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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3 '제빵왕 김탁구' 무서운 막장 범죄들, 마준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23)
2010. 8. 13. 07:09




제빵왕 김탁구에 흐르는 증오의 코드는 시종일관 시청자를 자극하는 거침없는 범죄와의 결합입니다. 임신한 여자를 죽이려고 했던 것에서, 부녀자를 강간시키려 하고, 12살 어린 아이를 원양어선에 팔아 넘기려는 반인륜적 막장요소들이 초반의 사건들이었다면, 성인이 된 탁구에게는 가스누출로 오븐폭발을 시키지 않나, 깡패들을 동원해서 무차별 구타까지 자행되었지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유경에게 사표를 받아내더니, 이번회는 교통사고를 위장해서 구일중을 죽이려는 모습까지, 드라마 속에 흐르는 서인숙과 한승재의 양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악행의식은 드라마이기에 망정이지 현실에서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자행된다면 돌멩이라도 던져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평생 미각과 후각을 잃을지도 모르는 강한 독초 설빙초액을 구하는 마준이까지 이 드라마 속 나쁜 사람들은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정도의 사이코패스적인 성격까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들 나쁜 인간들과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탁구의 따뜻한 심성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없었다면, 욕만 실컷해 주고 싶은 드라마에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이라는 2차경합의 주제가 하마터면 사람잡을 뻔했습니다. 발효의 주 원료인 이스트를 사용하지 말라고 팔봉선생이 내건 조건때문에 발효종을 찾으려는 마준과 탁구는 공동으로 과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지요. 두 사람 모두 2차경합에서 통과한 다음 진검승부는 3차경합에서 가리자는 마준의 제의를 탁구도 받아들였고요.
그런데 몰래 팔봉선생의 발효일지를 보게 된 마준은 봉빵의 레시피의 핵심이 주종이라는 것을 알고 말았지요. 하지만 답은 알았지만 무용지물일 뿐이었어요. 마준이에게 주어진 시간은 12일, 주종을 얻기까지는 7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지요. 팔봉선생은 탁구처럼 뛰어난 후각이 있다면 혹시 모를까 마준이의 실력으로는 12일만에 발효종을 찾아낸다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지요. 마준이는 탁구의 뛰어난 절대후각이 밉습니다. 마준이에게는 없는 능력, 그래서 마준이는 탁구의 후각을 없애 버리려는 흉악한 생각에 이르지요. 바로 설빙초라는 독초액을 이용해서 말이지요. 
팔봉빵집 식구들이나 아버지나 탁구만을 싸고 도는 것같은 마준의 질투는 엉뚱한 방향으로 폭발되고 말지요. 탁구에세서 유경을 빼앗아 탁구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탁구의 후각마저 없애버리고 싶어하지요. 마준의 초대로 레스토랑에 간 탁구는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앞에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거성가의 식구들, 그리고 마준의 여자친구로 앉아있는 유경을 보고 탁구는 온몸에 힘이 빠져 버린 듯 허탈해 합니다.
2년간을 유경이와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오직 유경이만을 마음에 담고 빵을 배웠는데, 지난 주만 해도 남들처럼 데이트도 했는데 그런 유경이 마준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 앞에 탁구는 쓰러지고 맙니다. 빵을 만드는 게 재미가 없어져 버렸거든요. 엄마를 잃은 때처럼 가슴이 쓰리고 저려오는데, 빵도 발효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도 다 싫습니다. 유경이가 당장이라도 달려와 아니라고 말해 주었으면 싶은 탁구입니다.
탁구를 버티게 하는 힘, 유경이를 행복하게 해 줄 그런 멋진 남자가 될 때까지, 그렇게 온마음을 다해 멋진 빵쟁이 유경이에게 인정받는 제빵왕이 되고 싶었는데, 탁구의 하늘이 빙빙 돕니다. 2년간 탁구는 아파도 아플 수도 없었어요. 유경이때문에요. 그런데 아파 옵니다. 가슴이 날카로운 칼로 후벼지는 듯 찢어지게 아파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빵, 그 딴게 어디있느냐며 탁구는 쓰러지고 맙니다(제가 상상한 지난밤의 탁구모습이에요).
그런데 쓰러진 탁구에게 큰 위기가 찾아 오는 듯 싶습니다. 불덩이처럼 뜨거운 탁구에게 미순의 엄마가 마준이가 감기약이라고 속인 설빙초를 먹여 버리고 말았지요. 꿀꺽하고 목젖을 타고 넘어가는 설빙초액, 말려보려 했지만 한 발 늦은 마준이 털썩 주저앉고 말더라고요. 안된다고 소리라도 지르면서 뛰어가지ㅠㅠ. 탁구의 미각과 후각을 잃을까도 걱정되고, 죄책감에 또 다시 고통스러울 마준이도 걱정되네요. 그 약을 팔봉빵집 식구들도 다 같이 보고, 진구도 팔봉선생도 수상스럽게 생각했었는데, 마준이가 팔봉빵집에 계속 남아있을 지도 불투명한 상태일 것 같아요. 탁구의 후각을 없애기 위해 독초액을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마준이를 용서하기 힘들텐데 말입니다. 탁구의 미각과 후각은 어찌되는 걸까요? 어휴, 장금이가 따로 없네요.
하는 짓을 보면 피는 못 속인다고 욕을 한바가지로 해주고 싶은데, 탁구의 후각을 없애 버리려는 마준이는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어요. 누군가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으려는 잔인하고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루도 빠짐없이 냄새를 맡아가며 빵을 굽는 것, 그것이 탁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지요. 
마준이의 수상한 행동에 조진구가 말했지요. "누군가의 것을 빼앗으려 하면 넌 두 배로 잃게 돼 있어. 넌 그 아이를 절대 이길 수가 없어. 네 마음 속 증오심만 깊어질 게고 결국 패배자가 될거다" 라고요. 마준이와 탁구의 다른점은 마준이는 아버지와 탁구에게 가장 빵을 잘 굽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탁구는 빵 굽는 자체를 좋아할 뿐이라는 것이에요. 탁구는 빵이 좋아 빵을 선택했지만, 마준이는 이기고 싶어서 빵을 선택했지요.
마준이가 처음으로 빵을 배우겠다며 구일중의 작업실로 갔던 새벽, 그날은 탁구와 구일중이 약속한 첫 빵수업날이었지요. 청산에서 탁구와 함께 돌아 온 마준은 강해질 거라며, 탁구에게 거성식품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고, 탁구에게 절대 지지 않겠다고 서인숙에게 말했었지요. 공교롭게도 탁구는 엄마를 택하고 거성가를 떠나라는 한승재의 협박에 거성가를 떠났었고요. 마준이의 빵은 처음부터 탁구에 대한 경쟁심과 열등감에서 시작되었던 것이지요. 
팔봉선생이 그랬지요. "탁구의 머리 속은 빵 생각뿐이다. 허나 너의 머리 속은 그 녀석 생각뿐이구나. 누가 이기겠느냐?". 비록 못생기고 투박한 빵을 만들었지만, 탁구의 빵에서 느꼈다는 따뜻한 기운과 좋은 향은 마준이에 없는 빵에 대한 진심의 냄새였어요. 머리로 배우는 빵이 아니라 냄새로 터득해 가는 탁구의 빵은 하루도 빠짐없이 가장 좋은 냄새를 맡아왔던 노력의 결실이었어요.
마준이는 탁구에 대한 증오심과 질투, 그리고 열등감을 내려놓지 못하면 마준이 자신의 빵은 만들지 못할 겁니다. 마준이는 자신을 위한 빵외에 다른 사람을 위한 빵을 구워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로지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맛, 탁구를 이길 수 있는 맛의 빵만이 목표일 뿐이지요. 
탁구는 다른 사람을 위한 빵을 만들고 싶어하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빵을 구워주고 싶은 마음이 탁구의 빵 출발점이거든요. 유경이에게 평생 빵을 구워주고 싶고, 어머니를 찾으면 자신이 구운 빵을 드리고 싶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굽고 싶습니다. 어긋나기만 하는 마준이 팔봉선생이나 진구의 말처럼 탁구를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하면 마준이의 빵에는 따뜻한 기운이 나지 않을 거예요. 빵을 굽는 마음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는 마준이가 탁구를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마준이를 보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이 탁구보다 마준이에게 팔봉선생이 더 많은 힌트와 가르침을 주는데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빵만 생각하는 탁구를 이길 수 없다는 것도 마준이의 빵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한 답이었고, 탁구의 후각을 마준이에게 비교해 준 것도 역시 마준을 위한 팔봉선생의 가르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탁구는 절대 후각이라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졌지만, 그 후각을 팔봉빵집에서 빵을 배운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해 왔어요. 가장 좋은 발효점을 찾기 위해서 말이지요. 냄새를 잘 맡는다는 것과 최고의 발효지점 냄새를 알아낸다는 것은 다른 문제지요. 다시 말해 재주도 쓰지 않으면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요, 천재도 재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평범한 사람이 되고 만다는 말이에요.
마준은 탁구의 후각을 부러워하고 질투만했지 탁구가 자신의 후각을 빵을 위해 어떻게 훈련시켜 오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팔봉선생은 탁구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가 마준을 성장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 준 것이었어요. 오로지 탁구만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로 말이지요.
팔봉빵집에서 탁구는 마준이의 설빙초로 위험에 빠져있을 때, 다른 한편에서는 구일중이 사고를 당하지요. 구일중을 없애려는 한승재의 치떨리는 모습때문에 구일중의 생사가 궁금했는데, 구일중의 차를 뒤따르던 닥터윤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고, 미순과도 재회했지요. 하루만에 멀쩡하게 마당을 걸어다닐 수 있는 구일중을 보니, 차가 부서진 것에 비하면 너무 겸손한 부상을 입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뼈 몇개는 부러지고 의식불명 상태로 족히 몇달은 누워있을 줄 알았거든요. 식물인간이나 드라마 속 재미없는 장치인 기억상실증같은 것이 나오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멀쩡해서 다행이에요. 아마도 교통사고를 위장해서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인물이 한승재라는 심증은 잡을 듯한데 한승재에게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구일중의 분노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도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분노와 복수와 배반을 향해가는 어른들의 세계는 구일중과 한승재의 인내심이 아니라, 시청자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범죄적인 모습들입니다. 구일중은 범죄행각으로 복수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구일중 때문에 한승재의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을 거에요. 더구나 서인숙이 한승재의 뺨을 때리면서 구일중에 대한 편집증적인 사랑을 보여주었는데, 한승재는 영원한 씨종에 서인숙을 위한 하수인에 불과할 뿐이라는 모욕감을 받았을 것 같더군요. 한승재의 악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 법에 의한 댓가를 치르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읽습니다. 마준이를 통해서 말이지요. 마준이를 변화시키고 인간답게 만드는 인물은 탁구와 팔봉빵집 사람들, 그리고 마준이 자신이겠지만, 다행히 마준이 일말의 양심적인 선택은 하는 것 같았거든요. 뜻하지 않게 탁구가 설빙초를 먹어 버렸지만, 백짓장처럼 하얗게 질려 팔봉빵집의 안채로 달려가는 마준의 진심, 그것은 탁구에게 끈을 다시 매 주었던 그 마음과 같았다고 생각해요. 
마준이는 어렴풋이 탁구의 마음을 알 것도 같습니다. 유경이와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고 거성가 사람들과 탁구에게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들어온 날, 탁구가 엄마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한푼두푼 모은 통장을 깨서 카세트를 사왔다는 미순의 말은 마준을 괴롭히지요. 자신은 탁구가 가진 것을 빼앗겠다고 죽기살기로 탁구에 대한 미움만을 키워가고 있는데, 탁구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엄마를 찾는 일도 미뤄 버렸으니까요. 
마준이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마준이는 그 바보같은 녀석 탁구를 형으로 받아들이고 싶어하는 자신의 속마음에 더 화가 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준이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만 없었더라면 탁구를 진짜 형으로 받아들이고 싶었을 지도 몰라요. 구일중의 친아들이라면 엄마는 다르지만, 탁구에게 친구같은 형이 돼 달라고 손을 내밀고 싶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탁구가 모르는 비밀,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에 마준이는 더 화가 나고, 그런 자신을 낳은 어머니와 한승재가 증오스러울 정도로 미운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탁구가 마준이를 놓지 않는 한 마준이도 그 바보같은 녀석을 형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실오라기 같은 한가닥 희망, 진심을 마준이가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마저 버리면 마준이도 한승재와 서인숙처럼 용서하기 힘들 것 같거든요. 어머니 서인숙, 생물학적 아버지 한승재, 두 사람 사이의 아들 마준, 서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 기형적인 가족,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마준이만은 빠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미순과 탁구의 상봉도 이뤄질 것 같아 또 한번 폭풍눈물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구일중을 통해 탁구가 팔봉빵집에 있다는 것을 미순도 알게 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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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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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옥이(김진옥) 2010.08.13 07: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봤지만...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3. 따뜻한카리스마 2010.08.13 07:3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탁구의 시청율이 엄청난데, 중간에 끼여들자니 땡기질 않네요-_-;;;ㅋ
    초록누리님이 Daum view 랭킹 1위라는 것을 알게되어 놀랍네용^^ㅎ
    그동안 제가 건성으로 봤나 봐용,,,
    잘 봐주세용^^ㅎ

  4. 너돌양 2010.08.13 07: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래서 김탁구는 포기할 수가 없어요 ㅎㅎㅎㅎ

  5. 2010.08.13 08:2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저녁노을* 2010.08.13 08: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노을이두 잘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마준의 치닫는 악역...무섭슴니다. 쩝!

  7. 촌스런블로그 2010.08.13 08:47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한가닥 마준이의 진심이 이어가고 있는 듯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마준이 괜한 자존심, 자격지심 버리고 탁구를 형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어요.
    어를들로 상처를 받아왔지만 이제는 이들이 어른들을 변화시키면 좋겠어요^^

  8. 마른 장작 2010.08.13 09:01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 불쌍한 마준아. 제발 1%의 가능성이라도 좋은 사람으로 탁구와 화해하거라.
    제발 부탁이데이~~

  9. 유쾌한 인문학 2010.08.13 09: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바뀐 주소 빨리 빨리 빨리!!!!!!!

  10. 카타리나^^ 2010.08.13 09: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정당당한 악역은 없는거겠죠?
    그렇겠죠? ㅡㅡ;;

  11. pennpenn 2010.08.13 09: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의 악행은 끝이 없습니다.
    악인들의 몰락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12. 니자드 2010.08.13 10: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에게 진정으로 에너지가 되는 것은 과연 사랑일까, 질투일까.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네요. 사람들은 흔히 사랑이라고 편히 이야기해도 사실은 질투를 에너지로 사는 사람이 현실에 더 많을 지도 모르고요. 그런 면에서 그나마 악역에게도 일말의 진심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13. Rui 2010.08.13 10:4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ㅎㅎ
    제가 좀 띄엄띄엄 봐서 그러는데.. 마준이가 한승재가 자기 친부인줄은
    언제부터 알게 된 거죠??

    • 초록누리 2010.08.13 11:08 신고 address edit & del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마준이가 출생에 대해 알게 된 것은 할머니 홍여사가 돌아가시던 날 한승재와 서인숙 그리고 홍여사의 대화를 들었어요. 그때부터 알게 된 거지요. 그때가 12살이었어요.

  14. 2010.08.13 11:4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5. HJ 2010.08.13 12:39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리 막장인 드라마도 결말은 권선징악이라는 귀결을 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악은 악으로 망한다에서 사람들은 또다른 즐거움과 보상을 얻나 봅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6. joowon 2010.08.13 13: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정말 마지막에 마준이의 착한 면이 나와서 다행. 실제로 직접 먹였다면 너무 막장이었겠죠. 그리고 기억 상실증 카드는 안 써서 정말 다행입니다 -.-

  17. 소소한 일상1 2010.08.13 15: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젠 한실장이 무리수를 두긴 햇지만 그렇게 서인숙에게 모욕을 당하니 정말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초록님 댓글도 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요즘 여친구까지 보고 쓴다고 정신이 없엇어요. 체력탈진...이젠 욕심안부리려구요. 탁구와 구미호만 해도 벅찬데 이승기구미호까진 체력이 안되네요.ㅎㅎ

    초록님 항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8. 탐진강 2010.08.13 21: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탁구를 누가 원작이 일본이냐고 하더군요 ㅠ

  19. 김탁구는 2010.08.14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선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캐릭터가 아닙니다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리석고 답답하고 우직한 캐릭터죠
    마치 무능력하면서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인 구일중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듯한 모습입니다
    김탁구라는 캐릭터가 여성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있습니다
    여성 시청자가 봤을 때 멋있고 보호받고 싶은 캐릭터여야 하는데
    김탁구는 답답하고 우직하고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죠
    유경을 대하는 태도도 졸졸 따라다니다가 채인 다음에 펑펑우는..
    이런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에게 어필하지 못합니다
    여성이 봤을 때 바보같고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죠
    이때문에 마준이라는 캐릭터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카리스마와 당당함,
    영민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오히려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 배우를 놓고봐도 마준역을 맡은 인물이 좀더 매력적인 점도 한몫하는 듯)

  20. 유머나라 2010.08.15 11:00 address edit & del reply

    탁구가 우뚝 서기를 바래요.
    다음주가 무지무지 기대되네요~

  21. 거북갱 2010.08.16 01:18 address edit & del reply

    마준이가 부디 지금처럼 양심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고 바래요.
    마준이마저 서인숙과 한승재처럼 되버린다면, 정말 드라마 볼 맛을 잃어버릴 것 같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