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외국인노동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17 '1박2일' 무너진 강호동 이미지, 눈물펑펑 걱정마이소~ (38)
  2. 2011.01.11 '1박2일' 불편종합세트 가학성논란, 심각함은 따로 있다 (44)
2011. 1. 17. 07:39




눈물, 또 눈물...1박2일 글로벌 특집 외국인 노동자편은 특별한 눈물을 쏟게 만들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부둥켜 안고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한 특별한 선물방송이었습니다.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은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사연으로 일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되었고, 시청자에게는 가족이라는 가슴 찡한 이름을 확인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상황은 다르지만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 저희 가족에게는, 그래서 더 특별했고 말없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눈물을 더 흘릴 수 밖에 없었던 80분이었네요.
저희 가족 4식구는 남편은 한국집에, 아들은 대학 기숙사에 딸과 저는 이곳 집에 각자 뿔뿔이 헤어져 떨어져있다가, 겨울휴가로 잠시 캐나다에 온 남편과 주말이라 집에 온 아들과 오랜만에 온가족이 함께 시청한 1박2일이어서, 외국인친구들이 가족과 상봉하는 마음이 와닿았는지 더 울었나 봅니다.
지난주 살인적인 추위속에 감행한 입수와 뜨거운 커피 원샷으로 가학성 논란의 도마질을 받아야 했던 1박2일, 외국인노동자와 함께 완결편에 강한 푹풍감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리라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펑펑 울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까르끼와 칸, 혹은 다른 친구의 가족 한 두팀이 국제공항을 통과했으리라 생각했는데, 출연자의 가족 모두를 초대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싶네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공영방송에서 헛돈을 썼다고 비난하시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함께 사는 세상에서 그렇게 팍팍하게만 보지 말았으면 싶어요. 가족들의 재회까지  삐딱하게 보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우리가 손을 내밀어 주는 것처럼, 지구 반대편 어느나라에서는 또 한국이라는 국적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는 외국인 노동자인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있으니까요.
한 집건너 저희 옆집에 한국이민자가 살고 계십니다. 그집과 저희집 사이에는 인도사람이 살고 있고요. 며칠전 집앞에서 눈을 치우고 있는데, 인도이웃 부인이 말을 걸더군요. 니네 친구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다, 직장 동료들도 걱정많이 하고 기도도 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물어보더군요. 사실 이웃 한국분이 지금 암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가망이 없는 상황이이에요. 인도아저씨와 암투병중인 한국아저씨는 같은 우체국에서 근무했기에 이전 직장동료이기도 했습니다. 한국분 와이프가 병원에서 간호중이기에 눈이 와도 치울 사람이 없어서 저도 걱정이 되어서 보니, 인도아저씨와 부인이 그 집 드라이브웨이 인도에 쌓인 눈도 치워주고 있더군요. 여기는 자기집 앞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으면 벌금을 물기도 하고, 혹시 눈을 치우지 않아 행인이 미끄러지거나 사고를 당하면, 그 집 주인에게 책임을 물리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구촌 친구, 이웃이라는 훈훈함도 느껴지고, 이웃을 위해 기도를 한다는 말에 얼마나 감사해지던지요. 이런 것이 알게모르게 주고 받는 정이지요. 
칸과 함께 인도식 치킨가레를 만들면서 승기와 종민이 불안해 하는데, 닭고기와 양파만으로 진국으로 우러나는 인도정통카레에 멤버들 감탄하지요. 입맛 까탈스러운 은지원도 인도에 와있는 것같다는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지요. 나쁜 제작진이라는 말에 열받았는지, 제작진이 정말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야외취침복불복도 면제해주고, 기상미션도 없애줬지요. 이런 선물은 선물 축에도 못들었고, 진짜 깜짝선물은 따로 있었어요.
외국인 친구들의 집을 찾아가 담아 온 영상편지, 작은 선물이라고 했지만 이보다 큰 선물은 없었습니다. 아내와 두딸을 보는 까르끼의 눈에 눈물만 하염없이 흐릅니다. 멤버들의 눈시울도 붉어지고, 베이스캠프는 그야말로 눈물바다가 되었지요. 혼자 아이들 키우며, 시부모 모시고 농사짓는 것 힘들다는 까르끼의 예쁜 부인, 그리고 귀여운 딸들을 보는 까르끼,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을 겁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칸에게 좋아하는 것을 먹이지 못해 미안하다는 칸의 어머니, 더구나 1년전 세상을 떠난 칸의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연에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사는 게 뭔지, 돈을 번다는 것이 뭔지, 마음이야 하루에 천번이라도 고향의 가족품으로 달려가고 싶은 그들이지만, 상황과 여건이 되지 않으니 더 가슴 아픈 일이지요.
외국인 친구들 가족이 보낸 영상편지를 보며,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 남달랐을 외국인친구들에게 더 놀라운 기적을 선물로 마련한 제작진입니다. 각자의 숙소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 설마 이런 큰 선물까지 준비했을까 싶었는데, 외국인 친구들 모두에게 가족들과의 만남을 마련해 주었더라고요.
방문을 열고 아내와 딸을 본 까르끼의 큰 체구가 흐느낌에 떨리는데, 뒤에 서있던 강호동도 왈칵 눈물을 쏟고 맙니다. 얼굴을 가리며 복받쳐 오르는 감정에 흐느끼는 소리까지 내는 강호동의 눈물을 보며, 시청자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까르끼의 아내가 "혼자살기 싫어요. 혼자 안살거야"라며 남편의 품에 안겨 우는데, 정말 생이별이 주는 고통이 다 전해지더군요. 가족이기에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돈 벌어서 아내와 두 딸을 더 잘키우고 싶은 까르끼의 꿈도 짠하고, 혼자 힘들게 집안 일을 하며 힘들어 하는 까르끼의 아내도 짠하기만 할 뿐입니다. 여전히 서로에게 수줍은 신혼부부 쏘완과 신혼의 단꿈을 꾸기도 잠시 남편을 타국땅에 보낸 그의 아내, 그리고 어린 딸, 그들의 미래를 위해 선택한 고생이지만, 모두가 같은 심정으로 그들의 상봉을 지켜봤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이번 방송에서, 우리에게 준 선물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것을 일깨워줬습니다. 생김새와 언어는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그리움의 빛깔도,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그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 남편, 아들의 마음은 세계 공통언어라는 것을 말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세계공통어 외에 또 다른 세계공통언어를 이번 1박2일에서 확인했습니다. 눈물이었습니다. 강호동과 까르끼, 이수근과 칸, 승기와 예양. 지원과 아낄, 종민과 쏘완, 그리고 제작진과 시청자의 눈물은, 말로하지 않아도 느껴지고 통하는 같은 언어였습니다. 그래서 감동이라는 또 다른 단어의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까르끼의 가족상봉을 보며, 강호동이 터뜨리고 만 눈물은 시청자의 눈물을 대변하는 말없는 언어였고, 가족이라는 가슴 벅찬 이름으로 시청자를 대신해서 흘려준 눈물이었습니다. 강호동의 눈물을 방송에서도 몇번 봤지만, 이번 외국인 노동자에서처럼 주체하지 못하고 우는 모습은 사실 처음봤어요.
'진행자는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철학이 있는데, 까르끼의 바르르 떠는 뒷모습에 무너졌습니다" 며, 이미지가 무너졌다고 "나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강호동, 아름다운 천하장사의 눈물이었습니다. 시청자도 무너뜨린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참는다고 참아지지 않는 진정성의 눈물이었어요. 1박2일의 생명코드인 감동을 가장 뜨겁게 전해준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랑 함께 자자며, 까르끼에게 장난치는 강호동, 그 순간에도 잔잔하게 웃음을 준 최고의 떼쟁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까르끼의 딸을 위해 파카를 벗어 입혀주는 따뜻한 신사였습니다.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면서, 슬픈 소식에 통곡해 버리면 시청자는 감동을 받지만, 방송사에서는 방송사고로 치지요. 강호동도 비슷한 마인드로 방송을 진행합니다. 감동을 받아도 눈시울만 붉히거나, 애써 감정 폭발을 참는 편이지요. 감동장면에서도 눈물을 잠깐 흘리고는 얼른 진행자로 돌아오려는 그를 볼 수가 있었는데요, 그런 강호동이 이번 글로벌특집에서는 맥없이 무너지고 말더군요.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마련한 최고의 선물에 강호동이 제작진에게 무릎을 꿇고, "나감독, 저희 막쓰세요"라며 넙죽 절까지 하더라고요. 옆에 있던 동생들도 같은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요. 시청자도 그 순간은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그들에게 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오래도록 가슴 찡한 감동과 감사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작진들 1박2일 멤버들 함부로 막 쓰지는 말아주세요. 1박2일 멤버들을 보니 요즘 피로누적으로 힘든 표정이 역력해 보이니까요. 그렇다고 웃음을 아끼지 말라는 말을 아닙니다.
강호동이 이러면 안된다고, 눈물 펑펑 쏟아버린 자신의 이미지 걱정을 하던데요, 강호동에게 한 말 꼭 하고 싶습니다. '눈물은 약하다는 표시가 아니라 강함의 의미'랍니다. 때로는 눈물이 말보다 더 설득력있게 말할 때가 있지요. 말로는 다 전하지 못하는 감동과 사랑을, 더 강하게 전하는 것이 눈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호동은 말보다 강한 감동의 언어, 눈물로 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니 강호동씨, 이미지 무너졌다고 절대 걱정마이소~ .
외국인노동자편은 가족이라는 축복의 이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말이 필요없었던 감동의 80분이었습니다. 반짝 초대 이벤트에서 그치지 않고, 3일간 한국관광까지 준비해서 한국의 정을 외국인 친구과 가족들에게 준 제작진에게 고마움도 전하고 싶네요. 덕을 쌓고 베풀면 언제 어디에서든 그 복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1박2일과 한국사람들이 보여 준 정은, 나비효과처럼 외국에서 일하는 한국노동자들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외국에 나와 일하는 한국분들 역시, 1박2일에 나온 외국인노동자들과 다르지 않은 사연들을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베푼 사랑이 바이러스처럼 번져서, 외국에서 외화를 벌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에게도 같은 마음으로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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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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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씨아저씨 2011.01.17 10:12 address edit & del reply

    아 보지 못했는데 안타깝네요~ 아마 보았으면 저도 울었을듯...

  3. 2011.01.17 10:1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에버그린♣ 2011.01.17 10: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짠한 1박2일이였습니다.

  5. Boan 2011.01.17 10: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 어제 정말 펑펑 울더군요..
    초록누리님 혹시 이 스킨에서 폰트 어떻게 바꾸셨어요?
    전 아무리해도 안되던데요..ㅠ.ㅠ

  6. 카타리나^^ 2011.01.17 11: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전주는 못보고
    저도 이번것만 보았지요
    딱 2주로 편집했으면 좋았을껄..하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전

  7. 굄돌 2011.01.17 11:35 address edit & del reply

    가족들이 만나는 장면은 언제봐도 눈물짓게 하지요.
    강호동, 펑펑 울만 했어요.
    얼마나 그리웠을까요?
    외국인 근로자들을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했으면 좋겠어요.

  8. 티스토리 운영자 2011.01.17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1박2일 외국인 근로자 특집'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 남자도 울컥한 순간 2011.01.17 12:06 address edit & del reply

    시베리아 야생수컷의 눈물이기에 더 울컥하더군요.

  10. 혜진 2011.01.17 12:16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저런 감동스러움이.. 못본 제가 아쉬워요.. ㅠ.ㅠ
    그래도 글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 강호동도 한아이의 아버지이고, 한여자의 남편이니깐 .... 2011.01.17 13:30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도 한아이의 아버지이고, 한여자의 남편이니깐
    그누구보다도 까르끼의 아픔이 전해졌겠죠.......
    그런 진정성이 가득한 강호동의 눈물때문에 보는사람도 같이 감동받은거구요 ...

  12. 눈물을 멈추어 줘요.. 2011.01.17 13:33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근데 눈물이 또 나네요..ㅠ_ㅠ

  13. wndjfdl 2011.01.17 14:06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씨 결혼하고 자식을 낳더니 감성이 풍부해지고 사랑이 넘치는거 같아요..
    무식함의 대명사 강호동씨의 폭풍같은 눈물
    아름답습니다~

  14. 이곳간 2011.01.17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젠 정말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감동이었어요..

  15. 운비 2011.01.17 15:2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외국인 근로자특집..사실..맘에 들지는 않았던 특집이지만...

    강호동씨의 주체할 수 없는 눈물속에 담긴..그 따스함은.. 만국공통의 가족이라는 아름다움을...

    에휴....별수 없네요..인정합니다...

  16. 건강천사 2011.01.17 16:56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날 아침에 더욱 화기한 모습으로 바다를 거니는 가족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힘들지만 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이 힘 내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17. 이 분 글보면 항상 공감이 된다네 2011.01.17 17:18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씨, 이글 보고 또 울었잖아요
    눈물이 또 흐릅니다
    여운이 계속가네
    이게 다 호동씨 때문이야
    날 왜 이렇게 울려

  18. 빠리불어 2011.01.17 18:3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눈물만 나네여..
    감동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 역시도...

    초록누리님도 힘내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19. Nalo Kubi 2011.01.17 19: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봤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네요. 꼭 챙겨봐야겠네요.

  20. 어제는 2011.01.17 21:00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이 울엇어요.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갑니다.

  21. 비바리 2011.01.18 17: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저는 못봤어요.
    눈물은 세계공통언어.
    재방송 봐야겠어요.

2011. 1. 11. 10:26




100만이 넘는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와 우리나라 인력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보는 관점이 다르기에 글로벌특집2탄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극과 극으로 반응이 달랐습니다. 1박2일 글로벌 특집 2탄이 끝나기가 무섭게 득달같이 올라오는 김종민에 대한 기사는 어느 때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날씨 속에 김종민이 바닷물에 전신입수를 감행했기 때문이었지요. 김종민의 변화를 기대하고 새로운 각오에 화이팅하는 시청자들, 지리산 둘레길에 이은 김종민 살리기가 된 듯한 과도한 띄우기에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못한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김종민의 입수자체는 박수받을 일이었고, 김종민이 자신감을 가지고 1박2일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를 응원하는 분들 역시 많았지만, 예상 외로 시청자의 반응이 싸늘하게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 번의 노력으로 섣불리 판단하기를 유보하는 입장도 있을 것이고, 김종민 살리기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때문이기도 했겠지요. 저는 한 번의 입수가 김종민의 자신감이나 변화를 보여준 것이 아니기에, 입수만으로 김종민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유보하자는 입장입니다.

김종민 입수투혼 죽여버린 티나는 연출
김종민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1박2일 멤버들이 입수를 거부할 멤버들은 아마 없었을 겁니다. 작년 새해특집에서 박찬호 선수와 새해맞이 입수를 했을때, 가장 먼저 들어간 멤버가 은지원이었음을 상기하면, 멤버들 모두 가능했을 입수였을 겁니다. 물 좋아하는 강호동이 올해는 물조심하라고 했다는 우스개 소리도 던졌지만, 점심 복불복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의 파트너였던 까르끼를 위해 입수까지 했을 강호동임을 모르지 않습니다. 다행히 인간제로게임에서 성공한 강호동이 입수를 면제받았지만 말입니다. 
음모적인 시각이다, 혹은 김종민에 대한 삐딱한 시선으로 본다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1박2일을 한번도 빠짐없이 봐왔기에 포맷이 눈에 익은 탓인지, 제 눈에는 제2의 집결장소가 경포대라는 말만 듣고도 누구 하나는 빠지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인간제로 게임을 실패한 강호동팀, 김종민팀이 그 대상이었겠죠. 그럼 누구를 입수시키고 싶어할까요? 당연히 김종민입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방송이 나갈 때마다 두들겨 맞는 김종민이 겨울바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김종민의 의지도 부각시키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었겠지요.
그런데 그 과정을 1박2일답지 않게 티나고 촌스럽게 연출해 버린 것이 문제지요. 경포대를 향하는 도중 김종민이 쏘안에게 꼭 밥을 먹이겠다며 "형이 바다에 들어가겠다"라는 말까지 미리 뱉습니다. 제작진이 입수할 각오를 하라는 언질을 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저만 들었기 바라지만, 100%김종민의 입수다 라고 예상된 일이었죠. 그리고 먼저 도착한 강호동이 바람을 잡았습니다. 이동희 CP와 입수 복불복으로 발목까지 들어가기를 제안하고, 이동희CP는 "겨우?" 라며, 강추위보다 무서운 말을 뱉죠. 제작진이 손이라도 바닷물에 한 번 담가보라고 말을 하고 싶더군요.
1박2일 멤버들이 생고생하고, 머리가 띵띵 어는 추운 물속에 들어가는 것을 시청자가 마음 편하게 웃고 즐긴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보고 박수치는 개념없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제작진과 멤버들이 정한 게임룰을 지키고, 시청자에게도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대견하고, 조건이 열악할 수록 그 모습에 감동을 받는 것이지요.
김종민 입수, 도루묵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민과 쏘안이 인간제로 게임을 제작진과 짜고 졌을 리는(?) 없겠지요. 강호동이 제작진에 타협안을 제시하며 김종민의 입수를 걸고 다시 시도했지만 실패하죠. 입수복불복을 들은 김종민이 처음 뱉은 말은 "지금 영하 13도에요"였습니다. 평소 김종민이 기온까지 얼마나 신경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온도에 대한 언급이 있고, 자료화면으로 최고의 강추위라는 뉴스보도까지 편집으로 보여주면서, 그날 얼마나 추웠는지를 시청자에게 누누히 강조하는 제작진이었습니다.  
그리고 12분정도 김종민의 경포대에서의 감동적인 입수장면을 시청했습니다. 작년 박찬호 선수와 8명이 입수했을때보다 긴 장면이었죠. 추운 날씨에 사고를 대비해 백사장을 뛰며 몸을 덥히는 김종민, 쏘안과의 포옹, 옷을 벗는 김종민, 새해포부, 입수, 그리고 입수후 강호동의 극찬멘트에 이르기까지 김종민이 주인공이었죠. 식당에 가서도 김종민은 쏘안에게 "형 물에 들어갔을 때 어땠어?"라고 화제를 입수로 다시 꺼내기도 했죠. 김종민 스스로도 자신이 대견스러웠겠지요. 상상이상의 추위였을테니까요.
정신이 번쩍 든 김종민이 일년간의 부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정말 정신 확 들게 깨달았으면 싶습니다, 그래서 그가 변하는 모습을 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변화겠지요. 반면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종민을 위한 다큐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김종민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까지 참여한 화이팅 김종민 경포대입수 특집편이라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실내취침 논란, 미역국 논란, 팬심으로 찾아간 울산여고 등과 함께 말짱 도루묵된 입수가 될 수도 있으테니까요.
가학성 논란, 제작진의 안전불감증 점검할 필요있다
1박2일 외국인 노동자편이 나가고 가학성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한두번 논란이 되었던 것은 아니기에, 제작진은 이번에도 그러려니 넘어갈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번 가학성 논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제작진이 받아들여야 한 다는 생각입니다. 김종민의 입수가 가학성의 논란까지 일 정도였는지, 김종민을 위한 것이었기에 김종민과 제작진에게는 좋은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사고가 없었다는 것만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그런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김종민의 단독입수는 불편한 무엇인가가 느껴지더군요. 촬영일이 201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음을 모르지 않지만, 방송은 새해 첫 방송 특집이었죠. 새해 첫방송이라 멤버들끼리 심기일전을 다지고, 시청자들과 올해도 함께 하는 1박2일이 되겠다는 각오편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새해특집으로 뭔가 신선한 것을 기대했던 시청자로서는, 김종민 개인의 새해 각오를 글로벌특집에 끼워 넣어서 보여준 것 같아 김이 샌 방송이었기도 하고요.
강호동이나 멤버들 모두 언어소통이 조금은 불편하고, 종교에 따라 음식을 가리는 외국인들의 취향과 그들에게 초점을 맞추느라, 방송을 어느때보다 조심스럽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호동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모습으로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고, 다행히 까르끼라는 예능감각 뛰어난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특집2편은 강호동팀의 독무대나 다름없었습니다. 강호동이 아니었으면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여행편이 지리산보다 심한 다큐가 되었을 텐데, 그나마 분위기는 어찌어찌 웃음을 주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글로벌 특집 외국인노동자편은 재미보다는 아시아는 친구라는 의미만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복불복 게임은 단순했고, 식당과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의 한국어 회화시간, 그리고 베이스캠프 선교장에서 저녁메뉴를 정하는 것으로 시간을 다 할애한 방송이었죠. 굳이 3편으로 엿가락처럼 늘릴 필요가 전혀 없었는데, 지루한 방송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을 보면서 지루함이라는 문제외에 더 심각한 문제가 노출되고 있음이 눈에 띄어, 이러다가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뜨거운 커피를 원샷하라는 제작진의 복불복은 한 대 패주고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입천장까지 데이는 화상을 무릅쓰며 방송을 해야 하는지, 식도가 뜨거운 커피로 익어버리지야 않았겠지만, 승기와 종민이 뜨거운 커피를 진저리까지 치면서 마시는 모습은, 불편함을 넘어서 제작진의 안전불감증까지 느껴졌습니다. 나쁜 제작진이라는 말을 들을만 했습니다. 신발을 어지럽히고 교란작전을 펼칠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 두명을 뽑아서 커피 원샷 시뮬레이션부터 해봤으면 싶더군요.
진짜 1박2일의 문제, 의도적이고 강요된 리얼
가학성보다 더 큰 문제가 뭔지 아십니까? 베이스 캠프로 들어온 1박2일 멤버들이 추위에 언 몸이 녹아들면서 몸이 노곤노곤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은지원과 이수근의 졸려서 풀린 눈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고가의 출연료를 받는 연기자들이기에, 그 정도의 고생 가지고 뭘 그렇게 대단하게 유세를 떠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극심한 육체적 피로감에 찌들어 앉아 졸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생각마저 들더군요. 
당일 멤버들은 가까이는 인천에서 멀게는 충북까지 새벽부터 차를 몰고 파트너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강릉으로 각자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이수근의 경우, 한국인이나 다름없는 칸 덕분에 운전대를 두고 잠시 졸 수 있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지만, 강호동을 비롯해서 멤버들은 장시간 운전을 해야 했고, 중간중간 추위 속에서 게임도 했었지요. 극심한 피로감은 베이스캠프에 와서 방송에서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졸던 은지원은 입도 다물었고, 이수근도 평소 방송에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개그감도 떨어지고 육체적 피로감이 극도로 상승하고 있었음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오로지 에너자이저 호동과 승기만이 분위기를 띄우느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1박2일의 현재 심각한 문제는 멤버들을 분산시켜 체력을 고갈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동희CP가 좋아하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눈에 띄게 멤버들을 분산시켜 각개전투로 찍는 방송이 늘고 있어요. 팀별 혹은 단체전보다 재미는 줄어들고, 멤버들의 개인기량에 따라 다큐편이 나오기도 하고, 원맨쇼 대박편이 나오기도 합니다. 광역시 투어나 서울편을 상기하면 아시겠죠. 
또한 1박2일의 색깔이 흐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멍 김종민의 대안을 찾다보니 제작진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물론 나피디가 주는 개그감이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초대손님 특집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지난 몇개월 1박2일 방송분을 보면 산골여행을 빼고는 산으로 바다로 소위 뺑뺑이를 돌리는 일이 늘어나고, 체력전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체력방전과 피로는 긴장감과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요즘들어 이수근이나 은지원의 입담이 살아나지 않는 것, 혹시 눈치채고 있지 않나요? "땡, 안됩니다, 실패" 등 나피디 성대모사로 이승기가 그 자리를 메꾸면서 고군분투하고 있고, 강호동의 말은 두배로 늘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제작진의 자막대로 여전히 답답한 상태일 뿐이고요. 말없는 김종민을 위해서는 김종민이 하는 말은 멤버들의 말과 음향에 묻힌 것을 일일이 찾아서 자막제공을 하기도 하고, 시청자 귀에 들린 것까지도 친절하고 꼼꼼하게 대부분 "종민-어쩌고 저쩌고..."의 말풍선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이동희 CP가 사령탑으로 온 이후 눈에 띄게 늘어난 현상입니다. 사방팔방 멤버들을 흩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면서도, 한 번에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싶은 무리한 욕심이 멤버들을 지치게 하고, 방송은 늘어지며, 치고 받아주는 생생 리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멤버 역량평가 시험방송같아요. 6대광역도시를 1박2일동안 투어를 해버리는 능력(?)을 보여주더니, 남자의 자격은 배낭여행이라는 테마로 세계를 누비자는 기획까지 잡았더군요.
배낭여행도 좋고 1박2일 광역시특집, 글로벌특집, 다 좋습니다. 그러나 무대를 자꾸 넓히며 한 번에 다 보여주고 싶은 욕심만 부리다 보니, 멤버의 역량에 따라 완성도가 차이가 심합니다. 마치 흑백텔레비전에서 칼라텔레비전으로 왔다갔다 하는 듯, 멤버들이 따로 보여주는 재미의 기복이 크고, 심지어는 라디오방송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듭니다. 또한 시끌벅쩍하게 일을 벌이기는 하는데 내용은 수박겉핥기로 휘리릭 지나가 버리거나, 감동모드를 내세워, 불만을 임시방편으로 잠재워 버리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박2일을 도보나 자전거, 혹은 저속으로 달리는 기차를 타고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KTX나 비행기를 타고 늘어진 카세트테입에서 나오는 유행가를 듣는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런가 싶네요.
1박2일의 가학성논란보다 심각한 것은 1박2일 전체에 누적되고 있는 피로감과 해이해진 긴장감입니다. 그리고 보다 심각한 것은 1박2일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의도성과 강요성입니다. 김종민의 입수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리얼이었고, 승기와 종민의 커피원샷은 강요된 리얼이었습니다. 1박2일 안에 녹아있던 리얼코드가 시청자를 배꼽잡고 웃게 만들고, 감동으로 울게 만들었던 것은, 물흐르듯이 방송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고, 만들어졌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외국인 노동자편에서는 그 자연스러운 리얼이 실종돼 버렸습니다. 높은 시청률만 믿고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1박2일 제작진이나 멤버들 모두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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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unPick 2011.01.11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커피마시는거 보면서 저건 좀 너무했다란 생각을 했는데... 다들 느끼는건 비슷한가보네요.

  3. 발향 2011.01.11 13:20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견에는 공감하는데요.. 궁금한것이...하나 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길게 쓰실수 있어요? (전 조금 쓰다가 ...급매듭짓는데 ㅎㅎ)

  4. 비바리 2011.01.11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티비 프로들이 왜 이렇게 정도가 심해지는것인지....

  5. 공감합니다 2011.01.11 13:49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일박은 재미보다는 감동과 의미에 촞점을 맞추는것 같습니다.
    예능이라는걸 잊은게 아닌지 걱정될 지경입니다 거기다가 같은 집안인 남격마저도 비슷한 포맷으로 팀킬까지 하고 있으니. 작가가 공동 참여하고 있고 이동희 피디의 그림인지는모르겠으나 요즘은 체널을 고정하기가 힘이 듭니다. 맴버들은 부담감과 피로감으로 힘겨워하고 보는 시청자들은 불편하고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동희피디는 일박과는 안맞는분 같던데 최고 예능프로에 들어와서 정체성마저 애매모호한 프로를 만들고 계시니. 일박팬으로서 답답합니다.

  6. 건강천사 2011.01.11 14:52 address edit & del reply

    뜨거운 커피를 삼켜야 하는 모습에
    모두 불편하였나 봅니다. 저도 눈을 얼굴이 절로 찡그려 지더라구요
    리얼 버라이어티라고는 하지만 먹는것으로 위험하게 진행하는것은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은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7. 루릴 2011.01.11 15:25 address edit & del reply

    안그래도 1박2일 리뷰가 올라올 때가 됐는데 안올라와서 어제부터 짬 나는대로 계속 들락날락 하고 있었습니다. ^^;
    일단은 믿고 지켜봐야겠지요.

  8. 닉쑤 2011.01.11 15: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말이 많더군요.. ㅎ

    아직 안 봤는데 챙겨 봐야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편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저도 외국인 노동자니까요 ㅎㅎ

  9. Yujin 2011.01.11 15:35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캐나다사시는 거죠?
    그런데도 한국 드라마, 쇼를 이렇게 꼼꼼히 평가하시다니...
    한국사시는분 같아요^^

  10. *저녁노을* 2011.01.11 16: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리뷰 잘 보고가요.
    TV를 보는 듯...상세합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11. Shain 2011.01.11 16: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좀 많이 지칠 때가 된 것 같긴 하네요
    다양한 모습을 추구하고 있긴 하지만 무리수인가 봅니다..

  12. 칼스버그 2011.01.11 17:3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 가족들도 1박2일이 재미없다고 하네요..ㅋㅋ
    오락프로그램에 관대한 우리 가족들이 재미없다고 한다면...
    이건 분명 문제있는 것이죠...
    좀더 나은 방송을 기대해봅니다...

  13. 돈쥬찌 2011.01.11 18:3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계에 다달은건지 아니면 좀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위한 무리수인지 흠...

    잘 보구갑니다~ 편안한 화요일되시구요~

  14. 빠리불어 2011.01.11 21:21 address edit & del reply

    안타깝네여..........

  15. 2011.01.11 23:0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Boan 2011.01.12 00: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정말 재미없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냥 예능은 예능이라 생각합니다..ㅎㅎ

  17. Deborah 2011.01.12 0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 2일은 안 보는 편인지라..뭐라 말은 못하겠지만..리어리티쇼는 생명이 리어리티죠.. 억지로 설정된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노동자들 눈물흘리는 모습을 보니 안탑갑기도 하네요.

  18. merongrong 2011.01.12 08: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해병 제대하고 알프스에 여행온 한국 사람 둘인가..
    둘다 무슨 객기로 그 얼음물에 수영하기로 했는데
    한사람은 못견뎌서 그냥 나와서 살았는데
    한사람은 정말 순식간에 물아래 가라앉아버렸어요..

    위험한 일은 정말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19. 지나가다 2011.01.14 15:2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읽어보고갑니다. 저도 같은 마음이었는데 아마 저같이, 초록누리님처럼 느낀 애청자가 한둘이 아니겠지요. 요즘 볼수록 멤버들을 아침부터 밤까지 뺑이치게 만드는거보고 아무리 힘내서한다고해도, 보는 애청자가 다 힘들어지는 일박입니다.

  20. 루비 2011.01.16 09:58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1박 2일을 보면서 뭔가가 빠진듯 하고 불편하다 싶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정말 문제점을 하나하나 콕콕 집어서 말씀해 주신것 같아요.
    속이 후련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21. 문제의 핵심을........ 2011.01.17 02:16 address edit & del reply

    현재 1박문제를 핵심을 정확하게 꼬집어 주셨네요....
    쟁반씨피가 들어온 지리산편부터 멤버들 갈라놓기 영 별로더군요
    더군다나 병풍도 아닌 각자의 역할이 확실했던 김선생과 몽이가 없는 빈자리를
    4명의 멤버들에게 분담시켜놓고..........
    6명이 해야할 역할과 멘트가 있는데 ...............
    제작진의 자만인지 안일함인지...........
    멤버들 과부하를 빨리 해결해줬으면 싶네요
    객원신입이든 정식신입이든 투입이 빨리 이뤄줬으면 싶네요
    고공시청률의 주인공은 우리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몫인데........
    두명 멤버의 하차후에도 시청률이 여전하자........
    고시청률의 주인공이 제작진 자신들 이라는 멍터구리 착각에 빠진듯도 하군요
    멤버들이 가족같아 지쳐보이는 모습이 많이 안쓰럽더군요.......
    계속 1박 사랑해주시고 좋은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