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12 '추노' 혜원의 송태하에 대한 사랑, 그렇게 깊었나? (37)
  2. 2009.11.20 '아이리스' 이병헌이 가진 신부님 반지의 비밀 (36)
  3. 2009.09.19 '탐나는도다' 박규, 버진에게 또 키스했다고? (65)
2010.02.12 08:47




추노 12회를 보고 난 후 답답함에 한동안 생각을 정리하기 힘들었습니다. 10년만에 찾았는데 눈 앞에서 송태하와 다정하게 미소짓는 혜원을 본 대길의 기막힌 심정때문이었기도 했고, 그 보다는 드라마 추노가 길을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12회는 어느 회보다 혜원과 송태하의 혼례에 대한 당위성 혹은 이유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회부터 두 사람의 감정선에 공을 들이더니, 내숭언년과 낭만태하를 만들면서 결국 혼례로 이어 주었네요. 여기에 조선비라는 새로운 갈등구조까지 추가하며 혜원과 송태하를 커플로 묶어 주기 위해 급급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주사에서 옛 부하들과 재회한 송태하는 원손 석견과 혜원을 데리고 절을 빠져 나가 조선비가 마련한 은신처로 향했지요. 운주사 일주문 앞에서 가마행렬과 마주쳤지만, 가마 안에 언년이 타고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대길은 언년을 또 다시 놓쳐 버립니다.
언년을 놓친 대길패거리는 저잣거리를 다니며 행방을 수소문 하지요. 눈 앞에서 언년을 놓치고 만 대길은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 심사가 얼마나 복잡할까요. 자신이 쫓고 있는 송태하와 혼례를 올렸다니 믿고 싶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기 전까지는요. 대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최장군이 언년이를 찾으면 어쩔테냐고 묻지요. 혼례를 올려 잘 살고 있으면 어쩔거냐고요. 선뜻 말을 못하는 대길이 힘겹게 말을 이었지요. "잘 살면 안되지...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살게 됐는데... 자~알 살면 안 되겠지...." 그러나 어떡하지요. 혜원은 송태하에 이미 마음이 가버렸는데 말이에요.
한편 송태하가 먼저 당도해 있었던 사원에 혜원과 송태하의 부하들이 당도하니 송태하는 예전 훈련원 관복을 입고 혜원을 맞이합니다. 송태하에게 그렇게 입고 있으니" 먼 곳에 계신 분 같다" 며 혜원도 달라진 송태하의 모습이 어색한가 봅니다. 저도 심히 어색했어요.

낭만 송태하에 공처가 기질까지?
혜원도 이왕 이리 된 마당에 일거리를 찾고 싶어합니다. 송태하와 주변 인물들의 밥당번을 자처하고 나선 거지요. 곽한섬이 고운 손에 물 묻히지 말라며 만류하지만, 여자 손이 나을 거라며 쫓아 버리는 혜원이에요. 송태하까지 나와서 고생했다고 쉬라고 하는데, 혜원이 배시시 웃으며 어찌 그리 눈치가 없느냐고 퉁을 놓습니다. 자기 손으로 손수 밥을 지어 드리고 싶다면서요. 앞으로는 사내들 부엌출입까지도 단속해 달라는 혜원이었지요. 갑자기 달라진 혜원의 송태하에 대한 노골적인 사랑표현이 당황스럽네요. 더구나 대길에게 지었던 장난스러운 미소까지 입에 번지니, 사랑에 빠진 여자는 표정도 말도 순식간에 달라지나 봅니다. 
하긴 벌써부터 공처가가 되어 버린 듯한 송태하에 비하면 차라리 나아 보입니다. 원손을 안고 가겠다는 말에도, 앞으로 장군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말에도 그대로 부하들에게 충실히 따르라고 전하는 모습에서 송태하의 다분한 공처가 기질은 예상했지만, 이번 회에도 부하들에게 부엌출입 하지말라고 명까지 내리니 송태하의 지휘관이 혜원이 된 것 같네요. 이런 분이 혁명의 수장이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요. 급 낭만 송태하가 저만 부담스러웠는지 모르겠네요.

한편 송태하는 조선비로부터 경계를 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이 혜원 문제로 대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참 못마땅한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조선비는 조선의 명운이 걸린 중요한 거사를 앞두고 여인에게 빠져있다고 걱정하지만, 송태하는 혜원을 자신의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지요. 필요하다면 혼례도 올리겠다면서요. 
그리고 송태하는 혜원에게 청혼을 하였지요. 하지만 혜원으로부터 거절을 당합니다. 혜원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 주지 못했거든요. "부인보다는 든든한 친구나 충직한 부하가 필요하지 않느냐?" 는 혜원의 말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할 뿐이었지요. 혜원이 계속 몰아붙였지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서요. 그래도 대답이 없자 혜원이 마마 고뿔들겠다고 샘초롱해져 버리지요. 그런 혜원을 보니 천상 여자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간에 보여준 고고한 혜원의 이미지와 한참 멀리 비껴나가는 것 같아 당황스럽더군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던가?
언젠가 송태하에게 병자호란 때 자신을 구해 준 도련님이 정인이라며,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없는 분이라고 한숨지었던 혜원을 생각하니 더더욱 그런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계집의 마음은 남자보다 깊답니다" 라던 혜원이 이렇게 남자에게 고백을 유도하고, 그것도 안되니 뾰루퉁해져 버리는 모습을 보자니 혜원이 다른 사람같아 보이네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아마 혜원으로서는 좋은 변화일 겁니다. 어떻게든 제자리를 잡지 못한 캐릭터를 찾아야 하는데, 송태하에게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은 천상여자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었나 보다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대길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다시 어떤 모습이 될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감정기복이 심해진 듯해서 말이지요. 
여하튼 이렇게 천상 여자로 돌아 온 혜원은 처음부터 시종일관 캐릭터를 가장 잘 유지하고 계시는 우리의 의연하신 원손 석견마마에게 넋두리까지 쏟아냅니다. "마마님, 남자들은 참 이상하지요. '사랑한다 함께 있자' 이렇게 얘기하면 참 좋을텐데..." 라면서요. 아무튼 두 사람 감정선 만드느라 너무 애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때 그제서야 혜원의 말 뜻을 알아차린 송태하가 들어와 혜원이 그렇게 듣고 싶어하던 고백을 했지요. "내겐 그대가 필요합니다. 오직 그대만이 내 가슴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평생 아끼겠습니다. 저와 혼인해 주시겠습니까?" 눈물 줄줄 흘리며 감격해 하는 혜원이 미소로 화답하고, 태하의 프로포즈는 성공했네요. 에고 10년간 기다린 대길이만 짠하고, 죽은 송태하 부인만 불쌍할 뿐입니다. 이런게 운명인지는 몰라도요.

아내와 아들을 지켜주지 못한 게 평생 한으로 남아서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지 않고 살기로 했다면서, 콩꺼풀 씌워지니 뭐 그런 말도 빈말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10년을 언년이 그림을 품에 안고 닳도록 들여다 보다, 또 그려달래서 보고, 그림 속 언년이가 행여나 닳을까봐 아까워 하던 대길이를 생각하니, 두 사람 혼례를 축하해 줘야 하 데도, 영 마음이 안땡기니 대길이처럼 저도 가슴이 패인듯이 아프네요.ㅠㅠ
소뿔도 단김에 빼라고 곧바로 혼례상이 차려지기 시작했지요.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비녀도 꼽고, 그렇게 언년이는 송태하의 여인이 될 준비를 합니다. 숨이 멎도록 달려온 대길이가 한 쪽 귀퉁이에서 보고 있는데 말이에요. 언년이, 꿈에도 못잊었던 그 아이가 다른 사내를 보고 방긋 웃고 있는 것을 본 대길이 무너지고 맙니다. 대길의 기억 속에 언년이는 늘 자신만을 향해 웃어 주었는데, 10년만에 본 언년이는 모습도 얼굴도 미소까지 그대로인데, 다른 사내를 향해 웃고 있습니다. 송태하, 자신이 쫓는 그 사내를 향해서 말이지요.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고 있고, 아니 너를 찾기 위해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달려왔고, 칼 맞아 죽을 뻔 하면서도, 머리에 총구멍이 날 뻔하면서도 오직 언년이 너 하나 찾아 평생 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짐승만도 못한 추노꾼이 되었는데... 언년아, 너는....... 자알 살면 안 되겠지..... 아니..잘 살아야 하는데 왜 하필 내가 쫓는 송태하 도망노비란 말이더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 대길은 눈 앞의 현실을 믿고 싶지 않습니다. 믿고 싶지가 않을 거예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칼을 뽑고 달려가려 하지만, 결국 멈출 수 밖에 없었나 봅니다. 혜원과 송태하가 정식으로 혼례를 치루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되나 봐요. 한 발만 먼저 당도하지 늘 한 걸음씩 늦었던 대길의 허탈한 표정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다음 예고편을 보니 혼례는 치뤄지고 대길은 삶의 의미도 목적도 잃은 길짐승처럼 그렇게 넋이 나가버린 듯한 모습이었어요. 마음이 아파서 어쩐다지요?  
10년의 조약돌이 그렇게 가벼웠던가?
그런데 아직도 혜원의 감정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송태하로부터 "그대가 필요합니다" 라는 청혼을 듣고 왜 그렇게 눈물까지 줄줄 흘리며 좋아했는지 이해가 안가서 말이지요. 송태하의 고백을 듣고 싶어 애간장을 태울 만큼 송태하를 짝사랑해 왔던 것도 아니고, 딱히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도 아니었는데, 마치 오랜 기다림 끝에 들은 말처럼 감격해 하는 것을 보고, 송태하의 청혼을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혜원이 기다렸나 싶더라고요. 그저 살포시 웃어주거나 고개만 끄덕여줘도 좋았을 것을 싶네요.
분명 대길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흘리는 눈물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조약돌을 10년간이나 품었던 마음이 가벼워져 버린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지금까지 세상 고민은 다 짊어진 것 같은 표정이더니, 키스신 이후 이제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한 표정이니 여자의 마음은 갈대인가요?
언년이도 깨소금 나는 신혼생활은 없을 듯합니다. 어쩌면 혼례 첫날밤에 집을 나온 순간부터 그녀에게 편한 인생보다는 가시밭길이 예고 되었을 겁니다. 하필 만난 사람이 물줄기를 거슬러 가려는 송태하였고, 인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동행을 하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도 격랑 속에 던져지고 있으니까요.
송태하가 꿈꾸는 세상이 신분의 굴레에 가로막혀 사랑마저 금지되는 세상을 바꾸는 길이라면 혜원도 함께 달려가고 싶은 거겠지요. 어떤 신분이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하다는 혜원, 혜원은 그런 세상으로 바꾸겠다는 송태하를 따라 가는 겁니다. 도련님의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 버린 송태하를 따라서요. 그것이 사랑인지, 도련님이 꿈꾼 세상에 대한 희망 때문인지 아직은 모른 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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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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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12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씨디맨 2010.02.12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왜 결혼을 하는지.. 배우들보고 영화 300처럼 몸을 만들어 오라고 하더니 스토리가 엉성한건 어쩔 수 가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계속 챙겨는 봐요. 궁금한게 장애인 연기하는 배우 궁금해졌어요. ^^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4. 달려라꼴찌 2010.02.12 12:32 address edit & del reply

    대길이가 자꾸 눈에 밟힙니다 ㅠㅜ
    초록누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5. 작가 2010.02.12 13:12 address edit & del reply

    작가가 잘나가고 있는 드라마를 산으로 끌고 가는 것 같네요. 내용이 안드로에 가버리니 이건 당췌 앞뒤 연결도 생뚱맞고 어이상실에 개연성까지 부족한데 그걸 메꾸려는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더 심하니.....추노의 뒷심은 글러버린 것 같네요. 장혁이나 조연들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민폐커플인 송태하와 언년이의 말도 안되는 연애질에 추노는 3류 연애 드라마로 전락해버렸지요.

  6. 만약에 2010.02.12 14:34 address edit & del reply

    대길이가 살아있다는것만 알았어도 언년이가 청혼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을겁니다...
    대길이만이 언년이 생사를 알고 있었으므로 10년을 버텨왔던거지요...
    그런 맥락으로 보면 드라마가 막장이네 머네 하는따위의 말은 못합니다...
    보통 이런 퓨전 사극보면 서사보다는 멜로가 강합니다...
    그것도 모르면서 정통사극 보듯이 보면 모든 퓨전 사극은 욕먹어야 합니다...
    다모부터 욕먹어야겠지요...

  7. 동감 2010.02.12 16:0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두사람 안지가 얼마나 됐고 얼마나 사연이 깊고 사랑을 키울만한 일이 뭐가 있었다고 눈물을 펑펑 쏟는지 이해가 불능..너무 오버한것 같아요.
    작가가 처음부터 두사람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능력도 부족해보이고 감정선을 이어가고 완성시키는데도 부족해보이네요. 대길이는 이해가 되는데,,,,,,

  8. 베짱이세실 2010.02.12 16: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안 봐서 소상히 읽었습니다.
    에휴... 대길이만 불쌍해지는군요.
    언년이가 대길이의 생사만 알았어도... ㅜㅜ

  9. skagns 2010.02.12 16: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ㅋㅋㅋㅋ 정말 속시원하게 짚어주셨네요.
    저도 정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이라는 것이 어느 한 순간에 훅~ 하고 찾아온다지만
    드라마를 보는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참 쉽지 않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

  10. 니돈써라 2010.02.12 17:35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갠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그렇게 사랑해서 10년동안 못 잊다가 혼인날 도망치고
    평생 죽은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겠다던 사람이 맘이 홱 바뀌다뇨..
    대길이를 못 잊은게 아니고 후처자리가 싫었던거겠죠.
    여자의 마음은 남자보다 깊고.잘 흔들리는건가보군요

  11. 행인 2010.02.12 17:41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충분히 언년이 이해가 가던데요. 대길의 감정과 태하와 언년의 감정의 변화를 동일선상에서 봐온 저로서는 충분히 개연성이 있었어요. 대길 쪽으로 치우쳐보면 그렇겠지만 태하와 언년이 감정선의 변화를 읽는데 조금만 더 배려를 해주셨으면 이런 말씀은 안하셌을텐데요. 언년이 대길이 죽고나서 10년 동안 기려준 걸로 충분하지 않나요? 그리고 태하와 언년이 서로 함께 부딪치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이 있었잖아요. 생사도 함께하는 처지였고, 아마 족히 4~5달은 함께 지냈을 텐데 정이 충분히 들 기간인데요. 당연히 그 늦은 나이에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이 든든한 남자의 청혼을 정식으로 받으면 울지요. 혜원은 지금 기댈데가 태하하나입니다. 대길이는 죽었다고 알고 있잖아요. 대길이야 언년이가 살아있다 믿으니 그 모습을 보고 억장이 무너지겠지만 혜원이는 아니잖아요.

  12. 니돈써라 2010.02.12 17:52 address edit & del reply

    대길을 배재하고서라도 언년이가 이상한거죠. 처음 오빠가 맺어준 결혼이 맘에 안들어서
    도망쳐나왔을때 언년이는 마음에 대길을 품고 비록 죽엇지만 그를 잊지못해 기도하면서
    살겟다고 넋이라도 기리고자 절을 찾아갑니다. 오빠와의 연과 비로 가짜엿지만 양반으로서 누려야할 모든것까지 대길을 생각하면서 도망친 여자가 4-5달동안 있었던 남자와 절절한 사랑이라..
    차라리 언년이의 설정이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혼인할거야' 란 생각으로 혼인을 박차고
    도망나왔다면 맞아 떨어질듯한데요.

  13. 너돌양 2010.02.12 19: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작가가 이다해씨 강력한 안티가 아닐까 의심이

    외국에서 명절 잘보내시길 바라요~

  14. 마음정리 2010.02.12 19: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연휴 잘보내 시고 ^^안전운전되세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5. 핑구야 날자 2010.02.12 23: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다해씨의 개릭터가 뭍여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설 연휴 잘 보내세요

  16. 한가지 궁금한게 2010.02.13 00:13 address edit & del reply

    리얼양반 송태하가 리얼노비 언년이의 실체를 알게되면 어떤반응일지 궁금하네요,
    노비로 떨어져도 자신은 노비가 아니다라고 강력주장하던 자존심인데.

  17. 음 일리는 있지만 2010.02.13 03:17 address edit & del reply

    약간 오바된듯하네요. 언년과 송태하의 감정선이 진전되는 과정이 완전 자연스럽기보단 살짝 빠르게 간듯 한 느낌은 있지요. but, 님 말씀과는 달리 언년과 송태하의 감정은 이해가던. 제작진은 시청자가 둘의 사랑에 동감할 수 있도록 나름 잘 표현했지만 약간만 천천히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추노 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대길' 이기에 당연히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대길의 입장쪽에서 더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죠.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이 주인공쪽에 몰입하게 하는 것이 드라마의 승패의 가른다고도 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추노는 꽤 성공한 드라마인듯^^ 그러나 오로지 이야기속 인물들로만의 각각 언년과 송태하라면 이들의 감정선과 행보는 당연한 수순으로 이해됩니다. 또 언년은 대길이 죽은 걸로 알고있잖아요.

  18. 백산사랑 2010.02.13 06:52 address edit & del reply

    한마디로 생뚱맞다 이런거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프로포즈와 언년이의 생각과 청혼을 받아들이는것도 문제지만
    작가가 사극에서 현대물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보여주려는지
    프로포즈에서 현대물에 나올법한 여성에 생각을 대본으로 보여주던데요
    그 시대에 여성이 키스까지 했는데 프로포즈가 마음에 안든다고 거절한다 참
    차라리 키스까지 할 정도로 마음을 주었다면 프로포즈 신이 아니라 난 송태하 당신을 위해
    아녀자로서 모든것을 믿고 따른다는 느낌을 표현하는것이 차라리 설득력이 있죠

  19. 완전공감 2010.02.14 14:45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합니다...구구절절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네요. 모든 것들이 쉽게 변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 사람 마음이란게 쉽다고, 10년동안 잊지 못했던 사랑도 한 순간에 다른 사랑을 맞게 되네요. 여하튼, 이미 저렇게 되버린이상 나중에대길이 살아 있는걸 알게 된다면 그땐 어떻게 할 것인지, 이래도 저래도, 감정이 찜찜할것 같네요. 대길이랑 언년이가 어떻게든 만나 잘 되길 바랬거만...이제 이건 물건너 가버렸네요. 누구하나는 죽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ㅠ

  20. 공감2 2010.02.16 13:27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공감합니다. 언년이와 송태하의 멜로는 억지로 이어 붙이려는게 보여서 부담스럽더라구요. 조약돌은 왜 그렇게 꼭 쥐었으며 혼례는 왜 치르지 않고 뛰어나온건지 .. 그런데 몇달 같이 다닌 송태하한테 그렇게 교태까지 부리면서 언년이 캐릭터를 망쳤어야 했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다해씨가 안타까워요. 어떤 사이트를 다녀도 언년이 송태하의 멜로를 이해하는 부류들은 극히 드물더군요.주연들 중 대길이만 이해가 갑니다.

  21. .. 2010.03.05 12:03 address edit & del reply

    죽은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보내기엔 기십년이 짧은 세월이 아니잖아요. 그 세월동안의 외로움과 자신을 보호해주는 사람에 대해 느끼는 따스함, 고마움을 느끼던 차에 따뜻한 말로 자신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에게 감정이 눈녹듯 녹아서 흘러내린 눈물 아니었을까요?^^
    대길에게 많이 감정이입을 하고 계신가봐요~전 태하에게 더 감정이입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힘든 고비를 넘기고 저렇게 한사람에게 안정을 찾는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그나마 전 그래도 언젠가 대길과 한번은 대면해야하지 않나, 안그러면 대길이 불쌍하다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앞에 나서지도 말고 그냥 언년이가 대길을 죽었다고 생각하고 태하에게 정착할 수 있게 대길이 돌아서야 하는게 맞다고 하시데요..ㅋㅋ
    어쩃든 대길에게 감정이입하셔서 언년이가 너무 밉게 보이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ㅠ

2009.11.20 07:07




아이리스 12회는 시청자에게 홍승용의 십자가 목걸이에 이어 단서 하나를 또 던졌습니다. 성당에서 피습되었던 신부님이 주고 간 사진과 반지였지요. 사진속 주인공은 헝가리와 일본에서 현준의 목숨을 구해준 전화속 목소리의 주인공(김갑수)임이 밝혀졌고요, 다음으로 풀어야 할 것은 반지의 비밀이 되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홍승용의 목걸이에 담겨 있었던 아이리스의 명단 못지않게 반지가 드라마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반지의 비밀이 무엇일지는 아마 몇회 후에 나오겠지만, 주인공 현준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은 드라마의 흐름에 있어 중요한 물건이라는 것이겠지요.

아이리스 12회는 아이리스 조직과 전화목소리,그리고 현준과의 관계, 남북한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 서울에서 핵테러가 진행될 것 등이 주 스토리였지요.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현준과 승희가 재회한 것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이번회 스토리 잠깐 요약하고, 신부님이 남겨 준 반지의 비밀이 무엇인지 함께 추리해 보기로 하지요.
신부님의 피살 사건자료를 우연히 보게 된 승희는, 신부님이 현준이 자랐던 보육원이 있던 성당 주임신부님임을 알게 됩니다. 현준이 NSS에 침투한 테러단에 있었음을 확신한 승희는 현준을 만났던 기밀보관실에 잠입해, 현준이 찾으려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 내려고 합니다. 진사우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던 승희는 발각되고, 업무에서 손을 떼라는 징계를 받습니다. 한편 서울에 온 북측 경호조사팀 박철영을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과 백산부국장, 그리고 청와대 홍비서관이 정상회담 세부일정을 합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데,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연위원장 역시 백산과 한패인 아이리스 소속 조직원임이 밝혀졌습니다. 
남한과 북한 정보기관 최고의 자리에 있는 백산과 연위원장이 아이리스 조직원이라는 사실은, 아이리스라는 조직이 얼마나 거대한 조직이며, 정보망과 힘이 뻗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말합니다. 김갑수도 말했듯이 군산복합체 보다 훨씬 거대하고, 한 국가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무서운 조직입니다. CIA 혹은 프리메이슨을 떠올리게 하는데 드라마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그 비밀성, 정보력, 거대한 자금과 권력을 생각하면 CIA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조직의 실체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겨 둘 모양입니다. 
한편 신부님의 피살을 보고 자신과 관계가 있음을 직감한 현준은 김갑수와 접선을 하고 만나게 되었지요. 현준은 김갑수가 핵물리학자였던 아버지와 절친한 친구였으며, 부모님이 죽기 전에 핵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알게 됩니다. 김갑수는 현준에게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이후, 핵개발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이 의문의 사고로 제거되었다는 사실, 친구부부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죄책감에 복수를 결심하고, 핵개발 과학자들을 제거하려는 조직의 실체를 캐왔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또한 백산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아이리스 명단이 완성된 것이 아니며, 그 배후의 뿌리를 밝히는 것이 최종 목적이고, 서울에서 핵테러가 준비되고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말해 줍니다. 김갑수를 통해 NSS에 침투해 빼내 온 것이 초정밀 원격기폭장치로 아이리스가 노리는 목적이 남북정상회동을 막기 위한 핵테러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테러단의 은신처를 추적하던 중, 최승희는 진사우가 고의적으로 빼버린 공장을 찾아내고 은신처를 향하는데, 백산의 정보로 승희의 잠입은 발각되고, 승희는 테러단에 잡혀 현준과 재회를 하는 장면으로 이번회는 끝이 났는데요, 현준이 승희를 고문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잠깐 나오기도 했지요.
아마 많은 시청자들이 현준이 승희를 고문하는 이유에 대해 추측을 하고 있을텐데 저도 여기서 잠깐 추측해 보겠습니다. 현준은 김갑수로 부터 서울에서 계획되고 있는 무시무시한 핵테러로부터 조국을 구하기 위해 승희를 고문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박쳘영이 가지고 왔던 은색 가방에 농축우라늄이 들어 있었을 것을 현준도 알게 되었지요. 핵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박철영 측의 테러단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주지 않고서는 불가능 할 겁니다. 승희를 때리는 현준의 마음은 찢어지겠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핵폭탄이 폭발한다면 승희도 없는 목숨이지요.
아마 현준은 승희에게 진실을 전하려고 시도를 할 것이고, 백산과 사우의 실체에 대해 승희에게 알려 주려고 할 것입니다. 핵테러를 현준 혼자서 막기에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남한에 침투해 있는 테러단을 NSS가 막아야 하는데, 핵테러는 북한 연위원장이 밝혔듯이 아이리스의 명령이기에 백산 역시 아이리스의 명령에 따를 것입니다. 
승희 역시 NSS 요원에 선발되기 앞서 지옥테스트를 받았기에 현준의 폭력에 승희가 견딜 것을 믿고 있겠지요. 아마 결정적으로 승희를 살려줄 사람은 김선화일 것 같아요. 예전에 김선화가 NSS에 붙잡혔을 때 탈출을 도와 목숨을 구해준 일에 한번쯤은 은혜를 갚을 것 같아요.
저는 예고편을 보면서 사실 최승희 보다는 NSS테러팀 팀장 박상현(윤제문)이 더 걱정되더군요. 백산에게 NSS 내부에 구멍이 있다며 진사우를 의심하는 보고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백산이 박상현을 제거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더군요. 백산이 박상현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박상현을 중심으로 양미정(쥬니), 승희의 친구 양정인, 자료 분석팀 요원과 과학수사실 오현규 실장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겠지요. 암튼 좋은 편들 같아 보이니까요.

그럼, 서두에서 꺼낸 신부님의 반지에 숨어있는 비밀이 무엇인지 추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반지는 신부님의 왼손가락에 끼워져 있었던 걸로 보여요. 신부님 오른 손은 피한방울도 안묻어 있었는데, 테이블보에 묻어있던 핏자국이며, 바닥에 흘려져 있던 피는 왼손이었거든요. 백산이 신부님을 피습하려고 했던 목적은, 현준이 신부님께 올 것임을 사전에 알았기 때문에 제거하려 했겠지요. 백산은 현준이 기밀보관실에서 자신의 스토리지를 열어봤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자신의 스토리지 안에 현준의 부모님 죽음과 자신이 현준을 신부님께 맡긴 사항들이 들어 있으니 현준이 신부님을 찾아 올 거라는 예상을 했겠지요. 그리고 백산은 신부님에게서 무엇인가를 찾으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제관에서 신부님의 성서 안에 현준과 감갑수의 사진이 있었던 점이나, 테이블보에 남겨진 혈흔과 함께 반지를 둔 것을 볼때 신부님이 뭔가 단서를 남겨두려고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추측하기에 반지는 현준이 아버지의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반지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만약 현준 아버지의 반지였다면, 그것을 핵개발과 관련된 열쇠일 거에요. 현준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면, 핵기술과 관련한 중요한 기억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그것을 푸는 암호가 숨겨져 있을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반지 한면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게 보일 거에요. 글자가 Friendship입니다. 우정.... Password 암호같지 않나요? 그 옆에도 어떤 글자가 쓰여있기는 한데 제 눈으로는 도저히 확인할 수가 없더군요. 반지에 새겨진 십자 문양도 의심스러운데, 머리가 복잡해서 그만 추리하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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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pennpenn 2009.11.20 11: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님의 추리력은 신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너무 아부가 심했나요?
    ㅎ ㅎ ㅎ

  3. 김뽀 2009.11.20 11:3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추리력 브라보 ㅎㅎ
    아~~아이리스 자꾸 놓치고못보는 ㅠㅠ
    이번주 일욜도 재방으로 하루 다보내리 ㅎ

  4. 뉴웨이브 2009.11.20 11:40 address edit & del reply

    혹시 핵기폭장치를 풀수 있는 비밀이 담겨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대단한 추리력입니다.
    홍승용이 헝가리 교회에서 이병헌에게 했던 말과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신을 믿으면 손해가 없다는 말. 십자가도 그려져 있고...

    광화문에서 대규모 몹신을 곧 촬영할 모양이던데, 교통까지 통제된다고 하니, 큰 규모인가 봅니다.

    아이리스를 통해 전 국민이 추리작가가 된 느낌이네요.
    누리님 글 읽으면서 녹슨 머리를 좀 더 굴려야겠다는 생각이 문득...ㅎㅎㅎ

  5. IS 2009.11.20 11:56 address edit & del reply

    추리력이 대단하네요. 어제 봤던 이야기지만 이 글을 읽으니까 더 재밌게 느껴지네요.

  6. 카타리나 2009.11.20 12:09 address edit & del reply

    잃어버린 제국이였나? 아니면...무슨 제국이 들어간 책이였던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였던가요?...
    뭐 여튼 어떤 책에서 핵개발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서
    그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가는 내용이 나왔었는데
    요즘 아이리스 평을 읽으면 자꾸 그 책이 생각나요
    흑...제목이 뭐였을까나...ㅎㅎㅎ

    • 초록누리 2009.11.20 12:26 신고 address edit & del

      아마 김진명님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일거에요.
      저도 흥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답니다.

    • 카타리나^^ 2009.11.20 14:37 신고 address edit & del

      그건가요? ㅎㅎㅎ

      그럼 영원한 제국은 또 뭔 내용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
      읽은지가 오래되어서 ㅡㅡ;;

  7. 드자이너김군 2009.11.20 12:4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저 반지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저 있을것 같은 강한 암시를 받았습니다..ㅎㅎ
    역시 굉장한 추리력 이세요. 요즘 아이리스를 보는 재미에 살고 있습니다.ㅋ

  8. 설마... 2009.11.20 12:50 address edit & del reply

    저 반지 왠지 녹이면 농축우라늄과 같은 물질이 되지는 않을지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9. 날아라뽀 2009.11.20 13: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의 대단한 추리력 짝짝짝

  10. 테리 2009.11.20 13:41 address edit & del reply

    김선화도 아이리스일지.......????
    요즘 결말나지 않는 007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11. *저녁노을* 2009.11.20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늘 체널때문에 남편고 다툽니다.
    연속극에 빠져산다나요?

    잘 보고 갑니다.^^

  12. 흰소를타고 2009.11.20 14: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위에분 반지가 녹이면 농축우라늄이라니요 ㅋㅋㅋㅋㅋㅋ
    아고... 점점 SF화 되어가는 예측(초록누리님 말구요 ^^;;)
    반지 참 이쁘네요 ㅎ

  13. 오예~ 2009.11.20 14:50 address edit & del reply

    와... 멋지네요.. 그런 추리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는 저같은 사람들은 초록누리님같은분들 글을 같이 읽어주면 완전 흥미진진해요 ㅎㅎㅎ

  14. 달빛천사 2009.11.20 15:21 address edit & del reply

    김선화도 아이리스조직에 한몫같습니다.아무리 킬러가 애정전선까지간다고 해도..나중에

    180 돌변하는 모습이 아닐련지요 어차피 현준의 여자는 아무래도 승희일것 같아요..

    직접 자기가 선택했으니깐요~~

  15. 작은정원 2009.11.20 15:34 address edit & del reply

    와..추리력 대단 하십니다~
    십자가 모양은...그냥 문양 그대로..천주교 문양입니다..(제기억으론)
    십자가 끝부분에..꽃모양 처럼 저렇게 생긴건..천주교 문양이더군요..

    새겨진 글씨가..그야말로..비번내지는..아뒤..~ 뭐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16. gemlove 2009.11.20 17: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전 아직 안봐서 읽지 않았습니다 ㅎㅎ 케이블로 보고 천천히 읽어봐야겠네요 ^^

  17. basecom 2009.11.20 18:07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전 왠지 김태희가 특수훈련 받았다는게 잘 믿기지가 않아요. 결투신을 보여주고 남자도 죽이고 그랬는데 뭔가 어설퍼보이고-_-;; 예고편에서 이병헌이 김태희 주먹으로 때리는데 얘 죽겠다싶던데요-_-;

  18. labyrint 2009.11.20 18: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아무튼 대단하세요...
    근데, 전체 랭킹이 2위시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9. 반지의제왕 2009.11.20 22:42 address edit & del reply

    아마도 그 반지는 열쇠인듯 하다는 생각이....자꾸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20. 흠.. 2009.11.21 00:4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금값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색이 흰색이었네요...^^;

    아 그리고 cia도 회사라고 표현하나요? 계속 회사라 해서 군산복합체인가 생각중이었는데요..

  21. 빨간來福 2009.11.21 02: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조금 지나면 골룸이 "My precious" 하며 나올것 같은....ㅎㅎㅎ

2009.09.19 06:51




이번주 <탐나는 도다> 13, 14회에 가슴 설레이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한양에 온 야생처녀 버진이가 꽃도령 박규와 윌리엄이랑 키스를 했다네요. 사연은 저도 몰라요. 스포당하는 걸 끔찍히도 싫어해서 기사 제목만 봤어요. 저는 꾹 참고 기다렸다가 드라마를 통해서 볼 겁니다. 사랑스런 드라마 <탐나는 도다> 키스신을 앞두고 제가 너무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 늦었지만 드라마 놓친 분들이나 재방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지난 <탐나는 도다> 12회, 버진이의 한양이야기 후다닥 리뷰들어 갑니다.
- 야생잠녀 버진이의 좌충우돌 한양규수로 거듭나기 -
박규도령 모친 엄씨부인이 큰 오해를 하고 있어요. 버진이가 홀몸이 아니라고요. 엄씨부인 묻는 말에 돌려서 생각하지 못하고 그대로 대답한게 화근이에요. "제주에서 우리 규가 밤마다 너를 찾았느냐?"라고 묻는 엄씨부인에게 "밤마다는 아니고 가끔.." 이런 식으로 눈치9단 엄씨부인 앞에 철떡서니 없는 눈치 3단 버진이 동문서답을 하는데 상황이 딱딱 들어맞으니 버진이를 뭐라할 수도 없어요. 버진이가 워낙 자연산이잖아요.
엄씨부인의 죄라면 잘난 아들을 둔 것밖에는 없지요. 퇴청한 박규도령을 붙들고 "통하였느냐?"하고 묻지만 박규도령 어이가 없어서인지 민망해서 인지 대답을 못하지요. 규도령과 버진이 정분이 난 것으로 단단히 오해한 엄씨부인은 규도령에게 한술 더 떠 격려까지 해줍니다. "책임감있는 우리 아들 장하십니다"라고요.  이 대목에서는 엄씨부인 사대부집 안방마님 답습니다. 밭이나 한뙈기 주고는 쫓아버리는 비정한 마님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엄씨부인은 박규에게 정실부인을 들여준 후에 버진을 후처로 앉히겠다며 그동안 버진에게 특별 규방교육을 받게 합니다. 버진이의 규방수업을 위해 특별히 모신 과외훈장님, 김훈장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오신 이정섭씨 보니 어찌나 반갑고 웃음이 나오던지 저도 수업받고 싶은데 과외료가 비싸겠지요?
김훈장님 열심히 강의를 하는데 버진이는 마음이 콩밭에 가있어요. 박규도령도 놀러오지 않고 윌리엄은 소식도 모르고, 그래서 혼자말처럼 '떠나고 싶다'며 푸념하는데 김훈장님 엄씨부인처럼 자기 마음대로 해석을 해버리지요. "혼례도 올리기 전에 꽃을 꺾인 네심정이이야 알지만 비구니가 될 필요는 없지. 사랑만 받으면 정실이면 어떻고 후실이면 어떠냐"며 말이지요.
나비처럼 사뿐사뿐 걷는 법부터 다도에 이르기까지, 김훈장님 치마까지 입어가며 한양규수 만들기에 혼신을 다해 가르치는데 버진이는 도망갈 궁리만 하고 있어요. 윌리엄이 보고 싶다며 꼭 만나자는 연애편지를 보내왔거든요.
배고개 시장을 낮에 지나게 될 거라고 그때 나오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써왔으니 버진이 안 나갈 수가 없지요. 시장에서 용케 윌리엄을 만났는데 "밥 먹었수까?" 짧은 인사만 나누고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두 사람, 버진이나 윌리엄이나 눈물만 그렁그렁합니다. 그런데 큰일 났어요. 수업중에 땡땡이 치고 도망을 가버렸으니 김훈장도 더이상 가르칠 수 없다고 사표를 쓰겠다는데 이정섭씨 모습보는 것 여기서 끝인가요. 좀더 가르쳐 주시면 재미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버진이가 문제에요ㅜㅜ.
그런데 한양으로 돌아온 박규도령이 많이 요상스러워 졌습니다. 밤마다 버진이가 있는 별당 주위를 배회하고 있는 걸 보니 박규도령 마음에 버진이가 '오매불망 내사랑'으로 자리잡았나 봅니다. 벌써 두사람 야밤에 데이트도 하고 다닙니다. 제주에 두고 온 가족과 탐라의 푸른 바다를 그리워하는 버진이를 지켜보던 박규도령이 향수병을 달래주기 위해 한강 나루로 데리고 가거든요. "바다라 생각하거라" 짧은 한마디 툭 던지는데 속정깊은 박규도령 참으로 일등 신랑감이에요.
기분이 좋아진 버진이 웃는 것을 보고 "웃으니 너 답구나, 망아지!" 하고 놀려주니 버진이도 "이놈의 귀양다리가~" 하며 토닥토닥 말장난 하다가 물속에 빠져버리지요. 앙큼스럽기는 하지만 한강에서 첨벙거리는 두사람을 보니 참 사랑스럽네요. 물에 빠진 생쥐꼴로 집에 돌아온 두사람이 무사할리가 없지요. 혼담이 오가는 홍대감네 여식이 돌아가는 길이라 엄씨부인도 배웅하러 나왔다가 두 사람이 함께 들어오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금쪽같은 아들 규에게 별당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말라고 누누히 일렀건만, 이제는 눈을 피해 밖으로까지 나돌아 다니니 엄씨부인 화가 단단히 났어요. 
어머니의 불호령에 버진이 고초를 겪지않았나 싶어 다음 날 퇴청길에 별당 쪽을 기웃거리는데, 이젠 버진이 만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봉삼이와 하녀가 별당지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봉삼이가 '여기 오시면 안된다'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박규도령 답지않게 쓸데없이 말도 많아지고 목청도 높입니다.
"잠시 바람쏘이려 나왔는데 왜이리 호들갑이냐. 나는 괜찮다는데, 나는 괜찮다니까"
규도령 누구한테 말하는지 다 눈치챘지요?
방안에 있는 버진이도 나즈막히 '나도 괜찮다'고 하는데 눈치 3단 버진이도 규도령 마음을 읽기는 했나봐요. 박규도령 마음씀씀이가 생김새만큼이나 곱습니다. 자신이 어머니 엄씨부인에게 혼났을거라 걱정할 버진이를 안심시켜 주는 걸 보니 말입니다. 박규도령 나중에 혼인하면 어머니와 색시 사이에서 눈치껏 요령껏 처신을 잘 할 것 같아요.
 남자들 조금만 생각하면 어머니 마음도 위해주고, 아내 마음도 다독여 주고, 그러면 고부간 갈등도 줄일 수 있을텐데 요즘 눈치없는 남편들도 문제에요.  
그러고보니 이제 박규도령 마음을 정했나봐요. 윌리엄에게도 버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궁궐에서 마주친 윌리엄이 버진을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자 박규도령은 또박또박 윌리엄에게 쐐기를 박듯이 말해줍니다. 이제 이렇게까지 또박또박 말해주지 않아도 다 알아 들을 만큼 조선말이 능통한데도 말이에요
"너의 부탁으로 그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해서 그 아이를 내곁에 두고 있는 것이지. 그러니 고마워 할 필요없다." 
이제는 아예 규도령 버진이 스토커 같아요. 버진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졸졸 따라 댕기니 버진이가  봉삼이 복장으로 집을 빠져나가는 것까지 한눈에 척 알아봅니다. 버진이가 한양생활이 갑갑한 모양이에요. 저녁만되면 밤마실이라도 나가고 싶어하니, 박규도령 낮에는 사헌부에서 나랏일을 하시랴, 집에 돌아와서는 버진이 챙겨주랴 고달프신 몸되셨습니다. 그래도 시청자들 마음은 즐겁습니다. 원래 훔쳐먹은 곶감이 맛있고, 몰래하는 데이트가 재밌다잖아요.
버진이와 박규도령 데이트 하는 모습보니 당시에도 요즘처럼 연인들 데이트코스가 비슷했나 봐요. 일단은 함께 아이쇼핑을 하고, 여친들이 눈길 한번 주는 물건 사주고 싶어 사주겠다고 하는 남친들이나 박규나 뭐 똑 같네요. 물론 여자분들 사준다고 덥썩 사달라고 하면 점수 깎여요. 그냥 여운만 살짝 남기면 나중에 남친들이 기억했다가 슬쩍 선물이라며 내밀면 기쁨두배, 사랑세배 되겠지요?
박규도령과 버진은 요즘의 호프집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주막에서 막걸리도 한잔 마시고, 데이트의 백미 영화관람도 합니다. 연극이라 해야 더 정확하겠지만 줄 매달아서 인형 움직여주는 인형극을 영화관람이라 표현했답니다. 인형극은 신랑 신부 첫날밤 치루는 내용인가 봐요. 순진한 버진이는 부끄러워 얼굴을 가리는데 박규도령의 버진이를 내려다 보는 표정이 어찌나 그윽하던지요. "아! 이 귀여운 망아지랑 나도 혼례 치르고 싶다"는 마음이 아주 훤히 드려다 보였답니다. 신랑각시 인형극을 관람하는 버진이도 박규도 얼굴에 함박꽃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알게 모르게 사랑을 쌓아가는 두사람은 언제쯤이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내비칠까요? 이번주 기사에 뜬 키스신이 설마? 궁금하지만 저는 드라마로 보렵니다.

그런데 정말 골치거리가 하나 생겼어요. 바로 윌리엄이에요. 인조임금을 알현한 윌리엄은 임금님에게 자신의 특기사항이 악기, 연극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윌리엄은 예악회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윌리엄이 손재주가 있다는 것은 아시지요. 제주에서도 나무깎는 솜씨, 돌 다듬는 솜씨가 대단했거든요. 해금을 보고 줄 두개를 더 달아 바이올린으로 개조를 하는 걸 보니 진정 예술을 하는 장인의 기질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윌리엄이 임금 앞에서 할 공연으로 연극을 올린다는데, '설마 햄릿은 아니겠지' 하고 있었는데 햄릿이라고 하네요. 저런! 인조임금 앞에서 햄릿을 올린다니 윌리엄은 이제 죽은 목숨될 것 같아요. 조선의 정치상황을 전혀 모르는 윌리엄이니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일을 모르는 것이야 당연하지요. 그 사건을 입에 올리거나 발설하면 바로 국가원수 모독죄 혹은 역모죄로 끌려갈 판이데, 간접적으로 풍자하는 꼴이 되겠으니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인조가 그토록 싫어하고 경계하는 소현세자까지 청에서 돌아와 있는데 인조가 햄릿 인형놀이극을 감상한다면... 으악~윌리엄 어쩐다지요?
참, 지난주 예고에 버전엄마랑 끝분이가 한양으로 올라왔던데 뭔일이래요...버진엄마 최잠녀도 한 성깔하시는 분인데 엄씨부인과의 대결도 기대됩니다. 아무튼 이번주에 박규도령이 버진에게 키스를 했다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지난 번 벽장키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했다고 치지만, 이번에는 무슨일로 했을지... 조선팔도 최고 꽃도령 박규와 순진무구 야생 섬처녀 버진,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윌리엄, 이들 세사람의 애간장 태우는 사랑이야기를 이번주도 지켜보자구요!  
* 본문의 모든 캡쳐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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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탐나는놈이도다 2009.09.19 11:30 address edit & del reply

    망아지 버진이 규수로 만들어주시는 이정섭씨는
    실제로도 조선왕조혈통이라던디 ㅋㅋ
    잘 어울리시는듯 ㅋㅋ

    저번주에 리모콘을 엄마한테 뺏겨서
    너무 궁금혓는디
    잘보고 갑니당 ㅋㅋㅋ

    • 초록누리 2009.09.19 11:43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ㅎ
      맞아요. 저도 이정섭씨 혈통 언젠가 들은 것 같아요.
      다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솔약국집 아들들을 보시나 보네요.ㅎㅎ
      솔약국집 아들들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프로라...
      저는 그저 박규한테 꽂혀서...ㅎㅎ
      지난회 내용을 아셨다니 저도 줗네요.
      이번주도 빼앗기시면 어떡하죠?...

  3. 흰소를타고 2009.09.19 12: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으흠... 저 드라마도 재미있나 보네요 ^^;;
    그런데 버진이는 정말 동안이네요 !! 전에 나이 속였다고 기사 나오는것 같던데..

    • 초록누리 2009.09.19 12:12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그런 기사가 떴는데 요즘 연예계 기사가 워낙 태풍급들이 많으니 묻혔지요.
      나이가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고...
      아직 드라마를 못 보셨군요..
      그럼 제방에라도 가끔 들러서 이야기 들으세요^^*

  4. 우윳빛깔규도령 2009.09.19 12:25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오늘><!!!!!기대만발이에요!!!! 그런데 ....시청률로조기종영하는거정말..뭡니까..TT..이제다음주면끝난다는거심!!??

    • 초록누리 2009.09.19 13:02 신고 address edit & del

      흑흑흑..
      그렇다네요. 이제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끝날때까지 그저 애종애죵하면서 봐야지요.ㅠㅠ

  5. 런더너 타짜 2009.09.19 12: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조기종영 한다고 하던데 이런 매니아층이 두터운 드라마와 시청률은 비례관계가 아닌거 같네요

    • 초록누리 2009.09.19 13:01 신고 address edit & del

      제말이요...
      정말 속이 상해 죽겠어요..
      드라마 평점도 높고 정말 잘 만든 드라마인데 두고두고 아쉬워요.^^

  6. 호호유 2009.09.19 12:44 address edit & del reply

    '망나니'가 아니라, '망아지'입니다요.
    망나니와 망아지...뜻의 차이가 너무 크지않소?
    16회에 끝난다니 정말 아쉽고, '궁'처럼 감독판 DVD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궁'은 감독판이 거의 아니라 실망이컸지만... 제대로 된 20회를 꼭 봤으면 합니다.
    전..일리암보단 박규원츄

    • 초록누리 2009.09.19 12:57 신고 address edit & del

      에공...지금 보니 제가 한 군데에서 오타를 냈네요..
      당연히 망아지와 망나니의 차이를 알지요.. 감사^^*
      후다닥 수정하러 올라 갑니다...
      저도 박규도령 강추랍니다ㅎㅎ

  7. 김명곤 2009.09.19 13: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탐나는 드라마가 끝나간다니
    너무 아쉽네요.

    • 초록누리 2009.09.19 13:19 신고 address edit & del

      네,,신선하고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도 많은 드라마인데 저도 아쉽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8. 끄악 2009.09.19 13:26 address edit & del reply

    어떻해 정말? ~ 규도령 너무 멋있어요 매일 챙겨보는 드라만데 좀있으면 끝나는게 아쉬워요 매일 규도령 미소포스 봤으면 했는데 엉~

    • 초록누리 2009.09.19 13:47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정말 아쉬워요..
      규도령 어쩌면 그리도 반듯하지..정말 볼수록 탐나는 남자지요?ㅎㅎ

  9. 첫사랑 2009.09.19 13:42 address edit & del reply

    50 아줌마인 나도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인데 어째서 시청률은 이리 낮다는 것인지...화면 이쁘지 나오는 주인공들 사랑스럽지 스토리 빵빵하지, 당췌 이해 불가....시청률 신경쓰지 마시고 출연자 여러분들 힘내세요. 넘넘 예쁜 드라마, 최고!

    • 초록누리 2009.09.19 13:4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저도 이해불가해요.
      저도 나이가 처사랑님 비슷하게 많아요.
      그런데도 이리 콩닥콩닥 좋기만 하던데..
      특히 영상미랑 스토리가 꽉 짜여있고 주인공들이랑 조연들까지 연기도 훌륭한데 말입니다.ㅠㅠ
      정말 이쁜 드라마에요..최고 한표 추가!!

  10. 하루하 2009.09.19 14:38 address edit & del reply

    으하하하.. 봤던 회인데도 맛깔나게 다시 풀어주시니 또 헤벌레 하며 다시 기억속의 장면을 더듬으며 읽게 됩니다.

    극의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우우... 사실 로미오와 줄리엣이 현재의 윌리엄이 고를만한 연극이 아니었을까요? 인종의 차이로 연인과 헤어져 괴로와 하는 그에게 로미오의 입장이 구구절절 와닿았을 것 같은데. 특히나 인조의 제위기간은 1623년 이후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초연이 열린 1597년의 이후였거든요. 암튼... 윌리암이 고문을 당할 모양이던데 가슴 아파 워찌 본대요~

    • 초록누리 2009.09.19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로미오와 줄리엣이나 아님 희극을 올렸으면 했는데...
      윌리엄 솨고뭉치!ㅎㅎㅎ

  11. 탐진강 2009.09.19 15: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누리님은 탁월한 관찰력이십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초록누리 2009.09.19 22:59 신고 address edit & del

      어이쿠,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워낙 몰입해서 보는 성격이라..
      탐진강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12. SAGESSE 2009.09.19 20: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초록누리님 글을 읽다보면 신이 나고 흥이 난다는...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초록누리 2009.09.19 23:00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감사합니다.
      드라마 자체가 신이나고 즐거운 드라마에요^^*
      좋은 주말 보네세요, 사제스님~~~~

  13. 하결사랑 2009.09.19 20: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 드라마 너무 좋은데 전편을 끝까지 본 적이 없네요...ㅠㅠ
    자꾸 볼때마다 무슨 일이 생겨서...재방이든 본방이든...

    • 초록누리 2009.09.19 23:01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그러셨구나.
      다음에 시간되면 한꺼번에 한번 봐보세요.
      좋은 드라마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4. 오늘 2009.09.19 21:18 address edit & del reply

    키쑤신이 아주 격렬하더군요... ㅋㅋ

  15. 규사랑 2009.09.19 22:24 address edit & del reply

    어흑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

    • 초록누리 2009.09.19 23:11 신고 address edit & del

      지금 시간이면 보셨겠네요.
      저는 아직 도영상이 안올라와서 한참 후에나 봐야 합니다..
      아,,궁금하당~

  16. 귀양다리 2009.09.19 22:32 address edit & del reply

    아흐 , ㅜ ㅜ 요새 규땜에 미치겠습니다,,,
    진짜 주변에 이런남자잇으면 앙 물어버리는건데 ㅠ ㅠ ㅠ ㅠ ㅠ ㅠ

    • 초록누리 2009.09.19 23:12 신고 address edit & del

      무시면 아니되시와요..
      깨물어야죵~ㅎㅎㅎ

  17. 2009.09.19 22: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초록누리 2009.09.19 23:14 신고 address edit & del

      바쁘시다는 것 저도 아는데...괜찮습니다.
      제가 대신 자주 갈게요~
      좋은 주말 되세요^^*

  18. 이상한사람들 2009.09.19 23:51 address edit & del reply

    -_ㅠ 아 귀양다리 박규 최고입니다.
    이러한 명품 드라마를...시청률이 안나온다고 통편집같은 것을 하다니.ㅠㅠ
    거기다가..조기종영...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오늘 방영된 것도 편집이 너무 심하더군요.ㅠㅠ

    제이름 눌러보시면*-_-*사랑스러운 귀양다리의 신선한(?)한 모습을..보실수가.ㅎㅎ
    귀양다리가 직접 썼다는 글도 링크 달아있습니다.*-_-*

    • 초록누리 2009.09.20 00:21 신고 address edit & del

      다녀왔습니다.
      재미있네요....ㅎㅎ
      제방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19. 우와~ 2009.09.19 23:5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재미있고 실감나게 잘 쓰셨네요. 마치 정말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애 많이 쓰셨어요. 제가 챙겨보는 유일한 드라마인데, 이렇게 재미있게 써 놓으신 걸 보고 이 전 글도 다 읽어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자주 들를게요~

    • 초록누리 2009.09.20 00:22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자주 오시면 저야 정말 감사하지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가 선덕여왕이랑 탐나는도다 인데 종영이라 아쉬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 pennpenn 2009.09.20 07: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박규는 참 좋겠어요~
    키스를 다 하다니~~

  21. 2009.09.20 07:2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