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0.05.03 '남자의 자격' 작은 거인 김국진, 가슴 뭉클했던 최고의 명강연 (45)
  2. 2010.01.25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3. 2010.01.18 '1박2일' 허당 승기vs어리버리 종민, 막상막하 허탕개그 (60)
  4. 2009.12.14 '1박2일' 눈물나도록 웃겼던 이수근의 몰래카메라 (40)
  5. 2009.11.02 '1박2일' 못말리는 이승기의 요리고집 어찌할꼬? (117)
2010. 5. 3. 07:05




천안함 침몰로 길었던 결방을 끝내고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들이 정상화되었고, 해피선데이 1박2일과 남자의 자격도 다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몰래카메라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몰래카메라에 당하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1년안에 복수하겠다는 선전포고가 있었는데요, 진정한 몰래카메라가 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 범위가 제작진은 물론이거니와 가족 형제들까지 복수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놓는 것을 보니, 이경규가 아심차게 준비할 그 복수극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와신상담 이경규의 복수극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웃음을 잃은 방송이라 예능프로를 보며 간만에 마음껏 웃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자격이 저를 울려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남자의 자격 36번째 미션은 청춘에게 고하는 일곱남자의 일곱가지 방법입니다.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학생들에게 청춘을 즐기는 방법을 강연하라는 거였는데, 늘 무대와 방송에서 관객과 만나는 그들이지만, 강연을 하라고 하니 심적으로 부담이 큰 모양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윤석과 김국진이 각각 30분씩 강연을 했는데요, 김국진의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김국진 특유의 어눌한 말로 정말 담담하게 풀어갔지만, 김국진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말로 롤러코스터에 올려놓고 흔들더군요.  
"제 인생 버라이어티하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20년째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로 시작된 그의 강연은 짧은 시간 큰 감동을 주었어요. '롤러코스터와 같은 인생을 즐겨라' 의 주제로 김국진은 자신의 인생을 후배들에게 미사여구도, 가감도 없이 담담하게 경력을 읽어주듯 담담하게 이야기했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그 성격이 공인이라 사생활까지 모두 드러나기에 사실 언론을 통해 김국진의 일거수일투족은 다 보도되어 왔어요. 그가 인기정상에 있었을 때도, 하강곡선을 그릴 때도, 그리고 결혼실패 역시도 여전히 친한 동료들 사이에서는 방송용 멘트가 돼버리기도 하고요. 라디오스타에서도 동료들이 한마디씩 던질 때도 김국진은 어색한 웃음으로 넘어가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도 진지하게도 이야기는 하지 않고, 슬쩍 넘어가 버리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김국진은 자기의 사생활이나 경험담을 공적인 자리에서나 사적인 자리에서도 잘 안하는 스타일 같더라고요.

처음으로 그의 입을 통해서 듣는 지난 20년간의 시간은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와도 같았어요. KBS 대학개그제 신인상을 거머쥐고 미국행을 한 김국진은 당시 언론마다 대서특필된 사고와도 같은 사건이었지요. 보장된 연예계 생활을 돌연 접고 공부를 하러 떠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고, 그 돌발행동이 가져 온 것은 연예인 영구제명이라는 가혹한 처벌이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고, 실패를 안고 귀국을 했지요. 미국에서 지진을 만나 곧바로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일화는 김용만이 한 토크쇼에서 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후 처음에는 재기가 힘들었지만, 도전추리특집 MC를 맡고, 이후 테마게임, 일요일 일요일 밤에 '칭찬합시다' 등으로 김국진은 다시 화려하게 일어섰습니다.
자신의 입으로 당시 김국진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를 쑥스러워서 제대로 말하기 어려웠는지 적어 온 경력을 남의 경력을 읽듯이 말하는 것을 보고, 그가 참 겸손하고, 겸허한 사람이구나 하는 것이 와닿더군요. 물론 중간중간 어쩔줄 몰라하면서도 어색하게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은 웃음도 주었지만, 겸손하게 말하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모습이었어요. 사실 김국진이 인기절정에 있었을 당시에는 김국진 본인이 말하는 것 이상으로 인기가 폭발적이었고, 대한민국 개그계를 대표할 정도로 뜨거웠었거든요. 김국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표현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요.
그 유명한 국진이 빵은 우리 아이들 역시도 많이 먹었던 빵이었습니다. 삼립빵이니 샤니빵이니 하는 제빵회사 이름이 아니라 한 개그맨의 이름으로 빵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었지요. 당시 국진이빵이 나왔을 때 "호랑이는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사람을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는데, 이렇게도 이름을 남기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김국진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유명인사였던 적이 었었어요.
김국진의 경력이 얼마나 화려했는지 정말 담담할 정도로 간단하게 말했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보는게 낫겠네요. "대한민국 방송계를 움직이는 4인(KBS사장 MBC사장 SBS사장 김국진)에 선정되었는데 방송사 사장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인가봐요" 라며 쑥쓰러웠는지 학생들에게 "저 귀엽죠?"라고 너스레를 떱니다.
"모든 분야 통틀어서 광복 50년 최고 연예인 선정, 2위가 조용필... 시간은 모든 것을 소멸시킨다는 말이 있는데 저건 사실 저에게 의미가 없어요. 다 소멸되어가는 과정인데, 제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얘기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어쩔수 없이 하는 겁니다" 라고 웃음을 주었는데, 정말 그가 자기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실됨이 엿보였습니다. 자랑해도 괜찮을 정도로요. 정말 사실이 그랬으니까요.
김국진이 유행시킨 유행어만 해도 코미디 사상 최고로 많은 유행어를 가지고 있었다는 통계가 있는데 20개정도 된다고 합니다. '여보세요', '어라~?', '오~마이갓', '사랑해요', '나 소화 다 됐어요', '밤새지 마라 말이야'... 등등은 단어만 열거해도 바로 그 어투가 반사적으로 떠오를 정도입니다. 그리고 코미디 30년사상 최고의 코미디언의 선정되었고 2위가 구봉서 선생님으로 나왔다고 하지요. 분위기 어색하지 않게 "이경규씨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궁금하시죠?" 라고 웃음도 유도하는 김국진입니다. 학생들뿐만아니라 대기실에 있던 멤버들도 웃음이 빵터지지요. 김국진의 프로필을 듣는 개그계 큰 형님 이경규도 웃으면서도 인정해주는 부분이었을 것 같아요. 기분 나쁘지 않게 웃어주더라고요. 캐릭터대로라면 울컥 왕삐짐이었을 텐데도 말이지요.
그렇게 탄탄대로 수직상승을 하던 김국진은 다시 내리막길을 걷게 되지요. 아마 김국진의 인생사에서 내리막길 그 5년은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시기였을 것입니다. 언론에도 수차례 보도되었지만, 정말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명성이 자자했던 김국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김국진은 초라하게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하는 사업마다 실패했고, 지금도 동료들이 한번씩 툭툭 건드리는 결혼실패, 골프 프로테스트 15번 연속탈락 등등, 정말 저렇게 운이 없을까 싶을 정도로 김국진은 재기 불가능 상태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참담하고 암담했을 5년을 생각하니 김국진도 감회가 새로운지, 방송에서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은 표정을 짓기도 하더군요. 김국진이 개인적인 일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5년동안 1분 1분을 가속을 밟으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내려가는 롤러코스터 라며 울컥하는데, 정말 그때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청중들도 시청자도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그는 바닥까지 추락했다고 합니다.
감정을 추스린 김국진은 금방 분위기를 바꿨지요. 내려간 속도만큼 올라올 자신감이 있었고, 한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5년간 어머니도 통화하면서 밥 먹었느냐는 말만 물었다고 다음 말을 생략해 버렸지만, 아들을 끝까지 믿어주는 어머니의 마음도 전해졌고, 어머니의 믿음이 김국진에게 자신감을 준 재기의 힘이었다는 것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진으로 꼼짝없이 쥐도새도 모르게 빌딩과 깔려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명의 위험까지 경험했던 김국진이 한 번도 힘들지 않았다고 했지만, 왜 힘이 들지 않았겠어요. 전 김국진이 힘들다는 생각을 안한 것이 아니라 다시 해보겠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가졌기에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김국진이 방송재개를 한 것은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그 시발점인 것 같습니다. 어눌하고 혀짧은 김국진 특유의 어투로 좌충우돌 자칭 마이너들이라 하지만, 김국진은 특유의 친화력과 사람들을 보듬는 순수함으로 코너를 살렸고, 1박2일이라는 인기 프로그램 뒤의 남자의 자격을 처음에는 정말 작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또 하나의 해피선데이 간판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켰습니다. 물론 노련한 개그계 맏형 이경규가 잘 리드해가고 있음을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이 작고 왜소한 남자 김국진의 무게는 큽니다. 

롤러코스터로 비유해서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그의 담담한 이야기는 마무리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펼쳐질 롤러코스터를 어떻게 탈지 제 나름대로의 경험을 통해서, 지금 다시 바닥을 찍고 움직이려고 하는 그 위치에 서 있습니다. 아기가 걸으려면 2000번을 넘어져야지만 걸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여러분 모두 2천번씩 넘어졌다가 일어난 분이에요. 그런데 앞으로 여러분들은 더 넘어질 겁니다. 사람에 넘어지고, 학업에 넘어지고, 사랑에 넘어지고, 일에 넘어지기도 하고...
여러분들, 롤러코스터 특징이 뭐냐면 안전바가 있어요. 알게 모르게, 여러분들에게는 안전바가 매어져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길 바라겠어요. 넘어지면 넘어질 수록 여러분들이 일어나서 뛰고 날 수 있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있게 마음대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인생의 여행을 곧 시작할텐데, 정말 멋진 롤러코스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저는 김국진이 들려주는 안전바 이야기를 들으며 무릎을 쳤습니다. 이렇게 핵심적인 한 단어로 막막한 앞날에 불안해 하는 젊은이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었습니다. 강연을 듣는 학생들은 감동으로 숙연해졌고, 눈은 뭔지 모를 희망과 자신감이 충만해져 있음이 보였어요.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벅찬 감동으로 박수를 쳐주었고, 대기실에 있던 멤버들은 기립박수로 김국진을 맞이해 주었어요. 김국진은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인생을 통해 청춘들뿐 아니라, 기성세대들에게까지 진솔한 감동과 깊이있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김국진은 저에게는 좀 특별할 수 있는 개그맨이에요. 그의 첫 데뷔 무대를 봤던 시청자였고, 동년배라 친구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분이거든요. 김국진만큼의 굴곡 큰 인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비슷하게 오르막 내리막을 경험하게 되는지라, 아마 우리 세대들 모두가 크든 작든 겪었던 고비들이기에 그만큼 공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감동받은 부분은 김국진의 인생이 남다른 굴곡을 거치고 이겨냈다는 것보다는 인생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저같은 세대들에게도 주는 희망과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였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인생 자체를 즐기라는 말은 사실 누구나 해 줄 수 있는 조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김국진이 들려준 이야기는 진실함이 있었고, 힘들었던 시기에 느꼈을 고통들을 생략해 버렸지만, 오히려 감동으로 와닿았습니다. 고비마다 그가 겪었을 고통들은 생략된 말속에서도 충분히 느껴졌어요.
내려가는 속도만큼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 이렇게 고난을 긍정의 마인드로 바꾸라는 역설은 젊은이들 뿐만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살아온 세대까지 마음이 꽉 차오르는 듯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안전바가 있으니 자신있게 겁내지 말고, 내리막도 오르막도 즐기라고 말해 준 그는 진정 인생 선배였습니다. 극과 극의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고 담담하게 청춘에게 고하는 그의 인생이야기는 진솔했고,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작고 왜소한 체구의 김국진이지만, 자신감하나로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크게 땅을 박차고 도움닫기를 해 온 그를 작은 거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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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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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흰소를타고 2010.05.03 11: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김국진씨가 갑자기 검색어에 올라 있더니 이런 이유였군요
    오늘 집에서 챙겨봐야겠습니다. ^^

  3. 둔필승총 2010.05.03 11:09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정말 요건 재방 꼭 시청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누리님.~~ 행복한 5월 시작하세요~~

  4. 옥똥군 2010.05.03 1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ㅠㅠ
    정말 멋져 보이더라구요

  5. 배가불렀네 2010.05.03 11:18 address edit & del reply

    돈이 있고 인기가 있었으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거지 그게 골곡진 인생? 롤러코스터?
    놀고있네. 시장바닥에서 생선비린내 맡으며 일하며 돈모아서 전세살게됐는데 사기당해서 홀랑날리고 등록금벌려고 배타고 밤일나가고 어렵게 취업했는데 성추행을 하지않나 월급을 안줘서 애기분유를 못사 이런것들의 비하면 이녀석의 인생은 너네들이 평생 해보지도 못할 편한 경험일뿐이다.
    굴곡진 인생? 감동? 명강연? 인생 저리 오래 살고도 사람되긴 글렀네
    하~ 놀고들 있다

    • 저런 화려한 삶도 2010.05.03 13:40 address edit & del

      다 자기 노력이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거겠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불가능하죠

  6. 나락 2010.05.03 11:31 address edit & del reply

    좀 그렇던데. 본인이야 돈도 많았을테고 언제든 복귀해서 일을 할수 있었으니 롤로코스터인생을
    살수있었을테지만 일반 평범한 젊은이들이 그런 인생을 살았다간 자칫 집안이 날아갈수도 있는데 또 그렇게 망하고 평범한 사람이 재기하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인데...
    오히려 김국진은 정말 일반인과 서민들의 생활을 모르고 있구나 하고 씁쓸함을 느꼈는데...
    감동이라...

    • 박은진 2010.05.03 12:13 address edit & del

      김국진씨 여러번의 사업실패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니듯이 김국진씨는 관객과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개그맨일 뿐이지요.
      연예인들이 돈과는 별개로 인기가 떨어져 심각한 정신장애를 앓고 자살하는 분들이 계신 것처럼
      돈으로 인기를 얻지는 못합니다.
      그런면에서 김국진씨의 롤러코스터 인생은 연예계생활을 뜻하는 것이고 님이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돈과 여러 풍족한 생활들을 생각할수도 있지요

    • 나락씨 2010.05.17 11:14 address edit & del

      그러면 의식주만 해결되면 나락씨 인생은 더이상 롤러코스터가 없겠군요. 김국진씨의 화려함도 결국 그자신의 능력으로 일구어낸 겁니다. 당신은 본인의 노력으로 일군 것까지 질투의 시선으로 비하하고 있진 않으신지..

  7. fsdfg 2010.05.03 12:03 address edit & del reply

    [반 드 시] [알 아 야 하는] [새 로 운] [영 어][이 론]
    우리나라 영어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음][ㅋ ㅏ][페]
    [이 제 영 어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8. 하얀 비 2010.05.03 12: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어제 방송은 못봤지만,
    그의 오뚜기 정신, 감동적이에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이니까요. 배울 건,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 정신과 방법이지 않을까 싶군요. 상황과 환경은 다 다를테니 그 사람의 상황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삼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아요.

  9. 금성에서온여자 2010.05.03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
    해피센데이를 거의 안 보는데 어젠 TV를 켜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김국진씨 강의를 봤어요.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웃음을 섞어 담담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데
    겸손하고 진실한 그의 강의에 감동 받았습니다.
    울컥 눈물도 났구요.
    힘든 시절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지만 그가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
    짐작이 되고도 남더라구요.
    마지막 안전바 얘기에 저 역시 김국진씨 대단하다 싶었어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길 안전바가 있으니 괜찮다고
    즐기면서 가라고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힘이 되던지,,
    30분 강의 전체가 다 감동적이었지만 특히 마지막에 한 얘기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가요~ ^^

    • 초록누리 2010.05.03 13:4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안전바 얘기하는데 갑자기 안심이 되면서 힘이 생겼답니다. 요즘 제가 몸이 아파서 불안한 마음과 좀 우울한 마음이 많이지고 있었는데 용기도 되고 나름대로 아자아자 화이팅하자! 하면서 제 자신도 추스렸답니다^^*

  10. 정정해주세요 2010.05.03 13:22 address edit & del reply

    故구봉서 선생님 이라고 했는데요.
    큰 실수 하셨네요.

    • 초록누리 2010.05.03 13:46 신고 address edit & del

      허걱...제가 미쳤나봐요.
      순간 故배삼룡선생님을 떠올리고 있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11. PinkWink 2010.05.03 13: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의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라는...
    그걸 또 담담히 말하는 그의 눈가의 주름살이 또 많은걸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좋았어요...!!

  12. sirayuree 2010.05.03 20:2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기 얘길 평소에 잘 안 하는 분이라....
    정말 가슴을 울리는 강연이었습니다!!

  13. 글쎄올시다.. 2010.05.03 22:22 address edit & del reply

    뭐 앞뒤 잘 끼워맞춘 좋은 강의긴 했지만 감동적이기까지는..너무 자기 주관에 함몰되서 자기 인생이야말로 최고 스릴넘치는 인생이었다고 착각하는 듯한 인상..뭐 운이 좋아서 한 시대를 풍미한건 인정하지만 골프에 시간과 돈을 다 소비하고, 이혼으로 이미지 실추하고, 그래도 끌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자리 찾고..과연 김국진씨가 바닥을 경험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최재천 교수님이 이런 류의 인생론을 경계하라고 했는데 아마 가장 합당한 예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식의 끼워맞추기 강연보다는 서울역에서 노숙자 할아버지의 인생이야기를 듣는게 훨씬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 음.. 2010.05.03 23:22 address edit & del

      본인에게는 부단한 용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를 강연에 끼워맞추기라는건 실례인 것 같네요.

    • 운? 2010.05.06 20:39 address edit & del

      단순히 운이 좋아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라, 님이 그 시대에 그 순간에 서 있었으면 그렇게 될 수 있었을지 생각하세요. 운이라는 것 역시 능력으로 잡아내는 겁니다.

  14. okmrhan 2010.05.04 00:1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 저번에 남자 그리고 눈물인가 하는 주제의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에서 김국진씨는 어릴적에 아버지를 여의고 그 이후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가장역할을 해내며 지금까지 살았던 인생이 쉬운 인생일까요? 김국진씨가 힘든일을 안 해봤을까요?
    남의 인생이라고 키보드로 너무 세상을 비관적으로 봐라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15. okmrhan 2010.05.04 00:16 address edit & del reply

    왜 이렇게 삐뚤어지신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 자체를 받아들이면 좋을것 같은데요 .
    저같이 20대의 청년들에겐 취업문제나 사회에 대한 부담감등 첫발을 내 딪기가 무서운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조금만 실패해도 일어나기 힘든분들,그리고 지금 실패해서 좌절하시고 계신 분들...저 또한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김국진씨의 강연은 그어떤 책이나 다른 강연에서 볼수 없었던 명강연이었습니다. 그 정도 자리까지 올라보지도 못한 분들이 비아냥 거린다고 배 부른 소리니 뭐니 하는데 그분들이 김국진씨 정도의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밑바닥으로 떨어졌다면 과연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올라가지도 못하겠지만 맨날 술이나 마시면서 세상 비관이나 하면서 살겠죠

  16. rinda 2010.05.04 01: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인생의 모든 굴곡을 즐기라.. 멋진 말이네요.
    많은 것을 경험해 본 김국진 씨가 한 이야기여서 더욱 마음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재방송으로라도 한 번 봐야겠어요 ^^

  17. 빨간來福 2010.05.04 02: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첨에 그렇게 어색해 하더니 이젠 다시 예전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굴곡이라... 인생에 굴곡이 없는 사람이 없을까요?

  18. 즐기는자 강한자 2010.05.05 02:51 address edit & del reply

    그가 쉽게 인기를 얻고 그인기를 쉽게 누리려 했다면 미국엔 가지 않았겠지요.
    강연 보고 tv나오는 개그맨에서 인생 선배로 존경하게 됫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19. 보이차 2010.05.10 20:16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감동이었다....

  20. 이선영 2010.06.09 19:25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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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전기영 2010.06.09 19:34 address edit & 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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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5. 05:54




지난 주 심한 배멀미로 큰 웃음도 주지 못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1박2일 흑산도편 2탄은 대형 웃음이 빵빵 터지는 바람에 웃다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요. 특히 지옥행 홍어잡이 복불복 게임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수근의 제기분리 사고는 긴장감 팽팽했던 멤버들을 초토화시켜 버렸지요. 덩달아 시청자도 제기마저도 배꼽빠지게 웃었어요. 그래서인지 홍어잡이에 나선 강호동과 김C도 즐거움의 여운이 있었는지 끌려가는 모습보다는 자발적으로 가는 듯 보였어요. 홍어잡이 복불복 게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강호동과 김C의 탈락은 1박2일표 복볼복의 리얼한 결과였기에 더 재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제기도 웃다가 배꼽이 진짜로 빠져 버렸던 1박2일 흑산도편 같이 보실까요?

저녁식사 복불복, 제작진에 말려든 바보 오형제
영심이를 맞춘 이승기를 끝으로 저녁식사 복불복은 끝나나 싶었어요. 그런데 제작진은 뭔가 아쉬웠나 봐요. 우럭매운탕 재료로 거의 완벽하게 재료를 획득한 멤버들을 그냥 호락호락 봐주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게임실패로 반납된 재료를 걸고 다시 한 판을 제안하는데 흑산도 오형제(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제작진에게 말려 들었지요. 지금까지 출제된 문제들을 보니 난이도가 쉬웠다고 생각했나 봐요.
똑똑한 김C마저 베토벤을 슈베르트라고 대답하고 만화캐릭터에 유독 취약한 강호동이 '하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영희'라고 대답한 바람에 결국은 재료들을 다 뺐기고, 우럭과 고추가루, 대파만 획득한 결과를 낳았어요. 앉아서 제작진이 끓여주는 매운탕 먹어보려다 재료만 뺏기고 진짜 손해보는 장사였네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무엇보다 자연산 우럭의 깊은 맛때문이었는지 매운탕은 인기였지요. 몽장금의 위기가 우려될 정도로요.

홍어잡이 복불복, 지원 멍석깔고 수근 주워먹고 천하장사 쓰러지다
새벽 2시 홍어잡이 배에 타고 갈 멤버는 두 명이에요. 두 명을 가리기 위해 제작진은 게임종목을 각자 자신있는 종목을 쓰라고 했지요. 게임을 적어 낸 사람이 룰도 정하고, 세 종목으로 1등 한명씩 면제시키는 방식이었어요.
첫번째 게임은 이수근이 쓴 제기차기예요. 룰은 잡으면 0개 처리한다는 거예요. 제기가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것으로 판가름 내는 한번밖에 기회가 없는 게임이었지요. 이때부터 호동의 불운은 시작되었어요. 긴장해서 헛발질을 하는 바람에 하나도 차지를 못하지요. 승기가 5개를 기록하고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기차기를 가장 잘하는 이수근의 차례가 왔어요. 이수근의 1등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따 놓은 당상이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제기를 하나 차서 올렸는데 제기가 분리되는 사고가 터진 거예요.
얼떨결에 제기를 잡아 버린 이수근, 이런 날벼락이!!! 불량제기에 대해 항의도 해보지만, 일단 제기를 잡았으니 그것도 자신이 만든 룰이었으니 이수근 땅을 치고 억울해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멤버들 숨이 넘어가도록 자지러지고 방바닥에 쓰러져 버리지요. 아마 웃다가 힘 다 빠졌을 것 같더라고요. 승기는 태어나서 제일 크게 웃었다고 할 정도도 대박이었어요. 제기가 분리된 순간 이수근에게 "다시 하게 해줄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승기가 감독님께 이거 우리나라에서만 보긴 너무 아깝다며 해외에 보내면 안되냐고 물었는데요, 해외에서도 정말 자지러지게 박장대소 하고 웃었으니 걱정마세요.
두번째 게임은 강호동이 적어 낸 팔씨름이었지요. 이건 해보나 마나 처음부터 승부가 결정된 게임이었어요. 제기차기의 불운을 딛고 김C와 팔씨름을 한 이수근이 이긴 가운데, 은지원과 강호동이 한판 붙었어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강호동은 은지원의 눈까지 튀어 나올 정도로 힘을 쏟게 가지고 놀더니 가볍게 이겨 버렸지요. 은지원 아마 강호동의 팔을 조금이라도 제꼈다는 생각에 으쓱했을텐데 힘만 빼고 다크써클만 진하게 만들었어요.
잔머리 이수근 잽싸게 속전속결로 결승게임을 이어갑니다. 강호동은 은지원을 상대하느라 웃느라 기운이 빠져있는데 이수근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던 게지요. 순식간에 강호동의 팔을 제껴버린 이수근은 초반 승기를 확실하게 이어 천하장사 강호동을 눌러 버렸어요.
세번째 게임은 김C가 쓴 윗몸일으키기 게임이에요. 운동으로 단련된 김C가 가뿐히 8개를 성공하고 유력한 우승후보 자리에 있었는데요, 과거 젝스키스의 아이돌 은지원이 놀라운 반전을 보여 주었지요. 엄청난 스피드로 11개를 성공시키면서 김C를 눌러 버린 거예요. 다들 입이 쩍 벌어져 버렸지요. 호동도 질세라 열심히 했지만, 호동을 받쳐준 이승기가 왔다리 갔다리 슬라이드 운동만 열심히 하고 말았네요.
게임결과 새벽 2시 홍어잡이 배를 타고 갈 멤버는 강호동과 김C 당첨이에요. 흑산도로 오늘 길에 워낙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단련되었는지 새벽 홍어잡이배에서는 심해보이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요, 강호동과 김C가 배를 타러 가면서 동생들을 내보내는 것보다는 속이 편하다는 말을 하는 걸 들으니 정말 깊은 속정이 느껴지더군요.
칠흑처럼 어두운 바다에서 긴 기다림으로 잡은 홍어는 10마리 였는데요, 비싸고 귀하신 홍어에 바코드까지 표시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잠든 동생들을 뒤로 하고 홍어잡이 배를 타고 떠났던 김C와 강호동은 선착상에 동생들이 기다려 줄까 궁금하지요. 역시나 미리 부두에 나와 기다려 주는 승기, 수근, 지원을 발견하고는 모든 피로도 잊어 버리는 호동과 김C의 표정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짧은 시간 헤어졌는데도 어찌나 서로 반가워 하던지요, 보는 시청자들도 반가운 마음에 손이라도 덥썩 잡아 주고 싶어지더라고요. 이어 가거도에 낙오된 79친구 김종민과 MC몽도 합류하면서 비로소 1박2일 7형제가 함께 모였는데요, 역시 오형제와 79친구로 떨어져 있는 것 보다는 함께 모인 '야생의 7형제'가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흑산도편 1박2일은 이변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마치 인생은 계획했던 대로 예상했던 대로 되지 않는 복불복의 연속이라는 것을 리얼로 보여준 것 같아요. 처음 가거도 낙오 멤버로 제작진이나 멤버들 모두 찍었던 멤버는 김종민이었어요. 그런데 어이없게 MC몽이 가위 바위 보에서 지는 바람에 뽑혀 버렸지요. 억지로 김종민을 함께 보내 주기는 했지만요.
홍어잡이배 복불복 게임은 세 게임 모두 이변과 반전을 보여주었지요. 이수근의 어이없는 제기분리 사고, 김C의 복근을 누른 과거 화려한 젝스키스 은지원의 필사적 윗몸일으키기, 천하장사 강호동을 제껴 버린 이수근의 타이밍 공격까지 모든 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었어요. 그래서 더 웃음도 더 컸고요. 특히 다른 사람도 아닌 제기차기의 달인 이수근의 발에서 분리돼 버린 불량제기는 흑산도편 대박 주인공이었던 같습니다. 호동의 헛발질에 제기가 웃다 진짜로 배꼽이 빠져 버렸던 흑산도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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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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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둔필승총 2010.01.25 09:42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 재밌는 장면을 못 보다니요. 그래도 초로누리님 때문에 웃으며 한 주를 시작합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3. 포도봉봉 2010.01.25 11:18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어제 1박2일 밖에서 잠시 보느라 홍어 잡는 것밖에 못봤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ㅋㅋㅋ 초록누리님 보고 못본 부분까지 정리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 미자라지 2010.01.25 11: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친구들이랑 같이 보다가 배꼽 빠질뻔 했습니다 진짜...ㅋㅋㅋ

  5. Phoebe Chung 2010.01.25 11: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하핳...강호동 윗몸일으키기가 히트라더니 이렇게 보여주시고...
    왜캐 웃긴지....하하하....
    너무 재밌게 웃고가요.^^

  6. 수우º 2010.01.25 12: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1박 2일 안 본거 완젼 후회중인데요 우와 우와 재밋었겟다앙 ~~

  7. cjstk 2010.01.25 13:23 address edit & del reply

    난 어제 호동 신개념 슬라이드가 더 웃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5줌 살뻔했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
    윗몸일으키기땜에 제기차기는 묻혔어~~ㅋㅋㅋㅋㅋㅋㅋㅋ

  8. 모과 2010.01.25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개그본능을 마음껏 펼치는 이수근을 보면 저가 다 좋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운전만해서 ...안타까웠습니다.

  9. 카타리나^^ 2010.01.25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ㅠㅠ 속상해라......못봤어요 엉엉!!

  10. 2010.01.25 15:2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감자꿈 2010.01.25 16:2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렇게 재밌었다니 저도 다운 받아 봐야겠어요.
    저는 어제 남자의 자격 매력에 푸욱 빠졌었답니다. ^^

  12. mami5 2010.01.25 17: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홍어들고 사람닮았다하고는 고것만 봐서..
    으앙~ 아쉽네요..
    무지 웃으웠으리라..
    재방 봐야겠습니다..^^

  13. 푸른별 2010.01.25 18:38 address edit & del reply

    과장 조금 보태서 웃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오늘도 동영상만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습니다..중독이에요,완전!
    1박2일 너무 재밌어요..^^

  14. PinkWink 2010.01.25 20: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확실히 일주일의 피로는 무한도전으로 시작해서 1박2일 찍고... 세바퀴로 살짝 돈 다음
    늦잠자는게 최고인듯해요^^

  15. 요약 2010.01.25 21:01 address edit & del reply

    잘한신듯.또봐도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16. pennpenn 2010.01.25 21: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수근이 제기차기를 잘 하나 보지요~

  17. 김치군 2010.01.25 23: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편.. 정말 대박이었죠 ㅎㅎ

    전 윗몸일으키기가 정말 대박이었;

  18. 보링보링 2010.01.25 23: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 전 이번편을 못봤네요...재방송이라도 봐야겠네요~ㅎㅎ

  19. 2344 2010.01.26 09:28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조작티나는데 웃기다가 조작티나서 웃음이멈추는..
    저건 진짜 신발로차도 분리가안됩니다
    그리구 애초부터 아무도모르게 자기가 자신있는 종목을 비밀리에투표를 한것인데
    pd가 어케알구 제기를 준비햇을까요?ㅎㅎㅎㅎ

  20. 9999 2010.02.01 12:11 address edit & del reply

    2344님 너무 의심이 많군요 1박2일 소품차를 못보셨나요
    저번 비올때 스테프들과시합할때 소품차에 엄청많이 소품같구있더군요

  21. 1244 2013.04.15 00:17 address edit & del reply

    2344님.. 1박2일은 원래 소품차에 엄청난 양의 소품을 싣고 다닌다고 유명하죠^^ㅋ
    의심이 너무 많으세요~ 겨우 제기 준비된걸로 의심을 하시다닝 `-`

2010. 1. 18. 06:51




1박2일 새해 첫 여행지는 남해 바다 한 가운데 있는 흑산도와 가거도입니다.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를 배경으로 산과 바다, 그리고 점점이 떠 있는 섬이 그림처럼 펼쳐지는데, 우리나라 곳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숨어있나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의 하나라는 12굽이 길도 방송으로 처음 봤는데요, 화면 만으로도 굽이굽이 도는 길을 드라이브해 보고 싶어지더군요.
멤버들이 목적지 흑산도까지 가는 동안 힘든 배멀미로 고생하는 것을 보니 이번 여행 역시 순탄하게만 진행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특히 가거도에 낙오된 MC몽과 김종민에게 감성돔을 잡아 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추운 날씨로 수온이 떨어져 감성돔마저 올라 오지 않아 미션을 성공하고 흑산도의 멤버들과 합류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새벽 홍어잡이 배에 끌려갈 걱정은 없어 보이니 낙오가 아니라 낙원에 버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요.
흑산도에 도착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이 큰 선심을 썼지요. 자유여행에 최저 입찰제 용돈까지 준다네요. 최저 입찰가를 적어낸 멤버에게는 별도로 써 낸 금액의 10배를 준다는 대박상품이었지요. 처음 공개된 4990원을 적어 낸 은지원때문에 그 이상의 용돈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천하장사 강호동 덩치에 맞지 않게 4500원을 적어서 강호동이 1등을 했지요. 재치있는 이수근의 6천만원도 웃음을 주었는데 마지막으로 공개한 이승기의 6억은 진짜 빵 터졌네요. 멤버들은 받은 용돈으로 흑산도의 명물 홍어를 먹으러 갔는데요, 삭힌 홍어를 먹는 강호동과 이승기의 진기명기 수준이에요.
감성돔을 잡으러 간 MC몽과 김종민은 허탕을 치고 말았지요. 20년간 넘게 배를 타 오신 선장님도 이런 날씨에는 감성돔을 잡기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니 양식장 낚시전문 김종민에게도 무리였나봐요. 그런데 김종민은 두번째 촬영만에 예전의 어리버리 김종민으로 거의 돌아온 느낌입니다. 신이 만든 예술품같은 가거도의 아름다운 바위섬을 보며 선장님께 "가거도가 만들어진 지 몇년이나 됐어요?" 라고 묻는데 웃음 폭발이었어요. MC몽의 말처럼 건설업체에서 설계해서 만든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결국 감성돔 낚시에는 실패하고 들어 온 두사람 숙소로 돌아와 목욕을 하는데 아찔한 김종민의 모습까지 보여주었지요.
김종민과 MC몽이 스태프들이 남긴 저녁을 먹고 있을 때, 흑산도에 있는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요, 인물퀴즈 게임이었지요. 아마 흑산도까지 오는 동안 심한 배멀미로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용돈에 이어 저녁식사도 선심을 쓰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게임 시작하기전 강호동의 몸짓 하나에도 흠칫 놀라는 이수근의 습관성 방어 본능때문에, 멤버들 웃고 난리가 났는데요, 이수근의 표정을 재현해 주는 은지원의 표정이 더 웃기더라고요. 첫번째와 두번째 게임은 은지원과 이수근의 실패로 재료 두가지를 반납하고, 마지막 영심이 그림에 대한 이승기의 대답을 비밀로 남겨두고 방송이 끝났어요. 
사실 이번 주 1박2일은 큰 웃음은 없었어요. 오프닝이 길었던 탓도 있겠고, 배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기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무리였을 것 같아요. 더구나 배멀미로 혼절(?)해 버린 멤버들이었기에 그동안 1박2일 멤버들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의 웃음은 보여주지 못했지요. 이승기가 써낸 용돈 입찰가격 6억과 김종민의 "가거도가 만들어진 지 몇 년이나 됐느냐?"는 멘트는 웃음이 빵 터졌지만요. 흑산도의 허당 이승기와 가거도의 어리버리 김종민의 허탕개그가 다음 주는 어떤 웃음을 줄 지 기대됩니다. 
다음 주 예고를 보니 멤버들이 거의 쓰러지던데, 어떤 일로 이승기가 태어나서 가장 크게 웃었는지, 멤버들이 말도 잇지 못할 정도로 방바닥에 쓰러져 버렸는지 궁금하네요. 큰 웃음은 없었던 이번 주 방송의 아쉬움을 다음주에 빵빵 웃음으로 보답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방송을 보며 1박2일이 단지 예능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지역관광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는 것에 1박2일 프로와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지난 1박2일 가거도편 방송이후 주말 관광객이 3천명에서 3만명으로 늘어났다는 선장님의 말씀처럼, 예능을 넘어 공익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에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특히 가거도에서 MC몽과 김종민을 반기는 한 지역주민분의 말씀은 마치 아들을 만나 얘기하는 것처럼 정다웠어요. 배에서 내린 MC몽과 김종민을 보고 대뜸 한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고생했다. 멀미 안났어?" 라며 말을 건네셨는데요, 마치 부두에서 아들을 기다던 엄마가 아들에게 하시는 말씀처럼, 그렇게 일상적인 대화처럼 여겨졌어요. 김종민을 보고는 "종민이 저것도 군대 갔다오고?" 라시는데, 연예인이 아니라 이웃집 아들에게 건네시는 듯 자연스럽게 반겨 주시더라고요. 일반 시청자들과 이렇게 스스럼없고 격없이 인사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1박2일과 시청자들이 맺어 온 정인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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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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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0.01.18 10: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녁시간이라 왔다갔다 하면서 봤습니다.ㅎㅎㅎ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초록누리 2010.01.18 12:13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겠네요. 1박2일 하는 시간이 저녁시간이지요.
      저녁노을님,,이번주도 행복한 시간되세요.

  3. 아름다운 사진 감사... 2010.01.18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나름대로 흥미롭게 봤습니다. 외국서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라... 오늘따라 확실히 엠씨몽의 그 타고난 체질에 놀랐습니다... ^^
    방송후에도 배안에서 남들은 떡실신해 있는데 몽씨 혼자 라면먹고 놀고 숙면 취하던 장면들이 두고두고 생각나더군요. 희한하다... 인간이 아니다 이런 생각만이... ^^;
    오늘보니 정말 한국 어딘들 안그럴까마는 특히 전남쪽으로는 비교를 거부할만큼 경치가 지존이네요. 늘 좋은 글 부탁드리며 이만 총총~~

    • 초록누리 2010.01.18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엠씨몽보면서 대단하다 싶더군요.
      특이체질 같더라고요.
      저도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 프로에 애정이 많이 간답니다.
      특히 1박2일은 더욱 그렇지요.
      오늘도 방문 감사드리고 이번주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4. 또웃음 2010.01.18 10: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남자의 자격만 챙겨보고 1박 2일은 보다말다 해서
    다시 봐야겠어요.
    재밌었겠는데요. ^^

    • 초록누리 2010.01.18 12:0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감자꿈님 남자의 자격 글 읽고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다운 받아 보려고 하는 중이랍니다.
      감자꿈님. 이번 한주도 화이팅!

  5. 엠씨몽의 2010.01.18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인간적인 모습이 좋아서 일박 보는 일인.

  6. 머 걍 2010.01.18 10: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1박2일은 어지간하면 본방사수에 안되면 재방송이라도 꼭 챙겨봅니다.
    전 어제 그 관광객 숫자가 실제로 10배 정도 늘었다는 소리가 귀에 남던데요.
    좀 늘긴 하겠지 했는데 10배라니 그 파워가 대단하긴 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그 먼 가거도에 10배라니...

    • 초록누리 2010.01.18 12:10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놀랍더라고요.
      지역 경제에도 기여를 많이 하는 프로 같아요.
      여러모로 파급효과가 크죠?
      머 걍님..이번주도 활기찬 시간 되세요^^*

  7. 유쾌한 인문학 2010.01.18 11: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마ㅏㅁ 어여 들어오시지용...ㅋㅋㅋ

  8. 둔필승총 2010.01.18 11:34 address edit & del reply

    아, 허당의 맞짱보다는 홍어가 먹고 싶었다는...
    요즘 가오리도 귀하답니다. ^^
    초록누리님 동네 음식이니 잘 드시겠죠??

    • 초록누리 2010.01.18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가 그동네라는 걸 말씀 드렸던가요?
      아...기아팬이라서?ㅎㅎ
      전 혹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미인 많다는 곳 대해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거기 출신이랍니다ㅎ

  9. 2010.01.18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0.01.18 13:05 address edit & del reply

    잘보고갑니다^^

  11. Phoebe Chung 2010.01.18 13: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배멀미 정말 무서워요. 저는 멀미약 안먹으면 배 못타는 체질이라 김 종민 불쌍해요.ㅎㅎㅎ

  12. Uplus 공식 블로그 2010.01.18 13: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이번주엔 일박이일 못봤는데, 초록누리님 덕분에 내용까지 한번에 뚫고 갑니다 :-)

  13. 1박2일 2010.01.18 14:18 address edit & del reply

    촬영지로 지정되면 관광객들 엄청나게 불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 지방 군 읍단위에서 오라고 유치하는거져; 근데 로비가 안통하니;; 지방경제에 엄청나게 도움되는 프로인것은 틀림없져 최소 6시 내고향보다 더 도움 되니;;;

  14. 봉황52 2010.01.18 14:50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정말 재미있는 1박2일 정리를 잘해 놓은셔서
    마치 재방송 보는듯 합니다,,

    밥하느하
    12길 저는 못보았는데
    쿡에서 다시보기로보아야 겠네요,,
    사진만 보아도 신기 할것 닽아요,,

  15. 승기님하 2010.01.18 14:56 address edit & del reply

    승기랑 종민이 캐릭터 겹치는 거임 다그래요?
    왜그래요? 다그래를 뒤집어라!!!

  16. ^^ 2010.01.18 16:20 address edit & del reply

    승기가 영심이를 알까??? 궁금
    나도 어렸을때 본건데 ㅎㅎ

  17. 민시오™ 2010.01.18 16: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놓쳐서 무척 아쉬웠는데 방송을 보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읽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 ㅎㅎ

  18. 홍E 2010.01.18 16: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곳이 자산어보의 탄생지군요. 어제 헛짓거리 하느냐구 방송을 보지 못했네요.
    패떳에도 예전에 돔 논란이 있지 않았나요???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네요.
    1박2일은 못잡았군요 ㅎㅎ

  19. 팰콘스케치 2010.01.18 16: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을 잘 보지는 않지만 여행하다보면 1박2일 다녀간 곳이라는 사진을 은근히 많이 보게 되요
    우리나라 관광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20. 탐진강 2010.01.18 23: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약전의 자산어보라니 예전에 배운 것 같군요.
    어제 봤는데 박찬호의 여운이 있어 좀 약한 것 같았어요

  21. 총명탕 2010.01.22 17:19 address edit & del reply

    이승기는 가수잖아요 개그맨이 안니잖습니까 별로 개그쳐도 재미도 없고 김종민은

    아직 헤멜뿐이고

2009. 12. 14. 07:31




1박2일 겨울여행의 진수 제3회 혹한기 대비캠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편은 지난 주 잠깐 보여주었던 폭설이 내려서 어느 회보다 기대되었는데요, 예상치 못한 이수근의 몰래카메라 때문에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웃었네요. 혹한기 대비캠프에서 두드러지게 활약을 한 멤버는 은지원과 이수근이었는데요, 멤버들에게 난데없이 호수가 벤치를 찍고 오라는 제작진의 주문에 꼴찌를 한 은지원이 다짜고짜 끌려가면서 험난한 그들의 여정은 시작되었지요. 

은지원이 도착한 곳은 전기도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사방 5Km내에는 민가도 없는, 문명사회에서 고립된 강원도의 외딴 산속입니다. 야생의 현장에서 발견한 망가진 의자를 친구 삼아 은지원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은 따뜻한 방에서 강원도의 먹거리 두부전골과 강된장을 먹고 한시간에 한명씩 차례로 베이스 캠프로 끌려가기로 되어 있었지요. 
캠프 입소 복불복에서 빈공기를 고른 이승기가 입맛만 다시다가 강제로 차에 태워 끌려가고, 홀로있던 은지원과 합류해 불을 지피면서 멤버들은 하나 둘 야생남자로 적응해 갑니다. 그런데 혹한기캠프에 삽을 준비해온 이승기때문에 정말 빵 터졌습니다. 이승기가 가져 온 삽이 다음 주 집짓기에 얼마나 유용할런지 두고봐야 할 것 같아요.
이어 MC몽과 강호동, 김C가 합류하면서 5인방 체제를 구축한 멤버들은 한 사람 이수근이 빠진 가운데 슬슬 장난기를 발동합니다. 가장 늦게까지 문명사회에 남아 입소복불복 1등을 거머 쥔 행운의 사나이 이수근을 가만히 두고 볼 멤버들이 아니었지요. 제작진도 이들 5인방의 이수근 응징작전에 가담하면서 이번회 눈물나도록 웃겼던 이수근을 위한 몰래카메라가 시작되었습니다.

혼자 남아서 잠을 청하던 이수근도 휴식이 달콤하지는 않았나 봐요. 혼자 남아있으니 너무 외롭다고 하면서 혹시 "몰래카메라한 거 아니에요" 라고 자기보다 먼저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김C를 부러워 할 정도였지요. 휴식도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달콤하고 의미있나 봅니다. 꿀맛같았을 휴식이 오히려 가시방석처럼 여겨지는 걸 보면 말이에요.
5인방 멤버들이 이수근의 복수전 시나리오를 완벽하고 짜고 있을 때, 이수근도 드디어 캠프에 합류를 했는데요, 먼저 도착한 멤버들을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해 왔는데 아이스크림이랍니다. 본인을 위해 몰래카메라가 진행되는 지도 모르는 이수근이 화약고에 불을 지피는 꼴이 돼버렸어요.
이수근까지 합류하자 강호동이 슬슬 연막을 칩니다. 아침부터 쫄쫄 굶고 베이스캠프에 왔던 지원과 승기를 위해 라면을 걸고 제작진에게 가위 바위 보 한판승을 제안하는데, 시청자들은 이미 사전계획을 알고 있었기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고 있었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이수근이 어찌나 웃기던지요. 벌칙을 오토바이에 묶여 끌려가기를 제안까지 하고 말이에요. 입수본능의 달인 강호동이 입수를 제안했지만, 혹독한 추위에 위험할까 등목으로 하자고 합의를 봤는데, 복불복 당첨자는 사다리게임으로 결정 했지요. 당연히 철저하게 각본대로 이수근 100% 당첨이지요.
그런데 이수근은 등목으로 성이 안찼나봐요. 오기가 발동한 이수근이 라면 6개를 걸고 다시 게임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수근은 사실 하루종일 굶은 지원과 승기에게 라면이라도 끓여 먹이고 싶은 깊은 마음이 있었어요. 이수근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지만, 부득부득 다시 하자는 이수근의 제안을 말리지도 못하고, 한편으로는 몰래카메라를 작당했던 멤버들과 제작진 입이 귀에 걸리는 소리까지 들리더라고요.
2차 벌칙은 등목보다 더 강하게 아예 물통에 반신욕자세로 앉아 물 한바가지를 머리에 끼얹자고 제의까지 합니다. 자기가 당할 벌칙까지 만들어 주는 이수근때문에 아주 배꼽이 빠질 정도였어요.ㅎㅎ 2차 복불복 사다리게임 역시 이수근이 당첨되고, 얼음처럼 차가운 물바가지 세례를 끝으로 이수근의 포복절도 몰래카메라는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1박2일을 보다보면 뭐 이런 남자들이 다 있나 싶은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혼자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은지원과 마지막까지 홀로 따뜻한 휴식을 즐긴(?) 이수근이 똑같이 한 말은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이었어요. 지원이 산책을 나가 "외로우면 미칠 것 같다며,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좋은 것 같다" 고 마치 득도한 사람처럼 했던 말이나, 혼자 남겨졌다 멤버들을 만난 이수근이 외로워서 죽을 뻔 했다고 했던 것처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생생하게 전달되더라고요. '나만 아니면 된다'며 필살기를 펼치면서도 이들의 구심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공동체 의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은지원과 이수근이 홀로 남겨져서 멤버들을 그리워 하듯이, 1박2일 시청자들도 일요일이면 이들 여섯남자들과 함께 웃으며 한덩어리가 되어 버리는 것 같아요.   
이수근의 몰래카메라에 시청자들도, 멤버들도 웃겨서 쓰러질뻔 했지만, 멤버들은 이수근이 왜 그렇게 오기를 걸고 게임을 다시 하자고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들 있었지요. "이수근의 몰래카메라였습니다!" 라는 강호동의 멘트에 이수근도 그제서야 이상했던 분위기를 감지하고 그저 허허 웃고 말았지만, 이수근이 라면을 얻으려고 했던 속마음은 추위도, 얼음물 세례도, 혹독한 야생도 녹여 버린 장면이었습니다. 김이 솔솔 피어오르는 이수근에게 수건을 가지고 와서 차가운 몸을 풀어주던 이승기의 따뜻한 손길, 진짜 멋진 형이라고 이수근에게 덕담을 건네던 강호동과 함께 환하게 웃는 여섯 남자들, 정말 멋진 친구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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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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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주조개잡이꾼 2009.12.14 10:06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승기는 동생 챙기는 이수근 모습에서 뭔가 느낀 것은 없었던 걸까요?

    • 참 이상한 사람이네 2009.12.14 11:48 address edit & del

      이승기는 왜 걸고 넘어지심?

    • 조개나 잡으세요... 2009.12.18 00:38 address edit & del

      승기씨만 이수근씨 수건으로 닦아주고 뒤에서 안아주고 하면서 챙겨주던데 그런 이승기씨 모습에서는 느낀 것 없나봐요!!! 이상하게 걸지 말고 본인 일이나 잘 하세요!!!

  3. Zorro 2009.12.14 10: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 저런 일이 있었군요^^ 이번주는 못봣는데.. 이수근씨 너무 재미있고.. 좋으신분 같아요!

  4. 쥬녀쥬녀 2009.12.14 10:25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주 못봤는데 꼭 봐야겠어요 ㅋㅋ
    누리님 포스팅만 봐도 넘 재밌는데요? ㅋ

  5. 하늘 2009.12.14 12:0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보는내내 너무 가학적이다라는 생각에 제 아이에게 보여주기 싫더군요.
    물론 예능이지만 꼭 저리하지 않아도 다양한 소재로 웃길 수 있는데
    강압적인 곳에서 웃음을 찾아야 하다니 씁쓸하더군요...
    멤버 중 누군가가 꼭 고통을 당하고 몰래 속여야만 웃음을 줄 수 있다니 안타깝네요.
    1박2일 보는 내내 너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6. 지나가다 2009.12.14 12:19 address edit & del reply

    웃기면 그만거죠 ? 여러분들은 ...
    경제만 살리면 그만인거죠 ?
    한심한 인간들...

  7. Uplus 공식 블로그 2009.12.14 12: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수근의 푸근한 이미지, 교활하지 않고 알면서도 속아주기도 하는 넉넉한 마음씨는 보는 사람에게 여유로운 웃음을 짓게 하는 것 같아요^^ 초록누리님, 서울은 아주 춥답니다~ 부디 감기조심 하세요^^

  8. 1박2일 2009.12.14 13:01 address edit & del reply

    언제부터인가 보게된 프로....그래도 꾸준히는 챙겨보진않지만 재미잇어요..그래서 그런가...전 이수근이 몰카당할때만봐서그런지 괜히 재미잇으면서 짠하더라구요...호동이라면 덜햇을텐데...두번째할때는 다른멤버들이 많이 걱정하고 우려하는모습까지보이더이다...동생들라면먹일려고 한번더하자고할때 맘이 짠햇네요....

  9. 박준호 2009.12.14 13:37 address edit & del reply

    내가이승기라면 강호동을 등목시켰을것이다 ㅋㅋㅋ 그럼 더욱더 대박이였을텐데...완전 반전..ㅋㅋ

  10. 루비™ 2009.12.14 16: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 2일...열심히 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데...
    본방을 보는 일이 거의 없네요..
    맨날 재방송만...ㅋ
    어제 볼걸...어쩌다 보니 또 넘겼네요~

  11. 별헤는밤 2009.12.14 16:40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가족 모두가 웃다가 쓰러졌습니다 ㅋㅋ
    넘 재밌어요..혹한기대비캠프 마저 웃음으로 연결하는 멤버들..
    다음주 눈보라 치던데 살짝 걱정도 되지만 기대됩니다^^

  12. gemlove 2009.12.14 17: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재미는 짱이었어요 ㅋ 근데 저도 좀 씁쓸한 뒷맛은 있더라구요 ㅋㅋ

  13. 테리우스원 2009.12.14 17:59 address edit & del reply

    웃음은 아름다워요
    즐거운 월요일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4. 다 알면서 당해주는 이수근 2009.12.14 20:1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보니 5시간이나 푹 쉬고난 이수근이 자리 없을때 분명히 뭔가 자길 골탕먹일거란 생각을 과연 눈치9단인 앞잡이 수근이가 몰랏을가요?
    다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그 추운데 시청자들 에게 웃음을 주기위해 프로를 살리기위해 반항한번 안하고 두번이나 물속에들어간 이수근 정말 존경하며 화이팅 입니다 !!!!

  15. 악랄가츠 2009.12.14 20: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아.. 초반에 운전만 하던 동네형이 ㅜㅜ
    어느새 1박 2일의 없어서는 안될 훈남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ㅎㅎ

  16. 이수근 2009.12.14 21:09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에서 없어서는 안될존재가 되버린 이수근.
    입담하며 리액션하며 진짜 너무 재밋어요ㅋ
    많은분들이 이승기 강호동때문에 보신다고 하지만,
    전 이수근때문에 1박2일봐요.
    이수근같은남자랑 결혼해도 재밋을듯해요ㅎㅎㅎㅎ

  17. casablanca 2009.12.14 21: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포스팅으로도 충분히 재미 있네요.
    그나저나 겨울에 저렇게 냉수에 들어가는것은 괜찮았을까요,,,ㅎㅎ

  18. 그렇게하면 2009.12.14 22:04 address edit & del reply

    이수근이 웃긴거는 공감해도 여러사람이 작당해서 그런식으로 웃기는건 좋지못한걸 다수가 좋은걸로 만드는거처럼 비치게 만드는거같아 찝찝했다는...

  19. 호앙 2009.12.15 00:38 address edit & del reply

    ㅜㅜ재미는 있었지만 좀 가학적이었어요.
    몰래카메라 끝나고 가학을 감동으로 포장하려는 강호동씨..ㅋㅋㅋ아무리 포장을해도 이게 감동은 아니잖아요ㅋㅋ 강호동씨가 피디랑 가위바위보할때 가위를 내서 오히려 제작진을 놀래키고 동생들 라면끓여줬으면 감동적이었을듯요

  20. 넷테나 2009.12.15 07: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무래도 이 방송은 다시보기로 봐야겠는걸요..ㅋ

  21. blue paper 2009.12.15 11: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3편 너무 재미있게 봣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009. 11. 2. 06:07




이번주 1박2일은 캠핑카를 타고 국도여행을 하는 내용이었는데요, 목적지를 정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새벽 3시에 소집된 1박2일 멤버들은 지난 백령도편에서 한번 등장하고 묻혀있던 캠핑카가 주어진다는 소식에 반색을 합니다. 그런데 쉬운 길은 없네요. 생각만해도 죽겠다 싶은 장거리 국도가 멤버들 앞에 복불복으로 놓여있었지요. 우선 최악의 코스는 총길이가 500Km가 넘는 부산에서 고성까지 연걸되는 7번국도였지요. 물론 남해에서 홍천까지 이어지는 19번국도도 만만치 않지요. 이 길도 450Km가 넘는 대장정이니까요. 아무래도 운전을 도맡아야 하는 이수근의 부담이 가장 커보이는 듯 했어요.
이수근이 원하는 길은 30Km의 가장 짧은 1118번 제주국도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보다는 내륙의 국도가 나오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멤버들과 밖의 스텝들이 제주가 나오기를 원하니 저도 덩달아 마음을 바꾸었답니다. 사다리타기로 여행해야 할 국도를 정했는데 이수근은 운좋게도 원하던 1118번 제주국도를 택하게 되었어요. 멤버들 만세를 부르고 환호의 도가니에 빠져들었지요.
제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에머럴드빛 제주바다에서 1박2일의 특허복불복 입수를 다시 보여주었는데요. 갈아입을 옷이 없는 이수근은 팬티 한장만 걸치고 입수하는 민망함도 보여주었지만, 그 역시 복불복이니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수건으로 즉석연출한 모습이 코난과 닮아서 중년코난이라는 놀림도 받았는데, 저는 보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불편함도 느꼈네요. 물만 보면 뛰어드는 입수도 식상했지만도, 그전에 사기가 난무했던 가위바위보 게임이 밋밋해서 였는지 입수 당사자가 누가 될까에 대한 긴장감은 없었거든요. 가위바위보 게임이 아닌 보다 역동적인 게임을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어지는 용돈벌기 복불복은 인간 바통이어달리기 게임이었는데 전략도 좋았고, 누구보다 천하장사 강호동이 혼자서 김C를 들쳐업고 완주를 했는데 제작진도 어이없어 하는 모습입니다. 기본 3만원 용돈에서 기록을 단축하는 바람에 덤으로 2만원까지 1박2일 멤버들이 얻는 행운이 따랐지요.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은 멤버들에게 행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네요. 사다리타기, 추가용돈까지 운이 좋았어요. 
멋진 캠핑카가 제주 모래사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출발만 하면 되는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퀴가 모래에 빠져 버렸지요. 결국 4륜구동 트럭과 멤버들과 스텝들이 합심해서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었어요.
캠핑카에 올라 탄 멤버들은 획득한 용돈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메뉴를 짜고 있는데, 구석에서 뭔가를 열공하고 있는 이승기, 허걱! 열공 중인 책이 요리책입니다. 오늘은 어떤 폭탄요리가 나올지 벌써부터 불안한 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이승기의 4차원 요리세계가 가동되었다는 것이지요. 이승기는 요리할 기회가 있으면 눈도 입도 귀도 코도 멤버형들과는 닫아버린채 자신만의 세계 속에 빠져버리는 독특함을 보여왔지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듯 싶네요.
멤버들은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끓일 생각을 하는데, 이승기 난데없이 닭 세마리만 사달라고 합니다. '뜨아~닭 세마리???' 멤버형들 다시 좌불안석 난리지요. 아마 멤버들 마음속에 그 순간 스치는 생각은, "승기, 쟤를 어찌할꼬? 누군가는 승기를 막아야 하는데..." 였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기가 하고 싶은 요리는 비어캔 치킨이에요. MC몽은 차라리 닭을 시켜 먹자고 하는데 이승기는 조용히 요리를 하겠다며 사정을 합니다. 과연 이승기가 원하는 대로 조용히 요리를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다시 등장한 요리계의 시한폭탄 막장셰프 이승기의 마트활약은 눈이 부십니다. 거의 007작전이에요. 이승기를 막을 자는 알뜰 살림꾼 엄마 김C와 이수근인데, 승기의 요리집념을 꺾을 수 있을지 카메라가 이승기와 김C가 밀고 다니는 카트를 부지런히 쫒아다닙니다. 계산을 해보니 이승기가 고른 닭과 맥주때문에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김C와 이수근이 몰래 이승기가 쇼핑한 닭과 맥주를 반품했는데, 이승기에게 딱 걸려서 수포로 돌아가기도 했지요. 카트까지 검사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좋게는 꼼꼼하고, 나쁘게는 집착증이 심한 것 같아 얄미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음... 무서운 녀석...

결국은 이승기가 원하는 중요 재료는 구입을 한 모양인데 이승기가 하고 싶은 요리 비어캔 치킨은 맥주를 반쯤 비운 캔위에 양념한 치킨을 올려 굽는 요리에요. 실제로 요리해서 먹어보면 담백하면서도 기름기도 없고 맛있는 요리랍니다. 제가 가끔 하는 요리이기도 해요. 이승기가 찾던 바질이나 로즈마리도 다 들어가는 재료이고, 저는 향을 가미하기 위해 레몬즙을 조금 넣기도 합니다. 잠깐 제가 하는 비어캔 치킨 레시피(저는 그냥 맥주치킨구이라고 부르지만) 알려 드릴게요. 정석요리는 아니고 초스피드 날림요리지만 먹을 만은 하답니다.;;
우선 닭 한마리, 소금, 후추, 레몬즙, 바질가루, 로즈마리 가루, 올리브유 악간, 마늘가루, 생강가루, 치킨바베큐소스 조금, 맥주 300cc를 넣어 소스를 만들고 닭을 재둡니다. 맥주 한캔을 다 사용하시지 마시고 반 조금 안되게 남겨두세요. 저는 굽기 하루전에 소스에 재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간이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는 한 두시간은 재 두시는 게 좋습니다.  소스에 사용하고 남은 맥주가 든 캔 위에 닭을 올리고, 오븐에서 40~50분 정도 굽는데 중간에 한 두번 확인을 하는게 좋아요. 캔하나에 닭을 세우면 쓰러지기 쉽우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2~3개를 받침대 식으로 올려두는 게 편합니다. 간단한 요리인데 어째 이승기 요리세계를 보니 신뢰는 가지 않지만 다음주를 지켜봐야 겠네요.
1박2일을 보다보면 유독 이승기가 요리에 집착을 보이는데요, 지난 연평도편 꽃게조림에서도 아무도 못말리는 요리왕 비룡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리에 대한 투지를 불살랐었지요. 어머니,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고 끝내는 정체불명의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면서 웃음을 주었는데요. 그런 모습들이 어떤 분들에게는 고집스럽고 밉상으로 보였을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모습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젊은 이승기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이승기가 유독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이승기의 성격이기도 하겠지만 이승기는 한번 마음 먹으면 포기를 하지 않고 끝장을 보는 성격같아요. 지난번 경남 거제편에서 혼자 몇시간을 낚시하던 모습 역시 고집이라기 보다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자기와의 싸움같아 보였고요. 이승기의 오늘을 있게 한 것이 바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에 있다는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이승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한가지가 그 굽히지 않는 의욕과 열정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꽃게요리편에서도 주위 형들의 반대와 우려를 무시하고 고집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 것이라는 것을 이승기도 모르지는 않았을 거에요. 좋았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고, 고집스러워 보인다는 의견도 있을 것이고... 인기와 관심을 의식했더라면 어느 정도 선에서 고집을 꺾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을텐데, 1박2일이 정해진 설정보다는 리얼이기 때문에 이승기의 평소 생각이 드러날 수 밖에 없지요. 그럼에도 인기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막장셰프, 요리계의 시한폭탄 이승기의 요리세계는 이번주 1박2일에서 보여준 또다른 재미였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고집도 좀 꺾어주시지..형님들도 그렇게 말리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정말 이승기의 요리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승기가 만든 치킨구이가 멤버 형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도 되고요.
이번주 1박2일 제주 국도여행편은 큰 웃음보다는 잔잔한 재미가 있었지만 제주 바다에서오프닝이 길어진 바람에 제주의 아름다움을 많이 보여주지 않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제주 국도와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길, 그리고 감귤밭과 메밀꽃밭이 풍성한 가을을 선물해 주었지만, 전체적인 재미와 볼거리는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이번주 여행테마는 길입니다. 길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집으로 가는 길, 여행길, 그리고 나 자신을 찾아가는 길 등등... 인생은 끝없는 여정이라고 하지요. 그 여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름다운 경치,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 친구들, 몰랐던 내 자신의 모습까지... 1박2일에서 이번주에 다루고 싶었던 것들이 그런 여정에서 만나는 소소함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메밀꽃밭에서의 눈치게임에서 진 김C의 나홀로 도보여행에 겪게될 에피소드들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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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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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박무도둘다잼써 2009.11.02 15:04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일박보면서 고집 쌘 이승기 보면서 짜증이 확나더라구여 ㅋㅋㅋㅋㅋ

    형들은 없는 돈가지고 고민고민하면서 사는데 이승기는 자기가 필요한거에만

    열을 올리고 ㅋㅋㅋㅋㅋ 이수근 김씨 엠씨몽 표정에서 짜증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카메라때문에 참은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담주 비어캔치킨 어떨지 기대되네여 ㅋㅋㅋ

  3. 음,, 2009.11.02 15:13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저는 보다가 tv부술 뻔 했는데,,

  4. 저도.. 2009.11.02 16:4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 승기때문에 짜증이 몰려오던데요...^^;;
    좋게 말하면 좋은 고집이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저한테는 단체에서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비춰져 솔직히 많이 불편했습니다.
    단체생활에서는 자신의 고집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알아야죠.
    (그런면에서 저는 1박에서 제일 좋아하는 멤버가 김c입니다.)

    승기의 그런면이 전에도 종종 보였는데, 한두번은 참아도 세번 이상은 못봐주겠더군요...^^;;

  5. 일박팬 2009.11.02 16:5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정말 짜증을 넘어서 화가 치밀더군요. 블로거님이 이승기팬이신가 봐요. 제눈에 완전 개념상실의 꼴통으로 보이는 행동을 의욕과 열정이라는 단어로 미화하시네요. 개념없는 이승기 옹호댓글들은 좀 어이없군요. 단체활동에서 한정된 금액의 돈을 가지고 형들이 다수 반대하는데 끝까지 자기고집 부리는 행동, 그동안 관리한 이미지 이젠 신경안써도 될만큼 자신있나 보죠. 어제 이승기 때문에 채널 돌리고 싶더군요.

  6. ㅋㅋㅋ 2009.11.02 17:23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못한다 하지말아라 하면 더 하고 싶고...
    잘 해서 인정받고 싶고... 그러잖아요.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고집이라잖아요.
    어제편 보면서 이승기 짜증난다 어쩐다 하시는 윗분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쟤가 저러니깐 지금의 이승기가 됐겠다 싶더라구요.
    보통의 사람들은 윗사람들 눈치보면서 대충 맞춰가잖아요.
    언젠가 한 다큐에서
    많은 사람들이 짜장을 먹겠다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이 짜장을 따라가는데
    짬뽕이요~ 라고 외치는 사람은 몇 안되더군요.
    승기군은 그 몇 안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그냥 편하게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승기군이 저같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부럽기도 했는데...
    전 사람들한테 그냥 맞춰가는 사람인지라;;;;;
    어쨌든 사람들은 예능을 꽤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것 같군요.ㅋㅋ

  7. ㅋㅋㅋㅋㅋㅋ 2009.11.02 17:49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어려서 그런걸께에요...
    형님들의 깊은 의미까지는 생각을 못하는거죠.
    뭐, 어린 승기의 애교정도로 봐줬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좀 답답하긴 했음...요린하지마 승기야....ㅜㅜ

  8. gg 2009.11.02 19:3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호동좌 팬이지만, 열심히 하려는 승기는 보기 좋던데요...

  9. 바람 2009.11.02 19:47 address edit & del reply

    고집은 그 분야의 일인자가 되기위해서는 어느정도 필요할지 모르겠으나, 이번엔 이승기가 고집부려선 안되는데 고집부린건 아닌가 싶더군요. 단체생활에서 혼자 좋자고 고집피우는건, 고집을 넘어 아집에 가까운거죠. 솔직히 보는 내내 좀 불편했습니다.

  10. 음? 2009.11.02 20:08 address edit & del reply

    이승기 행동이 꼴보기 싫었다 하신분들. 담주는 분명 이승기 비중이 크다는거 아실테니 안 보실거죠? ㅡ0- 에효, 긴말 적기도 구찮네. 맘 같아선 A4 분량 여덟바닥 이지만..ㅋ

    • 나그네 2009.11.02 20:51 address edit & del

      꼴보기싫었으니 이승기도 ㄱ걸알아줬으면한다는거죠...싫은사람..싫은장면나왔다고해서 그프로그램안보나요? 글쓴분은 그러시나봐요?

  11. ^^ 2009.11.02 20:29 address edit & del reply

    고집도 눈치 봐가면서 상황 봐가면서 부렸으면 좋겠더라구요.

    요리센스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요리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처음엔 귀여웠는데, 자꾸 거듭될수록 짜증나네요;;

    그냥 남는 재료로 자기가 나름 요리를 해보는 모습은 귀엽지만,

    얼마 안되는 용돈으로 재료를 사는데, 형들이 계속 말리는데도

    거기서 자기 재료를 사겠다고 또 큰 지출을 하게 만드니깐 이게 너무 짜증나는거죠.

    요리 망치면 그 재료들은 어떻하나요..버리나요..;;

    편집을 좀 짧게 했으면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장보는 내내 그런 고집스런 모습을 보이니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더라구요.

    다음주엔 제발 요리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예고편을 보니 제대로 익지도 않을 것 같더라구요. 캠핑카에 오븐은 없는 건가...

  12. 나그네 2009.11.02 20:49 address edit & del reply

    고생을안하고자란티가확나더군요.. 저 고집....도가지나친고집... 자기는 재료만사면
    끝나는줄아는데...애꿎은 스텝들은...닭요리할때필요한준비도구들 다준비해야하고(승기씨는 그런도구들은 하늘에서떨어지는줄알거같은느낌을주는..?).....뭐..스텝들이그런일을하는건맞지만(맞나?)..............충분이 다른멤버들과같이요리하면서도 재미있는걸뽑아낼수가있는데 무리하게 고집을부려 저포함해서..일부~시청자들의 눈쌀을찌뿌리게만들었네요............뭐 이모든게 대본에있는거였으면...승기시께 죄송하다는말씀을드립니다~

  13. 시엘 2009.11.02 20:58 address edit & del reply

    오 ~ 생긴 건 순한데 고집이 쎄군요.
    하긴 사람마다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요소가 있죠.
    공부도 잘 하고 연예인으로서도 열심히 하는 거엔 독한 요소가 있어야만 가능하겠다 싶지만요.

    근데 멤버들 불쌍하네요. ㅋㅋㅋ

  14. ㅉㅉㅉ 2009.11.02 22:33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저건 말도 않되는 생각없는 X고집이다~싫어 하는 성격중하나..단체생활에서 저런행동은...방송이니 수근이랑 김씨랑 차분하게 애기했지...실생활에서 저랬슴...짜증내고 한소리 했을듯...

  15. 해피 2009.11.02 22:41 address edit & del reply

    매번 똑같은 내용이 방송으로 나오는것보다
    승기의 요리 섭섭도사 이런거 재밌잖아요?
    새로운걸 시도하려는 이승기
    그가 좋습니다^^

  16. 이승기씨 팬분들은 2009.11.02 23:03 address edit & del reply

    모든 모습이 다 좋게 보이시겠죠..
    하지만 1박2일이 이승기씨 팬분들만 보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있는겁니다.
    진짜 놀러갈때 장보기 힘든데 자기 필요한것만 돈 생각 안하고 고르는 모습보니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같더이다.. 실제로 옆에 있었음 콱 한대 때렸을겁니다.
    형들 표정도 별로 안좋더만 이승기씨 팬분들만 그걸 모르네.. 참..

    • ㅎㅎ 2009.11.06 17:22 address edit & del

      팬이라 다 좋게 보이는게 아니라
      팬이니까 이승기에 대해 그만큼 잘아니까 이해하는겁니다
      평소에 이승기가 그렇게 형들앞에서 고집부리고 버릇없는
      철부지처럼 행동하는줄 압니까?
      제2용소 혼자 갈때도 불평한마디 안하던 그입니다
      멤버들이 물에 입수하면 누구보다 먼저 수건찾아서 감싸주는 그입니다
      분위기 썰렁한 농담도 재밌다고 웃어주며 누구보다 리액션해주는 그입니다
      방송분량때문에 고집을 더 부린거가지고 심하게 악플다는건
      아니지 않습니까?그게 그렇게 범죄자만큼 욕을 먹을 행동인가요?

  17. ★집에서 혼자하지 2009.11.03 01:55 address edit & del reply

    굳이 저기서한다고 때쓰는건 광고뿐이 더됨?

  18. 예능이자나!!!! 2009.11.03 23:49 address edit & del reply

    예능에서 웃기겠다고 요리좀 해보겠다는데 이번에 너무 까이더군요... 닭 3마리 샀으면 추방당할뻔 했어요.....ㅋㅋㅋ

    • 승기팬클럽이냐? 2009.11.04 08:04 address edit & del

      웃기기만 하면 법도 어기고 규칙도 없애거나 무용화 해도 되는군... 잘 알겠다. 알바새뀌야

    • 웃기네 2009.11.06 17:27 address edit & del

      이승기가 언제 법을 어기고 규칙을 어겼니?
      강홍동과 엠씨몽이 허락한 닭 사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김C랑 이수근이 못사게했지 근데도 사겠다고 고집부린거?
      5만원 용돈에 만원쓴거?
      그런데 그게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나간거?
      대체 누구 잘못인데?
      사람들 반응봤니?닭한마리 더 샀음 연예계 은퇴할 분위기다

  19. 승기팬클럽이냐? 2009.11.04 07:55 address edit & del reply

    명박이도 얼굴반반하면 용서할 분위기.
    얼굴보고 오세훈 찍은 아줌마들이랑 동격.
    민주주의는 포기.
    이것도 삭제?

    • ㅋㅋㅋㅋㅋㅋㅋ 2009.11.04 12:43 address edit & del

      하는 짓이 꼴보기 싫었으면 싫은거지 용서하고 말고 할게 뭐 있냐 ㅄ같은놈아. 이승기가 죄라도 지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갖다붙이는것도 정도껏해야지 여기서 이명박이 왜 나와. 예능보다가 이승기 싫다고 촛불 들 기세 어휴 ㅉㅉ

  20. 뭐 그럴것까지야.. 2009.11.04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웃으라고 만든 예능 가볍게 보고 웃자는건데 거기서 심각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리고.. 쥐박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시궁창에 쥐새끼도 쥐박이랑 비교당하는거 기분나빠합니다.

  21. 오늘 2009.11.10 16:27 address edit & del reply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승기를 보면tj 왜 이렇게 웃음이 나던지요.
    닭 한마리와 맥주 한캔으로도 이렇게 이슈가 되다니 이승기 대단합니다.
    모름지기 누구를 비판할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기껏 닭한마리 맥주 한켄이라니
    이건뭐 웃자고 하는일에 죽자고 물고 늘어지는 데에는 도리가 없죠.
    블러그님처럼 마음이 너그러우면 세상이 즐거울텐데 말입니다.
    오늘 인터넷 반응보고 너무 황당해서 글적거려 봤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풉ㅋㅋ 2009.11.02 22:50 address edit & del

      기껏 닭 한마리와 맥주 캔을 다들 힘내서 얻어낸 50,000원에서 그리 욕심내며 샀어야 했나 하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형님들 돈 아끼려고, 가격 비교 해가며 돈 초과 될까 걱정하며 물건 고를때 그리 고집을 부려가며 구입을 했어야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해봤던 요리라던가, 아니면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형님들도 기꺼이 믿었겠죠. 몽장금을 믿듯이. 근데 승기가 지금까지 요리 해온 것들 보면 형님들 말리는 거 이해 안되십니까? 보는 내내 저런 사람이랑 같이 여행하면 정말 짜증나지, 정도껏 하지 저게 뭐하는 짓이야. 다들 말리는데 저 고집은 뭐야? 하는 생각 한다는 게 그리 황당합니까? 웃자고 하는 일이라면 웃을 수 있게 해야죠. 짜증을 유발하는 행동은 웃자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ㅡ_ㅡ 왜 이슈가 되었는지 조차 제대로 모르고 계시는 듯 하네요..ㅉㅉ

    • 이렇게까지 이슈화된게 더 황당하네요 2009.11.03 13:00 address edit & del

      그냥 쟤 왜 저렇게 고집이 세, 짜증난다, 다음부터는 좀 그러지 말아라, 하루정도 그러고 말 일을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것 마냥 몰고 가고 -_-;;; 사람들이 짜증내는건 솔직히 저도 방송보면서 저건 좀 심했다... 싶었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만, 방송나가고 사흘이나 지났는데 간접광고하려고 고집부린거라고 하는 글까지 보니까 아주 그냥 황당을 넘어서 당황스럽대요.

      짜증나고 뭐고 다 좋지만 쓸데없이 살 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휴... 인터넷이 참 무섭다는거 새삼 느낍니다.

    • 짜증 2009.11.06 17:17 address edit & del

      예능을 예능으로 안받아들이고 진지하게 본 많은 분들이 짜증이 난거까지야
      뭐 이해는 한다만..그게 무슨 범죄를 저지른마냥 욕하고 몰아가고
      사이코니 정신병자니 거만하다느니 온갖 악플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강호동이나 은지원이 우기고 떼쓰는건 재미있으니 괜찮고
      이승기가 치킨요리 하겠다고 고집부리는건 막내라서 안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