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01.25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 2010.01.18 '1박2일' 허당 승기vs어리버리 종민, 막상막하 허탕개그 (60)
저녁식사 복불복, 제작진에 말려든 바보 오형제
똑똑한 김C마저 베토벤을 슈베르트라고 대답하고 만화캐릭터에 유독 취약한 강호동이 '하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영희'라고 대답한 바람에 결국은 재료들을 다 뺐기고, 우럭과 고추가루, 대파만 획득한 결과를 낳았어요. 앉아서 제작진이 끓여주는 매운탕 먹어보려다 재료만 뺏기고 진짜 손해보는 장사였네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무엇보다 자연산 우럭의 깊은 맛때문이었는지 매운탕은 인기였지요. 몽장금의 위기가 우려될 정도로요.
홍어잡이 복불복, 지원 멍석깔고 수근 주워먹고 천하장사 쓰러지다
첫번째 게임은 이수근이 쓴 제기차기예요. 룰은 잡으면 0개 처리한다는 거예요. 제기가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 그것으로 판가름 내는 한번밖에 기회가 없는 게임이었지요. 이때부터 호동의 불운은 시작되었어요. 긴장해서 헛발질을 하는 바람에 하나도 차지를 못하지요. 승기가 5개를 기록하고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제기차기를 가장 잘하는 이수근의 차례가 왔어요. 이수근의 1등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따 놓은 당상이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제기를 하나 차서 올렸는데 제기가 분리되는 사고가 터진 거예요.
잔머리 이수근 잽싸게 속전속결로 결승게임을 이어갑니다. 강호동은 은지원을 상대하느라 웃느라 기운이 빠져있는데 이수근은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던 게지요. 순식간에 강호동의 팔을 제껴버린 이수근은 초반 승기를 확실하게 이어 천하장사 강호동을 눌러 버렸어요.
칠흑처럼 어두운 바다에서 긴 기다림으로 잡은 홍어는 10마리 였는데요, 비싸고 귀하신 홍어에 바코드까지 표시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홍어잡이배 복불복 게임은 세 게임 모두 이변과 반전을 보여주었지요. 이수근의 어이없는 제기분리 사고, 김C의 복근을 누른 과거 화려한 젝스키스 은지원의 필사적 윗몸일으키기, 천하장사 강호동을 제껴 버린 이수근의 타이밍 공격까지 모든 게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었어요. 그래서 더 웃음도 더 컸고요. 특히 다른 사람도 아닌 제기차기의 달인 이수근의 발에서 분리돼 버린 불량제기는 흑산도편 대박 주인공이었던 같습니다. 호동의 헛발질에 제기가 웃다 진짜로 배꼽이 빠져 버렸던 흑산도편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똑똑! TV > 1박2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대형사고 제대로 친 시청자투어 (103) | 2010.02.15 |
---|---|
'1박2일' 빵 터진 은지원의 돼지코 (24) | 2010.02.08 |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 2010.01.25 |
'1박2일' 허당 승기vs어리버리 종민, 막상막하 허탕개그 (60) | 2010.01.18 |
'1박2일' 은지원의 얼음입수, 고마웠던 이유 (75) | 2010.01.11 |
'1박2일' 멤버들 넉다운시킨 박찬호의 메이저급 개그 (39) | 2010.01.04 |


- 이전 댓글 더보기
-
포도봉봉 2010.01.25 11:18
아 어제 1박2일 밖에서 잠시 보느라 홍어 잡는 것밖에 못봤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ㅋㅋㅋ 초록누리님 보고 못본 부분까지 정리했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
Phoebe Chung 2010.01.25 11:34 신고
하하핳...강호동 윗몸일으키기가 히트라더니 이렇게 보여주시고...
왜캐 웃긴지....하하하....
너무 재밌게 웃고가요.^^
멤버들이 목적지 흑산도까지 가는 동안 힘든 배멀미로 고생하는 것을 보니 이번 여행 역시 순탄하게만 진행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특히 가거도에 낙오된 MC몽과 김종민에게 감성돔을 잡아 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는데요, 추운 날씨로 수온이 떨어져 감성돔마저 올라 오지 않아 미션을 성공하고 흑산도의 멤버들과 합류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새벽 홍어잡이 배에 끌려갈 걱정은 없어 보이니 낙오가 아니라 낙원에 버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요.
게임 시작하기전 강호동의 몸짓 하나에도 흠칫 놀라는 이수근의 습관성 방어 본능때문에, 멤버들 웃고 난리가 났는데요, 이수근의 표정을 재현해 주는 은지원의 표정이 더 웃기더라고요. 첫번째와 두번째 게임은 은지원과 이수근의 실패로 재료 두가지를 반납하고, 마지막 영심이 그림에 대한 이승기의 대답을 비밀로 남겨두고 방송이 끝났어요.
다음 주 예고를 보니 멤버들이 거의 쓰러지던데, 어떤 일로 이승기가 태어나서 가장 크게 웃었는지, 멤버들이 말도 잇지 못할 정도로 방바닥에 쓰러져 버렸는지 궁금하네요. 큰 웃음은 없었던 이번 주 방송의 아쉬움을 다음주에 빵빵 웃음으로 보답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똑똑! TV > 1박2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빵 터진 은지원의 돼지코 (24) | 2010.02.08 |
---|---|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 2010.01.25 |
'1박2일' 허당 승기vs어리버리 종민, 막상막하 허탕개그 (60) | 2010.01.18 |
'1박2일' 은지원의 얼음입수, 고마웠던 이유 (75) | 2010.01.11 |
'1박2일' 멤버들 넉다운시킨 박찬호의 메이저급 개그 (39) | 2010.01.04 |
'1박2일' 허당 승기의 맞수, 어리버리 김종민이 돌아왔다 (39) | 2009.12.28 |


- 이전 댓글 더보기
-
-
아름다운 사진 감사... 2010.01.18 10:31
나름대로 흥미롭게 봤습니다. 외국서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라... 오늘따라 확실히 엠씨몽의 그 타고난 체질에 놀랐습니다... ^^
방송후에도 배안에서 남들은 떡실신해 있는데 몽씨 혼자 라면먹고 놀고 숙면 취하던 장면들이 두고두고 생각나더군요. 희한하다... 인간이 아니다 이런 생각만이... ^^;
오늘보니 정말 한국 어딘들 안그럴까마는 특히 전남쪽으로는 비교를 거부할만큼 경치가 지존이네요. 늘 좋은 글 부탁드리며 이만 총총~~ -
-
머 걍 2010.01.18 10:55 신고
저두 1박2일은 어지간하면 본방사수에 안되면 재방송이라도 꼭 챙겨봅니다.
전 어제 그 관광객 숫자가 실제로 10배 정도 늘었다는 소리가 귀에 남던데요.
좀 늘긴 하겠지 했는데 10배라니 그 파워가 대단하긴 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가까운 곳도 아니고 그 먼 가거도에 10배라니... -
-
-
봉황52 2010.01.18 14:50
ㅋㅋ 정말 재미있는 1박2일 정리를 잘해 놓은셔서
마치 재방송 보는듯 합니다,,
밥하느하
12길 저는 못보았는데
쿡에서 다시보기로보아야 겠네요,,
사진만 보아도 신기 할것 닽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