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당일치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2.06 '1박2일' 김종민, 이승기에게 배워야 할 점은 예능이 아니라 배려심! (22)
  2. 2010.10.01 '1박2일' 김종민 논란, 4인체제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105)
2012.02.06 08:44




경주 역사여행에 이은 문화역사 기행 두번째 서울편이 방송되었는데요, 유홍준 교수의 편안하고 재미있는 설명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심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으면서도 정작 자세한 것은 몰랐던 서울 경복궁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지요. 주마간산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우리의 역사문화와 가장 가까이서 쉽게 만나왔으면서도, 수박겉핥기로만 봤던 것에 대한 깨우침이 되기도 했고요.
오프닝에서 눈에 띄게 홀쭉해진 승기의 변화를 수근이 지적해 주는 것으로, 이승기의 차기 드라마 '더 킹'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드라마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승기의 프로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군요. 날렵하게 살아난 턱선이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어요. 드라마 잘될거얌! 응원팍팍!!
유홍준 교수가 직접 운전대를 잡고 간 곳은 경복궁이었지요. 이동중에 유홍준 교수는 운전하랴, 설명해주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가까운 곳에 진실이 있고, 가까운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말씀이 참 와닿더군요. 하버드대 라이샤워 교수의 책문구를 인용해서 들려주기도 했는데요, 면적이 작은 우리나라에 대한 컴플렉스를 그 말을 읽고는 버렸다고 하지요. "코리아는 절대로 작은 나라가 아니다. 동아시아 역사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역할은 결코 작지가 않다", 우리의 깊고 풍부한 역사문화의 가치와 수준을 설명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경복궁, 한국의 미(美)에 심취하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서울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美)입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을 들어서서, 홍례문과 근정문을 거쳐 비로소 만나게 되는 웅장하고 장엄한 기품이 살아있는 근정전, 사극에서 많이 보는 궁인데도 1박2일 유홍준 교수의 설명과 함께 만나니 또다른 감회가 뭉클하게 합니다. 인왕산과 북악산을 뒤뜰로 끌어들인 건물의 아름다운 구도는 설명을 듣고서 왜 아름다운지 새삼 감탄하게 합니다. 
자연을 건축물의 한 구도로 원형 그대로를 끌어들인 조선의 건축미는 예술자체입니다. 정도전이 경복궁을 설계했다고 전해지지만, 실제 설계를 담당한 이는 환관 김사행이었다는 설도 큰 설득력이 있는데요, 김사행은 불교신자였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궁궐의 돌 곳곳에 연꽃문양을 새겼다고도 전해지고요. 각 전각의 이름과 현판은 정도전이 쓴 것이 맞지만, 설계까지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예전에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서....
유홍준 교수가 경복궁 투어에서 우리가 놓쳐왔던 7가지의 숨겨진 비밀을 퀴즈로 냈지요. 알고 있었던 것도 있었고 처음 본 것도 있었습니다. 특히 천록(임금이 선정을 베풀면 나타난다는 사슴)이 혀를 내밀고 있는 조각상은, 유홍준 교수의 말대로 우리 조상들의 유머감각에 감탄하게 했네요. 근정전 마당에 깔린 박석(얇은 돌)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지요.
인공적인 건축물과 일정한 모양새를 가지지 않은 자연석을 깔아, 인공미와 자연미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놀라웠습니다. 박석과 박석의 틈새가 배수로가 되어 폭우가 쏟아지면 물길이 장관을 이룬다는 설명도 곁들였는데, 자료화면이 없어서 CG로 처리를 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질 지도 상상이 되더군요.
왕과 왕비의 침소인 강녕전과 교태전의 굴뚝은 알고 있었던 것인데도, 만수무강 천세만세라는 글귀가 새겨졌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안 사실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자경정(대왕대비가 거처했던 곳)의 십장생 굴뚝은 굴뚝 자체가 보물로 지정된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굴뚝에까지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문양을 새긴 왕실어른에 대한 축수기원이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잠깐 방송을 보다가 눈물이 솓구치기도 했는데요.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살았던 건청궁을 둘러볼 때였습니다. 조수미의 '나 가거든'이 BGM으로 깔려, 명성황후의 시해사건 그 아픈 역사가 떠올라서 말이죠.
1박2일을 통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곳을 보는 영광도 누렸지요. 장독대와 경회루 내부까지 특별히 볼 수 있었지요. 사방이 명품그림이었던, 경회루가 숨겨둔 보물은 시청자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모두가 다른 그림, 어떤 곳에서는 여전이 살아있는 듯한 조선의 시간 대에 머물고 있었고, 어떤 방향에서는 인왕산과 북악산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았고, 어떤 방향에서는 조선과 현대가 함께 있는 공간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경회루가 숨겨놓은 진짜명품이었습니다.
경복궁을 돌아본 날은 날씨가 굉장히 추웠던 모양이더군요. 멤버들이 오들오들 떠는 모습을 보니, 입도 얼어버릴 듯한 체감온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에서야 배고프고 발이 시렵다는 말로, 힘들었던 경복궁 일정을 정리하는 유홍준 교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김종민, '낫 놓고 기역 자를 모른다?' 아무리 무식컨셉이라도 곤란하다
지난 번 경주여행의 경우는 멤버들에게 미리 공부를 하고 오라는 언질이 있었기에, 멤버들도 공부를 하고 가서 예비지식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갔지만, 이번 서울여행은 사전에 공부를 하라는 미션은 없었던 모양이더군요. 상식과 지식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여행일 수 밖에 없었지요. 1박2일의 브레인 이승기의 상식과 지식이 빛을 발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상식과 지식의 차이는 개개인이 다르고, 예능에서는 예능을 위해 알면서도 모르는 컨셉을 잡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종의 무식컨셉인데요, 1박2일에서는 무식해서 웃기는 경우가 많기에 가끔은 누가누가 더 무식한가의 경연장이 되기도 합니다. 스피드 퀴즈에서는 제한시간이라는 긴박함과 긴장감때문에 오답을 말해 웃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티나게 예능을 위한 무식한 대답으로 빈축을 사는 일 또한 없지 않았지요.
 1박2일에 잔류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종민을 보면서, 컨셉인지 무식인지 참 답답해서 불편하더군요. 말을 떼기 시작했다며, 예능감이 돌아왔다는 응원에 힘을 받았는지, 김종민이 요즘들어 멘트에 욕심을 내는 일들이 부쩍 많아졌죠. 그게 나쁜 것은 아니에요. 노력하는 모습이고 방송에 적극적으로 임하려는 모습이니까 말이죠. 5대 어선특집에서는 마무리 멘트로 어버버 버벅대는 멘트를 몇번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모습도 보였고 말이지요.
김종민이 게임 중간에 웃음을 준 일들도 근자에 많기는 했지만, 사실 편집의 힘도 큰 부분이었습니다. 김종민이 발음도 불분명하게 소리치고, 눈 끄게 뜨고 경기를 일으키기 일보직전의 모습의 반복이 예능감의 전부는 아닌데도, 편집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점도 없지않았죠. 이 점에서는 김종민이 나피디에게 엎드려 절해도 모자라죠.

그런데 무식한 김종민을 어필하려다 보니, 김종민이 불필요한 욕심을 과도하게 내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말을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방송의 흐름을 좀 파악하고 혼자 뻘소리를 하든지, 욕심을 내든지 하라는 말이에요. 김종민의 웅얼거림이 때로는 방송소음으로 들리기 까지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 경복궁 투어에서도 오디오에 무신경한 김종민의 나홀로 멘트가 안타깝기도(가끔은 짜증스럽기도 하고요) 하더군요. 

무엇보다 김종민이 '무조건 물어보고 보자'는 무식컨셉(?)은 타이밍이 좋으면 웃음으로 연결되지만, 아닌 경우는 완전 황당 자체입니다. 지난 경주여행에서는 1박2일표 돈이 등장해서 큰 웃음을 주었는데, 이번 경복궁 투어는 조선의 궁궐투어답게 상평통보를 지급했지요.
첫 문제에서 답을 맞춘 승기에게 상평통보 한 냥이 지급되었고, 승기가 유홍준 교수에게 묻죠. 물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였겠지만, 유홍준 교수가 상평통보라는 대답을 해주자, 지원이 "이런 것 함부로 훔치시면 안돼요"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지요. 그런데 김종민의 뻘 질문이 순간 황당스럽더군요. "그런데 상평통보가 뭐에요?".
상평통보는 물론 조선시대 유통했던 화폐입니다만, 김종민이 상평통보라는 말을 정말 처음 들은 것인지, 무식 컨셉을 위해 알면서도 물어 본 것인지 심히 헛갈리더군요. 돈을 보고 돈이 뭐에요라고 물으니,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꼴에, 이런 것을 예능이라고 해야 하는 건 지, 학구열이라고 해야 하는 건 지 도통 모르겠어서 말이죠. 대꾸할 가치가 없었는지, 하도 황당해서였는지, 김종민이 어버버 거리지도 않고, 그렇게 또박또박 한자도 틀리지 않고 물었는데도, 아무도 대답을 안해 주더군요. 무식컨셉도 왠만해야 받아주죠. 이건 뭐....

김종민, 이승기에게 배워야 할 점은 예능이 아니라 배려심
이번 퀴즈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다 맞춘 것, 주워먹는 것으로 퀴즈를 맞추기도 했죠. 자경당의 십장생 굴뚝도 사실 십장생이라는 말은 승기가 했고, 종민은 굴뚝만을 말했죠. 사실 포인트는 십장생을 넣어야 했던 것인데, 김종민이 굴뚝에 새겨진 문양들을 보고 십장생을 알기는 했을까 싶더군요.
그런데 점심 메뉴를 두고 보너스 퀴즈는 좀 어이없이 김종민이 승기의 답을 가로챘는데, 종민의 문제점이 점심상을 놓고 벌인 보너스 퀴즈에서 한 눈에 보이더군요. 돈을 가장 적게 획득한 멤버는 엄태웅이었습니다. 엄태웅은 스무냥밖에 획득하지 못했고. 스무냥으로 사먹을 수 있는 메뉴는 꼴랑 생수밖에 없었지요. 이때 승기가 태웅과 연합을 합니다. 승기의 51냥과 태웅의 20냥을 합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른 것이죠. 승기는 요기를 하지 못하게 될 태웅을 위해 배려를 했던 것이었죠.
그러는 와중에 나피디가 떡갈비를 두고 보너스 퀴즈를 냈는데요, 조선의 5대 궁궐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원이 네개를 말했고, 경희궁에서 막혀버렸지요. 별 희안한 궁이름이 나오던 중, 승기가 연희궁이라고 말하자 나피디가 가운데자는 맞았다고 힌트를 주었는데도, 승기는 경회루에 대한 기억으로 경회궁으로 했다가, 급히 경희궁으로 바꿨지만, 옆에서 종민이 소리치는 바람에 묻혀 버렸습니다.
경희궁 답을 주워먹은 종민에게 결국 보너스는 돌아갔지만, 방송의 흐름을 조금만 이해하려 들었다면, 종민은 그렇게 답을 주워먹으면 안되었지요. 물론 일부러 틀리라는 말도 아니고, 게임을 소극적으로 하라는 말은 아니에요. 단지 분위기에 둔감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습니다. 태웅과 승기 두 사람의 점심양이 확연하게 적었는데, 마음속으로라도 그런 계산을 못하는 종민이 답답하더군요. '나만 아니면 돼', 라고 외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알게 모르게 배려하고, 눈치껏 행동해 온 형제들이 1박2일 멤버들인데, 김종민은 전체적인 흐름을 읽기는 고사하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무식멘트에 개인 욕심까지 남발하려고 노력중(?)인 모습이 조금 그렇더군요. 물론 승기가 아니라, 다른 멤버였더라도 같은 생각을 했을 겁니다.

경회루를 올라가면서, 여기서 미팅도 하고 그랬을까요?라는 황당한 멘트에 오죽했으면 이수근이 무슨 그 시대에 미팅이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죠. 경회루에 감춰진 그림을 맞춘 이수근에게 돈다발이 떨어졌는데, 종민과 승기의 반응이 사뭇 대조적이더군요. 엽전에 욕심을 내는 종민과는 달리, 승기는 수근의 배낭을 짊어져 주더군요. 이수근이 방송에서, 부인과 둘째 아들의 투병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지요. 병원과 촬영장을 오가면서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려는 이수근이지만, 승기가 그날 이수근의 몸컨디션이 좋지않다는 것을 본 듯하더군요. 그래서 선뜻 이수근이 상으로 받은 무거운 배낭을 메줬던 것이고요.
무거운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가난한 엄태웅을 위해서 자신의 돈을 나눠쓰는 승기의 배려심과는 달리, 다른 사람이 다 푼 문제를 줍듯이 악착같이 맞추고 좋아하는 종민을 보니, 그동안 1박2일에서 알게 모르게 흘렀던 형제애와는 다른 것에 집착하는 모습에 씁쓸하더군요. 물론 김종민이 인정머리없는 나쁜 사람이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다만 눈치가 좀 없다는 것이 흠이라는 거죠. 예능의 절반은 상황판단을 하는 눈치에서 나오는 건데 말이죠.
김종민이 1박2일에 합류하는 것은 사실인듯 보이지만, 김종민은 이런 무리한 컨셉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복되면 우선은 시청자가 지겨워집니다. 강호동이 김종민의 기를 죽였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강호동은 기를 죽인 것이 아니라, 쓸데없는 어버버를 정리해줬던 것이지, 김종민의 살아나는 예능감을 짓밟으려 한 적이 결코 없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강호동만큼 김종민을 살려보려고 애썼던 멤버도 없었습니다. 김종민이 적응을 못했던 것이 마치 강호동때문이었던 듯 이야기하면 안되지요. 못하면 남 탓, 잘하면 무조건 자기 공으로 돌려서는 곤란하죠.
김종민은 물론 요즘 잘하고 있습니다. 헌데 살아났다는 예능감은 나피디의 편집과 지원과 승기의 리액션 덕이 훨씬 큽니다. 그동안 나피디가 김종민의 무식컨셉을 잘 포장해서 웃음을 주기는 했지만, 리액션 썰렁한 멤버들이 새로 들어온다면, 종민의 컨셉이 먹힐까는 의문입니다. 종민의 분량을 살리고 업시키는데, 승기와 지원의 리액션은 큰 힘이었습니다. 리액션의 가장 큰 두 축이 빠져나가는 것같아, 앞으로의 김종민이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당일치기라는 말에 공처럼 튕겨져 나와 몸으로 화이팅을 하는 지원과 승기의 리액션은 설정으로 나올 수없는 반사행동이죠. 그동안 1박2일에서 멤버들을 살려준 리액션을 지원과 승기가 대부분해 왔는데, 최고의 에이스들만 빠져나가는 것같아 1박2일이 참 많이 허전할 것같네요. 방송을 보는 내내 '그냥 남아주면 안되겠니?'라고 몇번을 중얼거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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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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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2.06 09: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우왕 2012.02.06 09:45 address edit & del reply

    종민이는 병풍이었을때 불쌍해보이고..그래서 어리숙한 말투에 더 응원을 했었는데..

    지금은 멘트가 트이기 시작하자 좀 얄미워지더군요.. 승기 졸졸 따라다니면서 두번이나

    퀴즈를 가로채고 그에 대한 아무말도 어필하지 않았어요.. 시즌2되면 이런 김종민의

    어리숙한 말투와 막말을 누가 받아줄지..

  4. 지나가다 2012.02.06 10:56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은 초창기 부터(경주편에서도) 미션 때마다..승기 따라 가야지..를 반복했던 멤버라서
    이젠 그렇게 라도 하려나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게다가 요즘은 이승기, 은지원의 적극적인 리액션에 힘입어 살아 나는 모습도 보였지요
    그런데 이번 편은 확실히 과해 보이더군요.자신감이 지나쳐, 무리수까지..
    그리고 추운 날씨 탓인지 한껏 움추러든 멤버들 , 너무들 조용한 가운데 이승기, 은지원의 리액션만 보여, 저도 보는 내내 블로거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발 그냥 남아 주면 안 되겠니?~~~"

  5. ............ 2012.02.06 11:50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전 김종민의 노력하는 부분은 높게 사고 싶습니다.
    오히려 이번에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엄태웅이 안고 있는 듯 해요.
    5명이 최고의 팀웍으로 최선을 다할 때 방송분량과 함께 고품격의 에피가 만들어지겠지요.
    엄태웅은 참여의식과 책임의식이 많이 부족해보이네요...

  6. 글쎄요 2012.02.06 12:24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보다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엄태웅인데...,,,,

  7. 엄태웅이 더 문제 2012.02.06 12:31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김종민보다 엄태웅이 더 문제같던데요 어제도 유교수님이 멤버들 데리고 경복궁 가는 차안에서 김종민이랑 제일 뒤에 앉아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며 시선이 딴데 가 있는 거보고 참..했습니다.김종민은 그래도 열심히 하는게 보이는데 엄태웅은 설렁설렁 이더라구요

  8. dd 2012.02.06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맞아요..예능도 정도라는게 있지...흐름을 막는 멘트..정말 보기 힘들더군요..그냥 막 던지는게..ㅠㅠ..이제 승기랑 지원이 없으면 뭐 어떻게 할껀지..윗분 말씀대로 김종민..만큼 문제인 엄태웅..까꿍이 뭡니까..가족들이 보면서 참..쟤답다..ㅉㅉ..하더군요...초반에 예능감 없다고 욕먹던 김씨는 그래도 노력이라는건 했습니다...1박 시즌2..안봐도 비디오네요

  9. 엄태웅이 더 문제..2 2012.02.06 14:36 address edit & del reply

    종민이는 요즘 부쩍 하려고 하는거 같아서..좋게 보려합니다..아마도 조급함도 있을듯 하구요...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어제 차안에서 맨뒤에 앉아 몸을 승기앞으로 바짝 대더라구요..열심히 듣고 리액션도 열심히 하고..하지만 엄태웅은 뒤에 축 늘어진채로 앉아 다른 멤버들이 광화문애기 듣고 리액션 하는데도 무표정..참..엄태웅이라는 사람한테 실망이 커가네요..

  10. 엄태웅이 더 문제3 2012.02.06 15:30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편 다시 보다 보니 오프닝 부터 차안 ,경복궁에 도착한 후 퀴즈에서 한 문제 맞힐 때까지
    계속 묵언수행 중..이러니 리액션 열심히 하는 멤버들이 더 힘들겠죠...제작진이 아무리 포장해줘도 시즌 2 가면 어떨지, 그땐 포장해야 될 멤버가 넘쳐날 텐데...
    엄태웅씨는 이쯤에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으면 합니다..
    있으면 있을 수록 안티 양산만 하니...

  11. 푸른별 2012.02.06 16:07 address edit & del reply

    경복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서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동생과 다시 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승기의 배려심과 해박함은 언제봐도 즐겁습니다~
    누리님,이번주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12. +자작나무+ 2012.02.06 18: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배려심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배려심이 많아야지요

    잘보고 갑니다.

  13. 테오 2012.02.06 19:42 address edit & del reply

    설마 모르는게 컨셉이겠어요?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는데 김종민이 xx상고 나왔는데 김종민 나이대에 이학교는 진짜 성적 바닥인 학생들이 다니던 학교에요..어릴때 부터 춤추러 다녔으니 어휘력이딸리고 지식이 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한듯

  14. ㅇㅇ 2012.02.07 05: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김종민씨가 지식이 짧아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던데요

  15. 2012.02.07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배려심을 배워야 할사람은 김종민이 아니라 엄태웅 아닐까요?
    사실 예능감도 시망 팀 공헌도도 시망 거기다 본인밖에 모르던데.
    김종민을 할려고 노력이라도 하지. 가장 문제는 엄태웅입니다.

  16. 나그네 2012.02.08 05:08 address edit & del reply

    승기와 태웅을 위해 아마도 나피디가 떡갈비를 배려한 것 같은데, 그걸 또 뺏어 먹냐!
    것도 승기가 먼저 답을 맞췄는데,,,저도 종민이 예전 보단 말문이 트인것같은데, 왜 자꾸 얄미워지는지. 남탓만 하고, 호동이형이 이제 저는 챙겨주지도 않고 오로지 수근/승기만 챙겨준다 할때부터 인성이 보이더만, ㅉㅉ

  17. 이기적인 김종민 2012.02.09 01:47 address edit & del reply

    와..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솔직히 1박2일 보면서 제일 큰 문제거린 김종민이죠..
    항상 분위기 깨고..배려심이라곤 약에 쓸래도 찾아보기 힘든..; 착하고 순하다고요?하하..
    솔직히 착하고 순한게 아니라 강자에겐 비굴하고 약자만 노려먹는 전형적인 소인배인데..그걸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답답합니다;

  18. 2012.02.09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가장 문제는 엄태웅씨 아닐까요? 거기 왜 나온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예능이 만만한게 아닌데 엄태웅씨가 하는일은 웃고 먹는것밖에 없어보입니다.
    본인으로 인해서 나머지 맴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전혀 인식을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연기쪽으로나 가줫으면 좋겠어요.
    엄테웅씨 때문에 일박보기가 거북합니다.

  19. ㄱㄷㄹ 2012.02.09 16:09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나 또 엄태웅님이 문제라고 하는군요. 저는 예전에 엄태웅님을 싫어 하진 않았지만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1박 2일에서 보여지는 매력때문에 팬이 되었죠. 솔직히 이런 댓글들을 보면 기분이 좋지 않네요. 예능 잘하는건 아니라고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엄태웅 더문제 라는 댓글을 ~~이렇게나 많이 허용해야 했을까요. 아마도 리액션을 많이 하면 나낸다고 하겠죠. 먹으면 먹는다 뭐라하고 웃으면 웃는다 뭐라하고 일하면 제일 쉬운일만 한다하고 ~~ 안타깝네요.

  20. 글쎄료, 2012.02.09 17:58 address edit & del reply

    만만한게 김종민인가요?
    배려심을 배워야할 맴버는 엄태웅입니다.
    김종민은 이승기를 도와서 어느정도 자기몫을 하고 있던데요.
    블로거님들은 김종민이 가장 만만하신가봐요.

  21. 엄태웅이 더 문제 4 2012.02.16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도 문제가 있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있고. 가끔 승기에게 묻어서 가려는 모습을보면 뭐 저러냐 싶다가도 저렇게라도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보게되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보기좋더라구요.. 근데 엄태웅은......참.... 절친특집때 제대로 알았습니다.. 멤버들 한테는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친구있으니까 쎈척 하는 모습... 눈에 보이더군요.. 분명 시즌2때도 그러겠죠.. 주원앞에서 "형만 따라와"라는 식의 쎈척... 지금도 모르죠.. 둘이 따로 만나서 주원한테 훈계하고있을지? 주제파악좀했으면....

2010.10.01 08:02




1박2일의 나영석 피디의 인터뷰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MC몽의 공백과 김종민에 대한 나영석 피디를 비롯한 제작진의 입장이지만, 인터뷰가 나올 때마다 나영석 피디가 뭇매를 맞고 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마저 듭니다. 이번에는 김종민이 살아나고 있다며, 서울편에서 김종민이 예전의 바보스러운 캐릭터와 새로운 관계를 끌어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관계란 이수근과의 전화통화 짜증을 이끌어내는 것을 두고, 새로운 갈등구도에 대한 기대감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갈등구도에 대한 기대감이 제가 보기에는 짜증만 더 돋굴 것 같아서 오히려 불안합니다. 이전에 나피디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저를 돌아 봤습니다. 저는 제작진의 표현에 의하면 보수주의 잣대로 김종민을 보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제작진이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압니다. 보수적인 시선이라기 보다는, 조급한 마음이라는 말을 에둘러 표현하고자 했을 것 같더군요.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헛나왔을 것 같더군요. 그럼에도 기사화되어 나왔으니, 기사대로라면 저는 보수주의자가 되기는 했습니다. 
9개월이 된 김종민, 1박2일 리뷰글에서 여러번 답이 없다는 말도 했고, 지난 글에서는 데드라인이 필요하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가끔 댓글에 이런 말들이 올라오더군요. 쓸데없이 예능 프로 하나 보면서 심각하게 분석하고 마치 논문처럼 글을 쓰느냐고요. 편하게 주는 대로 보고 웃고, 재미없으면 이번 편은 재미없다, 다음주는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간단하게 넘어가 버릴 수도 있다면 저도 편하겠습니다. 머리는 안 아플테니까요.
한데 문제는 강호동의 표현대로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 비타민으로 예능프로를 보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런데 보면서 더 짜증이 밀려와 버린다면, 이는 비타민이 아니라 짜증강화제가 돼버린다는 것입니다. 김종민의 복귀 이후 그동안 모든 1박2일 방송분이 짜증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김종민 부분만 놓고 보면 짜증 제대로였습니다. 한마디로 뒷목 잡고 싶은 기분이 들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시청자들의 원성은 김종민에 대한 이런 뒷목 잡고 싶은 짜증감에서 기인하는 것이었지, 김종민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와는 별도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말이죠, 김종민 개인적으로도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네요. 예능감 상실, 불성실한 태도, 대충주의 뿐만이 아니라 김종민을 둘러싸고 시청자와 제작진의 신뢰마저 금을 가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작진도 잘한 것은 없지만, 문제의 발단은 제작진보다는 김종민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는 1박2일을 고집하고 있는 김종민이 고집불통같아 보일 정도에요. 제가 기억하는 것만해도, 김종민이 "절대로 나가지 않습니다, 나가라고 해도 안나갑니다, 알아서 빠지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등등 김종민의 1박2일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애정도(?)는 제작진보다 확고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기사는 아예 읽지 않는다는 말까지 하는 소통단절의 모습도 보였어요.
한 번은 그런 생각까지 들었네요. 제작진이 김종민의 입을 통해 스스로 나가겠다는 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치 없는 김종민이 안나가겠다고 버팅기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지요.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공익해제된 당일 납치 소동까지 벌여주며 극진히 모셔왔는데, 이제와서 나가라고 하기에 인간적으로도 사실 말을 꺼내기도 힘들겠지요.

김C의 하차와 MC몽 사건으로 1박2일은 시청률과는 별개로 타격을 받았고, MC몽까지 잠정적 하차라는 말로 하차한 마당에, 김종민 사태까지 제작진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이라는 것은 알겠어요. 문제는 김종민이 스스로 하차해야 했거나, 하차시켰어야 했거나 그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죠.
김종민에 대한 문제는 복귀 얼마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제작진은 철저하게 묵살해 왔고, 김종민 하차에 대한 요구가 수면으로 떠오른게 김C하차 이후 본격적으로 점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김종민이 자신의 캐릭터도 찾지 못하고, 덤으로 얹혀 있는 듯한 상태에서 김C의 공백을 메꿀만한 역할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김C의 빈자리만 더 크게 느끼게 했기 때문이었지요. 이때부터 김종민에 대한 하차요구로 더 시끌벅적해지고, 1박2일 자막에도 김종민에 대한 문제가 자주 뜨게 됩니다. 묵언수행중... 이보다 김종민의 현주소를 한마디로 압축해서 보여준 것은 없었어요. 강호동의 촌철살인의 멘트가 아주 빵 터졌던 순간이었습니다. 
문제는 다음부터였습니다. 김종민을 위한 인간극장이 돼버린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영주 부석사편 등에서 김종민의 민폐감과 대충주의는 더 눈에 띄었지만, 김종민의 눈물과 시민들의 파이팅에 함께 열심히 해야겠다는 김종민의 결심을 보여주기에 급급했습니다. 모질게 마음을 먹었다니, 어디 한 번 보자 하는 마음으로 서울 당일치기편을 봤습니다. 개인미션으로 팀보다는 멤버 개인의 역량을 재확인하게 하는 방송이었기에, 김종민으로서는 절호의 찬스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섯 멤버들중 욕을 가장 많이 먹게 된 것이 또 김종민이었어요. 이수근이 알아서 오라는 짜증까지 내버리면서 이수근에게도 비난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김종민의 탱자탱자한 여유로운 모습이 오히려 밉상이었고, 이수근까지 욕먹게 해버렸다는 비난마저 한편으로 일게 만들어 버렸지요. 요지는 이래도 저래도 미운털 박혀서 김종민이 곱게 보이지 않는 거예요.
제가 김종민을 보고, '나는 보수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굳힌 것은 쮸쮸바 사건이나 이수근과의 통화에서 "태우러 오라"는 말도, "같은 편인데 나한테 왜 그래" 라는 멘트도 아니었어요.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북촌8경을 찍는 과정에서, 겨울연가에 나온 중앙고등학교 근처에서의 김종민의 모습이었어요. 김종민이 학교에서 나오는 학생들을 보고, "고등학생인가 봐요, 도망가야될 것 같아요" 라더군요. 거기까지 우스개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길을 내려가다가 뒤를 돌아본 김종민이 "어, 고등학생들 온다"라며, 줄행랑을 치더군요.
사람과 만나는 1박2일,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이 언제부터 학생들을 보고 도망가는 프로가 되었습니까? 1박2일은 멤버들이 시청자에게 먼저 다가서 왔습니다. 물론 확대해석하는 것같기도 하지만, 김종민의 모습은 어이가 없더군요. 1박2일이 김종민 개인적인 프로도 아니고, 고등학생에게 어떤 일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과히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시각 강호동은 광장시장에서 어르신들과 만나 인사도 나누고, 되도록이면 많은 시청자와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말이지요. 김종민의 1박2일의 방송취지에 어긋나도 한참이나 역행하는 이런 태도를 어떻게 곱게 보고 이해하라는 말입니까?  물론 김종민이 만나는 모든 사람을 피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웃고 넘길 수만은 없어 보였어요.
도대체 김종민이 1박2일을 어떻게 생각하며 찍고 있기에, 학생들을 피해 줄행랑을 쳤으며, 또한 이런 모습을 친절하게 자막까지 넣어줘 가며, 재미있다고 방송으로 내보내야 했느냐는 말입니다. 1박2일을 비롯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시청자 게시판이라는 것을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시청자의 반응을 살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청자와 소통하고, 반응을 알기 위한 창구가 아닐까요? 무슨 게임도 아니고, 사람 피해 도망가는 것은 처음 봅니다. 혹시 고등학생 팬들에 둘러싸여, 김종민이 미션수행에 차질을 빚을 거라고 생각하고 피했던 건가요? 상황상으로는 전혀 아니던데 말이지요.
그 장면을 보면서 답이 안나오는 것이 아니라, 1박2일의 방송요지도 모르는 김종민이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여행이라는 테마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때로는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1박2일입니다. 물론 김종민이 숫기가 없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공익근무 이후 김종민의 성격이 바뀌어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다면, 1박2일은 유감스럽게도 김종민과 맞지 않은 방송입니다. 

그런데 제작진의 이번 인터뷰에서는 사람을 피하던 김종민이 서울편에서 어르신에게 길도 묻는 등 변화하고 있다고만 했더군요. 길 물어보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서려고 한다고 엄청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하기에는 지나친 포장같습니다. 모르는 길을 물어보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 것을 사람들과 가까이 하려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칭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우스운 것 아닌가 싶네요. 고등학생들을 피해 줄행랑을 쳤던 것은 더구나 모순적인 행동이었고 말이지요.
본인문제로 1박2일이 이렇게 시끄러운데 아무런 생각이 안드는지 이제는 제작진이 아니라 김종민에게 묻고 싶군요. 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지금같아서는 새 멤버를 충원하기 전까지는 차라리 4인체제도 나을 것 같습니다. 김종민으로 인해 분산되고 신경쓰이는 시선이 4명에게만으로 집중된다면, 오히려 격려와 응원이 많아질 것입니다. 적어도 답답스런 김종민을 보며 1박2일이 짜증강화제가 되는 일도, 제작진이 김종민 감싸기로 욕먹을 일도 없을 듯하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4인체제로 굳혀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에요. 복불복 게임과정이나 여행이라는 의미에서 6멤버가 이상적이기는 합니다.
1박2일을 위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청자뿐만이 아니라 제작진이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멤버가 몇명인지의 문제는 아니에요. 중간에서 적절히 중심과 균형을 잡아주었던 김C의 공백으로 인한 균형감 상실, MC몽의 럭비공같았던 재치를 대신할 멤버의 부재가 위기감으로 확산되고 있던 게지요. 7인에서 6인으로, 그리고 5인체제로 바뀌면서 줄곧 뜨거운 감자가 된 멤버가 김종민이에요. 7인체제의 시작이 김종민이었는데, 몇개월을 병풍으로 지내오다 6인체제로 되면서, 김C의 빈자리는 더 커져 보이기만 했지요. 김종민은 여전히 민폐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말이지요. 5인체제로 오면서는 분량마저 늘어나면서, 민폐는 물론이고 다큐 김종민편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가장 존재감이 없는 김종민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 하지만, 제작진까지 나서서 김종민 해명까지 하고 나서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쯤되면 민폐도 보통 민폐는 아닌 것 같네요. 마치 돋보기를 끼고 김종민을 관찰하는 심정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단기적으로 한두번 김종민의 예능감이 터지기도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끌어안고 가기에는 김종민의 바보캐릭터도 통하지 않을 듯합니다.
초창기 각자의 캐릭터를 잡아가는 상황에서는 혼자 따로국밥처럼 굴었던 김종민이 재미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의 1박2일에는 따로국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제때제때 적절한 양념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지요. 비빔밥에 마지막 한 방울의 참기름을 두르는 것이나, 콩나물국에 얼큰하게 고춧가루를 푸는 것같은 효과말이지요. 김종민의 민폐행동으로 가뜩이나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짜증감 유발 상황을 새로운 재미로 잡아가려 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김종민 비호감에 기름을 끼얹는 독입니다.
1박2일을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1박2일이 동네북처럼 맞고 있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김종민을 감싸고 있다고 제작진도 욕먹고, 김종민이 못한다고 김종민도 욕먹고, 공통분모는 김종민이네요. 김종민 스스로의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나피디가 몽둥이질이라도 하겠다고 했지만, 몽둥이질로 예능교육이 될까 싶네요. 9개월간 묵언수행 중인 김종민,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듯합니다. 김종민 없는 1박2일이 상상이 안되는 상황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김종민 감싸기는 통하지 않을 듯싶습니다. 일요일의 간판 웃음비타민 프로가 짜증강화제가 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랄 뿐이에요. 김종민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가 1박2일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김종민도 더이상 욕을 먹지 않고, 김종민으로 인해 제작진도 곤욕을 치루지 않는 Win-Win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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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05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10.01 17:48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 사족인지는 모르겠지만 왜다들 김c를 칭송하죠? 도대체 일박에서의 존재가 무엇이였는지? 활약이 뭐였는지? 기억나세요? 초창기때(일박 그저그런프로였을때)는 병풍놀이하다가 퀴즈할때만 잠깐씩 클로즈업되서 무식이들(이수근, 은지원, mc몽, 강호동)바보짓할때 답답해하던거만 기억나는데...

    • 오죽하면 2010.10.01 18:24 address edit & del

      별 재미도 없던 김C가 왜이리 칭송이 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정도로 김종민이란 존재가 민폐란거 아닙니까

  3. ㅇㅇ 2010.10.01 19:47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을 비판하는 사람에게 이말만 하면 끝남...유재석,강호동,이수근,은지원,노홍철,하하,이승기,길,정형돈,mc몽,박명수,정준하도 2년공백기가지면 다 똑같습니다..

  4. 공익과 면제 2010.10.01 20:42 address edit & del reply

    과연 김종민만 문제가 있을까?
    강호동 : 군대안갔음
    은지원 : 군대안감
    이수근 : 공익, 원조교제
    이승기 : 앞으로 두고 봄

    • Nalo Kubi 2010.10.02 03:4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수근 현역이고 강호동과 은지원은 사유가 있지 않나요? 허위 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5. 보수주의자 2010.10.01 23:40 address edit & del reply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사람들 온다고 줄행랑치는 출연진은 또 처음보네요 ㅋㅋㅋㅋ 열심히 하겠다고 징징 우실 때는 언제고, 기상미션하는데 화장실가고 사람온다고 도망가고. 아니 그럼 김종민보다 훨씬 인기많고 사람들이 더 몰려오는 강호동과 이승기는 뭐래요? 아주 김종민 하나 때문에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1박2일 체제가 제대로 무너지는군요.

  6. Nalo Kubi 2010.10.02 03:4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을 안 봐서 김종민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잘 모르지만 솔직히 4인 체제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단체 생활 하는데 4명이면 너무 초라해보이고 재미도 반감될 것 같아요.

  7. 거참 2010.10.02 06:33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이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예능감이 부족하다고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네.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한개인에게 글로 비수를 꽂는 당신이 더 나쁜인간임에는 확실하네요.
    프로그램이 맘에 안들면 안보는게 정답이지 능력안된다는 이유로 일개인을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난도질하는건지..광고와 상업성과 이지매에 근거한 쓰레기같은 글.

  8. 행복한 요리사 2010.10.02 07:01 address edit & del reply

    본문보다 댓글이 더 치열하네여
    상대적인것 같아요
    못하는 김 종민이 있다면 그에 대비되
    잘 하는 사람이 더 돗 보일테고
    빼고 말고 보다 어리숙한 모습에
    짜증을 느끼시는 개인적 성향 탓 아닌가 싶네여

  9. 좀더 생각해 보시죠? 2010.10.03 15:07 address edit & del reply

    지리산 특집을 봤을때 김종민 응원하는 시청자 40 퍼센트 중에 있다고 봅니다만. 글쓴분 꼐서 자기가 보기 싫다고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자세한 증거나 물증 없이 녹화에 열의가 없다고 느꼈다는거에 피디에 태클을 거시는지 모르겠지만. 먼저 이끈건 1박2일 이었습니다. 먼저 손을
    내민 1박2일이 김종민을 내쳤다고 생각해보세요. 역풍이 더 심하지 않을까요?

  10. 김종민이 싫으면 싫다고 해요 2010.10.03 22:58 address edit & del reply

    아예 논문을 쓰세요 걍 씨벌 싫으면 싫다고 하던가 무슨 지가 논설위원인것마냥 논리적인적 김종민을 까대

  11. 그러게 ㄷㄷ 2010.10.03 23:00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 없이 4인체제는 말도 안된다고 보는데 지금

  12. 당신은 오지랖이 상당히 넓은 사람이군요. 2010.10.05 05:30 address edit & del reply

    세상살다보면 오지랖 넓은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되죠.
    그런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참견을 많이 하게되고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아 비판하게 됩니다.
    대체로 이런사람들이 사회생활에 적응을 잘못하게 되는것이구요.
    푸른숲을 보라니까 일일히 한그루 나무를 보면서 이나무가 어떻니 저나무는 어떻니 하면서
    비관적인 결론을 내리는것입니다.
    님과 달리 나는 1박2일을 안보다가 실없이 그리고 싱겁게 웃기는 김종민이 1박2일에 복귀하면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나같은 사람도 있고 당신 같은 사람도 있는것이 세상이죠.
    그저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세요.
    님이 올린 장문의글 처음부터 끝까지 김종민을 싸잡아 내치기 로 밖에 보이지않네요.
    여러 댓글을 읽다보니.....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비판도 있어야 된다고 한다니.....참 세상 피곤하게 사는구나 라고 생각밖에 안드네요.
    본래 오지랖 넓은사람들이 세상 피곤하게 사는것이 정석입니다.
    1박2일 멤버가 한두명 빠졌다...자기주제를 모르는 이수근 그리고 가깝고 친하게 지내는 개그맨 영입할려고 하는것으로 보입니다.알바를 풀었는가요?
    비판도 할줄 알아야 된다는말.....합당하지 못한 논리로 뭘 비판한다는것입니까?
    님은 1박2일 볼자격이 없습니다.보지 마세요.
    님이 김종민을 멋대로 이렇게 내치듯이 많은사람들이 나처럼 님이 1박2일을 보지않기를 바랄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지랖 넓게 세상 피곤하게 살아가십시요.쯧쯧~~

  13. 나도짠했는데 2010.10.13 01:01 address edit & del reply

    도망가는 장면.. 정말 짠했습니다. '어떤일을 당했는지는 모르지만, 취지에 어긋난다'뇨..
    아무리 방송이 중요하다지만 사람입니다. 다른부분은 몰라도 그부분이 어이없었다는 말이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1박2일 리얼버라이어티아닙니까? 그동안 그래왔다고 해서 그가 꼭 따라야하는 부분은 아니잖습니까. 재미가 덜할지라도요.. 그가 병풍같다는 것도, 지나치게 어수룩하다는 것도 압니다. 근데 쓰신것처럼 도와주지 않는 다른 출연자들도 생각해주셔야죠.. 받아칠게 없는 것도 압니다만, 좋게 타이르듯 말해주셔도 될 것을 비판조로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말에 논리가 없습니다만 한자적어보았습니다. 기분상해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14. 완전동감.. 2010.10.13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처음엔 기대하면서 봤는데 진짜 이건뭐.... 이젠 로또 당첨되길 기다리는 심정이랄까;
    김종민이 언제쯤 터뜨릴 날이 오려나.. 너무 심함.. 나는 얘가 눈치껏좀 빠졌으면 좋겠다 진심....
    왜나오는지 이해가 안되...; 정말 제작진도 참.. 이렇게 눈치없고 답답한 스타일이 제일싫음

  15. -_- 2010.10.13 17:2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들 보면될껄
    이랫다 저랫다 ..
    솔찍히 김종민보다 나은 사람도없고
    일박이일 멤버들보다 나은 사람 한사람도 없구만
    뭐가 어쨋다 저쨋다 .
    그냥 프로그램하나에
    대한민국 줄긋는듯한 싸움은 대체 뭔지 ..
    그냥 이랫구나 저랫구나 하면될껄 ..
    욕하고 싸우고 ..
    뭐 우리가 일박이일 멤버도아니고 ..
    딱히 당사자들은 별로 신경도 안쓰는걸 ..
    왜 다들 이러고있는건지 ..

  16. fsfesfs 2010.10.13 20:35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없으면 안보면 됨 ㅇ

  17. kkmn 2010.10.13 20:47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장면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다니..
    1박 2일이 시민과 함께한다는 모토를 걸고 촬영하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김종민이 도망간 부분은 결코 나쁘게 보이지 않았어요.
    김종민이 '개인적으로 고등학생한테 데였던 일+방송의 재미' 를 위해서
    도망간다는 설정을 한 것 같은데 그것가지고 이렇게 많은 분량을
    김종민씨에게 취지가 안맞느니,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차라리 4인체제가 낫다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1박2일의 강점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다
    형제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제가 시청률을 근거로 한명을 자르면..
    그게 훨씬 더 욕먹을 짓 아닌가요?
    분명 김종민이 군대갔다 와서 침체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편은 김종민이 참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1박2일 초기에는 정말 김종민이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었구요.
    이런 멤버를 탈퇴시키라니..

    사실 개인적으로는 처음 김종민의 컨셉이 잘못잡아진 것 같아요.
    어리버리.. 는 김종민씨에게 어울리지 않아요.
    어리버리한게 어울리지 않는다기보다, 초기 1박2일을 보면
    어리버리하면서도 직설적으로 뭔가 빵빵 터뜨리는 모습이 상반되면서 정말 웃겼거든요.
    실제로 초창기 1박2일 보면 김종민이 어벙한 모습으로 있다가
    강호동을 제대로 골탕먹인다든가, 이런게 재밌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컨셉은 시종일관 어리버리하게 나가니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또, 김종민씨가 기가죽어서 그런 옛날같은 행동을 못하고 있는것도 있구요.
    이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컨셉 약간 수정하고, 지금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가 기대되요.
    김종민씨 기죽지 말고 열심히 하시면 좋겠어요.

  18. 슬기로운 마음 2010.10.15 09:36 address edit & del reply

    건¥강и정⊆보ⓣ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 어이가없어서 2010.10.31 20:25 address edit & del reply

    예능 좀 즐기면서 보면되지 뭘 그렇게 마음에 안든다고.. 그렇게 하나하나본다면 님도 남들한테 꼬투리 잡힐거 많아요. 남 비판하기전에 님부터 고찰하시지요? 그리고 똑같은 말을 참 필요없게 반복해서 글을 길게 만드시는군요. 그냥 김종민을 님 주관대로 해석해서 욕하는걸로 밖에안보이네요. 참...어쨋든 김종민씨 예능감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 딱! 한번만 2010.11.03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꿈희▷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드디어 님의 꿈은 이루어 집니다.

  21. 빽호랭 2011.03.13 21:4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서도,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네요. 김종민씨에게 재미와 열심히 하는 걸 바라는 거 잖아요. 일단 열심히? 그러니까, 노력하는 건 사람에 따라서 약간씩 느끼는게 다른거 같아요. 물론 정말 노력하는 사람은 딱 보면 알겠죠. 제 눈에는 김종민씨가 노력하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멤버들끼리 안보이지만, 캐릭터 경쟁도 있을거에요. 강호동씨는 우기기라던가 협상가, 이승기씨는 허당, 은지원씨는 초딩, 이수근씨는 국민일꾼 혹은 앞잡이 이런? 이런 와중에 특정한 캐릭터를 잡는다는 건 너무 힘들겠죠. 게다가 예전 어벙한 이미지를 하면 우려먹는 감이 있어서 더 혼란스러울거구요. 위 글에서, 김종민씨가 도망치는 걸 가지고 뭐라고 하셨는데요. 이것 역시 김종민씨가 적응하는 (적응을 너무 오랫동안 하는 감이 있지만), 혹은 캐릭터를 잡아가는 과정 속에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엉뚱하지만 조금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걸지도, 웃음을 주기 위한 걸지도 모르잖아요. 솔직히 전 그 장면을 보면서 웃기기도 했고, 안쓰럽기도 했어요. 과연 자기에 대해서 뭐라고,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두려움이 있진 않을까 싶어서요. 글쓴이 님께서는 김종민씨에 대한 기대가 크셨던거 같아요. 그 만큼 김종민씨의 복귀를 기다리셨을거구요. 그래서 글쓴이 님께서 바라는 만큼의 모습이 안보여서 속상한 마음에 이렇게 쓰신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김종민씨는 분명 노력하고 있을거에요. 우리 생각보다 연예계는 더 냉정한 곳이잖아요. 조금이라도 노력하는게 보이지 않으면 가차 없어요. 제 아는 지인도 연예계 쪽에서 일하는데, 딱 보면 알겠더라구요. 편집된 부분은 많지만 분명 많이 노력 하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김종민씨가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을 안찍는다, 뭐 이런 글도 쓰셨는데. 그 주된 요지는 조작설이겠죠? 이건 아무래도 좀 예민한 부분이 없잖아 있는거 같네요. 다른 멤버들 역시 안나올때가 있었어요. 근데, 김종민씨는 이래저래 겹치다 보니까 더 부각되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조금 더 북돋아주면서 지켜보는건 어떨지 싶네요. 4인체제는 썩 나쁜 제안은 아니겠지만, 너무 버거울거 같아서요. 사람이 너무 자주 바뀌는건 썩 좋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좀더 김종민씨를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아니다 싶은거 좋게좋게 비판해줘요. 비판은 사람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지만, 비난은 그 기회 마저 박탈해버리는 행위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