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울릉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3.28 '1박2일' 밥차아줌마까지 동원한 김종민 특훈프로그램? (13)
  2. 2010.11.08 '1박2일' 최악의 날씨가 가져온 대박, 블록버스터급 리얼예능 (32)
2011.03.28 12:01




1박2일을 허락한 울릉도의 절경은 신이 허락한 선물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기에, 구석구석 울릉도가 품고있는 아름다움을 다 보여주지 않은 것이 못내 섭섭해질 정도입니다. 인형배달 잠자리복불복 미션은 엎치락 뒷치락 끝에 엄태웅이 승리하고, 새벽에 이수근과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이수근을 선택해 강호동을 실망시켰지만, 약속을 지키는 엄태웅은 울릉도와 같은 때묻지 않은 남자였습니다(아직까지는요ㅎ).
하나 남은 실내 취침권을 위한 한치요리경연 복불복에서 1위를 차지한 이수근이 선택권을 양보하자, 엄태웅은 주저없이 강호동을 택하면서 호동빠임을 인증했지요. 그러면서도 곁에 있는 승기에게 계속 팔짱을 끼고, 호동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설레는(?)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승기가 "호동이형이 좋으면 저리로 가세요"라며, 말따로 몸따로인 엄태웅에게 농담하는 모습에 빵 터지기도 했답니다. 엄태웅이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형이 다 옳은 것 같아요. 호동이 형이 맞는 것같아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수줍은 봄처녀같기도 했답니다. 태웅씨, 강호동 임자있는 몸이라구요. 아들도 있고요.ㅎ
인형배달 미션이 끝나고 최종 베이스캠프인 나리분지로 이동한 멤버들과 제작진, 아침 점심을 거른 탓에 심하게 허기가 진 상태였습니다. 라면이라도 달라는 이수근의 요구에 간단한 미션으로 제안을 허락했는데요, 지난번 승기와 수근이 만든 목이 긴 강호동 눈사람에 이어, 산다라박 헤어스타일 눈사람이 탄생했지요. 줄자로 재는 과정에 산다라박 머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정확한 높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3미터에 미달되었다는 수근의 양심고백에 따라 라면도 얻어먹지 못한 멤버들이었습니다. 라면은 날아갔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눈을 굴리고 눈사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찰칵 한방 남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한치요리대결, 잭팟을 버린 실책
베이스캠프에 여장을 푼 멤버들, 저녁복불복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제작진이 복불복 벌칙과 김종민에 대한 고심을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벌칙을 보니 음모론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많겠지만, 제작진의 깊은 고뇌 혹은 노력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벌칙은 꼴찌를 한 멤버는 다음 번 촬영지 사전답사에 함께 참여하고, 회의도 참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벌칙이 공개되자마자 저는 김종민부터 떠올렸습니다. 방송에서 수차례 말해왔듯이 김종민은 "스케줄없어요. 2주간 쉬었어요" 라는 말들을 해왔고, 사전답사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 멤버는 김종민밖에 없는 듯 보였거든요. 살인적인 스케줄때문에 하차설까지 나왔던 승기를 보내겠어요, 강호동을 보내겠어요. 신입멤버로 현장분위기를 빨리 파악해야 하는 엄태웅을 위한 복불복이라고 해도 무리고요. 얼마전에 영화촬영에 들어간다는 기사를 읽었고, 제작진이 최대한 배려를 해주겠다는 약속도 있었는데, 엄태웅도 따로 스케줄을 잡기는 무리지요. 가장 한가한 김종민이 강력한 후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밥차 아주머니가 한치 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나와서 요리에 대한 말씀을 했는데, 요리평만큼이나, 맛깔나면서도 감동적인 요리철학을 들려 주었지요. 이번회 최고로 뽑고 싶은 명언이었습니다. 엔딩에서 죽도에서 바라 본 울릉도에 대해 "황금만 있다고 보물섬이 아닙니다"라는, 이수근의 말 역시도 청출어람 강호동의 뒤를 이을 명언이었지만, 우 셰프님의 "요리는 친정엄마다"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어려서는 엄마가 필요하고, 커서도 엄마가 필요하고, 나이들어도 엄마가 그립다. 요리도 먹고 먹고 또 먹어도 먹고 싶잖아요. 그래서 요리는 친정엄마다".

밥차아주머니의 심사결과는 예상을 뒤엎지는 않더군요. 결과는 한치쌈밥 샤브샤브를 만든 김종민, 한치비빔국수를 만든 강호동과의 접전끝에 꼴찌를 차지했지요. 밥차아주머니 우셰프님이 사전에 요리의 주인공을 알고 있었는지, 제작진의 설명처럼 전혀 모르고 계셨든지, 진실을 가리자고 하면 한도 끝도 없는 조작설이 또 불거질 겁니다. 저는 그냥 순진하게 제작진의 말을 믿고 싶습니다. 육수를 내는 과정이나 보기에도 맛없어 보이는 양념장을 보니, 꼴찌를 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멤버들도 김종민의 요리에 손을 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말이지요. 그럼에도 김종민이 꼴찌인 이유에 제작진의 숨은 고뇌가 있는 것이 아닌가 갸우뚱해집니다. 사전답사라는 벌칙이 김종민을 위한 특훈프로그램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한치대결 복불복이 아쉬웠던 것은, 1박2일의 나태함이 엿보였기 때문입니다. 울릉도편은 여러가지면에서 실패였습니다. 나리분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1박2일이 활용을 못했다는 것은, 1박2일 제작진의 게임 아이디어 고갈에 대한 의심까지 들게 했습니다. 무릎 깊이로 쌓여있는 천혜의 게임 노다지 밭에 널린 황금을 보지 못한 거예요. 식객편을 찍고 싶었다면 다른 촬영지에서도 충분히 요리경연을 할 수 있었는데, 잭팟을 버린 실책을 한 것입니다. 눈사람 만들기 미션만을 하고 끝내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눈이었습니다. 눈밭을 이용한 게임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다못해 베이스 캠프를 칠 삽질 미션을 걸고 다른 게임을 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제작진은 아침기상미션에서 조차 황금알을 캐지 못했어요. 눈을 뜨자마자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게 만들어 버린 것이었죠. 1박2일에서 했던 숱한 게임들 한가지를 가져다 쓰지 못한 것이 아쉽게 여겨지네요. 
김종민 특훈, 댓가가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제작진이 가장 큰 고민거리가 김종민이라는 것이 또 느껴졌습니다. 저는 김종민이 예능감이 부활했다거나, 폭발했다는 언론기사를 읽을 때마다 김종민이 더 안쓰러워집니다. 시청자가 보기에는 예능감이 폭발할 정도도, 김대세니 김뉴스로 부상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김종민측의 과한 언론플레이가 김종민에게 독이라는 생각을 더 합니다. 김대세니 김뉴스니 하는 말은, 언론에 지나치게 과장해서 띄우는 김종민 언플의 비아냥거림처럼 여겨졌을 정도였습니다.
김종민은 확실히 열심히 하려는 중이고, 그 모습을 시청자들도 서서히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김종민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솔직히 제작진과 멤버들의 공이 더 큰 결과입니다. 김종민에 대한 비난의 핵심은 예능감도 없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도 없다는 것때문이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대한 반성과 노력을 보였던 것이 인형배달 미션이었습니다. 살아남은 엄태웅과 김종민의 해안산책로 레이스를 보며, 김종민이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누구도 말하지 못할 겁니다.
촬영날에 가장 일찍 방송국 앞에 온 멤버도 김종민이었고, 중간휴게소와 울릉도를 향하는 배에서 방송분량을 가장 많이 뽑아준 멤버도 김종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지만, 울릉도편에 나영석 피디가 김종민과 동행한 것은 우연은 아니었을 겁니다. 나영석 피디도 지금 당장은 엄태웅효과로 1박2일의 위기가 당분간은 잠잠해지겠지만, 여전히 김종민 불씨를 해결하지 않고는 또 위기론이 나올 것임을 모르지 않을 겁니다.
기대도 되고, 우려도 되었던 엄태웅 예능나들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엄태웅만 띄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겨우 정비된 6인체제를 강화하고 정비시킬 필요를 제작진은 느끼고 있고, 시청자가 엄태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 때를 잘 이용하면, 김종민도 함께 살릴 수 있을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 제작진입니다. 시청자도 의도적이 되었든 김종민을 끌고 갈 수밖에 없다면, 제 역할을 해내주기를 원합니다.
엄태웅 합류와 함께 제작진이 든 카드가 김종민 특훈입니다. 이번 울릉도편에서 김종민은 인형을 업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운동으로 단련된 날쌘돌이에다, 처음 예능에 들어와서 무조건 열심히 하려는 엄태웅을 김종민이 달리기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김종민은 저질체력 은지원보다 못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종민이 인형을 업고 뛰는 모습은, 최선을 다하는 종민을 위한 좋은 배려였고, 김종민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중도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지요. 1박2일에서 배달한 인형, 그거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인형이라고 짚단처럼 절대 가볍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누가 뛰어도 다큐가 되었을 배달레이스였지만, 김종민은 게임을 다큐로 만들어 가는 것에 일가견이 좀 있죠. 김종민을 위한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광역시투어와 섬특집에서도 김종민이 자신의 분량을 살려내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만 들어야 했던 것을 상기하면, 제작진이 방향을 바꿨다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김종민에게 멍석을 깔아줘 봤는데 제대로 놀지를 못하는 것을 보고, 제작진은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것이 울릉도편입니다. 김종민을 뛰게 한 겁니다. 더 나아가 다음주 촬영지 사전답사에 동행을 시키는 방법도 내놓았습니다. 이는 제작진에게나 김종민에게 좋은 일이고, 잘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 과정을 만들어가면서 게임이나 방송의 긴장감, 그리고 예능부분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긴장감과 웃음이 줄어든다는 것은 예능에서는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무리에도 불구하고 김종민의 구멍을 막기에 돌입한 이유는, 굴곡이 심한 김종민으로 인한 6인체제의 균형붕괴 위험성이 1박2일이 여전히 안고있는 숙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김종민은 하나 이상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일정부분의 재미를 포기하면서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6인체제의 정비에, 김종민이 보다 능동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는 말입니다.
혹자는 이제 김종민이 감 좀 잡고 걸음마하려는데, 100미터 계주하라고 채근한다고 말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돌풍에 대해 제작진이라고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1박2일 팬으로서 김종민이 자리를 잡아야 1박2일이 전체적으로 산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필요하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시기적으로 어수선한 이 때, 다시 김종민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 저는 좀 우려가 됩니다. 다큐가 아니라 배꼽쥐는 요절복통이거나, 눈물을 한대접 쏟을 만한 강한 감동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든지, 특단이 필요할 것같아서 말이죠. 지금은 김종민 특훈보다는, 김종민을 업고 뛰어서라도 추격해 오는 상대방과 거리를 떨어뜨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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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3
  1. ★안다★ 2011.03.28 12: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김종민은 여전히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답사... 강호동이 되길 바랬던 마음이 있었습니다~!
    김종민에게 별 기대 할 것이 없다는 심리가 작용되어서인 듯 해요...
    여튼 김종민 좀 더 힘을 내보길 기원합니다~홧팅~!!!

  2. 푸른별 2011.03.28 13:04 address edit & del reply

    엄태웅과 이승기만 봐도 그저 흐뭇합니다(속보여도 어쩔 수 없어요 ㅠㅠ)
    복불복이 좀 더 다양한 팀원들로 구성돼서 예기치 못한 반전의 재미를 주었으면 해요..
    그리고 밥차셰프님의 요리는 친정엄마다..이 말씀이 참 좋더군요~
    초록누리님,이번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3. 미소 2011.03.28 13:19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울릉도편을 보고..
    멤버는 6명이 되었는데 왜 기존의 (김종민을 제외한) 4멤버는 더 힘들어보이는지요..
    마치 2인 1조가 되어 각각 엄태웅과 김종민을 띄워라라는 특명을 받은것처럼 보였습니다.
    OB팀은 엄태웅을,
    YB팀은 김종민을 띄우라는 미션을 받은것처럼 열심히 멍석을 깔아주더군요..
    제작진은 그냥 캐릭터가 없으면 없는대로, 욕먹으면 욕먹는대로 놔두면 되는데..
    제작진의 억지 캐릭 띄우기가 점점 리얼성을 훼손시키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4. 윤서아빠세상보기 2011.03.28 14:2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건강 장 챙기시고 행복한 한주 즐겁게 맞으세요

  5. 박씨아저씨 2011.03.28 14:48 address edit & del reply

    요리는 친정엄마다~~정말한마디 감동이었습니다~
    어제는 멋있었어요~~~ 은근 엄태웅이 그친구 매력적이던데요~ 인간적이기도 하고~~~

  6. 쿤다다다 2011.03.28 21: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밥차 아주머니 한 마디 한 마디 참 주옥 같았어요. 수많은 경험과 연륜 그리고 고찰없이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말씀이어서 저도 참 좋았답니다.

  7. 언제는 김종밥이라더니 2011.03.28 21:38 address edit & del reply

    자취경력 어쩌구하면서 언제는 김종밥이라고 되지도 않게 띄우더니 ㅋ
    아예 작정하고 꼴찌를 노리는듯 후추를 냅다 투하시키는데 ㅋ
    실시간 시청률표로 한번 검증했으면 그만이지 뭘하자는건지 ㅉㅉㅉ
    차라리 그럴 삽질할 여유있으면 엄태웅에게 다 몰아주었으면 싶네요

  8. 안나푸르나516 2011.03.28 21: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어제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9. 글 잘 읽었어요 2011.03.29 02:2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이네요 ^^ . 그런데 한 가지가 옥에 티인거 같아여..
    죽도에서 바라 본 울릉도.... <- 죽도(다케시마)는 독도라고 고쳐야하지 않을까여?
    죽도라는 명칭은 일본이 자기땅이라고 주장할때 쓰는 용어라고 알고 있어요.

    • 초록누리 2011.03.29 05:45 신고 address edit & del

      여기서 죽도는 그 독도가 아니라 대나무가 많은 섬, 죽도라고 알고 있어요. 방송에서도 그렇게 나왔던 것 같고요. 제가 잘못 알았는지 다시 확인해 볼게요. 만약 독도를 죽도라고 했다면 제작진 고개를 못들 실수를 한 셈인데, 죽도와 독도는 다른 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울릉도를 가보지 못해서 죽도는 이번에 방송으로 처음 봤습니다^^*댓글 감사해요.

    • 화랑이 2011.03.30 17:58 address edit & del

      고향이 울릉도인데요,제 기억으론
      죽도는 독도와는 다른 섬입니다.
      친정 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죽도는 울릉도 북면 석포리 동쪽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와 제일, 아주 가까이 있는 섬으로 대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대나무가 많아서 대죽 자를 써서 죽도라 하고 바위섬이라 물이 없어서 빗물을 받거나 아님 본토에서 길러 먹었답니다. 독도는 울릉도에서 멀리 떨어져 홀로 외로이 있다고 하여 홀로독 자를 써서 독도라고 합니다.

  10. Tmaqkrnl 2011.03.30 08:35 address edit & del reply

    김종민을 그렇게 까는게 아닙니다
    김종민 때문에 1박2일기다리는사람들 무지많다는것을 좀 아셨으면

  11. 화랑이 2011.03.30 17:53 address edit & del reply

    푸근하고 친근한 밥차 아주머니의 '요리는 친정 엄마다'란 말 너무나 가슴에 사무칩니다.
    초록누리님 엄태웅, 이승기만 보면 흐뭇해지는 것은 한 마음이신듯.........' ^^
    그리고요, 초록누리님 김종민에 대해서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세상살이가 어디 잘난 사람만 으로 살아가고 돌아가던가요.?! 어우렁 더우렁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김종민도 조금은 부족해보여 안쓰러울 때도 가끔있지만 대체로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김종민으로 인해 멤버들이 서로 더 잘 어우러진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2010.11.08 11:05




1박2일을 시청한 후 "정말 재미있었다"라는 시청소감을 입으로 뱉은 것이 몇 달만인지 모릅니다. 울릉도를 향하던 1박2일의 일기 악재가 준 뜻밖의 선물 즉흥여행 명사특집 이만기교수 편은, 신년특집 박찬호 선수편 이후 최고의 웃음과 긴장 속에 지켜 본 방송이지 싶습니다. 대형특집 시청자투어도 있었지만, 이번 명사특집 즉흥여행은 말 그대로, 1박2일의 리얼리티를 가장 잘 살려낸 방송이었습니다. 강호동의 씨름 한마디가 가져 온 엄청난 파장은, 태풍 차바를 삼켜 버리고도 남을 대박방송이 되었지요. 
지난 주 만재도에 이어 연이어 섬으로 여행하는 것은 반칙이라는 멤버들의 항의에도, 꿋꿋하게 거리와 경치는 정비례한다고 강조하는 나영석 피디, 울릉도 원시림에서의 단풍놀이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촬영당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다음날 울릉도에서 나오는 배가 뜨지 못할 것 같다는 선박운항 사무실 측의 설명에 제작진과 1박2일 멤버들이 희비가 교차했지요. 솔직히 멤버들의 배멀미가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그림같은 울릉도의 단풍과 고고하게 서서 동해를 지키는 파수꾼 성인봉을 보니, 그깟(?) 배멀미쯤은 즐겁게 감수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단풍이 절정인 시기가 있기에 불발된 울릉도 성인봉 여행을 1박2일 멤버들이 다시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재도전했으면 싶더군요.

1박2일의 복병 날씨운, 뜻밖에 건진 대박웃음

제작진이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하는 모습이 반갑더군요.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설악산 흔들바위를 다녀오는 미션이 팀의 조화를 깨는 균열을 가져왔다는 시청자의 의견에 수긍하는 제작진입니다. 그래서 성인봉도 멤버들 모두 간다는 원칙을 정했다고 했지요. 울릉도와 독도는 특히 기상이 중요한 섬이라, 배의 운항정보와 날씨를 꼼꼼히 살피고 가야하는 곳입니다. 파고에 따라 배가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섬에서 나오는 배가 뜨지 않아 며칠동안 섬에 발이 묶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행히 배가 뜬다는 연락을 받고 기쁨에 들떠 왔던 제작진, 나피디의 정식멤버 뺨치는 조근조근 염장질 예능감이 작렬합니다. 기쁜 소식 두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5명 전원이 성인봉을 올라갈 것이라는 것과, 기상악화로 배가 자주 뜨지 못했는데, 다행히 배가 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급 굳어지는 강호동의 "네, 기쁩니다"에, 이수근의 나피디를 향한 발사욕구에 빵 터졌지요. 카메라가 총이었으면 좋겠다며, 나피디를 향해 겨냥하는 이수근의 재치있는 개그애드립입니다. 이승기가 만든 울릉도의 새로운 특산품 오징어 호박엿도 대박이었습니다. 아무튼 꾸미지 않는 허당이에요 ㅎㅎ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이랍니까? 상황이 갑자기 역전돼 버리고 말았지요. 울고 싶은 나피디와 기쁨의 웃음에 화사한 표정으로 급변하는 멤버들입니다. 1박2일의 날씨복불복이 터지고 말았지요. 더구나 신피디와 대주작가 등의 선발대가 미리 울등도에 들어가서 사전준비를 하고 있었으니, 기가 막혔지요. 미리 멀미약까지 챙겨먹은 멤버들은 심지어 멀미약 복용으로 인한 졸음증상까지 겪게 되었고 말이지요.

결국 여행일정을 재조정해야 하는 리얼 즉흥방송을 감행해야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 제작진과 1박2일 멤버들,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즉석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그 와중에 터진 아침밥 사기 복불복, 강호동과 강찬희 감독, 나영석 피디의 사비로 80명 스텝들을 아침을 사자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지요. 지상렬감독님이 있었으면, 가위바위보 의 향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감독은 선발대팀과 함께 울릉도에서 아름다운 영상을 담고 있었던가 봅니다. 첫판은 강호동이 단독승, 결과는 나피디의 패였습니다. 48만원의 거금을 지출하게 된 나피디, 차도 없는 나피디, 누구는 하는 일없이 나피디 월급보다 많은 출연료를 챙기는데 암튼 나피디 "피같은 돈까지 지출하고, 마음고생많다" 입니다. 나피디 힘내요, 승기가 말하길 마일리지는 쌓일거라잖아요~
아침사기 복불복으로 큰 재미 선사한 제작진과 멤버들, 발등에 진짜 불이 떨어졌습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지요. 스텝들과 멤버들, 고향에 자랑할 만한 곳들에 대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냈지요. 그러다 진주 전국체전이라는 말이 나오고, 강호동의 메가톤급 폭탄발언이 나오게 됩니다. 진주에 가서 소년체전 초등학생 씨름부 학생과 씨름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어지는 핵폭탄급 발언, 강호동의 상대선수로 씨름계의 전설, 씨름의 황제 이만기교수와 대결을 하겠다는 것이었지요.
강호동이 1박2일에서 씨름을 한 번 했던 적이 있었지요. 서해 백령도 해군장병들과의 씨름대회 기억나실 거예요. 그때도 즉흥제안이었는데, 정말 빅매치였었지요. 그 때의 긴장감보다 열배는 더 강호동의 얼굴에 스치더군요. 대한민국 씨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만기 교수와 강호동의 20년만의 씨름, 그야말로 전설 대 전설, 세기의 대결입니다. 진정 용호상박이라는 표현밖에 할 수 없는 대결이 되겠지요. 얼마나 흥분되던지 강호동이 이만기 교수에게 전화를 하는데, 숨소리까지 긴장되어 있더군요.
"씨름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누구든지 받아주겠다"
이만기 교수와 전화통화를 하는 강호동, 물론 20년만의 첫 통화도 아니고 사석에서도 만나왔을 두 사람이지만, 강호동이 그렇게 긴장하고 목소리마저 떨리는 것은 처음보는 듯 싶었어요. 씨름계의 황제, 강호동의 꿈이었고, 영웅이었던 대선배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니, 천하의 강호동도 입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나 보더라고요. 스포츠라는 냉혹한 승부의 세계, 두 사람 다 모래판을 떠난지는 오래되었지만, 강호동의 머리가 복잡했을 겁니다. 만감이 교차했겠지요. 자존심, 승부욕, 이겨야 하나 져야 하나, 이길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이 그 순간에도 강호동의 머리를 수백바퀴는 돌고 다니는 듯해 보이더라고요.

"선배든 후배든 씨름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면 누구든지 받아주겠다", 기꺼이 강호동의 도전을 받아주는 이만기 교수, 정말 멋졌습니다. 한 때는 씨름이 최고 인기 스포츠였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씨름대회가 있는 날은 거리가 조용해지고, 수돗물이 흐르지 않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도 기억나는 씨름선수들, 거구의 이봉걸, 씨름판의 신사 이준희, 황대웅, 씨름판의 골리앗 김영현, 최다승자 이태현, 신봉민, 김경수 선수 등 많은데요, 한 판에 숨죽였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대학교수에서 체육인으로, 예능인에서 체육인으로  20년만에 돌아온 황제와 황태자의 대결, 생각만해도 손에 땀이 납니다. 결과 아시는 분들 제발 스포일러 뿌리지 말아 주었으면 싶습니다.  
이만기 교수의 흔쾌한 허락으로 인제대가 있는 김해로 향하는 1박2일 멤버들, 이동 중인 차에서 복용한 멀미약으로 인해 멤버들이 헤롱헤롱 잠에 취해 갈 때도, 강호동은 긴장되는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내내 초조한 표정입니다. 강호동의 영웅, 모래판에서 최고의 라이벌, 이만기와 씨름을 하기 위해 20년만에 연예인 강호동이 아닌, 씨름인 강호동이 되어 가는길, 감회가 새로웠을 듯 합니다. 씨름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의 만남, 방송 스튜디오가 아닌 모래판에서 만나는 모습을 보니 시청자의 감회도 새로웠고, 함께 긴장되더군요.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 교수, 예전에 다른 프로에서 이만기 교수를 봤었던지라 모습이 낯설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배드민턴과 산악자전거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지요. 강호동도 평소 운동으로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사람을 보니 자기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겠더군요. 특히 이만기 교수의 거대 닭다리 봉같은 장딴지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하더라고요.
황제와 황태자 세기의 대결, 이것이 블록버스터급 리얼이다
협상의 달인 강호동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이만기 교수의 협상실력을 보여주었지요. 그러고보니 씨름에 이기면 1박2일 멤버들에게 저녁식사가 주어진다는 상품은 있었지만, 이만기 선수측에게는 무엇이 주어지는지를 밝히지 않았었지요. 기회는 이때다, 아침식사 복불복의 복수 바로 들어가지요. 강호동 개인카드로 씨름부 선수들에게 저녁을 사라는 나피디입니다. 그것도 소고기 꽃등심으로 말입니다. 한 사람당 10인분이 기본이라는, 말로만 듣던 씨름판의 회식을 걸었던 것이지요. 강호동이 평소에도 식당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께 알게 모르게 식사값을 지불하고 간다는 말은 들었지만, 대인배 강호동의 카드 긁히는 소리를 저는 듣고 싶습니다. 강호동과 이만기 교수의 대결은 너무 떨려서 제대로 볼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대결 결과를 떠나 강호동이 시원하게 한 턱 쐈을 것 같네요.
"씨름은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기술이 중요하다", 강호동의 씨름의 정석 교육을 착실히(?) 받은 1박2일 멤버들, 어라~ 첫번째 선수로 나온 은지원부터 두번째 이승기까지 한판에 나가 떨어지고 말았지요. 초등학생들이라고 만만케 봤던 은지원과 이승기의 굴욕, 그렇게 맥없이 내동댕이 쳐지나 싶었지만, 직접 그 힘을 느껴보지 못하면 실감이 나지 않겠더라고요. 씨름꿈나무 선수들, 정말 대단했어요. 꼭 이겨서 꽃등심 포식했으면 싶네요.
강호동과 이만기 교수의 20여년만의 대결, 그 결과가 심장떨리게 궁금합니다. 또한 예고편을 보니 이만기교수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베이스캠프에서 하루를 함께 보내는 시간도 가지더군요. 박찬호선수에 이은 명사특집 이만기 교수편, 정말 1박2일 근래 방송 중 단연 최고 대박입니다.
위기를 대박으로 만든 강호동
이만기 교수가 기억하는 강호동의 과거, 씨름판의 황태자, 씨름판의 악동 등의 별명도 있었지만, "그 때 씨름 후배가 아니었으면 많이 맞았을 거다"는 말에 웃음도 터졌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1박2일에서의 강호동은 시민들에게 항상 먼저 다가서고 인사하는 모습인데, 학생시절에도 그랬었다고 하지요. 감히 대선배의 근처에도 다가서지 못하는 새까만 후배가, "샅바 한 번만 잡아달라"며 배움을 청했다는 말을 들으니, 강호동의 오늘을 있게 한 힘이 지치지 않는 배움의 욕구, 노력의 결과라는 생각이 또 듭니다.
천하장사를 넘어선 천하장사들, 이만기교수나 강호동은 씨름판의 천하장사라는 한계도 넘어선 듯 합니다.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는 이만기 천하장사, 연예계의 천하장사 강호동,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찬사를 받기에 손색이 없지요. 황제와 황태자, 누가 승자이고 패자인가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요. 샅바를 잡은 두 사람의 표정은 이미 모두가 승자였고, 천하장사였습니다. 서로의 기량, 힘, 승부욕 모든 것을 장딴지에 싣고, 모래판에 선 순간, 그들의 싸움은 예능도 씨름도 아닌, 블록버스터급 리얼감동으로 거듭나고 있었습니다.
이만기 교수에게 누가 이길 것 같느냐고 묻자, "젊어서는 자존심도 상하고 했겠지만, 지금은 본전이지". 승패를 초월한 아름다운 대결의 약속이었습니다. 30년을 씨름만 생각한 씨름 외길인생 이만기 교수의 말 가운데, 가슴이 뜨거워지게 한 말이 있었어요. "씨름을 계속 홍보해서 강호동과 10년마다 한 번씩 붙어보자"는 말이었어요.
그 말을 들은 강호동도 씨름인으로서 울컥해지는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만기 선배의 말에 강호동이 물었지요. "준비됐나?"에 이만기 교수의 제의에 강호동의 진심을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 방송을 위한 씨름 대결, 준비됐냐고 묻는 것처럼도 들렸겠지만, 제게는 두 천하장사의 씨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이심전심을 서로 확인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습니다. "준비됐나?", "준비됐다" 이 한마디로 많은 말들을 압축해서 하는 약속이었고요.
이번 1박2일 즉흥여행 이만기 교수편은, 1박2일 최악의 날씨운이 가져 온 최고의 행운이 된 듯합니다. 황제와 황태자의 만남, 뜻하지 않은 즉흥여행이 만든 블록버스터 리얼 흥미진진으로 이끌었으니 말이지요. 말을 꺼내기까지 속에서는 수 만가지 생각이 교차했을 강호동, 즉흥명사 특집으로 울릉도 성인봉 불발위기를 살아있는 리얼예능, 대박으로 이끈 일등공신이며, 위기를 대박으로 이끈 최고의 MC입니다. 꼭 한마디 하고 덧붙이고 싶네요. 1박2일 시청자들과 씨름 활성화를 위해 20여년만에 샅바를 매고 모래판으로 돌아온 씨름 황제 이만기와 리얼예능의 지존 씨름 황태자 강호동 두 천하장사, 정말 멋지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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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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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짜의배낭여행 2010.11.08 11: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초초초초초 초 대박!!! 다음주 어떻게 될지~ 완전 기대됩니다^^

  3. 얼소녀 2010.11.08 12:0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 정말이지 남격까지 넘넘 재밌었어요
    몇달동안 재방 안봤는데
    컴 켜자마자 다시봤어여 ㅋㅋㅋ

  4. 어신려울 2010.11.08 12:10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이승기는 허당이긴 허당인가 봅니다 ㅎㅎㅎ
    절절 매는걸 보니 ㅋㅋ

  5. 사자비 2010.11.08 12: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간담에 아무생각 없이 재밌게 봤어요. 특히나 이만기는 우리세대에선 아이콘이었기 때문에 더 반가웠던듯 합니다.

  6. 니자드 2010.11.08 12:4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대박이네요^^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이라... 시공을 초월한 뭔가의 로망이 느껴집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아름다움 만남이자 대화네요^^ 저도 다음편 꼭 봐야겠습니다!

  7. 오호 2010.11.08 13:00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 정말 멋져요

  8. *저녁노을* 2010.11.08 13: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ㅎ그랬군요.
    노을이 어제 반찬 만드니라 못 봤어요.
    재방 챙겨볼게요.

    잘 보고 가요.

  9. 심평원 2010.11.08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날씨때문에 어쩔수없지요ㅎㅎ
    그런 상황에서도 참 좋은 예능을 만들어가는것이~
    그것이 1박2일에 재미가 아닐까합니다~

  10. 닉쑤 2010.11.08 14: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직 안 봤는데 꼭 봐야겠군요! ㅎ

  11. 칼촌댁 2010.11.08 14:2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1박2일못본지도 어언...^^;;
    울릉도를 갈려고 했었군요.
    무엇보다 이만기 선수(이젠 교수님이신가??)를 보게 되어서 반갑네요.
    옛날 이만기 선수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했는데...
    오랜만에 1박 2일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12. ★안다★ 2010.11.08 14: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정말 세기의 대결...강호동과 이만기...!!!
    아~초록누리님의 리뷰 배미있게 봤습니다만, 리뷰에 그치지 않고 꼭 찾아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정말 어제의 1박2일...엄청 재미있었을 듯 합니다~!!!

  13. 별찌아리 2010.11.08 15: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급조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재밌었던것 같아요!! 씨름의 승자도 궁금하구요 !!
    * 즐거운 한주 되세요 ^^ *

  14. 건강천사 2010.11.08 15:21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씨의 예능감도 빛났고~
    그런 강호동의 선배인 이만기씨의 구수한 화통함도 멋진 장면 같았습니다.
    1박2일 재미나게 봤는데 다음 회가 무척 궁금해 집이가. ㅎㅎ
    다음 리뷰도 재미나겠어요 :)

  15. @파란연필@ 2010.11.08 16: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젠 정말 의외의 대박이 터진것 같더라구요....
    벌써부터 다음주 방송분이 기대가 됩니다. ^^

  16. 펨께 2010.11.08 16:57 address edit & del reply

    이건 재방송이라도 한 번 봐야겠네요.
    초록누리님 글보니 무척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17. Zorro 2010.11.08 18:24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리얼했던거 같아요..
    장소 취소되고.. 막 회의해서 갑작스럽게 가고..
    1박2일만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18. 깊은우물 2010.11.08 19:22 address edit & del reply

    맞아요.
    블록버스크급 리얼예능이죠..^^
    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19. 2010.11.08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따뜻한카리스마 2010.11.09 07: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잠깐 봤는데, 갑작스러운 이만기 교수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더라고요^^ㅎ
    두 사람의 승부와 상관없이 강호동씨가 회식비 모두 다 낼 것 같다는^^ㅋ

  21. 네 공감공감.. 2010.11.14 15:50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 무쟈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1박2일은 훨씬 더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감동도 배가시키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