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에 해당되는 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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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옥주현의 무대는 순위를 떠나 최선을 다한 무대였다는 것도 인정하고, 가수로서 박수를 받게 된 것에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으리라 생각되더군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무대를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본인 스스로 감사해 하는 겸손함이 진심으로 읽혀진 무대였습니다.
이쯤해서 프로그램 하나 절단 내겠다 싶어, 더이상 논란에 참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해명기사와 제작진이 말하는 룰이라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옥주현을 아무런 관계가 없어보이는 타블로에 비유하는 것부터 못마땅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옥주현이 문제가 아니라, 신피디님에게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제작진이 내놓은 4가지 해명 중에 한가지도 100%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혹떼려다 혹붙인 꼴이 되고 말 듯합니다. 제작진의 해명에도 저는 이러한 이유로 납득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첫번째 해명, BMK와 옥주현 노래시 관객 리액션이 같은 경우
"관객 리액션과 자문위원, 분인들의 평가는 편집하는 과정에서 들어간다, 즉 별도의 카메라로 관객들의 리액션을 잡게 된다. 확인한 결과 머린 긴 여자분 1명과 임재범씨의 리액션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머리가 짧은 여자분은 동일화면이 아니다.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이 편집과정상 있었던 단순 실수이다.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감동조작의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자막의 맞춤법이 틀리 듯 편집상 일어난 단순 실수이다.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 나는 가수다가 이번 주부터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편집에 많은 부담이 생기면서 일어난 실수이다. 특정 가수를 위한 감동조작이나 몰아주기 편집이 아니다. 참고로 청중평가단은 이런 편집영상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가수들의 공연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여하튼 시청자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제작진이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납득못하는 이유: 나머지 하나도 동일화면이다, 그리고 하나 더
나는 가수다 출연가수들은 총 7명입니다. 7명 가수들의 노래가 다른데, 관중들이 똑같은 표정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의 수는 제로에 가까운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하나 머리카락이 정돈된 상태마저 같을 수는 없는 거죠. 그자리에서 화석처럼 굳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제작진은 바쁜 편집과정에서의 단순실수라고 해명하고, 말미에 여하튼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옆구리 찔러 절받는 것처럼 찜찜하네요.
왜 옥주현 파트에서만 그런 실수가 반복된 것일까요? 제작진은 머리가 짧은 여성은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했는데, 동일화면이 맞습니다. 다만 입모양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입모양을 보고 동일화면이 아니라고 생각하신 듯한데, 그 여성분의 배경을 보면 동일조명, 거의 움직임이 없는 동일포즈입니다. 뒷자석 남성인 듯한 분의 팔까지 같지요. BMK의 경연은 두번째였고, 옥주현은 마지막이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청중단이 거의 일어나서 경연을 즐겼던 윤도현 밴드의 경연이 있었죠. 하다못해 박수를 치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지는데, 그 여성의 경우 머리카락 하나가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귀 주변의 머리카락 형태를 보면 같잖습니까? 무엇보다 어떻게 조명까지 일치할 수가 있겠습니까? 머리카락 짧은 여성도 동일장면에서 붙인 것맞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이 눈물을 닦는 장면도 두번에 걸쳐 같은 분의 모습을 잡아서 내보냈죠. 1시간 13분 11~13초 구간, 그리고 1시간 13분 51~54초 구간을 확인해 보십시오. 이쯤되면 단순실수인지 감동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된 편집인지는 알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하필이면 옥주현의 무대에 그런 실수가 반복되어 옥주현 띄우기였다고, 옥주현이 욕을 함께 먹고 있는 중입니다. 옥주현이 그런 장면을 넣어달라고 했겠습니까? 그러니 옥주현을 함께 욕하지는 맙시다.
두번째 해명: 룰을 변경했다는 주장에 대해
"일단 룰을 변경한 적이 없다. 돌이켜보면 가수가 탈락하고 새로운 가수가 나와서 노래한 것은 처음이었다. 정엽씨가 탈락되고 나서 새로운 가수가 바로 나온 것이 한달간의 휴지기가 있었으며, 3명의 가수가 동시에 등장했다. 그때 본인 노래 한 곡씩을 불렀는데, 그게 경연이 아니라 단순공연이었다. 나는 가수다가 처음 방송하며 본인 곡으로 시작했듯이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한거다. 방송이 재개된 5월 1일은 순서를 정하는 과정조차 없었다. 한 번의 공연을 통해 기존의 가수들과 인지도를 같이 한 이후부터 공연순서를 정해 경연을 했다. 제작진은 당시에도 새로운 가수가 등장하게 되면 가장 나중 순서에 등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가수에 대한 배려이다.
납득못하는 이유: 새로 들어온 가수의 인지도는 왜 신경 안 써줬나?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하필 본인노래가 없는 옥주현이 합류했을 때, 이런 룰을 제작진이 마음속에 금강석처럼 새기고 있었다고 강조하시는 건가요? 매니저나 가수들에게조차 알려주지 않고 말이죠. 그리고 지난 공연때는 새로들어온 가수 3명에게 마지막 5,6,7번을 준 것도 아니잖습니까? 지난 공연과 중간평가, 그리고 경연의 순서는 김연우(2-2-4번), BMK(4-3-2번), 임재범(7-1-7번)이었습니다. 7개의 공에서 골랐고요.
세번째: 옥주현씨의 매니저를 송은이씨로 한 것
"김신영씨는 미국에 가서 공연을 하고 건강과 심신 안정을 위해 일정 기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내와 새로운 매니저로 송은이씨를 영입하게 됐다."
네번째: 5월 16일로 녹화를 연기한 이유
"3주 시스템으로 바꾼 이후 녹화를 진행하면 그 주 월요일에 녹화를 해서 일요일에 방송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스포가 발생한다. 녹화를 2주 앞서가게 되면 중간점검이 방송된 이후 월요일에 녹화할 때, 누가 탈락했는지 녹화장에 오신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5월16일에 만약 녹화를 했다면, 22일 김연우씨가 탈락하는 지를 5월16일 현장에 오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알게 된다. 이럴 경우 서바이벌 결과에 대해 자동적인 스포가 발생한다. 그래서 제작진은 애당초부터 5월16일 녹화는 없고, 그주 월요일에 녹화해서 일요일에 방송하게 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5월16일 녹화는 특정가수의 스케줄과 전혀 상관없이 결정된 것이다."
5월 16일~5월18일은 엔니오 모리꼬네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옥주현은 16일 공연이 잡혔지요. 그런데 옥주현은 이미 지난 경연에서 탈락자(김연우) 후임으로 들어가기로 확실히 내정이 된 상태였다는 것이지요. 암튼 옥주현에 대한 감정은 정말 없는데 왜 하필 옥주현 합류를 두고 이렇게 배가 많이 떨어지는지요?
의혹해명이 납득이 가지 않으니 혹떼려다 혹붙인 것같습니다. 특혜는 없었다고 하는데, 믿고 싶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었을 뿐이었죠. 참고로 거의 세시간에 걸쳐 한장면 한장면 출연자들에게 할애된 시간을 재보고, 조명의 방향과 색상까지 검토를 해봤습니다. 새로운 가수 JK김동욱과 옥주현의 방송분량을 보니, 거의 두 배 이상의 차이가 나더군요.
***최대의 피해자는 사진 속의 청중단
나는 가수다 청중단으로 방청석에 앉아 기분좋게 노래 감상하고 투표하고 왔을 뿐인데, 여기저기 사진이 나돌게 된 여성분들은 무슨 잘못? 초상권이 있는데 허락없이 캡쳐해서 죄송합니다. 감동하고 진지하게 감상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편집실수로 가장 큰 손해를 보신 분들같은데, 이분들께는 제작진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청중단 입장권이라도 고정적으로 드려야 하는 것 아닐까요?
나는 가수다는 완전하게 룰이 정비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가수의 룰에 시청자가 민감한 이유는 서바이벌이라는 긴장감때문임을 시청자도 부인하기는 힘듭니다. 순위가 무슨 소용있느냐, 노래가 사람을 울리는데...라고 하지만, 서바이벌의 아찔한 묘미를 지켜보는 예능의 한 요소를 배제하기는 어렵겠지요. 제작진과 시청자 사이에 신뢰라는 것이 형성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논란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신뢰를 형성하는 지름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혹이라도 이런 말을 덧붙였더라면, 저는 제작진에게 신뢰를 더 할 수 있었을 것같습니다. "새멤버를 위한 지나친 배려로 이런 논란을 만든 점 사과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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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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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llang 2011.06.01 22:16
별로 동감 못하겠네요. 님은 그냥 옥주현은 특혜를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면 그 어떤말을 한들 받아들이실것 같지 않은데요?
1. 리액션 화면이 동일하게 편집된 것은 지난번 임재범씨의 무대에서도 이소라씨 리액션과동일한 장면이 사용되었어요. 그건 한번이지만 옥주현은 두번이라서 특혜다? 청중평가단이 편집화면 보고 투표하는 것도 아니고, 옥주현씨무대는 굳이 피디가 조작하지 않아도 충분히 훌륭했는데 뭐하러 그런 수고를 합니까. 관행이고, 실수로 보는편이 더 맞습니다.
2. 룰변경 부분은 나가수 새로 시작하면서 자막으로도 분명히 고지했습니다. 공연은 새로시작하면서 어디까지나 이벤트성이었고요. 설사 공연을 경연으로 바꾼것이 의도적이라고 한다하더라도 어째서 그것이 옥주현에 대한 특혜가 되죠? 처음 들어오는 가수들은 무대적응차원에서 첫공연을 바로 경연으로 하기 보다는 공연으로 하는것이 유리하고, 기존가수들은 이미 여러번 자기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득표에 도움이 될만한 히트곡이 떨어져갈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옥주현이 히트곡이 없어서 경연으로 룰을 바꿨다는건 지극히 음모론적인 시각이네요. 또한 공연이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설명일 뿐이데 그걸로 꼬투리를 잡고 계시네요. 새로 시작하는 기념으로 공연하고 그것이 또한 새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도 되고~ 이런말이잖아요.
3. 해명을 잘 이해 못하신듯. 고영욱씨는 완전히 탈락한 김연우씨의 매니저였기때문에 김동욱씨를 맡은거고요, 지상렬씨는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 불분명한상태의 임재범씨를 맡았기 때문에 당연히 옥주현씨의 매니저는 김신영씨에게 갔어야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김신영씨가 유학을 간 것이고 그래서 송은이씨가 투입됐다는 것이구요. 네, 물론 제작진이 매니저할 개그맨을 새로 구해야 하는데 누가좋겠냐 물어서 옥주현이 송은이를 추천했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그렇게 욕먹을 만큼의 특혜일까요? 꼬투리잡는 것이 아니구요?
4. 그냥 의혹이고 루머일뿐 제작진의 설명은 무리없이 수긍갑니다.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왜 옥주현투입이후 이렇게 의혹이 많이 생기는거냐구요? 방송전 무성했던 각종 루머들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런 루머들의 타켓은 옥주현이었구요. 옥주현이 맘에 안들어서 이런저런 꼬투리잡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음모를 상상해해내어 놓고서는 왜이렇게 옥주현은 루머가 많은거야? 라고 물어보는것과 같습니다.
5. 저는 솔직히 나가수측이 그렇게 큰 잘못을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존 가수들의 체력저하문제를 봤을때 신정수피디의 아이돌판, 인디밴드판 나가수라는 고민도 일면 이해가 가구요. 나가수가 너무 신성화되어 문이 좁아지는 것을 우려하여 옥주현 등 다양한 가수를 섭외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나가수측의 잘못은 기존 예능방송의 관행이었던 리액션장면 짜집기 부분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혜라는 신나는 음모론에 사로잡혀 무엇을 말하든 믿지 않고 꼬투리잡기에만 혈안이 된다면 이거야 말로 또다른 타진요 사건과 다름없습니다.-
슬립 2011.06.02 01:09
ciallang님이 깔끔하게 정리해서 써주셨는데요.
윗분 글 내용을 이해 못하시네요.
고영욱씨는 김연우->김동욱으로 담당가수가 변경된거고.
임재범이 하차하니까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이전에 경력있는 김신영을 쓸려고 하니 김신영씨가 안되서 송은이씨를 쓴거 라고요.
아직도 이해 안되세요?
휴~그리고 약간의 편집상의 특혜를 입은거 가지고 자꾸 조작조작하시는데...
편집은 이미 결과가 나온뒤에 장식 같은겁니다.
제작진이 경연에서 1위한 사람을 좀 더 돋보이게끔 프로그램을
만드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만...
의혹들을 제기하시려면 이런 곁다리가 아닌 본질적인 문제인
'청중단 투표 1위 옥주현이 조작한 것이다. 왜냐면...'
정도는 하면서 1위조작에 대한 정황상의 증거라도 좀 설득력있게 내세워 주셔야죠.
그냥 내 듣기에는 1위급이 아니었으니 조작이다. 뭐 이런식의 것들은 참 많이 곤란합니다...;;; -
ciallang 2011.06.02 23:25
그러니까...
임재범씨는 7위해서 탈락된 것도 아니고
잠정하차인지 완전하차인지도 모르고
상황이 애매하게 되었기에
임재범 담당인 지상렬씨 말고 다른 매니저가 필요했다구요.
지상렬씨가 바로 새 가수를 맡아버리면
안그래도 잠정하차다 토사구팽이다 이런 저런말이 많은데
임재범씨 완전하차가 확실시 되지 않겠어요?
임재범씨 그날 방송에도 나왔었는데
지상렬씨가 바로 새가수 맡는 것이 모양새도 어색하구요.
상황이 어찌 될지 모르고 애매하니
다른 매니저 투입이 필요했다는 말입니다.
원래 김피디 체제하에서
매니저는 가수와 함께 탈락이었고
김신영씨는 그때 같이 탈락했지요,
새로운 나가수가 시작하면서 매니저는 탈락이 없어졌지만
김신영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이유야 신영씨와 제작진 사이의 일이니 알길이 없고요.
어쨋든 새로운 매니저가 한명 더 필요했는데
김신영씨 같이 경력있고 능력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재투입하려했으나,
유학문제로 송은이씨가 매니저가 되었다는 겁니다.
엄청난 음모를 상상하지 않으면
무리없는 설명같아 보이는데요?
-
찌라시 2011.06.02 03:26
1번째: 원래 예능에서 알게 모르게 짜고 치는 부분이 있지만... 관객 반응까지 조작해야 했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동의하고 제작진이 사과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2번째: 공연-경연 룰 변경? 김건모 떨어질 당시 영상을 봐도 김연우가 자기 대표곡
부르면서 곧바로 미션 추첨을 하기로 되어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대표곡 공연이란 원래 1회성이었죠. 근데 재도전 파문으로 나가수2기가 출범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또는 임재범-김연우-bmk라는 엄청난 출연진들을 조금이라도
더 뽑아먹기 위해 대표곡 공연을 더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쨌든 원래 없던 게 맞습니다.
룰렛 뽑기는 임재범씨가 하차로 JK김동욱씨가 도중에 들어왔기에 있었다해도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어차피 출연진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거라 룰렛 돌리기에 시간 낭비할 필요없죠.
애당초 대표곡 공연은 점수에도 들어가지 않는데 새로운 출연진한테 무슨 어드밴티지가 있나요?
대표곡 부르면 하위권이 예상되는 옥주현씨의 경우는 오히려 더 분발해서 준비해오지 않았을까요?
계속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내 미션곡하는데.. 기존 가수들 컨디션 회복이라는 게 가당키나 하나요?
3번째: 모든 찌라시에 나오면 다 맞는 건가요?
그럼 임재범님은 후배한테 고성지르고 의자 집어던진 파렴치범이 되네요
단지 님한테 옥주현의 행동이 오버 액션처럼 느껴져서..라는 건 빈약하기 그지없는 논리입니다.
4번째: 납득이 간다면 토를 다실 필요가 없겠죠
나가수는 아직 초기 단계의 예능이죠. 다른 예능들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룰과
포맷을 변경해왔습니다. 하지만 서바이벌이라 순위에 민감한만큼 신pd가 미리 공지를 하거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설문 조사라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
슬림이분 참 옥주현 변호 하는거 보면. 2011.06.02 07:52
온갇 증명도 안된 증거 최대한 같다 붙여. "이러이러 했을수도 있을것이다~" 이런식으로 계속 변호를 하려 하는데.
그것이 옥주현이 유리한 공연을 하기위해 일부러 셋팅되어진 신정수 피디의 작전인지. 아니면 어쩌다 보니까. 우연히 그렇게 된건인지는. 아무도 증명할수는 없습니다. 본인만 아는거죠. 뻔히 일부러 그렇게 의도적으로 행한것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나는 그런의도로 하려했던거 아니다. 하다 보니 그렇게 됬다~" 이러며 뭐 할말없는거죠. 그 것을 마음을 읽어내는 탐지기 머 이런 기계로 검사를 할겁니까? 어쩔겁니까?
증명은 못시킵니다. 허나 중요한것은.
그것이 실수였던 고의였던. 이번 경연은 불공정한 조건에서 시작된 경쟁이었다. 그것입니다.
모든 가수들이 일정에 맞게 스캐쥴을 딱 짜놓고 있는데. 그런데 나가수측에서 그렇게 일정을 조정해버리니. 다른 가수들은 빡빡한 일정때문에 컨디션에 않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공연준비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발생한겁니다. 그리고 뒷번호 배정해준것 역시. 고의로 그렇게 해준건지. 원래 이 프로그램 기획할때부터 그렇게 적용해주기로 합의되 있었던것인지 진실은 제작진 본인들만 아는 것이겠지요. 원인은 모릅니다.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런데 어찌되었건. 이때까지는 새로들어온 사람한테 그렇게 적용안해주다가. 옥주현 들어올때 맞춰서 그렇게 적용해준것은 사실이죠. 물론 고의인지. 우연인지 그건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다른가수들은 다들 좀 차분한편곡으로 부른 반면. 옥주현은 마지막에 나와서 폭풍성량 내질러서 임팩트 확실하게 이득본건 사실이죠. 그리고 그날 옥주현 공연은 말입니다. 꽤 오랜시간 잘 준비되어진 공연 이었습니다. 편곡 자체가 다른 사람들 편곡하고는 수준이 틀렸습니다. 바이올린에. 비올라에 챌로악보까지 다 들어간 거의 오케스트라 수준의 편곡이 었습니다. 반면 다른 가수들의 그날 공연은 준비가 거의 역대최악이었습니다. 모든 가수 전부다 편곡도 이번엔 거의 원곡에 가까운 편곡이었고, 김범수 공연만 봐도. 답이 나오죠. 이전 무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완전 쌩으로 나왔습니다. 편곡도 거의 원곡이랑 같고. 청바지 입고 의자 하나 달랑 놓고 노래부르더만요. 목상태. 몸상태 최악인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정확히 스캐줄이 어떻게 조정되고. 그런것은 증명할 길이 없습니다. 역시 그 조정이 의도적인것인지. 우연인지도 증명할길 없습니다. 다만 어찌되었건. 모든 상황 모든 정황들이.. 결과적으로 옥주현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는 것. 반면 다른 가수들에게는 불리하게 흘러갔다는것은 사실이란 말이지요. 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말입니다. 머 물론 자기내들을 우연찮게 그렇게 된것 뿐이다. 이러며 변명을 하지만 말입니다. 의도야 알수 없는거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겁니다.-
슬림// 이해를 잘못하시나 본데. 2011.06.02 14:39
글을 읽어도 자기 위주로 해석하시는 이상한 버릇이 있으시네요.
증명이 안됬다 하는데 머가 증명이 안됬다는 겁니까?
증명은 다되었어요.
고의적으로 일부러 옥주현을 도와준것이 증명이 다되었다구요.
슬림님 본인께서도 위에 댓글에서 인정하셧잖습니까?
위에 댓글중에. 옥주현 공연 시작 도입부분만 휘황찬란하게 편집했다는말에. 동의를 하셧잖아요.
그런데 무슨 또 딴소립니까?
그리고 옥주현 김동욱에게만 순번 해택을 준것도 사실이잖습니까?
그리고 스캐쥴 조정이 옥주현이 1등 되는데 유리하게 적용된것 역시사실이 잖습니까?
그런데 무슨 증명할수 없다는 거에요. 증거가 한두개가 아니구만..
제가 위에 글에 증명할수 없다 말한것은.
모든 증거가 나온 마당에 끝까지. 자기는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 실수로 그런거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신피디의 마음 자체는 증명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런 뜻으로 한말을 님마음대로 이상하게 왜곡하시면 안되지요.
이해력이 딸리시면. 정말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들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도둑이 물건을 훔쳐나왔따 칩시다. 직원 몰래 눈치를 보며 훔치는 장면이 cctv에도 찍혓고. 온갇 증거가 다 잡힌 상황입니다.
그런데. 막상 도둑은 "난 계산 된 물건인줄 알고 실수로 들고나왔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란거죠.
즉 제 말은 도둑이 말하는 그 거짓변명 마음 자체는 증명시킬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이해 하셧습니까? -
ciallang 2011.06.02 23:58
그러니까 님이 주장하시는거 처럼
옥주현이 모든 가수들의 일정을 무시한체
자기자신의 스케쥴에 맞춰 나가수 녹화일정을 재조정했다는 확실한 증거 있냐고요. 아무리 싸가지 없고 빽이 있다해도 쟁쟁한 선배들 다 무시하고 후배가 자기마음대로 그런 권력을 휘둘렀다는 상상 자체가 너무 지나친 음모같아 보이는데요. 차라리 스포일러 때문에 녹화일정을 조정한것이 더 그럴듯 하게 들립니다.
증거도 없으면서 심증만으로 다른사람을 무작정 비난하고 있으세요. 도둑이 물건훔친게 CCTV에 찍힌거 처럼 명확한 증거라도 있으면 그 도둑이 무슨 변명을 하든 비난해도 상관없지만, CCTV같이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짜맞춰서 무작정 몰아세워서 비난하는건 잘못됐다는 겁니다. 거기다 일차적으로 하는 그들의 해명은 무조건 거짓말이라고 간주하면서 솔직하게 해명하라고 하는건 더 웃깁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못한걸 왜 옥주현탓을 합니까. 기존가수들 꼭 옥주현 탓으로 돌리지 않아도 충분히 지칠만 했죠. 가수들 뿐 아니라 편곡자들도 마찬가지고요. 벌써 몇주째 공연에 경연에 다른스케쥴도 함께 소화해야했을테니까요. 이제막 들어온 새 가수들은 부담은 많이 되겠지만 체력적으로 유리한건 당연한거죠.
그리고 천일동안 노래자체가 현악이 들어가는데 편곡에 현악5중주 들어갔다고 오케스트라급 편곡이다 특혜다 하는건 그야말로 오버로밖에 안보입니다. 1위가수가 스포트라이트 받는건 당연하고요. 임재범씨는 1위든 아니든 항상 편집영상 분량이 최고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피디가 미쳤나요. 득이될지 독이될지도 모르는 뚜껑도 안열어본 새 가수를 위해서 기존 가수들 무대를 고의적으로 망치게 만들었다는게? 아예 감기바이러스도 피디가 퍼뜨렸다고 하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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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2011.06.02 17:06
전..정말 황당한게..나는 가수다란 타이틀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에서..나는 가수가 아니다..나는 뮤지컬 배우라고 말한 옥주현이 왜 나가수에 나왔는지..의문입니다..
가요계불황일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뮤지컬로 가버린 그녀가..왜 갑자기..
나는 가수다란 프로가 뜨고..사람들의 이슈가 되어버리니까..
자신이 가창력은 되는거 같고..사람들에게 내보이고..인정받고 싶은 맘에..
한창 뜨고 있는 나가수란 프로에 가수란 타이틀을 가지고 들어올수 있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가요계불황이고..수입이 되든 안되든..묵묵히 10년 이상..가요계를 지켜온 수많은 가수들이 보기에 맥빠지고..능욕당하는 기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란 프로그램을 떼어서..신pd랑..옥주현이랑..아이돌이랑 따로 떼어서..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도 달력특집이 이어졌는데요, 특이하게 멤버들이 연극도전에 나섰지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 여름밤의 꿈>을 각색해서 연극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는 물론 달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아이디어 결합체였습니다. 무도의 연극도전은 다음에 정식으로 프로젝트로 기획해서 도전해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줄거리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허미아(정준하)라는 처녀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디미트리어스(정형돈)와 결혼을 해야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남자가 따로 있었지요. 라이샌더(유재석)였지요. 허미아와 라이샌더가 아테네 근교 숲으로 도망을 치자, 허미아의 정혼자 디미트리어스가 허미아를 쫓게 됩니다. 그리고 디미트리어스를 사랑하는 허미아의 친구 헬레나(장윤주)는 디미트리어스를 뒤따라 가게 되지요.
네 사람이 들어 간 숲은 요정의 왕 오베론(노홍철)과 요정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 숲에는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꽃이 있는데, 이 꽃즙을 눈에 바르면 처음 눈에 띈 것을 사랑하게 하는 마법을 가졌지요. 오베론은 퍽(하하)에게 인도 소년에게 빠져있는 요정 여왕 티타니아(박명수)의 눈썹에 바를 것을 명하지만, 퍽은 실수로 라이샌더에게 발라 버렸지요.
장윤주의 미친 발연기, 대박웃음 주다
이 이야기를 무도멤버들이 재미있게 각색해서 큰 줄기에서 비껴가지 않는 선에서 재미있는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습니다. 특히 연극에서 큰 재미를 주었던 장윤주가 헬레나 역으로 열연을 했는데요, 장윤주의 무표정 무억양 미친 발연기, 정말 대박이었어요. 사실 그렇게까지 연기를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막때문에 더 터졌네요. 각자 맡은 역할을 하고 연극은 짧게 끝났지만,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달력심사평 시간을 줄이고 연극분량을 더 많이 보여주었으면 했거든요. 그만큼 무도의 새로운 도전이 신선했고, 재미 또한 컸습니다.
우리의 눈이 마법에 씌워져 있지는 않은가?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필독서로 꼽히는 고전이지요. 사실 셰익스피어의 수려한 문장 속에는 잔인할 정도로 사회풍자적이고 인간의 나약함과 이기적인 모습을 비꼬는 작품들도 많지요. 한여름 밤의 꿈은 사랑의 변덕스러움과 진실한 사랑의 승리를 그린 대표적인 희극으로, 제가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는,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본다, - Love looks not with the eyes, but with the mind."입니다. 아마 이 작품의 주제가 되겠지요.
정형돈이 일등한 이유와 순위별 의미있는 심사평
저는 이번 달력특집 심사결과가 참 마음에 와닿았고, 무한도전이 연극도전을 통해 날림 연기와 연기자들에 대해 풍자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상위권을 차지한 멤버들의 심사평을 보면, 그 숨은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위를 차지한 정형돈의 한여름밤의 꿈에서 디미트리어스 역할에 진지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요. 심사평에서 정형돈을 1위로 뽑은 이유에 대해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그리고 신체의 단점(정형돈의 신체비율상 짧고 통통한 몸매, 소위 몸짱은 아니죠)을 장점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지요.
식상하다는 불명예를 씻은 유재석의 놀라운 변신
2위를 차지한 유재석은 사실 심사위원들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했지만, 1위 못지 않은 포스와 캐릭터의 변신을 보여 주었지요. 결단력 있고 용기있는 라이샌더의 캐릭터를 진지하게 잘 표현했고, 썰렁한 애드리브를 날리기도 하며 재미를 주었지요. 깜짝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조민기의 표현에 의하면, "유재석에게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변신을 볼 수 있었다" 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유재석에게는 아마 최고의 평가로 들렸을 겁니다. 예전 가족 사진 달력특집에서, 이승연으로부터 "식상하다, 변화가 없다, 같은 이미지다" 라는 평가를 받고, 언론에 유재석이 식상하다는 류의 기사로 도배가 되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말이지요.
이번 연극특집사진에서 유재석은 기존에 유재석하면 떠오르는 착한 이미지, 선량한 이미지, 소심한 이미지 등에서 대범하고 적극적인 라이샌더의 이미지는 물론, 서늘한 내면의 슬픔이 있는 햄릿의 모습까지 보여 주었지요. 의심스러울 정도의 놀라는 변신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니, 지난 가족달력에서의 식상하다는 불명예를 씻었다고도 보여집니다. 1인자 유재석의 변신에 대해서는 연기자들도 귀담아 들었으면 싶더군요. 요즘 드라마에서 같은 이미지가 반복되는 연기자들이나 변신에 실패하고 있는 연기자들이 한 둘이 아니라서요.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각각 3, 4위를 차지한 정준하와 박명수에게도 의미심장한 평가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여장을 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하수커플이었네요. 정준하의 경우 거구 정준하의 몸과 코맹맹이 목소리, 예쁜 척하려는 등으로 허미아라는 캐릭터를 자기화해서 표현했다고 평가했지요. 허미아라는 캐릭터와는 맞지 않은 잠실운동장만한(웃자고 한 표현ㅎ) 얼굴, 집채만한 덩치에도 정준하는 아줌마스럽기는 했지만, 나름 예쁜 아가씨의 역할을 재미있게 표현했지요. 물론 멤버들이 정준하를 밟고 지나가는 몸굴욕도 끊임없이 당했지만 말입니다. 그런 변신을 통해 정준하는 샤방한 허미아로 때로는, 하마 허미아로 웃음을 주었지요.
하위권으로 밀려난 노홍철이나 하하, 그리고 꼴찌를 차지한 길의 경우는 인기를 얻지 못하는 배우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비쥬얼이나 스타기질은 있는데, 노홍철이 내면연기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은 것처럼 연기력은 모자라는 배우들 말입니다. 하하나 길은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 표정연기, 감정연기, 작품을 이해하는 노력 등등을, '노력해 주세요'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연기자들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품성 뛰어난 사진과 멋진 연극으로 달력특집과 연극도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무한도전, 이번 연극도전은 종합예술 장르인 연극을 사진과 접목시켜, 새로운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방송이었어요. 예능에서의 문화컨텐츠를 또다시 확인시켜 준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덤비는(?ㅎㅎ) 무도멤버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갈 지, 샘솟는 아이디어에 놀라울 따름이에요. 깨방정 명수옹은 아이디어 유출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요! 자나깨나 입조심, 아이디어 단속!
다음 편은 이심전심 텔레파시 특집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되네요. 6년을 함께 한 그들, 과연 서로의 마음을 얼마나 잘 읽을 수 있을까요? 제가 기억하고 있는 <한여름 밤의 꿈 명대사> "사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본다" 처럼, 무도멤버들 간의 사랑도 이참에 확인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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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2010.10.10 21:26
방송 못봤는데.. 사진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다들 너무 멋지게 변신했네요. 다들 재미있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무슨 옷을 입어도 코믹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
<타블로 스탠퍼드에 가다>에 이어 방송된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에서는 그동안 타진요에서 제기한 의혹들에 대한 추가 증거와 인터넷의 문제점을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짚어 보는 시간이었는데요, 1부에서 다루지 않았던 의혹들에 대해서도 말끔하게 정리를 해주었습니다.
우선 타블로의 어머니 김국애씨의 세계 기능 올림픽 미용부문 금메달 획득에 대한 해명이 있었지요. 국민일보 김규원 기자가 타블로에게 이메일을 통해, 당시 오보를 냈던 부분에 대해 정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보낸 글이었습니다. 김기자가 쓴 금메달을 땄다고 기사에 대해 김국애씨가 전화로 정정해 달라고 했지만, 기사를 바로 잡지 못했다고 사과를 했다는 겁니다. 방송에 따르면 김국애씨는 당시 한국 대표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고, 올림픽에서는 따지 못했다고 분명히 밝혔다는 것입니다.
김규원기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메일을 보낸 날짜가 2010년 9월15일자라는 것을 보고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타블로의 어머니가 경력을 속였다는 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도배되고 있었는데, 일찍 밝혀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더군요. 기사에 났는데도 제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따라서 병역기피 의혹은 타블로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일이기에, 이에 대해 더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적법으로도, 병역법으로도 타블로에게 병역기피의 의혹을 제기해서는 안될 듯 싶네요. 저 역시도 그런 의혹이 들었었지만, 법적으로 전혀 문제 없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최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토니안의 경우는 자원입대한 케이스지만, 이런 잣대까지 타블로에게 들이밀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고의적인 병역기피용 외국 국적취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으니까요.
스탠퍼드에서 입증해 준 타블로는 유령인가?
타진요가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 학력에 대한 것은 스탠퍼드와 경찰조사결과에서도 사실로 밝혀졌고, 문제는 타진요가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다니엘 리 라는 인물에 대한 의혹만 남았네요. 그런데 이것 역시 한 번만 뒤집어 생각하면, 의혹을 가질 일도 못됩니다. 타블로가 생활했던 기숙사 동료들의 증언, 타블로의 여권과 현장에서 바로 출력해서 대조해 준 성적표에 그 답이 있기 때문이에요.
MBC취재진이 만나고 온 타블로의 기숙사 선배와 후배, 그들이 보여 준 동영상 자료와 증언, 그리고 타블로의 평생교육원생 설까지 모두 해명해 주었으니, 이보다 명백한 증거는 없어 보입니다. 타블로를 평생교육원생이라고 까지 주장했었는지, 저는 방송을 통해 또 처음 알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타블로가 스탠퍼드에 다녔던 명백한 증거들에 대해서는 왜 믿지 않으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이번 방송에서는 타블로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했다는 숀 림이라는 선배와의 인터뷰와 동영상까지 방송으로 나왔는데요, 타진요에서는 그 동영상도 조작이라고 했다더군요. 그럼 그들이 증언해 준 타블로는 유령이었다는 말일까요? 아님 그분들이 유령들이었을까요? 얼마나 막강한 실력자들이 타진요 카페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MBC영상팀들도 다 전문가일텐데 그 동영상이 조작이었다면, 아마 타진요 카페보다 먼저 알아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적으로 타블로의 학력논란, 이중국적문제, 병역기피 의혹은 모두 풀렸다고 저는 생각하고, 또 믿습니다. 믿기 어려운 사실에 대해, 평범을 뛰어 넘은 특이함에 의혹을 가져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심했던 자체까지 나빴다고 비난할 수는 없겠지요. 다만 사실로 판명되었을 때 받아들이는 자세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타진요를 보면, 그 어떤 자료를 제시해도 무조건 믿지 않겠다는 생각들만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타블로의 음악을 좋아했고, 에픽하이 팬이었던 저도 타블로에 대한 의혹을 품기도 했었어요. 상식이라는 잣대를 들어서 말이지요. 그점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도 타블로에게 미안함을 표현했고,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남은 문제는 타블로의 재기와 그 가족들을 인터넷과 헌실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활동하는 얼굴없는 혹은 얼굴 드러낸 악플러들로부터 지켜주는 것, 그리고 타블로가 고소한 왓비컴즈와 악플러에 대한 처리문제입니다.
왓비컴즈라는 사람, 50대 후반의 미국 시민권자라지요. 사실 왓비컴즈라는 사람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글을 단 것을 이웃블로거 탐진강님이 올리신 글에서 처음 봤어요. 그리고 방송을 통해서 또 보게 되었는데, 구역질이 나는 표현도 있었고, 정신병자라고 봐주기도 역겨운 표현들때문에 놀랐습니다. 사이비교주처럼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 속에 숨어있는 왓비컴즈, 그는 용기있는 사람도, 호기심이 많은 사람도, 지적인 사람도 아니었고, 비겁하고 추한 사람이었습니다.
왓비라는 사람에게 더 놀란 것이 있다면, 왓비는 교묘하게 똑똑한 네티즌들을 이용해서 타진요 카페를 그럴싸한 전문가들 집단으로 포장해 왔다는 겁니다. 그의 말투를 보니 무식과 상스러움이 줄줄 흐르던데 말이지요. 저는 타진요라는 카페에 들어가 본 적도 없어서, 어떤 분들이 활동하고 있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그런데 왓비컴즈가 타블로의 학력논란을 제기하는 행태를 보니, 왓비는 마치 먹잇감 하나 툭 던지듯이 모든 증거들에 대해 부정만 해댔더군요.
그리고 똑똑한 네티즌 사냥개를 풀어 자료수집을 하게 하고, 마치 타진요가 정의를 구현하는 대단한 단체인 마냥, 그리고 자신은 그 우두머리로 자부심을 가지고 카페를 운영해 왔습니다. 타블로와 관련된 자료들, 특히 그 가족들을 난도질하듯이 상세하게 뒤진 것에 대해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이런 일들을 왓비는 혼자 숨어서 즐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내가 거느리고 있는 애들이 이렇게 똑똑한 애들이야 라고 과시하는 듯이 말이지요. 사이비 교주같은 추악한 모습을 한 채 말입니다. 그래서 왓비에게 놀아난 똑똑한 일부 타진요 회원들이 안됐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악의적 선동만을 목적으로 한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전혀 불쌍한 마음은 없습니다.
타블로의 문제와 관련해서 온라인상의 문제점을 짚어 보는 MBC스페셜의 시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네티즌들, 똑똑합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네티즌들이 과연 인터넷에서 역기능만 양산해 왔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어떤 경우는 경찰도 잡아내지 못한 것을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덜미를 잡힌 경우도 있었고, 네티즌들을 통해 감춰진 사회비리가 파헤쳐진 일들도 많습니다. 또한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딱한 사정에 놓인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후원회는 물론, 기금을 마련해서 전달해 준 일도 수없이 많습니다. 인터넷의 순기능적인 면이지요.
하지만 역기능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타블로 사건뿐만 아니라, 근래있었던 다른 사건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타블로의 문제는 왓비라는 한 악플러의 농간으로 인터넷이라는 사이버 공간이 타블로라는 한 인간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가족에 대한 무분별 무차별 테러집단으로 변해간 대표적 역기능 사례로 남을 듯 싶습니다. 경찰은 왓비를 수사하기 위해 인터폴에 체포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잡아서 그 죄를 물어야 합니다.
왓비로 대표되는 악플러, 네티즌과 언론, 모두가 가해자다
타블로의 일을 통해 모든 네티즌들을 악플러라고 몰아가 버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똑똑하고 지각있는 네티즌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잉여인간이라고도 칭해지는 악플러들 또한 많습니다. 이런 부류들은 철새들처럼 어느 사건이 하나 터졌다하면 우르르 몰려다니며, 인터넷을 일종의 욕구해소 혹은 사회에 대한 분노의 배설창구처럼 이용하기도 합니다.
타블로는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 가족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싸워 왔다고 했어요. 인터넷상에서도 현실에서도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그가 캐나다인이라서요? 타블로의 국적을 떠나, 그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인권을 가진 한 인간일 뿐이에요. 국적을 들어 타블로에게 심하게 욕하는 분들은 나름의 명분과 이유가 있겠지만, 적어도 인권은 지키고 존중해 줬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네티즌들이나 언론이나 이번 타블로 사건을 통해 자기정화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제 2의 타블로는 또 나올 것입니다. 타진요의 모든 회원들이 다 악플러는 아닐 것입니다.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못된 악플러들과 왓비는, 타블로와 그 가족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본인들 스스로 처벌을 원한다고 했으니, 약속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믿지 않으려는 고집쟁이들, 이제 감정적 시간적 소모전 그만했으면 싶네요. 특히 왓비! 뉘신지는 모르지만, 한국을 쓰레기로 취급하는 당신, 얼굴 꼭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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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우물 2010.10.09 13:47
이러한 사안은 이기고 진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긴
좀 그렇지만 결국 이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모두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고 봤을 때 원인은 있을 것입니다.
그 원인이란 걸 가만히 생각해 보면 너무 허탈하네요. -
웃기는 사람들 2010.10.09 15:16
차라리 권상우의 경찰 발표를 믿지 그러십니까?
경찰이 타블로 학력 인증을 어떻게 하였는지 궁금하고,
스탠포드 웹 사이트 상의 내용과 인터뷰의 내용이 상이한데
그것을 어떻게 확인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경찰 발표 관련 기사를 자세히 읽어 보기만 하면
바로 의문이 여러 개가 생기는데......
글쓴이 논리대로 한다면
예일대에서 많은 서류가 넘어 왔고
부총장까지 나서서 인증해 준 신정아는 도대체 뭡니까?
그렇게 사기를 많이 당했으면 이젠 안 당할 때 되지 않았나요?
아무리
천안함 관련 정부 발표를 믿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면 간첩이 되고,
딴나라당 찍지 않으면 북한 가서 살아야 한다고 하지만......
저런 허술한 수사를 믿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쪽 팔리지 않는지?
그리고 저런 결과를 믿는다는게 부끄럽지 않은지...... -
말그대로 2010.10.09 20:14
그게 아니라
따블로샊기가 병신같이 지가 인증안하고 뻐기니까
불이 더붙을수밖에 지가 불붙게 만들어놓고 무슨 가해자가 누구니누구니하냐...
처음부터 이사건은 타블로vs왓비에서 시작되었다는걸 잊지말자
싸움구경 불구경이 재미있듯 네티즌이나 언론은 할일을한거뿐이니...
탓할려면 타블로그새끼를 탓해라.
지앞가림 제대로못한걸 누구탓으로 돌리냐.. -
말그대로 2010.10.09 22:00
내말은 타블로가 대응이 물럿고 지 애미사기랑 지행 사기랑 지도 사기되면 집안망하니까
걍 버틴걸로보였음.
이걸 경찰이 대신인증해준건데 권상우 사건경찰이 어떻게한지는 아시나?
무조건 경찰결과보고 판단하니 우리나라 국민이 우매하단소리를듣지.
자기 눈으로 바라볼줄 알아야지.. 객관적인 것만 보면은
똑바로 볼수없단말.
방송에 나오는건 어디까지나 권력에 치중되어있는 미디어인데 그걸 보고전부 진실이라고
판단한다면 병신이지.
진짜 문제가있다면 타씨 본인이 자처한 행실이야.
가족들과 지가 한짖을봐라 떳떳함이 있어보이는 행동이 있었나보면
이번 타씨온라인은 안봐도 블루레이다. ㅋ
명박와딴나라당이 권력을 잡고있는이상 타씨는 감방갈일은 없다는거다. 알겟냐
이게 우리나라현실이야. 그걸 진실이라 옹호하는 우매한 국민들도 상병신노예계급인증하는것과다름없고 우리나라에 사기꾼이 판을치고있는것도 다 그이유다.
사기꾼은 사기당하는 사람이 더 문제인걸 모르나?
사기치는것도 나쁘지만 어리숙한 시민들이 더 큰문제라는거다. 헉헉 -
아름다운세상 2010.10.10 12:00
저기 여러분들~!!! 타진요 사건은 미네르바 사건 이후 최고의 인터넷 사건인 것 같은데요.
타진요 배후에 정권이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원래 이런 거 시선 돌리려고 정치인들이 잘 써먹는 방법이거든요. ㅋ
왓비컴즈 운영자가 대통령도 자기에게 인사해야한다고 지껄인 거 보면 막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뒤에 믿는 구석이 있었으니까 저러지 않았을까요.
카페 파느니 마니 하는 걸 보니 돈에도 욕심이 많은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뒷돈을 받고 했을 수도 있겠군요.
뭐 사용이 끝나면 적당이 정신병자 취급하면서 버려지겠지만요. -
그럼, 연예블로거 짓은 하지 맙시다! 2010.10.10 15:23
연예미디어들도 그렇고, 누리꾼들도 문제고... 이렇게 말씀만 하실 게 아니라요~
연예 블로거들도 죄다 좀... 이런 블로그 접으시죠?
그럼, 더 이상 이런 논란은 더 생기지 않게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제 의견이?
방송에서는 6개월의 싸움이라고 했지만, 타블로의 학력논란이 일었던 것은 이보다 오래전 일입니다. 그때마다 타블로는 졸업증명서와 사진 등의 증거를 제시했지만, 또다른 의혹들이 제기되어 왔고, 의혹이 사실로, 그리고 확신과 믿음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타진요에서 제기한 의문점들은 상식이라는 잣대로 보자면 한없이 의심가는 부분이었고, 여기에 방송에 나와 했던 타블로의 말들은 증거자료로 까지 이용되며,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을 뒷받침하기도 했지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할 때, 그 상식이라는 것은 그 분들 상식이다. 자신의 상식을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을 것이다라고 적용하는 건 논리의 오류입니다".
왓비라는 사람이 타블로의 학력에 의문을 제기하기 전까지는 타블로의 학력은 그의 자랑거리였지요. 그런데 타블로가 영어로 인터뷰한 내용을 본 왓비라는 사람이 타블로의 영어실력이 이태원 수준이었다며, 그의 학력에 대해 의문을 품으면서 시작된 공방이 1:13만명의 싸움으로 치달아 버렸어요. 타블로의 스탠퍼드 학력은 타블로에게 영광이 아니라 상처가 돼버렸고, 유명세와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가시관이 돼버렸지요.
그리고 타블로의 문제는 불신의 사회, 학력이 대우받는 사회, 사회부조리, 인터넷이라는 얼굴없는 거대 권력의 폐해 등등의 대표적인 사건과 사례가 돼버렸습니다.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느끼셨겠지만, 진실보다는 결과였을 겁니다. 타블로와 그의 가족, 그리고 IT 일등강국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에게는 상처만이 남았고, 타블로에게 미안함은 물론, 부끄러움만이 남았습니다.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고 하는 분들, 물론 저도 진실을 알고 싶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애초에 알고 싶었던 진실은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8년만에 찾은 모교, 졸업 후 첫 모교 방문이 학력인증을 위한 것이라는 것에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문을 연 타블로는, 그가 학교에 다닐 때는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로댕 조각상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마음이 답답하면 찾았다는 교내의 한 장소로 취재진을 데리고 갔습니다. 바닥에 쓰여있던 글귀를 읽어내리는 타블로, 그 중 인상 깊었던 말이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믿음을..."이라는 글귀였습니다. 타블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 장면으로는 타진요 회원들의 인터뷰가 편집되어 나왔습니다. 무엇때문에 의혹을 품었는지, 졸업생 명단에 타블로의 이름이 없다, 성적표의 이름이 다르다, SAT없이 스탠퍼드와 하버드 대학에 동시에 입학할 수 있느냐, 2002년 월드컵 전 강남 어학원에서 일했는데 이 기간은 타블로가 스탠퍼드에서 석사 과정을 수학하고 있어야 했는데 말이 안된다 등등....
가장 중요한 것은 다니엘 선웅 리 라는 타블로의 여권상 이름과 성적증명서가 일치하는 것이겠지요. 타블로가 제시했던 성적증명서가 진짜였는지는 이보다 확실한 증거자료는 없을 듯 보입니다.
취재진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교무부에서 타블로의 학생 아이디를 입력했고, 바로 다니엘 선웅 리 라는 이름이 뜨면서 출력이 되었는데요, 화면상으로는 일치한 듯 보였습니다. 저는 여기서 타블로에게 쏟아졌던 학력의혹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타블로는 캐나다 여권까지 공개했고, 이름도 정확하게 다니엘 선웅 리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졸업논문에 대해서도 확실한 해명이 있었습니다. 졸업논문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고, 시험이나 에세이로 대체해도 된다고 스탠퍼드 교수가 직접 말해 주었습니다.
물론 타블로가 초기에 대응을 잘하지 못해 일이 여기까지 왔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타블로의 입장이 되어 보니, 타블로가 혼자 할 수 없는 문제였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타진요와 상진세카페에서 제기하는 의문들은 우리가 흔히 잣대로 들이밀 수 있는 상식에다, 근거까지 누구라도 의혹이 들지 않을 수 없는 자료들이었고, 이것을 보고 "혹시?"라고 의심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드물었을 겁니다. 비교적 중간적인 시선에서 보고 싶었던 저도 처음에는 의심했었고, 의혹에 대한 글을 올렸으니까요.
그리고 타블로가 제시한 성적증명서를 보면서는 종지부를 찍었다고 생각해서 다시 글을 올렸지만, 다음에 번져버린 것은 이중국적과 병역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방송이 아니라 법이 판단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방송을 보면서 MBC에 고마움까지 느꼈습니다. 타블로의 문제는 타블로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저 역시도 타블로가 나서서 적극 해명하는 것만이 의혹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는 글도 올린 적이 있지만, 이렇게 거대한 조직망으로 거미줄처럼 방대한 네트워크에 의해 카페가 운영되고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무섭더군요. 수집한 자료들은 검찰청 수준이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떠나 한 개인이 맞서 싸우기에는 진실이라는 힘마저도 무용지물되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타블로에 관한 카페의 반대입장 글이라면, 무조건 삭제하고 카페 강제 탈퇴까지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의견만 받고 있었더군요. 그리고 여기서 나온 말들은 인터넷을 통해 총알보다 빨리 퍼져 나갔고, 의혹을 위한 의혹만을 키우고 있는 사이비종교단체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혹이라도 그것으로 또 조작이라고 하면, 진짜 제대로 확인해 봤으면 싶더군요. 스탠퍼드에서 출력된 성적표는 두장이었고, 첫장은 타블로가 제시한 성적표와 일치했고, 교무과 직원이 들고 비교했던 것은 아마 뒷장이었을 듯싶습니다. 문제의 장면 한 장면만 확대해서 또 인터넷에 허위유포하지 말라는 의미로, 저도 한 장면 캡쳐했습니다. 물론 일치하는 것으로요.
지난 글에 악플러라는 표현을 한번 썼다가, 그쪽 관계된 분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티즌들을 악플러로 매도한다고 엄청난 댓글이 달렸었어요. 저는 의심스러운 부분에는 대해서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혹은 풀면 되니까요. 물론 타블로의 경우는 푸는 과정에서 너무 큰 상처를 입었고, 그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버렸습니다. 하지만 타블로가 이 상태로 대중앞에 더 나서기를 꺼려한다면 팬들은 실망할 것입니다. 스스로 나서서 이번 일을 밝혔듯이, 이제는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팬들앞에 다시 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네티즌이 되었던, 악플러가 되었던, 타블로와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의 말을 했던 분들, 그리고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간 타진요도 반드시 사과해야 합니다. 이제 타진요가 처벌을 받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타진요 회원들이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그렇게 숨어버릴까봐 걱정되네요. 이 자리를 빌어 타블로에게 미안함과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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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아닌 거 같네요~ 2010.10.03 03:44
뭐, 저는 학력사항에 대해선 그닥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국적문제랑 군역문제로 크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암튼간, 학력문젠 저런 식으로 해결났다손 치더라도 그가 지금까지 해온 숱한 얘기들에서 거짓이 상당부분 있다면, 그것으로도 그가 방송에 나오지 말아야할 이윤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어떤 분들이사 수많은 부정부패 연예인들이 있는 데 왜 유독 타블로한테만 그리 가혹해야만 하는 거냐고 물으신다면... 전, 지금까지 그런 부류 모두에게 혹독해왔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암튼간, 타블로형도 학력속임으로 방송까지 그만둔 상황이고, 그 어머니또한 미용대회서 입상하지도 않은 걸 받았다며 사기쳐온 걸 감안하자면... 그가 방송에 나오지 말아야할 이윤 이걸로도 충분하다고 봐요~ 표절문제나 기타 다른 문제들까지 죄다 포함해서 말이죠!
암튼, 방송 하나로 그의 모든 죄(???)가 사해지는 건 아님은 분명합니다!
또, 그래야만 할 거 같고 말이죠! ^^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며 또한 한번쯤은 반드시 거쳐야할 일이라고도 생각되기에... 그러면서 사회가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 보기에 소득은 분명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너무 흥분하지말고 차분~히 이 모든 걸 다시 되짚어봤음 좋겠군요! -
뜨라꽁 2010.10.03 09:53
안녕하세요 저또한 타진요에 3주전쯤에 가입하여 눈팅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당.
허나 이번 방송 또한 모든 의혹을 풀어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엠비씨나 타블로 또한 자기들이 풀고 싶어한 의혹만 풀어놓은 셈이지..
정작 타진요에서 계속하여 제기해왔던 의혹들은 꺼내놓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타진요 회원이 아니라 타진요에서 계속하여 주장해온 과정이 너무 궁금하여 들어가
살펴본 결과 ..
이 모든 의혹들은 타블로가 자초한일은 분명하고 너무나 가혹적으로 마녀사냥식으로
악플은 다는 사람또한 미친사람으로 보입니다만..
정확하게 문제의 요지를 짚어내는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엠비씨 스폐셜 피디 또한 비난을 면키는 어렵습니다..이유인즉슨..
신상공개에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방송에 나타내 보였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로인해 어느정도 편파적인 방송이 만들어 진것으로 어느정도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점은 타진요에서 주장한 타블로는 스탠포드를 3년반만에 졸업한
대니얼 선웅리 라는 다른이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를 타블로가 정보를 도용하고 얻어내서 그를 행세했다는 것이어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완벽하게 모방하기 위해 타블로의 아버지가 lcn이라는 유령회사를 한국에 세워두었고 그 주소는 타블로의 어머니 미용실 주소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스탠포드를 3년반만에 석사까지 마친 대니얼 선웅리는 타블로의 의혹이 불거지자
약속이나 한것처럼 한달만에 행방을 감췄구요!!
게다가 타진요에서 모든의혹을 폴고자 5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허나 이중 5가지에서 어느하나도 완벽하게 풀어진 점은 없습니다..
엠스폐셜 피디또한 자기의 신상공개에 대한 반감으로 방송을 논리적으로 풀지 아니하고
이미 정답을 알고 있는것처럼 확인만 했을뿐...
허나 방송에 보여진 문제점들은 타진요에서 알고자 했던 의혹을 풀기보단
타블로에 맞춰진 그의 이해를 돕고 그에게 매너를 갖춰진 상태에서 맞춰진 문제 풀기에
급급한것으로 상당수 보여집니다!!..
ㅎㅎ 이 블로거 꼐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시게 된다면
타진요의 주장에도 아주 많은 정당성이 보여짐을 알게 될것이고
타블로에게 정공법으로 맞서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실겁니다 ㅎㅎ
저또한 타블로에게 정공법으로 맞서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싶지만
타블로는 계속하여 의혹만 남을 방법만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여기까지 오게된셈입니다.
타블로의 형의 학력위조문제 또한 있구요 어머니의 위조또한 있습니다.
타블로가 이를 방조 도운셈이죠....그렇기에 의혹은 계속하여 부풀려져만 가고 있는 실정이구요.
타블로 가족들또한 정공법이 아닌 비 정공법으로 맞서고만 있으니 .....ㅎㅎ
이번 검찰 결과가 주목될 뿐입니다. -
랭던 2010.10.03 11:12
타진요가 가장잘못한것은 진실을 외치면서 그 진실의 중심에 다가갈 기회가 분명 이번에 있었음(스텐포드 동행 취재건)에도 오히려 언론 플레이를 치며 거기선 스스로 발을 뺀것 아닌가요?
그리고 대학졸업증명서등 다양한 증거들이 올라오니
대학을 매수했다 해킹했다
알아보러 같이 가자는 방송국을 매수했다 암살위협이 있다는등
말도 안되는 괴변으로 스스로 자기 모순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전한 반대의견 자체를 개진할 수 없게 하는 시스템은 거의 공산당수준이구요
가입안하면 글을 못 보게 하는 시스템으로 까페 회원숫자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글을 널리 알려주세요 해 놓구선 가입해야만 볼 수 있는글.. 이거 모순아닌가요? -
타진요ㅗ 2010.10.03 11:22
왓비컴즈라는 외국인과 타블로라는 외국인의 싸움... 거기에 놀아나고 있는 타진요 회원들. 타진요 회원 13만중 10만이상이 호기심에 가입한사람이다. 실제로 거기에서 활동하고 있는사람들은 딱 보기에도 1000명이하 수준. 방송후 가입자가 3만 이상 늘어난것 보면 알 수있다. 설사 타블로가 틀리고 저들이 맞다해도 저들의 행태는 최악의 저질 행위이다. 일대 다수로 싸우고 있다는점. 익명성을 이용해 뒤에 숨어서 자기 할말들만 내뱉고 듣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악의적인 반대가 아닌 논리적인 반대의견의 강퇴처리 사례를 보면 더욱 그렇다. 이미 왓비컴즈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물론 타블로도 완벽하게 해명했다고 볼수 없는게... 그의 학력이 맞는건 사실이나. 경력을 부풀려서 말한것도 있는거 같다. 타블로는 만약 한치의 거짓말이라도 있으면 부분인정은 해야할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게 학력논란에서 시작된바. 학력의 최종 진실이 밝혀지면 왓비컴즈는 사죄와 함께 처벌 받을 준비를 해야할것이다.
-
ThinkingHand 2010.10.04 00:56 신고
타진요..
타블로에게 사과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자신들이 옳았다고 주장하시고, 벌 받으세요.
그리고 반성하지 마십시요. 그냥 그렇게 무식한 사람으로 남으세요.
영원히 남게될 굴레를 안고 살아가십시오.
새롭게 의혹을 제기한 주장은 성적표에 있는 대니얼 선웅 리와 타블로가 동명이인 혹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었지요. 또한 타블로측이 제시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았다는 시기는 7월인데, 성적표를 배달했다는 페덱스의 봉투에는 성적표를 발급받기도 전인 6월 10일자 소인이 찍혀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밀봉된 상태의 성적증명서를 재요구하기도 했고요. 타블로측의 변호사는 이에 대해 어떤 증거를 제시해도 또다시 꼬투리를 잡고 의혹을 제기한다는 답변만을 했을 뿐입니다. 이는 한밤의 TV연예에 나온 내용이에요.
스탠포드 대학의 성적표에 기재된 대니얼 선웅 리가 타블로와 같은 인물이냐는 의혹에 타블로측에서 다시 낸 자료가 타블로의 캐나다 시민권 사진입니다. 1980년생 타블로가 1992년에 시민권(시티즌쉽)을 취득했다고 나와 있고, 분명히 대니얼 선웅 리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12살에 취득한 거네요.
그런데 타블로가 제시한 시민권은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어 버렸습니다. 이중국적에 대한 위법성과 병역회피를 위한 국적취득에 대한 의혹입니다. 이중국적 문제는 타블로의 경우 법에 저촉되는 것인지, 그리고 위법으로 간주해서 처벌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국적법에 관한 관련법규에 따르겠지요.
하지만 타블로가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과 법무부에 신고한 캐나다 국적취득의 시기를 보면, 타블로의 시민권 취득과 캐나다 국적취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성인남자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병역문제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병역문제는 미운털 박히면 한국에 발도 붙이지 못하게 할 정도로 민감한 사항입니다. 법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에서는 치명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연예인의 병역비리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라고 할지라도 예외없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캐나다로 이민온 타블로 가족이 언제 한국으로 돌아갔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타블로가 다녔다는 서울 국제고등학교 입학년도가 1994년이었고 98년 졸업후 같은 해 스탠포드로 진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이 기간은 한국에 거주했다고 봐야 하는데요, 문제는 이 시기의 타블로의 국적이 한국으로 되어 있었고, 스탠포드 대학에도 분명히 국적이 대한민국으로 되어있다는 것이지요.
이름은 아마 영어 이름으로 표기하는 것이 가능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 아이들(고등학생이라 대학과 다를지는 모르겠지만)도 학교 공문서나 성적표, 그리고 해마다 나오는 YEAR BOOK에도 어떤 것은 한국이름, 어떤 것은 영어이름으로 섞여 나오니까요. 중요한 것은 학생 아이디번호이지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성적표에 아이디는 먹칠이 되어 있어서 모르겠지만, 아마 아이디만 정확하게 나와도 확실하게 타블로임을 입증할 수 있을텐데, 아마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공개를 하지 않았을 거라는 짐작은 합니다. 여권을 공개하지 않는 것 역시 타블로 개인신상과 관련된 중요한 정보이기에 공개하라고 하는 것이 지나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어요.
그런데 저 역시 타블로에 대한 관심을 끊자고 했는데도 타블로가 공개한 시민권과 법무부가 공개한 캐나다 국적취득시기를 보고는 조금 의아했어요. 캐나다 여권 발급기준 년도인 2002년과 타블로의 시민권 취득해인 1992년 사이에 10년이라는 공백이 있는데, 이 기간동안 타블로는 분명 이중국적자 상태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타블로의 여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타블로가 캐나다로 이민 온 년도가 1988년이니 이때 타블로가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는 가정을 하고 시간을 계산해보지요. 타블로가 캐나다로 오면서 받은 여권은 일반여권인 PM여권이 아니라, PR(거주여권)이었을 겁니다. 지금 여권을 소지하신 분들 여권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 PM이라고 쓰여있을 겁니다. 그런데 혹시 여권소지자 중에 캐나다나 외국에 거주중이거나 영주권이 있는 분들의 여권에는 PR이라고 쓰여있을 거에요.
PR여권은 해외이주자들에게 대한민국 외무부에서 발급해주는 대한민국 여권입니다. 즉, 국적은 한국으로 되어 있어요. 따라서 타블로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던 시기에는 대한민국 국적이 적힌 PR여권을 소지했을 것이고, 그 이후 타블로는 1992년 시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런데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반드시 여권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PR여권만으로도 비행기 타는 것에 지장도 없고, 한국인으로서 활동해도 아무런 제재사항은 없습니다.
여하튼 타블로는 1998년 스탠포드로 향하는 미국 비행기를 탔을 때는 대한민국 PR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또 여권만료일이 다가옵니다. 2003년이지요. 타블로가 발급받았다는 첫 캐나다 여권이 나온 시기입니다. 이때 타블로는 정식으로 캐나다 여권을 소지한 캐나다인 타블로가 된 것입니다. 물론 시민권을 취득한 것과는 별도로 여권만을 기준으로 볼때 말이지요.
그럼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지요? 그 동안 사용했을 여권의 이름이에요. 우리나라 외무부에서 여권이름 절대로 이유없이 바꿔주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권만료가 되어 새여권을 발급받을 때도 구여권에 기재된 대로 영문이름까지 띄어쓰기까지 구여권과 똑같이 발급받습니다.
아, 예외인 경우는 있어요. 예컨데 우리 딸의 경우가 이런 경우에 속했는데요, 딸아이의 이름 영문 한글자가 스펠링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이상한 발음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다음 여권을 새로 만들때 이의신청을 해서 고친경우는 있었습니다. 우리딸 이름 끝자가 '선'인데 영문으로는 'SEN'표기되어(이는 여권을 처음 만들때 서류에 실수를 해서) 발음상 '센'으로 불리니 이의제기를 받아주셔서 'SEON'으로 바꾼일이 있습니다. 딸아이의 경우처럼 타블로가 여권이 만료되어 영문이름으로 바꿔달라고 했을 수는 있을 겁니다. 시민권에 나와있는 이름과 같은 이름으로 여권 재발급을 받았을 경우 영문표기를 변경해 달라는 요구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능한 변수는 캐나다로 온 후에 영주권을 받아 PR여권으로 교체했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국적은 한국이지만, 전혀 다른 여권이기 때문에 이름도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때 다니엘 선웅 리로 신청을 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타블로가 한 방송에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했다고 했었지요. 월드컵 전이라는 말을 분명히 했거든요. 그런데 이 시기는 스탠포드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어야 할 시기였다는 점을 들어 당시의 출입국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타블로측이 어떤 자료도 내놓지 않은 상태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공간이동을 했는지 날마다 비행기를 타고 오가며 강사로 일하고 수업을 들었는지...;;;
여튼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언제 돌아왔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타블로는 2003년 에픽하이를 결성하고 공식적인 가수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스탠포드 단기 학석사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천재 뮤지션으로 대중들의 인기를 받으면서 한마디로 떴습니다. 물론 타블로의 음악성이 먼저 인정되었고, 학력은 프리미엄에 불과하다는 것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대중가요를 좋아하는 저 역시 타블로의 학력보다는 그의 음악에 먼저 호감을 가졌으니까요. 그리고 불가사의한 그의 능력에 감탄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타블로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학력논란과 이중국적 이런 모든 논란을 떠나서요.
그런데 타블로가 법무부에 신고한 국적취득해가 18세가 되는 1998년과 캐나다 여권을 발급받은 년도인 2002년이라는 점이 또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이중국적 상태라는 의심이 드는 부분이라는 것이지요. 이 부분은 해당 기관에서 관련법을 밝혀 주겠지만, 공연한 논란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서울국제학교에서 스탠포드 대학에 지원했을 때만해도 타블로의 국적은 대한민국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말이지요.
타블로가 얼마나 상처를 입었을 지도 충분히 이해하고, 동정심도 들고 이제 그만 멈췄으면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불똥이 튀어버린 이중국적과 병역문제가 타블로를 더 힘들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학력논란으로 불거진 타블로의 문제가 이중국적 논란과 병역기피를 위한 국적취득 논란까지, 진위여부를 떠나 씁쓸할 뿐입니다. 일이 빨리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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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anji 2010.08.14 14:50
옮겨간게 아니라 처음부터 같이 시작한 의혹입니다 ^^ 언론에서 늦게 뿌리고 사람들이 이제 알게 된거죠- 저도 처음에 학력 터졌을때 만약 아니라고 해도 음악은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특히나 무브먼트 크루 사람들을 다 좋아하고 에픽하이 1집 부터 좋아했었거든요.. 하지만 표절의혹 동영상을 접하고 그마저도 싹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학력위조에서도 놀랍고 배신감이 들었지만 정말 믿었던 음악에서 배신당한 제 마음은.. 표현할수 없을만큼 힘들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하고 싶다고 느껴진 시점에서 [원]을 듣고 구원받았다 느꼈고 렛잇레인은 너무 좋아서 오랫동안 제 미니홈피 BGM이었죠..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에픽하이 표절 한번 검색해보세요.. 정말 놀랄만한 결과들이 쏟아집니다.. 사실 타블로가 타진요에서 가장 두려워 하는게 표절이라고 하네요.. 딴건 무시해도 되지만 표절같은 경우에 해외에서 소송이 들어오면 돈이 바닥나는건 시간문제라고 합니다.. 아무튼 표절곡 듣곤.. 타블로 포기하고 악플러라고 욕을 들어도 타진요쪽 사람으로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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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2010.08.14 15:48
악플러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심히 거슬리네요. 물론 님께서는 '정말 욕설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시는 거겠지만, 그건 타블로에게 의혹을 제기하는 측 뿐만 아니라, 타블로 옹호하는 측도 마찬가지거든요.
전 솔직히 누가 누구더러 '악플러'라고 하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많아요. 적어도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악플은 타블로 옹호하는 측이 더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는 않은 것 같던데..... (이분들은 거의 무조건 열등감이니 시기심이니 하면서 일단 인신공격부터 시작하시더군요) -
재외동포의 문제점 2010.08.14 15:59
초록누리님께서는 차분하게 가급적 중립적으로 글을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 같습니다.
양비론처럼 보는 분도 계시겠지만 가정과 상상을 첨부하지 않고 오직 드러난 사실을 기초로 타블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점을 보면 성격이 매우 침착하고 냉정한 분 같이 느껴집니다.
저는 일부 재외동포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호주에서 살고 있는 이민 1.5세대 분이 계십닙다.
그 분은 지금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년의 몇개월은 2명의 자제분을 꼭
한국에 데려와 한국 학교에 보냅니다.
저는 그분이 자제들을 1년에 몇개월을 한국에 있는 학교에 꼭 보내는 이유가 민족심이 투철해서 그런지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과 깊은 대화를 하다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을 한국 학교에 꼭 보내는 이유가 한국에서의 여지를 만들어 놓기 위함이었습니다..ㅡㅡ
그 분이 말씀하시길..보통의 평범한 노력으로 호주의 백인 사회 주류에 편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에서 한국말을 잘하는 미국 캐나도 호주 교포들은 한국에서 어느 정도의 대우를 받으며 자기 밥벌이를 할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1년에 몇개월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잊지 않도록 보낸다고 하더군요...
타블로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캐나다나 미국 사회에서는 주변인으로 떠돌면서 백인들을 부러워하며 의기소침하게 살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용이 된 케이스 같습니다.
모든 재외교포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일부 그런 교포들 때문에 화가 납니다.
타블로와 그의 형 데이브를 보면 미국 그 중에서도 특히 뉴욕을 굉장한 곳으로 묘사하며, 한국이라는 나라는 미국에 비하면 문화적으로 미숙한 곳으로 표현을 하더군요....
저는 이런 점 때문이라도 타블로 사태가 빨리 종결되었으면 합니다. -
스윗 2010.08.14 21:44
전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든 스탠드를 샀든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타블로가 법적 대응에 대한 까페 회원들의 태도였습니다. 고소를 한다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도와주겠다, 고소할 테면 고소하라고 일인 시위까지 하는 걸 보고 그냥 단순한 악플러나 안티가
과연 단지 싫다는 이유만으로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상식적으로 타블로가 가짜 학력자라는 게 밝혀진다고 해도 그 사람에게 떡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고소라는 말이 오고가고 있는데도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일단 저들의 주장이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제기하는 의혹을 모두 읽어봤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타진요가 주장하는 바가 근거 없는 모함처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맞든 틀리든 최소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달까요. 그에 반해 타블로 측의 대응방식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학력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방송에서 했던 말들 중 상당수가 과장됐거나 거짓으로 보이는 부분도 많았고요.
정말 억울하다면 회원들이 요구하는 여권상의 본명과 호적상 이름, 학생아이디만 공개하면 간단할 텐데 왜 그 부분을 보여주지 않고 말꼬리를 잡는다는 식으로만 대응하는지 모르겠어요. -
글쎄요... 2010.08.14 22:54
비판을 하려면 팩트를 가지고 해야 합니다. 스탠포트 입학 당시 기재된 나라 이름은 국적이 아니라 현거주지입니다. 그것은 스탠포드 재학생이 확인해준 것이죠. 그리고 유학생 가운데 방학이면 국내로 들어와 학원강사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백년전쟁이라고 백년내 전쟁을 한 것이 아니듯 말이죠. 병역기피라지만 이미 1992년 캐나다국적을 취득했는데 그게 뭔 문제가 되는 것인지. 단지 이중국적에 대해서라면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순간 한국국적은 자동적으로 상실되므로 국적법에 다른 문제가 있겠죠.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캐나다 국적을 취득하는 순간 한국국적은 사라지는 겁니다. 병역문제와 얽힐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한국으로 다시 국적회복을 하지 않는 한에는요. 사실을 가지고 비판합시다. 최소한. 사실을 근거하지 않은 의심이란 악플에 다름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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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 2010.08.15 06:22
타블로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을 떠나서 그의 음악을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천재성을 인정해왔던 그의 음악들이 사실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표절이라는것을 알고는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힙합 음악에서 샘플링 기법이 아주 많이
사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법적으로 샘플링 기법을 사용하려면
우선 원자곡자를 표시해 주어야 하고, 원 작곡자와 합의를 통해 허락을 얻었을때만
합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블로의 경우에는 저작권 협회에 자신이
저작권자로 올라있습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표절이지요. -
jjj 2010.08.20 19:46
관보에 나온 2002년이 타블로 개인이 생애 최초로 캐나다 여권을 발급받은 날짜를 뜻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여권을 폐기해버린 다음 2002년에 여권을 새로 받으면 기존에 있던 여권은 무시되고 새로 받은 날짜인 2002년이 최초발급일이 되어 버리죠.
그리고 이중국적 관련하여, 미성년자때 부모따라서 외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만 22세 이전까지만 국적을 선택하면 되며, 그전까지는 이중국적이 허용됩니다.
타블로의 경우 만 22세 전에 캐나다국적을 선택한 경우가 되며, 이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지지 않아도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