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비리논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9.23 '1박2일' 곧적응 김종민, 데드라인 필요하다 (62)
  2. 2010.09.13 남격 이정진과 1박2일 MC몽, 방송에 임하는 자세의 차이 (56)
  3. 2010.08.23 '1박2일' 섭섭당의 자세, 민폐 김종민의 답이다 (115)
2010.09.23 13:15




1박2일은 제가 무한도전과 함께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입니다. 특히 1박2일의 경우는 지금까지 리뷰글을 올리면서 소위 비판글을 올린 적이 거의 없는 유일무이한 프로이기도 합니다. 최근 MC몽과 관련해서 그 배신감에 분노의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1박2일에 대한 비판보다는 MC몽의 병역비리가 1박2일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 성토를 했을 뿐입니다. 글 속에 항상 나피디와 멤버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싶지 않다는 솔직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미운털이 박힌 김종민에 대한 바람과 아쉬움에, 김종민의 하차보다는 보다 분발해야 한다는 요지의 글을 몇번 쓰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와 추석특집을 보면서,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네요. 한마디로 김종민은 현재의 상태로서는 답이 없습니다. 말로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면 뭐합니까? 도무지 나아지지가 않고 있는데 말이지요.
김종민은 제작진와 멤버들의 과보호를 받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렇다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능감이 상실되었다, 병풍에다 민폐라는 지적에도 멤버들과 제작진의 김종민 감싸기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까지 보듬고 가려고 하는데, 제작진과 멤버들이 안됐다 싶은 마음에, 그래 좀더 믿어 주고 기다려 주자 라고 숱하게 마음을 다잡기도 했습니다. 따뜻하게 감싸고 기다려주는 것이 소위 의리이고, 인지상정이지 싶어서요. 1박2일의 모토 사람냄새 나는 방송에 대한 취지와도 어울리고 말이지요.
하지만 기다림도 한정된 시간은 있나 봅니다. 길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전설이나, 그 자리에서 죽어 해마다 꽃으로 피어난다는 아름다운 전설들도 있지만, 1박2일이 설마 그런 전설속의 아름다운 기다림까지 시청자들에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겠지요.

제작진이나 멤버들이 혹시나 착각하고 있거나 잊은 것은 아닌지, 1박2일의 취지를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박2일은 멤버들만을 위한 프로가 아니에요. 1박2일이 걸고 있는 슬로건이 무엇입니까?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 아닌가요? 멤버들보다 시청자를 우선으로 내건 프로라는 것입니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그간 시청자 투어를 비롯해, 1박2일이 가는 곳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1박2일을 든든하게 지켜온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1박2일의 힘은 시청자의 사랑이었다는 말이에요.
3년이 지난 지금 독주하다시피 1박2일의 명성과 인기를 유지해 온 것이 과연 강호동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입담과 재치, 그리고 복불복의 아성때문이었을까요? 아니에요. 그것은 음식으로 치면 고명과 같은 양념에 불과했어요. 1박2일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곳과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었어요. 이 주인공들을 그냥 카메라로 휘리릭 돌려버리면 다큐가 되는 것이고, 여기에 1박2일 멤버들의 게임과 웃음이 곁들여져 환상적인 시청률과 사랑을 받고 건재하게 버티고 왔던 것이지요.
그런데 그 고명중에 하나는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상했고, 하나는 있으나마나한 고명이 되어 상에 올려져 있었으니, 계속적으로 하차와 비난이 들끓어 왔던 것이지요. 건져 내라고 말이지요. 악취를 풍기던 고명은 잠정적 하차라는 말로 실질적인 퇴출의 수순을 밟았고, 있으나마나한 고명은 그 과정에서 어부지리로 슬그머니 말뚝을 박으려 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피하고 본 셈이지요.
1박2일의 심각한 위기는 지금부터입니다. 1박2일의 재미를 담당했던 MC몽의 빈자리를 채워줄 멤버가 없는 마당에,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김종민이라는 불씨를 안고 있다는 것이, MC몽보다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은지원이 김종민에게 언제든 타오를 수 있는 심지라고 응원했지만, 그것을 믿는 시청자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자그마치 9개월입니다.
저는 제작진이 김종민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1박2일을 사랑하고, 장수하기를 진정으로 원하는 시청자 중 한사람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Forever를 외치는 프로가 믿으시든 안믿으시든 자유지만, 1박2일과 무한도전입니다. 제작진과 멤버들이 김종민을 감싸고 의리를 지키는 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김종민의 하차를 왜 원하고 있겠습니까? 제작진과 멤버들은 멤버 개인을 의리와 사랑으로 지키려고 수십번씩 자막으로, 김종민 인간극장까지 찍어가며 애정을 애정을 표현하고 있음에도, 왜 시청자들이 외면하고 있을까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생각은 해보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부터의 1박2일의 위기는 김종민이라는 구멍이 90% 차지할 것입니다. MC몽 사건이 불구속 입건으로 결론나고 검찰로 넘어가자, 제작진은 그때서야 이미 찍은 MC몽 촬영부분에 대해 국민정서를 생각해서 편집을 했지요. 편집을 했다지만 지리산 둘레길에서의 MC몽 장면은 과도하게 노출되었고, 시청자들의 비난만을 샀습니다. 추석특집은 MC몽 촬영분을 들어내느라,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편이 나았을 정도로 졸작이 되고 말았지요. 나역석 피디가 두고두고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여길 방송이었을 것이고, 피디로서의 개인적인 자존심과 자긍심에도 상처로 남았을 겁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나피디의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어서, 사실 추석특집 1박2일 리뷰글은 일부러 올리지 않았습니다. 두번 상처를 주기는 싫더군요.

위기로 다가오게 될 가장 큰 부분은 시청자의 시선입니다. MC몽 사건으로 편집해서 내보내겠다고 했을때, 시청자들은 MC몽 숨은그림 찾기에 더 열을 올렸습니다. 내용이 들어올 리가 없지요. 이 문제는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에요. 의기소침해 있는 MC몽이 더 눈에 띄였고, 일부는 동정의 시각으로, 일부는 비난의 시각으로 MC몽을 봐오고 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MC몽만 그런 눈으로 보고 있지는 않았다는 것이에요. 1박2일에 숨어있는 불씨의 복병, 바로 존재감없는 병풍 김종민에 대한 시선입니다. 
1박2일에 대한 무한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하는 저부터 그랬습니다. 김종민의 복귀이후 한두달이 지나면서부터 이번회는 웃겨줄까, 이번에는 터지겠지, 이번에도 병풍인가, 별별 생각을 다하면서 보고 있었으니까요. 문제는 김종민의 구멍이 MC몽의 빈자리로 인해 더 커질 것이라는 거죠. 단독샷을 받을 기회, 게임을 할 기회, 멘트할 기회가 많아질수록 김종민의 구멍감이 더 크게 다가올 공산이 크다는 말이에요. 정말 심각한 문제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물론 이런 저의 의견에 속단한다고 생각할 분들도 많을 겁니다. 더 기다려주자고, 불난 집에 부채질하느냐고 비난하실 분도 많을 거라는 것, 저 또한 모르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1박2일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크기에 이런 글도 올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김종민 한 사람보다는 재미있는 1박2일, 꽉찬 1박2일,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 전체적인 완성도를 지키고 싶습니다.

김종민과 MC몽의 하차를 요구해 왔던 시청자들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두 사람의 하차를 요구하지는 않았지요. 감히 제 생각을 빌어 시청자의 의견을 대변하자면, 시청자들은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2일을 지키고 싶은 거에요. 병역비리의 의혹을 받는 MC몽은 경찰수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지, 적어도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주자는 동정의 시선과 설마 아니겠지 라고 믿어주고 싶은 마음까지 복잡한 심정으로 봤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어중간하게 캐릭터를 잡지도 못하고, 9개월간 심하게 말하면 예능밥을 축내고 있는 김종민은 MC몽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시선에서 문제점들을 토로해 왔습니다. 예능프로에서의 가장 기본 자본인 예능감은 커녕, 열심히 하지않는 모습이 눈밖에 나버린 것이죠. 
김종민은 지난 주에도 애써 준 기회를 스스로 차고 말았습니다. 김종민에게 지금 예능감을 회복할 기회를 준 게 아니에요. 최선을 다하는 기회를 다시 주었음에도 김종민은 말뿐이었어요. 한 장면만 상기해 볼까요? 이번 추석특집 아침 기상미션에서 다섯명을 짝을 지어야 함에도, 김종민이 정신없이 향한 곳은 개인적은 용무를 해결할 화장실이었습니다. 기상미션 음악이 울리면, 멤버들이 잠결에도 무엇부터 떠올렸습니까? 기상미션이었어요.
만약 김종민이 걸어가는 폼새가 금방 쌀 기미였다면, 생리적 현상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충분히 웃고 넘어갈 수 있었을 겁니다. 오히려 큰 웃음을 선사했겠지요. 그런데 김종민의 걸어가는 모습은 촬영을 하고 있는지조차 전혀 생각없는 모습이었다는 것이지요. 보는데 정말 열통이 터지더군요. 이것이 김종민의 현주소입니다.
김종민이라는 개인으로만 놓고 보자면 착하고, 사람좋고, 성격 좋지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보듬고 가기에는, 1박2일이라는 예능프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방송을 함에 있어 긴장감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이수근이 "이렇게 긴장감 없는 게임이 어디있느냐"는 말이 바로 김종민의 방송을 임하는 자세의 단면입니다. 한 두번의 실수 혹은 피곤함에 긴장이 풀릴 수도 있고, 심지어는 방송에 참여하기 힘들 정도의 몸상태일 때도 물론 있겠지요. 그런데 김종민에게는 그런 모습이 너무 자주 눈에 띈다는 점이에요.
한 인터뷰에서 나영석 피디가 이승기의 장점을 말했더군요. 이승기의 성실함과 모범적인 모습을 김종민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김종민이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은 방송에서도 많이 확인이 됩니다. 김종민 본인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있고, 또 열심히 하는데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것에 속상할 수도, 억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마저도 실없이 보여지고 있으니, 김종민 개인에게는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진심으로 말하건데 김종민 개인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김종민이 다른 프로나 1박2일에서 단발적으로 큰 웃음을 준다는 것도 저는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발적인 웃음만으로는 리얼버라이어티 1박2일에서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1박2일이 1년에 한두번 하는 특집프로도 아니고, 주말마다 천재지변이 없는 한 방송되는 고정 프로잖아요.
제작진, 구체적으로는 1박2일의 실질적인 사령탑이라 할 수 있는 나영석 피디에게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MC몽 문제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어느 누구보다 고민과 고충이 클 것으로 알지만, 이왕 맞은 매, 크게 맞아 버리십시오. 김종민이라는 1박2일의 불안감에 대한 불씨도 이참에 결단을 내리는 게 어떨런지요? MC몽 사건을 계기로 차라리 대수술을 감행하는 것은 어떤지 제안하고 싶습니다. 당장에 김종민의 하차에 대한 결단을 내리라는 말은 아니에요. 어떻게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인연을 무 자르듯이 쉽게 잘라내기야 하겠어요.
이번회 김종민이 '곧적응'이라는 문구를 쓴 모자를 쓰고 나왔더군요. 김종민 스스로 제작해서 쓰고 나왔는지, 제작진의 아이디어였는지는 모르지만, 김종민이 말하는 '곧'이라는 시간이 언제까지인지 속시원히 데드라인이라도 제시했으면 싶더군요. 한달 혹은 두달의 시간을 통해 보고,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새멤버를 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MC몽의 빈자리에 대안은 지금으로서는 시청자들이 복귀를 원하는 김C의 재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면 싶습니다. 더불어 김C외에 김종민을 대체할 새로운 멤버도 심사숙고 했으면 싶군요. 네티즌들 사이에 이정, 김병만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던데, 1박2일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네티즌들에게도 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사례지요. 물론 김종민이 다음 방송분에서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지만 말입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멤버들간의 유대감이나 1박2일과의 친화력만큼 좋은 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김종민이 복귀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우스개인지 진담인지, 나영석피디가 한번 그런 말을 했었지요. 괜히 받은 것 같다고요. 이미 그 때부터 시청자에게나 나영석피디에게나 김종민은 말 없는 애물단지였습니다. 멤버에 대한 의리나 우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민에게는 막연한 '곧적응'이 아니라 데드라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제작진이 어떤 루트를 통해서든지 그 데드라인에 대해서 명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시청자들의 원성을 그나마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김종민에게는 부담감 백배겠고, 더 위축될 수도 있겠지만, 역으로 약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더 긴장하고, 노력하고, 그 데드라인 기간동안 스스로 채찍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종민이 부활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김종민에게는 병주고 약주는 말같지만, 시청자는 기약없이 기다리는 망부석도 백일홍도 아니랍니다.

매도 한꺼번에 맞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영석 PD와 1박2일에 닥친 위기가 그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꺼져가는 불씨를 안고 가기 보다는, 필요하다면 새 불씨를 들여오는 방안도 생각은 해봐야 할 듯 싶네요. 진짜 활활 타오르는 심지였으면 더 좋을 것이고요.  그나저나 김C님, 정말 1박2일에 복귀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시청자들이 많이 그리워 하는데, 다시 1박2일의 엄마 자리로 돌아오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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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08:37




합창대회 참가를 앞두고 불참을 선언한 이정진과 고의적 발치로 병역의무를 기피했다는 의혹으로 몇개월전부터 논란에 싸였던 MC몽의 행보는 방송에 대한 태도가 대조적으로 비교됩니다. 두 사람을 비교하는 것이 전혀 관계없는 일같지만, 방송인으로서의 자질문제는 하늘과 땅차이의 기본태도와 양심의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정진은 대회 하루를 앞두고 거제도 출발하기 전에 불참을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밝혔지요. 사실 이정진 한 사람이 합창대회에서 빠진다고 해도 33명이 32명으로 줄어든 것에 불과하니, 합창에 크게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나을 수도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 연습에서 그 모습을 보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작품인 도망자 해외 촬영때문에 불가피하게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합창이라는 것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다고 하더라도,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가는 긴 과정의 결과물이기에, 이정진은 남자의 자격 주 멤버였지만, 스스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정진이 방송에 대한 욕심이 왜 없었겠습니까? 해외로케를 하면서도 틈틈이 동영상을 업로드 해가면서 연습을 했고, 박칼린 선생에게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으면서 합창대회를 나름대로는 준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얹는 것 같고, 무엇보다 단원들에게 누가 될까봐 참가를 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진의 불참은 기사를 통해 이미 알려졌지만, 기사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이정진의 결정을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정진은 합창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창은 혼자의 노력이나 재능이 아닌, 합창단원 모두의 공동작업으로 이뤄지는 과정이며,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라도 합창대회에 참가하려고 했다면, 티 안나게 율동을 따라하고, 입만 뻥긋하면서 남자의 자격 멤버로서 이정진의 자리를 지킬 수도 있었겠지요. 물론 박칼린 선생의 철학이 이를 용인하지는 않았을 것이지만요. 그런 점에서 이정진의 결정은 박수감입니다. 

그런데 MC몽의 행보는 전혀 다른 부작용만 부르고 말았습니다. 병역기피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도, 완강하게 부인하면서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강행한 MC몽은 MBC뉴스의 병역기피혐의 의혹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자숙하는 듯한 의기소침한 모습만으로 시청자들의 동정심을 끌어내기도 했고,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결국 그 화는 그를 믿었던 팬과 시청자,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에 직격탄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1박2일 제작진이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을 알고도 감쌌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으로서는 의혹만으로 MC몽을 하차시키기도 곤란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몇년간을 공들여 짜놓은 1박2일이라는 시스템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김C의 하차와 제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구멍 김종민에 대한 불안까지 겹겹이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MC몽을 하차시키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는 상황입니다. 
이번 1박2일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3편에서 제작진이 편집을 했다는 것을 밝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MC몽의 분량은 과도하게 많았습니다. 김종민과의 통화, 지리산 둘레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정겨운 사진찍기는 첫방송에서도 나왔던 장면이었고, 재탕에 불과했는데도 편집없이 내보낸 것은 제작진의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이해되지만, 시청자들의 싸늘한 반응에도 또다시 MC몽의 인간적인 부분들을 강조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방송분량에서 쓸 내용이 없어서 였는지 어쨌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길에서 만난 젊은 청년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왔는데, 솔직히 젊은 청년들에게 부끄럽고 민망스러웠습니다.
공식적으로 MC몽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밝히겠다고 제작진이 밝혔는데요, 물론 이 상황에서 MC몽을 끌고 가는 멍청한 제작진은 아닐 것이라 생각은 됩니다. MC몽 측도 입장정리를 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네티즌들은 자진하차하라고 하기도 하고, 방송계에서 퇴출시키라는 분노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해외 원정도박과 뎅기열이라는 사기극까지 벌인 신정환문제로 연예계는 지금 구정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방송국과 연예인 스스로의 자정노력 부족, 연예인의 도덕불감증 등이 빚은 결과겠지만, 시청률만 높으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태도, 온갖 추잡한 이슈에도 연예계의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잘못된 관용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올해 연예계를 구정물로 만들었던 인물들이 MC몽이나 신정환밖에 없겠습니까. 뺑소니 권상우,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최철호 등등 이름을 다 열거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저는 MC몽에게 자진하차하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진하차할 기회를 MC몽은 스스로 놓쳤습니다. MC몽은 자진하차라는 명예스러운(?) 훈장이 아니라, 퇴출당했다는 불명예의 벌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자진하차의 기회를 줬습니까? 그런데 양심을 숨기고, 시청자들과 팬들의 동정심에 기대기도 하면서,그 기회마저 얄팍하게 저울질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었다는 것이 더 괘씸스럽습니다. 생니를 발치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MC몽과 발치를 해 준 치과의사만이 알겠지요. 하지만 7년간 7번 입영연기를 하며, 그 중 2번의 공무원 시험 사유는 또 뭐란 말입니까?
남자의 자격 이정진은 노래실력이 없었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욕심으로 혹여라도 오랫동안 준비한 합창단의 하모니에 민폐를 끼칠까봐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반면 MC몽은 본인이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양심도 속이고, 형제같은 멤버들과 제작진도 속이고, 1박2일을 가족처럼 여겨왔던 시청자들도 속이며, 결과적으로 1박2일 프로그램에 재앙이 되고 말았습니다. 본인의 욕심으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불참한 이정진과 본인의 욕심만 앞세워 누를 끼친 MC몽의 방송인으로서의 자격문제에 있어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제 눈에는 벌써부터 MC몽의 기자회견이 보입니다. 눈물도 많이 흘릴 것이고, 잘못했다는 말도 하겠지요. 매도 일찍 맞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검찰의 공식적인 발표에 앞서 먼저 사과하고, 병역의혹에 관한 모든 것을 밝히고, 매도 맞고 돌도 맞기를 바랍니다. 가족같았던 1박2일 멤버로 오래동안 애정을 가지고 봐왔던 MC몽에 대한 시청자로서 충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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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07:51




오프로드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강한남자 만들기에 들어간 1박2일 멤버들, 무적의 섭섭당과 New OB팀의 베이스캠프까지의 레이싱은 드라마틱한 역전의 재미를 주며 섭섭당의 승리로 끝났지요. 승자와 패자에게 주어진 선물은 달콤함과 씁쓸함이었겠지만, 3천평 대자연을 벗삼아 노는 섭섭당 꾸러기들이나 1평 창살없는 장작감옥에 갇힌 뉴 OB팀에게도 언제나 그렇듯이 추억 하나가 더해졌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 하는 섭섭당보다는 장작감옥 속의 모닥불 찜통더위 속에서 구워먹는 닭고기가 더 맛있어 보이더군요. 여행에서의 별미를 만끽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나 봅니다.
오프로드 2편 베이스캠프에서의 강한남자 만들기는 멤버들 개인의 하드 트레이닝이라고 할만큼 자기와의 싸움편이었습니다. 강호동이 죽을 것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극기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개인트레이닝 과정이었는데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종민의 모습때문에 심히 우려가 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제작진이 아니라 이제는 김종민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김종민에 대한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오프로드 여행편에서의 김종민의 모습은 무성의함 자체였습니다. 강한남자 만들기의 컨셉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모습이 보여서 1박2일의 구멍이 아니라, 골치거리로 전락한 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죽은 자식 뭐 만지는 격이라고, 이미 하차한 김C를 자꾸 언급한다는 것도 김C에게나 1박2일 멤버들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아, 김C의 빈자리를 비교하는 것도 자제하고 싶은데,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김C의 자리는 큰 것 같습니다. 문제는 김종민이 김C의 존재감을 반만큼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래퍼 호동이의 오두방정 랩쇼 오프닝으로 막을 올린 잠자리 복불복 게임,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들 중에 한 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게임종목들을 제외하고 시작되었지요. 제작진이 재미로 넣었다며 제외시킨 MC몽의 팔꿈치 핥기는 10만분의 1 확률이라는데, MC몽 타고난 몸의 유연성도 가지가지로 놀랄 노자입니다. 친구 집에서 외박하는 것을 이곳에서는 슬립오버(Sleepover)라 하는데, 어제는 아이 친구들이 놀러와서 자는 바람에, 이번 주 1박2일은 저희집에서 외국아이들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단체시청을 했는데요, 우리집에서도 팔꿈치 핥기에 성공한 사람이 한 명 나왔답니다ㅎ.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윗몸일으키기 100번, 장작패기 20개, 해먹돌리기 3회, 한 다리 목뒤로 돌리기, 줄넘기 2단뛰기 10회, 만보기 1000개, 물구나무 서기 1분, 셀카로 다른 표정찍기 100장 등의 다양한 종목 중에 하나 성공할 때마다 1점씩 주는 방식입니다.
뉴 OB팀이 이번에 새롭게 자신들의 이름을 정했는데,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웃음영앙분을 주겠다는 의미로 포도당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포도당팀의 강호동과 섭섭당의 이승기는 줄넘기 2단뛰기 쌩쌩이에 주력하고, MC몽은 통아저씨 버금가는 목뒤로 다리 올리기의 마술쇼를 보여 주었지요. 강호동이 자신있는 종목 쌩쌩이가 포도당의 점수에 큰 기여를 했고, 강호동의 새로운 적수 쌩쌩이 리(이승기)의 발군의 실력으로 강호동의 자존심에 도전하며, 섭섭당의 승리주역이 되기도 했지요. 물론 MC몽의 다리올리고 30초 버티기도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결과는 섭섭당의 완승으로 끝났지요.
주어진 10분은 짧았지만 멤버들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메라에 가끔씩 잡히기는 했지만, 한쪽에서는 이수근이 장작을 패느라 죽을 힘을 다하고 있었고 말이지요. 은지원은 쉴새없이 머리며 손을 흔들며 만보기에 도전했는데, 점수는 공개되지 않아  몇개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모두들 자신이 잘한다는 종목으로 숨을 헐떡거리고 있을 때, 종민의 우왕좌왕은 솔직히 뭔가 싶었습니다. 본인도 열심히 하려고 이것저것 한 것은 인정하겠지만, 물구나무,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해먹돌리기로, 다시 물구나무 서기로 몇 번씩을 바꿔가며 혼자만 어수선하더군요. 저는 이런 모습이 김종민에게 감점요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작전계획을 세울 때, 물구나무 서기라면 한시간도 자신있다고 큰소리 치더니, 1점 획득하고는 종목을 또 바꾸고, 해먹돌리기로 1점을 획득했는데, 해먹돌리기 이후에는 다시 물구나무 서기로 종목을 바꾸는 등, 도대체 힘든 지점을 이겨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이고,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기 일쑤더군요. 이러니 민폐소리를 듣는 거예요.
솔직히 멘트에서 예능감을 회복하지 못했다면 몸으로라도 보여주는 열의가 있어야 하는데, 김종민은 몸만 사리는 모습이에요. 이수근은 1점, 김종민은 2점을 획득했지만, 이수근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는 누구도 비난하지 못할 겁니다. 장작 20개를 패서 1점을 획득했지만, 아마 끝나고 팔이 후들 거렸을 거예요. 다음날 기상미션에서 패한 섭섭당 은지원이 김종민이 한 번 성공한 해먹돌리기를 살이 쓸려 까이는 고통을 참고,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도 너무 대조적이었고요.
이 종목 저 종목 게임체험을 하듯이 바꿨지만, 김종민이 장작패기는 아예 도전도 안하더군요. 성공을 했든 못했든 묵묵히 장작이라도 열심히 팼다면, 칭찬을 받았을 지도 모릅니다. 장작을 패는 것이 육체적 힘도 많이 들기에, 단시간에 힘을 덜들이고 끝낼 수 있겠다 싶은 것만 골라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쌩쌩이 역시도 한 번 줄이 다리에 걸리자, 바로 포기해 버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도 하다 말고(100개를 죽을 힘을 채웠다면 그나마 가상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어느 틈엔가 물구나무 서기를 다시 하고 있고, 실패하면 해먹으로 가고...
이승기와 강호동이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도 쌩쌩이를 쉬지 않고 돌린 것이 단지 방송에 이기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나 한사람의 최선이 팀의 우승에 기여한다는 생각했을 것이고, 대충해서는 시청자들이 외면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능이 되었든, 노래가 되었든, 연기가 되었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의 방송자세입니다. 1박2일에서 10분은 재촬영이 없는 10분이에요. 복불복 게임으로 주어진 10분, 천재지변이 없는 한 그 10분은 단 한번만 주어지는 기회라는 게지요. 천재지변이 있을 경우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게임종목이나 장소가 바뀔 뿐 달라질 것은 없으니까요.
드라마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이 노굿이라면, 얼마든지 같은 장면을 다시 찍어 가장 좋은 영상을 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1박2일과 같은 프로그램은 컨셉을 던져지면, 연기자들이 방송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재촬영없이 바로 내보내는 일종의 편집생방이라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1박2일 멤버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두 번 촬영하는 법은 없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매시간이 바로 방송으로 나갈 모습이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에요. 그 속에서 멤버들 개개인의 자존심을 건 자기와의 싸움도 있었을 것이고, 한계점에 도달할 때까지 극기하고 인내하며 '최선'이라는 것에 목을 매는 것이지요. 
그런데 김종민은 여전히 그 최선의 지점에서 두어 발자욱 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집해제 후 방송감을 찾을때까지 적응시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8개월이 돼 가는데 여전히 자신의 캐릭터 하나 잡지 못하고, 강한남자를 위한 개인트레이닝에서 조차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쉬운 것만 찾는 모습같아 보였어요. 리얼예능에서 쉬운 길로 가려는 멤버에게 사랑을 주기는 어렵지요. 
이런 모습은 김종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1박2일의 전체적 조화와 흐름을 깨는 문제점으로 부각될 우려가 큽니다. 1박2일에서 김종민은 멤버들이 방송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있어요. 마치 시청자 한 사람이 1박2일 속에 들어가서 리액션을 대신해 주고 있는 것같아 보입니다.
김종민이 한가지 종목만으로도 땀을 뻘뻘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아마 점수획득을 떠나 시청자들의 가산점까지도 받았을 거예요. 단 한번을 성공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하려는 의지를 더 강하게 보였다면, 성공과 실패를 떠나 박수를 보냈을 겁니다.
김C가 사랑받았던 것이 예능감때문은 아니었지요. YB팀이면서도 정작 YB팀에서 쫓겨난 이유가 김종민의 예능감의 상실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전력의 균형을 맞추려는 이유가 더 컸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이 이승기와 MC몽보다는 김종민의 구멍을 메꿔주기가 수월했기 때문이었지요. 강호동이 방송중에서 김종민을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다 보이는데, 정작 깔아 준 멍석에서 김종민이 편하게 앉아 기대 가려고만 하고 있으니, 시청자들에게 그 모습이 다 보이는 거예요.
김종민이 아침 기상미션에서 실패한 섭섭당의 눈물겨운 사투를 보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의지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요. 김종민은 다른 섭섭당 멤버들의 의지에 감탄해야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은 최선을 다했는지부터 깊이 생각해 보고, 그 의지없음을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아침 기상미션에서 저녁내내 돌렸던 쌩쌩이를 또 다시 숨이 가쁘도록 하는 이승기, 살이 까이도록 바둥바둥 안간힘을 써가며 해먹을 돌리는 은지원, 한다리 올리기와 물구나무 서기를 하는 MC몽의 모습이 병풍남이 아니라 민폐남이 된 김종민을 위한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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