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26 '1박2일' 은지원의 흡연장면 개발편집, 고의인가? 실수인가? (14)
  2. 2010.07.19 '1박2일' 협상의 달인 강호동, 죽은 방송 살려냈다 (64)
2010.07.26 13:32




지난 주에 이어 방송된 혹서기 대비 캠프는 혹서기 대비가 아니라, 1박2일이 겪고있는 총체적 난국에 대한 대비 캠프가 된 듯합니다. 나영석 피디의 메가폰을 대신잡은 이명한 감독의 현장진행은 굵어진 빗줄기에 속수무책이 돼버렸고, 1박2일의 삐그덕 거리던 불협화음도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베이스캠프에 오기까지 강호동이 이끌어 낸 협상으로 밋밋할 수 있었던 방송분을 어찌어찌 막았지만, 문제는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 성의없는 태도로 작은 웃음은 주었지만 큰 씁쓸함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으로 허접한 편집이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은지원의 흡연장면까지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러 시청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 마늘로 만든 사료를 먹인 돼지 삼겹살을 건 저녁식사 복불복은 제작진이 거져 던져준 속담풀이와 사자성어에서 고의적인 무식함이 메인 게임이 돼 버렸다는 이승기의 지적처럼, 불편함만을 주고 저녁식사 복불복 역시 실패했습니다. 제작진과의 단체 줄넘기 역시 멤버들의 힘과 단결력(?)을 과신한 나머지 지고 말았지요. 제작진과의 6:6 줄다리기는 저녁식사 복불복 무식함 대결게임보다는 긴장도 되었고, 차라리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날아갔고, 남은 것은 저녁잠자리 복불복 게임입니다. 빗줄기는 굵어졌고, 무리한 게임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거리가 꽤 돼 보이는 농구대에 골인을 하면 전원 실내취침을 해주겠다고 했지요. 복불복 게임이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굵은 빗속에서 야외취침을 강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였지만, 그렇다고 그냥 실내취침을 허락할 수는 없었기에, 궁여지택으로 내 놓은 게임이라고는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골인을 시키기는 어려웠고, 3시간의 우중 슛팅이 계속되었지만, 멤버들은 지쳐갔죠. 끝까지 이승기만이 포기하지 않고 슛팅을 했고, 이승기 못지않게 볼보이로 MC몽이 빗속을 뛰어 다녀야 했습니다. 승기의 승부근성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시종일관 풀죽은 MC몽이 속죄하는 모습처럼 고생을 함께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승기의 우중사투끝에 얻은 실내취침, 강호동은 수돗가에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했고, 처마의 낙숫물로 멤버들이 샤워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장면은 그만큼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었기에, 솔직히 그렇게 많이 내리는 빗속에서 저녁내내 촬영을 한 멤버들과 제작진의 현장에서의 고생이 이해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은지원의 흡연장면
그런데 여기서 잠깐 눈을 의심하게 하는 장면이 잡히고 말았는데, 꽤 오랜 시간 카메라가 멈춰 있었기에, 종민이 샤워 하는 뒤로 은지원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어렵지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흡연가가 담배 피우는 것을 잘못했다고 몰아 세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이것이 편집상의 실수였는지, 고의적인 방송사고였는지가 의심스럽다는 것입니다.
사실 1박2일 리뷰글을 거의 매주 올리면서도 방송을 보고 지금까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방송도 재미가 없었지만, 이 부분을 글로 써야할 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거든요. 저는 담배를 피는 은지원에게 잘못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장면을 여과없이 보낸 것이 외주업체가 한 편집상 실수였는지, 의도적으로 내보냈는 지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물론 의도적인 편집을 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수 초간 담배 연기를 뿜고 있는 장면을 왜 삭제하지 않은채 내보냈는지 모르겠어요. 굳이 1박2일 흠집내기를 의도한 것도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어느 외주업체에서 편집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해당 대체인력의 엉성한 편집이 도마에 오르고 비판의 목소리 또한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멤버의 개인적인 기호품을 여과없이 내보낸 것이, 좀 삐딱하게 보자면 편집상의 문제점들에 질타에 의도적으로 화풀이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이번 주 편집도 솔직히 형편없었습니다. 1박2일 제작진이 경북 의성에 휴가나 가서 놀자고 그곳을 정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방송에서는 그런 모습만이 부각돼 버렸지요. 이번주 방송을 보신 시청자들은 경북 의성이 어떤 곳인지 감이나 잡으셨을까요? 기껏해야 마늘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밖에는 화면에서 소개된 것은 눈을 씻고 봐도 없었습니다.
제작진들이 의성을 미리 촬영해 둔 필름들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의성의 아름다운 경관이나 주변 사적지, 혹은 그 유명한 의성 6쪽마늘에 대한 효능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다 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편집회의에 참가한 적도 없고, 의성을 함께 가보지 않은 분들이 알리가 없었겠지요. 그러니 방송으로 나온 것은 나오지 않아도 될 재미없는 부분마저 편집없이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고, 은지원의 흡연장면까지 고스란히 전파를 탔던 것입니다.
제가 하도 답답해서 경북 의성에 대한 것을 검색해 봤습니다. 의성 6쪽마늘이야 주부인 저 역시 잘 알고 있었지만, 방송에서는 6쪽마늘이 왜 좋은지 조차 설명을 해주지 않더군요. 아마 1박2일 오리지날 제작진이라면 분명히 자막을 통해서라고 자료조사한 부분에 대한 정보를 내 보냈을 겁니다만... 
강호동이 아침 기상미션에서 실패하고 마늘을 까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가는 도중 그곳 어르신들을 만난 장면이 있었는데요, 마을 최고령 할머니가 금성산의 물이 좋아서 장수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 말은 그 마을 주위에 금성산이 있다는 뜻인데, 금성산 산자락은 커녕 나무 한 그루 보지 못했네요. 제가 경북 의성과 의성 6쪽 마늘에 대해 검색한 것을 여기에 그대로 적어 올립니다.  

경북의성: 태백의 힘찬 줄기와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는 의성은 옛 삼한시대부터 부족국가인 소문국(召文國)의 숨결이 서려있다. 금성산 정상에는 조문국이 성을 쌓고 세웠다는 금성산성과 병마를 수련시킨 500여평의 옛터가 지금도 있다. 신라, 고려, 조선 등을 거치면서 불교유적과 유교문화가 융합되어 찬란한 역사 문화의 꽃을 피웠다.

6쪽마늘: 1526년 (조선 중종 21년) 의성읍 치선리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 두 성씨가 터전을 잡으면서 재배되었다고 전해질 정도로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 의성 지역은 토양이 비옥하고 부식토로 덮여 있어 여기에서 재비된 마늘은 단단하고 쪽수가 6~8쪽으로 적은 편이다. 국내 마늘 총생산량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육쪽마늘이라 하여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다.
겉껍질은 베이지색이고 속껍질은 연한 갈색이다. 겉껍질이 뿌리와 줄기에 세게 달라붙어 있으며 구의 크기와 비늘조각이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파종하고 겨울이 지난 뒤에야 싹이 나오며 6월 중하순 정도에 수확한다.
즙액이 많고 매운 맛이 강하며 살균력 또한 강해서 김치를 담글 때 사용하면 맛도 좋고 잘 변질되지 않는다. 저장성이 뛰어나 다음 해 햇마늘이 시중에 나올 때까지 저장해도 대개 품질을 유지한다. <출처:두산백과 사전>

불가능하겠지만 멤버들이 파업이 끝날 때까지 출연거부를 한다면?
검색을 하면서 제가 본 사진만으로도 아담하면서 평화로운 모습, 그리고 초록의 싱그러운 마늘밭까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경치좋은 곳이더군요. 주변에 사적지도 있었고, 1년 내내 얼음이 얼어있다는 빙계계곡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빙계계곡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여름에는 영하 4도, 겨울에는 영상 3도로 유지되는 곳으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곳으로, 경북8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마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의 스승인 유의태가 허준에게 자신의 시신을 해부하라며, 죽음을 맞이했던 장소가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이렇게 1박2일의 가장 중요한 메인주제까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편집은 물론, 은지원의 흡연장면까지 내보낸 점은 아쉬울 뿐입니다.

여러가지로 두들겨 맞고 있는 1박2일을 보며, 사령관급인 나영석 피디나 제작진들, 그리고 멤버들 가슴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현재 1박2일 피디들이 KBS파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번 주까지의 촬영은 1박2일 제작진이 했고, 편집은 외주업체가 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다음 주 방송분부터가 더 심각합니다. 촬영까지 대체인력으로 강행한다는 말이 있으니, 멤버들과 호흡이 맞을 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가뜩이나 여러가지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1박2일의 내우외환을 보자니 그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비현실적이고, 가능성 역시도 없을 것이고, 법적인 계약 위반문제까지 불거질 것이기에 실현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지금같은 심정이라면 1박2일 멤버들이 파업이 끝날 때까지 출연거부 의사라도 표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제작진이 4년간 공들여 세운 금자탑이 균형을 잃고 흔들리는 모습이 멤버들에게도 가슴 아픈 일일 것 같아서 말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은지원의 흡연장면을 여과없이 보낸 개발편집은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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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4
  1. 2010.07.26 14:0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0.07.26 14:2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7.26 14:2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건강천사 2010.07.26 14:34 address edit & del reply

    인기 프로인 만큼 흠연 부분엔 편집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빗물 샤워는 정말...
    한 여름 밤에 시원해 보였습니다. ㅎ
    지방의 특색도 더 잘 보여주었으면 좋을 뻔 했네요 :)

  5. 이곳간 2010.07.26 15: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제 방송봤는 데... 흡연장면은 놓쳤네요.. 포스팅 읽고서 알았어요

  6. 뷰티샬롱 2010.07.26 16:00 address edit & del reply

    요 몇주 1박2일을 못보았는데,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외주편집으로 했었다는 사실도 누리님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이긍 tv리뷰블로그 운영하고 있는데 이렇게 까막눈이랍니다.... 요 몇주간 아바타 놀음때문에 채널을 돌렸었는데, 1박2일이 잘 수습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가끔 어디로 놀러갈때 1박2일에서 소개됐던 곳을 찾기도 했었는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푸른별 2010.07.26 16:28 address edit & del reply

    제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주신 듯 공감가는 글입니다~
    파업 중인 나영석피디님과 신효정피디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을 듯 하네요..
    멤버들도 방송 분량 뽑느라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비난은 비난대로 받고..
    좀 더 너그럽고 관대하게 대해주셨으면 해요.
    1박2일에겐 유독 칼같은 잣대를 대는 듯 해서 불쌍한 마음이 듭니다.
    다음주부턴 외주피디들이 찍은 방송이 나올텐데..걱정부터 앞섭니다.
    나피디님이 빨리 복귀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8. 니자드 2010.07.26 16: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흡연장면 자체도 문제고, 제작진과 편집의 문제도 있고... 은지원은 또 은지원 대로 <은초딩>의 이미지 깼네요. <담배피는 초딩>이 떠오르니 좀 우울했습니다^^ 초록누리님 글과 이미지만 봐도 무엇이 문제인지 한눈에 알겠네요^^

  9. 발치몽 2010.07.26 19:32 address edit & del reply

    예전 백두산 편에서 발치몽의 버스내에서 흡연 장면 노출로 욕먹은걸 그새 잊어버렸나보군요.

    은면제 , 발치몽, 김공익 이런 애들 좀 퇴출시켰으면 좋겠습니다.

    kbs는 수천만의 현역출신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도 없나?

  10. 정말 더러워서 못해 먹겠다는 소리가... 2010.07.26 20:5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 장면이 있었나요? 잡아낸 사람이 대단하면서도 할일 없어보이기도 하고..
    뭔가 흠집 하나 내보려고 안간힘 쓰는 느낌만..하지만 편집에 좀 더 신경 써줬더라면..
    최고 시청률의 국민 예능이다보니...힘들다 힘들다해도 안티들의 극성이 제일 힘든 것 같네요..

  11. 마른 장작 2010.07.26 21:07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는 못 봤고요. 오늘 일끝나고 저녁에 오니 흡연 논란이 있더라구요. 결국 편집의 잘못이 분명합니다. 솔직히 담배야 필 수 있지요. 그것은 편집으로 걸러내지 못한 것은 결국 그쪽의 책임일 겁니다. 나영석 PD가 없는 상황에서 이리저리 힘든가 봅니다.^^

  12. 누리님 글에 중독 ^^ 2010.07.27 02:3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예능을 잘 보지 않는 편이라.. 가끔 뉴스에서나 리뷰에서 글이나 읽어보곤 합니다.
    그런데 몇주전쯤인가? 하여튼 시간이 나서 티비를 보는데
    해피선데이 스페셜인가? 뭐 이런것을 하더라고요.
    그동안 본게 별로 없어서 재밌네 이럼서 보고 있었는데
    자막으로 불법파업 어쩌구 하면서 뜨더군욤..ㅡ.ㅡ;;;
    정말이지 딱 재수가 없어져서 말이죠..-_-;;;

    몇달전 MBC에서도 파업을 한걸로 아는데
    천안함사건과 겹쳐서 무한도전은 한달넘게 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한도전을 끝까지 기다린 팬들은
    피디들이 파업을 하는 심정을 이해한 것 같았고
    몇회쯤 쉬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생명이 다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믿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KBS가 하는 짓거리라는 것이
    피디들은 불법파업이나 하는 생각없는 사람들로 몰아가고
    그럼에도 시청률 좋은 예능프로그램은 놓치기 싫으니까
    외주업체에 편집이나 맡기고
    프로그램 망치지, 자기네 회사 피디들 우습게 만들어 놓지..
    국민의 시청료로 만들어 진다는 공영방송이라는 데가
    워찌 그리 쫀쫀하고 짜증스러운지..
    누리님 글만 보면서도 왠지 한숨이 나옵니다...ㅡ.ㅡ;;;
    괜히 열불나서 한마디 쓰고 가네욤...에궁

  13. 2010.07.27 13:40 address edit & del reply

    종민이 헤벌죽 웃는 모습 담을려고 제작진들이 무리수를 둔거같음
    암튼 종민이는 이래저래 민폐덩어리

  14. 문제는.. 2010.08.02 23:15 address edit & del reply

    편집보다도...편집꺼리를 만든 장본인에 있다고 보는데요...
    방송중에 담배피는게 정상인가요?
    그것도 가족들이 같이 보는 프로에서...
    위에 리플적으신 분들 1박2일 좋아하는 시청자이신것 같은데....
    그렇게 감싸주는것이 과연 1박2일에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제 생각은 앞으로 또 이런경우가 발생할꺼라 보내요...
    심각성을 당사자도 시청자도 전혀 인지를 못하니...

2010.07.19 08:01




여름을 맞아 연례행사인 1박2일 혹서기 캠프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예감이 썩 좋지 않습니다. 제작진이 원하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아닌 후덥지근한 정도였고, 더구나 폭우가 예상되었으니 말입니다. 나영석 PD대신 투입된 이명한 감독, 느닷없이 멤버들에게 깃발을 가르키며 '탕', 반사적으로 뛰는 멤버들입니다. 도착한 순서대로 용돈이 지급되고, 30분동안 마음놓고 쓰고 오라고 하지요. 의심많은 멤버들이 술렁이지만, 일단 휴게소로 뛰어가 적당히 배를 채웁니다. 이수근이 만만한 먹잇감 종민의 빈틈을 이용해서 종민의 라면을 들고 도망가, 트럭 밑에서까지 기어들어가 먹습니다(어린이들 따라하면 절대안됩니다!). 1박2일의 생존법칙, '방심하면 금물'이라는 것을 여전히 간파하고 있지 못하는 종민 덕분에 한 장면은 건졌습니다.
용돈을 쓰고 온 멤버들 눈에 이번 여행의 테마가 공개되었는데, 예상대로 김빠진 혹서기캠프입니다. 하늘이 방해하는 날씨 덕분이었지요. 최종 베이스를 가는 이동수단 복불복은 대형버스와 승합차, 승용차를 걸고, 컬링 게임으로 '번호판에 부착한 화살표를 원 안에 넣어라' 입니다. 승합차에 이어 승용차도 실패하고 말지요.
대형버스를 남겨 두고 노련한 승부사 강호동이 나서서 제작진에게 제안합니다. 승합차를 걸고 누가 먼저 성공시키는지 붙어보자고 하지요. 멤버들은 두번째에 성공하고 제작진이 실패하면서, 인형들이 빼곡히 찬 승합차를 제공받았지요. 만약 실패했더라면 5명이 정원인 승용차를 타야 하니 한명이 낙오될 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 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 혹서기 캠프가 아니라 장마철 캠프가 될 것 같습니다. 최종 베이스캠프인 경북 의성으로 가는 길, 차 안에서 근황토크가 잠시 있었는데, 역시나 1박2일 후 가장 기사가 많이 뜨는 김종민이 화제에 오릅니다. 1박2일 멤버들도 시청자들의 반응에 항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기는 한데, 정작 당사자는 본인 기사를 읽지 않고, 쏘 쿨하게 대처하고 있다하니, 여전히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한 악플에 신경쓰지 말고, 마음 다치지 말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시청자가 어떤 것을 원하는 지 정도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종민씨!!!
빗속을 달려 도착한 중간 휴게소에서 2차 미션이 제시되었는데요, 황토모시옷, 최고급 정장수트, 그리고 동물의상 등 세가지가 걸려있는 단체복 선택게임입니다. 문제 난이도가 초등학교 2학년 수준이라하니 어렵지는 않아 보이는데, 제작진이 던져 준 예제를 보니 "먹지 못하는 감은? (정답: 영감)" 이런 수준이랍니다. 사실 이런 넌센스 퀴즈가 의외로 어렵지요. 인형 속에 파묻혀 말을 극도로 자제(왜 그런지는 짐작하겠더라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터라 시청자도 팬들도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문제라서...)하고 있던 MC몽이 아이폰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검색해 사전 연습을 하는 멤버들입니다.
불행이었는지 멤버들이 연습한 예상문제는 하나도 출제가 되지 않았지만, 퀴즈를 푸는 멤버들때문에 웃음 빵빵 터졌습니다. 처음 도전자로 나선 국영수 모범생 승기가 첫문제부터 '꽝' 틀려버렸지요. "최지우가 키우는 개는? 정답이 지우개라네요. 역시 교과서형 우수생 승기가 더 배워야 할 게 많나 봅니다. 정장이 걸린 문제 "차도가 없는 나라는?" 정답 '인도'를 맞춘 이수근 다음으로 나온 은지원이 대답한 '넋두리'라는 나라는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고?ㅎ 결국 다 실패했으니 어쩔 수 없이 낙찰된 것은 동물의상입니다.
그런데 승기에게 빤짝 필이 오지요. 동물탈을 쓰지 말자고 강호동에게 협상하라고 제의하지요. 또 한번 협상에 나서는 강호동, 탈을 걸고 세번째 문제에 도전했는데, 일심동체가 된 듯 틀리는 더 재미있었네요. "물고기의 반대말은?" 에 한결같이 나오는 대답들은 소고기, 돼지고기입니다. 종민 혼자 불고기 정답을 맞췄지요. 결국 꼼짝없이 동물 여섯마리가 되어 의성을 향합니다.  
의성 읍내에 도착한 멤버들, 시간을 보니 출출해져 있을 점심시간입니다. 바야흐로 점심복불복 시간이 돌아온 게지요. 푸짐한 중화요리, 제작진이 거저 줄리는 만무하지요. 깔끔한 성격에 먹성 좋은 멤버 한 사람이 대표로 방금 끓여낸 뜨거운 짬뽕을, '단 한 방울의 국물도 튀기지 말고, 5분내에 먹어라'는 미션이 주어지지요. 방송을 보면서 연기자 식사하는 장면을, 그것도 5분 가까이 숨도 쉬지 않고 지켜보고 있었던 적은 처음이었네요. 맵고 뜨거운 짬뽕을 기를 쓰고 참고 먹는 강호동, 입천정 다 까졌을 것 같더라고요. 결국은 선풍기 바람에 뿜어버리고, 점심복불복은 실패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본인 배는 어느 정도 채웠지만, 동생들 배도 채워야 하고, 혼자서 얼굴 시뻘개지면서 참고 먹었는데, 본전 생각이 나는 강호동입니다. 다시 나오는 강호동의 협상카드, 이명한 감독이 4분안에 먹는 것을 성공하면 패배를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덜컥 미끼를 문 이명한 감독, 오늘 몇번째 당하는 지 모릅니다. 여튼 이명한 감독 4분동안 거의 비웠지만, 깨끗하게 처리하지 않은 잔여물때문에 강호동의 협상은 또 성공해 버렸습니다. 짬뽕과 자장면으로 배를 채운 멤버들, 드디어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는데요, 간식이 걸린 제기차기에 이어 간단하게 입소신고식을 치뤘는데, 빗속에서의 혹서기 캠프,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기대되네요.
여기까지 이번 주 1박2일 방송리뷰인데, 에고... 이번 방송은 자잘한 재미는 있었지만, 죽어버린 편집의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집은 산만스러웠고, 그동안의 1박2일 포맷과는 영 거리가 먼 편집이었습니다. 일례로 최종 베이스 캠프가 의성이라고 소개했을때, 기존 편집팀이었다면 경북의성의 아름다운 경치와 마늘밭의 싱그러움을 멋드러지게 보여주었을텐데, 전혀 화면에 나오지 않았어요.  
또 1박2일 방송이 끝나고 이렇게 허망스러운 방송이 있나 싶었던 것은 다음주에 이어질 방송내용이 한 장면도 공개가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예고장면으로 궁금하게 만드는 재미장면들을 내보내야 하는데, 멤버들이 간식 먹는 장면에서 '다음주에' 라는 자막만 떠 버리더라고요. 이런 허탈감이라니..;;;;;
1박2일의 첫째 기획의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보여준다는 취지를 망각한 것은 물론이고(물론 다음주 방송에서야 나오겠지만), 다음주 방송에 궁금증까지 상실돼 버린 방송, 한마디로 죽은 편집이었습니다. 날씨도 따라주지 않은 혹서기 캠프 1편 방송을 살린 것은 메인 MC 강호동이었습니다.
KBS의 파업이라는 어두운 분위기와 MC몽의 병역문제가 터진 이후의 촬영분이라서 그랬는지, 이번 방송내내 MC몽의 표정이 어둡고, 특유의 까불대는 모습이 전혀 없더라고요. 차안에서도 인형들 속에 묻혀 언뜻언뜻 힘든 표정을 볼 수 있었고요. 의기소침해 있는 멤버가 있으니 1박2일 분위기가 어두울 수 밖에 없었는데, 힘없이 서 있는 MC몽을 보니, 왜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난감스러워지는지.;;;;무거운 분위기와 밋밋해져 버릴 수 있었던 방송을 그나마 살린 것은 강호동의 협상이 건진 재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현재 1박2일은 4년 장기방송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김C하차, 김종민의 병풍감, KBS의 파업, MC몽의 병역문제, 그리고 유재석이라는 빅카드를 들고 도전장을 내민 런닝맨의 추격 등, 1박2일에는 악재가 겹쳐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대체인력으로 방송강행을 하고 있는 탓에 허접한 편집으로 인한 재미 반감까지, 정말 첩첩산중의 1박2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하는 마음 반, 그동안 빠짐없이 봐 온 1박2일에 대한 의리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데,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 주 방송은 특히 더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청했는데, 그나마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메인 MC 강호동이 끌어낸 재미로 한고비 넘겼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협상하는 강호동, 성질부리는 강호동에 대해 비호감이라는 표현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번 방송만으로도 강호동이 1박2일을 얼마나 노련하게 이끌어 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가마솥 더위가 아닌 폭우로 난처했을 수도 있었는데, 이런 날씨의 악재(?)를 살려낸 게 강호동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호동이 이번 방송에서 세 차례의 협상을 이끌었는데, 본 게임보다 협상으로 이뤄진 게임이 더 긴장감있었고, 재미있었거든요.
승합차를 걸고 한 제작진과의 게임도 그랬고, 동물탈을 걸고 한 다시 한 넌센스 퀴즈게임도 큰 웃음 주었지요. 점심 복불복에서 이명한 피디를 낚은 것도 큰 재미였고요. 짬뽕이 튀겨버려 점심복불복 실패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을 끝까지 살려냈으니 말이지요.
그나저나 KBS파업으로 인해 대체인력이 편집한 탓인지 반쪽짜리 방송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최대의 혹서기는 멤버들이 아니라, 1박2일 프로그램 자체가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힘든 고비를 잘 넘기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제 무한도전 관련글 <'무한도전' 바캉스특집, 짝퉁 1박2일? NO! 응원이었다>에도 올렸는데, 타방송 무한도전도 응원하고 있더라고요. 제작진과1박2일, 힘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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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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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를송 2010.07.19 12:42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쓰신 분...중간쯤에 언급하신 내용중에 의성읍네에 도착해서 중식으로 볼북복 했다고 했는데
    그곳은 의성읍네가 아니고 18개면중에 하나인 안계면입니다..화면 조금만 신경써서 보셔도 아셨겠지만 안계면 경찰서가 바로 보였습니다

  3. 111 2010.07.19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이게 방송 살려낸건가 ㅡㅡ;;
    방송 살리던 죽이던 상관없지만...
    방송좀 웃으면서 보고싶네... 초창기엔 참 잼있게 웃으면서 봤는데...
    이제는 뭐... 그냥... 간간히 보기는 하지만... 재미는... 영...

  4. datehead 2010.07.19 13:18 address edit & del reply

    만약 수근형님이 라면먹다가 트럭에 시동걸리면 대박이었는데

  5. ssun 2010.07.19 13:26 address edit & del reply

    보는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도 있군요
    전 죽어가는 방송 강호동이 기를 쓰고 살려보려 했지만... 결국 죽은 방송이라 느꼈는데...

  6. 투덜 2010.07.19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저의 경운 강호동씨의 협박같은 협상에 눈살이 자꾸 찡그려졌었는데요. 강호동씨의 일부러 오바한 액션이나 이런건 눈에 보일정도로 재미를 위한 연기 같았지만...모랄까 이젠 모든 복불복에 협상부터하려는 강호동씨를 비롯한 5명의 멤버들의 모습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네요.

  7. 1박2일망할듯 2010.07.19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리얼 버라이어티 어쩌고 맨날 지꺼리면서 제작진이 제시하는대로 따르면서 웃기려고 해야지 맨날 힘든거 어떻게든 피하려고 맨날 협상하고 징징거리고 ㅉㅉㅉㅉ 그럴거면 게임은 왜하고 복불복은 왜하냐? 그냥 1박2일 놀러나 갔다오지 ㅋㅋ 군필자 한명도 없으면서 무슨 혹서기 혹한기 ㅋㅋㅋㅋㅋㅋ 군대가서 리얼로 해봐야 알지

  8. 1박2일망할듯 2010.07.19 13:36 address edit & del reply

    리얼 버라이어티 어쩌고 맨날 지꺼리면서 제작진이 제시하는대로 따르면서 웃기려고 해야지 맨날 힘든거 어떻게든 피하려고 맨날 협상하고 징징거리고 ㅉㅉㅉㅉ 그럴거면 게임은 왜하고 복불복은 왜하냐? 그냥 1박2일 놀러나 갔다오지 ㅋㅋ 군필자 한명도 없으면서 무슨 혹서기 혹한기 ㅋㅋㅋㅋㅋㅋ 군대가서 리얼로 해봐야 알지

  9. 국민MC 강호동~~~ 2010.07.19 14:01 address edit & del reply

    그가 왜 국민MC인지를
    그리고 어떻게 국민예능을 만들었고
    또 이끌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더군요
    강호동씨 정말 대단하십니다.
    강호동이여 영원하라~~~~~~~~~~~~~~

  10. 강호동 협상 2010.07.19 14:14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주 강호동 협상이 웃음 포인트 살린것은 맞는 얘긴듯하네요. 사실 제작진이 준 본게임에서보다 강호동의 협상으로 인해 유발된 가외 게임에서 더 웃음이 나오니깐요.

    사실 강호동의 협상이 점점 더 늘어나고 본 게임보다는 그 이후 협상으로 더 많은 웃음이 나온다는 것을 아는 제작진이 이제는 방향을 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느 순간부터 제작진이 제시하는 게임들은 거의 불가능한 것들이지요(그 이전에는 그렇지만은 않았는데...) 그래서 멤버들로하여금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기보다는 자꾸 협상을 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총대는 메인 MC인 강호동의 몫이구요. 강호동 입장에서는 협상을 해도 욕먹고, 안 하면 오락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못 살리겠고... 제작진이 출연진들(특히 강호동)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 있어요.

    이번 흰옷에 전혀 튀지 않게 5분동안, 그것도 뜨거운 짬뽕을 먹는다는것은 사실 성공 가능성이 그리 많다고는 볼 수 없는 미션이지요. 이전 산나물 뜯어오기에서도 그 전에 이루어진 산나물 뜯기 미션(멤버들이 성공했던)에 비해 맨 마지막 미션은 거의 성공을 바랄 수 없는 미션이지요. 그래서 이에 반발한 출연진들에 의해 나PD 역시 이 미션에 도전하게 되었었구요. 이번 이명한 PD의 짬뽕 먹기와 같이. 그리고 그때부터 강호동의 협상이 부정적인 의미로 블로거들의 먹이가 되기 시작하더니 오늘도 몇몇 블로거들에 의해 이런 류의 글들이 올라왔고.

    결론적으로말해 재미를 위해서 제작진이 성공 불가능한 미션들을 자꾸 내놓는데, 그것도 가끔에 한번씩은 재밌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메인 MC인 강호동의 희생이 계속 될거 같아서 위험스럽습니다. 그래서 이전처럼 실현 가능한 미션으로 강호동의 협상이 희생양이 안되도록 했으면 합니다.

  11. 민들레의 자세 2010.07.19 14:24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초록누리님 덕분에 이번 글에 제가 원하는 사진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젊은 편이다 보니 글 만으로도 바로 알겠더라구요.
    설명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쉬웠던 것 같아요.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듯 합니다.
    어제 우려했던 것과 달리 재밌는 방송이었지요.
    역시 1박2일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할텐데...ㅜㅜ

    • 초록누리 2010.07.19 15:01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도 봤어요. 금방 배우셨네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제가 말씀드렸지요. 저는 아직도 못한다고.ㅎㅎㅎ
      앞으로도 계속 열정적인 포스팅 기대할게요^^*

  12. 행복한 일주일 2010.07.19 17:11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날씨때문에 많이 힘든데 강호동씨를 보면 보는사람들이 너무 힘이 납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보는사람들이 즐거워집니다. 누가 뭐래도 현존하는 최고의 MC, 일반사람들이나 연예인이나 사람들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최고의 MC입니다. 이번주도 당신이있어 행복합니다. 우리모두 즐거운 한주되요. 1박2일 기다리면서요.

  13. a 2010.07.19 20:35 address edit & del reply

    괜히 최고의 자리에 있는게 아니져 여러가지 악재속에 침체될만한 분위기를 휘어잡고 잘 이끌어가더군요 여러가지 악재만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14. dd 2010.07.19 21:52 address edit & del reply

    강호동은 이제 협상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회 그러니깐 이제 좀 짜증나는듯;?

    • 협상이 지겨운게 아니라 님 말이 더... 2010.07.20 16:01 address edit & del

      협상을 해야만 했던 이유와 그속에 진실 좀 읽으세요
      제발~!아님 알면서도 억지 부리는 건지 참

  15. 아 ㅋㅋ 2010.07.19 23:34 address edit & del reply

    저 이거 봤는데 운동하다가 숨넘어갈뻔했다는 ㅋㅋㅋ

  16. 2010.07.20 00:40 address edit & del reply

    엠씨몽의 논란 때문인지 엠씨몽이 스스로 활약을 자제하는 분위기더군요. 하긴 문제가 없다고 판정이 나더라도 악플러가 따라다니고 방송계의 생활이 쉽지 않아질 문제인 만큼 어지간한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예능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고.. 제작진이나 출연진도 엠씨몽이 두드러지도록 하지 않으면서도 또한 소외되지 않도록 잘 균형을 맞추어준 것 같아 다행스러웠습니다.

    나피디님을 비롯한 파업에 참여한 일박피디님들이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엠사의 경우만 보더라도 보나마나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겠지만 파업도 방송사의 공정성 회복과 함께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엠씨몽도 문제가 없는 걸로 잘 판결이 나게 되면 좋겠구요.

  17. 착한덩이 2010.07.20 07:2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괜히 강호동이 아닌듯 .. ^^

  18. 적당히 해야.. 2010.07.20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에어컨없는 승용차..한명 낙오..이게 훨씬 재미있었을 거고..
    중국집도 깔끔히 굶었던가..라면을 걸고 했었더라면..너무 그 협상으로 편한대로 하려는 듯..
    처음에 간식먹고 중국집에서 음식 다 먹고 또 베이스캠프에서 간식먹고..이거 저녁복불복 열심히 하겠니..
    다른 날이면 몰라도 이번 방송 목적은 고생이 주목적인 혹서기대비캠프 아니냐..

  19. 적당히 해야.. 2010.07.20 17:34 address edit & del reply

    에어컨없는 승용차..한명 낙오..이게 훨씬 재미있었을 거고..
    중국집도 깔끔히 굶었던가..라면을 걸고 했었더라면..너무 그 협상으로 편한대로 하려는 듯..
    처음에 간식먹고 중국집에서 음식 다 먹고 또 베이스캠프에서 간식먹고..이거 저녁복불복 열심히 하겠니..
    다른 날이면 몰라도 이번 방송 목적은 고생이 주목적인 혹서기대비캠프 아니냐..
    물놀이까지 하더만..고생시켜라..휴가냐..

  20. 2010.07.20 17:37 address edit & del reply

    혹서기대비캠픈데 지난주 자전거타기보다 널널하긴 하네

  21. 아.. 2010.07.24 12:39 address edit & del reply

    요번편 같은 경우는 협상으로 프로그램이 살아났지만..평소 매번 협상하는 모습 때문에 1박2일 안보는 사람도 있습니다..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