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3.13 '하이킥' 세경, 지훈-정음 갈등의 들러리? (56)
2010. 3. 13. 10:29




지붕뚫고 하이킥 121회, 다시 찾은 세경의 빨간 목도리와 지훈이 세경에게 이민 "가지마라" 며 묘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던 에피소드는 낚시가 심해도 한참 심했습니다. 세경의 짝사랑을 다시 들춰서 여론몰이를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닐테고, 세경이와 지훈이를 엮어줄 의도는 더더욱 아닐테니까요. 이번회에서 제작진은 종영을 위한 재미있지 않은, 잘못하다간 욕만 실컷 먹을 깜짝 반전을 내놓았습니다. 지훈이 그동안 세경이 자신을 짝사랑해 온 것을 알게 되고, 문제의 지긋지긋한 빨간 목도리를 다시 등장시켰다는 점이에요. 지훈이 세경에게 준 빨간 목도리는 아마 실이 삭아서 너덜너덜 해졌을 것 같은데도 참 오래도록 사용하네요.
물론 제작진이 세경과 지훈을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연결시키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훈이 정음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힘들어 하고 있는 마당에 갑자기 세경에게 뿅~하는 그런 일이야 없겠지요. 아무리 시트콤이고 젊은 사람들 사랑도 인스턴트식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지만, 그런 무리수은 두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세경아빠로부터 편지가 온 것에서 비롯되었지요. 세경아빠가 세경 신애 자매에게 이민을 하자는 편지를 보내 온 것이에요. 병원으로 수학 공부를 하러 가는 길에 세경이 아빠로부터 편지를 받고, 그 편지를 신애에게 읽어주다 세경이 이상하게 멍해진 것을 본 지훈이 세경의 편지를 몰래 보게 되었어요. 이민가자는 아빠의 편지였어요.
현경의 심부름으로 지훈의 병원에 간 세경은 지훈의 학교 근처에서 샀던 LP판을 "그동안 저한테 주신 것들 감사드려요" 라는 카드와 함께 지훈의 책상위에 놓고 나왔지요. 마침 지훈은 분실한 USB를 찾으러 갔다가, 분실물센터에서 세경의 빨간 목도리를 발견했지요. 세경에게 잃어버린 것이 맞느냐고 물으니, 세경이 맞다며 들고 걸어가는 모습을 지훈이 한참 동안이나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세경이 두고 간 LP판을 들으며 지훈은 세경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집에 가사도우미로 와서 다시 만나게 된 일, 그리고 학교근처에서 세경과 음악을 듣던 일, 세경이 목도리를 잃어버렸다고 울던 모습까지 회상을 하지요. 지훈이는 그제서야 세경에게 빨간 목도리가 어떤 의미였는지 알게 되었어요. "죄송해요, 아저씨가 사 주셨는데 간수도 못하고..." 라며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슬프게 울었던 세경의 모습을 떠올렸던 것이에요. 지훈도 사랑을 해봤기에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이 그 사람에게 마음이 있을 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어요.
저녁에 주방에 있는 세경에게 지훈이 "이민갈거니?" 라며 편지를 봤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가지마라" 라며 세경을 놀라게 했는데요, 지훈의 가지마라는 말은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지훈이와 세경이 잘되기를 바랬던 분들은 애정라인의 부활에 기대를 걸수도 있겠고, 지훈과 정음라인이 잘 되길 바랐던 분들은 허탈함과 배신감도 느낄 것이고요. 물론 화살은 지훈이에게로 쏟아지겠지요. 정음이랑 헤어진 지 얼마나 됐다고에서 부터 세경이를 책임질거냐에 이르기까지 두 여자를 가지고 어장관리하냐, 사랑이 그렇게 쉽게 움직일 수가 있는거냐? 등등....

그런데 제작진이 지훈에게 쏟아질 공격들을 예상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또한 지금 상황에서 세경과 지훈을 묶는 것이 억지설정이라는 것도 알 거라고 생각됩니다. 세경이에게 이민가지 말라고 한 것은 저는 지훈이 이제서야 세경의 마음을 알았다느니, 진즉 세경의 마음을 몰라주고 힘들게 해서 미안해서 였다느니, 아님 이제부터 핑크빛 무드가 모락모락 피우게 될거라느니 등의 암시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디.
지훈이는 세경이 지금까지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혼자 힘으로도 살아가고 있는 것을 꺾지 말라는 듯 보입니다. 무엇보다 6개월이나 되는 시간동안 가족처럼, 동생처럼 지켜봤던 세경이를 떠나 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겠지요. 아는 친구들에게 "이민갈지도 몰라" 라고 하면, "어머 잘됐다, 얼른 가라"며 반색할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헤어짐이 섭섭해서 가지마라고 말하는 게 먼저이지 않나 싶어요. 지훈의 감정도 그런 종류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세경이가 검정고시로 학업을 계속하려고 하는데 한국에서 계속 공부를 하지 그러느냐는 권유로 했을 수도 있고요.
저는 세경이 신애와 함께 아빠에게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주인집 식구들과 함께 밥먹는 것조차 편하게 하지 못하는 세경에게 순재옹네 집은 가족같지만 세경의 편한 집은 아니에요. 진짜 가족이 아니거든요. 또한 세경은 이미 지훈에 대한 짝사랑을 털어냈어요. 지훈과 정음의 결별로 그 틈새에 세경의 짝사랑을 넣었다고 한다면, 이는 세경이의 감정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 밖에는 의미가 없어요. 그렇게 아파하고 힘들게 내려 놓았던 짝사랑을 지훈이의 "가지마라" 라는 의미와 함께 흔들어 댄다면, 세경이를 또 다시 아프게 하는 것일 거예요. 제작진도 이를 모르지 않을테고요. 
지훈이가 세경이를 마음에 담은 적도 없는데, 단지 세경이가 자기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제서야 눈돌려 세경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그야말로 지훈이는 사랑의 '사'자도 할 자격이 없는 가벼운 사람밖에는 되지 않을 거에요. 또한 세경이처럼 심지도 강한 여자가 정음과 지훈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고도(아직 세경이는 정음이 지훈에게 이별을 통보한지도 모르고 있지요) '얼씨구나 아저씨~'하고 반색할 세경이도 아닐 테고요. 
만약에, 혹시라도 제작진이 정말로 지훈이가 세경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는니 하는 식의 애정라인을 위한 에피소드였다면, 이는 도저히 이해가지 않을 억지설정일 것입니다. 누구보다 세경이가 지훈이 마음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고요.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지훈이 세경에 대한 마음이 있다는 식으로 세경을 흔들었다가, 다시 정음과 지훈이의 사랑을 확인하고 화해하게 한다면, 그것은 용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세경이를 더 이상 혼란스럽게 하지 말았으면 싶네요. 또 세경을 지훈과 정음의 화해를 위한 들러리로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음과 지훈이를 화해시키지 않은 것보다 세경이를 두 번 힘들게 하는 것은 더 참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세경이는 아플만큼 아팠어요. 지훈이 때문에 더 이상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붕뜷고 하이킥이 설득력없는 황당한 결말로 요상스러운 하이킥으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추천도 꾹 눌러주세요 ^^ 추천은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음아이디가 있으신 분은 구독추가하기 을 누르시면 제 글을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한RSS에 추가하고 싶으시다면 클릭▶▶▶▶



Trackback 1 Comment 56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소나무 2010.03.13 22:45 address edit & del reply

    세경이가 어디 쫓겨나거나 안좋은 일로 가는게 아니고, 아빠가 와서 같이 살기위해 떠나는겁니다. 단순히 세경이가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면 지훈이가 가지말라는 말을 오지랖넓게 하진 못하겠죠..그 이상의 감정이 분명 있습니다.

  3.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13 22:5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세경과는 결코 다시 연결을 하는 식은 아무리 시트콤이라고 하지만 설득력이 없을 뿐더러 지금가지의 감동이나 재미, 그리고 제작진들에 대한 신뢰마저 추락시키는 결과가 될 것 같아요.

  4. 그대는 어디에 2010.03.13 23:10 address edit & del reply

    지세가 결국 연인이 될것 같네요. 지정은 더 빨리 끝났어야하는데 인기를 끌다보니, 시청률의 도구로 이용한듯도 하구요.

  5. 동감입니다. 2010.03.13 23:39 address edit & del reply

    동감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지훈의 말이 세경이를 좋아해서 붙잡는 말이 아님을 알텐데..
    많은 분들이 지훈케릭을 욕하더군요. 어찌되었거나, 지훈이가 세경이란 존재를 뒤늦게나마 자각해주어서 고맙구요. 이제 세경이는 어깨의 짐들 다 내려놓고, 그나이의 여느 아가씨들 처럼 평범하게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6. 2010.03.13 23:44 address edit & del reply

    혹시 지훈이 세경에게 빠져든다고해서 억지설정이라고 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훈의 마음이 혹시 바뀐다면 욕을 먹어야 하거나 돌을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어쨌든 정음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근데요 '욕을 먹어야 할 상황=억지라거나 비현실적인 것'은 아니죠.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적어도 지훈과 세경의 관계에서는요.
    둘이 길을 가다 눈 맞은 것도 아니고, 전혀 아무 일도 없다가 뜬금없이 그런 것도 아니고요. 개연성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들은 그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7. 셀러오 2010.03.14 00: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한류님과 비슷하게 느끼는데요~ ^^
    드라마야 재미로 보면 그뿐이지만 가끔 용두사미되는 드라마들 보면 참 안타깝죠. 정말 굵고 짧게 사전제작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 말이 안되지만요.^^ 혼란스러운 하이키의 러브라인 앞으로는 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

  8. 지훈이는 2010.03.14 00:51 address edit & del reply

    너무 현실적인 남자더군요. 드라마 속에서는 순정파 남자가 대세이지만, 현실 속에서는 지훈이 같은 남자가 더 많죠. 애인과 헤어지고, 바로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고, 때로는 결혼해 버리기도 하고....기다릴 줄도 모르고 인내심도 부족하죠.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더 선호해요. 이런 경우, 남자가 아닌, 상대 여자가 욕을 먹게 된다는 거...남자는 덤덤하고, 여자는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니, 화살이 여자에게 돌아가는 거죠. 제발 세경이를 이렇게 만들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세경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리고, 진심으로 너 만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주인공인 세경이가 이용당하는 꼴을 어찌 보냐구!

  9. 제 생각엔 2010.03.14 01:45 address edit & del reply

    지세라인이 맺어지는 것으로 끝난다고 해서 결코 비현실적이진 않을 것 같네요...비난 받을 일일 수는 있겠으나...둘이 당장 이어지지는 않고 시간을 좀 흐른 뒤 시작하는 것을 암시하는 정도로 끝난다면 더욱 개연성이 있지 않을까요...

  10. 불쌍한세경 2010.03.14 04:41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세경이가 정음이보다 100배는 더 불쌍하지 않나요? 이제 행복해져야 할 사람은 세경이에요. 정음이는 부모님 두 분 모두 살아계시고 부양해야됄 동생이 있는겄도 아니고 남의집 식모살이 해본적도 없고...10번잘못하고 1번 잘하면 잘한것만 보인다는데 그꼴이네요. 집 망했다고 동정표받고..지금까지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다가 정신차릴 기회가 생긴거죠. 세경이가 지훈이 뻥 차고 이민가서 성공해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11. Subjective 2010.03.14 05:08 address edit & del reply

    누군가 내 주위에서 묵묵히 나를 응원해주고, 마음써주며 바라봐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면.. 나도.. 흔들릴것 같은데.. 그런마음이 비현실적이란 말인가???

  12. 반전이라면... 2010.03.14 06:45 address edit & del reply

    지붕킥을 시작할 때, 제작진은 세경의 성장을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문학작품에서 등장인물의 '성장'이란 용어는 보통 그 인물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아를 찾게되고 자신 안의 문제를 해결한 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그리고 그 인물이 겪게되는 우여곡절의 큰 축이 또한 이성과의 교제, 즉 사랑과 실연의 과정이지요. 생각해보면 세경을 중심으로 이 극을 볼 때, 세경이 지훈, 혹은 준혁과 연결되는 것은 동화적 결말일 뿐, 진정한 성장은 아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세경의 스토리는 약간은 오래된 이야기들, 우리의 어머니 혹은 이모 세대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들 중에 '성공시대' 등장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평화시장 미싱공에서 혹은 식모살이 신세에서' 독학으로 공부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미국의 모모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모모씨의 이야기...이런 것일 겁니다. 왠지 저는 처음부터 세경이가 결국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가게되어 학업을 계속하고 말 그대로 15년 후, 멋진 캐리어 우먼 또는 피아노 연주자, 혹은 운동선수(?)로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후반부에 살짝 등장하는 뜬금없는 "줄리엔의 그녀 " 에피( 제작진이 세경의 외국 생활의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한 또 다른 장치, 말그대로 키다리 아저씨로서의 줄리엔의 역할이 신애가 아닌 세경에게로 전이되도록)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하간, 제작진이 구상하는 반전이 제가 생각하는 대로 흐른다면, 아마도 '가지마라'라는 지훈의 말에, '아니요'라고 말하고 도미하여 성공하는 세경으로 결론나지 않을까요? 예전에 좋은 조건으로 일하는 집을 옮길 수 있는 상황에서 지훈의 '가지마라'는 한 마디에 마음을 접었던 세경이었지만, 그녀의 말대로 지훈이 '이제는 편해진' 세경이기 때문에, 그때와는 다른 대답이 나올 듯 보입니다. 사족으로 지훈과 세경의 첫 만남은 '신데렐라'의 모티브가 강하게 깔려 있는데, 신데렐라와 다르게 신발 주인이 직접 신발을 찾으러 왕자님의 집으로 찾아가고, 신발 주인은 왕자님의 사랑을 얻은 것이 아니라 왕자님의 집에서 일자리를 얻었다는 것도 지붕킥이 보여주는 동화 비틀기의 모습이라고 봤을 때, 당당하게 혼자 일어서는 한 여성의 성장을 보여주려는 스토리라인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무튼, 지훈의 '가지마라'라는 말은 극의 전환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키가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참 모질게도 세경을 괴롭힌 지붕킥이라면, 분명 달콤한 안주보다는 고통 속에서 자아를 찾아서 한 걸음 나아가는 세경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봅니다.

    • 동감 2010.03.14 22:58 address edit & del

      완전 동감이에요.

  13. ★입질의 추억★ 2010.03.14 08:5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하이킥 진행방식 보면 뿔날려고 합니다 씩씩~;;
    그냥 시청자들의 심리를 흔들어놓거나 주목을 받기위한 정도로 마무리 되길 바래요

  14. 몽리넷 2010.03.14 10: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벌써 121회 씩이나.. 이거 이제 끝날때가 다된건가요~

  15. 탐진강 2010.03.14 15: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하이킥이 좀 이상해졌다고 말하는 사름들이 많더군요

  16. 홍천댁이윤영 2010.03.14 15:44 address edit & del reply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는 데 얘기가 좀 이상시럽게 가는 것 같기는 해요..

  17. 베짱이세실 2010.03.15 02: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거들은 완전 뿔났죠. 저도 이거 뭐야, 하면서 솔직히 오늘(월요일) 에피가 너무 기다려져요. ㅜㅜ 지훈의 가지마라, 는 물론 낚시겠죠?;;;;

  18. pennpenn 2010.03.15 07: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금요일저녁 모임으로 지붕킥을 보자 못하렸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19. 2010.03.15 07:3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blue paper 2010.03.15 0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변에서도 이제 지붕킥은 갈데까지 갔다는 평이 주류를 ;;;;
    세경이 이제 그만 힘들었으면 ;;;

  21. 2010.03.15 10:1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