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투어'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1.04.25 '1박2일' 강호동과 나영석피디, 메가톤급 대형사고 맛있게 쳤다! (23)
- 2010.02.22 '1박2일' 충격적인 강호동의 변신과 예능을 넘어선 감동 (55)
- 2010.02.08 '1박2일' 빵 터진 은지원의 돼지코 (24)
살다보면 복불복이라는 상황에서 노력의 여하에 따라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지지리도 나쁜 운에서 비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천재 은지원의 테트리스 남해기록깨기 미션과 이수근의 노래방 점수 79점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인형눈깔붙이다 눈 빠질뻔한 강호동은 승기를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성공을 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요. 승기가 접착제를 두군데에 다 바르고 눈을 붙이라는 말을 해주자, 그때서야 "그렇네, 승기 니말이 맞네"라며, 승기의 머리를 칭찬해주는 묵묵장사였습니다. 브레인 승기 좀만 빨리 오지...
승기의 고깔과자 5초안에 먹기 미션은 배터지게 고깔과자를 먹어가며, 많은 시행착오끝에 성공했지요. 몇봉지나 먹었는지, 속이 더부룩해졌을 것 같더라고요. 침으로 과자를 부드럽게 만들어 먹는 요령까지, 아무튼 눈만뜨면 일취월장하는 승기입니다. 그렇잖아도 지난주 고깔과자를 한입에 넣는 것을 보고, 입천정이 까지겠다는 걱정이 들더니만, 이없으면 잇몸으로 대처하는 승기였지요.
점수없는 노래방 기계, 정전사태에다 깨져 나오는 불량블럭 등의 이유를 들어, 억울하다고 강력하게 항의하는 멤버들에게 나피디 선심을 썼지요. 밥솥에서 밥한그릇만 요령껏 담으라는 미션이었는데, 허걱 밥그릇을 보니 간장종지입니다. 천재 지원 밥을 떡이 되도록 꾹꾹 눌러 그대로 퍼올렸는데, 밥 퍼올리는 모습에 빵터졌습니다.
부족한 양이지만 맛있게 밥을 비벼먹은 멤버들, 양푼에 구멍이 나도록 숟가락질을 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봄철 최고의 밥상에 대한 불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강호동의 방송을 이끄는 노련함이 가장 빛났던 협상을 위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극도로 열악한 복불복게임을 하면서도, 밥도 제대로 못먹은 불만이 터져나온 것이지요. 봄철 최고의 테마 봄철방상 미션에 제작진도 참여하라는 요구였지요. 어쩐지 12시 오프닝에서부터 시위대를 방불케 한 멤버들의 불만이 어디서든 터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강호동이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고 목청을 높였는데, 결과적으로 남해편을 최고의 대형웃음편이 되게 했습니다. 이런 강호동의 노련한 방송감각과 진행능력때문에 그를 최고의 MC라고 하는 이유겠지요.
이미 예능 특공대의 명성을 전세계적으로 날리고 있는 1박2일 멤버들을 앝잡아 본 나피디, 승리를 자신한 나피디의 얼굴이 시간이 흐를수록 흑빛으로 변하고, 목소리까지 땅속으로 기어들어 가더라고요. 번번이 문전에서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거나 골키퍼 강호동의 철벽수비에 "골 결정력이 부족해. 우리나라 축구 고질병이야"라면서, 패배를 절감하는 나피디였지요.
제작진과의 미니축구게임 한판대결은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보여준 이수근과 이승기, 그리고 수문장 강호동의 혁혁한 활약으로 멤버들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5:2로 우승한 멤버팀, 승기가 골을 세골이나 넣으며 헤트트릭까지 달성했지요. 이수근을 따라다니며 조기축구를 열심히 한다는 자막이 나왔는데, 승기는 도대체 못하는 것이 있기나 한 지 아주 예뻐 죽겠습니다. 땀흘리는 젊은 승기를 보면, 저까지도 에너지가 샘솟듯 넘쳐 오른답니다. 정말 하트뿅뿅 안날릴 수가 없어요. 수근의 절묘한 패스와 승기의 그림같은 슛, 그리고 목장갑을 끼고 펀칭까지 멋지게 보여준 골키퍼 호동에게 하트뿅뿅 한꺼번에 날려요~ 엄태웅과 지원, 종민도 열심히 했어요. 종민과 지원의 콤비플레이도 비록 실패는 했지만 좋았고요.
80명분의 밥차를 사수한 1박2일 멤버들, 기분은 하늘을 날아라입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법, 분위기가 급다운되고 싸늘해진 제작진이었지요. 그런데 나피디가 의기양양해진 멤버들 앞으로 걸어 나옵니다. 두 손까지 마주잡고, 그렇게 공손할 수가 없었지요.
제작진의 패배를 우선 인정하는 나피디, 표정은 공손했지만, 마음은 이판사판 욱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멤버 6인분을 뺀 74인분의 밥차를 쟁취하기 위해 족구 한판을 하자고 파격제안을 했지요. 제작진 전원의 입수를 걸고 말이지요. 나피디가 이렇게 큰 손인지, 아무튼 지금까지의 배팅중 최대이지 싶습니다. 스태프들 뛰어나와 나피디의 입을 막기까지 하고, 입수 못한다고 반발하는 스태프들 분위기가 술렁술렁 대난리가 나버렸지요. 나피디 사고 제대로 쳤습니다. 강호동이 이런 쾌재를 놓칠리가 없지요. '밑질 것 없다, 콜~', 물론 시청자도 세기의 대결에 콜~입니다.
강호동의 노련함이 만들어낸 축구게임에 이어, 욱피디가 된 나피디가 입수를 걸고 더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시청자에게 봄철밥상보다 맛있는 방송을 선물해 주었네요. 아무튼 귀여운 나피디, 냉철한 나피디, 인간적인 나피디에 이어 물불 안가리는 욱피디의 모습까지 빵빵 터졌습니다. 축구와 족구게임에 패색이 짙어져가자 나피디가 초긴장하는 기죽은 모습까지 보이던데, 본인이 편집하면서도 1박2일 시청자를 위해 아낌없이 망가지고, 이미지 구겨주시는 나피디, 대박 웃겼어요^^
방송이라는게 그래요, 보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즐거움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일 수밖에 없지요. 부족하다 싶으면 기꺼이 밀가루가 돼주기도 하고, 때로는 역할을 바꿔 앙꼬가 돼주기도 하는 1박2일 제작진과 멤버들은, 힘든 여정 속에서도 함께 즐기고 고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런 가족같은 마인드가 1박2일을 이끄는 힘이겠지요. 나피디의 겁없는 도전에 스태프들도 당황하고 웅성거렸지만, 표정은 즐기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만물이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 봄, 제작진도 마음껏 봄의 기운(남해바다가 되는 건가요?ㅎ) 속에 풍덩 빠져보기를 기원해 봅니다. 메가톤급 대형사고를 정말 맛있게 친 1박2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인용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측에 있습니다.
'똑똑! TV > 1박2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남해대첩, 그들은 무엇을 위해 전쟁을 벌였는가? (4) | 2011.05.02 |
---|---|
'1박2일' 엄태웅 108배 종교적 논란, 제얼굴에 침뱉기 (40) | 2011.04.26 |
'1박2일' 강호동과 나영석피디, 메가톤급 대형사고 맛있게 쳤다! (23) | 2011.04.25 |
'1박2일' 강호동의 잔인한 질문, "어떻게 견딜까요?" (22) | 2011.04.18 |
'1박2일' 엄태웅을 위한 워밍업 끝났다 (26) | 2011.04.11 |
'1박2일' 나영석 피디의 개념 담은 블랙수트, 소원 이뤘다 (17) | 2011.04.04 |


- 이전 댓글 더보기
-
박씨아저씨 2011.04.25 08:39
ㅎㅎㅎ 어제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이수근이하고 승기 축구 그렇게 잘하는줄 처음알았고~
나피디 빅딜하는 장면도 엄청 진솔하고 멋있게 다가왔습니다~ㅎㅎㅎ -
찬물단지 2011.04.25 09:26
이웃 블로거 1박2일 포스팅중에서 초록누리님 글이 가장 자세히 기록되어 있네요.^^
결국 승기가 각고의 노력 끝에 꼬깔과자 미션을 성공했군요..^^
승기 머릭 자르고 나니 너무 쌈빡(?)하고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ㅎㅎ
어제 재밌었다고 제 주위에서도 난리가 났었는데 안타깝게도 본방사수를 못했네요.
님의 포스팅으로 대신하고 갑니다.
하이튼 남자들은 도박을 넘 좋아한다니까..ㅋㅋ -
-
건강천사 2011.04.25 13:39
저도 정말 재밌게 본 것 같아요 ㅎ
이승기씨와 이수근씨 콤피플레이도 정말 ... 멋있었지요 ㅋㅋ
골 넣을 때마다 방방 소리 질렀더니 옆에서 어이없다는 듯이 보긴했지만 ㅋㅋ
아무튼 다음의 결과가 참 궁금해집니다 :) -
대단한 사람들 2011.04.25 21:15
미션을 골라도 그런 미션을 고를까..
원래 1박 멤버들이 미션수행력은 알아주는데 이번주 미션은 정말 가관이었음.
하나같이 안되는것들..ㅋㅋ
은지원은 테트리스가 없는 오락실을 먼저 찾아가고.
아무리 고전 게임이어도 테트리스 없는 오락실 없는데..완전 웃김.
그리고 찾아간 두번째 오락실도 마찬가지..어떻게 블럭이 깨져서 나옴??ㅋㅋ
이수근 노래방도. 점수 안나오는 노래방이 있다는건 첨 알았음.ㅋㅋ
79점은 고사하고 점수자체가 안나오는데..
작가들은 사전에 알고 이 미션을 선택한 걸까요?? 암튼 웃겨 죽을번.~~
금산 보리암은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거니까 예상 가능한 미션이었고.
꼬깔 박사도 웃기고..
아 정말 1박2일 최고인듯!!! -
rolex watches 2011.04.28 15:33
결국 승기가 각고의 노력 끝에 꼬깔과자 미션을 성공했군요..^^
승기 머릭 자르고 나니 너무 쌈빡(?)하고 사랑스러운 것 같습니다.ㅎㅎ
13시간의 장시간 배를 타고 제주로 가는 팀들에게도 저녁식사 복불복은 여지없이 주어졌지요. 기산리 어르신들이 손수 만들어 보내주신 만두와 박찬호 선수가 보내준 통닭과 콜라, 그리고 이승기 어머니의 떡이 걸린 복불복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았던 시간이었어요. 특히 불꽃놀이 속에서 진행된 갑판위의 즉석무대는 모두가 노래와 춤으로 하나된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 1박2일의 백미는 7가족이 준비한 장기자랑 공연이었어요. 1박2일 날씨 운은 시청자투어에서도 비껴가지 않았습니다. 정말 1박2일 다웠어요. 이틀동안이나 준비했던 야외무대가 갑자기 내린 비로 철수되고, 실내 강당으로 무대를 옮겼지요. 야외무대 공연이었으면 훨씬 멋졌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늘 그랬듯이 날씨까지 1박2일을 배신하지 않네요. 한번쯤은 배신해주지...
야생몽키 MC몽의 무대로 시작된 축하공연에 김태우가 게스트로 나와 사랑비를 열창하면서 공연장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 들기 시작했지요. 은지원 이수근의 160은 예쁜 지순이로 변신한 은지원때문에 즐거움이 컸습니다. 항공대친구들과 이승기가 마련한 2PM의 하트비트 공연도 절도있는 항공대 친구들의 멋진 무대로 성공적이었어요. 특히 터프하게 와이셔츠 단추들을 날려버린 친구의 마무리까지 완벽한 공연이었지요.
"니가 원하는 고기 그게 뭐야 내게 말해봐 지금 쫀득한 그 부위 원한다면 나를 봐가사도 재미있었는데 옥돼지 강호동의 돼지 웨이브때문에 배꼽잡았습니다. 동영상으로 다운 받아서 거의 10번을 넘게 돌려 봤는데, 볼 때 마다 정말 대박이네요. 몸치인 강호동이 한달을 연습했다는 돼지웨이브 춤 정말 대박이었고, 표정 또한 짐승돌 이상이었어요. 게다가 강호동표 야생수컷 시베리아 호랑이 표정까지 절묘하게 보여준 무대는 정말 특등급 무대였습니다.
부끄럽지만 그 말을 원해 너도 알잖아
껍데기(사랑해) 항정살(I LoveYou) 어떤 부위를 얘기해도 모두 다 먹어줄게
워아이니(파절이) Te quiero(양곱창) 너무 달콤해서 말이 말같지 않아
내 귀에 돼지 일등급 야생돼지 그 깻잎 상추쌈 위에 날 얹어 줘
내 귀에 돼지 일등급 야생돼지 그 깻잎 상추쌈 위에 날 얹어 줘~"
예능을 진행하는 MC는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는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낮은 자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느냐도 중요하지요. 1박2일 속의 강호동은 한때 씨름판을 주름잡았던 천하장사, 유재석과 함께 대한민국의 최고MC라 불리는 1인자 강호동은 없습니다. 가족이 된 상동고 친구들에게 뜨거운 꽃게를 발라주며 손을 호호 부는 형이고, 오빠인 강호동이 있을 뿐이에요. 그 시간 함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려는 강호동만이 있을 뿐이고, 시청자들과 함께 손을 잡는 강호동만이 있을 뿐이지요. 누구에게나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먼저 인사하며 다가서는 친근한 강호동, 그 친근하고 낮은 자세가 강호동의 오늘을 있게 한 비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의 인연으로 제 8의 멤버들이 되어 주시는 보이지 않는 1박2일의 가족들까지 1박2일 시청자투어는 진정으로 시청자를 주인공으로 초대해 주었어요.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예능을 넘어서 시청자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 준 1박2일은 초대형 버라이어티 시청자투어를 통해 예능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있고, 프로그램들마다 각각의 특색과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시청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이 우리 곁에 하나쯤은 계속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이지 않는 한 사람의 시청자들까지도 1박2일과 함께 하는 동안에는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게 하기에 1박2일을 시청하는 시간은 행복한 시간을 선물로 받은 것처럼 가슴이 꽉차 오릅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똑똑! TV > 1박2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은지원 탁구의 난, 눈물나게 섭섭했던 참혹한 결과 (11) | 2010.03.15 |
---|---|
'1박2일' 은지원의 사기탁구, 강호동에게 진 이유 (57) | 2010.03.08 |
'1박2일' 충격적인 강호동의 변신과 예능을 넘어선 감동 (55) | 2010.02.22 |
'1박2일' 대형사고 제대로 친 시청자투어 (103) | 2010.02.15 |
'1박2일' 빵 터진 은지원의 돼지코 (24) | 2010.02.08 |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 2010.01.25 |


- 이전 댓글 더보기
-
내귀에 1박.. 2010.02.22 15:55
누가뭐라해도
1박2일 재미있습니다.
인정할껀 인정합시다.
저도 무도보지만
1박도 무도못지 않게(어쩌면 더) 재미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감동은 오버네요.
시청자와 함께 하면 무조건 감동인가?
적어도 눈물흘릴정도 되야 감동이라는 단어를 붙여야지
요새는 개나소나 감동이래...쯔쯔...
재미있는건 인정합니다.
솔직히 무도보다 더 재미있을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감동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지 않기 바랍니다. -
강호동이 위대한 이유 2010.02.22 21:34
1박 2일은 사실 강호동이 없으면 이루어지기 힘들어요. 복불복이 한물갓어요.시청자들이 제작진 머리위에서 노는 요즘같은 시대 (예능인같은 일반인도 많아요,한국인들이 유머감각이나 흥이 많아서)에 이젠 복불복안에서 다양성(그게 뭔지 잘은 모르겠네요.사실 같은 캐릭터들이 다양성을 내놓기도 힘들고) 을 추구하기보단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여서라도 조금 변화를 줘야할 시점이구요.그렇지만 워낙 복불복이 곧 일박이일인거처럼 끌고왔기때문에 복불복을 없애긴 그렇고 그런면에서 과감하게 제작진은 시청자를 포섭한거죠.그렇지만 이제 강호동이나 엠씨몽의 예능감과 곁들이들 이승기.이수근.김씨에게 기대기보단 포맷자체자기복제에서 나와서 할시점입니다.무한도전이 유달리 창의성에 중점 둔 프로가 아니라 원래 예능이란것이 창의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패떳은
일단 제작진이 너무 안일해보입니다.시청자마인드를 제대로 분석못한것 같습니다.패떴이 성공한 이유는 최근 불고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형식을 도입해서입니다,.실제로 아이들데리고 이런 프로그램다녀오신 엄마들은 알겟지만.요즘 재미는 없어도 건강이나 자연관련된 프로는 일단 호감을 삽니다. 패떠에서 그런것을 안보여주고 방안에서밥해먹자면서 이효리랑 유재석이 국민남매되고 김수로와 이천희구박하고 김종국과 박예진이삼각관계햇다면 그안에서 먹는거 뺐는 게임이나 햇다면 시청률안나옵니다.캐릭터를 말하고 1박 2일처럼 싸우면서 정드는 그런 포맷은 비슷한것 같지만 가장 다른것은 평상시 보기힘든 과일이나 채소등을 직접 보여주고 거기서 일하고 이렇게 따는거구 짚단이나 물속에서 전복잡는등.어찌보면 출연자들에게나 시청자에게 다양한 경험교육을 시켜준 것을 공익적이 아니라 엠티같은 분위기속에서 밥도 해먹는 광경을 보여주며 내가 그 일원이 된것같은 느낌을 주었기때문입니다.체험프로그램과 가보기힘든 곳의 풍경과 도시사람들에게 모과가 이렇게 생기고 염소가 이렇게 먹고 등등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도 햇기때문에 성공한것입니다ㅣ-인스턴트아닌 자연음식을 직접 해먹고그런데 이런 글을 올려도 작가나 피디들이 안 보는건지 패떳은 방영내내 고쳐지질않더군요..이번 패떴피디는 어떨지 지켜보고싶네요..특히 패떳1이 그나마 재밌었던것은 야외에서 하는 게임도 많고 풍경도 보여주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틀어보니까 음식가지고 시간끄는것같아서 그리고 아이들교육상에도 안좋은 (우리나라 그렇잖아도 왕따 로 유명한 나라인데) 왕따나 대놓고 한사람 비웃기등을 오락프로에서 요즘 많이 하던데..여기도 좀 그런 기미보여서 ( 바로 채널돌렷어요.케이블에서도 삼류급에서 돈없을때 하는 걸 공중파에서무슨 -
강호동짱 2010.02.26 15:48
강호동 최고임 진행 너무잘하고ㅋㅋ 진짜 1박 2일 뿐만아니라 무르팍도사 강심장도요 너무재밌습니다. 그리고 강호동의 막무가내식 스타일싫다 어쩐다 하지만 유재석못지않게 출연진들을 빛나게 해준다고 생각됩니다, 강호동의 그런 스타일로 인한 다른 출연진들과의 상호관계에서 1박2일 특유의 웃음이 유발된다고 봅니다.
강호동 시끄럽다 오바한다 어쩌구 그러는데 전 좋기만 한데요 강호동의 시끄러운 웃음이 가식적인 웃음이아니라, 모든 출연진들한테도 즐거운 영향을 끼칠뿐더러 시청자들마저도 보면서 같이 웃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웃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동이형 최고 ㅋㅋ
이번 주 1박2일은 경북 안동편 2탄과 시청자투어에 함께 할 팀 선정과정이 방송되었는데요, 야외취침과 별도로 새롭게 추가된 야-야취침(텐트밖에서 자기)이 걸린 발바닥을 땅에 대지 않고 차는 헐렝이 제기차기 게임을 했지요. 이승기가 비석치기 게임을 제안했는데 학교 운동회에서 전교 1등을 해서 상장까지 받았었다는데, 정말 별걸 다 1등한 엄친아였네요. 하지만 MC몽이 자신만만해 하는 제기차기로 결정하고 OB팀과 게임에 들어갔지요.
문제는 OB팀의 제기차기 에이스 이수근에게 YB팀의 헐렝이 제기차기 1인자라고 주장하는 MC몽이 얼마나 선전을 할까 였는데, 하늘이 돕습니다. 종목을 바꿔 자유형 제기차기를 했는데, 이런 이수근이 3개밖에 차지 못한 거예요. 100개도 넘게 찰 수 있다고 자신했던 MC몽이 30개 이상만 차도 실내잠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운이 지지리도 없는 MC몽은 하늘이 도와 준 기회를 뻥 차버리고 말았어요. 실전에서 실수한 MC몽이 다시 차니 30개를 훌쩍 넘게 찼지만, 죽은 자식 뭐 만지는 격이라고 게임은 승부는 물 건너 가버렸지요. 이승기가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 탈때 고개 돌리다가 다리 삐끗한 거라 하니 은지원이 한마디 덧붙입니다. "턴할때 스케이트 날라간 거라니까!"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니 OB팀 멤버들이 왠지 섭섭해 할 정도입니다. 재미없게 끝나버린 때문이었는지, MC몽이 가여웠는지 OB팀의 대장 강호동은 MC몽에게 단독찬스를 주었어요. 60개를 성공하면 실내취침을 허락해 주겠다는 달콤한 유혹을 한거지요. 실패하면 텐트밖에서 잔다는 조건을 걸고 말이에요. MC몽은 실패하고, 이어 김종민, 이승기까지 엮여서 야야취침이 확정되었는데요, 강호동은 야야취침을 하게된 동생들때문에 마음이 걸렸는지 동생들을 텐트에서 재우겠다고 20개를 걸고 도전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지요. 결국은 강호동 스스로 제무덤을 판 격이 되어 줄줄이 엮어서 이수근을 제외하고 김C까지도 야외취침을 하게 되었지요.
아침 기상미션은 '얼굴에 머슴쓰기'였지요. 강호동, 이승기, 그리고 김종민의 얼굴에 추노의 낙인 머슴이 쓰여지고 말았지요. 완벽하게 방어한 이수근의 얼굴은 대박이었어요. 빈틈없이 매직으로 도배를 한 이수근의 난공불락 요새를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네요. 눈두덩이에 글자를 쓰려던 은지원도 이수근에게 걸려 실패하고 말았지요.
은지원 앞에 놓인 신청서류들 중에 말까지 버벅대며 소개한 탤런트가 단체로 신청한 사연이나, 2009년 미스코리아 후보들 신청서를 발견해서 멤버들, 특히 MC몽을 기대에 부플게도 했지요. 은지원이 선택한 팀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발레리노 10명이었는데 발리리노 엄재용씨와 전화통화하는 부분에서는 빵 터졌어요.
이번 안동편은 제기차기 게임을 하는 중에 잡힌 은지원의 소년같은 표정이 유독 눈에 뜨였어요. 서른이 넘었다기에는 너무나 해맑은 소년의 웃음을 가진 은대장의 표정이었어요. 맹연습의 보람도 없이 제기차기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한 은지원이 허탈스럽게 웃었는데, 그 모습이 참 해맑은 소년의 모습이더라고요. 그리고 혼자서 눈에 띄지 않게 돼지코를 만들었는데, 카메리 감독님이 클로즈업 시켰더라면 포토제닉감 표정이었을 것 같았어요.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똑똑! TV > 1박2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박2일' 충격적인 강호동의 변신과 예능을 넘어선 감동 (55) | 2010.02.22 |
---|---|
'1박2일' 대형사고 제대로 친 시청자투어 (103) | 2010.02.15 |
'1박2일' 빵 터진 은지원의 돼지코 (24) | 2010.02.08 |
'1박2일' 제기도 웃다 배꼽 빠져버린 이수근의 제기차기 (41) | 2010.01.25 |
'1박2일' 허당 승기vs어리버리 종민, 막상막하 허탕개그 (60) | 2010.01.18 |
'1박2일' 은지원의 얼음입수, 고마웠던 이유 (75) | 2010.01.11 |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