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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6 '추적자' 서회장(박근형)의 수상한 식탁, 씁쓸함 담고 있는 현실풍자 (15)
2012.06.26 09:03




서회장의 식탁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서회장네 식탁이었는데요, 백홍석의 회상장면을 보다가, 다른 이유로 울컥해지더군요. 똑같이 밥먹는 식탁인데 그 의미의 다름에 놀랐고, 식탁에도 힘이 있다는 것에 두 번 놀랐습니다. '아 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은 뒤에서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피말리는 싸움의 계속입니다. 백홍석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이뤄진 신혜라의 위장자수, 또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서지수의 잔머리가 신혜라보다 한 수 위였지요. 두 사람 다 살아날 방법이 있다며 강동윤에게 달려간 서지수, 신혜라를 희생양으로 삼아 신혜라를 강동윤에게서 떼어내고, 강동윤은 후보사퇴를 할 필요도 없어졌고, 자신은 백수정 뺑소니 사고는 물론 PK준과 동승한 스캔들도 덮을 수 있었으니, 일거다득인 셈이었죠.
백홍석을 경찰에 인계하려는 유태진측과 강동윤이 보낸 사람들과의 몸싸움에서 탈출한 백홍석, 또다시 도망자로 몸을 숨겨야 했습니다. 어이가 없었던 것은 진범이 자수를 했다고는 하나, 누가 자수를 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기자회견을 취소해, 강동윤이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언급조차 못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카더라'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도 되는데 말입니다.

악마의 손을 잡은 댓가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던 백홍석의 무력함에 분노만 펄펄 끓어넘칩니다. 권력 앞에 힘없는 시민이 가진 진실은 하루살이보다 약한 날개를 가졌나 봅니다. 이게 우리의 불편한 현실이 아닌가 되짚게 됩니다. 참새도 죽을 때 '짹'하고 죽는다는데 소리조차 낼 힘이 없는 백홍석, 선택은 하나, 강동윤의 목숨을 위협해서 진실을 말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납골당에서 수정과 아내 미연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우는 백홍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딸과 아내는 그렇게 한 줌 재가 되어 변함없이 웃으며 반겨줍니다. "미연아, 우리 집이 없어졌다. 우리 둘이 중고시장 돌아다니며 샀던 식탁도, 장모님이 해주셨던 장농도, 쇼파도 다 없어졌다. 나만 남았다. 수정아, 아빠도 갈게". 백홍석네 식탁은, 세 식구가 오손도손 모여 된장찌개에 고등어 한 마리를 구워먹어도 임금님 수랏상이 부럽지 않았던 식탁이었습니다. 서회장네 식탁과는 대조적이요. 힘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다른 점이었지만요.
강동윤에게서 진실을 설토하게 하고 자살을 할 결심이었던 백홍석, 세상에 홀로 남은 그가 선택할 길은 수정과 미연의 곁으로 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PK준 유가족이 손해배상 청구승소 판결로 아파트까지 경매로 넘어가고, 그 돈이 배상금으로 PK준에게 넘어간다니,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범의 무덤에 비석 세워주는 꼴이니 말입니다. 너무 분통터지고 불쌍해서, 불쌍하다는 말도 나오지가 않네요. 
신혜라의 위장자수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수정의 분골이 안치된 납골당으로 유세일정을 바꾼 강동윤, 철면피 위선자의 낯짝이 너무 두꺼워서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쏴버리지 뭘 그렇게 길게 주절주절 설명을 하고 있느냐고, 화면 속의 백홍석에게 소리쳤던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강동윤과의 싸움을 그렇게라도 끝내게 하고 싶어서 말입니다. 백홍석을 겨냥하는 경호원을 본 조형사와 용식이 크락션을 울려 도우려다, 방심한 틈에 경호원에 의해 총을 맞은 백홍석, 예고편을 보니 서회장에 의해 보호되는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는 했습니다.
강동윤은 영악했습니다. 백홍석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후보 유태진에게 매수된 파렴치범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말이지요. 악마의 손, 장병호를 찾아간 댓가로 역풍을 맞게 된 형국이었죠. PK준을 무죄로 이끈 장병호가 유태진 후보 대변인이었으니, 재판을 조작한 사람과 손을 잡은 게 말이 되느냐는 역공으로 나간 것이었죠. PK준의 배후에 서지수가 있다는 언론기사에 강동윤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던 상황을 역전시켜 버린 강동윤, 반전의 왕이었습니다.
진짜 반전의 제왕은 신혜라의 배신(?)을 얻어낸 서회장이 되겠죠. "어렵게 연 입이 강을 흔드는 법이지", 서회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예술이더군요. 작가에게 감탄입니다. 서회장을 인간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강동윤만큼은 서회장이 백홍석을 도와 쳐냈으면 싶군요. 박근형의 연기가 혀를 내두르게 좋으니 인간적으로 끌리기까지 합니다만;;
폭풍의 핵으로 떠오른 신혜라, 그녀의 입이 누구를 위해 열렸느냐에 따라 물줄기도 달라지겠지요. 생각같아서는 그대로 구속되었으면 싶더구만, 또 미꾸라지처럼 빠져나오나 보더군요. 장신영의 대사를 들을 때마다 답답스러운데, 입 무거운(?) 보좌관이었으면 좋겠더라는... 흐보님, 으원님ㅜㅜ;;
PK준과 동승했던 연인이었다는 거짓자백을 하는 신혜라, 최정우 검사의 입가에 걸린 조소를 보며, 속으로 부글부글 끓는 부아를 참고 있을지 류승수의 표정만으로도 전해지더군요. 신혜라를 취조하는 류승수의 연기도 감탄이었죠. 밉상검사 박검사와는 달리 느글느글 조목조목 핵심 콕! "이쪽은 이번에도 꼬리곰탕" 대박!
PK준 교통사고를 정치사건으로 몰아가려는 음모라고 주장하는 신혜라를 반박하는 최정우 검사 짱 멋졌답니다. "열일곱살 수정이가 죽었다. 그 엄마는 투신사망했고, 그 아버지는 진실을 밝히려고 탈옥했어. 이게 팩트야. 여기 어디에 정치가 있지?".
신혜라가 위장자수한 의도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최정우, 몸통과 꼬리에 빚대어 신혜라를 기선제압했지요. "여름방학 셍활계획표도 게획표대로 안되는데 어디 인생이 계획대로 될 리가 있나. 어떤 약속을 받고 왔든 당신이 왔던 그 자리로 다시는 못 가! 한 번 잘린 꼬리는 다시는 몸통에 못 붙거든... 근데 꼬리들이 그걸 몰라요, ㅉㅉㅉ".
PK준의 노래로 신혜라를 들었다 놨다 주물럭거릴 때는 통쾌해서 박수가 절로 나더군요. "이 노래 PK준 노래가 아닌데...", "착각했어요", "어쩌지. PK준 노래가 맞는데...". 여전히 자신은 PK준과 함께 차량에 동승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는 신혜라, 참 낯짝도 두껍습니다.
"왜 남의 꼬리가 되려고 그래요? 따로 떨어지면 지가 몸통이 되는데...", 최정우 검사의 의미심장한 말을 곱씹어 보게하는 강동윤의 전화 한 통, 5년간 감옥에서 썩고 있어달라는 말에 신혜라의 표정도 꿈틀, 살짝 겁먹은 표정도 짓더군요. 서지수가 운영하는 아트홀에서 공금횡령으로 고소할 거라는 말을 강동윤으로부터 통보받으면서 말이죠. 신혜라가 강동윤을 배신할 것인지는 미지수지만, 신혜라는 강동윤도 서회장도 그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을 거라는 겁니다. 알고보면 가장 숭악한 인물이죠. 강동윤의 명령에 홍식의 친구 윤창민과 황반장을 매수하고 백수정의 죽이는 등, 악질적인 세부계획은 모두 이 년 머리에서 나왔으니 말입니다.
'미안하지만 너에게는 고운 말을 쓸 수가 없구나. 넌 꼬리로 이용당하다 버림받고 파멸해야 해. 몸통이 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겠구나'. 이런 인간은 국가에서 채워주는 은팔찌도 아깝습니다. 우리가 세금으로 내서 주는 콩밥까지 먹여가며 살릴 필요가 없는 인간이죠. 강동윤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인간들이 감옥에 수감되면 왜 국가가 밥까지 공짜로 처먹여줘야 하는지 새삼 이해가 가지 않더랍니다. 감옥에 갈 때는 자기 먹을 콩밥비용까지 다 내고 들어갔으면 좋겠군요. 감옥 사용료도 자비로 부담하고 말이죠. 관련법 개정요청 서명이라도 하고 싶군요.
드라마를 보면서 서회장네 식탁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거의 매회 드라마 추적자에는 서회장네 식탁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밥 먹고 있다가는 체할 것 같은 불편한 분위기지요. "동윤아, 추어탕이 맛있게 끓여졌다. 먹으러 올래"라는 서회장의 대사로 불편한 식탁의 모습이 처음 나왔죠, 아마?
국이 맛있다고 한 그릇 더달라고 했다가 딸 지수도 한 그릇 달라고 하는데, 한 그릇밖에 없다는 안성댁의 말에 서회장은 딸에게 주라며 딸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호의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번 회는 '장인어른'을 부르는 강동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서회장의 모습이 비춰졌지요.  
동물들의 생태계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풍경이 이 서회장의 식탁입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같아 보이면서도, 또 따지고 들어가보면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의 구조이기도 하거든요. 고등 육식동물 인간관계에서만 볼 수 있는 구조가 서회장의 식탁이 상징하는 이중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가시방석 눈치밥을 먹으면서도 강동윤은 서회장의 식탁에서 늘 함께 식사를 하죠. 서회장과 반목관계에 있으면서도 서회장과 한 솥밥을 먹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죠. 서회장이 상징하는 것은 재벌이죠, 강동윤은 정치인이고요. 두 관계가 보이지요?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인듯 으르렁거리면서도 뒤로는 단단하게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정계와 재계(재벌)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라고 별다르지는 않겠지만, 정경유착의 고리가 우리나라처럼 단단하게 의리(?)를 다지고 있는 나라는 없어 보입니다. 재벌의 비리가 터지면 정치권은 사정없이 달려들어 물어뜯습니다. 이 판에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끝장을 보겠다는 듯이 말이죠. 그리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어쩌고 하면서 대개는 독방특실에서 대접받다 나오거나, 병원특실에 입원해 있다가 나오죠. 국가 경축일이면 경제사범 특별사면으로 나오기 일쑤이고요.
선거가 다가옵니다. 정치인에게 공개, 비공개적으로 줄을 대려는 재계인사들의 줄을 잇지요. 청와대 금고가 터질 정도로 채운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소위 정치후원금, 정치자금이라고 불리는 돈이죠. 사과상자에 담겨 날라지기도 했고 말이죠. 줄 잘 서면 돈을 벌게 해주기 때문이죠.
으르렁 거리는 듯 보이면서도 불편한 한 솥밥을 먹는 관계, 서회장과 강동윤이 늘 마주하는 식탁과도 같더군요. 강동윤이 왜 딴살림을 내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적과의 동침입니다. 우리 사회의 정치와 재벌과의 관계처럼 말이죠.
저는 이 드라마가 해피엔딩이 되리라 예상하지 않습니다. 결코 해피엔딩일 수가 없는 것이, 서회장의 견고한 식탁이 유지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서회장이 애지중지하는 막내딸 서지원과 핑크빛 무드가 돌고 있는 최정우 검사, 검사까지 이 집 식탁에 앉게 되면 철옹성이겠군요. 최정우 검사는 그래서 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가 상징하는 것이 '법'이기 때문입니다. 최정우 검사는 서회장의 불편한 식탁을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을까요? 현실이라면 불가능에 가까운 희망사항이겠죠. 그래도 버릴 수 없는 한가닥 희망은 최정우 검사라는 인물이 우리 사회에 분명 한 사람 정도는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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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15
  1. 얼소녀 2012.06.26 11:12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밥상 보기만해도 얹힐것같아요
    ㅎㅎㅎ

    추적자 속이 상해서 안보려고 했는데
    어제도 흥미진진
    예고는 더 흥미진진
    진짜로 혜라가 배신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7.11 18:42 address edit & del

      추적자 풍자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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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2.06.26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운동나갔다가 화들짝 놀라 뛰어와 봤습니다.
    ㅎㅎ
    리얼한 리뷰...잘 읽고 갑니다.
    오늘밤이 기대됩니다.

  3. 2012.06.26 12:2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사주카페 2012.06.26 14:35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잘 읽고 812번째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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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미우  2012.06.26 15: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습니다. 그런 검사조차도 없으면 너무도 세상이 잔인합니다.

  6. 다미미니 2012.06.26 15:39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글 항상 잘 읽고 갑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상상속의 시나리오인데요..극의 전개 중간중간에 나오는 강동윤의 아들이 드라마 막판부분에서 강동윤이 모든 걸 포기하고 자신의 극악무도한 범죄를 인정할수 밖에 없는 반전의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강동윤도 한 아이의 아버지니까요..이 드라마에 나오는 아버지들...자식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약해지는 모습들..악의 탈을 뒤집어쓴 강동윤도 아들로 인해 피도 한방울 안나올것 같던 냉혈인간의 모습을 버리지 않을지...그냥 제 생각입니다.ㅎㅎ

  7. kimpd 2012.06.26 16:27 address edit & del reply

    꼬리곰탕에서 빵터졌습니다 ㅎㅎㅎ
    박근형 선생의 연기는 정말 경악입니다 ^^

  8. 정경유착 2012.06.26 17:04 address edit & del reply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이지만... 한 솥밥 먹는 사이 ㅋㅋㅋㅋ

  9. 화랑이 2012.06.26 18:09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 넘 속터지고 분노 게이지 상승되어 중간부터 "나 사는 것도 힘드는데 드라마라도 편하게 보자"싶어서 옆집k본부 '빅'을 보고 있어요. ㅎㅎ 그래도 누리님 명품 리뷰를 보니 '추적자'를 다 본 기분입니다. 누리님의 미운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입 글 재미나게 보고 가요.^^

  10. tampopo 2012.06.27 00:09 address edit & del reply

    날카로운 분석. 대단하십니다~~~

  11. 부갈로 2012.06.27 00:09 address edit & del reply

    재벌과 정치인
    대립하는 두 개의 항은 도출되었는데
    이 대립하는 두 항을 공생관계나 먹이사슬 관계까지만 해석한다면
    둘의 갈등은 누가 해결해야 하지요?

    '수상한 식탁' 제목 그대로 이 식탁은 보기 불편합니다.
    왜 불편 하느냐??
    싸우기만 하지 갈등의 해결책이 없으니 불편하지요.
    구조적으로 말하면 대립하고 있는 두 가지 항의 갈등을 해결해 줄 매개가 없기 때문입니다.

    허나 곧 매개가 등장합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통화를 합니다.
    강동윤과 장인의 갈등을 해결해 줄 매개(소식)가 전해져 옵니다.
    갈등은 해결되고 아니 여기서는 드라마가 끝난 것이 아니니 종료라는 말이 맞겠지요.
    갈등은 종료되고 화면은 전환됩니다.

    이 드라마는 철저한 갈등구조와 매개의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항의 등장은 또 다른 항의 등장으로 갈등이 빚어지고
    그 갈등은 전화벨 울리거나 혹은 인물이 등장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긴박하게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번외적으로 식탁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장소입니다.
    같이 빵(음식)을 나누면서 욕구를 충족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이지요.
    애플의 베어 먹은 사과 역시도 우리에게 그러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메시지가 아닐까요.
    추적자에서는 유독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기본적인 욕구해소를 동반해서 더욱 공감대 형성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12. 제일웃겼던 2012.06.27 00:57 address edit & del reply

    회장이 다 먹은 화채그릇을 강동윤에게 들고나가서 아줌마 주라고 했을때 웃겨 죽는줄... 김상중 본인도 연기하다가 엄청 웃지않았을까싶었다.

  13. 그러나 2012.06.27 01:05 address edit & del reply

    최정우 검사와 서지원의 러브라인이 형성될 경우, 과연 최검사도 법우선의 생각만 가지고 행동할 수 있을지 그건 의문입니다. 믿을만하면 뒷통수때리는 현실주의적인 인물들로 반전시키는 작가의 성향을 봤을때... 최검사도 몇가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할꺼같다는 예상

  14. 에바흐 2012.06.27 0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지금 작품을 놓지 못하는 이유가 최정우 검사 때문이에요.
    (배우야 고준희를 좋아하지만서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장을 달리고 있는 조직은 바로 검찰인데,
    이 검찰 가운데에도 제대로 된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믿고 싶거든요.
    대리만족을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