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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2 '해를 품은 달' 한가인-김수현 커플의 비상사태, 청신호 가능성? (12)
2012.02.02 10:31




해를 품은 달 9회는 큰 스토리의 진전은 없어서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속된 말로 표현하면 잠만 자빠져 자고, 무슨 꿈들에 그리도 등장인물이 똑같은지, 동시개봉 상영된 김유정 주연, '연우를 품은 꿈'편이었습니다. 연우 한가인이 서서히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회상씬과 아역 김유정이 꿈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스토리의 절반을 채웠다는 느낌이랄까요? 한가인의 분량을 김유정이 땜빵하는 듯한 느낌까지 전해졌으니, 한가인의 굴욕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죠.
대사도 확 줄어 들었지만, 그나마 대사는 훤의 회상장면으로 반복 재생시킴으로써 한가인을 배려하는 연출도 보였고 말이죠. 한가인이 눈에 힘을 빼니 훨씬 표정연기가 나아졌고, 동그랗게 뜬 눈을 잡지 않으니, 호러물찍는 한가인이 아니어서 보기가 한결 편해졌습니다. 한가인이 본인의 연기를 지적하는 비판에 피드백하는 모습은 굿!

한가인(연우)-김수현(훤) 커플, 최고의 문제는 사라진 설레임
한가인의 무표정, 감정없는 국어책 대사처리로 인한 극의 몰입방해에 대한 나름대로의 자구책이기는 하겠지만, 한가인과의 불협화음은 김수현에게서 까지 느껴지고 있어서, 지금 상태로라면 이 커플 비상상태입니다. 김수현은 감정오버, 한가인은 초울트라 감정 슬림화를 하다 보니, 시청자에게 설렘이나 연민을 느끼게 하지 못하는 분위기는, 연기력을 떠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그런데 이번회 한가인의 표정 하나를 보면서 한가인과 김수현 커플에 청신호가 될 수도 있을 가능성도 보이더군요. 내심 이런 연우라면 깊은 감정연기가 부족한 한가인이 공략점으로 찾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장면은 내용정리하면서 뒤에서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떠오르기 시작한 달, 꿈에 나타난 연우
감히 옥체에 손을 댄 연우에게 내려진 형벌은 가혹하기만 합니다. 인두로 이마에 '자(刺)'자를 새겨 변방으로 쫓겨나야 했으니 말이죠. 밀실에 가둬진 연우, 폐쇄공포증으로 두려움에 떨며 신모님을 찾지만, 아무도 연우를 구해주지 못했지요. 
언제 고신을 당했는지, 바닥에서 쓰러져 잠만 자는 듯했던 연우의 볼에 상처 하나가 생기고는 아침이 밝았습니다. 물론 그날밤 연우, 정확히 어린 연우 김유정은 중전 윤보경과, 어머니 정경부인 신씨의 꿈에 동시출연하느라 바쁜 일과를 보냈고, 민화공주의 말대로 여러 사람을 뒤숭숭하게 만들었지요. 훤, 양명군, 어머니, 중전 윤보경, 오라버니 허염, 설이까지 말이지요.
"누구냐, 네 정체가 무엇이냐", 심장을 멎게 한 훤의 한마디에 다음 장면은 얼마나 애틋함이 교차할까 싶었는데, 액받이 무녀라는 말에 허탈한 훤, 감히 사람도 아닌 부적 주제에 왕의 몸에 손을 댔느냐 호통만 칠 뿐입니다. 분노였지요. 연우가 아니라는 실망감, 한 눈에 미혹되어 밤잠을 설치게 했던 무녀 월이, 한낱 인간부적이 되어 침소를 지켰다는 것에 대한 허탈감같은 감정에, 훤은 격한 감정을 누르지 못합니다.
연우를 닮은 여인 월에게 미혹되지 않으려는 훤은 단호하리만치 무섭게 연우를 내쳐버리고 말았지요. 정무의 고단함과 심간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옥체에 손을 댔다는 연우의 해명에 잠시 훤은 흔들리기도 합니다. 심간의 고통을 읽었다는 연우, "잠결에 부르는 여인의 이름에 전하의 고통과 닿아있는 듯하여, 위로하고픈 마음에 감히 옥체를 범하는 불경을 저질렀습니다". 연우라는 이름을 들었으면서도 모른체 할 리 없었으리라 생각하는 훤, 연우의 망령을 떨쳐내기 위해, 눈을 질끈감고 연우를 궁밖으로 내치라 명하지요.
"전하, 전하, 전하...", 절절하게 전하를 부르는 연우....여야 했으나, 한가인의 발연기가 기어이 사고를 저지르네요. 그 전 씬은 그나마 좋아지고 있구나 다행이다 싶었는데, 전하를 부르는 소리가 우째 그리도 사무적인지, 살려달라는 애원도, 훤과의 운명적 애틋함도 없는 한가인의 '전하'는, 그저 어이하면 좋을꼬 소리만 절로 나오게 합니다. 마치 전화통화 중에 상대방이 전화를 뚝 끊어버렸을 때 나오는 소리,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감이었다고 할까?
그나마 이번회 눈에 힘을 주지 않은 얌전한 모습이라, 당돌하게 보였던 연우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큰 수확입니다.

불에 달궈진 인두를 연우의 이마에 대기 일촉즉발의 상황, 어디선가 들려오는 짱가의 다급한 목소리, 헐레벌떡 땀벅이된 상선 형선의 "멈추시오", 휴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사이도 없이 형선의 입에서 어명이 전해졌지요. "미혹되었다 하였느냐, 하여 떨치라 하였느냐? 미혹되었다, 허나 떨칠 수가 없었다", 월에게 한 눈에 뿅 반한 훤이 결국 연우를 구했습니다.

양명의 새로운 연정, 마음을 비우면 너는 나를 바라봐 주겠느냐? 
한편 양명의 머릿속도 복잡해 미칠 지경입니다. 연우를 닮은 무녀의 행적을 쫓아다니는 양명, 순간 떠오르는 괴한들의 말, "교수님이 무녀를 잡은 모양일세", 교수라.... 그런 직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 관상감, 빙고! 관상감 나대길을 족쳐 무녀의 행방을 알아내려 하지만, 사술을 행한 무녀를 적발해서 변방으로 내쳐버렸다는 말밖에 듣지 못하고 나오지요. 
훤을 만나고 싶은 양명, 독기 풀풀 풍기는 대왕대비 윤씨와 맞닥뜨리고 말지요. 역시나 대왕대비의 입에서 고운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파리떼가 꼬이는 이유가 더러운 냄새를 풍기니까 그러하지 않느냐?, 한마디로 네 놈이 왕좌를 넘보는 야욕이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것이었죠. 대왕대비 입이 하도 걸어서 오히려 그 입에 파리떼가 꼬이겠더구만 말이죠.
양명군, 권력도 부귀영화에 대한 욕심도 다 내려두고 단 한사람, 연우만을 원할 뿐인데 연우를 닮은 무녀의 행방도 알지 못해 가뜩이나 열받아 있던 터라, 그만 대왕대비를 들이받아 버리지요.
"할마마마의 총기가 수렴청정할 때만 못하여 마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제 집에 파리떼가 꼬이는 것은 금상께 보위를 넘겨줄 후사가 없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금상의 보위가 무탈하려면 할마마마께서 100세를 누려야 할텐데, 할마마마보다는 소손이 이승에 더 오래남을 듯하니 사시는 동안 근심이 크시겠습니다. 할마마마의 만수무강을 위해 가끔 입궐하여 재롱을 떨어 드리겠습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후사없는 훤의 왕좌를 나라고 꿈을 못꾸겠습니까(물론 협박용), 여튼 할마마마 염장질하기 위해 궁에 자주 들락거리겠다" 이런 말이었지요. 띠융, 한 방 크게 얻어 맞고 입을 다물지 못하는 대왕대비 윤씨, 처마밑이라 망정이지 뜨락이었으면, 펄펄 내리는 눈이 입에 소복히 쌓이겠더구만요. 암튼 양명군의 시원한 한 방에 속이 후련하더이다.
인두형의 위기를 모면한 연우, 도무녀 장녹영에게 외출허가를 받아 종이를 사러 나가지요. 반성문을 쓰기 위해서 였지요. 종이를 고르던 연우, 괴한들을 피해 달아나던 자신을 구해 준 스님과의 약속이 생각나, 포물전으로 가보지요. 스님이 무슨 붙박이라고 거기 있을 턱이 있겠느냐마는, 수려한 차림새로 연우 앞에 나타나는 양명군입니다.
양명군에게 그날 감사했다는 인사도 깎듯하게 하는 연우, 궁으로 들어가더니 '우리 연우가 달라졌어요' 입니다. 임시도무녀 권씨 아줌마에게 뺨맞고, 밀실에 가둬지고, 인두에 지져질 뻔했던 연우, 고분고분한 말투와 다소곳한 몸가짐은 과거 패기만 넘쳤던 연우와는 달라진 모습이었으니 말이죠. 눈에 힘은 뺏으나, 여전히 사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당당한 눈이 조금 걸리기는 했습니다만....
양명의 과거를 읽는 연우, 정확히는 자신의 기억 일부였지만, 무녀라는 직업의식인지, 자신의 기억을 신기라고 착각하는 연우입니다. "이제 그만 마음에 품은 그 분을 놓아 주십시오. 새로운 인연을 위해 마음 한 자리를 비워 두십시오. 더 이상 애써 웃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위장하며 살아가는 건, 참으로 아픈 일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 말 또한 양명의 마음을 흔들게 될 듯하니, 연우는 본의 아니게 양명의 연심을 두 번 죽이게 생겼네요. 마음에 품은 분 내려놓고, 새 인연을 위해 마음 한자리를 비우라는 연우의 충고(?)대로, 과거 연우를 내려놓고 월이라 이름을 밝히는 연우에게 다시 연정을 품을 듯해서 말이지요. 어째 니들은 이리 꼬이기만 하느냐?

한가인의 부족한 내면연기, 밝은 연우 캐릭터로 변화를 꾀하는 것은 어떨까

그건 그렇고, 지금 해를 품은 달의 큰 문제는 아역들에게서 이어져 오던 애틋한 감정선의 실종입니다. 특히 한가인과 김수현, 즉 연우와 훤에게서 설렘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가장 큰 문제지요. 현재 한가인의 연우는 어중이 떠중이같은 캐릭터입니다. 과거를 잊은 무녀라는 신비감도 없고, 과거 연우의 가슴시리게 하는 애틋함을 느끼게도 못하고 있지요. 기억상실증으로 커버하기는 너무 작위적이라 와닿지도 않고 말이죠.
그런데 한가인의 밝게 웃는 미소를 보니,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인은 무거운 분위기의 표정연기가 애석하게도 잘 안나오는 배우입니다. 감정선을 조절하는 능력부족이기도 하지만, 한가인의 오똑 또랑한 이목구비의 이미지때문이기도 하고요. 
위에서 비상걸린 한가인과 김수현 커플의 블협화음에 대해 잠깐 언급을 했었는데요, 그것을 메꿀 수 있을 한가인의 좋은 표정연기를 바로 이 장면에서 발견했답니다.
양명군에게 미소를 건네는 한가인의 표정이 밝고 투명해서 참 좋았거든요. 정일우와 한가인 커플의 비주얼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네요. 케미도 이 커플이 더 좋지만, 양명을 응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ㅠㅠ. 양명군 쏘리.

다행히 훤은 연우를 다시 침소에 들이라는 명을 내렸고, 연우에게 미혹된 마음을 운에게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지요.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둘이 깨가 쏟아지도록 달달한 연애를 시키는 것이 오히려 극의 분위기도 업시키고 나을 듯 합니다. 한가인을 많이 웃게 해서, 연우를 밝은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한가인에게 덜 부담일 듯도 하고요. 그렇다고 어리광 연기로 귀여운 척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지난 번 설이에게 입 쭉 내밀고 한 '이힝' 어리광은 한마디로 깼어요. 
물론 연우가 기억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 자신이 훤과 양명군의 기억 속에 있는 그 어여쁜 처자라는 것을 알면, 그리고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는(당할뻔) 것을 알았을 때는, 연우의 감정혼란으로 인한 복잡한 내면연기를 해야 겠지만, 적어도 훤과 있을 때만큼은 사랑스런 월(연우), 사서오경을 통달한 영특한 월의 이미지를 밝게 그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지금의 한가인에게 애틋하고 아련한 내면연기란 아쉽게도 너무 어렵사와요;; 

무녀에게 밀리는 중전, 교태전에 드리워진 먹구름
다시 드라마로 돌아와, 연우를 기다리고 있던 훤, 고개를 들라는 어명이 내려지는 긴장감 팽배해 있는 순간에 중전이 훤의 침소 방문을 드르륵 열고 기막힌 장면을 보고 말았으니, 앞으로 연우에게 닥칠 고초가 이만저만이 아닐 듯합니다. 무녀를 질투하는 윤보경, 이판사판 눈에 뵈는 것이 없을 듯하니 말이죠.
아주 오래전에 연우에게 보경이 된통 당한 적이 있었지요. 주머니를 훔쳤다고 누명을 씌워 설이를 집으로 끌고가 피떡이 되도록 때리게 했던 일이 있었죠."사람에게 귀천은 없어도 인격에는 귀천이 있다 생각합니다". 이렇게 가르쳤건만, 윤보경은 아직 인격의 귀천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한듯 하니 말입니다. 연우의 무녀라는 신분때문에 또 얼마나 위세당당하게 중전의 콧대를 세울지 안봐도 비디오겠죠.
연우가 어려서 좋은 가르침으로 인성교육을 시키고자 했으나, 교육효과가 없었던 윤보경, 중전이 무녀에게 밀리다니 자존심 제대로 상처입게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연우를 세자빈에서 끌어 내리려고 음모를 꾸민 것을 알았으면서도 양심을 저버렸던 윤보경, 심지어 연우를 죽이려 한 것을 알면서도 윤보경은 중전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아버지를 말리지 못했지요. 윤보경은 연우의 가르침을 망각한 댓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듯합니다. 댓가란 영원한 독.수.공.방.

***언급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섭섭한 장면
아침 수라에 또 전골을 올린 소주방 나인들을 대하는 훤의 태도가 하루아침에 달라졌지요. 변덕이 죽 끓는 듯하는 훤, 일명"그러하옵니다" 꾀꼬리 합창단이라고도 불리는 팬클럽 나인들에게, 기어이 간 밤의 불편한 심기를 토하고 말지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분풀이 하는 훤이었죠. "과인더러 전골만 먹다가 죽으란 말이냐!!!
불똥이 소주방 나인들에게만 튄 것은 아니었죠. 능구렁이처럼 대신들을 가지고 노는 훤의 피,피,피 피의 경고에 대신들은 아침회의에서 나와 끝내 경기를 일으켰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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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2
  1. 2012.02.02 13:1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여왕의걸작 2012.02.02 14: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뜬 기사를 읽어보니 한가인 연기력 극찬에 대한 건이더군요.
    저는 어제 방영분을 보면서 연기력에 대한 희망을 품기는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저는 장녹영에 밖에 잠깐 나갔다 오고 싶다고 부탁하며 나눈 대사에서 "어휴`" 했습니다.
    "압니다" 그러는데 어떻게 그 짧은 대사에 감정 하나 싣지 못해서 연기 생초짜 정도밖에
    대사 처리를 못하는지 속이 막 상했다는요.ㅜㅜ

    한가인 참 좋아하는데...
    이 막강한 스토리를 가진 명품 드라마에 옥에 티라는 생각에 막 속이 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동글동글하면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탱글탱글 탱자같이 탱글하게 올라붙은 피부며
    똘똘해 보이는 외모를 왜 연기력으로 십분발휘를 못하는지...
    어제 저는 연기력에 감탄할 만한 부분이 없었는데 연기력을 극찬한 사람이 많았다니
    오늘은 유심해 봐야 할 듯해요.

  3. 지나가다 2012.02.02 16:33 address edit & del reply

    지나가다 저도 의문을 갖게 되는 요즘 인터넷 기사들 때문에 몇자 적습니다.
    해를 품은 달을 재미있게 보고 있지만 한가인씨 연기에 대해서 참 아쉬움이 많은 시청자입니다. 그렇다고 한가인씨를 싫어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녀의 부족한 연기에 대한 나쁜 댓글을 단적도 없는 그야말로 구경꾼인셈인데, 하루가 멀다 하고 대다수 시청자들의 의견과는 달리 한가인씨를 띄우려는 수많은 기사들은 누가 왜 내보내는지 모르겠네요.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소위 언플이 심하던데 그렇게 해서라도 시청자들을 세뇌시키려는건지. 이게 다 그녀의 소속사가 하는거라면 다른 배우들의 소속사들은 왜 가만히 있는거죠?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한가인씨 연기는 기본부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스토리의 힘과 다른 배우들의 노력으로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것에 감사하며 조용히 있으면 좋겠어요. 이 드라마 끝나고 마치 다 자신의 공인양 cf만 더 많이 찍을 것 같아 씁쓸합니다.

  4. 쪽빛 2012.02.02 18:0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해품달을 보면서 느꼈던 감상..거의 그대로 리뷰로 올려주셨네요.
    보는 눈이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거기다 맛깔나는 누리님의 글로 변화하여 읽으니 읽는 맛이 감칠나 좋습니다.
    대사량을 줄이고 대사에 힘을 빼고, 고개의 각도를 내리니 한결 나아보이는 한가인이었어요.
    연기가 좀 나아졌나... 라고 하기에는,
    마지막에 훤과의 씬에서, 내 심중의 고통을 덜어줄수 있느냐..는 류의
    일종의 훤의 프로포즈(?)에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어쩌...고" 하는 떨리는 대사를.
    너무너무 무미건조하게 받아치는 거 보고.
    역시 한가인.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발연기를 보여주사..참.. 내가 이 드라마를 계쏙 봐야 하는 거신가 하는 고민을 심각하게 했습니다.

    어린 연우를 과다하게 등장시키는 연출진의 연출력도 실망스럽고,
    훤의 강약조절이 필요하다 시픈 버럭질도 조금 부담스럽고,
    양명의 관상감을 농락하는 연기에서는 시트콤이 떠올라 오그라든 손발을 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여러 자잘한 문제들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두 주연배우간의 설레임과 긴장감.. 시쳇말로 케미라 표현되는
    그 짜릿함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거....

    아..
    오늘은 좀 나아져 있기를 바라며...한번 더 시청을 기다리고있습니다. ㅠ.ㅠ

  5. 슬그머니 2012.02.02 20:38 address edit & del reply

    글 너무 재밌게 잘 쓰시네요ㅎㅎ

  6. 세상에 하나뿐인 2012.02.02 20:40 address edit & del reply

    '설레임'이 사라진 드라마보다 님글이 더 재미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7. 2012.02.02 20: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하결사랑 2012.02.03 04: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위에 분 말씀처럼...초록누리님 글이 드라마보다 재미있고 공감이 가네요.
    아역들이 나올때는 정말 열심히 보았는데...
    설레임까지 느껴졌는데...두 편인가...그 이후로 보다가 흥미를 잃어버렸네요. ㅠㅠ
    딱 매번 눈만 동그랗게 뜨는 한가인의 표정연기...(초록누리님 표현처럼...)
    국어책 대사...보기 민망하여서요.

    책을 보면서 나름 등장인물들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는데...
    폭삭 삭아버린 허염과 제운도 그렇구 ㅠㅠ
    아무튼...보다보면 나아지려나요. ㅡㅡ;;

  9. 나비오 2012.02.03 08: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

    하지만 초록누리님의 해설을 들으니 새록새록
    드라마의 느낌이 전달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 Blushing Cure 2012.05.30 15:43 address edit & del reply

    나는 모든 의견과이 기사에 대한 방문자가 게시된 제안은 매우 좋은 읽을 수 있고, 우리는 다음 기사 soonly.Thanks을 기다릴 것입니다!

  11. Memory Foam Mattress 2012.06.05 19:49 address edit & del reply

    지만 초록누리님의 해설을 들으니 새록새록

  12. Likey Likes 2012.08.23 15:08 address edit & del reply

    Wonderful post! You’ve made some really helpful statements and I appreciate the time you’ve taken within your produ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