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몽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02 '하하몽쇼' 진정 최악의 쇼가 뭔지 보여 주었다 (92)
  2. 2010.03.29 '1박2일' 위태로운 김종민, 천덕꾸러기 민폐남되나? (44)
2010.05.02 07:02




하하와 MC몽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버라이어티를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걱정이 되는 정도가 아닌 최악의 방송이 된 것 같습니다. 하하와 엠씨몽 어머니들이 40일 기도에 들어가셨다는 말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같은 엄마로서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지만, 시청자입장에서 봤을 때 첫방송은 무슨 기획의도를 가지고 방송을 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하몽크루라고 대규모 아이돌 스타들을 출동시켰음에도 이들 모두가 대부분 통편집, 병풍이 돼버린 것같고, 전혀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유일한 여자 MC인 김신영이 그나마 몇분 반짝여줬지만, 그외에는 당췌 알아들을 수 없는 시장통같은 분위기만 연출해, 재미는 커녕 방송이 언제 끝나는지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중간에 그만 보고 싶었지만, 첫방송이라 포맷정도는 알고 싶어서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 1시간 넘는 시간이 아까운 케이블방송같은 예능은 처음이네요. 그저 정상화되지 않은 예능프로그램들이 원망스럽고, 그리워질 뿐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은 언제 다시 정상화되는 건가요?ㅜㅜ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아직 정규편성이 되지 않았지만 첫방송에 대해서는 가혹한 평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하하몽쇼를 보면서 이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라 그동안 쌓은 하하와 MC몽의 예능에서의 감각마저 비호감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우려가 될 정도였습니다. 하하의 경우, 무한도전이 군복무 후 첫방송되자마자 천안함 침몰로 5주째 결방사태를 맞이하면서, 예능감과 평가가 어수선해져 버린 상황에서 메인 MC로 진행을 하게 되었고, 1박2일 MC몽의 경우에는 김종민의 소집해제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한 틈새를 치고 급부상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는 1박2일에서의 톡톡치고 올라오는 매력마저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하몽쇼를 보고 한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보호자없이 풀려나온 꽥꽥이들이 복잡한 시장통에서 비슷한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모습, 한마디로 산만하고 난장판이었다는 것입니다. 첫 게스트로 나온 빅뱅과 대성의 소개팅으로 이어진 속풀이 랩 뮤직비디오는 준비는 많이 한 것 같은데, 랩보다는 차라리 토크로 처리해도 더 웃음을 줄 수 있었을 듯 싶고, 두 사람에게 보내는 이효리, 케이윌, 윤종신, 김수로, 김종국, 송대관, 유리, 수영, 윤아의 랩은 듣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물론 이들이 랩을 하는 가수들이 아니기에 잘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렙으로 속풀이를 한다는 발상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도대체 랩같지도 않은 랩으로 소음처럼 들리게 하니 차라리 멘트로 하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시청자 합성사진 콘테스트도 이미 타방송에서도 많이 봐왔고, 이미 인터넷에 퍼진 사진들이라 새로울 것도 없었고요. 하하몽쇼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생각하는 코너가 엄마가 부탁해 인 듯 싶은데, 아이돌 숙소를 급습해 밥해주고 빨래해 주고 노는 것으로 시시껄렁한 웃음을 보여주다, 마지막에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것까지는 촌스럽지만 봐줄만한데, 도대체 아이돌 숙소를 찾아간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개인 사생활 들추기도 아니고, 폭로도 아니고, 시시껄렁한 루머만 양산할 것 같은 우려까지 들었어요.
2AM 숙소를 찾아 간 하하와 몽이 조권의 방 구석구석을 뒤지다가 가인과 관련된 물건을 찾아내 오버하는 장면은 정말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연예 오락프로에서 위험을 넘나드는 폭로와 루머로 하루에도 수십건의 연애 가쉽거리들을 경쟁적으로 찾아, 소문이 되었든 진실이 되었든 방송을 위해서 일단 던지고 보자는 식의 무개념 진행은 엄마가 부탁해가 아니라, 스타사생활 돋보기 코너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듯 싶게 하더군요.
더구나 2AM 멤버들의 방을 구경하며 나오는 얘기들은, 모두 같은 또래 아이돌 여자그룹 멤버들과 억지 짜맞추기 스캔들 만들기 혹은 장난같아서, 이게 방송인지 개인적으로 6mm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장난카메라를 찍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산만하고 내용이 없었습니다.

고정인지 임시인지 모르겠지만 하몽크루멤버로 나온 수영, 효연, 나르샤, 가인, 키, 지오 등의 아이돌은 몇몇 연예오락프로그램을 출연한 멤버들을 빼고는 꽃병풍이 되기 일쑤였고, 게스트로 나온 승리와 대성 그리고 메인 MC인 하하와 몽만이 흥분상태에서 1시간여를 오버하기에 바빴습니다. 승리와 대성이 진행자인지, 하하와 몽이 진행자인지조차 모르겠더군요. 메인MC가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하고 별 것도 아닌 이야기에 무대에 쓰러져 웃는 모습이 지나치게 과장적이다 보니, 웃음포인트를 공유하지 못했던 시청자가 바보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다 잡히지도 않는 인원들을 일렬로 늘어놓고, 바닥과 벽이 온통 하얀 무대에 알록달록 옷 입은 몇사람이 붕붕 떠다니는 느낌까지 들었고요.
방송을 찍은 시기가 M몽과 주아민의 결별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는지 MC몽은 비껴갔지만, 하하에게 민해경과 사겨보라는 농담도 던져졌는데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해경은 50살에 가까운 대선배인데, 하하를 위로하는 것인지, 웃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싶더군요. 물론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가요계 대선배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예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몽쇼가 첫방송이라 산만하고 진행도 어수선할 수 있다고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든지 방송을 기획할 때는 기획의도라는 게 있을 겁니다. 그런데 하하몽쇼는 방송기획의도가 무엇인지 좀처럼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강심장의 포맷에다 다른 방송들을 적절히 짬뽕시켜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방송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하와 MC몽이 누구의 라인이냐를 떠나 유재석, 강호동과 방송을 한다는 것을 떠나 두 사람이 메인 MC로 한 프로그램을 이끌기는 무리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방송이라 흥분한 탓도 있겠지만, 두 사람 모두 진행을 하는 MC라기보다는 게스트로 나와 조금이라도 방송분량을 차지하기 위해 기를 쓰고 멘트를 던지고 오버액션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조 MC들이 왜 거기 나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지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었고요.
'뻔한 토크, 뻔한 웃음은 가라'는 모토로 다른 연예 오락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보여줄 것 처럼 말은 했지만 첫 방송을 본 제 소감은 한마디로 뻔뻔한 방송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하나 MC몽은 메인엠씨로서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고, 보조 엠씨들로 나온 아이돌 스타들도 예능 연습을 하러 나온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버라이어티 쇼, 물론 좋은 기획의도입니다. 하하몽쇼가 출연 아이돌 스타들의 팬과 10대층을 겨냥한 한정적인 방송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젊은 세대를 위한 방송이라는 것이 고작 아이돌 스타들의 억지 스캔들이나 만들려 하고, 멤버들간의 시덥잖은 이야기거리나 들추면서 웃음을 주는 것이라면 한계가 있어 보이네요. 이러다 점점 수위를 높여 폭로의 과정을 답습해 갈 것이라는 것이 눈에 훤합니다. 차라리 아이돌 스타들의 장기자랑이나 랩배틀 혹은 토크배틀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기에 게스트나 다루는 소재도 10대위주의 가십거리나 가벼운 이야기들로 채워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저는 첫방송을 보며 걱정만 잔뜩 드네요. 방송이후 알맹이 없는 스캔들성 가십거리들이 인터넷에 넘쳐나겠구나 하는 걱정말입니다. 이런 일회성 웃음보다는 더 차별화된 내용을 통해 말 그대로 뻔한 토크, 뻔한 웃음이 아닌 신선한 방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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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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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순수악 2010.05.03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은근 빠들이 많은 티스토리에서 용기 있으십니다.. ;;
    제가 늙어서 그런지.. 저역시 같은 생각으로 보다 낙오 했습니다 ㅎㅎ

  3. 스브스가 그렇지... 2010.05.03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스브스예능 = 아이돌+자극적+산만+오글거림

    하하도 몽도, 이러다 서로 자기 이미지만 깎아먹는 거 아닌가 싶네요.
    나아가서 자기들이 하는 다른 예능까지 깎아먹으면 어쩌지?
    차라리 케이블방송이었으면 중간은 갔을텐데...

    여느 스브스예능처럼 아이돌스타 떡밥으로 날로 먹으려고 하지 말고
    (아이돌덕 보려고 했다가 지대로 말아먹은 패떳2)
    산만함을 줄이고, 어설프게 끼워넣어 안하니만 못한 억지감동 빼고
    컨셉 확실히 잡고 그랬음 좋겠네요.

    이 방송은 암만봐도 자기네 예능이 통 안먹히니까
    뭐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하나 안달나서 몸부림치던 스브스가
    언질놓은 거 두사람이 덜컥 물은 거 같아요.

  4. 나는 2010.05.03 11:57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만 좋더만 색안경을 벗으시고 ,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신듯

  5. 읭ㅋㅋ 2010.05.03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다른걸 새삼 느끼네요전 진짜 오랜만에 신나게 웃으면서봤는데..랩도 신선하고 재밌었구..
    에고 부정정으로 보신분들이 많은것같으니.. 정규편성 가능성은 떨어지겠네요ㅎㅎ

  6. stern 2010.05.03 13:44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몽이 케이블방송에서 했던 방송을 재밌게 봤었기 때문에, 이번에 모처럼 같이 방송을 한다하여 기대가 많았는데, 너무나 많은것들을 담으려하였는지, 중구난방의 프로가 된듯싶어요.
    좀더 톡톡튀는 둘의 개성이 더 드러나고 좋을법한데 말이죠...
    방송전체를 본건 아니지만, 두 사람이 즐겁게 방송하던 그 때가 생각나, 어제 첫방송에 대해서는아쉬운점이 많네요 ㅠㅜ 그래도 꽤 재밌게 봤어요..역시나 요즘은 아이돌이 대세인가요..허허
    정규편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하몽이가 좀 더 중심이 될만한 게 필요해보였어요.....
    좀 더 보완한다면 또 하나의 재미난 주말예능이 탄생하지않을까요ㅎa

  7. 괜찬던데 2010.05.03 13:52 address edit & del reply

    음 무모한도전 정리해고가 끊임없엇던 초창기 1박2일 뭐든지 처음부터 잘할순없는것이니 1회부터 까고보는건 좀 주인장의 오만인거같소만

  8. 낭만도쿄 2010.05.03 14: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우... 솔직히 이 프로그램 머리 아파서 혼났습니다... 단순 웃음만을 주기 위해서 편성된 파일럿이라면 제작비가 아깝네요.

    그리고 윗님 오만이라니요? 1화만 봤건 100화째를 봤건을 떠나서 사람 나름대로 느낀 점을 끄적여 본 것인데 그것을 오만으로 치부한다면 사람은 도대체 자신의 판단잣대를 어디에 들이밀어야 하나요.. 글쓴분께서 티스토리 사이트에서 메인으로 올라오기 위해 전문가적이고 오만한 티를 의도적으로 내려는 글을 쓰셨다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누구나 주관이 있는거지 말입니다.장단점을 사실로서 나열하는 극단적으로 객관적인 글만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다면 그건 더 이상 블로그로서의 근본적인 의미를 상실하겠지요. 도대체 뭐가 오만이라는건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오만이냐 아니냐로 갈리나요...

  9. 이걸편성할빠엔 2010.05.03 15:0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브라더스나 차라리 편성시키는게 좋지, 아이돌 잔뜩 출연시키고, 내용은없고, 기사거리나 만들자는 내용에다가. 억지웃음에, 솔직히 대성이 분장한거 보자마자 욕나왔다! 대성이한테 욕한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욕했다. 억지로 관계맺으려하고, 리얼이 아니면 리얼틱하게 하지말아라 어설프다. 하하는 한게 뭐야, 꽥꽥 소리나 지르고 맥이나 끊고 혼자 원맨쇼 프로그램인가.

  10. 다 보신분들 대단하시네.. 2010.05.03 15:59 address edit & del reply

    친구들포함 5명이서 봤는데 한 30분 봤나?
    전부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만하고 채널돌렸습니다.;;

  11. 차라리 예능재방 2010.05.03 17:51 address edit & del reply

    해주거나 다른걸 편성하지..솔직히 소녀시대랑 조권 보려고 틀었지만..뭐 별로나오지도않고
    그냥 와쥐방송이었던듯...그냥 시끄러운소음방송에 불과했다고본다.

  12. ㅋㅋ 저 예능의 방송사가 sbs 2010.05.03 19:1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미 이것 한마디로 모든 이야기가 끝 아닌가요?

    sbs는 예능 진짜 못만드네.. 시사는 괜찮더만

  13. 빵가루 2010.05.07 03:37 address edit & del reply

    파일롯 프로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 하시는것과 같이 너무 산만하고 정신없고... 계속 꽥꽥 거리고.. 소리 지르다 끝난거 같습니다. 보고 나서도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는 프로였다는.. 본방은 절대로 보지 않을거 같습니다.

  14. 빵가루 2010.05.07 03:37 address edit & del reply

    파일롯 프로라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 하시는것과 같이 너무 산만하고 정신없고... 계속 꽥꽥 거리고.. 소리 지르다 끝난거 같습니다. 보고 나서도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는 프로였다는.. 본방은 절대로 보지 않을거 같습니다.

  15. 그냥 2010.05.07 08:25 address edit & del reply

    별 의미 없이 시간죽이기엔 적당하다고 봤는데..ㅎㅎ

  16. ㅎㅎ 2010.05.07 21:02 address edit & del reply

    잼있었는데? ㅎㅎ
    정신없는 엠씨들과 아이돌크루?들이 묘하게 어울리던데..
    잼없었나요? ㅎㅎㅎ
    좀..젊게 사셈~~ ㅋㅋ

  17. 랩같지않은랩 2010.05.09 15:22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힙찔로서 동감

  18. 꼼퀴느님 2010.05.13 16:46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몽쇼 난잡하긴 했지만 괜찮았다고 봅니다ㅋㅋ

    특히 엄머가부탁해가 제일 잼있었음ㅎㅎ

    니콜한테 지누니가 전화할때 손발이 없어 지는줄 알았음ㅋㅋ

  19. 토순이 2010.05.23 16:15 address edit & del reply

    난 재밌던데....
    그렇게 별로였나??

  20. 너무 고정관념 2010.05.23 17:38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고정관념을 갖고계신것 같네요 저랑은 반대에요 전 이전같은 메인엠씨 뭐 이런것 보다도 좀 더 자유스런 그런 모습이 더 보기 좋았고 ㅋㅋ 하하와 몽이의 오바는 원래 그정도였어요~그리고 너무 비판적으로 보신게 아닌가 하네요~ 예능으로 충분히 재미있었어요~꼭 쇼라고해서 이야기만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ㅋㅋ 전 오히려 그런면에선 하하몽쇼 추천~

  21. 취향차이인듯 2010.05.23 23:58 address edit & del reply

    본방은 못보고 재방송 챙겨봤는데, 아이돌 아니면 안되는 프로그램같던데...
    누가 나오던지 랩시키고 할것도 아니고,진행도 누가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하하몽쇼,인데 정작 메인MC들이 게스트 당황시키는 것밖에 안하던데...
    빨리 컨셉을 잡던지..그 시간에 재밌는것 좀 해줬으면

2010.03.29 07:09




통영 욕지도에서 펼쳐진 제 3차 연기자와 스태프의 야외취침을 건 승부는 스태프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통영 앞바다에서 건진 산해진미 해산물을 건 저녁복불복 역시 연기자의 완패로 하나도 건지지 못한 채 맨밥에 몽장금표 김치볶음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을 뿐이었지요. 하지만 저녁복불복과 야외취침을 건 연기자와 스태프와의 대결은 흥미진진했고, 긴장의 연속으로 큰 웃음과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어요.
지난 주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반사적으로 찌를 내버린 승기로 인해 원점으로 돌아 간 99초안에 미션을 성공하라는 게임이 다시 이어졌고, 결정적인 순간에 두 판을 내리 실패한 김종민의 룰을 이해하지 못한 가위바위보는 시청자까지도 허탈하게 만들어 버리고, 순간 멤버들까지 얼음땡시켜 버려 씁쓸했어요. 여전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김종민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고요. 
야외취침이 걸린 107명 대 7명 멤버들의 경기는 욕지도편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취재진까지 스태프팀에 합류해 규모는 커졌고, 비상텐트마저 많이 준비하지 못한 제작진들로서는 필살의 의지로 이겨야 했던 경기였지요. 시작부터 번번히 지기만 했던 연기자들도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고요.
멤버들이 제시한 게임은 제기의 달인 이수근과 MC몽을 내세운 제기차기였지요. MC몽의 현란한 제기 차기는 37개를 성공함으로써 스태프팀의 23개를 가볍게 눌러 버렸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스태프팀이 제시한 4:4 족구게임입니다. 1:5로 스태프팀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함으로써, 마지막 게임 하나로 야외 복불복의 향방이 판가름나게 되었지요. 마지막 게임은 병뚜껑 멀리 보내기 게임이었지요.
한 사람 한 사람이 탁구대 앞에 설 때마다 어찌나 긴장되던지. 승패를 떠나 병뚜껑을 날리기 전의 바르르 떠는 모습들이 더 재미있었어요. 처음 줄줄이 낙이 돼버린 스태프팀에 먹구름이 드리우는가 싶더니, 카메라팀의 훤칠남이 연기자팀의 병뚜껑을 따돌리고 선두에 안착되었지요. 얼마나 기뻤던지 옆에서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스태프팀 마지막 주자 이명한 감독이 흥분해서 쓰러지는 몸개그(?)까지 선물해 주었습니다. 마지막 동물적 감각의 승부사 강호동의 대반전이 기대되었지만 선두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결국은 연기자팀의 패배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욕지도편 연기자 팀과 스태프 팀의 복불복게임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종민의 합류가 많은 분들의 우려대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큰맘 먹고 데려 왔는데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어 겁이 난다"는 자막까지 보여주는 것을 보면, 여전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으로 병풍이 돼가고 있는 김종민의 위치가 위태롭게만 느껴집니다. 시청자들도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여전히 제작진은 당분간(?)은 김종민을 끌어 안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미공개 파일 교동에서의 밤은 김종민 사생활 폭로 특집편까지 보내 주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참, 항공대 친구들이 이승기에게 보내 준 호피무늬 팬티를 입은 이승기의 모습, 충격적으로 재미있었네요. 친구들의 우정에 민망한 팬티까지 입고 포즈 취한 이승기, 설마 그 팬티 입고 정말 잠까지 잔 것은 아니겠지요?
클럽에서 인생을 걸고 싶을 만큼의 이상형을 보고 3시간동안이나 지켜보고 있다가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갔는데, "저리가~"라는 쌩무시를 당했다는 후일담을 보여 주었는데요, 김종민을 끌어 안고 가겠다는 제작진의 애정을 보여 주었지만, 저녁복불복 게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던 지는 가위바위보는 김종민이 예능에서 한참 더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어요. 초장과 전복을 남겨 둔 상황에서 내리 두번을 게임룰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동시에 내 버린 어리바리는 긴장해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하지만, 김종민의 예능 적응 숙제이기도 합니다. 2년이라는 김종민의 공백기간 1박2일의 복불복과 예능코드는 많이 변했고, 진화를 거듭해 왔어요. 과거 김종민의 어리바리 몸개그와 순수바보 컨셉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김종민은 빨리 캐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은지원이 생각없는 철부지 초딩의 모습에서 천재 은지원으로, 그리고 지금은 명실공히 YB팀의 대장으로 자리를 잡은 것은 진화된 복불복과 머리싸움에서 나온 결과물들입니다. 야생몽키 MC몽이 과거 몸으로 웃겨주던 코드와 몸사리지 않은 입수, 혹은 삭발 등을 단행한 것도 몸개그만으로는 시청자의 요구를 더이상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간파한 영리한 행보들입니다. 특히 이수근의 절묘한 타이밍에서의 입담과 몸개그는 1박2일안에서 수시로 웃음폭탄을 터뜨려 주고 있고요. 
그런데 복귀와 함께 그동안 지켜본 김종민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최종주자로 게임룰에 대한 특훈까지 한 멤버들의 노력마저 허탈하게 해버리고, 김종민의 실수를 보는 멤버들은 실패에서 온 허탈함이 아니라, 어찌 할바를 모르고 황당해하는 표정들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오버스러운 강호동마저 리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물론 강호동은 게임이 끝나고 식구로서 안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런 모습이 몇번 반복되면 김종민은 시청자가 아니라 멤버들 사이에서도 천덕꾸러기 민폐남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지난 주에도 김종민은 두 번의 실수를 했습니다. 욕지도로 오는 배에서 충무 김밥을 두고 마지막까지 제작진이 쳐 둔 선을 넘어오지 않은 선택으로 고등어잡이 배를 억지로라도 탔어야 했어요. 그리고 고등어잡이 배를 면제해 주겠다는 입수도 김종민은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런 면에서 일찌감치 고등어배를 선택하고 끝까지 옷을 벗지 않은 은지원과 이수근은 영리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거고요.
이수근은 애초부터 고등어잡이 배를 타려고 마음 먹었고, 은지원은 이수근의 의중을 알았어요. 30분의 짧은 고등어잡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이수근이 고등어배를 타게 되면 자연히 숙소의 분량은 강호동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지요. 고등어잡이배에서의 분량은 이수근 혼자서 뽑아줘야 하는데, 승기나 김C가 합류하면 다큐가 되기 십상이고, 은지원은 속으로 자신이 이수근을 측면 지원을 해야한다는 프로그램 전체의 운영을 파악한 것이지요.
이수근과 은지원이 영리한 것은 복불복 면제가 어떤 멤버들로 조합이 이루어질 때 프로그램이 산다는 것을 머리 속으로 계산한다는 것이에요. 물론 메인 MC인 강호동은 두말할 것 없이 방송분량과 웃음포인트를 계산에 넣고 있고요.
김종민이 배워야 할 것은 1박2일 멤버들은 필요에 따라 강호동에게서 독립할 상황을 파악하고 게임을 한다는 것이에요. 물론 강호동이 있는 곳이 주 무대이기 때문에 방송분량이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은지원이나 이수근이 영리한 것은 강호동이 없는 다른 분량을 채우기 위해 때로는 자진해서 고생을  선택한다는 것이에요. 이에 반해 김종민은 여전히 묻어가는 안전을 택하고 있어요.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것이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하하의 무한도전 복귀는 뒷말도 무성했지만 성공적이었어요. 건방과 폭로의 상꼬마 하하의 과거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데뷔를 했지만, 더 시건방진 컨셉으로 주목을 끌면서 무한도전에서의 하하의 자리를 한 번에 잡아 버렸습니다. 물론 선배 멤버들을 무시하는 좋지않은 모습도 있었지만, 여하튼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자리에서 죽이 되는 밥이 되든,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면서 존재감을 살리고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김종민은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행보를 취함으로써 존재감만 없어지고 있습니다. 김종민이 회복해야 할 것은 우선 자신감의 회복과 몸사리지 않는 나댐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1박2일에서의 김종민은 위험할 수 있어요. 멤버들간의 의리도 중요하고, 감싸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은 더 리얼하고 치열한 버라이어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되느냐, 존재감을 살리느냐는 김종민이 지능형 바보로 새롭게 변신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언제까지 김종민의 허허실실 병풍그림자를 참아 줄지 모르겠지만, 김종민이 기로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종민에게 제작진이나 멤버들은 지금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공백기간 변화된 1박2일에서 과거 몸개그와 어리바리 순수남의 컨셉 그 이상의 진화를 원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동시에 손을 내 버린 김종민은 어리바리 모습으로서는 웃겼지만, 김종민의 민폐형 웃음이 계속적으로 통할지 짜증으로 변할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현재 1박2일의 멤버들은 "쟤네들은 대한민국 1%다", "운동으로서는 쟤네들 못 이겨" 라고 제작진이 말했듯이 2년전과는 달라졌어요. 김종민에게는 민폐형 어리바리보다는 지능형 바보에 몸사리지 않는 무대뽀 자신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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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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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점점.. 2010.03.29 10:58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에는 일박이일만 봤는데 어느 순간 남격, 일박이일 같이 보다가...이제는 남격만 보고 밥먹어요..

  3. 완전동감 2010.03.29 11:03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동감가는 분석입니다
    어제는 정말 1박2일 시청 후 처음으로 그렇게 짜증나고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울 수 없더라구요
    김종민이 안타깝고 또,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을 다 날려버린 기분이랄까
    기존 6명의 단합과 코드와 팀웍을 제작진이 과소평가한 게 아닌가 싶더군요
    다른 멤버를 영입하는 것에 의리나 정을 떠나서 정말 신중하게 판단했어햐 하는 게 아니었나 싶은...
    이 상황이라면 1박2일의 하락세는 명약관화 일듯 싶어 애청자로써 심히 착잡해지는 맘이었어요
    영리한 분석 정말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어제 정말 찝찝했는데 속이 다 후련해요~ 이 글을 제작진도 제발 읽기를 바라는 맘 간절~

  4. 초롱초롱 2010.03.29 11:05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이 감을 찾아주고자 강호동은 스타킹에서 김종민을 편애하고 있고, 1박2일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계속 김종민이 몸으로라도 미션을 떼우게 하여 카메라 샷을 받게 하고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김종민이 고생하기 싫어 몸을 사리느라 물거품이 되었죠.
    그러면서 김종민은 타 프로에 나와 멤버들이 안 도와주며 강호동이 승기만 예뻐하고 난 강호동이 어색하다 라고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이건 김종민의 인간성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었죠.

    처음에 MC몽과 낙오시켜 79친구 라는 컨셉을 만들어줬음에도 여행 내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멘트(카메라 얼마에요? 이 섬 어떻게 만들었지?)로 시청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상황을 제대로 활용 못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습니다.

    3년 동안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여전히 몸을 아끼지 않는 멤버들 사이에서 난 어리버리하니까, 복귀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하는 핑계로 차려진 밥상도 걷어차고 씹어 입에 넣어달라 하며 실실 쪼개구나 앉아있는 김종민이가 천덕꾸러기가 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욕지도에서 미션 수행하는 거 보세요.
    MC몽은 편집이 되었지만 레몬을 3개나 먹어서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라고 울상이었음에도 뭔가 해서 성공하고자 발버둥을 쳤고, 은지원은 배가 아픔에도 윗몸일으키기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C는 어지러움에도 자기 일을 성공시켰고, 강호동은 무거운 몸으로 쌩쌩이 줄넘기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하지만 김종민은 뭡니까?!

    레몬 먹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길가던 시청자를 붙잡고 시켜도 김종민이보단 열심히 합니다!

    이건 예능감 상실이 아니라 김종민이 성격과 묻어가는 맛에만 사는 태도가 문제인겁니다.

    김종민이 받아들이는 데 강호동의 힘이 보태어졌다 하고, 어제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 식구다 하며 김종민 싸고도는 거 보니 김종민은 계속 1박2일에 남게 될 겁니다.
    1박2은도 패떴처럼 몰락하게 될 겁니다.

    • 완전 공감 2010.05.04 02:12 address edit & del

      79클럽 하면서 일부러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섬으로 몽하고 둘이만 간 적 있었죠
      그때도 몽은 영리하게도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분량 뽑으려고 게임 제안하고 정말 열심히더군요
      그런데 김종민은 거기서도 묻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신이 영리하게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찬밥 신세되는건 당연하고
      그건 자기 잘못입니다.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

  5. 카타리나^^ 2010.03.29 11: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1박 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어요
    이상하게 저희집은 이 채널만 티비가 잘 안나와서 ㅠㅠ

  6. 흰소를타고 2010.03.29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으음... 그동안 환경이 정말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군 복귀자들이 영 적응을 못하네요 --;;
    하하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7. 2010.03.29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옥이 2010.03.29 12:3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이... 묻어가는 유머가 아니라...예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튀는 유머가 필요한것 같네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9. 그냥 2010.03.29 13:45 address edit & del reply

    난 그냥 이런거 주말에 앉아서 보고 주저리 떠드는 거 참 찌질이 같아 보인다. 주말이나 얼마나 약속이 없으면 이런거를 보고 웃겠나. 난 가끔 밖에서 보면 이런거에 웃고 하는지 이해가 안감 불쌍해~ 솔로천국 왕따찌질이들.,;;

  10. 천사의 미소 2010.03.29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을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일요일엔 큰 웃음을 주죠 매주 일요일만 되면 언제하나 기다려지죠 어제 1박2일 봤는데 가슴을 조리면서 봤어요 근데 김종민이 다 망쳐놔서 화도나고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 김종민이 좀더 멤버들을 위해서 몬가 해야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시청자들을 위해서 이번 기회에 몬가를 터득해서 보여주시길 바래요 힘내시고요 1박2일 홧팅~~~~

  11. Uplus 공식 블로그 2010.03.29 14:0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 다 보진 못했는데~ 레몬 먹던 모습을 잠깐 봤는데; 결국 실패했군요 ㅠ
    종민씨 얼른 감 찾아요~

  12. 흠.. 2010.03.29 14:08 address edit & del reply

    여러가지 요인들은 뭐 모든분들이 다 열거해주셔 더 보탤말이 없습니다.
    너무나 바뀐 예능 트랜드 그리고 1박2일의 포맷이 어리버리 캐릭터를 재미없는 캐릭터로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차라리 무한도전포맷이라면 아마 김종민은 그런데로 감을 좀 찾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모를일이지요.. 리얼예능이 물론 리얼이란 타이틀을 내걸고있지만 작가팀이 있는건 이유가 있지요. 아마도 치열하게 어떻게하면 기존 6인의 단합 구조에 김종민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고 있을겁니다. 그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불쌍해보일정도의 김종민 본인의 노력이겠지만요.

  13. 2010.03.29 16:30 address edit & del reply

    타방송에서 '강호동이 승기만 예뻐한다' 라는말은 김종민만 한게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냥 중간에 리플 읽다가 너무 김종민이 나쁜쪽으로 몰고가는것 같아서 한마디 적음,

  14. 2010.03.29 16:3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예능 프로에서 한사람을 금방 죽이는것도 금방 띄우는것도
    방송편집과 대본의 영향도 아주 크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의 노력만으론 힘들수도 있다는거죠,
    다른 멤버들도 처음에 그렇지 않았나요?
    방송에서 김종민을 좀더 띄우고 살릴수 있는것도
    어쩌면 피디의능력입니다,

  15. 소스 2010.03.29 17:1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은 그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아직도 2년전 김종민에 머물러 있는 것 같더군요.

  16. 푸른별 2010.03.29 21:07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1박2일..김종민이 빨리 감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17. 한가지 재미있는 2010.03.30 00:02 address edit & del reply

    한가지 재미있는건 1박빠는 무도의 하하복귀가 성공적이라고 하고
    정작 1박2일의 김종민이 실패작이라고 비난하는데
    정작 무도빠는 무도의 하하복귀가 실패작이라고 비난하고 김종민이 차라리 낫다고 보는.. ^^;

    김종민의 겉절이인생은 김종민의 탓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3:3대결구도로 가는데 외부멤버 없이 김종민을 받는 멍청한 제작진의 실수죠
    마치 2년동안 하지 않던 업무를 맡은 담당자에게 왜 전임자처럼 욕하는 격..

    똑같은 실수를 무도제작진도 하고 있습니다
    2년전 건방진 개그와 멤버들의 말을 먹는 하하를 그대로 받아서 특집까지 찍는 실수를 범했죠
    2년전과 전혀 달라진 멤버들의 위치는 생각않고 되도않는 건방진 개그만 하는 하하..
    문제는 무도야 정치적 압력으로 없어지기전까지는 하하를 안고가겠지만
    과연 1박2일 제작진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무도처럼 수시로 찍는 것도 아닌 1박2일.. 2주에 한번씩 찍는다는데
    저대로 가면 김종민은 쩌리짱을 능가하는 쩌리킹이 될것같은데 말이죠

    • ㅋㅋ 2010.04.03 20:48 address edit & del

      하하의 복귀를 누가 실패라고 하는데요?ㅋㅋㅋ
      정형돈팬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싶겠죠

  18. 빨간來福 2010.03.30 03: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버리이어티가 독해지면서 김종민이 예전같은 자리매김을 하긴 쉽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19. 음.. 애정어린 글... 2010.03.30 07:50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1박2일 제작진이 님의 1박관련 포스팅을 애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1박2일 관련 글을 쓰시는게 편파적인 몇몇 블로거들과 비교도 되고 하여간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늘 좋은 글 부탁드리며 이만..

  20. 두시 2010.04.03 22:51 address edit & del reply

    순하고 멍청해보이는 컨셉버리기를..군대갔다와서까지 군필자다운 모습을 보이지않고 예전이미지대로 컨셉을 잡으니 공감이 안가네요. 차라리 똑소리나고 영악해지길..

  21. 짜증 2010.04.05 16:33 address edit & del reply

    자기 몸만 사리고 헤헤 웃는 모습, 정말 꼴 보기 싫고 미워진다!!!!
    왜 자꾸 화면에 자주 얼굴을 잡아주는지, 쯧쯧...
    뭐? 몽이보고 못생겼다고? 야, 네가 몽이 보다 더 못생겼어!!!!!!!!!!! 몽은 예능을 위해서 자기 몸 바치고, 삭발까지 했지, 넌 한게 뭐냐? 예능프로에서 너 같이 지 몸사리는 연예인은 네가 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