혁이라는 막강한 권력에 이명한이 지는 결말은 아니었으면 싶습니다. 만에 하나 이명한이 죽어야 한다면 말입니다. 권력에 파멸되는 것보다는, 권력을 파멸시키고 자신도 파멸하는 것으로, 비록 방법적으로는 잘못되었지만, 이명한이 국과수를 얼마나 지키고 싶어했는지, 그의 국과수 사랑만은 이해해 주고 싶어서 말입니다. 먼저 간 친구 강치현과 함께 말이지요.
"겨우 두 명 밖에 남지 않았죠" 라며, 증인을 먼저 죽여 보일테니 잡아보라는 듯 조소를 날리며 살인예고를 한 강서연, 증거는 없지만 증인을 믿어 볼 생각이라는 윤지훈의 싸움, 과연 누구의 손이 빠를지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도 강서연이 한 발 빨리 움직일 거라는 예상은 되지만 말입니다. 강서연(황선희)이라는 인물은 이 시대 또 하나의 권력형 싸이코패스를 보는 듯한 섬뜩함이 느껴집니다.  남아있는 두명의 증인은 진실에 대해 입을 열까요? 아니면 거짓말을 반복할까요? 죽은자의 몸이 되어 진실을 알려줄까요? 참 아이러니한 질문입니다. 왜 산자들은 살아서 진실을 말하지 않으려 할까요? 잃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겠죠. 잃을 게 더이상 없는 죽은 자들과는 달리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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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4
  1. 라이너스™ 2011.02.18 10: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직접 보진않지만 초록누리님의 포스팅으로 잘 보고갑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 2011.02.18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 아로마 ♡ 2011.02.18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봤어야 하는데 친구 만나느라고 못봤어요 ㅜㅜ
    토욜날 재방하면 봐야죠 ;;
    기대했던것 만큼 재밌더라구요 ㅎ

  4. 찬물단지 2011.02.18 11:09 address edit & del reply

    죽어가는 사람을 자꾸만 봐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자꾸만 밤에 고다경이 혼자 떨어지는 게 너무 무섭고
    몇 번이고 마프로 갈아타고 싶게끔 무서운 장면이 나오니
    보는 내내 힘에 부칩니다.
    안그래도 겁도 많은데 드라마 보면서까지 겁에 질려야 하는지..ㅜㅜ

  5. 박씨아저씨 2011.02.18 11:12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았습니다~누리님은 어떻게 느낄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는데...
    드라마 리뷰 쓰는거 보통힘든일이 아닌듯합니다.
    전 어제 다른장면은 그냥 덮어두더라도 저수지의 울음소리...
    얼음이 우는소리...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어릴적 한겨울 추운날 밤이면 산속 저수지에서 들려왔던 소리...
    처음에는 무섭고 신기하고 했었는데...
    어느날 그것이 얼음이 우는소리란걸 알고...참으로 슬프게 느껴졌거든요~
    어제 그기분 새삼 느껴서 좋았습니다~

  6. 짱똘이찌니 2011.02.18 11:29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싸인은 빼놓지 않고 1회부터 쭉 봤는데
    어젠 너무 피곤해서 자버렸어요.
    흑~~~~
    재방송 볼라그 했는데 초록누리님 글 보니까~ 재방 안봐도 되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7. 혜진 2011.02.18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저의 어머니께서 즐겨보시며.. 보실때 마다 소리를 질러 아버지로 부터 질책(?)을
    받게 되는 유일한 드라마 입니다.ㅋㅋ

    초록누리님 글로 읽게 되니 즐겁습니다.^^
    저도 주말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8. 2011.02.18 12: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묻지마 살인이나 흉흉한 사건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이런 범죄를 막고 결정적 단서를 찾는데 곧 필요한 기관이 국과수 일 듯 합니다. 요새 싸인도 약간 정체되고 있는 느낌이 강한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9. ㅇiㅇrrㄱi 2011.02.18 12: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쉴 짬도 안주고 거침없이 흘러가는데 정신 없더라구요. 분석글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명한원장이 선의의 편으로 돌아섰음 싶네요. 그러기엔 너무 멀리 가버렸죠?

  10. 원래버핏 2011.02.18 13: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옥이 2011.02.18 14:40 address edit & del reply

    아...전 봤어요
    왔다 갔다 하다가 자세히는못 봤지만요..
    그.. 죽음의 키스.. 하던 그 부분.. 아 ..그거 보구요
    당장가서 잡고 싶더라구요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12. 햇살가득한날 2011.02.18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포스팅을 보니 안봐도 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이 따뜻하니 좋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 푸른별 2011.02.18 16:34 address edit & del reply

    강서연이 권력형 사이코패스라는 초록누리님 말씀이 확 와닿습니다.
    이명한과 윤지훈은 어쩌면 같은 신념을 갖고 있지만
    신념을 지키기 위해 불의와 타협하느냐,안하느냐의 차이인 듯 해요.
    초록누리님 글을 읽다보면 다음주까지 기다리는게 힘들어요..
    궁금하고 보고싶어져서~ㅎㅎ
    항상 행복하시고 이번 주말도 마무리 잘하세요!^^

  14. carol 2011.02.18 22:05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밤에 10회를 봤습니다
    아직 한참을 봐야 하는데..
    초록 누리님의 글로 미리보니..답답한것이 없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