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가학성논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13 '1박2일 200회' 나영석 피디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24)
  2. 2011.01.11 '1박2일' 불편종합세트 가학성논란, 심각함은 따로 있다 (44)
2011.07.13 07:31




1박2일 200회 특집은 색다른 시도와 함께 많은 의미를 전달한 감동특집이었습니다. 농활특집으로 전북 고창을 찾은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고창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감자, 복숭아, 옥수수 홍보대사로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승기와 종민이 1200평 옥수수 밭을 평정하고, 강호동이 1톤 트럭에 수박을 가득 실었고, 엄태웅의 손가락에 빨갛게 물들 들 때까지 복분자를 땄지요. 꿀복숭아 몇상자를 따고 포장한 이수근, 감자밭에서 허리 빠지게 감자를 캔 은지원도 트럭 가득 감자상자를 쌓았지요. 몇시간을 땀을 흘리고 쌓아놓은 수확물을 보니, 배가 다 불러 오더군요.
저도 대학다닐때 농활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요즘 농촌활동체험과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80년대니 그 때는 일종의 농민운동의 목적도 있었어요. 물론 농촌의 일손을 돕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순수하게 봉사만을 위한 농활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농활을 나간 멤버들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끼게도 되고, 이수근의 복숭아 포장작업을 보니 기계화, 과학화된 농촌모습이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한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농촌은 그때나 지금이나 일손이 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빠져 나간 농촌은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수확을 제 때 못하고, 밭에서 썩혀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는 말이 헛말은 아닌 듯 싶습니다.
200회 특집을 맞아 그들만의 잔치를 포기하고, 농활특집으로 방향을 잡은 나영석 피디의 기획의도는, 그런 의미에서 칭찬 또 칭찬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제가 특히 감사했던 부분도 이런 속깊은 마음이 읽혀졌기 때문입니다. 멤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200회를 자축하는 럭셔리한 파티장에서 영문도 모른채 끌려 나온 승기와 종민을 필두로, 멤버들은 아무 것도 걸리지 않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작업장으로 군말없이 나가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미션을 수행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상품이 있었는데, 이번 미션은 다짜고짜 일하라 미션이었지요. 점심이 걸린 것도 아니었고, 잠자리 복불복은 오줌참기 게임(?)이 있었으니 당연히 아니었고 말이지요.
멤버들이 상으로 얻은 것은 귀한 땀과 농민들의 수고를 체험하고, 그 귀한 것들이 우리들에게 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었습니다. 땀흘린 뒤의 물한잔이 꿀맛이라는 것, 땀 흘리며 들판에 옹기종기 앉아 먹는 새참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으로 보여 줍니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간접체험만으로 그 귀한 노동의 결실을 느낄 수 있었으니, 이는 멤버들의 꾀부리지 않는 노동의 진정성을 전달받았기 때문일 겁니다.
승기와 종민이 그 너른 옥수수 밭에서 7000여개의 옥수수를 기계처럼 따서 자루에 담고, 일 해보지 않은 은지원이 몇시간을 쪼그리고 앉아 감자를 캐고, 한눈에 봐도 무거워 보이는 감자상자를 트럭에 싣기까지 잔꾀 부리지 않는 멤버들의 노동은 너무도 진지했지요. 진지하게 일하면서도 각자 방송분량을 뽑을 줄 아는 노련함까지, 이런 모습이라면, 멤버들을 따로 떼어 놓아도 방송분량에 대한 걱정이 없이 안심될 정도였습니다.
특히 감자밭에서 아주머니와 도란도란 말도 슬쩍 내려가면서 붙임성있게 일을 하는 은지원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물론 수박하우스에서 대형사고를 치고 무릎끓고 사죄하는 강호동은 두말할 나위도 없었고 말이지요. 복분자에 수컷의 야성을 드러내고, 큰 웃음 준 승기는 믿음 1호입니다. 복분자에 힘 펄펄 넘치는 수컷본능까지 몸개그로 보여주는 승기였지요. 옥수수밭에서도 자체발광하는 훈남 승기, 그러면서도 종민의 바지런한 손놀림을 칭찬하는 모습은, 종민의 묵묵함을 살려준 최고의 멘트였습니다. 종민이 그동안 방송에서 잔꾀부려서 밉상을 산 적이 많았는데, 옥수수밭에서의 종민은 성실한 일꾼, 믿음직한 소같았습니다. 이런 성실함이 종민에게 필요했었는데 ,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200회 특집 방송을 본 후 1박2일을 특별히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KBS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워낙 외부촬영이 많은 제작진이라 직접 통화를 하기는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만, 예능국 1박2일 나영석 피디님과 통화가 가능하면 좋겠는데, 혹이라도 방송국에 계시면 연결해 주실 수 있느냐고 했지요. 통화를 했느냐고요? 당연히 못했지요. 그래도 친절한 상담원이 내용은 전달해 준다고 메모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피디님이 메모를 전달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
그런데 정작 200회를 축하한다는 말은 못하고 끊은 것 같습니다. 괜스레 떨리더라고요. 아무튼 늘 1박2일을 보면서 해외에서 한국 생각많이 하고, 좋은 곳 소개해 줘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제작진과 멤버들이 열심히 방송을 만들어주는 것에 감사하고, 늘 응원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답니다. 이런 제가 무지 웃기지요? 제가 좀 그래요. 좀 모자란 사람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제가 전화를 거는 것을 듣던 딸래미랑 아들은 못말리는 엄마때문에 손발이 오글거린다고, 방에서 킥킥거리고 난리가 났습니다.ㅎㅎ 
제가 예능프로는 유일하게 한번도 빠지지 않고 보는 프로가 1박2일과 무한도전이라서, 오래도록 보다보니 가족같고 친구같은 그런 느낌이 강했나 봅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머쓱한 기분도 들었지만, 그냥 이렇게 글로 리뷰를 올리는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고마움을 전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1박2일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행지 홍보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지역의 특산물과 토산품, 먹거리, 볼거리를 1박2일만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송은 없지요. 200회라는 장수비결은 시청자들의 사랑입니다.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번 200회 특집으로 나영석 피디가 요약해서 보여준 듯 싶습니다. 1박2일이 다녀갔던 집이 유명세를 타고, 1박2일이 다녀갔던 곳이 관광지로 알려지는 이유는 1박2일에 대한 믿음때문입니다.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주춤거리기도 하면서 묵묵하게 늘 비슷한 보폭을 유지하는 1박2일, 저는 1박2일을 거북이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유행이나 트렌드, 대세에 편승하지 않으면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 1박2일의 장수비결입니다.
언젠가 나영석 피디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는데, 이승기의 1박2일 하차설과 관련해서 시청자들이 1박2일과 멤버들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을 몰랐다는 말을 했더라고요.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부분과 제작진이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것도 있지만, 1박2일을 시청자들이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다는 논지의 인터뷰였어요.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1박2일을 보면서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가 많이 향상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0회 특집도 같은 선상에서의 기획이었습니다. 노동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는 취지, 그리고 군말없이 몇 시간을 멤버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흘렸던 땀은 200회를 빛낸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여행중 예약발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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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4
  1. 대빵 2011.07.13 07:33 address edit & del reply

    여행 잘 다녀오세요^^

  2. 깊은우물 2011.07.13 07:4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셨군요.
    이왕이면 통화가 이루어 졌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3. 트레이너"강" 2011.07.13 07: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통화하기 힘들겠죠~ 저도 1박2일은 꼭~ 시청합니다^^
    여행 잘다녀오세요~~

  4. kangdante 2011.07.13 08:06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이 벌써 200회군요?..
    정말 대단한 프로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웃음 기대해 봅니다.. ^.^

  5. 광제 2011.07.13 09: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통화를 했으면 더 좋았을걸...제가 다 아쉽네요..ㅎ

  6. 윤슬 2011.07.13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쓰신 분은 소박한 것에도 감동하고 감사하고 그런 분이신 것 같아요^^
    저도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이 무도랑 1박이랍니다. 그 외엔 맨날 ebs만 봐요. 특이한 취향ㅋ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여행 떠나고 싶네요...

  7. 푸른별 2011.07.13 12:31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화이팅!!!^^
    용기가 부러워요~ 저도 나영석피디님 한번 뵙고 싶은 1인이거든요 ㅎㅎ
    나피디님! 초록누리님과 통화 꼭 되셔서 후기 볼 수 있게 해주세요(협박!!)
    이 글 읽으면서도 싱글벙글 중이네요..
    화목한 가정의 향기가 글로도 폭풍 전달되고요~ㅎㅎ
    여긴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오는데 그곳 날씨는 어떤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x1000000000000000..바랍니다!!*^^*

  8. 탐진강 2011.07.13 12: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용기가 멋지네요.
    통화도 됐으면 좋았겠어요. 그래도 파워블로거인데 말입니다.

  9. 칠흑날개 2011.07.13 16:05 address edit & del reply

    가끔씩은 이상하게도 누군가에게 괜스레 고맙다는말을 꼭 전하고 싶은때가 있더라구요..
    그마음 알거같아요.
    자재분들께 말씀하셔서 인터넷 게시판에라도 올리셨으면 더 확실히 전해지지 않았을까요?^^;

  10.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2011.07.13 16:06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200회 특집의 기본 포맷은 2006년 방영했던 무한도전 모내기특집+패떳이네. 그리고 농민들에게는 힘내라면서 단체로 마트 광고나가면서 농민들 뒤통수나 치고 있고....솔직히 고작 예능프로고 내가 무한도전이던 1박2일이던 그냥 시간떼우기로 보지만 1박2일은 무한도전을 비롯한 타프로 아이디어를 너무 많이 뻬끼는것 같어. 물론 1박2일만 보고 무한도전은 안 본 팬들이야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시간 남아 도는 나같은 사람들은 다 보고 다 알거던.

    까놓고 말해 나영석 피디야 말로 짝퉁계의 신의 손이지. 뻬끼는것도 대단한 능력이거던. 존경 대신에 비웃음을 살 능력이지만 말여.

    • 2011.07.13 18:54 address edit & del

      미안하지만 아주옛날에 패떳이나오기도전에 농촌많이도와줬다

    • 2011.07.13 18:57 address edit & del

      미안하지만 아주옛날에 패떳이나오기도전에 농촌많이도와줬다

    • gg 2011.07.13 21:16 address edit & del

      패떴은 빼요, ㅋㅋ 패떴은 1박2일 뒤에 나온거니까..
      그리구 시골에서 일손 돕는건데 뭘 그러세요.

  11. 굄돌 2011.07.13 16:1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좀 여유가 있었던 모양이예요.
    이렇게 글도 발행하시고...
    아직도 그 자리예요?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12. 대단하시네요 2011.07.13 16:45 address edit & del reply

    포스팅 실력이 정말 좋으세요..사진에 글에 저희 어머님도 이런 취미를 가지고 계신다면 좋겠네요^^

  13. 누리팬 2011.07.13 18:56 address edit & del reply

    역쉬 일박의 리뷰는 초록누리님껄봐야 다본듯~

  14. 흠.. 2011.07.13 20:22 address edit & del reply

    낚였다..그냥 방송 내용 정리한 것일 뿐인데..

  15. 저도요 2011.07.14 00: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1박2일 정말 좋아합니다^^ 저 같은 분을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오랫동안 저부터 2대 3대 ~ 5대까지 ㅋㅋ 1박2일이 장수했으면 좋겠네요^^

  16. 유머나라 2011.07.14 08:00 address edit & del reply

    멋지더군요, 나PD.

  17. 찬양하라 2011.07.14 08:48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 또 나pd를 찬양하라..는 내용이군요.

  18. 실망이네요, 2011.07.14 14:05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포스팅을 즐겨보던 사람입니다.
    어제, 글 내용과 제목과 다른 것 같다면서 댓글도 남겼습니다.
    제 글, 삭제 하셨네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도 계셨던 것 같은데.
    그 분 글도 삭제되었네요.
    오늘도 몇몇 분의 글이 보이는데 삭제 되겠네요
    불쾌합니다. 그리고 실망스럽네요.
    너무 본인 입에 달게 느껴지는,
    의견들만 수용하시는 건 아니신지...

    • 초록누리 2011.07.14 16:32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댓글 보고 불쾌했습니다.
      님글이 아니라 어이없네 님의 원댓글때문에 삭제된 것입니다. 님 글을 복원시키려면 그분 글을 복원시켜야 하는데 그분 댓글은 다시 복원시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의견제시는 좋지만 오로지 비꼬기만 한 예의없는 댓글은 전 남겨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회수 운운하는 댓글은 앞으로 삭제조치한다는 글을 예전에 올렸는데 시간 나시면 그 글 읽고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그 글은 유리심장 블로거로 시작되는 글입니다.
      남의 댓글은 어이없네 라는 분의 찌라시 기자 운운하며 조회수를 위해 어쩌고 하는 댓글 밑에 달린 글이라 함께 삭제가 된 것이지, 제 의견과 다르다고 삭제된 것은 아닙니다ㅎ;;
      읽으시면 왜 댓글이 삭제되었는지 아실겁니다.
      님과 같은 의견 남기신 분들 글 제 의견과 다르지만 그대로 뒀습니다. 위 댓글 읽어보시면 아실텐데요.

      또한 글 제목과 내용이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요?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는 안되었고, 애들이 엄마때문에 웃었다는 내용이었고, 중요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 감사함이 넘처서 전화를 했다는 내용인데 제목에 나영석 피디와 통화를 했다고 했나요? 아니잖아요..^^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댓글 삭제하는 고약한 블로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왠만하면 광고글 외에는 삭제하지 않습니다.
      제 마음에 드는 댓글만 달아주길 원한다면 왜 로그인 댓글 방법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원 댓글을 삭제하면 밑에 달린 댓글까지 삭제됩니다.
      님글은 어이없네 님의 원댓글을 삭제해서 함께 삭제가 된 것이니 오해없길 바랍니다^^;;.

    • 실망이네요. 2011.07.15 17:42 address edit & del

      제목으로 독자를 낚는건 기자들이 많이 하는 수법 중 하나지요. 님처럼 말이죠.

      님은 본인의 제목과 내용이 같다 생각하시지만,
      글쎄요. 님께서 쓰신 제목만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영석 PD와 통화 후기일 것이라 기대하지,
      200회 특집 감상문이라 생각하지 않겠지요.
      저 역시, "개인적인 친분이 있으신가?"하는 생각으로 클릭을 했으니까요.
      글을 읽고 나서 허탈했습니다.

      "나영석 PD님과 통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이런 식의 제목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아님, 다른 블로거님들 처럼.
      "은지원, 은퇴 선언한 이유"
      "이승기, 복분자 먹고 남자되다"
      이런 식으로 감상문을 쓰신 후,
      나영석 PD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불발되었다.
      라는 식으로 짧게 언급해도 되었을 듯 싶네요.

    • 정다슬 2011.07.18 11:59 address edit & del

      평소에 누리님글 안보시는분인듯~~

2011.01.11 10:26




100만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와 우리나라 인력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글로벌특집2탄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극과 극으로 반응이 달랐습니다. 1박2일 글로벌 특집 2탄이 끝나기가 무섭게 득달같이 올라오는 김종민에 대한 기사는 어느 때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 속에 김종민이 바닷물에 전신입수를 감행했기 때문이었지요. 김종민의 변화를 기대하고 새로운 각오에 화이팅하는 시청자들, 지리산 둘레길에 이은 김종민 살리기가 된 듯한 과도한 띄우기에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못한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김종민의 입수자체는 박수받을 일이었고, 김종민이 자신감을 가지고 1박2일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를 응원하는 분들 역시 많았지만, 예상 외로 시청자의 반응이 싸늘하게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 번의 노력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를 유보하는 입장도 있을 것이고, 김종민 살리기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때문이기도 했겠지요. 저는 한 번의 입수가 김종민의 자신감이나 변화를 보여준 것이 아니기에, 입수만으로 김종민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유보하자는 입장입니다.

김종민 입수투혼 죽여버린 티나는 연출
김종민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1박2일 멤버들이 입수를 거부할 멤버들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작년 새해특집에서 박찬호 선수와 새해맞이 입수를 했을때, 가장 먼저 들어간 멤버가 은지원이었음을 상기하면, 멤버들 모두 가능했을 입수였을 겁니다. 물 좋아하는 강호동이 올해는 물조심하라고 했다는 우스개 소리도 던졌지만, 점심 복불복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의 파트너였던 까르끼를 위해 입수까지 했을 강호동임을 모르지 않습니다. 다행히 인간제로게임에서 성공한 강호동이 입수를 면제받았지만 말입니다. 
음모적인 시각이다, 혹은 김종민에 대한 삐딱한 시선으로 본다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1박2일을 한번도 빠짐없이 봐왔기에 포맷이 눈에 익은 탓인지, 제 눈에는 제2의 집결장소가 경포대라는 말만 듣고도 누구 하나는 빠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인간제로 게임을 실패한 강호동팀, 김종민팀이 그 대상이었겠죠. 그럼 누구를 입수시키고 싶어할까요? 당연히 김종민입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방송이 나갈 때마다 두들겨 맞는 김종민이 겨울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김종민의 의지도 부각시키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그 과정을 1박2일답지 않게 티나고 촌스럽게 연출해 버린 것이 문제지요. 경포대를 향하는 도중 김종민이 쏘안에게 꼭 밥을 먹이겠다며 "형이 바다에 들어가겠다"라는 말까지 미리 뱉습니다. 제작진이 입수할 각오를 하라는 언질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저만 들었기 바라지만, 100%김종민의 입수다 라고 예상된 일이었죠. 그리고 먼저 도착한 강호동이 바람을 잡았습니다. 이동희 CP와 입수 복불복으로 발목까지 들어가기를 제안하고, 이동희CP는 "겨우?" 라며, 강추위보다 무서운 말을 뱉죠. 제작진이 손이라도 바닷물에 한 번 담가보라고 말을 하고 싶더군요.
1박2일 멤버들이 생고생하고, 머리가 띵띵 어는 추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시청자가 마음 편하게 웃고 즐긴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고 박수치는 개념없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제작진과 멤버들이 정한 게임룰을 지키고, 시청자에게도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대견하고, 조건이 열악할 수록 그 모습에 감동을 받는 것이지요.
김종민 입수, 도루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민과 쏘안이 인간제로 게임을 제작진과 짜고 졌을 리는(?) 없겠지요. 강호동이 제작진에 타협안을 제시하며 김종민의 입수를 걸고 다시 시도했지만 실패하죠. 입수복불복을 들은 김종민이 처음 뱉은 말은 "지금 영하 13도에요"였습니다. 평소 김종민이 기온까지 얼마나 신경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온도에 대한 언급이 있고, 자료화면으로 최고의 강추위라는 뉴스보도까지 편집으로 보여주면서, 그날 얼마나 추웠는지를 시청자에게 누누히 강조하는 제작진이었습니다.  
그리고 12분정도 김종민의 경포대에서의 감동적인 입수장면을 시청했습니다. 작년 박찬호 선수와 8명이 입수했을때보다 긴 장면이었죠. 추운 날씨에 사고를 대비해 백사장을 뛰며 몸을 덥히는 김종민, 쏘안과의 포옹, 옷을 벗는 김종민, 새해포부, 입수, 그리고 입수후 강호동의 극찬멘트에 이르기까지 김종민이 주인공이었죠. 식당에 가서도 김종민은 쏘안에게 "형 물에 들어갔을 때 어땠어?"라고 화제를 입수로 다시 꺼내기도 했죠. 김종민 스스로도 자신이 대견스러웠겠지요. 상상이상의 추위였을테니까요.
정신이 번쩍 든 김종민이 일년간의 부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정말 정신 확 들게 깨달았으면 싶습니다, 그래서 그가 변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변화겠지요. 반면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종민을 위한 다큐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김종민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까지 참여한 화이팅 김종민 경포대입수 특집편이라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실내취침 논란, 미역국 논란, 팬심으로 찾아간 울산여고 등과 함께 말짱 도루묵된 입수가 될 수도 있으테니까요.
가학성 논란, 제작진의 안전불감증 점검할 필요있다
1박2일 외국인 노동자편이 나가고 가학성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한두번 논란이 되었던 것은 아니기에, 제작진은 이번에도 그러려니 넘어갈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가학성 논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제작진이 받아들여야 한 다는 생각입니다. 김종민의 입수가 가학성의 논란까지 일 정도였는지, 김종민을 위한 것이었기에 김종민과 제작진에게는 좋은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없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김종민의 단독입수는 불편한 무엇인가가 느껴지더군요. 촬영일이 201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음을 모르지 않지만, 방송은 새해 첫 방송 특집이었죠. 새해 첫방송이라 멤버들끼리 심기일전을 다지고, 시청자들과 올해도 함께 하는 1박2일이 되겠다는 각오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새해특집으로 뭔가 신선한 것을 기대했던 시청자로서는, 김종민 개인의 새해 각오를 글로벌특집에 끼워 넣어서 보여준 것 같아 김이 샌 방송이었기도 하고요.
강호동이나 멤버들 모두 언어소통이 조금은 불편하고, 종교에 따라 음식을 가리는 외국인들의 취향과 그들에게 초점을 맞추느라, 방송을 어느때보다 조심스럽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호동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모습으로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고, 다행히 까르끼라는 예능감각 뛰어난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특집2편은 강호동팀의 독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강호동이 아니었으면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여행편이 지리산보다 심한 다큐가 되었을 텐데, 그나마 분위기는 어찌어찌 웃음을 주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글로벌 특집 외국인노동자편은 재미보다는 아시아는 친구라는 의미만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복불복 게임은 단순했고, 식당과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의 한국어 회화시간, 그리고 베이스캠프 선교장에서 저녁메뉴를 정하는 것으로 시간을 다 할애한 방송이었죠. 굳이 3편으로 엿가락처럼 늘릴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지루한 방송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지루함이라는 문제외에 더 심각한 문제가 노출되고 있음이 눈에 띄어, 이러다가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뜨거운 커피를 원샷하라는 제작진의 복불복은 한 대 패주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입천장까지 데이는 화상을 무릅쓰며 방송을 해야 하는지, 식도가 뜨거운 커피로 익어버리지야 않았겠지만, 승기와 종민이 뜨거운 커피를 진저리까지 치면서 마시는 모습은, 불편함을 넘어서 제작진의 안전불감증까지 느껴졌습니다. 나쁜 제작진이라는 말을 들을만 했습니다. 신발을 어지럽히고 교란작전을 펼칠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 두명을 뽑아서 커피 원샷 시뮬레이션부터 해봤으면 싶더군요.
진짜 1박2일의 문제, 의도적이고 강요된 리얼
가학성보다 더 큰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베이스 캠프로 들어온 1박2일 멤버들이 추위에 언 몸이 녹아들면서 몸이 노곤노곤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은지원과 이수근의 졸려서 풀린 눈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가의 출연료를 받는 연기자들이기에, 그 정도의 고생 가지고 뭘 그렇게 대단하게 유세를 떠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극심한 육체적 피로감에 찌들어 앉아 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마저 들더군요. 
당일 멤버들은 가까이는 인천에서 멀게는 충북까지 새벽부터 차를 몰고 파트너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강릉으로 각자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이수근의 경우, 한국인이나 다름없는 칸 덕분에 운전대를 두고 잠시 졸 수 있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지만, 강호동을 비롯해서 멤버들은 장시간 운전을 해야 했고, 중간중간 추위 속에서 게임도 했었지요. 극심한 피로감은 베이스캠프에 와서 방송에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졸던 은지원은 입도 다물었고, 이수근도 평소 방송에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개그감도 떨어지고 육체적 피로감이 극도로 상승하고 있었음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오로지 에너자이저 호동과 승기만이 분위기를 띄우느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1박2일의 현재 심각한 문제는 멤버들을 분산시켜 체력을 고갈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동희CP가 좋아하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멤버들을 분산시켜 각개전투로 찍는 방송이 늘고 있어요. 팀별 혹은 단체전보다 재미는 줄어들고, 멤버들의 개인기량에 따라 다큐편이 나오기도 하고, 원맨쇼 대박편이 나오기도 합니다. 광역시 투어나 서울편을 상기하면 아시겠죠. 
또한 1박2일의 색깔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멍 김종민의 대안을 찾다보니 제작진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물론 나피디가 주는 개그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초대손님 특집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지난 몇개월 1박2일 방송분을 보면 산골여행을 빼고는 산으로 바다로 소위 뺑뺑이를 돌리는 일이 늘어나고, 체력전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체력방전과 피로는 긴장감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요즘들어 이수근이나 은지원의 입담이 살아나지 않는 것, 혹시 눈치채고 있지 않나요? "땡, 안됩니다, 실패" 등 나피디 성대모사로 이승기가 그 자리를 메꾸면서 고군분투하고 있고, 강호동의 말은 두배로 늘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제작진의 자막대로 여전히 답답한 상태일 뿐이고요. 말없는 김종민을 위해서는 김종민이 하는 말은 멤버들의 말과 음향에 묻힌 것을 일일이 찾아서 자막제공을 하기도 하고, 시청자 귀에 들린 것까지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대부분 "종민-어쩌고 저쩌고..."의 말풍선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이동희 CP가 사령탑으로 온 이후 눈에 띄게 늘어난 현상입니다. 사방팔방 멤버들을 흩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면서도, 한 번에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싶은 무리한 욕심이 멤버들을 지치게 하고, 방송은 늘어지며, 치고 받아주는 생생 리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멤버 역량평가 시험방송같아요. 6대광역도시를 1박2일동안 투어를 해버리는 능력(?)을 보여주더니, 남자의 자격은 배낭여행이라는 테마로 세계를 누비자는 기획까지 잡았더군요.
배낭여행도 좋고 1박2일 광역시특집, 글로벌특집, 다 좋습니다. 그러나 무대를 자꾸 넓히며 한 번에 다 보여주고 싶은 욕심만 부리다 보니, 멤버의 역량에 따라 완성도가 차이가 심합니다. 마치 흑백텔레비전에서 칼라텔레비전으로 왔다갔다 하는 듯, 멤버들이 따로 보여주는 재미의 기복이 크고, 심지어는 라디오방송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듭니다. 또한 시끌벅쩍하게 일을 벌이기는 하는데 내용은 수박겉핥기로 휘리릭 지나가 버리거나, 감동모드를 내세워, 불만을 임시방편으로 잠재워 버리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박2일을 도보나 자전거, 혹은 저속으로 달리는 기차를 타고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KTX나 비행기를 타고 늘어진 카세트테입에서 나오는 유행가를 듣는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런가 싶네요.
1박2일의 가학성논란보다 심각한 것은 1박2일 전체에 누적되고 있는 피로감과 해이해진 긴장감입니다. 그리고 보다 심각한 것은 1박2일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의도성과 강요성입니다. 김종민의 입수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리얼이었고, 승기와 종민의 커피원샷은 강요된 리얼이었습니다. 1박2일 안에 녹아있던 리얼코드가 시청자를 배꼽잡고 웃게 만들고, 감동으로 울게 만들었던 것은, 물흐르듯이 방송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고,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외국인 노동자편에서는 그 자연스러운 리얼이 실종돼 버렸습니다. 높은 시청률만 믿고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1박2일 제작진이나 멤버들 모두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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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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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unPick 2011.01.11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커피마시는거 보면서 저건 좀 너무했다란 생각을 했는데... 다들 느끼는건 비슷한가보네요.

  3. 발향 2011.01.11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견에는 공감하는데요.. 궁금한것이...하나 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길게 쓰실수 있어요? (전 조금 쓰다가 ...급매듭짓는데 ㅎㅎ)

  4. 비바리 2011.01.11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티비 프로들이 왜 이렇게 정도가 심해지는것인지....

  5. 공감합니다 2011.01.11 13:49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일박은 재미보다는 감동과 의미에 촞점을 맞추는것 같습니다.
    예능이라는걸 잊은게 아닌지 걱정될 지경입니다 거기다가 같은 집안인 남격마저도 비슷한 포맷으로 팀킬까지 하고 있으니. 작가가 공동 참여하고 있고 이동희 피디의 그림인지는모르겠으나 요즘은 체널을 고정하기가 힘이 듭니다. 맴버들은 부담감과 피로감으로 힘겨워하고 보는 시청자들은 불편하고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동희피디는 일박과는 안맞는분 같던데 최고 예능프로에 들어와서 정체성마저 애매모호한 프로를 만들고 계시니. 일박팬으로서 답답합니다.

  6. 건강천사 2011.01.11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뜨거운 커피를 삼켜야 하는 모습에
    모두 불편하였나 봅니다. 저도 눈을 얼굴이 절로 찡그려 지더라구요
    리얼 버라이어티라고는 하지만 먹는것으로 위험하게 진행하는것은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은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7. 루릴 2011.01.11 15:25 address edit & del reply

    안그래도 1박2일 리뷰가 올라올 때가 됐는데 안올라와서 어제부터 짬 나는대로 계속 들락날락 하고 있었습니다. ^^;
    일단은 믿고 지켜봐야겠지요.

  8. 닉쑤 2011.01.11 15: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말이 많더군요.. ㅎ

    아직 안 봤는데 챙겨 봐야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편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저도 외국인 노동자니까요 ㅎㅎ

  9. Yujin 2011.01.11 15:35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캐나다사시는 거죠?
    그런데도 한국 드라마, 쇼를 이렇게 꼼꼼히 평가하시다니...
    한국사시는분 같아요^^

  10. *저녁노을* 2011.01.11 16: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리뷰 잘 보고가요.
    TV를 보는 듯...상세합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Shain 2011.01.11 16: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좀 많이 지칠 때가 된 것 같긴 하네요
    다양한 모습을 추구하고 있긴 하지만 무리수인가 봅니다..

  12. 칼스버그 2011.01.11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가족들도 1박2일이 재미없다고 하네요..ㅋㅋ
    오락프로그램에 관대한 우리 가족들이 재미없다고 한다면...
    이건 분명 문제있는 것이죠...
    좀더 나은 방송을 기대해봅니다...

  13. 돈쥬찌 2011.01.11 18: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계에 다달은건지 아니면 좀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위한 무리수인지 흠...

    잘 보구갑니다~ 편안한 화요일되시구요~

  14. 빠리불어 2011.01.11 21:21 address edit & del reply

    안타깝네여..........

  15. 2011.01.11 23: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Boan 2011.01.12 00: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정말 재미없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냥 예능은 예능이라 생각합니다..ㅎㅎ

  17. Deborah 2011.01.12 0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 2일은 안 보는 편인지라..뭐라 말은 못하겠지만..리어리티쇼는 생명이 리어리티죠.. 억지로 설정된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노동자들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니 안탑갑기도 하네요.

  18. merongrong 2011.01.12 08: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해병 제대하고 알프스에 여행온 한국 사람 둘인가..
    둘다 무슨 객기로 그 얼음물에 수영하기로 했는데
    한사람은 못견뎌서 그냥 나와서 살았는데
    한사람은 정말 순식간에 물아래 가라앉아버렸어요..

    위험한 일은 정말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9. 지나가다 2011.01.14 15:2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읽어보고갑니다. 저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아마 저같이, 초록누리님처럼 느낀 애청자가 한둘이 아니겠지요. 요즘 볼수록 멤버들을 아침부터 밤까지 뺑이치게 만드는거보고 아무리 힘내서한다고해도, 보는 애청자가 다 힘들어지는 일박입니다.

  20. 루비 2011.01.16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1박 2일을 보면서 뭔가가 빠진듯 하고 불편하다 싶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정말 문제점을 하나하나 콕콕 집어서 말씀해 주신것 같아요.
    속이 후련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1. 문제의 핵심을........ 2011.01.17 02:16 address edit & del reply

    현재 1박문제를 핵심을 정확하게 꼬집어 주셨네요....
    쟁반씨피가 들어온 지리산편부터 멤버들 갈라놓기 영 별로더군요
    더군다나 병풍도 아닌 각자의 역할이 확실했던 김선생과 몽이가 없는 빈자리를
    4명의 멤버들에게 분담시켜놓고..........
    6명이 해야할 역할과 멘트가 있는데 ...............
    제작진의 자만인지 안일함인지...........
    멤버들 과부하를 빨리 해결해줬으면 싶네요
    객원신입이든 정식신입이든 투입이 빨리 이뤄줬으면 싶네요
    고공시청률의 주인공은 우리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몫인데........
    두명 멤버의 하차후에도 시청률이 여전하자........
    고시청률의 주인공이 제작진 자신들 이라는 멍터구리 착각에 빠진듯도 하군요
    멤버들이 가족같아 지쳐보이는 모습이 많이 안쓰럽더군요.......
    계속 1박 사랑해주시고 좋은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